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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물류/항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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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2분기 영업손실 419억원…3분기 연속 적자

제주항공은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손실이 전년 동기 대비 366억원 늘어난 419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은 332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6% 줄었고 순손실은 99억원으로 80억원 감소했다. 제주항공은 올해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운항 안정성 강화를 통한 신뢰도 확보에 집중했다. 올 2분기 운항편수를 지난해 2분기보다 약 8% 줄였으며 정시 운항률은 78.9%로 작년 대비 4.3%포인트(p) 높였다. 정비로 인한 지연율은 올 2분기 0.44%로 지난해 2분기 정비 지연율(0.7%) 대비 0.26%p 낮췄다. 올해 2분기 원·달러 평균 환율이 증가하면서 항공기 임차료, 정비비 등 달러로 결제하는 비용이 늘었고 운항편수 축소로 인한 매출 감소와 여행 수요 증가세가 둔화된 점을 실적 부진 요인으로 꼽았다. 제주항공은 올 들어 B737-8 항공기 4대를 구매 도입한데 이어 연말까지 구매기 2대를 추가 도입해 여객기 평균 기령을 낮추고 압도적인 원가 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향후 계약 기간이 만료된 리스 항공기는 반납하고 신규 항공기를 구매 도입하는 항공기 운용 방식의 변화를 통해 지속 가능한 이익구조를 갖춰 연간 14% 가량의 운용 비용 절감을 기대하고 있다. 제주항공은 새로 도입한 기재들을 바탕으로 여름 성수기와 10월 황금연휴 기간에 기존 노선들을 증편하고 신규 노선에 취항하는 등 효율적인 기재 운용과 탄력적 노선 운영에 주력하고 있다. 지난 7월 인천~싱가포르, 부산~상하이 노선 신규 취항에 이어 오는 10월 1일부터는 인천~구이린 노선에 운항을 시작할 예정이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올 상반기는 운항 안정성 강화를 통해 신뢰도 확보에 집중했다"며 "하반기에는 기단 현대화를 통한 원가 경쟁력을 확보하고 운용 방식 변화를 통한 지속 가능한 이익구조를 갖춰 실적 개선에 나설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5-08-16 12:38:56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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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럭셔리 정수' 대한항공, 최고급 호텔급 공항 라운지 운영…인천국제공항 탈바꿈

대한항공이 인천국제공항 라운지를 최고급 호텔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는 고급스러운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항공기 탑승 전부터 시장되는 새로운 여행 경험 제공으로 고객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함이다. 15일 대한항공에 따르면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면세 구역에 위치한 마일러 클럽과 프레스티지 동편 우측 라운지로 기존 위치에서 확장·개편했다. 정식 개장은 8월 18일이다. 대한항공은 항공기 탑승 전부터 승객들의 여행 편의를 높이고자 공항 라운지에 식사는 물론 샤워실, 회의실, 웰니스 공간을 마련했다. 특히 국내 5성급 호텔 셰프들이 즉석에서 조리해 주는 '라이브 스테이션'을 처음으로 도입했다. 이번 확장 개편을 통해 처음 선보이는 라이브 스테이션에서는 그랜드 하얏트 인천 현직 셰프들이 즉석에서 만든 신선한 음식을 제공한다. 양식 코너에서는 피자와 크루아상을 직접 만들고 오븐에 구워내는 모든 과정이 한자리에서 이뤄지며, 셰프가 직접 잘라주는 소고기 스테이크를 맛볼 수 있다. 한식 코너에서는 최근 케이팝(K-pop) 영화로 해외에서도 인기가 높은 김밥을 즉석에서 만들어 제공한다. 정선 유기농 쌀을 비롯한 국산 농산물을 주로 사용한다. 누들바에서는 갓 끓여낸 떡국과 잔치국수 등을 맛볼 수 있다. 식사 외 업무와 휴식 등 필요에 따라 라운지를 활용할 수 있는 공간도 이번 새 단장에서 다양화했다. 웰니스 공간에선 독립 구역에 설치된 안마 기기로 휴식을 즐길 수 있다. 노트북 등 전자기기 사용은 테크 존에서, 미팅은 대형 화면이 마련된 미팅룸에서 진행하면 된다. 샤워실은 파우더룸과 샤워부스를 분리해 보다 넓은 공간을 만들었다. 대표 국적 항공사답게 인테리어는 한국의 미(美)를 반영했다. 대한항공은 골드와 차콜, 블랙, 아이보리 등 상위 클래스 기내를 연상케 하는 우아한 색감을 라운지 인테리어로 사용했다. 한옥 기둥 등 한국 전통 소재에서 영감을 받은 구조물도 곳곳에 설치했다. 인테리어 디자인 업체는 글로벌 호텔 체인 포시즌스 서울을 비롯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에 있는 5성급 호텔 내부를 다수 디자인한 업체다. 라운지 테이블은 고급 원목과 대리석을 사용했다. 대한항공은 인천국제공항의 4단계 확장 공사에 따라 신설된 동·서편 윙 팁 구역에 프레스티지 가든 라운지를 새로 조성했다. 이곳 역시 오는 18일 승객들을 대상으로 정식 개장한다. 프레스티지 가든 라운지는 현대적인 분위기 속 간결한 공간을 콘셉트로 했다. 샐러드바, 한식, 양식, 베이커리 등 식음료를 제공한다. 동편 라운지에서는 한국 전통 정원을 구현한 실외 정원을, 서편 라운지에서는 현대적인 서양식 가든을 감상할 수 있다. 대한항공은 이번에 공개한 라운지 외 인천국제공항 내 다른 라운지 개편을 진행한다. 대상은 일등석 라운지, 프레스티지 동편 좌측과 서편 라운지로, 내년 상반기부터 순차적으로 고객들에게 선보인다. 일등석 고객들은 공사 기간 한시적으로 마일러 클럽을 이용하게 된다. 새단장이 모두 마무리되면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서 운영하는 대한항공 라운지는 총 6곳으로 확대된다. 총면적은 5105㎡에서 1만2270㎡로 2.5배 가까이 넓어진다. 라운지 좌석 총수는 899석에서 1566석으로 늘어난다. 내년 말 아시아나항공과의 통합 항공사 출범 시 라운지 수요가 증가할 것에 대비해 이 같은 확장·개편이 결정됐다.

2025-08-15 18:50:16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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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M, 상반기 매출 5조4774억원…벌크 선대 확보 지속 추진

HMM이 올해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 5조4774억원, 영업이익 8471억원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9.7%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19.4%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1조2111억원으로 5.7% 늘었다. 상반기 영업이익률은 15.5%로 글로벌 선사 중 상위권을 유지했다. 올해 상반기 컨테이너 해상운임을 대표하는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는 평균 1701포인트로, 전년 같은 기간(2319포인트) 대비 27% 하락했다. 특히 유럽 노선이 43%, 미주 서안 노선이 34% 떨어지는 등 주요 항로에서 운임 하락이 두드러졌다. 하반기에는 관세 유예 종료와 재협상 등으로 시장 불확실성이 커질 전망이다. 회사는 지역별 수요 변화에 맞춘 탄력적 선대 운용, 벌크화물 장기운송계약 체결, 선박 효율 개선을 통한 비용 절감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2030년까지의 중장기 전략에 따라 선대 확충도 지속된다. 컨테이너선 부문에서는 9000TEU급 메탄올 연료 친환경선 9척 중 잔여 7척이 올해 하반기부터 2026년 상반기까지 순차적으로 인도된다. 벌크선 부문에서는 지난해 발주한 총 7척의 자동차운반선(PCTC)이 9월부터 투입되며, 다목적선(MPV) 4척, 화학제품선(MR탱커) 2척 등 총 13척의 벌크선을 순차적으로 확보할 예정이다. HMM 관계자는 "하반기 불확실한 시장 환경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며 지역별 수요 변화에 따른 혼란이 지속될 것"이라며 "시장 상황에 따라 경쟁력 있는 중고선 매입을 통해 벌크선대 확장과 사업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동시에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08-13 15:52:37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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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 항공 News] 아시아나항공·한국공항공사

◆아시아나-대한항공 임직원 자녀들 함께 유니세프 동전계수 봉사 아시아나항공은 강서구 오쇠동 아시아나항공 본사에서 '사랑의 기내 동전 모으기 캠페인'으로 조성된 외화 지폐와 동전을 세는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12일 밝혔다. 올해는 특히 아시아나항공과 대한항공의 통합을 앞두고 양사의 임직원과 자녀 100여 명이 함께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임직원 자녀들은 '오즈 유니세프' 담당 승무원으로부터 캠페인에 대한 소개를 받은 뒤, 기내 모금함을 열어 통화를 권종 ? 금액별로 정리하고 직접 계수하는 작업에 참여했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사랑의 기내 동전 모으기 캠페인은 임직원과 고객, 가족이 함께 하는 특별한 사회공헌 활동"이라며 "대한항공과의 협력으로 더 많은 나눔의 가치를 실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사랑의 기내 동전 모으기 캠페인'은 1994년 아시아나항공이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와 협약을 체결하며 시작된 장기 사회공헌활동으로, 여행객들이 해외에서 돌아올 때 남은 외화를 기부하면 이를 모아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에 전달하는 프로그램이다. 캠페인 시작 이래 31년간 누적 모금액은 167억원을 돌파했다. ◆한국공항공사, 공항 인근 지역청소년 대상 체험 프로그램 운영 한국공항공사가 김포공항과 국립항공박물관에서 공항 인근 지역 중학생과 대학생 등 70명을 대상으로 공항체험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전날부터 이틀간 열린 이번 행사는 서울·무안의 공항 인근 지역 청소년에게 김포공항 견학과 항공직무 체험을 제공해 진로 선택의 폭을 넓히고 지역사회와 공항이 함께 성장하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김포공항 국내선 3층에서 보안검색을 실습한 뒤 후 국립항공박물관에서 기내훈련·조종관제 등 항공직무를 체험했다. 공사 직원과의 일대일 진로 멘토링을 통해 항공산업 전반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특히 평소에 접하기 힘든 조종관제 시뮬레이션과 기내 안전절차 훈련이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정기 한국공항공사 사장직무대행은 "이번 공항체험이 청소년들의 미래를 설계하는 소중한 경험이 됐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항공산업과 연계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했다.

2025-08-13 15:10:28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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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블로항공, APEC 교통실무회의서 '저고도운항위험도평가시스템' 베타테스트 버전 공개

파블로항공이 APEC 2025와 연계해 개최된 '제55회 교통실무회의'에 국내 드론기업 대표로 참가해 자사 무인기 비행안전 솔루션 '저고도운항위험도평가시스템(L-ORAS)'을 선보였다고 12일 밝혔다. 파블로항공은 지난 7일 열린 TPTWG 회의 세션에 참가해 '드론 시대에 첨단 비행 안전'을 주제로 ▲드론 비행 시 안전 요소 ▲드론 안전 글로벌 트렌드 및 기술 성숙도 ▲국내 비행 정책 트렌드 등 각국 참가자들이 관심이 높은 '드론 안전 및 정책' 분야에 대해 발표했다. 특히 파블로항공은 유럽항공안전청(EASA)의 특정운영위험평가(SORA)와 미국연방항공청(FAA) 안전위험관리(SRM)의 등 글로벌 비행 안전 지표를 통합 적용해 저고도 운항 무인항공기의 운항위험도를 사전에 종합적으로 평가 및 분석할 수 있는 플랫폼 소프트웨어 'L-ORAS' 베타테스트 버전을 최초로 공개했다. 사용자 친화적 UI를 갖춰 비전문가도 손쉽게 운영할 수 있는 L-ORAS는 ▲지상위험등급 ▲공중위험등급 ▲공역환경 ▲유인기 운항 현황 ▲비행 경로상의 장애물 ▲기상조건 등 안전한 비행 설계 및 증명 자료로서 가치를 갖는 '위험도평가 종합 포트폴리오'를 제시해 비행 승인 및 비행 기록 관리 등 행정 기반 데이터로 활용할 수 있다. 또 위험도평가결과와 드론 비행 기체 및 비행 이력, 사용자 정보 등을 통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어 드론 보험료 산정 및 손해사정자료로 활용 가능하다. L-ORAS 개발을 총괄한 파블로항공 유동일 기술부사장은 "유럽과 미국 등 주요 항공 선진국에서도 비행 데이터를 관리하는 것은 매우 복잡한 절차와 긴 소요 시간을 수반하는데 이를 최대한 손쉬운 방식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한 것이 L-ORAS"라며 "국내에서도 점차 무인기 운항이 활성화됨에 따라 비행 승인 등 사전절차를 넘어 안전성 검증을 위한 사후 관리의 영역도 중요해지고 있기 때문에 L-ORAS의 가치는 지속적으로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8-12 17:05:02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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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 항공 News]이스타항공·진웨어·티웨이항공

[M 항공 News]이스타항공·진웨어·티웨이항공 ◆이스타항공, 신입 객실승무원 공개 채용 실시 이스타항공이 신입 객실승무원 공개 채용에 나선다. 이스타항공은 하반기 기재 도입에 따른 인력 확충을 위해 12일부터 공개 채용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채용에서는 부산 노선 및 항공기 운항편 증가에 따라 부산 거점 객실승무원도 처음으로 모집한다. 서류 접수 시 희망 근무지를 서울과 부산 중 선택할 수 있다. 전형 절차는 ▲서류 평가 ▲상황 대처 면접 ▲체력 시험 ▲임원 면접 ▲채용 검진 순으로 진행된다. 상황 대처 면접에서는 '롤플레잉' 방식으로 유연적 사고 능력을 평가하며 체력 시험에서는 오래 달리기·배근력·데시벨 측정을 통해 기내 비상 상황에서 필요한 기초 체력을 평가한다. 간호학과 전공자 및 관련 자격증 보유자와 직업 군인 경력 보유자 등은 가점을 받으며 일본어·중국어·러시아어 등 외국어 능력 우수자도 우대한다. 최종 합격한 객실승무원은 오는 10월 인턴승무원으로 입사해 훈련을 거쳐 서울과 부산 중 지원 시 선택했던 지역에 배치된다. 서류는 오는 17일까지 이스타항공 채용 사이트에서 접수 가능하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부산 노선 확대에 따라 효율적으로 인력을 운영하기 위해 서울과 부산 거점에서 각각 객실승무원을 모집한다"며 "객실 안전 요원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는 인재를 선발할 것"이라 말했다. ◆진에어, 부가서비스 이용 가이드 공개 진에어가 여행객 맞춤형 부가서비스 추천 가이드를 공개했다. 진에어는 여행 취향과 목적에 따라 부가서비스를 이용하는 가이드를 홈페이지에 공개했다고 12일 밝혔다. 진에어가 제공하는 부가서비스는 ▲사전 좌석 ▲사전 수하물 ▲사전 기내식 ▲묶음 할인 ▲골프 서비스 등이다. 사전 좌석은 온·오프라인 구매가 가능하며 온라인으로신청 시 5000원 할인이 적용된다.부치는 짐이 많을 경우 '사전 수하물' 서비스를, 아이와 함께하는 여행이라면 '사전 기내식'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진에어는 부가서비스 상품을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묶음할인' 상품도 운영 중이다. 좌석팩(좌석+우선 수하물), 밀팩(기내식+좌석), 수하물팩(초과 수하물 5kg+좌석) 등 구성으로 선택할 수 있다. 진에어는 또한 골프백 베이직(초과 수하물 7kg+우선 수하물 2개)과 골프백 스페셜(초과 수하물 7kg+우선 수하물 2개+항공커버)을 제공해 개별 상품 대비 최대 15% 할인된 가격으로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구매 및 환불 기한은 사전 좌석·사전 수하물·우선 수하물·묶음 할인은출발 24시간 전까지, 사전 기내식과 밀팩 묶음할인은 항공기 출발 72시간 전까지 가능하다. 여행보험은 출발 1시간 전까지 가능하다. 진에어 관계자는 "개인의 취향과 여행 목적에 맞는 부가서비스를 통해 항공 여행의 특별함을 더하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티웨이항공, 일본 대학생 대상 '크루클래스' 교육 성료 티웨이항공이 일본 대학생을 대상으로 객실승무원 체험 프로그램 '크루클래스'를 진행했다. 티웨이항공은 지난 7일 강서구 김포공항 화물청사에 위치한 항공훈련센터에서 일본 오사카 조가쿠인 대학교 및 페리스 조가쿠인 대학교 학생 24명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크루클래스는 실제 객실 승무원 훈련을 담당하는 훈련교관의 지도하에 일본어로 진행됐다. 참가 학생들은 ▲항공훈련센터 투어 ▲기내 서비스 실습 ▲응급처치 훈련▲화재진압 실습 ▲비상상황 시뮬레이터 체험 ▲슬라이드 탈출 등 기내 서비스·안전 훈련 활동을 경험했다. 티웨이항공 훈련센터는 국내 저비용항공사(LCC) 가운데 최초로 국토교통부 항공훈련기관 인가를 획득한 전문 강사 자격을 보유한 훈련 교관들이 지도한다. 이곳은 ICAO(국제민간항공기구) 국제 항공 관계자의시찰·체험을 받은 바 있으며 매년 지속적인 교육 기부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티웨이항공 훈련센터에서 해외 학생들에게도 글로벌 안전 의식 함양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크루 클래스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유혜온기자 dhaledhale@metroseoul.co.kr

2025-08-12 16:08:52 유혜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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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 항공 News] 진에어·에어프레미아·제주항공

[M 항공 News] 진에어·에어프레미아·제주항공 "◆진에어, 2025년 하반기 신입 객실승무원 채용 진에어가 2025년 하반기 신입 객실승무원 채용을 실시한다. 진에어는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모집 공고를 게시하고 오는 17일까지 입사지원서를 접수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채용 역시 연령, 전공, 성별, 신장 등에 제한을 두지 않는 '열린 채용' 방식으로 진행된다. 지원 자격은 기졸업자 또는 졸업예정자로 교정시력 1.0 이상으로 해외여행에 결격사유가 없어야 한다. 또한 TOEIC 550점 또는 TOEIC Speaking IM1, OPIc IM 이상의 공인 어학성적이 필요하다. 영어와 일본어, 중국어 등의 외국어 능통자와 국민체육진흥공단에서 시행하는 '국민체력 100' 고등급자는 우대한다. 채용 전형은 ▲서류전형 ▲영상 면접 ▲1차 면접 ▲온라인 역량검사 ▲2차면접 ▲신체검사 순으로 이뤄지고 최종합격자는 오는 10월에 입사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진에어 채용 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채용은 안정적인 고객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신규 인력 확보 차원에서 진행된다. 지난달 말에는 상반기 신입 객실승무원들이 훈련을 마치고 비행에 투입된 바 있다. 진에어 관계자는 "미래 항공 산업을 함께 만들어 나갈 인재들의 많은 지원을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역량과 자질을 갖춘 인재를 적극적으로 발굴해 가겠다"고 말했다. ◆에어프레미아, 포토티켓 출시 1주년…누적 제작 18만4000건 에어프레미아가 선보인 디지털 고객경험 서비스 '포토티켓'이 출시 1주년을 맞았다. 11일 에어프레미아에 따르면 지난해 8월 처음 도입된 포토티켓은 출시 후 1년간 총 8만1000명이 이용해 18만4000건이 제작됐다. 포토티켓 사용이 가장 활발했던 시기는 여름 성수기인 올해 7월로 한 달간 약 1만명이 이용해 총 2만2000여건이 제작됐다. 단순한 부가 서비스가 아닌 에어프레미아만의 특별한 고객경험 콘텐츠로 성장했다는 평가다. 포토티켓은 모바일탑승권을 발급받은 고객이 자신의 여정 정보를 담아 이미지 형태의 티켓을 만드는 서비스다. 노선, 출발일, 탑승편 등이 자동 입력되며, 여행자가 직접 선택한 사진을 덧붙여 저장하거나 공유할 수 있다. 모바일 앱과 웹사이트 양쪽에서 모두 이용할 수 있어,언제 어디서든 간편하게 제작할 수 있는 것도 강점이다. 에어프레미아 관계자는 "포토티켓은 실물탑승권이 없는 시대에도 나만의 여행 기록을 소장하고 싶은 고객의 니즈에서 시작된 서비스"라며 "앞으로도 공항 대기시간조차 여행의 일부로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진에어, 2025년 하반기 신입 객실승무원 채용 제주항공은 맞춤형 여행 브랜드 '여행심화반'이 방콕 여행 상품을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 여행심화반은 취미와 관심사에 맞춘 이색 세미패키지 여행상품으로 항공권·숙소 포함 패키지나 개별 프로그램 추가 방식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프로그램 외 시간은 자유일정을 즐길 수 있다. 이번 상품은 방콕 미식여행을 주제로 한 '툭하면 먹는 툭툭 푸드트립'과 어린이 전용 영어교육 프로그램 '방콕 키즈 뮤지컬 캠프' 2종으로 구성됐다. 툭하면 먹는 툭툭 푸드트립은 프라이빗 툭툭을 이용해 방콕 차이나타운과 반탓텅 야시장을 방문하고 현지 음식을 자유롭게 체험하는 미식투어다. 태국 쿠킹클래스와 미쉐린 선정 식당 예약 대행 서비스도 포함된다. 방콕 키즈 뮤지컬 캠프는 다국적 어린이들과 함께 5일간 진행되는 뮤지컬 영어캠프로 무대 경험과 영어 학습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지난해 마쓰야마 드로잉 여행을 시작으로 시즈오카 캠핑, 홍콩 사진여행, 타이베이 프리미어12 경기 관람 등 다양한 여행심화반을 진행해 왔다"며 "취미와 관심사에 맞춘 차별화된 여행 경험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5-08-11 14:40:35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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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 항공 News] 대한항공·한국공항공사·아시아나항공

◆'파리행 항공권 쏜다' 대한항공, 이달 말까지 '숨은 마일리지 찾기' 프로모션 대한항공이 스카이패스 회원 정보 업데이트를 통해 회원들의 마일리지를 통합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대한항공은 오는 31일까지 3주간 스카이패스 회원정보 업데이트 독려를 위한 '숨은 마일리지 찾기'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프로모션은 대한항공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앱 내 '숨은 마일리지 찾기' 메뉴에서 '회원번호 통합 신청'과 '연락처 업데이트' 중 하나에 참여하면 자동 응모된다. 회원번호 통합을 신청하면 중복된 회원번호를 통합할 수 있고, 사용하지 않던 스카이패스 회원번호의 마일리지를 하나의 회원번호로 합산할 수 있다. 대한항공은 응모자 대상 추첨을 진행해 프랑스 파리 왕복권(2매)을 포함해 다양한 경품을 선물한다. 당첨자는 오는 9월 16일 대한항공 홈페이지에서 발표한다. ◆한국공항공사, 한화오션에 '국산화' 전술항법장치 공급 한국공항공사는 11일 한화오션과 함정용 전술항법장치(TACAN)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함정용 TACAN은 해상 작전 시 군용기가 함정으로 귀환할 때 방위정보와 거리정보를 제공하는 핵심 항행장비다. 그동안 전량 해외수입에 의존해 왔으나, 공사가 3년여의 연구개발 끝에 지난해 국산화에 성공했다. 이번 계약은 한화오션이 방위사업청으로부터 수주해 건조 중인 최신 군수지원함(AOE-Ⅱ)에 공사에서 제작한 TACAN 1식을 공급하는 사업이다. 신규 건조 함정에 공사 항행장비가 설치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통합체계지원(IPS), 기술지원, 교육 등을 포함한 총 11억 5000만원 규모의 사업으로 내년 연말까지 한화오션에 납품한다. 공사는 이번 계약을 발판삼아 신규 함정뿐 아니라 교체함정, 해외 건조함정 시장에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공사는 이미 지난해 방위사업청 해군 함정용 TACAN 교체사업을 수주한 바 있다. 이정기 한국공항공사 사장직무대행은 "이번 계약은 신규 건조 함정에 공사 TACAN을 최초로 설치한 의미 있는 성과"라며 "항행장비 국산화와 수출을 통해 항공·방산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아시아나항공, 중앙매표소 서소문으로 이전 아시아나항공이 서울 중앙매표소를 기존 공덕동에서 서소문동으로 이전했다. 새롭게 문을 여는 중앙매표소는 중구 서소문로 117 대한항공 빌딩 9층에 위치하며, 8월 11일 부터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 매표소는 총 6개의 카운터를 갖추고 있으며, 아시아나항공 홈페이지와 예약센터 등 직판을 통해 예약·구매한 항공권의 발권 및 환불 서비스를 제공한다. 매표소는 주중(월~금요일) 오전 08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운영되며, 주말과 공휴일에는 휴무다. 지하철 2호선 시청역 10번 출구 인근에 위치해 있어 접근이 편리하다. 이번 이전은 대한항공과의 통합 과정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대한항공의 시내 발권카운터도 동일 건물에 위치해 있어, 향후 양사간 네트워크 강화에 발맞춰 신속한 업무 협조 및 이를 통한 고객 편의 개선 효과가 기대된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은 인재개발팀 사무실을 대한항공 등촌동 사옥으로 이전하고, 의료서비스팀 일부 기능을 대한항공 '통합 항공보건의료센터'로 이관하는 등 통합에 대비한 사전 협력과 조직간 연계를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2025-08-11 14:36:2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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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안두릴, 아·태지역 무인기 개발 사업 협력…글로벌 무인기 시장 공략 강화

대한항공은 미국 방산기업 안두릴과 한국 및 아시아·태평양 무인 항공기 분야의 파트너십 구축을 위한 협력합의서(TA)에 서명했다고 7일 밝혔다. 두 회사는 ▲안두릴 제품 기반의 한국형 무인기 모델 공동 개발 ▲안두릴 제품 면허생산 및 아·태 수출 ▲안두릴의 아시아 무인기 생산 기지 한국 구축 등을 검토키로 했다. 두 회사는 아·태 무인기 시장에 진출한다는 공동의 목표를 세우고 임무자율화 기반 무인기 개발을 위한 상호 협력 체계도 갖추기로 했다. 이번 협력합의서(TA) 내용을 토대로 추가 협상을 거쳐 내년 초 최종 계약을 맺을 예정이다. 안두릴은 최근 AI(인공지능) 자율 시스템 분야에서 급부상한 미국의 방산업체다. 무인기 통합, 지휘 통제 네트워크, 실시간 데이터 분석 등에 특화된 AW(소프트웨어)를 자체 개발하는 등 방산업계의 게임체인저로 떠올랐다는 평가다. 국내 무인기 개발 선도주자인 대한항공은 안두릴과의 협력으로 이전보다 진일보한 제품을 개발할 수 있을 전망이다. 대한항공은 이번 협약으로 안두릴의 무인항공기 일부를 면허생산해 아·태에 수출할 수 있는 권리도 갖게 됐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국내 최고 무인기 체계업체 대한항공과 뛰어난 SW 기술을 보유한 안두릴의 협력은 국군의 무인기 임무자율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는 글로벌 무인기 시장의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2025-08-07 16:09:51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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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中 씨트립과 맞손…중화권 공략 본격화

대한항공, 中 씨트립과 맞손…중화권 공략 본격화 대한항공이 중국 온라인 최대 여행사 '씨트립(Ctrip)'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었다. 대한항공은 지난 6일 중국 상하이 트립닷컴 그룹 본사에서 씨트립과 전략적 협력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7일 밝혔다. 씨트립은 글로벌 여행 서비스 기업 트립닷컴 그룹 계열사로 중국 본토에서 항공권, 숙박, 열차 등 예약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등록회원만 3억 명이 넘는 중국 최대 온라인 여행사다. 한국을 비롯한 기타 해외 지역에서는 별도 계열사인 트립닷컴으로 서비스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대한항공과 씨트립은 중국 여행 시장을 공동 개척하고 비즈니스 혁신을 추진해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혜택과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는 씨트립 웹사이트 내 대한항공 공식 플래그십 스토어 운영, 대한항공 항공권 포함한 차별화된 여행 상품 개발, 기업 상용 수요 대상 맞춤형 프로모션 등 다양한 영역에서 전방위적인 협력에 나설 계획이다. 한국관광공사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을 찾은 중국인 관광객은 460만여 명으로 국가별 집계에서 1위를 차지했다. 올해 상반기에는 한국을 찾은 중국인 관광객이 252만명을 넘어서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8% 늘었다. 대한항공 박요한 중국지역본부장은 "중국 노선 수요 회복 신호에 맞춰 중국 시장 내 대한항공의 입지를 한층 강화하고 고객 수요 분석을 통해 더욱 다양하고 효율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협약식에는 박요한 대한항공 중국지역본부장, 장용 트립닷컴 그룹 항공권 사업부 CEO 등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2025-08-07 14:28:16 차상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