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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물류/항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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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에서도 지루할 시간 없어요"…티웨이항공, 탑승객 대상 '왓챠' 이용권 제공

티웨이항공이 '왓챠(WATCHA)'와 제휴를 연장하며 2023년에도 탑승객 대상으로 다양한 영상 콘텐츠를 무료로 감상할 수 있는 서비스 제공을 이어간다. 티웨이항공은 기내 엔터테인먼트 강화 차원에서 2020년부터 탑승객들이 다양한 영상 콘텐츠를 무제한, 무료로 감상할 수 있는 왓챠 제휴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왓챠는 더 많은 사람이 자신의 취향을 깨닫고, 취향에 맞는 콘텐츠를 발견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10만여 편이 넘는 다양한 장르의 영화, 드라마, 다큐, 애니 그리고 웹툰까지 무제한으로 감상할 수 있는 서비스다. 대형 항공사들과는 다르게 티웨이항공은 기내 좌석의 모니터(AVOD)를 통한 엔터테인먼트 서비스를 운영하지 않는 대신 합리적인 항공권 운임을 제공하는데, 콘텐츠 감상에 대한 고객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왓챠 제휴라는 색다른 방식의 기내 엔터테인먼트를 서비스를 택한 것이다. 올해 말까지 티웨이항공 홈페이지 및 모바일의 이벤트, 예약 조회, 구매 완료 페이지 등에서 왓챠 쿠폰 발급이 가능하다. 탑승자명과 예약번호를 입력하면 프리미엄 이용권 10일 쿠폰을 월별 선착순 5만장 제공한다. 프리미엄 이용권은 최대 UHD 4K 화질로 4개 기기에서 동시 재생이 가능하며, 기기에 저장할 수 있는 영상 수도 100개까지 제공한다. 승객들은 탑승 전까지 미리 보고싶은 영화, 드라마 등 콘텐츠를 개인 기기에 다운로드 받아 기내에서 비행기모드로 편안하게 감상할 수 있다. 또 왓챠에는 아동용 콘텐츠도 다양해 유·소아 동반 가족단위 고객에게도 좋은 선택지를 제공한다. 티웨이항공은 지난해 A330-300기종을 도입하고 싱가포르, 호주 시드니 등 중장거리 노선에 취항한 만큼 기내 엔터테인먼트에 대한 고객 니즈가 높아진 상황에서, 왓챠 콘텐츠 서비스가 더 많은 고객 만족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고객들은 가격 측면의 이점에 더해 항공사에서 일방적으로 제공하는 제한된 콘텐츠 감상 대신 스스로 선택권을 갖고 원하는 영상을 감상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더불어 지난해 도입한 A330-300 및 B737-8기종에는 좌석마다 전자기기 거치대와 USB 충전 포트가 설치되어 있어 쾌적한 기내 감상 환경을 제공한다. 티웨이항공 측은 OTT 플랫폼의 발달과 개인 기기에 각자 원하는 콘텐츠를 저장해 기내에서 감상하는 승객들이 늘어나는 추세에 따라 왓챠 쿠폰 등록률도 해마다 증가하는 추세라고 전했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왓챠 제휴라는 색다른 방식의 기내 엔터테인먼트 서비스 제공 연장으로 더 많은 고객의 이용 만족도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2023-01-05 12:58:05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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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부산, "반려동물과 함께 여행가요" 2년 연속 반려동물 1만 마리 이상 수송

에어부산이 지난해 약 12,000마리의 반려동물을 수송하며 2년 연속 1만 마리를 돌파했다고 5일 밝혔다. 에어부산은 "적극적으로 펫 친화 마케팅을 펼치며 반려동물 동반 여행에 즐거움을 더하고 있다"며 반려동물 동반승객에 대한 편의성을 높이는 데 힘쓰고 잇다. 지난해 에어부산의 반려동물 수송 실적은 1만1747마리이며 노선별로는 ▲부산~제주(4600마리) ▲김포~제주(3814마리) ▲부산~김포(2002마리) ▲울산~제주(789마리) ▲김포~울산(460마리) 순으로 집계됐다. 또한, 국제선 하늘길이 점차 열리면서 해외여행 수요도 늘어남에 따라 2021년에는 단 한 마리도 없던 국제선 반려동물 수송실적이 지난해에는 82마리를 기록했다. 반려동물 동반 탑승은 반려동물 양육 가구 수 증가에 따라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에어부산에 따르면 2019년 6,647마리였던 반려동물 운송 실적이 2020년 8241마리로 24% 늘었고, 2021년에는 1만1000마리를 기록해 전년 대비 33% 증가하며 처음으로 반려동물 운송 1만마리 시대를 열었다. 특히 반려동물 전체 수송 실적의 약 80%가 제주 노선에서 발생해 반려동물을 동반한 제주 여행이 대중화됐음을 나타냈다. 에어부산 측은 "반려동물 동반 여행객이 증가함에 따라 반려동물 관련 마케팅을 강화하며 펫 친화 항공사의 이미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며 "반려동물 전문 브랜드와 적극적인 공동 마케팅을 통해 반려동물 동반 승객 대상으로 트래블 키트 증정 등 다양한 이벤트를 펼쳐 왔다"고 말했다. 최근에는 에어부산 캐빈 승무원 유니폼을 본떠서 만든 '펫 유니폼'을 출시해 로고 상품 판매점인 '샵에어부산'을 통해 판매하고 있다. 또한, 에어부산은 지난 2021년부터 기내 동반 탑승이 가능한 반려동물의 수를 항공편 당 기존 3마리에서 최대 10마리로 확대한 바 있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에어부산이 반려동물 동반 여행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항공사로 자리매김하면서 항공편 당 반려동물 동반 탑승 수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2023-01-05 12:55:03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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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제주 지역 업체 판로 연다"…제주산 제품 기내에서 더 많이 만난다

제주항공이 기내 에어카페에 제주산 제품 판매를 확대한다. 제주항공은 아침미소목장 우유잼 캔디, 가파도삼춘 진심샌드, 제주 감귤도우 피자, 제주 삼다수 등 품질 좋은 제주산품들을 에어카페 메뉴에 추가한다. 이로써 제주항공이 1월에 기내에서 판매하는 제주산 상품은 모두 40개로, 지난해 12월 기준 33개였던 것에 비해 7개 품목이 증가했다. 제주항공은 에어카페 메뉴 확대에 맞춰 기내에서 주문하면 지정한 곳까지 무료로 배송하는 설렘배송서비스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프로모션 해당 상품은 ▲제주어멍 수산물 4종류(제주 갈치선물세트, 제주 간고등어 선물세트, 제주 반건조옥돔 선물세트, 제주 수산물 3종세트 등) ▲제주담음 특산 식품 4종류(제주 흑돼지카레, 제주 한라봉 마말레이드, 제주 담음 기프트박스, 제주 감귤도우 피자 등) ▲제주떡집 오메기떡(팥, 콩, 흑임자 등) 이며, 이들 상품에 대해서는 20% 할인한다. 그리고 설렘배송에 새로 추가된 제주도 특산제과 12종에 대해 4+1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모든 할인행사는 1월1일부터 3월31일까지 진행한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제주항공은 제주산 제품의 브랜드 홍보는 물론 판로 확대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제주산 제품의 소비 및 판매 증진 활동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주항공은 제주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협력 강화를 위해 이전부터 기내에서 흑돼지육포, 말육포, 상큼하귤 등 제주산 제품을 꾸준히 판매한 것을 포함해 2021년 6월에는 '제주산품 홍보·판매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고, 지난 10월 제주지역 업체인 아침미소목장, 플러스제주와 '제주산 PB(자체브랜드, Private Brand) 상품 개발 협력'을 골자로 한 '공동상품개발 및 마케팅 제휴'를 위한 MOU체결 등을 통해 제주 특산품 판매를 계속해서 확대하고 있다.

2023-01-04 11:00:07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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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입국자 방역 강화에, 美 변이 바이러스까지…정상화 시계 느려지는 항공사들

'엔데믹' 분위기를 기대하며 새해를 맞이한 항공업계에 다시금 코로나19의 그림자가 드리웠다. 중국 정부의 방역 완화로 중국 항공 노선의 정상화가 이뤄질 거라는 기대는 '이른 기대'라는 분위기가 항공업계 전반을 뒤덮고 있다. 게다가 미국에서 빠르게 확산 중인 변이 바이러스 소식에 항공업계 정상화 시계가 더 더뎌질까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3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지난 2일 중국에서 한국으로 입국해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받은 단기체류 외국인 309명 중 61명(19.7%)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전체 중국발 입국자 수는 승무원을 포함해 1052명이었다. 코로나19 방역 완화에 따라 지난해 국제선 항공여객 수가 1000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달 국제선 여객은 405만명으로 전달 대비 31.5% 증가한 셈이다. 그럼에도 항공사로서는 중국 증편을 계획대로 실행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고 판단, 코로나19 이전의 모습으로 돌아가는 데에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정부는 2일부터 중국발 입국자 모두에 대해 코로나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의무화하고 중국발 항공기 도착은 모두 인천으로 일원화했다. 결국 지방에서 중국을 오가는 노선들은 중국 노선에 한해서는 코로나19 팬데믹과 별다를 바 없는 상황에 처했다. 중국에서 국내에 오는 항공기에 탑승하는 모든 내·외국인에 대해 48시간 이내 PCR 검사 또는 24시간 이내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RAT) 결과를 제출해야 한다. 단, 장례식 참석 등의 인도적 목적과 공무 국외출장자, 만 6세 미만 영·유아 및 확진일로부터 10일 이후 40일 내인 경우는 예외로 둔다. 여기에 우리 정부가 중국 단기비자 발급도 제한하자, 국내 항공사들은 1월 중국 노선을 증편하려던 계획을 잠정 중단하고 작년과 비슷한 수준의 운항 편수만 유지하는 모습이다. 단기 비자 발급 제한 기간은 추후 상황에 따라 연장될 수 있어 중국 노선 정상화는 묘연해졌다. 이는 비단 한국만의 상황은 아니다. 미국, 캐나다, 호주, 영국, 프랑스, 모로코, 스페인, 인도, 일본, 이탈리아, 말레이시아, 방글라데시, 대만 등 최소 14개국이 중국발 입국자들을 대상으로 방역 규제 강화에 나서고 있는 실정이다. 한 항공업계 관계자는 "중국 노선 증편이 늦어지는 것은 아쉽지만 방역 차원에서는 따를 수밖에 없는 일"이라며 "팬데믹 초창기와 같이 방역 체계가 마련되지 않은 상황에서 무조건 빗장을 걸어 잠그는 게 아니기 때문에 오히려 다행"이라는 입장을 내비치기도 했다. 현재는 중국발 한국행 항공편이 인천공항으로만 들어오도록 돼 있어 기존 65회정도 운행되던 중국~한국 왕복 노선은 현재 62회로 줄어든 상태다. 또 다른 항공사 관계자는 "준비된 중국행 기재들은 수요가 많은 대체편으로 운항을 모색해 볼 수도 있을 것"이라며 "지금 운항하는 중국발 비행기도 여석이 있는 상황 속에서, 굳이 방역을 다시 강화하는 시기에 무리하게 증편을 할 이유가 없다"고 설명했다. 대한항공의 경우는 1월 주 15회로 늘리려던 중국 노선 운항 횟수를 지난해 12월 운행했던 주 9회로 원상복귀 시켰고, 저비용항공사(LCC)들도 지방발 중국 노선 운항을 중단하는 것은 물론 추가로 취항하려던 노선 계획도 잠시 보류 중이다. 결국 중국 명절인 '춘절'로 발생하는 '중국 특수'는 올해도 누릴 수 없을 전망이다. 한 LCC 관계자는 "LCC들의 흑자 전환 속도는 중국발 노선 정상화와 뗄 수 없는 관계"라며 "코로나19 추이를 유심히 지켜보고 정부 방역에 따라 안전하게 증편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한편, 미국에서 빠르게 확산 중인 코로나19 XBB.1.5 변이가 국내에도 이미 들어와 있는 것으로 확인돼 항공업계를 긴장하게 만들고 있다. XBB.1.5는 우리가 지금까지 알고 있는 변이 중 가장 전염성과 면역 회피력이 강한 것으로 알려져 다시 코로나19가 팬데믹화 되지 않을까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2023-01-03 16:10:44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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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업] 인천공항, 여객터미널 간 신호 없는 직통도로 개통 "5분 더 빠르게"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 12월 30일에 인천공항 제1·2여객터미널 간 단축노선을 전면개통 했다고 3일 밝혔다. 해당도로는 총 길이 3.87km의 왕복 4차로 도로로, 이를 통해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과 제2여객터미널의 이동거리가 약 3km 단축된다. 특히, 입체교차로 신설을 통해 단 한 번의 신호 없이 무정차로 여객터미널 간 이동이 가능해지는 등 이동 소요시간도 최대 5분 가량 단축할 수 있게 된다. 공사는 이번 노선의 전면개통을 통해 여객터미널 간 이동이 많은 인천공항 노선버스 사업자들에게 유류비 절감 등 연간 100억 원 규모의 경제적 편익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2023년 말 오픈 예정인 인스파이어 복합리조트 및 용유·무의 지역 관광객으로 인한 기존 도로의 교통량 증가가 예상되는 가운데, 목적지에 따른 교통량 분리·안내를 통해 주변 교통 혼잡도를 해소함으로써 여객, 관광객 및 지역 주민들의 이동 편의를 증진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김경욱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공사는 여객터미널 간 단축노선 적기 개통 등을 통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 여객수요 회복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연결도로 신규개설, 도로확장 사업 등 다양한 연계 대책을 통해 하나로 연결된 여객터미널을 구현하고, 코로나19 이후 인천공항을 다시 찾는 여객들의 편의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3-01-03 16:10:12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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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안병석 에어부산 대표 "올해 재도약 원년으로 삼을 것"

에어부산이 2023년을 재도약 원년으로 삼는다는 포부를 밝혔다. 3일 에어부산은 지난해 국내·외 검역 규제 완화 움직임에 맞춰 발 빠르게 항공편을 늘리며 뚜렷한 실적 개선을 이룬 가운데 올해 경영 방침을 'New Take-off 2023'으로 정했다고 전했다. 에어부산은 지난 2일 부산 강서구 소재의 에어부산 사옥에서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시무식을 가지고 2023년의 첫 업무를 시작했다고 3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 2023년 경영 방침과 함께 ▲안전 ▲손익·원가 개념 반영 ▲영업이익 극대화 ▲소통 이라는 4가지 중점 추진 목표를 통해 올해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을 다짐했다고 에어부산 관계자는 전했다. 에어부산은 지난해 여행 회복세에 맞춰 적극적인 노선 확대와 부정기편 운항 등을 통해 4분기 실적을 끌어 올렸다. 에어부산은 지난해 4분기 국제선 노선에서 총 2339백편의 항공편을 운항해 약 39만명의 탑승객을 기록하였는데 이는 직전 3분기보다 항공편은 90%, 탑승객 수는 130% 이상 증가한 수치다. 2021년 4분기와 비교하면 항공편은 약 3천%, 탑승객 수는 5천3백% 이상 증가한 수치로 항공편과 탑승객 모두 큰 폭으로 증가하였다. 특히 항공편의 증가율보다 탑승객의 증가율이 더 높아 공급보다 수요가 더 많은 상황임을 수치로 나타냈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올해 항공 시장이 본격적인 포스트 코로나 시대로 접어드는 것을 감안하면 이러한 탑승객 증가 추세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했다. 안병석 에어부산 대표는 "지난 2022년이 희망이 현실이 되어가는 가능성을 본 해였다면 올해 2023년은 에어부산의 경쟁력을 증명하는 해가 될 것"이라며 "올해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하고 실적 턴어라운드가 실현되는 재도약의 해가 될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는다"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2023-01-03 13:10:18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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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서울, 단거리 노선서도 ‘Hot Meal(핫 밀)’ 판매한다

에어서울이 2일부터 일본 등 단거리 노선을 포함한 국제선 전 노선에서 핫 밀(Hot Meal) 기내식을 판매한다고 밝혔다. 에어서울은 지금까지 비행 시간이 2시간 이내의 단거리 노선에서는 샐러드와 샌드위치 등의 '콜드 밀(Cold Meal)' 기내식만 판매했다. 하지만, 2일부터 에어서울 탑승객들은 노선에 관계없이 불고기, 함박스테이크, 치즈 김치볶음밥 등의 따뜻한 기내식도 선택할 수 있게 됐다. 사전 기내식은 에어서울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에서 인천발 국제선 항공권 예매 시 부가 서비스에서 선택해 구매할 수 있다. 에어서울은 2월까지 기내식 판매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온라인을 통해 에어서울 사전 기내식을 구매한 승객은 본인에 한정해, 출발 당일 인천공항의 에어서울 프리미엄 카운터에서 우선 수속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잔여 좌석 중 선호하는 좌석(민트존 제외)으로 배정받을 수 있다. 혜택이 적용되는 탑승기간은 2월 28일까지며, 인천발 편도 항공편을 대상으로 한다. 한편, 에어서울은 현재 국제선 노선에서 비빔밥, 불고기, 함박스테이크, 치즈김치볶음밥, 양념치킨&감자튀김, 볼로네제 파스타&피자, 치즈떡볶이&튀김, 치킨부리또, 초콜릿 팬케이크, 건강 도시락, 단호박 클럽 샌드위치 등 총 12 종류의 기내식을 판매하고 있으며, 여러 메뉴와 음료가 포함된 세트 메뉴도 5종 판매한다.

2023-01-02 17:54:02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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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이 물어보니…"해외여행객 10명 중 7명은 아시아 선호"

올해 해외여행 계획에 대한 설문조사를 분석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71%인 809명이 유럽, 미주보다 일본, 동남아 등 '중단거리 여행'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결과는 제주항공이 본격적인 국제선 정상화 궤도에 진입한 가운데 지난 12월8일부터 12월22일까지 2주간 자사 SNS를 통해 진행한 설문조사에 참여한 1134명의 응답을 분석한 결과다. 중단거리 여행을 선호하는 이유는 중단거리 여행을 선택한 809명 중 328명(40.5%)이 '여행 시간이 비교적 짧아서'라고 응답했으며 253명(31.3%)은 '항공권 가격, 현지 물가 등 여행 비용이 저렴하기 때문'이라고 응답했다. 올해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시기는 중복 응답을 포함해 917명(80.9%)이 연초나 봄을 선택해 코로나19로 억눌린 해외여행 심리가 빠르게 회복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해외여행을 계획할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요소로 656명(57.8%)이 합리적인 항공권 가격을 선택했으며, 편리한 항공스케줄이 360명(31.7%)으로 뒤를 이었다. 코로나19 상황이나 방역 규제는 100명(8.8%)으로 미미했다. 지역별 순위를 보면 비행시간 3시간 이하의 단거리 여행을 선택한 346명 중 267명이 일본을 선택해 압도적 1위(71.4%)를 차지했으며 특히 20~40대 직장인 여성에게 가장 큰 인기를 얻었다. 이어 비행시간 3~8시간의 중거리 여행을 선택한 463명 중 152명이 괌, 사이판을 선택해 1위(32.8%)를, 97명이 베트남을 선택해 2위(21%)를, 각각 87명이 필리핀과 태국을 선택해 3위(18.8%)를 차지했다. 이밖에 선호하는 여행 기간에 대한 질문에는 전체 응답자 중 680명(60%)이 연차 사용 제한 등으로 3~5일의 단기 여행을 가고 싶다고 응답했으며, 선호하는 여행 형태에 대한 질문에는 982명(86.6%)이 패키지여행보다 자유여행을 선호한다고 답변했다.

2023-01-02 17:33:29 허정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