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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대입정시 가이드] 변수 많은 올해 대입 정시, 대학별 요강 꼼꼼히 따져야

[2020 대입정시 가이드] 변수 많은 올해 대입 정시, 대학별 요강 꼼꼼히 따져야 26~31일 대학별 원서접수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성적이 확정됐고 대학별로 오는 26일~31일 중 원서접수가 진행되는 등 대학들이 2020학년도 정시모집에 본격 돌입한다. 합격자는 내년 2월4일까지 발표되고, 합격자 등록은 2월5일~7일까지 진행 예정이다. 올해 정시모집은 학령인구 감소로 인한 전체 지원자가 감소, 지난해 불수능에 따른 재수생 증가, 어려웠던 수능 등 변수가 적지 않아 자신에게 비교우위를 찾는 지원전략에 보다 집중하는게 좋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에 따르면, 2020학년도 대학 신입생 총 모집인원 34만7866명 중 정시모집 인원은 7만9090명(22.7%)으로 전년 대비 1.1%포인트 감소했다. 2021학년도 이후 정시모집 선발인원 증가가 예고된 만큼 올해 정시선발인원이 최근 최저를 기록할 전망이다. 정시모집 인원 중 87.6%(6만9291명)는 수능위주 전형으로 선발하는 만큼, 자신의 수능 성적에 따른 유불리를 판단해 지원하는게 우선이다. 목표 대학의 모집단위별 수능 반영 영역 비율이나 본인 성적 중 우수한 영역에 가중치를 부여하는 대학에 지원해야 비슷한 성적대의 지원자들보다 경쟁우위에 설 수 있다. 대다수 수능 100%로 선발하지만, 건국대, 동국대, 한양대나군 등 일부 대학은 학생부 성적도 반영하므로, 학생부 성적이 상대적으로 좋다면 이들 대학도 고려하는 게 좋다. 다만 실제 교과 성적은 점수차를 미미하게 두는 경우가 많아 주의해야 한다. 한양대나군의 경우 학생부 반영 점수가 100점이지만 등급간 점수차가 1~8등급까지 0.5점씩 하락해 감점 폭이 매우 작다. 반대로 용인대의 경우 학생부 등급 하락 시마다 5.25점 감점으로 감점 폭이 상대적으로 큰 편으로 대학별 확인하는게 좋다. 국어와 수학 등 주요과목 이외 탐구 영역 반영 방법에 따른 유불리도 확인하자. 서울대를 비롯한 대다수 주요 대학은 탐구 영역을 백분위를 활용한 대학 자체 변환 표준점수를 반영므로 대학별 자신의 탐구 영역 점수를 산출해봐야 한다. 이와 달리 중위권 이하 대학은 탐구 영역 반영시 백분위 성적을 그대로 반영하는 경우가 많다. 이런 경우 과목 선택에 따른 유불리는 상당 부분 해소되지만, 원점수 50점 만점인 탐구 영역에서 백분위는 100점으로 산출되므로 원점수 1점 차이도 백분위에서 매우 크게 벌어질 수 있다. 대학별 반영 방법을 정확히 따져봐야 하는 이유다. 정시모집에선 가나다군으로 나눠 군별 1회씩 총 3회 지원하므로 중복 합격에 따른 연쇄이동으로 인해 특정 군에서의 지원 성향은 다른 군의 경쟁률과 합격선에 영향을 미치게 된다. 따라서 본인이 목표로 하는 학과를 지원하려는 수험생들이 다른 모집 군에서는 어떤 대학에 지원했는지 분석하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 남윤곤 메가스터디교육 입시전략연구소장은 "추가합격 비율과 인원에 따라 특정 군에서 합격선이 하락하는 등 실제 입시결과는 예상과 전혀 다르게 나타나기도 한다"며 "이런 현상은 상위권 대학뿐만 아니라 중위권 대학에서도 나타나므로 목표 대학의 최근 입시결과를 참고해 이런 변수를 잘 읽어내도록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2019-12-18 12:57:57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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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 "'근로자 휴가지원 사업' 참여 신청받아요"

한국관광공사는 1월 30일부터 3월 4일까지 '2020년 근로자 휴가지원 사업' 참여 신청을 받는다고 18일 밝혔다. 근로자 휴가지원 사업은 근로자가 20만원을 부담하면 기업이 10만원, 정부가 10만원을 공동으로 지원해 근로자가 2배 적립된 40만원으로 국내여행을 하는 프로그램이다. 근로자 휴가지원 사업을 통해 지난해 2만명, 올해 8만5000명이 휴가비를 보조받았다. 내년에는 참여 대상이 확대된다. 기존 중소기업, 소상공인뿐 아니라 비영리민간단체, 사회복지법인 소속 근로자도 참여할 수 있다. 공사는 기업체의 이직률이 높은 점을 감안해 신청기간 이후 입사한 근로자도 중도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내년도 사업에 채택된 근로자는 2020년 4월부터 2021년 2월 말까지 11개월간 적립금을 사용하면 된다. 모집 규모는 8만명이다. 사업 참가 희망 기업 및 근로자는 '근로자 휴가지원 사업'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기존에 참여했던 기업과 근로자도 신청할 수 있다. 참여 기업에는 기업 홍보를 위한 참여증서가 발급되고 정부인증 신청 시 가점을 준다. 우수 참여기업에는 정부 포상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이날 공사에 따르면 근로자 휴가지원 사업에는 지난 2년간 약 1만개의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소속 근로자 10만명이 참여해 정부지원금 대비 9배 이상을 국내여행에 사용, 약 1000억원의 관광지출 효과가 발생했다. 공사 관계자는 "사업 참여자의 약 40%가 해외여행을 국내여행으로 변경하고 54%가 계획에 없던 국내여행을 다녀온 것으로 조사됐다"며 "연차 휴가 사용도 증가해 근로자 휴가지원 사업이 국내여행 활성화와 휴가문화 개선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2019-12-18 12:17:46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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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대입정시 가이드] 동국대학교 수능 90%+학생부10%로 선발

[2020 대입정시 가이드] 동국대학교 수능 90%+학생부10%로 선발 동국대학교 서울캠퍼스는 2020학년도 정시모집에서 가군 472명, 나군 397명 등으로 전년도 대비 19명 증가한 총 869명을 선발한다. 원서접수는 27일 오전 10시부터 31일 오후 5시까지다. 가나군 일반전형(연극학부실기, 체육교육과, 미술학부, 미래융합대학 제외)은 수능 90%에 학생부 10%를 합해 합격자를 가린다. 수능 한국사는 작년까지 가산점으로 부여했지만 올해부터 5% 비율로 반영된다. 이에 인문계열과 체육교육과, 영화영상학과는 국어 30%, 수학(가형 또는 나형) 25%, 영어 20%, 탐구(사탐 또는 과탐) 20%, 한국사 5%로 반영비율이 변경경, 국어 반영비율이 5% 줄었다. 자연계열은 국어 25%, 수학 가형 30%, 영어 20%, 과탐 20%, 한국사 5%로 국어 반영비율이 늘고, 수학 및 탐구 반영비율은 감소했다. 올해부터 한국사 가산점 제도가 폐지되고, 영어와 한국사는 수능 성적표에 기재된 등급에 따른 동국대 기준 환산표준점수가 반영된다. 사범대학은 모든 모집단위를 가군에서만 모집하고, 예술대학 미술학부(불교미술, 조소)는 나군에서만 모집한다. 군별 주요 모집단위로는 가군에는 경찰행정학부, 국어국문·문예창작학부, 통계학과, 전자전기공학부, 기계로봇에너지공학과, 융합에너지신소재공학과, 연극학부, 영화영상학과가 있고, 나군에는 법학과, 경영학과, 경제학과, 회계학과, 수학과, 컴퓨터공학전공, 화공생물공학과 등이 있다. 일부 전형의 모집 군 변화가 있으므로 미리 확인해야 한다. 가군에 있던 영어영문학분, 법학과, 광고홍보학과, 경영학과, 컴퓨터공학전공, 화공생물공학과는 나군으로 이동했다. 반면, 중어중문학과, 경제학과, 생명과학과, 융합에너지신소재공학과는 나군에서 가군으로 모집군을 변경했다. 강규영 입학처장은 "가나군 일반전형 모두 수능 90%, 학생부 10%로 합격자를 선발하는데, 수능 성적이 매우 중요한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며 "특히 인문계열은 국어, 자연계열은 수학 성적이 좋은 수험생에게 유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또 "수시모집 미충원 인원에 따라 정시모집 인원이 달라질 수 있으므로 수시모집 충원합격자 발표 후 최종 모집인원을 확인해야한다"고 덧붙였다.

2019-12-18 11:58:56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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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일레븐, 고객 건강·농가 상생 위한 '원물간식' 출시

세븐일레븐, 고객 건강·농가 상생 위한 '원물간식' 출시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농협식품과 함께 각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원물간식 시리즈를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상품은 세븐일레븐이 지난 7월 지역 특산물 판로지원을 위해 개최했던 '농촌융복합산업 상품 품평회'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상품들로 구성됐다. 세븐일레븐은 상품 품평회를 통해 지역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발굴 및 육성하고 편의점 판로지원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 세븐일레븐은 건강한 먹거리를 찾는 소비자가 늘어나면서 맛과 영양을 그대로 살린 원물 간식에 대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농협식품과 손잡고 이번 상품을 선보이게 됐다. 특히 원물간식은 아동, 청소년 영양 간식과 여성의 다이어트 간식으로 각광받고 있다. 실제 시장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국내 원물 간식 시장 규모는 2014년 5000억원 규모에서 2017년 6200억원으로 연평균 약 10%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븐일레븐 원물간식(식품첨가물을 포함하지 않고 거의 원물만을 이용해 단순 가공처리한 가공식품) 시리즈는 '청도감말랭이(3500원)', '안동사과칩(3500원)', '채소미각(3500원)', '횡성맛추리알(2500원, 2종)' 등 총 5종이며, 상품명에 원산지를 함께 담아 친숙함과 함께 신뢰도도 높였다. 대표적으로 '청도감말랭이'는 씨가 없고 당도가 높기로 유명한 경상북도 청도반시를 건조 숙성한 상품으로 과육이 연하고 당도가 높으며 쫄깃한 식감을 자랑한다. '안동사과칩'은 국내 사과의 본고장 안동에서 자란 100% 국산 사과를 사용했으며 달콤하고 바삭한 식감이 특징이다. 이혜연 세븐일레븐 상온식품팀 담당 MD(상품기획자)는 "이번에 선보이는 상품들은 100% 우리 국산 농산물을 사용해 온 가족 영양간식으로 즐길 수 있는 상품"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농가와의 상생을 위해 우수한 농특산물을 활용한 상품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2019-12-18 11:40:3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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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24, '와인클럽' 론칭…편의점 와인 구매족 공략

이마트24, '와인클럽' 론칭…편의점 와인 구매족 공략 이마트24가 편의점업계 최초로 '와인클럽'을 19일 론칭한다. 와인클럽은 이마트24 모바일 앱에서 제공하는 와인 특화서비스로 19세 이상 앱 회원이면 누구나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다. 이마트24가 와인클럽을 선보이게 된 것은 근거리 쇼핑채널인 편의점에서 와인을 구매하는 고객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이마트24가 올 한 해 주류 매출을 분석한 결과,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전년 동기간 대비 와인 매출 신장률은 207.3%로 나타났다. 이에 이마트24는 편의점 와인 단골 고객의 혜택을 강화함으로써 와인 매출 활성화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와인클럽 회원이 되면 이달의 와인·이마트24 와인 BEST 10 등 구매 시 1000원 페이백 이벤트에 참여 가능하며, 와인 상식 등 와인을 테마로 한 콘텐츠도 정기적으로 만날 수 있다. 와인 구매 실적에 따라 경품을 제공하는 스탬프 이벤트, 회원 대상 와인 용품 최저가 판매 등도 진행된다. 이에 더해 이마트24는 와인큐레이션 업체 와인포인트와 함께 시음회를 열고 클럽회원과 와인에 대해 소통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마트24는 와인클럽 론칭을 기념해 신규 가입 고객에게 와인 구매 시 사용할 수 있는 웰컴 바우처를 증정할 계획이다. 이마트24 전략마케팅팀 이동호 팀장은"이마트24에서 와인을 즐기는 고객에게 새롭고 차별화된 경험을 선사하고자 와인클럽을 론칭했다"며, "향후 모바일 앱을 통해 와인클럽과 같은 특화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9-12-18 11:37:3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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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대입정시 가이드] 한국외대 정시모집 인원 확대… 1245명 선발

[2020 대입정시 가이드] 한국외대 정시모집 인원 확대… 1245명 선발 한국외국어대학교는 2020학년도 정시모집에서 전년도보다 18명 증가한 1245명(정원내 입학정원의 36.87%)을 선발한다. 공정한 입시전형 운영 원칙 아래, 수시모집 특기자전형 축소와 정시모집 확대에 따른 결과다. 군별로 가군 302명, 나군 626명, 다군317명이다. 일반전형 등 3개 전형(일반전형, 농어촌학생 특별전형,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특별전형) 모두 수능위주 전형으로 농어촌학생 특별전형(수능70%+서류평가30%)을 제외하고 모두 수능 성적 100%를 반영한다. 지난해 정시모집부터 유일하게 도입된 농어촌학생 특별전형의 서류평가는 학생부와 자기소개서를 전형자료로 사용하며 지원자 1인의 서류를 다수의 입학사정관이 학업역량, 전공적합성, 인성, 발전가능성 측면에서 정성적·종합적으로 평가한다. 모집요강의 유의사항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인문계열 모집단위의 경우 제2외국어 및 한문을 사회탐구 영역의 한 과목으로 대체 인정하므로 이 영역에서 좋은 성적을 얻었다면 부가적인 혜택으로 작용할 수 있다. 작년과 마찬가지로 수능 영어 영역은 환산점수를 활용하나, 반영비율은 작년 20%에서 올해 15%로 줄었다. 대신 인문계열은 국어 35%, 자연계열은 수학가형 35%로 반영비율이 조정됐다. 이는 올해 수능 난이도와 변별력을 고려한 조치다. 또 지난해 가군에서 선발하던 국제스포츠레저학부는 올해부터 다군에서 선발한다. 국제스포츠레저학부는 매년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는 한국외대 인기학과 중 하나로 수험생 선택권을 넓히기 위해 군을 옮겼다. 한국외대 박지혜 입학처장은 지원시 참고사항으로 "한국외대는 글로벌 경제를 주도할 융합형 인재 양성을 위해 모든 학생이 이중전공, 부전공, 전공심화+부전공, 전공심화과정 중 1개 과정을 선택(일부 학과 제외하고, 캠퍼스 구분없이 이중전공 가능)해 필수 이수하도록 하고 있다"며 "2014년 본분교 통합으로 캠퍼스별 차이 없이 동일한 졸업장을 받고, 학생 누구나 원하는 수업을 캠퍼스에 상관없이 수강할 수 있다"고 전했다.

2019-12-18 11:30:53 한용수 기자
"어려워도 주주환원 꾸준히" 제약사 연말 배당 잔치 시작

국내 제약사들이 연말 훈훈한 무상증자와 주식배당에 나선다. 연구개발(R&D) 비용의 부담이 커지는 가운데서도 주주 가치 환원을 위한 노력으로 풀이된다. 1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유한양행과 종근당, 한미약품 등 주요 제약사들이 올해에도 어김없이 무상증자를 결정했다. 유한양행은 1주당 0.05주의 비율로 신주를 배정하는 무상증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모두 59만4247주가 신주 발행된다. 우선주도 보통주와 동일하게 배정된다. 신주 상장 예정일은 내년 1월 22일이다. 유한양행은 지난 1962년 코스피 시장 상장 이후 이제까지 46년간 무상증자를 꾸준히 해온 기업으로 유명하다. 종근당은 예년과 비슷하게 1주당 0.05주 규모로 무상증자를 결정했다. 전체 51만5395주가 신규 발행될 예정이다. 종근당바이오 역시 주당 0.05주의 무상증자에 나선다. 한미약품과 한미사이언스도 무상증자를 결정했다. 한미약품의 경우 1주당 0.02주, 총 126만8289주를 신주배정한다. 한미사이언스 역시 1주당 0.02주, 전체 23만845주를 무상증자하기로 했다. JW중외제약은 1주당 0.03주, 전체 60만2032주를 무상증자 한다. 지난해 주당 0.02주 수준에서 무상증자 규모를 확대했다. JW중외제약은 2008년부터 이제까지 12년째 무상증자를 이어오고 있다. 무상증자는 기존 주주들이 가진 주식은 늘어나지만, 현금배당이나 주식배당 처럼 세금이 부과되지 않는다. 또 주식·현금배당처럼 3월에 열리는 주주총회 의결을 받아야 하는 사안이 아니기 때문에 일찍 지급된다는 장점도 있다. 특히 주식수가 늘어나기 때문에 내년 초 현금배당이 이뤄질 경우 주주 환원 효과가 훨씬 늘어나게 된다. 실제로 유한양행, 종근당, 한미약품, JW중외제약 등 주요 제약사들은 올해 주총을 통해 주당 최대 2000원 규모 현금배당을 결정한 바 있다. 현금배당과 주식배당도 이어지고 있다. 부광약품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주당 200원의 현금배당과 0.05주의 주식배당을 결정했다. 메디톡스는 주당 0.03주를 배당하기로 했으며, 삼진제약 역시 주당 80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 업계 관계자는 "연구개발 비용 부담이 갈수록 커지면서 수익성 악화에 대한 우려가 나오고 있는 상황"이라며 "향후 신약 개발에 대한 자신감도 물론 있겠지만, 어려운 상황에서도 주주 환원은 계속하겠다는 의지로 봐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2019-12-18 11:12:12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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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C인삼공사, 스페인 비센스와 홍삼 초콜릿 선봬

KGC인삼공사, 스페인 비센스와 홍삼 초콜릿 선봬 KGC인삼공사는 스페인 브랜드 비센스와 정관장 홍삼의 협업 제품 6종을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스페인 국민간식 뚜론과 초콜릿으로 유명한 비센스는 1775년에 탄생한 유럽의 대표 디저트 브랜드로 스페인을 찾는 한국 여행객들에게도 현지에서 구매해야 할 기념품으로 잘 알려진 브랜드다. 뚜론(Turron)은 영어식 누가(Nougat)라고도 하는데, 아몬드와 마카다미아 등 다양한 견과류와 벌꿀, 카라멜 등을 넣어 만든 간식류를 가리키며 스페인의 국민 간식으로 통한다. 이번 협업은 정관장 6년근 홍삼농축액을 비센스에 공급하면서 이루어 졌으며, 비센스의 앙헬-벨라스코 페레즈 회장(11대 전통계승자, 마에스트로)과 장인들이 스페인 현지에서 정관장 홍삼 농축액을 블렌딩한 고급 뚜론과 초콜릿을 제작했다. 제품에는 모두 정관장 홍삼농축액이 함유되며, 현지 소비자들의 다양한 기호에 맞춰 스페인 미슐랭 스타 쉐프 알버트 아드리아가 만든 프리미엄 라인과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초콜릿 브랜드인 조론취 라인 2종 및 볼 초콜릿 타입의 뚜론인 비센스 라인 3종 등 총 6종이 출시된다. 홍삼이 블렌딩 된 비센스 뚜론과 초콜릿은 스페인 현지의 비센스 매장과 국내 정관장 면세점에서도 판매 한다. KGC인삼공사 관계자는 "120년 역사의 정관장 브랜드가 250년 브랜드의 비센스와 함께 협업해 새로운 제품을 만들게 되어 두 회사 모두 기대가 크다"면서 "정관장 홍삼이 한국을 대표하는 식품으로 인정받아, 유럽 소비자들에게 더욱 친숙하게 알릴 수 있는 계기로 삼겠다"고 전했다.

2019-12-18 11:04:52 박인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