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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지부, 마포푸드뱅크에 꾸준한 기부로 마포구민의 삶에 힘이 되다

마포행복나눔푸드마켓(센터장 강병일, 이하 마포푸드뱅크)은 매달 신천자원봉사단 서대문지부(지부장 최병산, 이하 서대문지부)로부터 기부된 식료품을 통해 마포구의 생활고에 시달리는 구민들에게 큰 힘을 주고 있다. 서대문지부는 올해 12개월 동안 꾸준히 마포푸드뱅크 2호점에 식료품을 기부했다. 기부된 품목은 ▲1월: 라면 20상자 ▲2월: 김 300팩 ▲3월: 백설탕 1kg ▲4월: 진간장 150개 ▲5월: 사골곰탕 햇반 200개 ▲6월: 진라면 400개 ▲7월: 오뚜기카레 150개 ▲8월: 구운소금 100개 ▲9월: 진라면 300개 ▲10월: 고추장 100개 ▲11월: 재래식된장 100개 ▲12월: 밀가루 120개 등 다양한 식료품이다. 이 기부는 500여 명의 마포구민에게 혜택을 주었으며, 김봉남(76세) 어르신은 "건강이 좋을 때는 폐지를 주워 생활비를 마련했지만, 다친 후에는 할 수 없어서 막막했는데, 필요한 식품이 딱 갖춰져 있어 너무 고맙다"고 전했다. 서대문지부의 기부품은 마포푸드뱅크에 배치되자마자 빠르게 소진된다. 수혜자들은 기부품을 받으면서 "감사합니다", "잘 먹겠습니다"라고 적어두고 가며 감사의 뜻을 표현하기도 한다. 서대문지부는 단순히 기부를 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봉사자들이 주기적으로 마포푸드뱅크를 방문하여 기부된 음식의 소진 속도와 패턴을 살피고, 수혜자들의 수요를 분석하여 더 적절한 물품을 기부하려는 노력을 기울였다. 윤영민 서대문지부 부지부장은 "정말 필요한 물품을 기부해야 의미가 있다고 생각했다"며, "마포구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꾸준한 연구와 소통을 통해 식품을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서대문지부가 마포푸드뱅크 2호점을 방문해 기부 행사를 진행하는 날은 특히 활기가 넘친다. 밝은 표정으로 봉사하는 이들의 모습은 센터장 강병일에게 큰 기쁨을 안겨주며, 그는 "기증식 때마다 분위기가 매우 환해서 좋다"며, 지난 18일 서대문지부에 감사패를 수여했다. 서대문지부 관계자는 "우리의 작은 봉사가 마포구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몰랐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기부를 이어가며 지역사회에 빛과 소금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2024-12-21 16:59:32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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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핵 가결 후 첫 주말 …광화문서 '尹 구속' 대규모 집회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소추안이 국회 문턱을 넘은 지 일주일 만에 진보 성향 시민단체가 광화문에서 다시 대규모 집회를 열었다. 21일 윤석열즉각퇴진·사회대개혁 비상행동은 오후 3시부터 광화문 일대에서 무대를 설치하고 '윤석열 즉각 체포·퇴진, 사회대개혁 범시민대행진'을 진행 중이다. 참가자들은 8개 차로를 점거하고 집회를 이어가고 있다. 토요일마다 집회에 참석하고 있다는 강승(31)씨는 "한 명이라도 더 뜻을 보여주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왔다"며 "폭설에도 촛불 민심이 꺾이지 않는 건 12·3 비상계엄 사태 분노가 해결됐다는 생각이 들지 않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참가자들은 '반란수괴 윤석열 체포' '윤석열을 파면하고 구속하라' '내란수괴 윤석열 체포 구속하라' 등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내란공범 처벌하라" "국민의힘 해체하라" 등의 구호를 외쳤다. 눈이 내리는 등 추운 날씨에 대다수 참가자들이 마스크, 패딩, 비니로 중무장한 채 현장에 참여했다. 이따금씩 눈이 날림에도 불구하고 맨손으로 피켓과 응원봉을 들고 있는 참가자들도 눈에 띄었다. 무대에 오른 시민들도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즉각적인 구속과 체포가 이뤄져야 한다고 촉구했다. 중증장애모임을 대표해 무대에 오른 이유진씨도 "갑작스럽게 맞닥뜨린 국가로부터의 폭력은 중증장애여성인 저에게 피부로 와닿는 위협이었다"며 "이는 단순한 정치적 사건이 아니라 헌정질서를 파괴하고 국민의 삶을 무너뜨린 중대 범죄행위"라고 비판했다. 비상행동 측은 오후 5시부터 종각역 방면으로 행진할 예정이다. 촛불행동은 연달아 오후 4시30분부터 헌법재판소 인근인 안국역 3번 출구 앞에서 120차 촛불문화제 12월 전국집중 집회를 연다는 계획이다. 이날 현장에는 오후 3시15분 기준 경찰 측 비공식 추산으로 1만5000명이 참석했다. 주최 측은 참가 규모를 추산 중이다. 앞서 진보 성향 시민단체는 윤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을 앞둔 지난 14일 여의도 일대에서 집회를 개최했다. 당일에는 주최 측 추산 200만명, 경찰 비공식 추산 19만8000명이 모인 바 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4-12-21 16:52:29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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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 혐의' 김봉식 서울청장, 구속 송치 후 검찰 첫 조사

12·3 불법계엄 사태에 관여한 혐의로 구속된 김봉식 서울경찰청장이 검찰에 넘겨진 이후 첫 조사를 받는다. 21일 법조계에 따르면 검찰은 내란 중요임무종사 혐의를 받고 있는 김 청장을 소환해 조사 중이다. 청장은 조지호 경찰청장과 함께 지난 3일 계엄 선포 3시간 전 삼청동 안가에서 윤 대통령으로부터 체포자 명단이 담긴 문건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계엄이 선포되자 국회의원들의 국회 진입을 막아 계엄 해제안 결의를 방해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비상계엄 특별수사단(특수단)은 이들을 지난 11일 긴급체포했고, 법원은 지난 13일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조 청장은 윤 대통령으로부터 받은 문건을 찢어버렸고, 김 서울청장은 갖고 있지 않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경찰 특수단은 "계엄당일 국회·선관위 출동과 관련된 나머지 경찰관에 대해서는 현재까지 원칙적으로 입건할 근거가 불충분하다고 판단되나, 계속 수사 후 행위자별로 검토해 입건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경찰 특수단은 지난 20일 조 경찰청장과 김 서울경찰청장을 구속 송치했다. 검찰은 김 청장을 상대로 비상계엄 선포 이후 국회와 선관위에 경찰을 투입한 경위를 조사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국수본이 국군방첩사령부의 요청에 따라 주요 정치 인사를 체포하기 위한 '체포조'에 경찰 인력을 지원했는지 여부도 캐물을 것으로 보인다. 검찰은 비상계엄 선포 이후 강력계 형사 10명이 국회 앞에서 출동 대기를 했다는 정황을 파악하고 관련 수사를 이어가고 있는 상황이다. 국수본은 이와 관련해 비상계엄 당일 오후 11시32분께 방첩사 측이 국수본 실무자에게 연락해 '여의도 현장 상황이 혼란하다'며 안내할 경찰관의 명단을 요청해 영등포경찰서 강력팀 형사 10명의 명단을 제공한 사실을 인정했지만, 실제 인력을 현장에 투입했는지는 밝히지 않았다. 이와 관련 검찰은 지난 19일 경찰청 국수본과 영등포경찰서, 국방부 조사본부 관계자들에 대한 강제수사에 착수했다. 압수수색을 진행한 검찰은 우종수 국수본부장과 윤승영 수사기획조정관 등 국수본 관계자 10여명의 휴대전화를 확보했다. 또 윤 조정관과 전창훈 수사기획담당관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한편, 김 청장과 함께 검찰에 넘겨진 조 청장에 대한 수사는 아직 진행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혈액암을 앓고 있는 조 청장은 구속 후 건강 악화로 서울 송파구 경찰병원 음압병실로 이송됐다. 이에 당분간 입원 상태로 조사를 받을 것으로 알려졌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4-12-21 14:57:07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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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외교장관 통화…"조속한 대면 협의 일정 조율"

한국과 미국 외교 수장이 21일 전화 통화를 갖고 조속한 대면 협의를 위해 일정을 조율하기로 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조태열 장관은 이날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부 장관과의 통화에서 현재의 국내 상황과 한미관계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며 이같이 합의했다.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의 국회 가결과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체제 전환 이후로는 첫 통화다. 앞서 양 장관은 '12·3 비상계엄 사태' 이후인 6일 통화를 가진 바 있다. 한 권한대행은 지난 15일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통화를 갖고 한미동맹에 대한 미국의 확고한 지지와 대(對)한 방위공약에 대한 신뢰를 재확인했다. 조 장관은 이번 통화에서 "대통령 권한대행체제 하에서도 한미동맹이 흔들림없이 계속 유지·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자"면서 "그동안의 한미 및 한미일 협력 성과가 미국 신 행정부 하에서도 지속 발전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블링컨 장관은 이에 적극 동의하고 "한 권한대행은 유능하고 존경받는 지도자로서 현 권한대행 체제에 대해 전적인 신뢰를 갖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미국으로서는 한국의 민주주의와 그 회복력을 높이 평가하며 신뢰한다"면서 "미국의 철통 같은 대한 방위공약은 변함 없으며 한미동맹 및 한미일 협력 발전을 위해 바이든 행정부 임기 마지막까지 긴밀히 소통하며 공조해 나가자"고 화답했다. 미국 국무부도 이날 매튜 밀러 국무부 대변인 명의의 보도자료에서 블링컨 장관이 조 장관과 통화했다고 밝혔다. 국무부는 블링컨 장관이 "한국 국민에 대한 미국의 변함 없는 지지를 전달하고 양국이 민주주의 제도와 법치를 중시한다는 점을 강조했다"고 전했다. 블링컨 장관은 한미 동맹에 대한 미국의 약속이 여전히 철통같다고 거듭 강조했다. 공유된 가치와 상호 이익에 뿌리를 둔 한미 동맹 영속성을 강조했다. 특히 그는 "한 대행과 겸 국무총리와 함께 지역 안보, 번영, 민주주의 원칙 증진 등 동맹의 공동 목표를 추구하기 위해 협력할 의사가 있다고 표명했다"고 국무부는 전했다. 국무부는 블링컨 장관이 조 장관과 지역 및 글로벌 도전 과제 해결을 위해 양국 간 지속적 협력에 대해서도 강조했다고 전했다. 한미 외교장관 간 대면 협의는 늦어도 내년 1월 중순께 이뤄질 전망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내년 1월 20일 취임을 앞두고 있다. 앞서 커트 캠벨 미국 국무부 부장관 지난 19일(현지시간) 언론 간담회에서 한국 정부와 몇 주 내에 고위급 대면 대화를 계획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4-12-21 14:49:32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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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김보라 시장, "고향사랑기부금 지정기부로 폭설 피해 주민 지원" 호소

안성시가 지난 18일 대설피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됐다. 시는 11월 27일부터~28일까지 2일간의 기록적인 폭설로 수많은 피해가 발생하여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됐다. 이런 가운데 김보라 안성시장은 20일 자신의 SNS를 통해 "시는 대설 피해를 복구하기 위해 고향사랑기부 지정기부를 시작하였습니다."라며 "고향사랑기부금으로 안성시의 각종 시설을 복구하고, 당장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인력을 지원하는 데 사용하려고 합니다."라고 전했다. 김 시장은 "안성시의 무너진 일상을 복구하고 피해 주민들이 다시 생계를 이어갈 수 있도록 힘을 모아주세요."라며 고향사랑기부금 지정기부를 호소했다. 시에 따르면 2024년 11월 27일부터 28일까지, 기록적인 폭설(평균 60.53cm)이 안성을 덮쳤다. 김 시장은 최근 폭설로 인해 "총 1,250명의 인력과 1,466대의 장비가 동원되었음에도, 폭설은 2명의 소중한 생명을 앗아가고 1,800억 원 이상의 피해를 남겼습니다."며 "특히 농업과 축산업의 피해는 막대합니다."고 밝혔다. 이어, "시설하우스와 인삼재배시설, 축사 등이 붕괴 되면서 농민들의 생계가 어려운 상황"이라고 전하며, 고향사랑기부금 지정기부는 "주소지가 안성시가 아닌 분만 참여하실 수 있습니다."고 설명했다. 한편, 그동안 시는 폭설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을 위해 ▲통합지원센터 운영 ▲재난지원금 신청 ▲피해복구 상담 등 분야별 지원 사항을 원스톱으로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폭설 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한 다양한 대책 마련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2024-12-21 09:35:56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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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여성가족부, 여성친화도시 지정 협약 체결

목포시는 지난 19일 서울 LW컨벤션센터에서 여성가족부와 "여성친화도시" 신규 지정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신영숙 여성가족부 차관과 목포를 비롯한 지정 지자체 16곳, 유공 포상 지자체 3곳이 참석했다. 양 기관(여성가족부↔목포시)은 여성과 남성이 평등한 지역사회 조성과 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함에 따라, 향후 5년간(2025~2029) ▲국가와 지역발전을 위한 성평등 정책 사업 공동 발굴 추진 ▲성평등문화 확산과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상호 협력 ▲여성친화도시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공감대 형성을 위한 홍보와 교육을 추진하게 된다 목포시는 이번 협약으로 획득한 지위를 유지하기 위해 여성친화도시 5개 기본 목표를 향후 5년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시는 첫 번째, 「성평등 추진기반 구축」으로 목포시 주요 추진사업에 대해 성평등(젠더)전문가와 직접 대면 컨설팅을 지속 추진한다. 두 번째로는 「여성 경제·사회 참여확대」로 여성의 고용안정 및 일·가정 양립을 위한 여성친화도시 기업 3개소를 선정해 여성이 일하기 좋은 환경을 개선해 나간다. 세 번째, 「지역사회 안전증진」을 위해 범죄예방 무인단속카메라(CCTV)와 스마트 가로등(가로등, 비상벨, 무인단속카메라(CCTV))설치와 함께 마약 근절 홍보 활동을 추진한다. 네 번째로는 가족친화(돌봄)환경을 조성해 휴일 긴급돌봄 어린이집을 확대 (24년 3시간 → 25년 5시간) 운영하고, 2026년에는 이를 1개소를 더 추가할 계획이다. 마지막 다섯 번째 사업으로는 여성의 지역사회 활동 역량을 강화해 나간다. 시는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의 역량강화교육 실시, 각종 기금 공모사업을 통해 아동·청소년·노인 돌봄 등 건강한 가정을 만드는 환경을 조성해 나갈 방침이다. 박홍률 목포시장은 "여성친화도시 지정은 민관이 함께 노력해 이뤄낸 큰 성과이다"면서 "앞으로 5개 기본 목표 달성을 위해 관련분야 사업을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신규 사업 발굴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2024-12-21 09:35:01 이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