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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디솔루션, 국내 최초 '3D프린팅 기반 맞춤형 코 보형물' 식약처 허가 획득

애니메디솔루션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맞춤형 코 보형물 '이노핏(innofit)'의 의료기기 품목허가 승인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이노핏은 3D프린팅 기술을 접목해 제작되는 '스마트·디지털 개인 맞춤형 코 보형물'로 환자의 CT영상에서 추출한 코뼈와 연골형태를 모두 고려해 최적의 맞춤 형태로 제작된다. 이노핏은 환자와 의사 모두 만족할 수 있도록 코의 높이·폭·길이·곡면·비율 등을 3D기반으로 설계 및 맞춤 제작한다. 이에 따라 코뼈와 연골의 해부학적 곡면과 보형물 간 틈새가 최소화되면서, 코 보형물의 밀착 문제와 형태적 불안 요소 등이 해결됐다. 또 가상 수술 소프트웨어를 활용해 환자가 원하는 모습과 의료진의 수술계획을 정확하게 구현할 수 있도록 보조해 종래 코 성형 수술에 비해 스마트하고 발전된 코수술을 할 수 있게 됐다. 김국배 애니메디 대표는 "이노핏 개발 과정에서 세계 최고의 코 성형 술기를 보유하고 있는 국내 의료진들의 노하우를 기술적으로 담는데 가장 집중했으며 가상 수술 소프트웨어를 통해 주문형 서비스를 플랫폼화 했다는 것이 의미 있다"며 "이노핏이 그간 의료진과 환자의 미적·심적 고충을 최소화하고 이상적인 코성형 수술의 최적 솔루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0-02-18 15:01:38 김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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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시대] ② 하루 24시간 편의점만 있으면 OK!

[편의점 시대] ② 하루 24시간 편의점만 있으면 OK! 편의점이 1인가구의 주요 소비 채널로 자리잡으면서 생필품만 판매하는 곳이 아닌, 생활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다. 금융서비스, 택배, 배달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것이다. 이제는 편의점에서 계좌를 개설할 수도 있고, 공인인증서나 본인 명의 은행 계좌없이 '무통장 송금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은행 문 닫아도 걱정 없어 CU는 송금 애플리케이션 '센드(Send)'와 손잡고 24시간 편의점 무통장 송금 서비스를 선보였다. 이 서비스는 센드 앱을 설치하고 회원가입을 한 후 이용할 수 있다. 앱에 받는 사람 계좌를 입력하면 송금 바코드가 생성되는데 이를 점포 근무자에게 제시하고 액수를 현금으로 전달하면 입금이 완료된다. 해당 서비스는 계좌이체 방식이 아닌 현금을 계좌로 이체하는 서비스로, 기존 송금 앱과 달리 본인 명의의 은행 계좌가 없는 외국인과 청소년 등도 이용할 수 있다. 특정 시간에 문을 닫는 은행과 달리 365일 24시간 전국 CU에서 이용 가능해 접근성이 뛰어난 것도 강점이다. GS25도 여러 은행과 업무협약을 맺으며 금융 서비스 강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최근에는 SC제일은행과 함께 ATM 수수료 면제 서비스를 확대했다. GS25는 총 점포 중 85%가량인 전국 1만1800여 점포에서 ATM을 운영 중이다. 이는 업계 최대 수준으로 지난해 한해 입출금 및 이체 금액은 총 6580만 건, 연간 거래 금액은 11조 원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이번 SC제일은행과의 제휴로 GS25에서 출금 수수료 없이 이용할 수 있는 은행은 신한, KB국민, 우리, 광주, 저축은행중앙회, K뱅크, 카카오뱅크 등 8곳으로 늘었다. GS25는 생체 인식 기능과 함께 계좌개설, 카드 발급 등 비대면 은행 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 '스마트ATM'도 현재 3600대에서 올해 5000대까지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배달 시작하니까 매출도 ↑ 편의점은 최근 배달 격전지로 떠올랐다. 편리함을 추구하고 비대면 구매를 원하는 소비자들이 늘면서 편의점들이 앞다투어 배달서비스를 도입한 것이다. CU는 지난해 4월 요기요와 손잡고 배달 서비스를 시작했다. 지난해 말까지 분기별 평균 22%로 가파른 매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배달 서비스 가능한 점포도 지난해 7월 기준 2000점에서 지난달 기준 3000점으로 늘어났으며 올해 상반기 5000점까지 확대할 방침이다. GS25도 허니비즈 띵똥, 요기요와 제휴해 상품 배달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쿠팡이츠와 손잡고 배달영역을 확대한다. GS25와 쿠팡이츠는 이달 초부터 서울 강남·강서·관악·광진·서대문구의 7개 직영점에서 파일럿 테스트를 시작했다. 이마트24도 올 초부터 전국 35개 직영점에서 요기요를 통해 배달 서비스를 하고 있다. 세븐일레븐 역시 이달 초 먹거리 배달 서비스를 시작했다. 국내 대표 배달앱 '요기요'와 IT 기반 물류 스타트업 메쉬코리아 '부릉'과 제휴해 도시락, 디저트, 즉석푸드, 가정간편식(HMR), 생활 및 위생용품 등 총 330여종 상품에 대해 배달 서비스를 진행한다. 여기에 수산물 전문 O2O 서비스 스타트업 '바다드림'과의 제휴를 통해 '회 주문접수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번 제휴를 통해 고객은 수산시장을 굳이 방문하지 않아도 가까운 세븐일레븐 점포에서 노량진 수산시장의 싱싱한 회를 주문할 수 있게 됐다. 업계 관계자는 "인구구조 변화가 편의점 성장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파악된다"며 "1인가구의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20대가 편의점을 이용하는 경향이 높은데다 접근성이 좋고, 취급하는 상품, 서비스도 많은 게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2020-02-18 14:59:44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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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은혜 부총리 "코로나19 예방수칙 위반 유학생에 불이익"

- 성균관대, 경희대에 이어 18일 한국외대 방문해 현장점검 대학 개강을 앞두고 중국 유학생 유입에 따라 코로나19 확산 우려가 높아지는 가운데, 교육부가 코로나 예방수칙 등을 위반한 유학생에게 학교가 불이익을 주도록 대학에 권고했다. 교육부는 18일 '코로나19 대비 대학의 체계적 대응을 위한 가이드라인' 추가 지침을 내고 이를 대학에 알렸다. 중국에서 입국하는 학생의 단계별 관리 방안과 미입국 유학생에 대한 휴학 권고 등이다. 그동안 유학생 관리를 대학 자율로 하면서 대학별 관리 부담이 커진다는 우려가 나오자 보다 구체적인 내용을 추가한 것으로 보인다.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대학은 본부차원에서 총고라 대응체계를 구성하고 유학생 입국 전부터, 입국 시, 입국 후까지 단계별로 준수해야 할 학사사항, 생활지도, 건강상태 모니터링 등을 하고, 지자체와 유관기관과 핫라인을 구축해 학생 건강 보호와 감염증 차단을 위한 협력을 추진토록 했다. 입국전에는 주요 학사사항과 등교중지 방침 등을 사전해 명확히 안내하고 입국 예정일과 기숙사 이용 등 숙박계획 등을 확인토록 했다. 입국예정일이나 국내 거주지가 확정되지 않았고 비자 발급도 지연돼 국내 입국이 어려운 경우엔 1학기 원격수업을 적극 안내하고 휴학도 권고하도록 했다. 입국 시에는 즉시 학교 담당자에게 보고토록 하고, 국내 거주지 재확인 등 유선이나 문자 연락체계를 구축토록 했다. 의심 증상이 있을 경우 즉시 보건당국과 교육부 상황실에 보고토록 했다. 입국했다면 14일간 등교중지토록하고 1일 1회 이상 건강상태를 확인하도록 했다. 등교 중지 기간은 출석으로 인정된다. 기숙사 입실은 필요한 학생을 중심으로 배정하고 1인1실 배정, 도시락 제공, 세탁물 수거와 개별 세탁 등 타인 접촉을 최소화하도록 하는 조치를 마련토록 했다. 대학은 학생에게 예방과 생활준칙 사항을 입소 전 안내하고 등교중지 방침이나 생활수칙 등 미이행 시 학칙에 따라 향후 기숙사 신청 제한이나 도서관 등 학교 공동시설 이용권한 일시 정지 등의 불이익을 받을 수 있음을 안내하고 사전동의를 받도록 했다. 하지만 이같은 교육부 가이드라인이 실효성이 있을지는 의문이다. 개별 대학의 기숙사 수용인원이 제한적인데다, 1인1실과 도시락 제공 등 소요 예산이 적지 않다. 서울 소재 대학 유학생 기숙사 수용률은 10% 수준을 밑돈다. 대다수 학교 인근 원룸에 거주하게 되는데, 이들을 통제하기는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는게 대학들 의견이다. 한편 유은혜 부총리는 지난 13일 성균관대와 경희대에 이어 18일 오후 한국외대를 방문하는 등 중국 유학생들이 많은 대학의 현장 대응 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점검에서는 앞선 두 차례 방문과 달리 한국 학생, 중국인 유학생 등을 만나 현재 한국 학생과 중국인 유학생 간의 관계, 기숙사 수용 문제에 대한 학생들의 생생한 의견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2020-02-18 14:39:26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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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헬스케어, '램시마SC' 독일서 첫 처방…10조 유럽시장 선점 돌입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인플릭시맙 피하주사제형 프라임시밀러 '램시마SC'가 세계 최초로 독일에서 처방이 이뤄졌다고 18일 밝혔다.'램시마SC'가 순수 셀트리온헬스케어의 마케팅 역량으로 유럽 처방에 성공한 만큼 독일을 기점으로 유럽 TNF-α 치료제 시장 선점이 본격적으로 이뤄질 전망이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램시마SC' 처방 확대 목적으로 론칭에 앞선 지난 1월 독일 프랑크프루트에서 현지 언론사 기자들을 초청해 간담회를 열고 '램시마SC'의 2월 독일 출시를 공식 발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독일 베를린 의약대학 류마티스병원 리케 알텐(Rieke Alten) 교수와 벨기에 루벤 대학의 웨스토븐(Westhovens) 교수가 참석해 '램시마SC' 임상 결과와 처방 잠재력에 대해 발표했다. 또 김형기 셀트리온헬스케어 부회장이 직접 발표자로 나서 셀트리온그룹 바이오의약품의 글로벌 판매 현황 및 '램시마SC' 마케팅 전략, 유럽 시장 직판 계획 등을 설명했다. 글로벌 의약품 시장조사기관인 아이큐비아(IQVIA)에 따르면 독일은 TNF-α 치료제 시장이 약 2조3000억 원에 달하는 유럽 최대 시장이다. 독일은 의약품 구매 과정에서 처방 권한을 가진 의사들의 영향력이 매우 큰 시장으로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이러한 독일 의료시장의 특성을 고려해 의료진 대상의 맞춤형 '램시마SC' 마케팅 활동에 주력할 계획이다. 올 3월 개최 예정인 독일 최대 규모의 류마티스 학회에서는 의료관계자들을 대상으로 '램시마SC' 심포지엄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형기 부회장은 "독일을 시작으로 영국과 네덜란드 등 주요 국가에 램시마SC를 순차적으로 출시해 10조 원 규모의 유럽 TNF-α 시장을 빠르게 선점해 나갈 것"이라며 "특히 '램시마SC'는 주요 시장에서 직판할 것이며 이를 위해 전문적인 마케팅 역량을 갖춘 우수한 현지 인력들을 올해 말까지 글로벌 전역에서 300여명 추가 채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 부회장은 "국내 바이오제약 기업 가운데 최초로 의료 선진시장인 유럽에서 의약품 직판을 추진하는 만큼 대한민국 경제 발전의 신성장동력인 바이오 분야에서 새로운 사업 모델을 구축한다는 사명감을 갖고 램시마SC 유럽 직판을 성공적으로 이끌겠다"고 밝혔다.

2020-02-18 14:27:30 김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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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관계에 따라 희비 북한 관련 학과…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으로 관심 집중

남북 관계에 따라 희비 북한 관련 학과…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으로 관심 집중 동국대 북한학과, 고려대 세종캠퍼스 통일외교안보전공 등 명맥 유지 패러글라이딩 사고로 북한에 불시착한 재벌 상속녀의 월북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이 시청률 고공행진을 이어가며 지난 주 종영한 가운데, 남북 관계에 따라 희비를 보였던 대학의 북한 관련 학과에도 훈풍이 불 지 주목된다. 18일 진학사에 따르면, 2000년대 후반부터 남북관계가 급속도로 경색되면서 폐지되거나 유사학과인 정치외교학과 등으로 통폐합되는 등 국내 대학의 북한 관련 학과는 남북 정치 상황의 영향을 크게 받았다. 명지대, 가톨릭관동대, 선문대, 조선대 등에 있던 북한 관련 학과가 유사 학과로 통폐합된 게 그 사례다. 지난해엔 세 차례에 걸친 남북정상회담과 역사상 최초의 북미정상회담으로 인해 전국민적인 관심사로 떠오르면서, 북한 관련 학과의 지원도 크게 증가했으나 이후 남북 관계가 경색 국면에 접어들면서 그 여파가 고스란히 대입 경쟁률로 드러난다.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대표적인 북한 관련 학과는 동국대 북한학과다. 1994년 국내 대학 최초로 북한학과 명칭으로 설립한 이후 수많은 북한 연구자를 양성해와 북한학 분야 선구자이자 이 분야 독보적인 학과로 꼽힌다. 동국대 북한학과 역시 남북 화해 무드 속에서 2017학년도 정시 경쟁률 6.57대 1, 2018년 7대1, 2019년 9.4대 1로 인기가 높아지다, 2020년엔 경쟁률이 6대1로 다시 떨어졌다. 학령인구 감소 추세에다 안개 속 같은 북미관계 상황이 더해지면서 인기가 주춤했다. 하지만 동국대 북한학과는 학과가 속한 사회과학대 8개 학과 중에서는 경쟁률이 가장 높았다. 특히 최근 인문계 수험생들에게 가장 선호도가 높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 전공보다 높은 경쟁률을 보이고 있다. 북한 관련 학과 중 모집인원이 가장 많은 고려대 세종캠퍼스 공공사회·통일외교학부 통일외교안보전공 역시 학령 인구 감소 추세 속에 2019학년도 7.68대 1의 경쟁률이 2020학년도 6.81대 1로 떨어졌다. 하지만 학생부종합전형인 '미래인재전형'에서는 공공정책대학 내 6개 전공 중 통일외교안보전공 경쟁률이 가장 높다. 2021학년도 동국대와 고려대 대입 전형계획에 따르면, 동국대 북한학과는 총 15명을 선발하고, 고려대는 수시에서만 통일외교안보전공으로 25명, 정시에서는 공공사회·통일외교학부로 22명을 모집할 예정이다. 두 대학의 수시와 정시 모든 전형을 통틀어 올해 북한 관련 학과 최고 경쟁률은 7명 모집에 124명이 몰려 17.71대 1을 기록한 동국대 학생부종합전형인 'Do Dream전형'이다.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우연철 소장은 " 현재로서는 북한 관련 전공은 동국대와 고려대(세종)에만 개설되어 있는 아주 희소한 학과다. 하지만 최근 인기리에 방영되었던 북한 관련 드라마를 통해 중고등학생들 사이에서 북한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고 앞으로 북미관계나 남북관계가 다시 화해의 물꼬를 틔운다면 북한 관련 학과의 정원도 늘어날 수 있을 뿐 아니라 고려대, 동국대 이외의 다른 대학에서 관련 학과를 신규 개설할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2020-02-18 13:32:52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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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무릎 호소' 서진학교 등 공립학교 19교 신설 개교

서울시교육청, '무릎 호소' 서진학교 등 공립학교 19교 신설 개교 서울시교육청은 2020학년도 3월에 공립 유치원과 학교를 19개원 신설해 개교한다고 18일 밝혔다. 신설되는 학교는 유아교육 공공성 강화와 공립유치원 확대를 위한 유치원 15개원, 강서구 내공진초 폐교부지에 중증 장애학생을 위한 특수학교인 서진학교 1교, 대규모 주택사업 지구 내 초등학교 1교와 중학교 2교다. 공립 유치원은 정부의 유아교육 공공성 강화 정책에 따라 공립유치원 취원률 40% 달성을 위해 4가지 모델로 설립한다. 매입형유치원 8개원은 지난해 공모와 선정, 교육부와 시의회 심의, 원아모집 등의 행정 절차를 모두 마치고 3월 사립에서 공립 유치원으로 전환 설립된다. 관악구 소재 매입형유치원인 청림유치원은 3월까지 서울시의회 승인 이후 4월 공립 전환을 목표로 사업이 추진 중이다. 매입형유치원은 지난해 3월 서울에서 전국 최초로 구암유치원 등 5개원이 설립한 이후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다. 올해는 새로운 유치원 설립모델인 솔가람유치원 분원이 위례신도시에 설립한다. 분교장 형태인 공립유치원 분원은 소규모 시설에서도 효율적으로 공교육이 운영될 수 있는 서울형 중·소규모 단설 유치원 모델이다. 그 외 기존 초등학교 여유부지 내 단설 유치원 1개원, 초등학교 활용가능 교실에 병설 유치원 4개원이 설립한다. 공립 특수학교는 지난 2017년 장애학생 학부모들의 '무릎 호소'로 잘 알려진 공진초 폐교 부지 내에 서진학교가 설립 개교한다. 서진학교는 2014년 설립계획을 마련 한 후 오랜 기간 협의를 거쳐 6년 만에 개교한다. 공립 초·중학교는 대규모 주택개발이 밀집돼 학교신설이 추가 소요되는 강동 고덕동재건축 지구, 구로 항동공공주택 지구, 강서 마곡지구에 입주하는 의무교육 대상 학생을 위해 설립한다. 서울시교육청은 유치원과 특수교육 공공성 강화를 위한 유치원과 특수학교를 지속 확대해 나가면서, 대규모 주택개발로 신설 소요가 필요한 지역에는 초중등학교를 적기에 설립할 계획이다.

2020-02-18 13:08:55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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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대학생 학습 돕는 속기사·수어 통역사 늘린다

장애대학생 학습 돕는 속기사·수어 통역사 늘린다 교육부, '장애대학생 교육복지 지원 활성화 방안(2020~2022년)' 발표 장애 대학생의 학습을 돕는 속기사와 수어 통역사를 확대하고 이들의 처우도 개선된다. 국립대에 설치되는 장애인용 엘리베이터도 증가한다. 교육부는 장애대학생 수가 지속 증가하고 있지만 대학의 지원수준이 여전히 부족하다고 보고 장애대학생을 위한 지원 기반을 조성하고 맞춤형 학습지원을 강화하는 내용을 담은 '장애대학생 교육복지지원 활성화 방안(2020~2022)'을 19일 발표했다. 장애대학생은 2006년 4045명에서 2010년 5213명, 2015년 8598명, 2019년 9653명 등 지속 증가 추세다. 하지만 교육부가 2017년 장애대학생 교육복지지원 실태평가를 한 결과를 보면, 보통 수준이 163교(38.6%)로 가장 많았고, 개선요망 158교(37.5%), 우수 101교(23.9%) 순이었다. 방안은 장애대학생의 지원기반 조성, 맞춤형 학습지원 강화, 이들에 대한 편의 제공 확대, 진로·취업 지원 다양성 제고 등에 초점을 맞췄다. 장애대학생 맞춤형 학습지원 강화를 위해 지난해 기준 160명이던 속기사나 점역사, 수어 통역사 등 전문 교육지원인력을 2022년까지 200명으로 확대하고, 올해 기준 국고보조금 지원 한도 기준액도 월 186만2000원으로 전년 대비 30만2000원 인상키로 했다. 또 장애대학생 편의제공 확대를 위해 국립대 2층 이상 건물 장애인용 승강기 설치율(2020년 66.7%)을 2022년까지 72.3%로 확대하고 2033년까지 100% 설치키로 했다. 또 장애대학생을 위한 정보가 여러 곳에 흩어져 있어 불편했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교육부 산하 국립특수교육원이 에듀에이블 누리집에 통합 정보제공 시스템을 구축해 유용한 정보를 한 곳에서 손쉽게 검색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2020-02-18 12:53:04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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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대, '코로나19'로 취소했던 올해 학위수여식 소규모로 진행

한신대, '코로나19'로 취소했던 올해 학위수여식 소규모로 진행 한신대학교(총장 연규홍)는 지난 14일 교내 장공관 회의실에서 2019학년도 학위수여식을 소규모로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학부와 대학원 학사 749명, 석사 51명, 박사 5명 등 총 805명에게 학위가 수여됐다. 한신대는 앞서 지난 3일 코로나19 감염방지와 예방을 위해 학위수여식 행사와 신입생 입학식과 오리엔테이션 행사를 모두 취소키로 했다. 또 2020학년도 1학기 중국 교환학생 파견을 취소하고 개강도 2주 연기한 3월16일로 변경하는 등 적극적인 대응 정책을 펴고 있다. 한신대 관계자는 "이번 학위수여식은 정부의 적극적인 대응으로 코로나19 확산세가 다소 감소하게 되고, 일생에 한 번 뿐인 졸업식 행사가 취소됨에 따른 아쉬움이 증가함에 따라 소규모 인원만 참석하는 행사로 변경해 진행키로 했다"고 밝혔다. 다만 한신대는 전염병 예방 차원에서 참석을 원하는 졸업생 중 수상자만 참석토록 해 행사를 진행했고, 졸업생 가족도 행사장 참석을 제한했다. 외빈과 축사는 영상으로 대신했다. 연규홍 총장은 "배움의 과정은 힘들었으나 포기하지 않고 끝을 맺은 인내와 성실과 용기는 위대한 것이다"며 "땀과 눈물의 수고는 반드시 큰 열매를 맺을 것이다. 여러분이 꿈꾸는 만큼 이룰 것이다"며 축하와 응원의 메세지를 전했다. 한신대 서울캠퍼스 신학대학원과 사회혁신경영대학원 학위수여식은 동영상으로 대체했다. 신학대학원은 신학석사(M.Div.) 44명, 신학석사(M.T.S.) 2명이 학위를 받았고, 한국기독교장로회 총회 위탁교육자 3명이 수료했다. 사회혁신경영대학원에서는 3명이 문학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한신대는 올해 졸업생들에게 조금이나마 서운함을 달래기 위해 졸업 학위기와 함께 늦봄 문익환 목사의 통일 관련 휘호가 담긴 축하 카드와 졸업 기념품을 우편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간단한 졸업행사 영상은 한신대 유튜브 채널 '보라, 한신대 TV'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2020-02-18 12:12:19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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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 세종나눔봉사단, 우즈베키스탄 이크마을서 봉사활동

세종대 세종나눔봉사단, 우즈베키스탄 이크마을서 봉사활동 세종대학교(총장 배덕효) 세종나눔봉사단은 지난 1월 6일~16일까지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시 이크마을에서 진행된 세종나눔 해외봉사단 봉사활동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봉사는 8기 세종나눔 해외봉사단원 19명과 프렌드아시아의 현지 통역 단원 6명 등이 참가했다. 봉사단은 이크마을의 한 센터를 중심으로 교육봉사와 노력봉사를 했다. 문화교류, 지구촌 시민학교, 문화탐방 등의 활동도 펼쳤다. 교육봉사는 봉사단이 어르신과 아동을 대상으로 직접 봉사 프로그램을 기획해 진행했다. 이름표 만들기, 탱탱볼 만들기, 티셔츠 꾸미기, 캘리그래피 활동 등을 진행하여 현지의 좋은 반응을 이끌었다. 또한 현지의 아리랑 요양원을 방문하여 고려인 노인에게 말벗이 되는 시간을 가졌다. 노력봉사는 이크센터의 부족한 시설을 만드는 작업이었다. 단원들은 직접 부자재를 자르고 못질하며 창고와 처마, 강아지 집을 만들었다. 세종나눔 해외봉사단 팀장 김좌호(경영학부·15) 학생은 "이번 해외봉사를 별 탈 없이 마무리할 수 있어 기쁘다. 언어가 통하지 않아도 진심은 전할 수 있다는 것을 배울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학교생활 중 가장 보람찬 경험으로 기억될 것 같다"라고 말했다.

2020-02-18 11:58:15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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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법인 동국대 신임 이사장에 성우스님 선출

학교법인 동국대 신임 이사장에 성우스님 선출 학교법인 동국대학교는 18일 오전 교내 본관 4층 로터스홀에서 제327회 이사회를 열고 제41대 이사장에 성우스님을 선출했다고 이날 밝혔다. 신임 이사장 임기는 2023년 2월28일까지다. 성우스님은 1976년 금산사에서 월주스님을 은사로 출가, 1981년 동국대학교 불교대학을 졸업했다. 동 대학원에서 석·박사 과정을 수료한 스님은 1993년 '법화경 방편품에 관한 연구(승사상을 중심으로)'로 철학박사를 취득했다. 1985년 군종법사 공군대위로 전역하고, 익산 관음사 주지, 군산 은적사 주지, 군산교도소 종교위원, 제14·15대 중앙종회의원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학교법인 동국대학교 이사, 제17교구본사 금산사 주지, 사단법인 세계종교평화협의회 회장, 사회복지법인 대한불교조계종 나눔의 집 이사, 동국대학교 석림동문회장 등을 맡고 있다. 성우스님은 "본교 출신으로 항상 학교법인 동국대학교에 애정을 갖고 있었지만, 이번에 갑작스럽게 미력한 소납이 이사장의 소임을 맡게 된 것에 대하여 무한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앞으로 법인 임원님들과 서울·경주캠퍼스 총장님, 의료원장님 이하 모든 교직원 여러분과 더불어 학교법인 동국대학교의 발전만을 위하여 헌신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특히 개교 114주년을 맞이하는 동국대학교를 비롯하여 의료원, 유치원, 초중고 및 수익사업체에 이르기까지 산하 각 기관들의 실질적인 발전과 대내외적 위상 제고를 위하여 한 치의 사심도 없이 오로지 공심으로 혼신을 다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날 이사회에서는 신임 이사장의 제청으로 이사장 업무를 보좌하고 법인의 업무를 관장할 상임이사에 성월스님을 만장일치로 선출했다. 성월스팀은 1977년 정대스님을 은사로 출가, 범어사에서 자운스님을 계사로 사미계를, 1979년 봉선사에서 월운스님을 계사로 구족계를 수지했다. 이후 성월스님은 조계종 총무원 재무부장과 제13·14·15대 중앙종회의원, 학교법인 동국대학교 감사, 제2교구본사 용주사 주지 등을 역임했다.

2020-02-18 11:53:11 한용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