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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모바일 AP '엑시노스 2500' 공개…Z 플립7에 첫 탑재

삼성전자가 차세대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 Z 플립7'에 탑재될 자체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엑시노스 2500'을 공개했다. 삼성 스마트폰에 3나노 공정이 적용된 AP가 들어가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삼성전자는 자사 반도체 홈페이지를 통해 엑시노스 2500의 상세 사양을 공개하고, 제품 상태를 '대량 양산으로 표기했다. 수율이 본격 양산 수준까지 올라왔다는 의미다. 이 칩은 갤럭시 Z 플립7에 전량 탑재될 전망이다. 엑시노스 2500은 삼성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 시스템LSI사업부가 설계하고, 삼성 파운드리가 3나노미터(㎚) 게이트올어라운드(GAA) 공정으로 생산한 제품이다. GAA는 전력 효율과 성능을 동시에 높일 수 있는 차세대 트랜지스터 구조로, 스마트폰용으로는 이번이 첫 적용이다. 삼성전자가 3나노 공정으로 양산한 첫 스마트폰용 AP도 엑시노스 2500이다. 지난해 7월에는 같은 공정으로 만든 웨어러블 칩 '엑시노스 W1000'을 갤럭시 워치7에 처음 탑재한 바 있다. 엑시노스 2500은 인공지능(AI) 연산 능력과 멀티미디어 처리 성능을 대폭 끌어올렸다. 초당 최대 59조회(TOPS)의 연산이 가능해 전작인 엑시노스 2400보다 약 39% 향상됐다. 최신 암(Arm) 아키텍처 기반의 10코어 CPU는 15%, GPU는 28% 성능을 각각 개선했다. 팬아웃 웨이퍼 레벨 패키징(FOWLP) 기술도 적용해 전력 효율을 높였다. 이미지·영상 처리 성능도 강화됐다. 최대 320메가픽셀(MP) 카메라를 지원하며, 8K 해상도 기준 60프레임, 4K 기준 120프레임 영상 녹화·재생이 가능하다. 그동안 삼성은 갤럭시 Z 시리즈에 퀄컴 스냅드래곤 칩셋만 탑재해 왔다. 플래그십 폴더블폰에 엑시노스를 넣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업계에서는 엑시노스에 대한 판단은 제품이 출시된 뒤 성능으로 받겠다는 전략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일부 정보기술(IT) 유튜버들과 소비자 커뮤니티 사이에선 "엑시노스 탑재에 대한 기대감이 낮다"는 반응도 있다. 엑시노스 2500은 당초 상반기 '갤럭시 S25' 시리즈에 탑재될 예정이었다. 그러나 수율과 발열 등 초기 안정성 문제로 계획이 무산됐고, 갤럭시 S25에는 퀄컴의 '스냅드래곤 8 엘리트'가 들어갔다. 결국 삼성은 엑시노스를 자사 플래그십 라인업 중 하나인 Z 플립7을 통해 재도전하는 셈이다. 한편, 삼성전자는 내달 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브루클린에서 '갤럭시 언팩 2025'를 열고 Z 플립7·폴드7, 갤럭시 워치8 등 신제품을 공개할 예정이다.

2025-06-25 00:20:21 이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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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브라질서 '리얼 퀀텀닷' 등 TV 신기술 공개

삼성전자가 중남미 시장을 겨냥해 차세대 TV 기술을 선보이며 글로벌 TV 리더십 강화에 나섰다. 삼성전자는 24일부터 25일(현지시간)까지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2025년형 TV 기술을 소개하는 '2025 중남미 VD 세미나'를 연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서 ▲퀀텀닷발광다이오드(QLED) TV의 '리얼 퀀텀닷' 기술 ▲삼성 올레드(유기발광다이오드·OLED) '글레어 프리 2.0' 기술 ▲타이젠 운영체제(OS) 서비스 등 삼성TV의 화질과 서비스 신기술을 선보인다. 퀀텀닷 광학 부품과 청색광 백라이트를 활용한 QLED TV의 '리얼 퀀텀닷' 기술의 장점을 체험할 수 있는 전시 공간도 마련됐다. 퀀텀닷이 적용된 TV는 파장이 좁고 형광성이 높아 다양한 컬러를 정확하게 표현할 수 있다 특히, 이 기술은 최근 삼성전자 QLED TV는 독일 시험·인증기관인 'TUV 라인란드'로부터 '리얼 퀀텀닷 디스플레이' 인증을 받아 기술 우수성을 입증 받은 바 있다. 2025년형 삼성 OLED에는 '글레어 프리 2.0' 기술이 적용돼 외부 빛 반사를 최소화하고, 콘텐츠 종류와 주변 조도를 감지해 자동으로 화면 밝기를 조절하는 기능도 탑재됐다. 어두운 장면에서도 선명한 화질을 유지해 시청 몰입감을 높였다. 또한, 삼성 타이젠 OS를 기반으로 하는 삼성 TV 플러스와 같은 콘텐츠 플랫폼도 소개한다. 삼성 TV 플러스는 무료 광고 기반 스트리밍(FAST) 채널로, 지난 5월 '에스엠타운 라이브 2025 인 로스앤젤레스' 공연 등 한류 콘텐츠를 독점으로 선보이기도 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2025년형 TV의 화질 신기술을 글로벌 소비자에게 알리기 위해 지난 3월 유럽 VD 세미나를 시작으로 동남아시아, 중남미에서도 진행했다.

2025-06-24 18:00:54 이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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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폴더블 잡아라"…삼성·LG, OLED 기술 경쟁 불붙었다

애플의 첫 폴더블 아이폰 출시를 앞두고, LG디스플레이가 핵심 기술인 COE 설비에 7000억원을 투입하며 올레드(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 수주전에 뛰어들었다. 이미 해당 기술을 상용화한 삼성디스플레이가 기술력에서 한발 앞선 가운데, BOE·CSOT 등 중국 업체들도 기술 추격에 나서며 글로벌 경쟁 구도가 본격화되고 있다. 24일 디스플레이 업계와 IM증권에 따르면, LG디스플레이는 지난 17일 공시한 총 1조2600억 원 규모의 OLED 생산라인 투자 중 약 7000억원을 파주 공장의 COE 설비에 투입할 계획이다.이 외에 저온다결정산화물(LTPO) 3.0, 2스택 RGB 등 차세대 기술과 베트남 공장 자동화에도 분산 투자할 것으로 보인다. 정원석 IM증권 연구원은 "이번 투자는 향후 프리미엄 IT 기기 수요 증가와 애플의 OLED 기술 로드맵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인프라 확충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COE는 기존 OLED 구조에서 편광판을 컬러필터로 대체하고, 일반 화소정의막(PDL)을 블랙 PDL로 바꿔 패널 밝기와 색 선명도를 높이는 기술이다. 편광판 제거로 패널 두께는 줄고 소비전력도 낮아져 폴더블 기기에 최적화된 차세대 기술로 꼽힌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이미 갤럭시 Z 폴드·플립 시리즈에 COE를 적용하며 양산 경험과 기술 완성도를 축적했다. 업계에서는 삼성디스플레이가 애플의 첫 폴더블 아이폰용 패널도 전량 공급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반면 LG디스플레이는 이번 설비 확충을 계기로 COE 기반 품질과 생산성을 끌어올려 애플의 중장기 공급망에서 주도권 확보를 노리고 있다. 정 연구원은 "LG디스플레이가 이번 설비투자 완료 시점을 2027년 6월 30일로 설정한 것을 볼 때, 2028년부터 본격적으로 애플의 바 타입 아이폰 라인업에 대응하는 COE 패널 공급체계가 가동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COE는 소비전력을 최대 20% 절감하고 밝기를 30% 이상 높일 수 있어, 폴더블 기기에 최적화된 차세대 OLED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옴디아는 "2030년 폴더블폰의 90%, 전체 OLED 스마트폰의 20%가 COE를 채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만 공정 난이도와 장비 투자 비용이 커 현재는 삼성·LG·BOE 등 일부 업체만이 상용화 경쟁에 나선 상태다. 이에 BOE, CSOT 등 중국 패널 업체들도 COE 기반 기술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으나, 기술 장벽이 높아 단기간 내 격차를 좁히기는 쉽지 않다는 평가다. 업계는 당분간 국내 기업 중심의 기술 주도 구도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COE는 폴더블 대중화의 핵심 기술이자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의 '게임체인저'"라며 "애플의 진입과 함께 2026년 이후 폴더블 시장이 재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6-24 16:35:15 이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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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내달 9일 뉴욕서 '갤럭시 언팩 2025'…"Z 플립7·폴드7 공개"

삼성전자가 내달 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브루클린에서 '갤럭시 언팩 2025'를 개최한다. 삼성전자는 24일 글로벌 미디어에 보낸 초대장에서 "울트라 경험을 펼칠 준비가 됐다"는 문구와 함께 행사 일정을 공식화했다. 공개 시간은 현지 시간 오전 10시로, 한국 시간으로는 9일 오후 11시다. 삼성은 이번 언팩에서는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 Z 플립7·폴드7'과 스마트워치 시리즈를 공개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상반기 언팩에서는 플래그십인 갤럭시 S 시리즈를, 하반기 언팩에서는 폴더블폰 Z 플립·폴드 시리즈를 공개해 왔다. 뉴욕 언팩은 2022년 8월 갤럭시 Z 플립4·폴드4 공개 이후 3년 만이다. 공개된 티저 영상에서는 폴드 시리즈로 보이는 스마트폰 두 개가 겹친 채 빛을 내다가 다시 둘로 갈라져 하나의 스마트폰으로 화면이 펼쳐지는 모습이 나온다. 플래그십 제품 가운데 가장 고성능 모델인 울트라 모델의 성능을 Z 폴드 신제품의 대화면에서 그대로 느낄 수 있음을 의미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인공지능(AI) 성능도 개선됐을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는 초대장에서 "스마트폰은 더 이상 다양한 앱과 기능을 담은 도구에 그치지 않는다. 이제는 사용자의 의도를 이해하고 실시간 반응하는 일상의 동반자로 진화하고 있다"며 "AI가 인터페이스가 돼 단순히 반응하는 수준을 넘어 사용자의 의도와 다음 행동을 예측하고 즉각 실행하는 새로운 경험이 시작되고 있다"고 밝혔다. 외신과 업계에 따르면 갤럭시 Z 폴드 7은 펼쳤을 때 기준 8.2인치 디스플레이, 두께 3.9㎜에 안드로이드 16을, Z 플립7은 6.85인치 화면, 두께 6.9㎜에 안드로이드 15와 원 UI 8을 각각 탑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언팩에서는 삼성의 자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 '엑시노스 2500'이 Z 플립7에 최초로 탑재될 전망이다. 반면 Z 폴드7에는 퀄컴 '스냅드래곤 8 엘리트'가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이는 정식 공개 전까지 변동 가능성이 있다. 엑시노스 2500은 삼성전자가 3나노미터(nm) 공정으로 생산한 차세대 칩셋이다. 신경망처리장치(NPU)는 초당 59조회(TOPS)의 연산 성능을 지원하며, 온디바이스 AI 기능은 전작 대비 39% 향상됐다. CPU는 코어텍스 X5, A725, A520 등 총 10개 코어로 구성됐으며, 최대 동작 속도는 3.3GHz다. 그래픽처리장치(GPU)는 AMD RDNA3 아키텍처 기반의 '엑스클립스 950'을 탑재했다. 하지만 성능에 대한 의문도 제기된다. 벤치마크(성능실험) 플랫폼 긱벤치6에 따르면, 엑시노스 2500을 장착한 Z 플립7은 싱글코어 2300점, 멀티코어 8000점 수준인 반면, 스냅드래곤 8 엘리트를 탑재한 Z 폴드7은 각각 3000점, 9700점을 기록했다. 싱글코어 기준 약 30%, 멀티코어는 약 20%의 격차다. 동일 시리즈 내 성능 차별 논란이 불거질 가능성도 있다.

2025-06-24 16:03:48 이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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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LG 시그니처' 앞세워 美 세탁가전 시장 리더십 굳힌다

LG전자가 초프리미엄 가전 브랜드 'LG 시그니처'를 앞세워 미국 종합 가전 유통업체 '로우스'에 세탁기·건조기 공급을 시작했다고 24일 밝혔다. 신제품 'LG 시그니처'는 29인치 크기로, 기존 모델 대비 10% 이상 용량이 커졌으며, 미국 내 드럼 세탁기 중 최대 용량을 자랑한다. 세탁기 깊이는 기존 제품보다 5% 줄여 미국의 일반 주거 구조에서도 설치가 용이하도록 했다. 약 31인치로 설계돼 다용도실에서도 불편 없이 사용할 수 있다. 미니워시까지 결합 가능한 구조로, 속옷이나 유아옷도 따로 세탁할 수 있다. 디자인은 'LG 시그니처'만의 간결하고 고급스러운 정체성을 유지했다. 버튼 없이 7인치 터치 화면으로 모든 기능을 조작할 수 있으며, 무광 마감과 유리 도어 속 감춰진 손잡이로 일체감을 강조했다. 색상은 실버와 블랙 두 가지로 출시된다. 세탁 성능도 진화했다. LG전자의 인공지능(AI) 기반 세탁 기술인 'AI 코어테크'를 적용해 세탁물의 양과 옷감 재질, 오염도를 분석하고 최적의 세탁·건조 패턴을 자동으로 설정한다. 세제와 유연제도 세탁량에 따라 자동 투입돼 사용 편의성도 높였다. 또한 LG전자의 AI 홈 플랫폼 'LG 씽큐'를 통해 다양한 스마트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기존 가전 제품을 최신 기능으로 업그레이드하는 '씽큐 업', 고장이나 이상징후를 알려주는 '씽큐 케어', 세탁기와 건조기의 연동 작동을 지원하는 '스마트 페어링' 등이 대표적이다. LG전자는 북미 프리미엄 가전 시장에서 기술력과 신뢰도를 바탕으로 입지를 확대 중이다. 올해 초 미국 소비자 전문 매체 '컨슈머리포트'가 발표한 대용량 세탁기 평가에서 드럼 세탁기 부문 1~3위를 모두 차지했고, 전 세계 8개국 소비자 매체 평가에서도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정규황 LG전자 북미지역대표 부사장은 "LG 시그니처는 압도적인 성능과 세련된 디자인, 직관적인 사용성을 지향하는 초프리미엄 가전을 아우르는 통합 브랜드"라며 "최대 용량으로 업그레이드된 초프리미엄 세탁기와 건조기로 북미 세탁가전 시장에서 리더십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6-24 14:27:09 이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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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 더 이상 클래식하지 않다"…내달 공개 앞둔 '갤럭시 워치8' 디자인 혹평 속 승부수는

삼성전자의 차세대 스마트워치 '갤럭시 워치8' 시리즈가 내달 초 공개를 앞두고, 디자인 혹평에 휘말리고 있다. 전통성을 강조해 온 클래식 모델마저 정체성이 흔들렸다는 평가가 나오면서, 삼성은 새로운 건강관리 기능과 구독형 서비스로 돌파구 마련에 나선 모습이다. 23일 정보기술(IT) 전문 매체 '안드로이드 폴리스' 등 외신에 따르면, 갤럭시 워치8 시리즈 중 클래식 모델이 기존의 전통적인 원형 디자인 대신 '스퀘어(네모)'와 '서클(원)을 결합한 이른바 '스퀘어클' 디자인을 채택했으나 클래식 모델 특유의 정체성이 훼손됐다는 혹평이 잇따르고 있다. 9TO5구글 등 주요 IT 매체가 진행한 실사용자 대상 설문조사에서는 응답자의 55%가 새 디자인에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다만, 클래식 모델의 상징이었던 물리적 회전 베젤이 부활한 점에 대해서는 일부 긍정적인 평가도 확인되고 있다. 이번 시리즈는 ▲기본형 ▲클래식 ▲울트라 등 3종으로 구성된다. 크기는 각각 40·44mm(기본형), 46mm(클래식), 울트라는 별도 모델로 제공될 예정이다. IT 팁스터 아르센 뤼핀과 에반 블라스등 정보유출자들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최상위 모델인 '갤럭시 워치 울트라(2025)'는 티타늄 블루·그레이·실버 등 고급스러운 색상과 64GB 대용량 스토리지를 지원한다. 이는 기존 울트라 모델 대비 저장 용량이 두 배로 늘어난 것이다. '갤럭시 워치8 클래식'은 46mm 단일 크기로 출시되며, 블랙과 화이트 두 가지 색상, 와이파이·LTE 모델이 모두 제공될 전망이다. '갤럭시 워치8' 기본형은 40mm, 44mm 두 가지 크기와 그래파이트, 실버 색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이러한 디자인 논란과 사양 변화에도 삼성전자는 갤럭시 워치8 시리즈를 통해 '건강관리 플랫폼' 강화 전략을 전면에 내세우고 있다. 갤럭시 워치8 시리즈에는 기존 심박, 혈압, 심전도(ECG)를 넘어 혈관 부하, 항산화 지수 등 기존에 없던 건강 지표가 포함된 One UI 8 업데이트가 함께 적용될 예정이다. 특히 항산화 지수는 손가락 센서에 5초간 대기만 하면 주요 생체 지표가 측정되는 방식이다. 또한 일부 고급 건강관리 기능은 유료 구독 방식으로 제공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어, 워치 기반 헬스 생태계 전환 전략이 본격화할 전망이다. 한편, 삼성전자는 내달 7월 초 언팩 행사를 열고, 갤럭시Z폴드7 등 폴더블 신제품과 함께 워치8 시리즈를 공개할 예정이다. /이혜민기자 hyem@metroseoul.co.kr

2025-06-23 16:34:41 이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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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경식 경총 회장, 美 오클라호마주립대 최고 영예상 수상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 손경식 회장이 미국 오클라호마주립대학교(OSU)가 수여하는 '헨리 G. 베넷 글로벌 펠로우 어워드'를 수상했다. 경총은 지난 21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오클라호마주립대 동문회 in Seoul' 행사 중 시상식이 진행됐다고 23일 밝혔다. 이 상은 OSU의 전 총장이자 세계 교육 발전에 기여한 헨리 G. 베넷 박사를 기려 제정된 상으로, 글로벌 이슈 해결에 기여한 인물에게 수여된다. 행사에는 랜디 클루버 OSU 국제대학 학장, 제프 심슨 부학장 등 교수진 60여명이 참석해 수상을 축하했다. 손 회장은 CJ그룹 및 경총 회장으로서 보여준 글로벌 경영 리더십, 그리고 한식 세계화 등 한국 문화를 세계에 알린 공공외교 활동을 인정받았다. OSU 측은 손 회장이 한국의 경제·문화 위상을 높인 인물이라고 평가했다. 이번 수상은 한국인으로서는 두 번째다. 앞서 2005년 남덕우 전 부총리가 같은 상을 받은 바 있다. 역대 수상자에는 토니 블레어 전 영국 총리, 스티브 포브스 포브스 회장, 로산 루슬라니 인도네시아 투자부 장관 등이 있다. 손 회장은 수상 소감에서 "오늘의 이 상은 과거를 돌아보는 기회이자, 더 큰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새로운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세계와 소통하고 인류의 발전에 기여하는 데 더욱 큰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이혜민기자 hyem@metroseoul.co.kr

2025-06-23 16:25:02 이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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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논코리아, 창립 40주년 맞아 정품등록 이벤트…호주 출사 기회도

캐논코리아가 창립 40주년을 기념해 정품등록 고객을 대상으로 호주 퀸즐랜드 출사 여행 기회를 제공하는 특별 행사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자사 미러리스 카메라 EOS R 시리즈 11종과 브이로그 전용 파워샷 V10 구매자를 대상으로 한다. EOS R 시리즈는 8월 31일까지 구매하고 9월 8일까지, 파워샷 V10은 9월 19일까지 제품을 구매하고 9월 26일까지 내 정품등록을 완료하면 사은품을 받을 수 있다. 정품등록을 완료하면 ▲메모리카드 ▲배터리 ▲카메라 가방 ▲삼각대 그립 ▲백화점 모바일 상품권 등 다양한 사은품이 제공된다. 일부 사은품은 한정 수량이다. 이와 함께 캐논은 EOS R 시스템 정품등록 고객 중 10명을 선발해 호주 퀸즐랜드 출사 프로그램에 초청한다. 퀸즐랜드주 관광청과 협력해 마련된 이번 여행은 10월 24일부터 11월 1일까지 브리스번, 골드코스트,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 등지를 방문해 출사 여행을 진행한다. 캐논코리아 관계자는 "항공·숙박·관광·식사 등 전 비용을 지원한다"며 "캐논 RF렌즈 체험 기회와 함께 여행 전문 매거진 '트래비'에 사진을 싣는 기회도 부여한다"고 말했다. 박정우 캐논코리아 대표는 "소중한 일상과 추억의 순간을 캐논과 함께 더욱 생생하고 아름답게 남길 수 있도록 프로모션을 준비했다"고 전했다. /이혜민기자 hyem@metroseoul.co.kr

2025-06-23 15:45:35 이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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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AI홈'으로 동남아 두드린다…테크세미나서 'AI 비스포크 가전' 공개

삼성전자가 동남아 시장에 인공지능(AI) 기반 가전 기술을 본격 소개하며 'AI홈' 생태계 확산에 나섰다. 삼성전자가 지난 20일 태국 방콕에서 '2025 동남아 테크 세미나'를 열고, AI스마트싱스 기반 연결 경험과 비스포크 AI 가전 신제품을 공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태국, 말레이시아, 베트남,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 동남아 6개국에서 온 미디어·전문가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행사장에는 ▲32형 터치스크린 '비스포크 AI 패밀리허브' 냉장고 ▲9형 터치 디스플레이 양문형 냉장고 ▲7형 터치스크린 '비스포크 AI 콤보' 세탁건조기 등 스크린 중심의 AI 가전이 대거 전시됐다. 이와 함께 무풍 시스템에어컨, 전자동 AI 통버블 세탁기, 흡입력 400W의 '비스포크 AI 제트 400W' 무선청소기, '비스포크 AI 스팀' 로봇청소기 등도 소개됐다. 삼성전자는 스마트싱스 기반의 가전 연결을 통해 ▲쉽게 사용할 수 있고(Easy) ▲시간과 에너지를 절약하고(Save) ▲돌보며(Care) ▲나의 집을 안전하게 지켜주는(Secured) 'AI 홈' 통합 가전 경험을 제시했다. 특히, '맵뷰'를 활용해 가전, 조명, 스위치 등 다양한 사물인터넷(IoT) 기기를 한눈에 제어할 수 있는 시스템이 참석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음성 명령으로 냉장고 문을 여는 '오토 오픈 도어', 세탁물 종류에 맞게 자동 설정되는 'AI 맞춤세탁', 에너지 절감을 돕는 'AI 절약 모드' 등 기능도 주목을 받았다. 삼성전자는 앞서 중남미 지역에서도 테크 세미나를 진행한 바 있으며, 이번 동남아를 시작으로 서남아 등 글로벌 주요 시장에서 AI 가전 알리기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이혜민기자 hyem@metroseoul.co.kr

2025-06-23 14:03:58 이혜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