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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물류/항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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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물류&모빌리티포럼]강인호 피코이노베이션 이사 "물류, 합치면 싸져…생산성 극대화"

제약조합 주도로 중소 제약사등 30社 풀필먼트센터로 시너지 ↑ '물류생산성 20% 향상, 배송비 10% 절감, 출고생산성 71% 증가….' 한국제약협동조합(PICO)이 주도하고 중소 제약사 23개사, 비제약사 7개사가 함께 모여 만든 피코이노베이션이 만들어낸 혁신의 결과물들이다. 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죽는다는 격언을 여실히 증명하고 있는 것이다. 강인호 피코이노베이션 제약물류센터장 겸 이사(사진)는 메트로경제·메트로신문이 지난 24일 서울 을지로 페럼타워에서 주최한 '2025 물류&모빌리티 포럼'에서 '중소제약사들이 뭉쳐 만든 피코이노베이션의 혁신 스토리'를 주제로 한 강연에서 "경기 평택에 있는 피코이노베이션의 풀필먼트센터는 제약사들의 창고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공동 운영을 통해 규모의 경제와 비용 절감 효과를 달성하기위해 만들었다. 물류는 합치면 싸진다"면서 "약을 만드는 회사는 R&D를 통해 약만드는 것에 집중하고 물류센터는 별도로 운영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전했다. 현재 피코이노베이션의 고객사는 3자물류(3PL) 21개사를 포함해 총 29개사에 이른다. 월간 물동량(출고량)은 1270만개, 월 출하액은 1700억원 정도다. 강 이사는 "의약품은 한 통 단위로 주문하고 배송이 이뤄진다. 피코를 통해 연간 오가는 물량을 돈으로 환산하면 2조1000억원 수준으로, 국내 1위 제약사의 규모와 맞먹는다. 29개 고객사의 품목은 약 9000개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피코의 혁신활동은 '인간존중'에 기반을 두고 있다. 강 이사는 기업에서의 인간존중에 대해 "자신의 능력을 발휘할 기회를 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혁신활동의 시작은 '자기사랑'인데 이는 내가 하는 일이 정말 중요하고 보람되는 일이라고 생각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피코는 2023년 4분기 평균 4182개이던 1인당 하루 출고량이 지난해엔 5193개로 늘어난 후 올해 1~8월에는 6310개까지 증가했다. 정품, 정량, 정위치 등 '3정5S' 활동을 비롯해 입고, 재고, 출고 등의 단계에서 다양한 혁신활동을 펼친 결과 생산성이 20% 가량 늘어났다. 또 고객사들마다 고려택배, 용마로지스, CJ대한통운으로 달랐던 배송업체를 경쟁입찰방식으로 일원화하고 계약자도 피코로 바꾸면서 배송비가 10% 정도 줄어들었다. 이를 통해 월간 16만~17만 박스, 연간 기준으로는 60억 박스를 취급하고 있다. 제약사에서 피코로 입고되는 차량도 순환차량으로 변경해 수송비 역시 약 10% 줄어들었을 뿐만 아니라 의약품 수송 품질도 향상됐다. 강 이사는 "의약품은 보관조건에 따라 냉장, 냉동, 실온 그리고 보관형태에 따라 GSP, 지정의약품으로 구분하고 있어 보관이 매우 까다롭다. 그래서 출고작업을 통한 수익 창출도 중요하지만 보관을 통한 수익 극대화를 도모하고 있다"고 전했다.

2025-09-25 15:22:18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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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물류&모빌리티포럼]김학도 한국협업진흥협회장 "물류는 혈관, 모빌리티는 심장"

한 포럼이 열 해 동안 매번 새로운 주제를 갖고 지속적으로 이어진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그만큼 물류와 모빌리티 산업이 우리 사회와 경제의 근간을 지켜왔고, 앞으로도 더 큰 기대를 짊어지고 있다는 의미일 것입니다. 물류는 산업활동을 원활히 하는 혈관입니다. 모빌리티는 그 흐름속 활력을 불어넣는 심장입니다. 둘이 만나면 단순한 이동이 아니라 새로운 가치가 창출됩니다. 효율은 높아지고, 연결은 확장되며, 우리의 생활은 더 편리해집니다. 전기차와 드론, 로보택시와 AI가 보여주듯 산업의 경계는 허물어지고 새로운 생태계가 열리고 있습니다. 이제 중요한 것은 산업 간의 협업입니다. 협업없이는 힘도, 친환경의 성과도, 글로벌 경쟁력도 완성될 수 없습니다. 협업을 통해 각각의 산업계가 인재를 함께 키우고, 제도의 장벽을 함께 낮추며, 새로운 산업 생태계를 함께 만들어가야 합니다. 혼자서는 불가능하지만 함께라면 가능한 길입니다. 협업은 선택이 아니라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필수 전략입니다. 한국협업진흥협회는 이러한 물류와 모빌리티간 협업을 가능하게 하는 가교가 되겠습니다. 기업과 기관, 학계와 정부가 서로의 경험과 지식을 모을 수 있도록 돕고, 산업 간의 벽을 낮추어 연결을 촉진하겠습니다. 데이터는 공유될 때 힘이 되고, 기술은 나눌 때 더 빠르게 성장하며, 인재는 함께 키울 때 미래를 열 수 있습니다. 각자의 영역에서 쌓아온 성과를 나누고, 서로의 지혜를 보태어 간다면 우리는 더 안전하고, 더 효율적이며, 더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어 낼 수 있을 것 입니다. 그리고 그것은 곧 대한민국 경제를 새롭게 도약시키는 힘이 될 것입니다.

2025-09-25 15:21:41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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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 항공 News]진에어·이스타항공·티웨이항공

[M 항공 News]진에어·이스타항공·티웨이항공 ◆진에어, 인천~구이린 주2회 신규 취항 진에어가 중국 구이린에 신규 취항한다고 25일 밝혔다. 인천~구이린 노선은 매주 수요일과 토요일, 주 2회 출발하는 일정으로 오는 10월 22일부터 11월 29일까지 운항한다. 출발편은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서 오후 8시 50분에 출발해 구이린 공항에 오후 11시 50분에 도착하고 돌아오는 편은 현지에서 오전 1시 25분에 출발해 인천공항에 오전 6시에 도착한다. 항공권은 진에어 홈페이지 및 모바일 웹·앱을 통해 예매 가능하며 모든 탑승객에게 무료 위탁 수하물 15kg이 제공된다. 지난해 11월 중국 정부의 한국인 무비자 입국 허용에 따라 한국 일반 전자여권 소지자는 오는 12월 31일까지 관광, 비즈니스, 친지교류 목적으로 최대 30일간 무비자로 중국을 여행할 수 있다. 진에어 관계자는 "진에어의 편리하고 안전한 항공 서비스를 통해 구이린에서 재충전의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스타항공, 부산서 "최대 95% 할인 쿠폰 2000장 배포" 이스타항공이 오는 27일부터 이틀간 부산 서면에서 오프라인 팝업 행사를 열고 항공권 95% 할인 쿠폰 2000장을 배부한다. 이스타항공은 부산발 노선 확장을 홍보하기 위해 오는 27~28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부산 서면 삼정타워 야외 광장에서 행사를 연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 이스타항공은 부산발 9개 노선의 국제선 항공권을 정가 대비 최대 95%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쿠폰을 배부한다. 배포 수량은 27일과 28일 각각 1000장씩, 총 2000천 장이다. 쿠폰을 반영해 구매 가능한 최저가 항공권은 공항이용세와 유류할증료를 포함한 왕복 총액 기준 ▲일본 8만 9900원 ▲대만 12만 9900원 ▲베트남 25만 9900원 ▲태국 26만 9900원 ▲카자흐스탄 26만 9800원이다. 15kg 위탁 수하물도 포함된다. 할인 쿠폰 배부 외에도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돼 있다. 꽝 없는 룰렛 게임을 통해 부산발 국내·국제선 무료 항공권을 제공하며, 굿즈 판매존을 운영해 스누피 캐리어택 등 그동안 기내에서만 구매 가능했던 이스타항공 로고 상품을 현장에서도 구매할 수 있도록 한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이스타항공은 10월 26일 일본 오사카, 후쿠오카, 삿포로에 취항하며 부산 출발 노선이 총 10개로 늘어난다"며 "취항을 기념해 부산 시민 분들께 큰 혜택을 드리고자 파격적인 이벤트를 준비한 만큼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티웨이항공, 건군 77주년 국군의날 기념 항공운임 할인 확대 티웨이항공이 '건군 77주년 국군의 날'을 기념해 항공운임 할인을 확대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티웨이항공은 국방부와 협업해 이번 할인을 진행하며, 국군 장병과 가족의 헌신에 감사하고 군 복무 자긍심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할인은 오는 10월 31일까지 출발하는 국내선과 국제선 노선에 적용되며, 발권일 기준으로 지난 8월 18일부터 시행 중이다. 티웨이항공 '건군 77주년 국군의날 기념 항공운임 할인' 대상은 일반 운임을 기준으로 ▲현역 군인(사관학교 생도 및 후보생 포함) ▲군무원 및 국방부 소속 공무원 ▲공무직 본인 및 가족이며 군인 신분 증명서 및 가족 관계 증빙 서류가 필요하다. 국내선 ▲주말·성수기 일반 운임 기준 10% ▲비수기 일반운임 기준 30% 할인이며, 국제선의 경우 ▲비수기 일반·스마트운임 기준 10% 할인이 적용된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할인을 확대 제공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티웨이항공을 이용하시는 국군장병 및 군인 가족 대상자 분들을 항상 안전하고 편히 모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9-25 11:28:50 유혜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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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 조현민·노삼석 사장 추석 맞아 현장 안전등 상황 점검나서

㈜한진이 추석 연휴를 앞두고 원활한 특수기 운영과 안정적인 배송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진은 조현민 사장과 노삼석 사장이 서울 구로구 남서울 허브터미널을 방문해 현장 안전과 운영 상황을 점검했다고 25일 밝혔다. 조 사장과 노 사장은 작업 현황에 대한 브리핑을 받고 풀필먼트 사업장을 둘러보며 현장 운영 전반을 살폈다. 또한 상·하차 작업 과정을 확인하고 안전 수칙을 전달했다. 근무 환경과 근로자 편의시설도 꼼꼼히 확인했다는 후문이다. 이 외에도 이들 경영진은 근로자들에게 간식과 음료 등 격려품을 전달하고 안전한 작업을 위해 충분한 휴식을 갖도록 당부했다. 한진은 올해 1월 설 특수기에도 주요 허브터미널과 항만·물류사업장을 조·노 사장이 직접 점검한 바 있다. 지난 7월에는 혹서기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대전 메가허브를 방문해 냉방기 증설과 현장 상황을 집중 점검하는 등 안전한 사업장을 위한 지속적인 현장경영을 이어가고 있다. 한진은 이번 추석 특수기 동안 물동량이 증가할 것에 대비해 전국 100여 개 주요 터미널과 가용차량을 최대한 가동하고 분류 작업원 충원 및 임시 차량 등을 추가 투입하는 등 안전한 작업 환경을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한진 관계자는 "추석 물동량 증가에 대비해 전국 100여개 주요 터미널과 가용차량을 최대한 가동하고 분류 작업자와 임시 차량 등을 추가 투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9-25 11:18:04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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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 업계 최초 'AI 휴머노이드 로봇' 현장 상용화 모색나서

CJ대한통운이 업계 최초 'AI 휴머노이드 로봇' 현장 실증에 나섰다. CJ대한통운은 로봇 전문기업 로보티즈와 함께 휴머노이드(인간형) 로봇의 물류 현장 상용화를 위한 피지컬 인공지능(AI) 기술 공동개발 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피지컬 AI 기반 휴머노이드의 현장 상용화를 골자로 한다. '피지컬 AI'란 AI가 디지털 환경을 넘어 현실 세계를 물리적으로 이해·인식하고 행동하는 지능을 의미한다. CJ대한통운은 물류업계 최초로 이달 중순부터 로보티즈의 휴머노이드 로봇을 군포 풀필먼트센터에 배치해 현장 실증에 도입했다. 이는 상용화 가능성을 검토하는 단계로, 상품 포장 라인의 완충재 보충 작업에 투입해 운영 효율성과 안전성을 검증하고 있다. 로보티즈는 휴머노이드 하드웨어를 개발·공급하고, CJ대한통운은 물류 작업에 특화된 운영 시스템 및 AI 소프트웨어를 개발해 이를 구현할 예정이다. CJ대한통운은 올해 말까지 실증사업을 완료한 후 내년부터 주요 물류센터에 순차적으로 휴머노이드 로봇을 적용하고 본격적으로 상용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CJ대한통운 김정희 TES물류기술연구소장은 "휴머노이드 로봇 상용화는 결국 데이터 싸움"이라며 "현장 작업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축적하고 분석해 새로운 물류 기술 생태계를 주도하겠다"고 말했다.

2025-09-25 11:04:22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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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마일리지 전용기 유럽·동남아로 확대

아시아나항공이 국제선 마일리지 전용기를 유럽과 동남아 노선까지 확대 운영한다. 24일 아시아나항공에 따르면 동남아 노선은 독일의 프랑크프루트와 태국의 푸껫이다. 9월 24일 오전 9시부터 예약이 오픈되며, 잔여 좌석 전체를 마일리지로 구매 가능하다. 마일리지 전용 항공편은 ▲10월 29일부터 12월 31일까지 인천~프랑크푸르트 20편, ▲10월 28일부터 12월 26일 인천-푸껫 18편으로 주 1회씩 운영될 계획이다. 해당 운항편은 잔여석 상황에 따라 유상 좌석도 구매 가능하도록 판매 예정이다. 인천-프랑크푸르트 노선은 수요일 오전 9시에 인천공항을 출발해 프랑크푸르트 공항에 현지 시각 오후 3시 15분에 도착하고, 돌아오는 편은 현지 시각 수요일 오후 5시 35분에 출발해 다음날 오후 1시 35분 인천공항에 도착한다. 인천-푸껫 노선은 화요일 오후 4시에 인천공항을 출발해 푸껫 공항에 현지 시각 오후 9시 10분에 도착하고, 돌아오는 편은 금요일 현지 시각 오후 10시 45분에 출발해 다음날 오전 6시 45분 인천공항에 도착한다. 특히 프랑크푸르트와 푸껫 노선은 495석의 A380과 298석의 A330 기종이 운영되는 노선으로 중대형기가 투입되어 마일리지 좌석 공급을 극대화했다. 공제 마일리지는 프랑크푸르트 노선 편도 기준 ▲이코노미 클래스 3만5000마일 ▲비즈니스 클래스(비즈니스 스마티움) 6만2500마일이, 푸껫 노선 편도 기준 ▲이코노미 클래스 2만마일 ▲비즈니스 클래스 3만마일이 필요하다.

2025-09-24 15:23:4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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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 항공 News]에어부산·에어프레미아·티웨이항공

[M 항공 News]에어부산·에어프레미아·티웨이항공 ◆에어부산, 세부·보홀·괌 노선 항공권 프로모션 실시 에어부산은 24일 오전 11시부터 오는 30일까지 ▲부산-세부 ▲인천-보홀 ▲부산-괌 노선 항공권 특가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필리핀(세부) 노선은 최대 98% 할인을 적용해 유류할증료와 공항세가 포함된 최저 편도 총액 기준 ▲부산-세부 5만 9900원 ▲인천-보홀 12만 400원부터 판매한다. 부산-괌 노선은 재운항을 기념해 '항공권 1+1 프로모션'을 실시하며, 2인 편도 총액 기준 16만 9000원부터 판매한다. 노선별로 탑승 기간은 다르다. 또한 세부·보홀 노선에는 좌석 지정 및 추가 수하물 등을 이용할 수 있는 부가서비스 번들 3만원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괌 노선 이용객에게는 사전 좌석 지정 5000원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세부 노선 이용객에게는 현지 리조트 '제이파크 아일랜드'와의 제휴를 통해 레이트 체크아웃 및 공항 무료 픽업 등 혜택을 추가 제공할 예정이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휴가 비용 부담과 성수기 혼잡을 피해 늦캉스를 준비하는 고객들을 위해 이번 프로모션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여행 트렌드에 맞춰 많은 고객들이 합리적으로 여행을 즐기실 수 있도록 다양한 혜택을 선보이겠다"라고 말했다. ◆에어프레미아, 추석 황금연휴 다낭·홍콩·뉴욕 노선 항공권 예약여유 에어프레미아가 추석 연휴를 앞두고 항공권 예약 현황을 중간 점검한 결과, 일부 노선에서 여유 좌석이 확인됐다고 24일 밝혔다. 에어프레미아는 오는 10월2일부터 7일 사이 인천 출발, 10월8일부터 12일 사이 귀국 일정을 기준으로 주요 노선의 예약 현황을 확인했다. 분석 결과 중단거리 노선 가운데 다낭과 홍콩은 80% 중후반대로 아직 막바지 예약이 가능하다. 장거리 노선에서는 뉴욕(70% 중반)이 상대적으로 여유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미주 주요 노선인 LA, 호놀룰루, 샌프란시스코는 이미 80% 후반대의 높은 예약률을 기록하며 인기를 입증했다. 연휴 시작일인 오는 10월3일 출발편은 아시아 노선이 대부분 매진됐고, 미주 노선 역시 예약률이 90%가 넘을 정도로 수요가 집중된 상황이다. 반대로 10월8일 이후 출발편은 아시아 노선와 미주 노선 모두 비교적 여유가 있어 일정 조정 시 저렴한 항공권을 확보할 수 있다. 에어프레미아 관계자는 "이번 추석은 연휴기간이 길어 여행객들이 원하는 일정에 맞춰 다양한 선택을 할 수 있다"며 "출발과 귀국일자를 유연하게 조정한다면 아직도 저렴한 항공권 확보가 가능하니 에어프레미아와 함께 안전하고 행복한 명절 연휴 여행을 준비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티웨이항공, 항공일자리센터와 청년·구직자 응원 메시지 전달 티웨이항공이 국토교통부 산하 항공일자리센터와 협력해 청년 및 구직자에게 항공업계의 다양한 직무를 소개하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티웨이항공은 청년 및 구직자에게 항공 운송과 공항 서비스·영업·정비·마케팅·IT 등 항공업계 내 다양한 직군에 대해 현직자의 시각에서 상세한 직무 소개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응원 메시지는 도심공항터미널이 위치한 광명역에서 촬영됐다. 공항 지상조업 계약 및 운영 관리 업무를 담당하는 티웨이항공 운송기획 담당자 2명이 직접 참여해 공항 현장에서의 상세한 운송 업무와 항공업계 취업 관련 준비할 부분을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티웨이항공은 지금까지 청년과 청소년의 교육·진로 개발을 위해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대표적으로 ▲객실승무원 직무 체험 프로그램 '크루 클래스' ▲키르기스스탄 청소년 대상 진로 교육 및 기부 활동 ▲산림청과 함께하는 산불 예방 교육·체험 ▲국립항공박물관과의 협력 항공 진로 교육 등이 있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청년 인재들이 원하는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방안을 지속해서 마련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안전운항을 최우선으로 한 사회 다양한 분야의 지원과 이벤트를 지속해 나가겠다"이라고 말했다. /유혜온기자 dhaledhale@metroseoul.co.kr

2025-09-24 11:01:02 유혜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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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 항공 News]이스타항공·제주항공·파라타항공

[M 항공 News]이스타항공·제주항공·파라타항공 ◆이스타항공, 인도네시아 '마나도' 취항 단독 운항 이스타항공은 오는 10월 26일부터 인천-마나도 노선에 단독 취항한다고 23일 밝혔다. 이스타항공의 첫 인도네시아 노선이자 태국, 베트남에 이은 세 번째 동남아시아 국가 진출이다. 인천-마나도 노선은 국내외 항공사를 통틀어 이스타항공이 단독 운항한다. 오는 10월 26일부터 12월 16일까지는 주 4회(수·목·토·일), 12월 17일부터는 주 7회 매일 운항하는 일정이다. 가는 편은 인천국제공항에서 오후 8시 25분(현지 시간)에 출발해 다음날 오전 1시 15분에 삼 라툴랑이 국제공항에 도착하고 귀국 편은 현지에서 오전 2시 20분에 출발해 인천국제공항에 오전 8시 40분에 도착한다. 이스타항공의 인천-마나도 항공권은 마나도 전문 여행사 '팬아시아에어' 홈페이지에서 구매할 수 있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마나도는 그동안 직항 편이 없어 여행 시 다른 공항을 경유해야 했지만, 이번 이스타항공의 취항으로 약 5시간 만에 편리하게 오갈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이색 지역에 취항하며 여행객 편의 증진과 노선 포트폴리오 다각화에 힘쓸 것"이라 말했다. ◆제주항공 '기내 수어 서비스' 도입한다 제주항공이 23일 세계 수어의 날을 맞아 항공 여정 전반의 정보 접근성 및 안전 강화를 위해 기내 수어 서비스를 도입·운영한다. 제주항공의 기내 수어 서비스는 기내 특화 수어교육을 받은 승무원이 우선 배치돼 항공 안전 시연 및 방송 안내를 수어로 지원하고 안전 및 음료, 에어카페 주문 등 기내 서비스 관련한 기본 의사소통을 수어로 제공하게 된다. 해당 서비스는 한국수어에 한해 제공되고, 인천 및 김포 출도착 노선에서 우선 시행된다. 제주항공 홈페이지 및 모바일 웹·앱(애플리케이션)에서 항공권 구매 후 여행편의 페이지의 기내 수어 서비스를 선택한 뒤 탑승일 전월 1일까지 신청하면 이용이 가능하다. 이번 기내 수어 서비스 도입을 위해 제주항공 재능기부 봉사단 승무원들이 지난해 3월부터 제주항공의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인 '모두락'의 수어통역 담당자에게 월 1회 수어교육을 받고 있으며 지난 7월부터는 한국농아인협회의 수어교육도 받고 있다. 제주항공은 지난 8일 한국농아인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기내 특화 수어교육 제공 및 교육 강사 파견 ▲기내 수어 서비스 제공을 위한 자문 및 협력 ▲수어 기반 콘텐츠 공동 기획 및 제작 ▲수어 서비스 문화 확산 및 인식 제고를 위한 공동 홍보 활동 등을 진행하고 있다. 또 올해부터 신규 입사하는 객실승무원을 대상으로 간단한 인사말 및 안전 안내 수어표현 교육도 진행하고 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항공 여정 전반에서 차별없이 필요한 정보를 접할 수 있는 배리어프리(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들의 시설 이용 장벽을 없애는 일) 서비스 구축의 일환으로 한국농아인협회와 협력해 기내 수어 서비스를 도입하게 됐다"며 "국내 처음 시작하는 서비스로 아직 완벽하진 않지만 농인 승객들의 피드백을 반영해 서비스 범위를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파라타항공, 추석 연휴 기간 김포~제주 추가 편성 파라타항공이 오는 10월 2일부터 10월 22일까지 김포~제주 항공편을 추가로 편성한다고 23일 밝혔다. 앞서 파라타항공은 다음달 26일부터 김포~제주 정기편 운항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파라타항공의 추석 연휴기간 김포~제주 노선은 총 18회 편성됐으며 금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운항한다. 김포공항에서 16시 50분에 출발, 제주공항에 18시 5분에 도착하며 돌아오는 편은 제주 출발 19시 10분, 김포 도착 20시 25분의 스케줄로 운영된다. 파라타항공의 1호기 A330-200이(294석) 투입돼 고향 방문을 준비하는 귀성객들의 이동 편의는 물론 긴 연휴로 해외여행 수요가 어느때보다 높아진 상황에서 국내 여행 기회 확대를 통한 내수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파라타항공 관계자는 "연휴를 앞두고 김포발 국내선 운항을 예상보다 빠르게 시작하게 되면서 고객분들의 문의와 관심이 매우 높다"며 "기다려주신 만큼 안전 운항과 진심을 다한 서비스를 보여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2025-09-23 11:24:49 유혜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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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통합 항공사 성장 이끌 우수 인재 300여명 채용

대한항공은 22일부터 신입사원·전문인력 및 객실 승무원 채용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개채용 규모는 총 300여명 규모로 알려졌다. 신입사원은 일반직과 항공기술·항공우주 등 기술직으로 나눠 모집한다. 기술직의 경우 근무 분야에 따라 경인 지역과 부산 중에서 근무 희망지를 선택할 수 있다. 졸업자 또는 2026년 2월 졸업 예정자 중 기준 점수 이상의 어학성적을 보유하고 해외여행에 결격사유가 없다면 지원할 수 있다. 전문인력은 신입·경력 사원 모두 채용한다. 모집 분야는 일반직(여객RM·자재·노무·기내서비스), IT(IT개발·클라우드·데이터·네트워크), 시설 부문이다. 모집 분야를 전공한 졸업자 또는 내년 2월 졸업 예정자가 지원할 수 있다. 비전공자도 각 부문 근무 경력이 2년 이상이면 경력직으로 지원할 수 있다. 신입 객실 승무원은 졸업자 또는 내년 8월 이전 졸업 예정자가 지원할 수 있다. 일정 기준의 어학 성적 및 교정시력 1.0 이상을 충족해야 한다. 채용 일정은 ▲서류전형 ▲면접전형 ▲건강검진 등을 거쳐 내년 1월쯤 입사하도록 진행된다. 서류전형 이후 각 전형별 자세한 일정은 추후 개별 안내할 계획이다. 접수 마감은 객실 승무원은 다음 달 13일 오후 6시까지이며 나머지 직군은 다음 달 14일 오후 4시까지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대한항공은 통합 항공사 출범을 앞두고 새로운 미래로 향하는 매우 중요한 시기"라며 "대한민국 대표를 넘어 명실상부한 글로벌 항공사로서의 도약을 이끌어갈 능력 있는 인재들의 적극적인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2025-09-22 16:37:02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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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SAF 사용 확대…日 고베·오사카 노선 혼합 운항

대한항공은 국내에서 생산한 지속가능항공유(SAF)를 사용하는 상용운항 노선을 확대한다고 22일 밝혔다. SAF는 폐기름, 동·식물성 유지, 농업 부산물 등 친환경 원료로 만든 항공유다. 생산 전 과정에 걸쳐 일반 항공유보다 탄소 배출량을 최대 80% 가량 줄일 수 있는 만큼 항공업계에서 가장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탄소 감축 수단으로 평가받는다. 대한항공은 지난해 8월부터 올해 8월 말까지 국내 정유업체가 생산한 국산 SAF를 처음 한국발 상용운항 노선(인천~하네다)에 적용했다. 1년간의 실제 운항으로 국산 SAF의 안전성과 성능을 입증했다. 이 노선의 SAF 적용 기간이 끝나자 이번에 다른 상용운항 노선으로 SAF 사용을 확대한 것이다. 대한항공의 국산 SAF 확대 사용 항공편은 인천을 출발해 일본 고베로 가는 KE731편과 김포를 출발해 일본 오사카로 향하는 KE2117편이다. 올해 9월 19일부터 내년 12월 31일까지 약 1년 4개월 동안 해당 항공편(KE731편 총 90회·KE2117편 총 26회 예정) 전체 항공유의 1%를 국산 SAF로 채운다. 인천-고베 노선에는 HD현대오일뱅크, 김포-오사카 노선에는 GS칼텍스가 생산한 국산 SAF를 공급한다. 양사가 생산한 SAF 모두 폐식용유(UCO·Used Cooking Oil)를 활용했고 국제민간항공기구(ICAO)의 국제항공 탄소 상쇄 및 감축 제도(CORSIA) 인증을 받았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국내 항공업계의 친환경 전환을 선도하고 글로벌 항공업계의 탄소중립 흐름에 동참하기 위해 탈탄소 행보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9-22 11:28:58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