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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물류/항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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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부산, 10년 연속 김해공항 점유율 1위…지역 거점 항공사 저력 입증

에어부산이 10년 연속 김해공장 이용객 점유율 1위를 기록했다. 에어부산은 지난해까지 10년 연속 김해공항 이용객 점유율 1위를 기록하며 지역 거점 항공사로서의 저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고 25일 밝혔다. 한국공항공사 통계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김해공항 전체 이용객 총 1369만 4710명 가운데 에어부산이 489만여 명을 수송하며 35.7%의 점유율로 1위를 기록했다. 이는 정상적인 비교가 어려운 코로나19 시기(2020~2021년)를 제외하고 가장 점유율이 높았던 2018년(34.9%) 수준을 뛰어넘어 역대 최대치를 경신한 결과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지난 한 해 에어부산에 보내주신 성원과 지지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노선 개발과 편리한 스케줄 제공을 위해 힘쓰며, 지역민들의 항공 교통 편익과 김해공항 활성화를 위한 지역 항공사로서의 선도적 역할을 충실히 이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에어부산은 지난해 김해공항 국제선 기점의 ▲클락 ▲마쓰야마 2개 노선에 신규 취항하고, 코로나19로 운항이 중단됐던 ▲가오슝 ▲마카오 ▲비엔티안 ▲싼야 총 4개 노선에 복항했다. 또 ▲보라카이 ▲치앙마이 ▲보홀 ▲도야마 ▲미야자키 총 5개 노선에 부정기편을 운항하며 지역민들의 여행 선택지를 다양하게 확대했다.

2024-01-25 13:30:0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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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 '신개념 택배 포장기술' 글로벌 패키징 업계서 인정

'2024 월드스타 패키징 어워드'서 이커머스 부문 본상 '원터치 박스', '테이프형 송장' 친환경성·작업시간 ↓ CJ대한통운이 플라스틱 테이프를 쓰지 않으면서도 포장 과정을 대폭 줄인 신개념 택배 포장기술을 선보이며 글로벌 패키징 업계에서도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CJ대한통운은 세계포장기구(WPO)가 개최하는 '2024 월드스타 패키징 어워드'에서 선보인 테이프리스 택배포장 솔루션이 이커머스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원터치 박스'와 '테이프형 송장' 두 가지 기술로 구성된 이 솔루션은 박스 포장 과정에서 플라스틱 소재 테이프를 제거한 친환경성과 포장 작업 시간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혁신성 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월드스타 패키징 어워드는 패키징 디자인 및 기술 발전을 위해 세계포장기구에서 매년 개최하고 있으며, 포장기술 업계에서 가장 권위있는 시상식으로 꼽힌다. 올해는 전 세계 41개국, 435개 기업이 참여했고 국내에서는 CJ대한통운을 포함해 10개 기업이 수상했다. 이커머스 부문에서는 CJ대한통운이 국내에서 유일하다. CJ대한통운의 테이프리스 택배포장 솔루션은 지난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는 '대한민국 패키징 대전'에서 '한국포장기술사회장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테이프형 송장'은 테이프 형태로 디자인된 택배 운송장으로 박스 상부 테이핑과 운송장 부착을 동시에 해결할 수 있다. '원터치 박스'는 펼치는 동시에 조립되는 형태로, 누구나 쉽고 빠르게 조립할 수 있어 작업 효율성도 한층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되는 솔루션이다. CJ대한통운은 나아가 ▲Reduce(플라스틱 사용량 감축) ▲ Recycle(박스 재활용률 제고) ▲ Reuse(박스 재사용 활성화) 등 3R 기반의 패키징 기술 혁신을 통해 지속가능한 물류환경을 구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CJ대한통운 TES물류기술연구소 김경훈 소장은 "연간 택배물량이 40억 상자를 넘어서는 등 생활 필수 인프라로 자리잡으면서 친환경 패키징은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필수요건"이라며 "글로벌 무대에서도 인정받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패키징 기술혁신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1-25 10:00:23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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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 '노조와 단체교섭' 항소심 패소…업계 "현실 외면 판결"

서울고법, 원고 패소 판결…CJ대한통운 "면밀 검토뒤 상고" CJ대한통운대리점연합 "대리점 독립적 경영권 침해 우려" CJ대한통운이 직접적인 근로계약을 맺지 않은 택배노동조합(노조)과의 단체교섭에 임하라는 중앙노동위원회 판정에 불복해 소송을 제기했지만 항소심에서도 패소했다. 서울고법 행정6-3부(부장판사 홍성욱·황의동·위광하)는 24일 CJ대한통운이 중앙노동위원회위원장을 상대로 "부당노동행위구제 재심판정을 취소해달라"고 낸 소송의 항소심에서도 원고 패소로 판결했다. 지난 2020년 3월께 택배노조는 자신들이 계약을 맺은 대리점이 아닌 원청 CJ대한통운을 대상으로 교섭을 요구했다 받아들여지지 않자 같은 해 9월 서울지방노동위원회에 부당노동행위 구제신청을 접수했다. 하급 심의 기관인 서울지노위는 그해 11월 사건을 각하 처리했고, 이듬해 1월 택배노조 측은 이에 불복해 중앙노동위에 재심을 신청했다. 중앙노동위는 2021년 6월 택배노조 측 의견을 받아들였고, CJ대한통운이 이들과의 단체교섭에 응하지 않는 것은 부당노동행위라는 판정을 내렸다. 중앙노동위 판정은 직접적인 계약 관계를 맺지 않은 특수형태근로종사자(특고)에 대한 원청의 사용자성을 인정한 것인데, CJ대한통운은 이에 불복해 2021년 7월 행정소송을 제기했다. 1심에 이어 항소심 역시 중앙노동위의 판정이 타당하다고 보고 근로자 측 손을 들어줬다. 이에 대해 택배업계에선 "현실을 외면한 판결"이라며 반발했다. CJ대한통운택배대리점연합(대리점연합)은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전국 2000여 대리점의 존재를 부정 당한 판결"이라며 "택배산업의 현실을 외면해버린 판결에 유감"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판결 결과에 따라 원청 택배사가 단체교섭에 응해 택배기사의 작업 시간, 작업 방식, 수수료율에 관한 계약 조건 등을 협의하게 된다면 대리점의 독립적 경영권을 침해하게 된다"며 "택배사도 하도급법 및 파견법을 위반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CJ대한통운은 이날 서울고법 판결에 대해 "기존 대법원 판례에 반한 무리한 법리 해석과 택배 산업 현실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 판결에 동의하기 어렵다"면서 "판결문이 송부되는대로 면밀하게 검토한 뒤 상고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국경영자총협회는 "교섭창구단일화 제도의 취지가 몰각될 뿐만 아니라 산업현장은 하청노조의 원청기업에 대한 교섭 요구와 파업, 그리고 '실질적 지배력' 유무에 대한 소송으로 몸살을 앓게 될 것"이라며 "따라서 법원은 이제라도 기존 대법원 판결을 존중하고 산업현장의 현실을 살펴 단체교섭 상대방은 근로계약 관계가 전제되어야 한다는 점을 분명히 해야한다"고 밝혔다.

2024-01-24 16:58:06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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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M, 초대형 컨테이너선 'HMM 가닛호' 명명식 개최…63빌딩보다 높아

HMM이 1만3000TEU급 초대형 컨테이너선 'HMM 가닛호'(HMM Garnet) 명명식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HMM 가닛호는 친환경 경쟁력 강화 및 선대 다변화를 위해 건조된 선박이다. 지난 2021년 6월 HD현대중공업(6척), 한화오션(6척)과 계약한 12척의 선박 중 첫 번째로 인도된 컨테이너선이다. 이날 명명식에는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을 비롯해 김양수 한국해양진흥공사 사장, 김경배 HMM 사장, 이상균 HD현대중공업 사장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의 부인 홍애정 여사가 참석해 대모(밧줄을 끊어 배를 바다로 내보내는 행사자) 역할을 맡았다. 이번에 건조된 HMM 가닛호의 길이는 335m로, 세로로 세웠을 때 남산의 서울타워(약 240m)와 여의도 63빌딩(약 250m) 보다 훨씬 높다. 저속 운항에 특화된 선박으로 기존 동급 선박 대비 오염 물질 배출 저감은 물론 연료 효율성을 높여 경제적으로 운항할 수 있다. 탄소 감축을 위해 향후 LNG(액화천연가스) 추진선으로 개조할 수 있는 LNG레디 형식도 채택했다. 특히 지난 2020년부터 순차적으로 투입된 초대형 컨테이너선 20척과 같이 선박종합상황실에서 선박의 현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는 스마트십 기술을 탑재했고, 위성과 육상 통신망을 폭넓게 활용할 수 있도록 통신 기능을 대폭 강화했다. HMM 가닛호는 디 얼라이언스 멤버사들과 공동운항을 하고 있는 미국 동안 항로 EC1에 투입된다. 오는 2월3일 카오슝을 시작으로 샤먼(중국)-옌톈(중국)-상하이(중국)-닝보(중국)-부산(한국)-옌톈(중국)-뉴욕(미국)-노퍽(미국)-찰스턴(미국)-서배너(미국)-싱가포르 순으로 기항할 예정이다.

2024-01-24 15:36:12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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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공항, 결항·지연 등 항공기 운항정보 실시간 공개…한국공항공사 체류객 지원 나서

한국공항공사가 강풍과 함께 눈보라가 몰아치는 등 기상악화로 제주공항에 발이 묶인 체류객을 위한 지원에 나선다. 현재 제주공항은 기상악화로 400편이 넘는 항공편이 결항됐다. 한국공항공사는 23일 16시 30분 한국공항공사 본사 중앙재난상황실에서 윤형중 사장 주재로 제주공항 기상악화에 따른 대규모 결항상황 대응을 위한 긴급 상황점검회의를 실시했다. 공사는 1월 22~23일 제주공항의 대설 및 강풍 등 악기상으로 대규모 항공편 결항이 발생했고 24일 오전까지 이같은 현상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돼 공사 대응 단계를 '경계'단계로 격상해 상황대응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금일 전국으로 연결되는 제주공항의 결항편 예약승객은 약 2만6000명으로 항공사에서는 예약승객에 대해 사전 안내를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제주공항은 모포 2700개, 매트 1500개, 생수 2000개 등 체객 지원물품 등을 갖추고 야간 체객 발생을 대비하고 있다. 한국공항공사는 "제주공항의 신속한 운항 정상화를 위해 국토교통부 및 항공사와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 가동하고 있다"며 "결항, 지연 등 항공기 운항정보는 한국공항공사에서 운영하는 '스마트공항 앱'에서도 실시간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2024-01-23 23:41:1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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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2024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 공식 후원…"조양호 선대회장 숙원사업 마침내 결실"

대한항공이 'BNK부산은행 2024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의 성공적인 개최와 대한민국 탁구 발전을 위한 지원에 나선다. 대한항공과 2024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1월 23일 서울 강서구 대한항공 본사에서 '2024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 공식 후원 협약식'을 열었다. 협약식에는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최정호 대한항공 부사장, 유승민 조직위 공동위원장(대한탁구협회 회장), 현정화 조직위 집행위원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대한항공은 단기적으로는 대회의 성공적 개최 및 원활한 운영, 장기적으로는 대한민국 탁구 발전과 국가대표의 경기력 향상을 위해 현금을 후원한다. 조직위는 한국 국가대표팀 유니폼과 경기장, 공식 인쇄물에 대한항공 로고를 노출하는 등 다양한 마케팅 권리를 제공한다. 유승민 조직위 공동위원장은 "세계탁구선수권대회 국내 유치는 10년 넘게 대한탁구협회 회장으로 재임하며 우리나라 탁구 발전을 위해 헌신한 고(故) 조양호 한진그룹 선대회장의 숙원사업이기도 했는데 마침내 개최되어 뜻깊다"며 "한국 탁구 사상 최초로 열리는 세계대회인 만큼 국제 무대에서의 한국 탁구 위상을 새롭게 정립해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24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는 국제탁구연맹 주최, 부산광역시·조직위원회 주관으로 올해 2월 16일부터 25일까지 열흘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다. 남·여 각 40개국에서 선수와 관계자 2000여 명이 참가한다. 종목은 남자 단체전과 여자 단체전이다. 한국 국가대표팀은 장우진, 임종훈, 이상수, 박규현, 안재현(이상 남자), 신유빈, 전지희, 이시온, 윤효빈, 이은혜(이상 여자) 선수가 출전한다.

2024-01-23 15:46:0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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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항공권 정가에 구매해?' 제주항공, '찜특가' 역대급 실적 기록

제주항공이 지난 1월 9일부터 16일까지 진행한 연중 최대 항공권 할인행사인 '찜(JJIM)특가'가 역대급 실적을 기록했다. 23일 제주항공에 따르면 이번 '찜(JJIM)특가' 예매는 국내선은 3월1일부터, 국제선의 경우 3월31일부터 10월26일까지 올해 하계 운항 기간 이용할 수 있는 항공권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번 찜특가는 지난해 6월에 진행한 찜특가 대비 매출 3.2배, 판매된 좌석 수는 2.6배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또 해외여행 수요 회복세에 힘입어 국제선 특가 판매가 시작된 1월10일에는 310만여명의 고객이 몰리기도 했다. 이는 이전 역대 최대접속자 수를 기록했던 지난해 6월 찜 특가 첫날 방문자수 181만여명 대비 약 2배 가까이 증가한 것이다. 항공권 판매매출 또한 크게 늘어났다. 코로나19 이전인 2020년 1월 찜 찜특가 대비 2.6배 증가하며 역대급 실적을 기록했다. 특히 이번 찜특가의 경우 국내선 6개, 국제선 32개 노선을 대상으로 프로모션이 진행돼 국내선 7개, 국제선 67개 노선을 대상으로 진행됐던 2020년 1월에 비해 공급석이 약 31% 적은 상황에서도 오히려 매출액은 더 증가했다. 이번 찜(JJIM)특가 기간에 가장 많이 판매된 노선은 일본 노선으로 전체 판매량의 45.6%를 차지했으며, 태국/베트남 등 동남아시아 노선이 37.5%로 그 뒤를 이었고 중화권 노선 11.6%, 대양주 노선 4.6% 순으로 나타났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이번 찜특가가 코로나19 팬데믹 이전 수준을 넘어 역대급 실적을 기록하면서 명실상부 국내 최대 항공권 할인행사임을 증명했다"며 "항공여행의 대중화를 이끈 No.1 LCC로서 합리적 항공운임과 편리한 스케줄로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1-23 13:29:20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