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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훈 서울과기대 총장 "품격있는·여유로운·함께 가는 대학 만들 것"

이동훈 서울과기대 총장 "품격있는·여유로운·함께 가는 대학 만들 것"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제12대 이동훈 총장 취임식이 18일 오전 교내 100주년기념관에서 열렸다. 류도형 학생처장 사회로 진행된 취임식에는 고용진 국회의원과 역대 총장, 각 대학 총장과 나기선 총동문회장 등 학내외 인사와 학생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 총장 임기는 지난 11월22일부터 4년이다. 이 총장은 이날 취임사에서 △다양한 교육과정과 학사제도 △각종 제도 혁신과 환경 조성 △복지 프로그램 및 근무환경 개선 △대학과 동문의 동반 성장 등의 포부를 밝혔다. 이 총장은 "110년 동안 오랜 전통으로 이어온 실사구시의 교풍을 계승·발전시켜, 앞으로 우리 대학을 자랑스러운 국립 명문대학으로 힘차게 도약시키고자 한다"며 "품격있는 대학, 여유로운 대학, 함께 가는 대학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모교 출신 총장인 그는 서울과기대 기계공학과를 졸업하고 숭실대에서 기계공학 석사,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1995년 서울과기대 교수로 부임해 연구산학부총장, 산학협력단장 등 주요 보직을 맡았고, 전국 산학협력단장·연구처장협의회 부회장(제22~23대), 서울지역 산학협력단장·연구처장협의회 회장, (재)서울테크노파크 이사, (재)서울과학기술대학교 발전기금 이사, (사)한국도시철도학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한편, 서울과기대는 2012년 일반대학 전환 이후 서울 소재 대학 중 유일한 국립종합대학이 됐다. 그간 교수 연구부문과 학생교육 성과 부문 등 연구와 창업 분야 강점을 드러내고 있으며, 산학협력에 앞장서 왔던 이 총장 취임을 계기로 과학기술 연구중심 대학으로 비상할 것이란 기대를 모으고 있다.

2019-12-18 14:10:43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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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미국에도 '고장 예보' 서비스 실시

LG전자가 미국 소비자들에 사전 관리 서비스를 선보인다. LG전자는 내년 3월부터 미국에서 '프로액티브 서비스'를 공식 론칭한다고 18일 밝혔다. 세탁기와 냉장고, 오븐 등 5개 제품에 대해서다. 프로액티브는 고장이 나기 전에 제품을 관리해주는 서비스다. 고객의 제품 사용 패턴을 학습해 사물인터넷과 빅데이터 기반 인공지능(AI)으로 분석하고, LG씽큐앱이나 이메일 등으로 관리 방법을 미리 알려준다. 사후관리(AS)와는 다른 사전 관리다. 구체적으로는 세탁기가 수평을 맞췄는지, 온수 호수를 제대로 연결했는지, 통세척을 언제 해야하는지 등을 안내한다. 제품이 스스로 내부에 탑재된 센서를 이용해 제품 상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그 결과를 서버로 전송, 관리 방법과 예상 고장까지 감지한다. LG전자는 지난해 미국에서 프로액티브 서비스를 시범 운영해 좋은 반응을 이끌어내 정식 서비스를 결정했다. 국내에서는 지난 7월 에어컨 실외기 과열 진단에, 11월부터는 영국과 프랑스, 스페인과 독일 등 유럽 국가에도 순차적으로 서비스를 개시했다. LG전자 북미지역대표 윤태봉 부사장은 "진화하는 인공지능 기술을 바탕으로 고객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서비스를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2019-12-18 14:05:58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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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대입정시 가이드]수능성적 중심 '가'군 위주 모집에 주목

[2020 대입정시 가이드] 호서대학교, 수능성적 중심 '가'군 위주 모집 호서대는 2020학년도 신입학 정시모집에서 총 571명(가·나·다군)을 모집한다. 가군에서 일반전형(수능·면접·실기)으로 510명(89.3%)을, 나군에서 일반(수능)전형으로 53명을 선발한다. 다군에서는 일반전형으로 기독교학과(면접)와 클래식피아노(실기)를 선발한다. 호서대 정시모집의 특징은 학생부 성적을 반영하지 않고 수능성적 중심전형으로 '가'군 위주 모집을 한다는 것이다. '가'군에서 89.3%를 모집하고 나군 53명, 다군 8명을 모집한다. 특히 수능시험 응시계열과 상관없이 인문·자연계열 간 교차지원이 가능하다. 총 450명을 선발하는 수능(수능)전형과 수시 미충원인원을 선발하는 농어촌학생전형,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전형, 특성화고교졸업자전형, 서해5도학생전형은 수능 100%를 반영한다. 그 외 수능(실기)전형, 수능(면접)전형 또한 수능과 실기, 면접을 통해서만 반영된다. 수능은 백분위 성적을 반영한다. 국어·수학·영어 중 상위 2개 과목을 각각 35%씩 반영하고, 탐구영역(과탐·사탐·직탐) 상위 1개 과목을 30% 반영한다. 가산점은 전 모집단위(수학 가형 5%), 한국사(등급에 따라 수능반영점수 총점에 가산점 부여)가 있다. 단, 예체능대학과 AI 융합대학인 게임애니메이션융합학부(애니매이션트랙)는 가산점이 없다. 호서대는 미래사회 수요기반의 융합형 인재 양성을 위해 광역학부제를 시행한다. 광역학부제는 유사학문 단위의 여러 학과를 하나의 학부로 통합하고, 학부 내에 관련 트랙을 운영하는 학사구조다. 광역학부에 입학하면 다양한 트랙 탐색 과정을 거쳐 학부에 개설된 트랙을 단수 또는 복수로 선택, 이수할 수 있다. 실기로 입학한 트랙은 학칙에 따라 트랙이동을 할 수 없는 경우도 있다. 2020학년도 정시에서는 전년도와 동일한 학과와 모집단위이지만 반영방법이 수능 100%로 바뀌었으므로 전년도 백분위 결과를 참조하되 학생부성적이 낮은 학생은 더 유리할 수 있다. 수능시험 응시계열과 상관없이 인문·자연계열 간 교차지원이 가능하니 이를 잘 활용하면 좋을 것 같다. 다만 수학 가형 응시자에게 5%의 가산점을 부여하고 영어는 환산등급에 의해 반영하니 영어환산점수도 모집요강을 통해 숙지할 필요가 있다.

2019-12-18 13:57:38 손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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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대입정시 가이드]순천향대 일반학생(수능)전형 수능 100% 반영

[2020 대입정시 가이드]순천향대 일반학생(수능)전형 수능 100% 반영 순천향대는 2020학년도 정시모집에서 '나'군 231명과 '다'군 416명을 모집한다. 수능(일반학생전형) '나', '다'군 모두 수능 100%를 반영해 선발하기 때문에 수험생들은 과목별 반영비율 및 가산점을 확인해야 한다. 다만, 사범계열 유아교육과·특수교육과는 수능 90%, 교직 인·적성면접 10% 비율로 합산 선발하고 의예과·간호학과는 '다'군으로 선발한다. 실기(일반학생전형)는 '다'군에서 선발한다. 모집단위별 (공연영상학과·디지털애니메이션학과·스포츠과학과·사회체육학과·스포츠의학과) 수능 성적과 실기고사 반영비율을 확인해야 한다. 수능성적(백분위)은 전 모집단위(의예과·간호학과 제외)에서 국어·수학·영어 과목 중 우수 2개 과목을 각 40%씩 반영하며, 탐구는 성적이 우수한 1개 과목 성적을 20% 반영한다. 의예과·간호학과는 국어 20%, 수학 30%, 영어 30%, 탐구 2개 과목 평균 성적 20%를 반영한다. 과목별 가산점은 모집단위별 반영비율이 상이하므로 반드시 모집요강과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해야 한다. 모집단위별로 문·이과 교차지원에 대한 불이익은 없으나 수능 과목별 유형에 따른 가산점을 확인해야 한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없다. 한편, 순천향대는 '산학일체형 미래선도대학, 휴메인 앙뜨레프레너 대학교'를 표방하며 질주를 거듭하고 있다.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대학을 둘러싼 급격한 환경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산업 현장에서 필요한 융합형 창의인재를 양성한다는 목표 아래 학부교육 전반에 걸쳐 혁신교육을 진행하면서 캠퍼스 곳곳에는 첨단 창의융합 학습라운지를 구축했다. 또, 실행교육인 'TLST(Teaching Less for Self Teaching)구축', 창업생태계 육성 등 다양한 실험적 교육을 전개하면서 '대학 그 이상의 대학'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기업가정신'으로 새로움에 도전하며 '인간사랑'의 정신을 잃지 않는 순천향대만의 비전을 고스란히 보여준다. 순천향대는 교육부가 지원하는 '2019년 고교교육기여대학지원사업'에 올해 11년째 선정됐으며, 지난해 10월에는 한국대학신문사가 선정한 '산학협력 우수대학'에 선정돼 산학협력과 창업 분야에서도 인정받고 있음을 증명했다.

2019-12-18 13:56:21 손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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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10곳 중 7곳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계획 있다"

기업 10곳 중 7곳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계획 있다" 사람인, 기업 139개사 설문조사 비정규직을 고용하고 있는 기업 10곳 중 7곳은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계획'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사람인이 기업 327개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비정규직을 고용하고 있는 139개사 중 71.2%는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계획이 있다고 응답했다. 비정규직을 정규직으로 전환하려는 이유(복수응답)로는 '숙련된 인력 확보를 위해'(65.7%)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이어 '업무 지속성 향상을 위해'(57.6%), '경영 성과가 좋아져서'(10.1%), '정부 정책 기조에 따라서'(9.1%), '기업 경쟁력 향상을 위해서'(5.1%) 등이 있었다. 대다수(84.8%) 기업들은 비정규직을 정규직으로 전환 시, 기존 정규직과 동일한 처우를 제공한다고 했다. 응답 기업들의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율은 평균 44.5%였다. 구체적으로는 '50%'(17.2%). '10% 미만'(16.2%), '30%'(12.1%). '20%(10.1%), '80%'(9.1%) 등의 순이었다. 이러한 정규직 전환 비율은 작년과 비교해 '비슷하다'(71.7%)는 응답이 가장 많았고, '증가했다'(17.2%), '감소했다'(11.1%) 순이었다. 반면, 전환 계획이 없다고 밝힌 기업들은 그 이유(복수응답)로 '비정규직 직원들이 일시·간헐적 업무를 담당하고 있어서'(47.5%)를 가장 많이 선택했다. 이어 '인건비 상승 부담 때문에'(27.5%), '단순 반복업무를 담당하고 있어서'(25%), '노동시장의 유연성을 위해'(12.5%) 등의 이유도 있었다. 이들 기업의 절반 이상은 비정규직을 정규직으로 전환하지 않는 대안(복수응답)으로 '비정규직의 계약 연장'(65%)을 선택했다. '비정규직의 신규 채용'(40%), '대행사나 하청업체에 맡김'(12.5%), '비정규직 담당 업무를 기존 직원들이 분담'(12.5%) 등의 응답도 있었다.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을 위해 필요한 것(복수응답)으로는 '정규직에 대한 유연한 기준 확립'(43.4%)이 가장 많이 꼽혔다. 이어 '정부차원에서의 제도 마련 및 비용 지원'(42.8%), '성과 중심의 임금 차등화 제도 마련'(19%), '산업 특성을 반영한 관련 제도 마련'(18%), '처우에 대한 노조와의 원활한 협의'(11.3%) 등의 응답이 나왔다.

2019-12-18 13:52:26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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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P 수 놓은 빛의 향연 '서울라이트'··· 20일부터

프랑스 리옹의 '라이트 페스티벌', 호주 시드니의 '비비드 시드니',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의 '라이트 페스티벌'과 같은 빛 축제가 올해 서울에서 열린다. 서울시와 서울디자인재단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의 은빛 외벽을 캔버스 삼아 빛과 영상, 음악이 어우러진 쇼를 선보이는 겨울 빛 축제 '서울라이트'를 20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서울라이트에서는 220m에 달하는 DDP의 굴곡진 외벽을 아름답게 수 놓은 빛의 향연을 만나볼 수 있다. 올해 빛 축제 주제는 '서울 해몽'으로 빛과 영상, 음악을 통해 서울과 DDP의 과거, 현재, 미래를 3개 장에 걸쳐 보여준다. 미디어파사드(건물 외벽에 LED 조명을 비춰 영상을 표현하는 기법) 작품은 터키 출신의 세계적인 비주얼 아티스트 레픽 아나돌과 민세희 총감독이 협업해 만들었다. 최경란 서울문화재단 이사장은 "시민이 SNS에 공개한 서울, 동대문, DDP의 사진 630만장을 수집해 AI 머신러닝 기술로 서울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해석하고 빛으로 표현한 대형 미디어 작품"이라며 "여기서 빛은 시민의 꿈과 바람이자 서울의 미래"라고 소개했다. 서울라이트 개막식은 20일 오후 6시 DDP 살림터 1층 시민라운지에서 진행된다. 라이트쇼는 이날부터 내년 1월 3일까지 오후 7~10시 매시 정각에 16분간 펼쳐진다. 유연식 서울시 문화본부장은 "서울라이트를 사계절 축제로 정례화해 대표적인 야간 콘텐츠로 육성할 계획"이라며 "3월에는 클래식, 7월에는 우주, 9월에는 국악을 주제로 빛 축제를 열고 11월에는 동대문 전 지역을 연계한 빛 축제를 만들어 연중행사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올해와 내년 각각 27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크리스마스 시즌(24~25일)에 DDP 건물은 커다란 선물 박스로 변신한다. 31일 오후 11시 57분부터는 새해맞이 카운트다운이 시작된다. 화려한 불꽃놀이 영상과 함께 서울시민의 새해 소망 메시지가 DDP 외벽을 가득 채운다. 라이트쇼의 웅장함과 역동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두타, 밀리오레 등 인근 9개 건물은 영상이 상영되는 시간에 외부 경관등을 끄고, 실내조명 밝기를 낮추기로 했다. 중구청은 DDP 일대 도로변 가로등 일부를 소등한다. 유연식 본부장은 "서울라이트의 경제적 효과를 구체적으로 산출한 자료는 없지만 시드니시의 경우 '비비드 시드니' 축제를 한 번 열 때마다 2000억원 정도의 경제적 효과가 있었다"며 "연간 1000만명이 DDP를 방문하고 그중 80%는 인근 상가와 식당을 찾는 것으로 조사됐기 때문에 시민과 관광객이 많이 오면 인근 상권에 도움을 줘서 상당한 경제적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축제 기간 DDP 일대에서는 라이트쇼와 함께 서울라이트 마켓, 문화공연, 서울라이트 포럼과 워크숍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시는 내년 서울역에서 비슷한 규모의 대형 빛 축제를 계획 중이며 향후 다른 지역으로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올해 첫선을 보이는 '서울라이트'가 많은 관광객의 발길이 머무는 서울 대표 겨울철 빛 축제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며 "서울 빛 축제가 일대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19-12-18 13:51:22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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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5년 연속 '고객이 가장 추천하는 기업' 선정

홈플러스, 5년 연속 '고객이 가장 추천하는 기업' 선정 홈플러스가 5년 연속 '고객이 가장 추천하는 기업'으로 뽑혔다. 주주 변경 이후 지속적인 체질개선을 통해 고객 만족도를 높이는데 성공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홈플러스는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주관하는 '2019 고객이 가장 추천하는 기업(KNPS: Korean Net Promoter Score, 고객추천지수)' 평가에서 5년 연속 대형마트 부문 1위, 2년 연속 슈퍼마켓 부문 1위에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고객이 가장 추천하는 기업'은 고객이 기업의 상품과 서비스를 직접 경험한 후 다른 사람에게 추천하고자 하는 의향을 측정하는 평가제도다.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은 매년 수도권과 6대 광역시에 거주하는 소비자 1만여 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평가에서 홈플러스는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고객 가치를 높이고 차별화된 서비스 경쟁력을 갖춘 점을 높게 인정받아 대형마트 및 슈퍼마켓 부문 1위 기업으로 선정됐다. 대표적인 사례가 '홈플러스 스페셜'이다. 슈퍼마켓에서부터 창고형 할인점까지 각 업태의 핵심 상품을 한 번에 살 수 있는 '하이브리드 디스카운트 스토어(Hybrid Discount Store)'다. 꼭 필요한 만큼 조금씩 사는 1인가구뿐 아니라 박스 단위의 가성비 높은 대용량 상품을 선호하는 자영업자까지 모두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상품을 모으고 매장을 탈바꿈시켰다. 온라인 배송 서비스는 전국 140개 모든 점포를 각 지역별 '고객 밀착형 온라인 물류센터'로 활용해 고객의 자택 가장 가까운 곳에서 가장 빠르고 신선하게 배송하고 있다. 이를 위해 2021년까지 피커(picker, 장보기 전문사원)는 기존 1400명에서 4000명, 콜드체인 배송차량은 기존 1000여 대에서 3000여 대로 늘려 온라인 서비스를 대폭 강화할 방침이다. 저가 위주의 PB 시장에서 최근 프리미엄 PB 브랜드 '시그니처'(Homeplus Signature)를 론칭한 것도 고객 만족도를 높이는데 크게 기여했다. 슈퍼마켓 브랜드인 익스프레스는 '신선하고 젊은' 매장으로 재편해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았다. 전 점포를 고객이 많이 찾는 신선식품과 간편식 전문매장으로 리뉴얼하는 한편, 모바일 배달앱 '요기요'와 제휴한 장보기 즉시배송, 오후 10시까지 배송, 택배 서비스 등 지역 주민들의 편의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 확대에 나서고 있다. 홈플러스 임일순 사장은 "늘 앞서 움직이는 고객의 현명한 선택을 돕기 위해 끊임없이 변신 중"이라며 "고객, 협력사, 직원 모두의 생활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9-12-18 13:48:21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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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TV쇼핑, 4050 그루밍족 위한 상품 확대 편성

신세계TV쇼핑, 4050 그루밍족 위한 상품 확대 편성 신세계TV쇼핑이 오는 22일 저녁 10시 30분 이탈리아 럭셔리 브랜드 엠포리오 아르마니의 19년 FW시즌 남성 언더웨어 드로즈 세트를 선보이며 4050 타깃 상품을 확대 편성한다. 엠포리오 아르마니 남성 드로즈는 공식 수입 회사인 신세계인터내셔날(SI)이 직수입 한 상품으로, 홈쇼핑 중에서는 신세계TV쇼핑이 처음으로 판매한다. 총 6종 구성으로 정가 대비 약 60% 저렴한 가격에 선보이며, 아르마니 브랜드 로고인 이글 프린트와 시즌 베스트 컬러를 적용해 가심비를 높인 홈쇼핑 스페셜 패키지로 구성했다. 구매 혜택으로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상품을 미리 주문하는 고객에게는 10% 모바일 상품 쿠폰을 지급하고, 방송 중 구매고객에게는 행사카드 5% 청구할인과 적립금 등의 프로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처럼 신세계TV쇼핑이 엠포리오 아르마니 남성 언더웨어 상품을 기획한 이유는 꾸미는 남성들, 그루밍족을 위한 상품 시장이 급격한 확장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신세계TV쇼핑의 19년도 패션 카테고리 매출 분석 결과 남성 패션 상품의 매출은 18년 대비 약 40%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남성 언더웨어 매출 역시 18년 대비 25% 가량 증가했다. 특히 주목할 점은 40~50대 남성들의 패션 상품의 구매 증가율이 30% 가량 높아진 것이다. 20~30대 남성의 상품 구매율이 18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한 것에 비한다면, 눈에 띄는 성장률이다. 경제적 여유가 있는 중장년층 남성들의 패션에 대한 관심도가 한층 높아진 것으로 분석된다. 이를 반영해 신세계TV쇼핑은 추후 남성 패션 카테고리의 프리미엄 상품군을 강화해 소비자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신세계TV쇼핑 강명란 상무는 "구매력이 높아진 그루밍족을 사로잡기 위해 최근 오프라인의 H&B 매장이나, 백화점과 명품관 역시 남성 고객만을 위한 럭셔리 브랜드를 대거 입점시키고 그루밍존을 확대해가는 추세"라며, "신세계TV쇼핑 역시 소비 트렌드를 반영해 4~50대 남성의 라이프 스타일과 취향을 고려한 상품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2019-12-18 13:46:26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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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 '자기설계전공제' 도입… "나만의 전공 개설해 복수학위"

건국대 '자기설계전공제' 도입… "나만의 전공 개설해 복수학위" '인지과학 학사', '데이터사이언스 학사' 등 융합학위 취득 가능 "전공별 칸막이 허물고 융합형 인재 기른다" 건국대학교가 융합형 인재 양성에 본격 나선다. 내년부터 학생들이 주전공 이외에 자신의 진로계획에 맞게 새로운 융합형 전공 교육과정을 직접 설계토록 하는 '자기설계전공제'를 도입한다. 학생들이 설계한 전공 교육과정은 정규 교육과정으로 개설돼 학점 취득은 물론 복수학위도 받을 수 있다. 18일 건국대에 따르면, 건국대는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2020학년도부터 자기설계전공제를 도입한다. 내년 1학기 기준 2학기~8학기 재학생 중 개인 또는 팀(최대 3인, 동일학과) 단위로 신청할 수 있다. 대학은 지도 교수와 전공 관련 전문가들을 구성해 심사를 거쳐 2학기부터 교육과정으로 정식 개설할 예정이다. 건국대는 학생들이 자기설계전공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도입 첫 해인 2020학년도 자기설계전공제 공모전을 실시한다. 공모전 최우수상 1팀과 우수상 2팀에게는 소정의 상금과 함께 2020년 2학기부터 자신이 설계한 전공을 이수할 수 있는 자격을 부여한다. 참가를 원하는 학생은 자유롭게 자신의 전공명을 기획한 후 본인 전공을 포함한 최소 3개 이상의 전공(학과) 교과목을 구성해 신청서와 계획서를 제출하면 된다. 예를 들어, 인지과학 관련 분야를 자기설계 전공으로 이수하고 싶은 학생은 설계전공을 '인지과학'으로 설정하고 심리학과 철학, 생명과학과 같은 자신이 원하는 관련 전공을 연계 전공으로 구성하면 된다. 마찬가지로 자신이 '데이터사이언스'를 공부하고 싶다면 경영학, 응용통계학, 컴퓨터공학, 수학과 같은 전공의 교과목을 교육과정으로 설계하고 이를 수강해 이수하면 데이터사이언스 학위를 받을 수 있다. 교육과정은 최소 60학점 이상(최대 72학점) 이수할 수 있도록 설계하면 된다. 공모전을 통해 당선된 인원이 실제 교육과정을 진행할 경우 최소 40학점 이상 이수하면 학위 취득이 가능하다. 원종필 교무처장은 "건국대는 전공과 커리큘럼, 학기 파괴와 더불어 이번 자기설계전공 도입으로 학생들이 융합형 인재로 거듭날 수 있는 초석을 마련하고 있다"며 "추후 자기설계전공 제도를 확대 운영해 학과 간 칸막이를 없애고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하는 능동적이고 창의적인 인재 양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2019-12-18 13:41:53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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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대입정시 가이드] 성신여자대학교, 가나다군서 623명 모집

[2020 대입정시 가이드] 성신여자대학교, 가나다군서 623명 모집 성신여자대학교는 2020학년도 정시모집에서 정원내 기준 일반학생전형으로 가군 443명, 나군 140명, 다군 40명 총 623명의 신입생을 선발한다. 인문/자연계열은 수능 100%를 반영하고 예체능계열은 학과에 따라 수능(30~60%)과 실기고사(40~70%)를 함께 반영한다. 정원외 특별전형 중 농·어촌학생, 특성화고교출신자 등은 수시모집에서 해당 전형 미충원 인원이 발생하는 경우에만 선발하므로 유의해야 한다. 다음은 윤진호 성신여대 입학·홍보처장과의 일문 일답. Q. 2020 정시 주요 변경사항은? A. 전형요소와 수능 성적 반영 방식에서 크게 달라진 점이 없다. 다만, 모집학과별 수능 지정 과목 반영비율에 있어 지식서비스공과대학의 경우 국어, 수학, 영어, 탐구 중 상위 3개 영역 선택(각 3분의1)에서 4개 영역을 모두 반영하는 것으로 변경됐다. 이 중 일부 학과는 과학탐구가 필수고, 과학탐구 필수 모집단위의 경우 과학탐구에 대한 가산점은 폐지됐다. 운동재활복지학과는 수능 지정 과목 반영비율이 인문계열과 같게 구성됐다는 점도 주요 변동사항이다. Q. 정시 전형별 지원 전략은? A. 수능 성적은 인문/자연계열(지식서비스공과대학 포함) 모집단위는 수능 4개 영역 필수 반영, 글로벌비즈니스학과와 예체능계열 모집단위는 상위 3개 영역 선택 반영 등으로 구분되고, 학과별로 수능 지정영역별 반영비율이 다르므로 수험생 본인의 수능 성적에 따라 전략적으로 지원하는 것이 중요하다. 성신여대 입학처 홈페이지에서 과거 전형 결과를 공개하고, 본인 수능 성적을 입력하면 전년도 전형통계와 비교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하므로 이를 활용하기 바란다. Q. 성신여대 신입생에게 주어지는 주요 혜택은? A. 정시모집에서 정해진 선발기준을 충족한 학생을 대상으로 성적별로 입학성적우수 장학금을 지급한다. 특히 '운정 장학생'은 입학금 포함 재학 4년 간 등록금 전액에 학업보조비, 해외 어학연수, 기숙사 우선 배정 등 파격 혜택을 준다. 또 내년 3월부터 학생들의 자기주도적 진로설계와 역량개발 지원을 위한 '학생진로종합시스템 Sunshine'을 오픈해 입학과 졸업, 취업에 이르기까지 종합 지원한다.

2019-12-18 13:26:31 한용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