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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물류/항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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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웨이항공, 싱가포르 초특가 프로모션 선봬

티웨이항공이 싱가포르관광청과 공동으로 싱가포르 여행 지원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인천~싱가포르 노선은 티웨이항공이 지난해 도입한 A330-300기종으로 취항한 첫 중장거리 국제선이다. 현재 주 7회 매일 운항 중이다. 운항 일정은 현지 시각 기준 인천공항을 오후 7시 35분 출발해 다음 날 오전 1시 싱가포르 창이공항에 도착하며, 돌아오는 항공편은 오전 2시 30분 싱가포르에서 출발해 오전 10시 인천공항에 도착한다. 오는 3월 26일부터는 출발 시간이 35분씩 앞당겨질 예정이다. 티웨이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웹·앱에서 이달 16일부터 2월 12일까지 싱가포르 단독 초특가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1인 편도 총액 기준 인천~싱가포르 노선 이코노미 18만3100원~, 비즈니스 세이버 79만3100원부터 판매하며 항공권 검색 시 할인코드 '싱가포르'를 입력하면 탑승 기간별로 최대 12% 운임 할인이 즉시 적용된다. 왕복 항공권 예약 시 이코노미 2만원, 비즈니스 세이버 5만원 중복 할인 적용이 가능한 쿠폰도 제공한다. 프로모션 탑승 기간은 오는 6월 30일까지며 일부 기간은 제외된다. 더불어 오는 3월 31일까지 싱가포르 노선을 이용하는 모든 탑승객 대상으로 1인당 최대 30kg까지 수하물 무료 위탁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이달 말까지 카카오페이로 결제 시 최대 3만원, NH농협카드로 결제 시 1만원 결제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티웨이항공의 유튜브 채널에서는 승무원의 싱가포르 브이로그 영상을 통해 맛집, 카페, 포토 스팟 등 다양한 즐길 거리와 추천 여행지도 확인할 수 있다.

2023-01-17 10:53:39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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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 전기차 충전·발전사업…친환경 경영 '강화'

전국 택배·물류 사업장에 충전 인프라, 원주에 태양광 발전소도 ㈜한진이 친환경 경영을 더욱 강화한다. 전기차 충전 인프라와 태양광 발전소를 통한 전기차 충전사업 및 발전사업 등 신재생에너지 사업 진출을 통해서다. 17일 한진에 따르면 친환경의 중요성이 점차 높아지고 있는 국내 물류산업의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 2021년 제주도에서 전기차 택배 차량 시범운영을 진행했고, 이후 택배 차량의 전기차 전환을 위해 택배 터미널 내 전기차 충전사업을 검토해왔다. 이를 위해 지난해 8월 한국에너지공단의 전기차 충전기 설치지원사업에 선정돼 서울 구로 터미널, 강서 터미널, 광주 터미널, 제주 터미널 총 4개 택배 사업장에 전기차 충전기 6기 설치를 끝냈으며 지난해 12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한진은 택배 차량의 전기차 전환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4개 택배 사업장을 시작으로 올해엔 전국의 택배·물류 사업장을 대상으로 전기차 충전 인프라를 더욱 늘려 택배 차량 외에 전기 화물차 대상으로도 충전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전기차 관련 사업을 다각화할 계획이다. 전기차 충전 사업과 함께 태양광 발전설비 인프라도 구축해 전력을 스스로 공급하고 판매도 할 수 있는 태양광 발전사업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지난해 9월 에너지공단의 태양광 건물지원사업에 선정돼 강원도 원주 택배 터미널에 태양광 발전소를 2월에 준공하는 등 태양광 인프라를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한진 관계자는 "탄소배출 감축을 위한 전기차 전환 등 친환경 물류 인프라를 더욱 확대하고 다양한 친환경 활동을 이어가 ESG 경영 강화와 지속가능한 경영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3-01-17 10:34:22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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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 후원 김시우, 美 PGA서 우승…'희망의 굿샷'

PGA 투어 '소니 오픈 인 하와이'서 최종 18언더파 262타 기록 美 헤이든 버클리와 최종 라운드까지 경합…1타차로 '우승컵' CJ대한통운이 후원하는 김시우 선수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통산 4승째를 올리며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민들에게 '희망의 굿샷'을 쐈다. CJ대한통운은 16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주 호놀룰루의 와이알라에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PGA 투어 '소니 오픈 인 하와이'에서 자사 소속 김시우 선수가 최종합계 18언더파를 기록하며 우승했다고 밝혔다. 김시우는 대회 마지막 날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8개와 보기 2개를 묶어 6언더파 64타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최종합계 18언더파 262타로 헤이든 버클리(미국)를 1타차로 제치고 1위에 올랐다. 우승상금은 142만2000달러(17억6000만원)다. 김시우는 2라운드 공동 16위에 그쳤지만 3라운드에서 선두와 3타 뒤진 공동 5위로 마지막 라운드 1~3번홀에서 3연속 버디를 잡아내며 6타를 줄이며 맹추격에 나섰다. 김시우와 버클리는 17번홀과 18번홀에서 희비가 갈렸다. 17번홀에서 김시우의 티샷은 그린을 살짝 벗어난 홀 8m 지점에 떨어졌다. 좀 부담스러운 거리였지만 침착하게 날린 칩샷이 홀 안으로 빨려 들어가면서 공동 선두에 올라섰다. 경쟁상대인 버클리도 16번홀에서 버디를 했다. 선두 타자 김시우의 승부사 기질은 18번홀(파5)에서 돋보였다. 그는 인터뷰에서 "17번홀에서 칩인 버디가 들어가기 전에 버클리 선수가 버디한 것을 알았다. 저도 잃을 게 없는 입장이었기 때문에 공격적으로 한 것이 들어갔고, 그러면서 흐름이 저에게 왔다. 18번홀에서는 제가 앞 조여서 먼저 버디를 하면 상대 선수가 부담을 느낄 수 있겠다고 생각했는데 그게 맞아떨어졌다"고 전했다. 김시우가 먼저 라운드를 마친 가운데 버클리는 17번홀에서 버디 퍼트를 실패하고 18번홀에선 버디를 놓치면서 1타차로 김시우에게 우승을 선사했다. 김시우는 2016년 윈덤 챔피언십과 2017년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2021년 1월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에 이어 이번 우승까치 합해 PGA 투어 4승을 달성했다. 이번 우승을 통해 한국 남자 골프에 대한 CJ대한통운의 지속적인 후원은 선수와 기업 모두에게 긍정적인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소속 선수들의 경기 장면이 연일 전세계로 중계되면서 CJ대한통운의 위상도 동반 상승하고 있다. 김 선수를 비롯한 소속 선수 모자에 새겨진 'CJ'와 티셔츠의 깃, 왼쪽 소매에 새겨진 CJ대한통운의 글로벌 브랜드 'CJ Logisitcs'가 전세계에 노출되면서 브랜드 인지도도 극대화되고 있다. 김시우 선수를 비롯해 CJ대한통운에 속한 임성재, 이경훈, 안병훈 선수 등은 모두 월드 클래스로 평가받고 있으며 이들이 합작한 우승수만 총 11승에 달한다. 김시우는 "CJ대한통운이 올해도 아낌없는 지원과 응원을 보내주고 있어 항상 큰 힘이 된다"며 "새해 첫 출전 대회였는데 우승까지 차지해 너무 기쁘고, 더욱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CJ대한통운은 소속 선수들을 통해 전세계 36개국 249개 거점에서 비즈니스를 펼치는 회사의 활약상을 세계에 알리고 글로벌 위상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CJ대한통운은 국내 대표 종합물류기업을 넘어 글로벌 시장을 향한 도전을 이어가고 있다. 베트남, 인도 등 신흥국은 물론 물류시장의 주류인 미국에서도 현지법인 'CJ Logistics America'를 통해 본격적인 사업 확장을 추진 중이다.

2023-01-16 15:59:58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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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여객 회복세에 7대 남았던 개조화물기도 여객기로 복원

아시아나항공이 코로나 기간 화물기로 개조한 항공기 7대를 모두 다시 여객기로 되돌렸다. 아시아나항공은 16일을 마지막으로 남은 개조 화물기인 A330 항공기에 이코노미 좌석 260석을 장착, 여객기로 원상 복원하는 개조 작업을 마쳤다. 최근 국제선 수요 회복세에 따라 기존에 화물기로 개조한 A350과 A330 항공기를 모두 여객기로 복구해 본격적인 리오프닝에 대비한다는 방침이다. 아시아나항공은 코로나 장기화로 줄어든 여객 수요 대비 늘어난 화물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 2020년 9월 A350 여객기를 화물기로 개조해 편당 23톤의 화물 탑재가 가능한 화물기로 탈바꿈 시켰다. 이후 글로벌 항공 화물 수요 증가 추세에 따라 A350 4대, A330 3대 총 7대의 여객기를 화물 전용으로 활용해 개조기 한 대당 500회 이상 운항에 투입했다. 이를 통해 첫 화물기 개조 이후 전체 7만톤의 화물을 수송해 약 3700억원의 추가 매출을 달성할 수 있었다. 특히 화물 운송 수요가 높은 미주 노선에 개조 화물기를 적극 투입해 추가 매출 약 3000억원을 기록했으며, ▲IT·전자기기 부품 ▲전자상거래 수출품 ▲개인보호장비 등의 탑재 물량을 늘려 코로나 이전 대비 약 25%의 추가 매출을 올렸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은 이번 복구 작업을 통해 승객 안전과 편의를 위해 재설치된 좌석에 대한 안전 검사도 추가로 마쳤으며, 개조 작업으로 복원된 여객기는 보다 안전한 운항을 위해 중정비 작업을 마친 후 동남아, 일본 노선 등에 투입할 예정이다.

2023-01-16 12:44:35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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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웨이항공, 일본 후쿠오카·구마모토 노선 특가전 진행

티웨이항공이 일본 규슈 지역으로 향하는 하늘길을 확장하고 규슈 여행 추천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티웨이항공은 현재 규슈 지역에 인천~후쿠오카, 대구~후쿠오카, 인천~구마모토 3개 노선을 운영하고 있다. 인천~후쿠오카는 매일 3회, 대구~후쿠오카는 매일 1회 운항한다. 이달 5일부터 인천~구마모토 노선을 재개하고 주 3회(화·목·토) 운항 중이며, 2월 3일부터 주 4회(월·수·금·일)로 증편한다. 인천~구마모토 노선은 2019년 8월 중단 이후 3년 5개월 만의 운항 재개다. 구마모토는 후쿠오카와 기타큐슈에 이은 일본 규슈 제3의 도시로, 일본의 3대 성(城)으로 알려진 구마모토성과 아소산(阿蘇山), 쿠로카와 온천, 마스코트 '쿠마몬' 등으로 유명하다. 규슈 지역은 겨울에도 비교적 따뜻한 날씨와 가까운 거리로 부담 없이 떠날 수 있는 지역이다. 최근 일본 여행을 계획하는 이들이 늘어나면서 온천, 골프, 미식, 관광 등 다양한 요소를 즐길 수 있는 여행지로 규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티웨이항공은 규슈 지역 여행객들에게 합리적인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16일 오전 10시부터 29일까지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 웹에서 '규슈 특가전'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1월 16일부터 3월 31일까지 탑승편 대상으로 항공권 검색창에 할인코드 '큐슈여행'을 입력하면 5%의 운임 할인이 즉시 적용된다. 할인 적용 후 1인 편도 총액 기준 ▲인천~후쿠오카 11만5805원 ▲인천~구마모토 14만4305원 ▲대구~후쿠오카 9만2055원부터 구매할 수 있다. 왕복 항공권 예약 시 2만원 중복 할인 쿠폰도 제공하며, 이달 말까지 카카오페이로 결제 시 최대 1만5000원, NH농협카드로 결제 시 1만원 결제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또 티웨이항공 고객 전용으로 남큐슈 3일 패스, 북큐슈 3일 패스, 규슈 전체 3일 패스 등 JR큐슈 레일패스 30% 할인쿠폰을 항공권 결제 선착순 60명 한정으로 제공한다.

2023-01-16 12:34:32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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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골프 멤버십'…"연회비 내면 골프용품 수하물 요금 면제"

제주항공이 연회비만 내면 골프 용품을 1년동안 횟수에 제한없이 수하물 요금을 면제해주는 '골프 멤버십' 서비스를 출시했다. 제주항공 '골프 멤버십' 서비스는 골프 캐디백, 보스턴백과 같은 골프 용품을 수하물로 맡길 때 지불해야 하는 비용을 1년 단위로 사전 구매하면 무게 25kg 이내의 골프용품을 횟수에 제한 없이 위탁 수하물로 맡길 수 있는 멤버십 제도이다. 제주항공은 골프 멤버십 서비스를 내놓으며 최근 증가하고 있는 골프 여행객을 겨냥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즐길 수 있게 혜택을 마련했으며, 가입비는 1년기준 12만9000원이고 유효기간은 구매 다음날부터 1년이다. 제주항공은 수하물을 맡길 때 구매 항공권에 따라 무료로 제공하는 수하물 한도(FLY BAG 15kg / BIZ LITE 30kg)를 초과하면 1kg당 2000원에서 1만9200원의 추가 운임을 부과하고 있다. 예를 들어 골프 여행지로 인기가 높은 필리핀 클락 항공편의 'FLY BAG' 항공권 (15kg 위탁 수하물 서비스 제공)을 구매하고, 25kg의 골프 용품을 가져갈 경우 초과 수하물인 10KG에 대한 비용이 왕복 기준 32만원 발생한다. 하지만 제주항공 골프 멤버십에 가입하면 12만9000원 정액으로 1회만 이용해도 19만1000원(약 60% 할인)을 절약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가입 후 다음날부터 1년 내내 횟수와 상관없이 무제한 사용할 수 있다. 한편 제주항공 골프 멤버십에 가입하면 수하물 추가요금 면제 혜택 외에도 수하물 우선 찾기 서비스, SHOW GOLF 연습장(김포공항점) 타석 이용권, 프라이빗 이동 서비스 MOVV 할인쿠폰 4종 등을 추가로 제공한다.

2023-01-16 12:31:00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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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에 완전을 더한다"…티웨이항공, 객실승무원 수료식 실시

티웨이항공이 지난 티웨이항공 항공훈련센터(서울 강서구) 내 비상탈출실습실에서 새해 첫 신입 객실승무원 수료식을 진행했다. 이번에 수료한 신입 승무원 29명은 지난해 11월 입사해 정식 승무원으로 거듭나기 위해 필수적인 안전, 보안, 비상절차, 방송, 서비스 등 총 320시간의 교육을 이수하고 평가 비행을 모두 마쳤다. 지난 13일 수료식을 끝으로 16일부터 객실승무원으로서 비행 업무에 임하게 된다. 특히 이날 수료식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동시에 진행됐다. 티웨이항공이 지난해 구축한 메타버스 공간인 티버스(t'verse)와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수료식 자리에 직접 참석하지 못하는 직원, 가족들도 함께 모여 신입 승무원들의 새로운 출발을 응원했다. 티웨이항공은 팬데믹이라는 위기에도 미래를 위한 투자를 단행하며 지난해 A330-300기종 3대를 도입했다. 항공기 순증(純增)과 국제선 회복 움직임에 따라 인력 운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난해 7월 객실승무원 대규모 채용을 재개했다. 지난달 먼저 수료를 마친 60명의 신입 승무원도 서울, 대구, 청주를 거점으로 근무 중이다. 티웨이항공은 신규 채용, 전 직원 복귀와 같은 선제 대응 조치를 통해 일본, 동남아 노선 확대, 장거리 노선 신규 취항, 지방 공항 노선 확대 등 규모의 확장과 실적 회복을 위한 적극적 행보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수료식에 참석한 정홍근 티웨이항공 대표는 "다시 힘차게 날아오르는 티웨이항공의 가족이 된 것을 환영한다"라며 "오늘의 초심을 잃지 말고 항상 안전하고 즐겁게 비행 업무에 임하기를 바란다"라고 격려사를 전했다. 교육을 수료한 신입 객실승무원은 "실제와 같은 다양한 훈련을 통해 직업적 사명감과 책임감을 기르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라고 하며 "안전에 완전을 더해 승객 안전을 책임지는 객실 승무원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2023-01-15 10:41:52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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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에어 승무원, 응급처치로 기도 막힌 아동 승객 구했다

진에어 객실승무원이 침착한 응급처치를 시행해 기도폐쇄 상태에 있던 아동 승객을 구했다. 지난 5일 부산~괌 진에어 LJ647편에 부모님과 함께 탑승한 11세 아동 승객이 기내에서 목에 사탕이 걸린 위급 상황을 맞았다. 당시 서비스 업무를 수행 중이던 양민정 승무원은 부모의 도움 요청을 받아 아이에게 다가갔고 목에 걸린 사탕으로 인한 기도폐쇄 증상임을 인지했다. 양민정 승무원은 즉시 모든 승무원에게 상황을 알리고 곧바로 아이를 객실 복도로 나오게 해 등을 두드리기 시작했다. 수 차례 두드려도 소용이 없자 양 승무원은 아이의 복부를 밀어내는 하임리히법 응급처치를 시도했다. 1차 시행 후 사탕이 배출되지 않아 옆에 있던 이주은 객실사무장이 하임리히법 처치를 재차 실시하자 아이는 구토와 동시에 사탕을 뱉어냈다. 승무원들은 주변 정리와 함께 아이를 자리에 앉히고 안정을 취하게 했다. 당시 하임리히법을 시행했던 이 사무장과 양 승무원은 "호흡이 어려운 상황이라 신속히 조치하지 않으면 아이가 위험해 몸이 먼저 움직였고 반드시 살려야 한다는 생각밖에는 들지 않았다"며 "정기안전훈련에서 하임리히법을 배운 것이 큰 도움이 되었고 평소 안전 훈련의 중요성을 다시 깨달을 수 있었다"고 전했다. 한편, 진에어는 매년 객실승무원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등의 정기안전훈련을 운영한다. 작년 교육 과정에 하임리히법을 추가해 위급 상황 시 승무원이 즉시 대처할 수 있도록 훈련 프로그램을 강화했다. 진에어 관계자는 "앞으로도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아 승객의 안전을 위한 필요한 교육훈련을 철저히 이어 나갈 것" 이라고 밝혔다.

2023-01-13 11:42:18 허정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