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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동 베이커리 시장이 뜨겁다

냉동 베이커리 시장이 뜨겁다 최근 보급이 확대된 에어프라이어기 영향으로 냉동 베이커리 시장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또한 소비패턴이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빠르게 옮겨가면서 오프라인 매장에서의 구입 비중이 높았던 베이커리 영역에서도 온라인 전용 제품의 비중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식사 대용으로 즐길 수 있는 브리또, 크로크무슈 등 냉동 베이커리 시장 규모는 지난해 기준 171억원이다. 올해 9월 기준 186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65% 성장했으며, 연말에는 250억원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 업계에서는 냉동 베이커리 스낵 시장을 겨냥한 제품을 잇따라 출시하고 있다. CJ제일제당은 '고메 베이크'를 출시했다. 에어프라이어나 전자레인지 조리로 집에서 갓 구운 빵을 만들 수 있는 제품이다. '고메 베이크'는 바삭한 페스츄리 속에 불고기와 각종 채소, 치즈로 속을 꽉 채운 '불고기 페스츄리 베이크'와 치킨과 치즈를 넣고 크림소스로 맛을 낸 '치킨 페스츄리 베이크' 등 두 가지다. CJ제일제당은 에어프라이어에 최적화된 전용 반죽을 개발해 빵의 풍미, 결, 식감을 살렸고 고기의 육즙을 살려 전문 베이커리 수준의 맛품질을 구현했다. 소비자가 별도로 반죽을 발효하거나 오븐에 구워야하는 번거로움도 해소했다. CJ제일제당은 '고메 베이커리 생지' 제품도 함께 선보여 냉동 베이커리 시장에서 지위를 확대해 나간다는 목표다. '고메 베이커리 생지'는 빵 반죽 상태인 생지를 급속 냉동한 페스츄리 6종과 스콘 2종 등 총 8종이다. 신세계푸드는 이마트 내 베이커리 매장에서 판매하던 호두파이, 호두 타르트, 치즈 케이크 등을 온라인 상품으로 판매하던 방식에서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 했다.하기로 했다. 온라인 프리미엄 베이커리 제품으로 '베키아에누보' 냉동 케이크 3종을 출시했다. '베키아에누보' 냉동 케이크 3종은 '시그니쳐 치즈케이크', '레어프로마쥬 케이크', '구스타스토 리코타'다. 신세계푸드 소속 파티쉐들의 레시피를 적용해 만든 프리미엄 케이크로 이탈리안 레스토랑 '베키아에누보' 매장에서 즐기던 고급 케이크의 맛을 그대로 구현한 제품이다. 삼양사의 식자재유통사업 브랜드 '서브큐'는 스위스 냉동베이커리 브랜드 '히스탕'을 론칭했다. 히스탕은 유럽 냉동베이커리 1위 기업인 아리스타 그룹의 대표 브랜드 중 하나로 스위스 특유의 장인정신에 기반한 '아티장 베이커리'를 표방한다. 세계 최초로 RTB(발효 과정을 생략하고 구울 수 있는 냉동베이커리) 크로와상을 개발하는 등 기술 혁신을 선도하는 히스탕은 장인이 만드는 정통 유럽빵을 냉동베이커리로 구현했다. 서브큐는 지난 10일 막내린 '제 18회 서울 카페쇼'에 참가해 신규 브랜드를 소개했다. 자체 개발, 생산한 냉동베이커리를 비롯해 정통 유럽식 빵 브랜드 히스탕, 프랑스 프리미엄 베이커리 브랜드 '쿠프드팟', 정통 덴마크 데니쉬 브랜드 '메테 뭉크', 미국식 청키 쿠키 브랜드 '오티스 스펑크마이어' 등을 독점 수입한다. 롯데마트도 에어프라이어 전용 베이커리 PB상품 스윗허그를 출시했다. 이번에 선보인 제품은 크로와상, 애플파이, 크림치즈 등 모두 3가지다. 해당 상품들은 해동 과정 없이 에어프라이어에 10분간 조리하면 베이커리 수준의 품질을 갖춘 빵을 맛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업계 관계자는 "에어프라이어 보급이 확대되면서 냉동식품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이러한 고객 트렌드를 고려해 에어프라이어 전용 베이커리 상품들을 선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2019-11-13 14:28:56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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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W중외제약 베트남 제약사 ‘유비팜JSC’ 출범..아세안 시장 공략 본격화

JW중외제약이 파머징 시장 공략을 위해 베트남에서 인수한 유비팜이 공식 출범했다. JW중외제약은 베트남을 교두보로 아세안 시장 공략을 본격화 할 계획이다. JW중외제약은 베트남 롱안성에서 '유비팜JSC(Euvipharm Joint Stock Company, 이하 유비팜)' 출범식 '뉴 챌린지 데이(New Challenge day)'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행사에는 JW그룹 이경하 회장, JW중외제약 신영섭 대표, JW생명과학 차성남 대표를 비롯해 유비팜 양길춘 법인장 등 현지 임직원 90여 명이 참석했다. JW중외제약은 지난 9월 유비팜에 대한 지분 100% 인수계약을 체결한 이후 유비팜 대표이사에 JW생명과학 양길춘 상무를 선임하고 법인등록을 완료했다. 국내 기업이 베트남 제약사 지분 전체를 취득해 직접 운영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JW중외제약은 유비팜에서 생산한 의약품으로 베트남을 비롯한 아세안국가 등 파머징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는 전략이다. 2005년 설립된 유비팜은 현대화된 시설을 갖춘 원료·완제의약품 생산 전문기업으로 베트남에서 최대 수준인 연간 19억 3700만 개의 생산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JW중외제약은 먼저 분말 주사제, 정제, 캡슐제, 점안제 등 유비팜에서 즉시 생산 가능한 50여 종의 의약품을 선보일 예정이며, 설비 보완과 품목 허가변경을 통해 생산 규모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 JW의 차별화된 제제 연구역량을 비롯한 생산·품질관리 기술을 이전해 포트폴리오를 강화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PIC/S(의약품실사상호협력기구) 인증도 추진하며, 향후 의약품 위탁생산(CMO) 사업에도 나선다. JW그룹 이경하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유비팜이 베트남 보건의료 산업에 기여하는 메이저 외국계 제약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투자와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베트남을 발판 삼아 아세안시장을 비롯한 파머징 마켓에서도 좋은 성과를 달성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JW중외제약은 유비팜 출범식에 앞선 12일에는 베트남 호치민 파크하얏트 사이공 호텔에서 임재훈 주호치민 총영사, 윤주영 코트라 호치민 무역관장, 오운환 식약관, 김흥수 코참회장 등을 초청해 'Deal Closing' 만찬 행사를 가졌다. JW중외제약의 유비팜 인수는 코트라 M&A팀과 의 호치민 무역관의 도움을 받아 성사됐다. 한편, 시장조사기관 비즈니스 모니터 인터내셔널(BMI)에 따르면 베트남의 제약시장은 2016년 약 47억 달러(5조 6894억 원)를 기록했으며, 오는 2020년에는 70억 달러(8조 4700억 원)까지 성장 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2019-11-13 14:16:46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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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대, 굿즈 공모전 개최…디자인 분야 예비창업자 발굴

삼육대, 굿즈 공모전 개최…디자인 분야 예비창업자 발굴 '삼육대 굿즈 디자인 아이디어' 주제로 진행 삼육대학교(총장 김성익) 대학일자리본부가 디자인 분야 (예비)창업자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한 '2019 SU-StartUp 디자인 창업공모전'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시상식은 12일 교내 창업교육센터에서 열렸다. 공모전은 '삼육대 굿즈 디자인 아이디어'를 주제로 열렸다. 대학의 아이덴티티를 반영한 캐릭터나 로고 상품을 개발해 디자인 시안과 사업계획서를 제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아트앤디자인학과 김용선 교수와 외부 디자인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은 지난달 31일까지 모집된 작품 중 ▲독창성 ▲완성도 ▲대중성 ▲상품화 가능성 등 심사 기준에 따라 본선 진출팀 17개팀을 선정했다. 이후 이날 발표평가를 거쳐 최종 수상팀을 선정했다. 심사 결과 5개 팀의 작품이 우수작으로 뽑혔다. 교육이념과 교훈, 로고 등 삼육대의 UI를 친근한 캐릭터로 형상화해 제작한 다양한 굿즈 상품들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가 돋보였다. 대학일자리본부는 수상작을 교내 메이커스페이스에서 시제품으로 제작하고, 전시회를 마련할 예정이다. 아울러 창업컨설팅을 토대로 실제 판매와 창업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오덕신 삼육대 대학일자리본부장은 "이번 공모전을 계기로 창업지원 영역을 디자인 분야까지 확대하고, 디자인 창업지원 프로세스를 구축하게 됐다"며 "우수한 콘텐츠 상품이 실제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2019-11-13 14:09:59 손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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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민, 플랫폼 노동자 불안 떨게 하는 '별점 평가제' 뜯어고쳐야

국내 플랫폼 경제 종사자는 최대 54만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음식 배달원의 절반가량은 주당 노동시간이 53시간 이상이며 월소득이 100만원 이하인 플랫폼 노동자의 비율은 36.5%나 된다. 고객 평가 점수가 플랫폼 노동자들의 열악한 노동환경에 고용불안정을 더하는 주범으로 떠오르고 있다. 별점 평가제를 뜯어고쳐 플랫폼 노동자들의 처우를 개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서울시가 온라인 정책 제안 플랫폼 '민주주의 서울'을 통해 지난 10월 15일부터 11월 13일까지 플랫폼 노동문제 해법과 관련해 시민 의견을 수렴한 결과 고객 평점제를 보완해야 한다는 의견이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서울시에 따르면 '플랫폼 노동자를 불안하게 하는 고객 평점제, 어떻게 바꿀 수 있을까요?'를 주제로 진행된 이번 조사에는 이날 오후 1시를 기준으로 총 361명이 참여했다. 시민들은 ▲쌍방향 평점제 도입 ▲부당 평가 모니터링 강화 ▲플랫폼 노동자 배려 문화 캠페인 실시 ▲별점 평가 항목 세분화 등의 대안을 내놨다. 시민 최모 씨는 "에어비앤비 등 일부 플랫폼은 호스트도 숙박객의 이용태도를 평가할 수 있고 숙박객도 호스트의 태도와 장소를 평가하는 쌍방향 평점제를 활용하고 있다"면서 "안 좋은 호스트를 가려낼 수 있지만 악성 숙박객 또한 가려낼 수 있는 시스템"이라고 강조했다. 최 씨는 "플랫폼 노동자 또한 플랫폼에서 일을 주는 사업주와 이용 고객에 대해서 평가할 수 있고 단순하게 고객의 평가만 영향력을 미치는 것이 아닌 다양한 방향의 평가를 종합해 활용한다면 현재보다는 부당한 평점의 영향력을 훨씬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양방향 평점제는 전체 360여개 의견 중 20명의 공감을 받아 1위를 차지했다. 서모 씨는 "모든 제도에는 양과 음이 있기 마련"이라며 "일방적이고 악의적인 평가가 문제가 되고 있는데 이런 부분은 업체측에서 모니터링을 강화해 필터링을 했으면 한다"는 의견을 제시해 13명의 공감을 얻었다. 플랫폼 노동자 배려 문화 캠페인 확산은 공감 3위(9명)를 기록했다. 나모 씨는 "배달노동자에 대한 배려 문화 운동을 우선적으로 했으면 한다"며 "기업들이 고객 평점을 바탕으로 배달노동자에게 일거리를 주는 가혹한 상황을 시민들에게 홍보하고 기업도 가혹한 별점테러건은 평점 통계에서 제외할 수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고객 평점제 보완이 아닌 근로환경 개선과 같은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왔다. 시민 문모 씨는 "일방향이든 쌍방향이든 평가 자체의 문제라기보다 근로형태의 불안정함부터 고쳐나가야 한다"며 "현재 배달대행업체 같은 경우 근로자들이 1인사업자인 것으로 알고 있는데 근로계약을 통해 최소한의 보호를 받을 수 있게 만들어야 한다"고 제언했다. 한국고용정보원의 '플랫폼 경제 종사자 특성 분석' 조사에 따르면 국내 플랫폼 노동자들의 고용 보험 가입 비율은 34.4%다. 지난해 경제활동인구조사의 임금 근로자 고용보험 가입 비율(71.6%)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셈이다. 고용보험에 가입돼 있지 않으면 일자리를 잃게 될 경우 실업급여를 받을 수 없다. 김영선 노동시간센터 연구위원은 '플랫폼 노동, 새로운 위험사회를 알리는 징후'에서 "노동자를 ICT 플랫폼에 불러들여 오로지 콜별·건별로 노동력을 추출하는 방식은 노동자의 탈노동자화, 위험의 개인화"라며 "고용관계가 아닌 개인사업자 형태로의 전환을 통해 노동성을 지워내는 게 핵심"이라고 짚었다. 김영선 연구위원은 "'배달 앱 소속'이라는 문구에서 보듯 자본은 신기술을 활용해 고용계약 관계를 사업계약 관계로 바꿔내는 방식으로 사용자의 책임 회피, 비용 삭감을 극대화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한편 시는 올 연말까지 공론화 과정을 통해 각계의 의견을 수렴, 이를 바탕으로 플랫폼 노동 관련 대응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오는 17일 '지속가능한 플랫폼 노동을 위한 주체별 역할과 대책은?'을 주제로 세종문화회관에서 시민토론회를 연다.

2019-11-13 14:04:12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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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암으로 위 모두 잘라낸 환자, 일반인 보다 '치매 발병 위험' 높아"

위암으로 위를 모두 절제할 경우 치매 발병 위험이 증가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위를 잘라내면서 비타민 B12의 체내 흡수를 돕는 내인자가 함께 사라지기 때문이다. 연구진은 비타민 B12를 보충하면 이러한 위험을 낮출 수 있다고 조언했다. 삼성서울병원 가정의학과 신동욱 교수, 서울대의대 최윤진 교수 연구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 빅데이터를 이용해 2007년부터 2012년 사이 위암 수술을 받은 환자와 일반인 대조군을 비교 분석해 이 같이 밝혔다. 이 기간 50세 이상이면서 위암 진단을 받은 환자는 모두 6만3998명으로 이 가운데 1만2825명이 위를 모두 절제했다. 대조군은 20만3276명으로 위암 환자와 나이 및 성별 등 사회경제적 요소와 고혈압, 당뇨, 이상지질혈증, 만성신질환과 우울증 등 치매 발병과 연관 있는 의학적 요소 등에서 차이가 없도록 보정했다. 연구팀에 따르면 위를 모두 절제한 환자는 대조군 보다 치매 위험이 30% 높게 나타난 것으로 조사됐다. 치매 발병 요인 중 하나인 비타민 B12 결핍이 원인으로 지목됐다. 위에는 비타민 B12 흡수를 돋는 내인자가 분비되는 데, 위를 제거하면서 함께 사라졌기 때문이다. 치매 환자의 47%에서 비타민 B12가 결핍되어 있다는 보고가 있을 만큼 비타민 B12부족은 치매와 연관이 있을 것으로 추정되지만, 위암 환자들의 비타민 B12 부족은 간과되기 쉽다. 실제로 이번 연구에서 위암 전절제수술 후 비타민 B12 보충 여부에 따라 치매 발병 위험도 확연한 차이를 보였다. 비타민 B12를 전혀 보충하지 않거나 수술 후 3년 이내에 보충을 중단한 경우 위암 전절제 수술 환자와 같은 조건의 일반인 대조군을 비교했을 때 위암 환자의 치매 발병 위험이 2배 정도 높았다. 반면 꾸준히 보충한 환자들의 경우 일반인보다 치매 발병 위험이 29% 감소했다. 다만 치매 종류를 세분화하여 분석했을 때 다른 결과를 보이기도 했다. 알츠하이머 치매의 경우 마찬가지로 위를 모두 절제한 환자가 일반인 대조군 보다 발병 위험이 높았지만 혈관성 치매 발병 위험은 오히려 23% 더 낮았다. 위를 모두 떼어낸 환자들이 이후 식사량이 줄어들면서 내장 지방이 감소하고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 등 혈관성 치매에 영향을 미치는 대사성 질환 지표들도 함께 개선된 효과로 풀이됐다. 최윤진 교수는 "위 전절제술 받은 지 3년 전후로 비타민 B12 결핍이 두드러지기 시작한다"면서 "이를 모른 채 지내면 치매를 유발할 수 있는 요소를 떠안고 살게 되는 만큼 주의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신동욱 교수는 "위를 제거하면서 당연히 여러가지 영양소가 결핍되기 쉬운 만큼 전문가 상담과 검사는 필수"라며 "비타민 B12 결핍은 충분히 조절이 가능한 만큼 치매 예방을 위해서라도 정기적인 관찰과 보충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해외 유수 학술지인 '미국종양외과학회지(Annals of surgical oncology)' 최근호에 게재됐다.

2019-11-13 14:01:18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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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끝… 스마트폰 대규모 프로모션 시작

전자 업계가 수능을 마친 수험생을 두고 치열한 마케팅 경쟁에 돌입했다. 스마트폰으로 시작해 노트북 등 대학 진학 준비물로 확대해 나갈 전망이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지난 11일부터 이달까지 5G 스마트폰을 구매한 수험생에 '카카오프렌즈 액세서리 패키지'와 '넷마블 인기 3종 게임아이템'을 제공하는 행사를 진행 중이다. 삼성전자 역시 14일부터 12월말까지 '갤럭시 아카데미 시즌1'을 통해 수험생 프로모션을 준비했다. 갤럭시 노트10과 S10, A90을 구매하는 1999년~2002년 2월 28일 출생 수험생에 갤럭시 핏을 증정하는 '갓스물의 스.확.행'이다. 가전 유통사 전자랜드도 나섰다. 12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모바일을 구매하는 수험생에 스키장 1인 리프트 이용권과 장비 렌탈 50% 할인권 등을 제공하는 내용이다. 통신사별로 다른 사은품을 준비했으며, 갤럭시 워치를 구매하는 고객에는 전자랜드 포인트 5만점도 얹어준다. 통신사까지 동참했다. SK텔레콤은 수험생에 콘서트 초대와 제휴할인 등을 제공하는 '2019 수고0페'와 함께, 5GX 요금제에 가입한 수험생 중 추첨을 통해 항공권 등 선물도 준비했다. 극장과 사진관 등 할인 혜택과 T데이 파격 할인도 예고했다. KT는 삼성전자와 함께 '갓 스물 페스티벌'을 엶과 동시에 '일상이상 갤러리' 오픈 기념 콘서트에 14~30일 스마트폰을 개통한 수험생을 초대한다. '수험생 꿀혜택' 이벤트로 수험생 멤버십 혜택을 대폭 강화했다. LG유플러스는 전자랜드 프라이스킹 'U+ 특가몰'에서 스마트폰을 구매하는 수험생을 대상으로 종전에 제공하던 통신요금 포인트를 2배로 선물한다. 2000~2002년생이라면 누구나 받을 수 있다. 스마트폰 프로모션이 이어지는 이유는 수능 직후 수험생 수요가 급격히 늘어나기 때문이다. LG전자는 지난해에도 비슷한 프로모션을 통해 40% 가까운 판매 성장을 거뒀다고 밝혔다. 특히 플래그십 등 고급 기종 인기가 높다는 후문이다. 대학 입학 결과가 발표되는 12월 이후에는 노트북 등 IT 기기 인기가 치솟아 오르는 만큼, 스마트폰이 아닌 분야에서 새로 프로모션을 시작하는 분위기다. 이미 삼성전자는 갤럭시 아카데미 시즌원에 '갓스물 갤럭시 스마트폰 노트북 동시 구매 혜택'을 통해 스마트폰과 노트북을 함께 구매하면 갤럭시 버즈를 증정하는 행사를 시작했다. 가전 업체와 유통사들도 12월경부터 노트북을 중심으로 한 예비대학생 프로모션을 준비 중으로 알려졌다.

2019-11-13 13:56:59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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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서울대, 가상증강현실 콘텐츠 체험전시회 '호응'

남서울대, 가상증강현실 콘텐츠 체험전시회 '호응' 남서울대학교(총장 윤승용)가 12일 남서울대 지식정보관에서 '제5회 가상증강현실 콘텐츠 체험전시회'를 개최했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한 이번 체험 전시회는 남서울대 가상증강현실 전공 학부생과 대학원생들이 직접 개발한 가상증강현실(VR·AR) 콘텐츠와 세계은행의 지원으로 추진하고 있는 글로벌 프로젝트의 가상현실 콘텐츠도 함께 전시됐다. 학생들의 작품은 정조대왕 능행반차도, 천안시의 국보7호 갈기비, 장영실의 과학업적 작품과 십이지간 등 역사적 소재를 이용한 콘텐츠와 커피 바리스타와 악기 및 박자 등을 소재로 한 문화적 작품, 과일을 이용한 어린이용 학습 콘텐츠, 기타 게임 콘텐츠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들이 전시됐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세계은행(World Bank)의 지원으로 진행되고 있는 ActiVaR(VR기반 융합교육 커리큐럼 에콰도르 전수사업)사업의 자동차 엔진 조립 시뮬레이션과 조류독감 및 구제역 등 가상현실로 가축방역훈련을 실시할 수 있는 시뮬레이션 등도 함께 선보였다. 이러한 콘텐츠들은 남서울대 가상증강현실 전공생들이 지난 1년 동안 직접 개발에 참여한 결과물들이다. 전시회에 초대받은 8개 기업이 마련한 기금으로는 가상증강현실 콘텐츠 개발에 애써온 학생들 26명에게 장학금이 전달됐다. 이번 체험전시회에는 이노시뮬레이션, 요요인터렉티브, 프론티스, 옐로테일, 뉴작 등 20여개 기업의 대표이사와 임원들이 직접 전시회를 찾았다. 이 기업들은 자사에서 채용할 인재를 남서울대 가상증강현실 콘텐츠 전시회에서 확보하기 전시장소에 별도로 마련된 상담실에서 잡매칭(Job Matching) 상담 및 면접도 진행됐다. 남서울대 가상증강현실 송은지 전공주임 교수는 "산학협력을 기반으로 프로젝트 중심의 개발 수업을 이어온 그 동안의 성과를 관련 산업계와 공유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고 밝히며 여러 기업들이 적극적으로 호응해 준 덕분에 더욱 의미 있는 전시회가 되었다"며 "앞으로 학생들의 다양한 아이디어가 지역사회와 세대를 아우르는 융합콘텐츠로 개발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남서울대 가상증강현실센터는 지난 달 세종문화회관에서 직접 개발한 역사 관련 가상현실 체험 콘텐츠 전시회를 개최하는 등 가상증강현실이 다양한 분야와 융합해 활용되는데 앞장서고 있다.

2019-11-13 13:31:28 손현경 기자
대림대·동원대·우송정보대 일학습병행 공동센터 선정

대림대·동원대·우송정보대 일학습병행 공동센터 선정 한국산업인력공단, 전문대 3곳 '일학습병행 공동훈련센터'로 선정 대림대·동원대·우송정보대가 전문대 재학생단계 일학습 병행 공동훈련선테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내년부터 '전문대 재학생단계 일학습병행 공동훈련센터'가 6곳으로 확대·운영된다. 13일 한국산업인력공단은 이들 전문대 3곳을 '전문대 재학생단계 일학습병행 공동훈련센터'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공단은 지난 2017년 동원과학기술대·인천재능대·전남도립대 등 전문대학 3곳을 시범 선정·운영해왔다. 공단은 올해 3곳을 추가 선정해 전문대학 기술인재들이 일학습병행 참여로 고용시장에 조기 진입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전문대 재학생단계 일학습병행은 전문대 재학생이 먼저 기어에 취업하고,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기반의 현장훈련과 공동훈련센터의 이론교육을 받아 직무역량을 향상하는 제도다. 선정된 3곳은 ▲훈련참여 및 취업연계를 위한 지역 산업단지 내 우수기업 확보 ▲재학생 참여의지 ▲교육여건 조성 등에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일학습병행 참여대학은 국가직무능력표준(NCS)에 기반한 산업맞춤형 학사체계 구축과 직업교육 활성화로 대학교육과 기업직무 간 불일치를 줄일 수 있다. 참여학생은 기업에 먼저 채용돼 현장훈련과 학교 내 현장외훈련 연계로 현장중심의 실무역량을 높여 숙련기술자로 발전할 수 있다. 또 대학에 현장외 훈련비용을 지원해 참여학생의 학비부담은 줄어든다. 일학습병행 참여기업은 필요로 하는 우수 인재를 미리 확보하고 현장훈련비·기업현장교사 수당·훈련지원금의 재정지원을 받을 수 있다.

2019-11-13 13:31:15 손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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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희이지라이프, 마늘 다지는 '마늘박피기' 선봬

한경희이지라이프는 다지기 기능과 마늘껍질을 쉽게 제거하는 박피 기능을 갖춘 만능요리기 '마늘박피기'(사진)를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한경희이지라이프의 마늘박피기는 재료 다지기 기능과 마늘 필러 기능을 동시에 갖춘 제품으로 300W의 고출력 모터가 빠른 시간 내 재료준비를 도와주는 것이 특징이다. 무독성 실리콘 볼이 최대 90쪽의 마늘껍질을 제거해 번거로운 마늘 박피를 편하게 할 수 있다. 실리콘 볼과 함께 구성된 고강도 스테인레스 칼날은 무른 재료는 물론 단단한 재료와 얼음도 단숨에 갈아 시원한 음료나 요리도 간단하게 완성할 수 있다. 본체는 1500CC 대용량 강화유리를 사용해 냄새나 재료의 색이 밸 염려가 없고 세척 및 관리가 쉬워 위생적으로 활용할 수 있으며 원터치 방식으로 가볍게 누르기만해도 재료를 손질할 수 있다. 레드와 블랙컬러를 조합해 깔끔하고 세련된 디자인에 뚜껑에 재료 투입구를 둬 재료 손질 도중 뚜껑을 열지 않고도 재료 투입이 가능하다. 마늘박피기와 함께 김장필수품인 스텐밀폐용기도 선보였다. 한경희이지라이프의 스텐밀폐용기는 포스코 정품 스테인리스 304 소재로 만든 프리미엄 밀폐용기로, 김치와 같이 냄새가 강한 발효음식이나 절임류를 담아도 냄새배임이나 변색이 되지 않으며 BPA-FREE의 친환경 소재로 환경호르몬 걱정 없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강력한 실리콘 패킹의 탁월한 밀폐력으로 음식물이 새어나가지 않으며 탈부착이 쉬어 세척 및 관리가 용이하다. 돔 타입의 뚜껑으로 더 많은 보관이 가능하며 뚜껑에 음식물이 묻어나지 않아 깔끔한 보관이 가능하다. 2호부터 9호까지 폭넓은 사이즈로 구성돼 재료에 따라 다양한 사이즈로 선보인다. 한편 한경희이지라이프는 김장철을 맞아 파격적인 할인 이벤트를 실시한다. 18일부터 25일까지 쿠팡에서 김장필수 주방용품 및 가전 할인전에서 이지라이프의 마늘박피기를 50%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으며, 한경희이지라이프 홈페이지와 유명 온라인 쇼핑몰에서 만나볼 수 있다

2019-11-13 13:23:51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