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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직후 주말부터 건국대·경희대 등 대학별 수시논술… 지원 시나리오 미리 짜야

수능 직후 주말부터 건국대·경희대 등 대학별 수시논술… 지원 시나리오 미리 짜야 수능 가채점 결과에 따라 응시 여부 정해야 14일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치러진 직후 주말부터 일부 대학들의 수시모집 논술고사가 진행된다. 짧게는 시험 후 1~2일 후 수능 성적에 따라 응시 여부를 정해야하는 만큼 미리 수능 이후 시나리오를 짜 둘 필요가 있다. 수능 직후 주말인 16일과 17일부터 건국대·경희대·단국대·동국대·서강대·성균관대·서울여대·숭실대 등이 논술고사를 치르고, 다음 주 주말에도 경북대·부산대·광운대·세종대·중앙대·이화여대·한국외대·한양대 논술이 이어진다. 우선 수능을 치른 뒤 가채점을 해보고 논술고사 응시 여부를 정해야 한다. 논술전형 특성상 대체로 상향 지원을 한 수험생이 많기는 하나, 합격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수능 위주 정시 지원 대학까지 고려해 응시 여부를 정하는 게 좋다. 특히, 가채점 결과 생각보다 높은 점수를 받은 수험생의 경우 '수시 납치'(수시모집에 합격해 이후 정시모집 지원이 불가능하게 되는 경우를 이르는 입시업계 은어)를 주의해야 한다. 전년도 입시 결과와 입시 업체들의 모의지원을 통해 정시 지원 대학보다 안정 이하의 지원은 아닌지 확인하자. 가채점을 토대로 정시 지원대학 수준을 파악했다면, 수시모집 수능 최저학력기준 충족 여부도 확인해야 한다. 다만 입시업체들이 공개하는 가채점 등급컷의 경우 수험생 일부 표본으로 산출한 결과이므로 실제와는 괴리가 있을 수 있음을 감안해야 한다. 때문에 여러 업체의 등급컷을 고려하고 다소 애매한 점수라면 응시하는 것을 추천한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충족하지 못해도 다음 시험 대비를 위해 응시하는 것도 나쁘지는 않다. 논술 고사까지 시간이 있다면 기출문제나 대학 모의 논술 문제를 활용해 실전처럼 연습해보는 것이 좋다. 이 때 대학 고사와 동일한 시간, 동일한 답안지 양식을 활용해 실전 환경을 미리 연습해 보는 것이 중요하다. 답안 작성이 완료되면 대학이 제시한 모범답안이나 논술 해설 영상을 통해 본인이 놓친 부분이 있는지 확인하자. 만약 논술고사까지 시간이 부족하다면 해설 중심으로 공부하는 것도 방법이다. 논술고사 대비에 있어서 기출문제를 많이 풀어보는 것이 중요하지만, 시간이 부족하다면 해설 중심으로 학습 계획을 세워보는 것도 좋다. 어려운 문제를 계속 붙잡고 있기 보다는 해설을 통해 풀이 방법을 공부하는 것이 단기간 학습에는 효과적이다. 논술고사 당일에는 최소 1시간 일찍 고사장에 도착하는게 좋다. 시험 날 여러 대학이 동시에 시험을 진행하고 응시 인원도 많아 평소보다 이동 시간이 오래 걸릴 수 있다. 자가용이나 버스보다 시간 예측이 가능한 지하철 이용이 좋고, 고사장 건물 위치를 미리 파악해 이동하는게 좋다.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우연철 평가팀장은 "수능 직후 실시되는 논술의 경우 가채점 성적을 통해 응시 여부를 판단하는데, 다수의 수험생들은 수시를 상향 지원한 경우가 많으므로 대부분 논술에 응시할 가능성이 높으므로 미리 준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2019-11-12 13:28:43 한용수 기자
'문재인 케어' 여파, 건보재정 적자폭 커져..적립금 19조에서 17조로 감소

'문재인 케어'로 불리는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정책으로 올해 말 건강보험 재정이 3조원이 넘는 당기수지 적자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건강보험공단은 예상된 적자이며 우려할 만한 수준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당기수지 적자 큰폭 확대 건강보험공단은 12일 현금수지 기준으로 올해 3조2000억원 정도 당기수지가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 8월 말 기준 19조6000억원이던 누적적립금도 17조4000억원으로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다. 7년 연속 흑자행진을 이어왔던 건강보험 재정은 지난해 1778억원의 당기수지 적자를 기록했다. 올해 당기수지 적자 규모가 지난해보다 큰 폭으로 확대되는 것은 환자가 전액 부담했던 비급여 진료에 건강보험을 적용해 급여화하는 이른바 '문재인 케어'를 본격 시행하면서 보험급여로 나가는 돈이 많아졌기 때문이다. 건보 당국은 국민 의료비 부담을 완화하고자 올해 환자 본인 부담 상한액을 낮추고, 하복부 초음파와 두경부 MRI(자기공명영상)를 보험 급여화하며, 응급실·중환자실 등에 대한 보험적용을 확대하는 등 보장성을 강화했다. 다만, 건보공단은 "이런 적자는 건강보장 강화대책에 따라 '계획된 범위'에서 발생한 것으로 우려할 상황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이런 당기 수지 적자는 예고된 것이라는 설명이다. 보건복지부는 건강보험의 정책목표와 방향 등 중장기 비전을 담은 '제1차 국민건강보험 종합계획'(2019∼2023년)을 내놓으면서 이 기간 건강보험 재정이 연속 적자를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한 바 있다. 종합계획에 따르면 건강보험 당기수지는 올해 3조1636억원, 2020년 2조7275억원, 2021년 1조679억원, 2022년 1조6877억원, 2023년 8681억원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누적 수지 흑자규모 역시 2019년 17조4319억원, 2020년 14조7044억원, 2021년 13조6365억원, 2022년 11조9488억원, 2023년 11조807억원 등으로 줄어들 것으로 내다봤다. ◆"실손보험 적자 상관관계 없다" 공단은 '문재인 케어'로 인해 의료실손보험의 적자가 급증하고 있다는 지적에 대해서도 "건강보험 보장률과 실손보험 손해율과의 직접적인 상관관계는 보이지 않으며, 보험사가 실제로 손해를 보는지 정확히 밝힐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환자가 전액 부담했던 비급여 진료에 건강보험을 적용해 보장성을 확대하는 '문재인 케어'가 2017년부터 시작되면서 실손보험은 지급보험금 감소 등 반사이익을 얻을 것으로 예상돼 왔다. 하지만 보험업계는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에 따른 의료이용 급증, 건강보험의 통제를 받지 않는 비급여 항목 진료가 늘어나는 '풍선효과' 등으로, 상반기 실손보험 손해율이 전년 같은 기간보다 5.6%포인트 증가한 129.6%를 기록했다고 밝힌 바 있다. 건강보험공단은 이에 대해 "한국개발연구원(KDI) 연구에 따르면, 2018년 중에 시행이 확정된 보장성 강화정책에 따른 실손보험금 감소효과 6.15%가 2019년도 실손보험료에 반영됐고, 보장성 강화가 모두 이행되면 '풍선 효과'를 고려하더라도 보험사의 지급보험금은 7.3∼24.1% 감소가 예상된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손해를 보는지도 알 수 없다고 주장했다. 공단은 "실손보험은 작년 4월 이전까지 실손보험을 미끼로 다른 보험도 함께 파는 패키지 상품으로 판매됐기 때문에 소비자는 정확한 실손보험의 보험료 수준 파악이 어렵고, 패키지 상품의 손해율은 공개되지 않고 있다"며 "패키지 상품에서 실손보험료는 월 1∼3만원이나 실제 계약자가 체감하는 실손보험료는 월 10만원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2019-11-12 13:20:32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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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외대 HK세미오시스 연구센터, '제2회 짧고 굵은 아시아영화제' 개최

한국외대 HK세미오시스 연구센터, '제2회 짧고 굵은 아시아영화제' 개최 14~17일, 서울아트시네마 한국외대(총장 김인철)는 HK세미오시스연구센터(센터장 전기순)와 서울터키문화원(원장 오종진), 사단법인 아시아문화콘텐츠연구소(소장 임대근) 등이 공동으로 14일~17일까지 서울 종로3가 서울극장 내 서울아트시네마에서 '제2회 짧고 굵은 아시아영화제(STAFF)'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열리는 영화제는 '짧은 영화(short film)'이지만 '굵은 묘사(thick description)'를 담은 영화를 발굴하자는 취지로 아시아 여러 나라의 영화를 한데 모아 열린다. 올해는 특히 국내에서 보기 힘들었던 터키의 영화도 출품돼 흥미를 끈다. 터키 신예 감독들의 작품은 물론 터키 영상 예술을 한 단계 올렸다는 평가를 받는 에르잔 셀림 웬교즈의 단편영화도 선보인다. 더욱이 한국의 씨네필들을 위해 '해피 아워'(2015), '아사코1&2'(2018) 등을 연출한 일본의 젊은 거장 하마구치 류스케 감독의 중단편 다섯 작품도 상영된다. 특히 '섬뜩함이 피부에 닿는다'는 소노 시온 '두더지'에서 깊은 인상을 남긴 배우 소메타니 쇼타가 출연해 더욱 기대감을 모은다. 한국외대 HK세미오시스연구센터 관계자는 "이번 짧고 굵은 아시아영화제는 쉽게 볼 수 없는 한국, 터키, 대만, 일본, 싱가포르의 영화들을 만날 수 있는 절호의 찬스로, 영화를 좋아하는 많은 사람들에게 뜻 깊은 축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영화제 기간에는 짧고 굵은 아시아 영화 포럼, 감독과의 만남, 시네토크 등도 진행된다. 영화제 관람료는 8000원이다.

2019-11-12 12:45:57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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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대한축구협회 등 11개 프로스포츠 협회·연맹과 업무협약

교육부, 대한축구협회 등 11개 프로스포츠 협회·연맹과 업무협약 "스포츠 분야 진로교육 활성화" 교육부는 12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스포츠 분야 진로교육 활성화'를 위해 11개 프로스포츠 협회 및 연맹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 기관은 대한축구협회(회장 정몽규),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회장 김응용), 대한민국농구협회(회장 방열), 대한민국배구협회(회장 오한남), 한국프로축구연맹(총재 권오갑), 한국야구위원회(총재 정운찬), 한국농구연맹(총재 이정대), 한국여자농구연맹(총재 이병완), 한국배구연맹(총재 조원태), 한국프로골프협회(회장 양휘부),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회장 김상열) 등 5개 종목 11개 기관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운동선부뿐 아니라 경기 분석, 중계, 트레이너, 기록, 행정, 마케팅, 해설, 경기장 관리 등 스포츠 직업 분야 전반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제공될 예정이다. 프로스포츠 협회와 연맹 측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농산어촌 등 스포츠 관련 진로체험 기반이 부족한 지역 학생들에게 우선적으로 체험기회를 부여하기로 했다. 유은혜 부총리는 "전국체육대회 100주년을 맞는 올해, 스포츠를 사랑하고 즐기는 청소년을 위한 스포츠 분야 진로체험 프로그램 확대를 환영하며, 스포츠 관련 직업에 대한 폭넓은 체험으로 꿈의 지평을 넓힐 수 있기를 희망한다"라고 밝혔다.

2019-11-12 12:11:36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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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을여는사람들]그가 밤과 기묘함을 카메라에 담는 이유

[b]밤을 걷는 사진 작가 김경호(Kyle Kim)씨 인터뷰[/b] 차분하고 평범한 30대 초반 청년. 첫 대면이라 그런지 무엇 하나 특별할 게 없었다. 사실 그의 나이 또래에 비해 좀 더 엉뚱하고 특이했으면 싶은 게 기자의 개인적 바람이었을까. 지난해에만 다섯 곳의 국제 사진 어워드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낸 사진작가 김경호(Kyle Kim)씨 얘기다. 그는 32세의 나이로 해외 사진계에서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특히 권위 있는 사진 미술상 IPA(International Photography Awards) 야경 부문에서 3위, FAPA(Fine Art Photography Awards) 야경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최근에는 대전 이응노미술관 M2에서 국내 첫 개인전을 갖기도했다. "초현실주의적인 야경 사진으로 감상자의 상상력과 호기심을 자극하는 작가." 평론가들은 그를 이렇게 표현하곤 했다. 그가 낮보다는 안개가 자욱한 밤과 새벽 사진을 묵묵히 담았기 때문인 듯하다. 특히 그는 자연과 인간사이의 경계가 선명하게 나눠져 있지 않은 새로운 풍경들을 포착하는데 집중했다. 그는 이를 '새로운 지형학(New Topographics)'이라 설명했다. "그 공간 안에서 안개가 자욱한 밤 도시 경관의 드문 아름다움을 표현한 작품은 다양한 색상과 조명이 야경 속 에서 나타납니다. 이러한 요소들을 우연히 발견했고, 그 요소들은 우리의 일상의 모습을 다른 세계로 옮겨지는 것과 같았습니다. 세상은 안개와 함께 더 천천히 움직이고 많은 것들이 어둠 속으로 사라지고 나타납니다. 이 풍경 속에서 밤의 드문 매력에 이끌려가며 그 속에서 위안과 평화를 발견했죠." 이를 표현한 대표적 작품이 'The Foggy Night'이다. 그는 "해당 작품은 샌프란시스코 베이 지역에 초점을 맞춘 을 토대로 감을 얻고 공감하여 시작하게 된 순수 예술 기반의 컬러 조경 사진 시리즈"라고 밝혔다. 이번 이응노미술관에서 선보이기도 했다. 그의 작품을 보기위해 무려 500여명이 넘는 감상객이 발길을 다녀갔다. 우리나라도 아닌 타국의 인적 드문 밤거리에 우두커니 서서 홀로 촬영에 임하는 것은 녹록진 않았다. 무엇보다 그는 '기다림'을 그의 작품이 나오기까지의 최고의 노하우라고 꼽았다. "작업을 진행하면서는 아무래도 밤늦은 시간에 촬영을 진행하다보니 종종 낯선 분들과 마주하고 피해를 줄까봐 곤란한 적도 있었지만 시행착오를 통해 주변에 피해가 가지 않게 조심한 부분도 있었고 주제에 적합한 촬영시간과 장소, 날씨 등을 고려하여 작업을 계속 이어나갔습니다. 아무래도 안개나 날씨가 제가 잡는다고 그대로 있어주는 것은 아니잖아요." 물론 그가 풍경사진에만 관심이 있는 것은 아니었다. 물건 등 오브제 등 멈춰 있는 사물에도 관심이 많았다. 이는 그의 작품 'I'm Complex'에서 살펴볼 수 있다. I'm Complex는 마린 헤드 랜드 지역에 초점을 두고 주변 오브제를 탐험하는 일련의 순수 예술 풍경 사진이다. 이 작품은 그 존재가 알려지지 않은 대상에 대한 호기심으로부터 시작된다. 마린 헤드 랜드는 수많은 역사적인 군사 벙커와 배터리가 있는 곳 이다. 냉전 이후에 헤드 랜드의 모든 군사시설이 폐기되거나 민간용으로 사용 되었는데 그는 이를 작품 소재로 착안한 것이다. "이러한 배경지식을 통해, 공간 안에서 누군가에 의해 버려지거나 사용된 것에 초점을 맞춰봤어요. 그리고 왜 그것들이 여기에 존재하고 어디로부터 왔는지에 대한 질문을 되묻는 과정을 통해 그것들로부터 복잡한 감정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 같은 고민 안에서 시청자에게 풍경 속의 심플한 정물 사진 을 보여주지만 인쇄 프로세스는 객체만큼 단순하지 않은 섬세함과 복잡성을 나타내죠." 눈여겨 봐야할 점은 해당 시리즈에서는 포토그라비어(Photogravure) 표현기법을 통해 이미지를 만들었다는 것이다. 포토그라비어는 구리 동판에 잉크를 입히고 그 위에 젖은 특수용지를 올려 다양한 톤과 명암을 표현하는 방법이다. 그는 "19세기 후 반 이후 거의 사용되지 않는 표현기법이지만 이를 사용함으로써 헤드 랜드의 그것들 또한 불필요해 보이는 객체에서 존재 이유를 상기시키고 인쇄 결과물을 통해 이미지를 정서적으로 이끌어 준다고 생각했다"며 "시청자가 작품을 탐색할 때, 객체의 단순함 속에서 이미지를 보고 미적인 감정을 경험할 수 있기를 바랐다"고 밝혔다. 그는 인터뷰 내내 그의 작품처럼 차분함을 유지했다. 김 작가는 자신의 작품에 대한 여러 해석에 대해 열린 시각을 가지고 감상자들과 소통하는 데 한 걸음 더 나아갈 생각이다. "제 작품을 통해서 감상자의 스토리를 이끌어내고 그것으로 인해 감을 얻을 수 있다면 그것은 제가 느끼지 못한 또 다른 2차적인 해석이 되고 더 나아가 저에게도 또 다른 즐거움 이라 생각돼 그것으로 만족합니다. 앞으로 제가 느끼는 감정을 사진으로서 소통하고 싶은 작가가 되길 소망합니다." 한편, 김경호 작가는 배재대학교에서 법학과 사진학을 전공하고 Academy of Art University에서 사진학 석사 졸업했다. 688 Gallery에서 개인전을 열었고, 625 Gallery, East Hawaii Cultural Center, Atelier Gallery를 통해 작품이 소개되었다. 2019 아티커버리 TOP 9로 선정 작가다.

2019-11-12 12:05:35 손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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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美류마티스학회서 자가면역질환 치료 신약 연구성과 첫 공개

대웅제약이 지난 11일(현지시간) 미국 아틀랜타에서 열린 2019 미국 류마티스 연례 학술대회에서 차세대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DWP212525'에 대한 연구결과를 처음으로 공개했다. 자가면역질환 환자의 경우, 우리 몸에서 면역응답에 관여하는 T세포와 B세포가 과도하게 활성화되어 있다고 알려져 있다. 류마티스 관절염은 우리 몸에 침입한 바이러스 등을 공격해야 할 T세포·B세포 등 면역세포들이 자기 몸을 공격하는 대표적인 자가면역질환이다. 대웅제약의 자가면역질환 후보물질 'DWP212525'는 면역세포(T세포와 B 세포등)의 활성화에 관여하는 타깃인 JAK3(Janus Kinase 3)와 TFK (TEC family kinase)를 선택적으로 억제하는 기전의 경구용 치료제 이다. 일반적으로 T세포 또는 B세포 저해에 국한되어 있어 있는 기존 치료제와는 달리 JAK3와 TFK를 동시 타겟하는 'DWP212525'는 세계 최초 혁신신약로 T세포와 B세포를 동시 타겟하여 저해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DWP212525'는 세포 실험에서 JAK3와 TFK의 활성을 억제한 것을 확인했고, 마우스(실험쥐)를 이용해 희귀성 자가면역 피부질환인 천포창에서 우수한 질환 개선율 및 질환 유발인자를 저해 하는 효과를 확인했다. 또 류마티스 관절염에 대해 기존 치료제 대비 50분의 1 낮은 용량에서 우수한 효능은 물론 뼈가 추가적으로 손상되는 것을 보호하는 효과를 보였다. 대웅제약 박준석 신약센터장은 "이번 전임상 발표로 글로벌 헬스케어 산업 관계자들의 신규 기전 연구에 대한 많은 관심과 기대를 확인했다"며 "2020년말 임상 진입을 통해 현재 효과적인 약물이 없는 천포창, 류마티스 관절염 및 염증성 장질환 등 다양한 자가면역 질환 환자들을 위한 글로벌 신약을 선도적으로 개발하겠다"라고 말했다.

2019-11-12 12:02:24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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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끝나면 가장 하고 싶은 일 1위 '아르바이트'

수능 끝나면 가장 하고 싶은 일 1위 '아르바이트' 알바몬, 수험생 1531명 설문조사 수험생들이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끝나면 가장 하고 싶은 일 1위로 아르바이트가 꼽혔다. 12일 알바몬이 2020학년도 수능에 응시하는 수험생 1531명을 대상으로 시험이 끝나면 가장 하고 싶은 일 하나를 고르게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아르바이트'(29.7%)라는 답변이 가장 많았다. 이어 영화나 공연관람 등 '문화생활'(11.0%), '연애'(9.9%), '여행'(8.8%), '쇼핑'(7.4%) 등이 수능 이후 가장 하고 싶은 일 5위에 들었다. 이밖에 '격렬하게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다'(6.3%), '휴식'(5.7%), '외박'(5.2%), '운전면허증 취득'(4.5%) 등이 이어졌다. 수능 이후 가장 해보고 싶은 아르바이트로 '재미있는 추억과 경험을 쌓을 수 있는 이색알바'(24.3%)가 가장 많았고, '짬짬이 시간 날 때만 하면 되는 단기알바'(17.0%), '힘들더라도 돈을 많이 벌 수 있는 고수익알바'(15.6%) 등이 꼽혔다. 수능을 전후해 가장 받고 싶은 선물로 '대학 합격통보'(28.7%)가 가장 많이 꼽혔고, 이어 '용돈'(23.8%), '최신형 스마트폰 및 태블릿 PC'(20.1%), '의류, 잡화'(8.9%), '국내외 여행'(6.9%), '성형수술'(3.7%), '남친-여친몬'(3.1%) 등이었다. '만약 시간을 원하는 순간으로 돌릴 수 있다면 언제로 가장 가고 싶냐'는 질문에 '고등학교 입학하던 날'(31.3%)이란 응답이 가장 많았고, '대학 입학 이후로 점프'(18.6%), '수능 다음 날로 점프'(14.0%) 등으로 나타났다.

2019-11-12 12:01:50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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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이후 수험생들 학교에서 운전면허 취득 교육 받는다

- 교육부·시도교육청, 수능 이후 '학생 안전 특별기기간' 14일~30일까지 운영 - 경찰서 등과 유해환경·유해약물·숙박시설·차량대여 집중 점검 교육부와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는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치르는 14일부터 30일까지 총 17일을 '학생 안전 특별기간'으로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그동안 작년 12월 강릉펜션사고 이후 학생 안전을 위한 정부기관, 지자체, 교육청, 학교의 공동 노력이 필요하다는 공감대가 제기돼 왔다. 특히 수능 이후 고3 학생들이 진학과 사회 진출을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학사운영이 필요하다는 지적에 따라 올해 처음으로 수험들에게 운전면허와 컴퓨터 자격증 취득, 금융·노동·세금 교육 등의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이에 따라 학생이 희망하면 운전면허시험장뿐만 아니라 학교에서도 면허 취득에 필요한 교통안전교육을 받을 수 있다. 도로교통공단과 협의해 올해 9개 시험장에서 우선 적용돼 올해 전국 82개 학교 1만8592명이 교통안전교육을 받을 예정이다. 또 대한상공회의소와 협력해 학교와 학생이 희망하는 일정에 워드프로세서, 컴퓨터활용능력 1·2급 상설시험(필기)도 개설된다. 14일부터 학교의 일괄 신청을 받는다. 신용관리나 증권 등 금융교육, 근로계약서 등 노동교육과 7개 지방국세청에서 세금교육도 이뤄진다. 금융교육에는 460개교가 신청했고 노동교육은 70개교 1만명이 신청해 교육을 받게 된다. 시도교육청과 학교 주관의 다양한 체육 활동과 공공기관의 자기개발 프로그램도 확대 제공된다. 수능 이후부터 내년 2월까지 전국에서 교내스포츠리그, 사제동행 경기, 스키, 스케이트, 마을리그, 스포츠스타 특강 등 약 410개의 체육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수험생 맞춤형 프로그램에 대한 세부 사항 확인이나 신청은 교육부 누리집과 블로그, 창의인성교육넷 '크레존', '에듀넷 티클리어' 등에서 할 수 있다. 수험생들이 수능 직후 노출될 수 있는 ▲유해환경 ▲유해약물 ▲숙박시설 ▲차량대여 등 4대 분야를 중심으로 안전한 학생 환경 조성을 위한 집중 점검이 이뤄진다. 여성가족부와 경찰서, 지자체,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약 1만8000명)이 청소년의 유해업소 출입·고용 등에 대한 집중 단속을 벌이고, 식품의약품안전처 주관으로 대학가나 유흥가 주변 일반음식점의 청소년 주류 판매행위가 집중 점검된다. 한국외식중앙회와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는 자율점검과 종사자 교육을 실시한다. 보건복지부와 대한약사회는 과도하게 복용할 경우 부작용이 발생하는 수면유도제, 일부 항히스타민제 등 일반의약품 판매 시 약품 복용에 대한 지도를 강화한다. 농림식품부와 지자체는 12월부터 내년 2월까지 연소난방기를 사용하는 농어촌 펜션을 대상으로 소방안전, 숙박·식품위생 등 서비스 안전 기준 준수여부에 대한 동절기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또 국토교통부, 지자체, 한국렌터카사업조합연합회 등은 전국렌터카 업체와 함께 차량 대여 시 운전면허 자격 확인과 타인 명의를 사용한 차량공유서비스(카셰어링) 방지를 위한 관리·감독에 나설 예정이다. 이밖에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주도로 학교와 유관기관 등이 함께 안팎 학생 생활지도와 안전교육에 나선다.

2019-11-12 12:00:00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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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찬병원 UAE 샤르자 힘찬 관절척추센터, 1주년 기념식 개최

상원의료재단 힘찬병원이 지난 11일 아랍에미리트(UAE) 샤르자대학병원 1층 힘찬 관절척추센터에서 개소 1주년을 맞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번 기념식에는 상원의료재단 힘찬병원 이수찬 대표원장, 샤르자대학병원 최고 경영자 알리 박사(Dr. Ali) 등을 비롯해 샤르자대학병원 힘찬 관절척추센터 박승준 센터장, 부평힘찬병원 서동현 병원장 등 병원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했다. 힘찬병원 이수찬 대표원장은 축사를 시작으로 축하 케이크 커팅식과 센터 시설을 둘러보며 현지 직원들을 격려했다. 샤르자대학병원 힘찬 관절척추센터는 작년 11월 아랍에미리트(UAE) 샤르자대학병원 내 원내원 형태로 개소하여 본격적인 진료에 들어간 바 있다. 국내 병원급으로는 최초로 해당 병원의 브랜드를 달고 독자적으로 운영되고 있어 새로운 해외진출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현재 정형외과 전문의 2명, 신경외과 전문의 2명, 간호사 2명, 물리치료사 3명 등 한국의 전문성 있는 의료인력이 직접 파견되어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현지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다양한 검사 및 치료장비로 현지 환자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또 개소 3개월 만에 매출 흑자로 전환, 5개월 만에 누적 외래환자수가 3천 명을 돌파하는 등 순항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10월 기준, 총 수술건수 200례, 주사 등 비수술 시술건수 1500례를 달성하는 등 병원 내 센터 중 가장 많은 시술 및 수술을 시행해 현지에서 주목받았다. 힘찬병원 이수찬 대표원장은 축사를 통해 "샤르자대학병원과 힘찬 관절척추센터가 상호 보완적이고 발전적인 관계를 지속적으로 유지해 나가고, 아랍에미리트 국민들에게 더 나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아랍에미리트의 의료수준을 한 단계 더 높이기 위해 힘찬병원이 작지만 뜻 깊은 역할을 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힘찬병원은 러시아와 중앙아시아 진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국 병원 최초로 러시아 사할린 지역에 진출해 지난 4월부터 사할린 힘찬병원을 운영하고 있으며 오는 25일 우즈베키스탄 부하라 지역에 정형외과, 신경외과, 내과, 외과 등의 진료과와 100여 병상 규모의 준종합병원급인 '우즈베키스탄 부하라 힘찬병원'의 개원을 앞두고 있다.

2019-11-12 11:58:33 이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