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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종합 반도체 누보톤, 한국 시장 공략 본격화 선언

대만 누보톤이 국내 시장을 공략한다. 누보톤은 26일 서울에서 한국 지사 설립 및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누보톤은 대만의 종합 반도체 회사다. 마이크로컨트롤러와 프로세서, IoT 등 개발에 중점을 두고 6인치 웨이퍼 팹을 운영하고 있다. 국내에는 2020년 7월 13일 처음 지사를 설립했다. 누보톤은 이날 완벽한 IoT 보안을 달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정보보안과 마이크로 컨트롤러 및 프로세서 기술 개발에 오랫동안 전념했다고 자신감을 내비치기도 했다. 다양한 신제품도 소개했다. 그 중에서도 IoT 보안 마이크로컨트롤러 M2354 시리즈는 IoT 애플리케이션 제품 구축 확장 고객을 지원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누보톤 위안머우 수 회장은 "2020년 9월 일본 파나소닉 반도체를 인수한 이후 마이크로컨트롤러 외에도 이미지 센싱 기술, 가전용 마이크로컨트롤러 기술, 반도체 부품 기술 등이 더해져 종합 반도체 기업으로 거듭났다."라며, "한국 기업 고객들의 변화하는 수요에 맞춰 공격적으로 시장을 개척하고, 최적의 제품과 서비스 제공을 위해 조직 확대 및 지원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고 말했다. 누보톤 코리아의 안정모 사장은 "한국은 일본을 포함한 전체 아시아 시장 중에서 가장 혁신적인 국가다. 한국의 기업들은 5G 이동 통신이나 인터넷 속도로 이뤄낸 혁신만큼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 라며, "한국 지사 설립을 통해 고객사를 위한 업계 최고 수준의 기술 지원을 보장하는 동시에 국내 영업력을 한층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한국 시장 공략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10-26 14:32:50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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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3Q 어닝 쇼크 확인…감산 공식화

SK하이닉스가 '어닝 쇼크'를 현실화했다. 투자를 줄이고 감산까지 단행한다. SK하이닉스는 3분기 매출 10조9829억원에 영업이익 1조6556억원을 기록했다고 26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매출이 20.5% 늘었지만, 영업이익이 60.5%나 감소했다. 시장 전망치인 2조원대에도 크게 못미쳤다. SK하이닉스는 D램과 낸드플래시 수요 부진으로 판매량 뿐 아니라 가격도 하락했다고 원인을 분석했다. 10나노 4세대 D램과 176단 4D 낸드 등 비중을 높이면서 원가 경쟁력을 개선했음에도 가격 하락폭을 채우지 못했다. SK하이닉스는 전례없는 시황 악화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PC와 스마트폰 등기업 출하량이 감소했음을 재확인했다. 이에 따라 SK하이닉스는 투자 규모도 대폭 줄인다는 방침이다. 내년 투자 증가를 50% 이상 줄이기로 했다. 감산도 시작한다. 상대적으로 수익성이 낮은 제품을 중심으로 생산량을 줄인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시장 수급 밸런스를 맞추는데 힘을 보태기로 했다. 대신 서버향 메모리는 단기적인 감소 후 중장기적으로 다시 성장할 것으로 기대했다. AI와 빅데이터 등 새로운 산업 규모가 커지면서 대형 데이터센터 업체들이 투자를 지속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에 따라 고대역 제품인 HBM3와 DD5 등 최신 D램 기술을 선도하는 만큼 회사 입지를 확고히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SK하이닉스는 "올해 3분기 업계 최초로 238단 4D 낸드를 개발했고, 내년에 양산 규모를 확대함으로써 원가경쟁력을 확보해 수익성을 지속 높여갈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SK하이닉스 노종원 사업담당 사장은 "당사는 지난 역사 동안 항상 위기를 기회로 바꿔왔던 저력을 바탕으로 이번 다운턴을 이겨내면서 진정한 메모리 반도체 리더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10-26 08:40:01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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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프로, 태국 푸켓 여행 패키지…고프로와 촬영 기법 전수까지

고프로가 태국 푸켓 여행을 함께한다. 고프로는 11월 15일까지 '고프로X클럽메드' 프로모션 상품을 선보인다고 25일 밝혔다. 이 상품은 태국 푸켓에 있는 클럽메드에서 진행된다. 아이를 동반한 가족패키지와 친구 및 연인을 위한 패키지 옵션으로, 고프로 히어로11 블랙 패키지 1세트와 함께 프리미엄 올-인클루시브 휴가와 진에어 왕복항공권, 그리고 '고프로 패밀리'에 배우는 고프로 클래스를 포함한다. 고프로는 가족이나 친구, 연인과 함께 특별한 휴가를 즐기고, 여행에서의 행복한 순간을 영상과 사진으로 기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이번 프로모션을 기획했다. 참가자 전원에는 지난달 출시한 고프로의 신제품 히어로11 블랙에 모험키트 2.0 및 64GB 메모리카드가 포함된 83만원 상당의 히어로11 블랙 패키지가 제공된다. 고프로 클래스는 고프로 패밀리인 인플루언서 맹대장과 로제이가 직접 다양한 촬영 기법을 전수한다. 고프로를 활용해 바다 수영, 공중 그네, 야간 별 촬영 등 클럽메드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액티비티도 촬영할 수 있다. 여행기간은 가족을 대상으로한 1차 패키지가 12월 15일부터 19일, 친구와 연인을 대상으로한 2차패키지가 12월 17일부터 22일이다. 가격은 각각 479만3000원, 405만8000원으로, 20개 한정이다. 고프로 코리아 신새롬 매니저는 "고프로는 영상 촬영 및 편집에서부터 소셜 미디어를 통한 공유까지 이어지는 콘텐츠 제작 생태계를 강화하고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클럽메드와의 협업은 소비자 여러분께 보다 직접적인 고프로 경험 및 노하우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 최근 다양한 플랫폼에서 열풍을 일으키는 여행 콘텐츠를 함께 만들어 가는 새로운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10-25 14:46:01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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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메타버스서 비스포크 제트봇 AI 장식할 캐릭터 서바이벌

삼성전자 비스포크 제트 봇 AI가 인기 캐릭터 모습으로 소비자들을 만난다. 삼성전자는 27일부터 11월 20일까지 메타버스 플랫폼 'ZEP'에 마련된 제트랜드에서 '비스포크 제트 봇 AI 콜라보 서바이벌'을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다양한 캐릭터가 제트 봇 AI의 얼굴로 선정되기 위해 서바이벌 형식으로 이벤트를 진행하는 형식이다. 소비자들은 가장 갖고 싶은 제트봇 AI를 응원할 수 있다. 이벤트 참가자 중 선정된 10명은 비스포크 제트 봇 AI와 직접 선택한 캐릭터를 담은 한정판 상단 커버를 받을 수 있다. 삼성전자는 27일부터 와디즈를 통해 이벤트에 참여한 9종 캐릭터를 적용한 상단 커버와 비스포크 제트 봇 AI를 함께 구성한 특별패키지를 한정판매할 예정이다. 특별 패키지는 영유아나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캐릭터를 포함해 구성됐다. 잔망루피와 뽀로로, 꼬마버스 타요와 캐치!티니핑 등과 함께 MZ세대에서 유행하는 붱철조교, 노티드, 블레오 등 9종이다. 앞서 삼성전자는 사용자의 일상을 함께 하는 친구 같은 로봇청소기의 특성을 부각하고자 그동안 '잔망루피', '미니언즈'등의 캐릭터를 적용한 특별 패키지를 출시해왔다. 황태환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은 "비스포크 제트 봇 AI는 똑똑한 자율주행 성능, 강력한 흡입력, 스마트싱스 기반의 집안 모니터링·펫케어 서비스 등으로 단순히 청소를 대신하는 가전을 넘어 일상을 함께 하는 친구같은 가전"이라며 "서바이벌이라는 흥미로운 형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메타버스 공간에서 소비자들의 직접 참여가 이루어져 더욱 의미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10-25 11:00:08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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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에스시, 포고 핀 등 신제품으로 글로벌 공략 본격화

아이에스시가 '포고 핀'과 '포고 소켓' 글로벌 진출을 본격화한다. 아이에스시는 내년 1분기 'iSP-Micro'를 유럽 기업에 공급한다고 25일 밝혔다. iSP-Micro는 자회사인 프로웰이 독자 개발한 초정밀 자동화 조립공정으로 제조한 초미세 피치 핀이다. 프로웰은 아이에스시가 지난 4월 인수한 포고핀 전문기업으로, 선행제조 기술에 아이에스시 역량을 합쳐 이 제품을 개발했다. iSP-Micro는 FOWLP, FO-PLP, WLCSP등 첨단 패키징에 적용할 수 있어 모바일 AP, RF, PMIC 등 고부가가치 시스템반도체용 소켓 매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전망된다. 아울러 아이에스시는 iSP-Micro를 다양한 홀 사이즈 적용이 가능한 'iSP-Nano' 등 포고 소켓 제품과 함께 유럽 반도체 테스트 시장에 공급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차량용 반도체와 자율주행차에 적용되는 RF 모듈, 웨어러블과 스마트폰에 적용되는 AP 등 고부가 가치 시스템반도체용 소켓 시장에 진출하게 되어 현재 소켓 매출의 약 60%를 차지하는 시스템반도체용 소켓 매출 비중 역시 크게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아이에스시는 동남아시아 반도체 팹과 OSAT 기업의 포고 핀 및 포고 소켓 시장에도 진출을 준비 중이다. 주력 사업인 실리콘 러버 소켓과 함께 새로운 반도체 개발 시 사용되는 R&D향 소켓 매출 역시 지속 성장하고 있어, 작년과 올해에 이어 2023년에도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성장이 예측된다. 아이에스시(ISC) 관계자는 "앞으로도 주력사업인 실리콘 러버 소켓은 물론, 포고 핀과 포고 소켓의 경쟁력을 극대화해 고객에게 최고 품질의 제품과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며 "2023년부터는 아이에스시(ISC)의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성장 흐름을 유지해 최고의 성과를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10-25 10:52:28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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램리서치, 국제 로봇대회 '퍼스트 글로벌'에 1000만달러 기부 약속

램리서치가 전세계 로봇 공학 발전을 위해 1000만달러를 내놓는다. 램리서치는 16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2022 퍼스트 글로벌 챌린지'에서 이같은 기부 계획을 발표했다. 퍼스트 글로벌 챌린지는 180개국 이상에서 선발한 고등학생 참가자들이 모여 시급한 현안을 해결하고 솔루션을 만드는 국제 로봇대회다. 램리서치는 2025년까지 로봇공학으로 과학기술 혁신 의식을 고취하는 '퍼스트 글로벌' 에 기부금을 순차 지급할 예정이다. 램리서치 수석부사장이자 최고기술책임자인 리차드 갓초는 "퍼스트 글로벌 챌린지 대회는 반도체 산업뿐만 아니라, 더 넓게는 우리 사회가 직면한 과제를 해결하는 데 필요한 비판적 사고를 널리 알리고 육성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라며 "램리서치는 퍼스트 글로벌l과 협력하여 미래의 혁신가와 반도체 전문가들의 영감을 자극하고 고무하게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퍼스트 글로벌 설립자 딘 카멘은 "퍼스트 글로벌은 젊은이들이 어디서나 과학과 기술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두고 설립되었다."라며, "당사는 램리서치와의 파트너십을 통하여 이번 대회에 기술 리더의 전문 지식을 도입함으로써 전 세계 참가자들에게 창의성을 불러일으키고 의미 있는 학습 경험을 개발하게 된 것에 보람을 느낀다."라고 밝혔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10-25 10:51:57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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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한국신뢰성학회와 맞손…"믿고 오래 쓸 수 있다는 믿음"

LG전자가 믿을 수 있는 제품을 만들겠다는 의지를 이어갔다. LG전자는 최근 경기도 평택 고객품질연구소에서 한국신뢰성학회와 '신뢰성 품질 역량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5일 밝혔다. 한국신뢰성학회는 신뢰성 이론 발전과 산학연 협력을 통한 신뢰성 기술 향상 등을 위해 1999년 창립된 학회다. 산업공학, 응용통계, 전기전자, 정밀기계 등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이 모여 정부 및 공공기관, 기업 등에 신뢰성 교육과 자문 활동을 해오고 있다. LG전자는 신뢰성을 고객이 기대하는 기간 동안 고장 없이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의 능력이라고 정의했다. 이를 위해 양측은 ▲신뢰성 전문가 육성을 위한 교육과정 개발 ▲신뢰성 전문가들로 구성된 협의체 운영 ▲LG전자의 신뢰성을 높이기 위한 자문 제공 등 신뢰성 기술 발전과 품질 향상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또 고객 실사용 환경을 고려한 기대 수명 예측, 검증기간을 줄일 수 있는 가속 시험법 개발 등의 산학과제를 공동 수행하면서 높은 수준의 신뢰성 검증 시스템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LG전자 김종필 품질경영센터장은 "LG전자 가전은 한 번 구매하면 믿고 오래 쓸 수 있다는 믿음을 이어갈 수 있도록 품질 개선에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2-10-25 10:00:13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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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싸도 산다!" 프리미엄폰 찾는 소비자들...삼성전자의 전략은?

글로벌 대표 스마트폰 제조사들의 주력 제품이 프리미엄 스마트폰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다. 세계적인 경기 침체가 무색할 정도로 프리미엄폰은 그야말로 "없어 못 판다"라는 말이 나올 정도다. 프리미엄폰의 인기 급상승은 애플의 '급 나누기 전략'의 성공으로도 이어졌다. 아이폰 14 시리즈 공개 이후로 품귀 현상이 일어난 모델은 '프로'와 '프로맥스' 뿐이다. 아이폰 14 프로는 150만원에 육박하고 아이폰 14 프로 맥스 모델은 175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감가상각이 일어날 수밖에 없는 스마트폰 시장에서는 고가에 속함에도 인기몰이가 한창이다. 실제로 전체 아이폰 14 시리즈 수요의 65% 이상이 두 고가 모델에 집중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반해 아이폰14 일반형과 플러스 모델의 판매 실적은 줄어들었다. 아이폰14 플러스의 올해 출하량은 약 1천만 대로 하향 조정될 것이라는 예측도 나온 상태다.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량을 올렸던 소비 패턴의 변화가 명확히 드러난 셈이다. 삼성전자의 경우도 갤럭시Z플립4와 폴드4를 내놓으며 소비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킨 가운데 출고가 199만8700원에 달하는 폴드4가 전작인 폴드3보다 좋은 성적을 올리는 중이다. 지난 시리즈에서는 폴더블폰 판매고 중 폴드가 차지한 비중이 30% 정도였는데 올해 출시한 폴드4는 높은 가격에도 40%에 달하는 판매 비중을 차지했다. 플립4이 MZ와 여성층에게 디자인으로 승부를 걸었다면 폴드4는 사용성과 고사양 성능을 기반으로 소비자들에게 어필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타 브랜드를 사용하던 사용자의 유입도 있고 플립을 사용하던 사용자들의 이동도 있었다"면서 "내 생활에서 가장 밀접한 물건을 더 좋은 사양으로 사용하고 싶은 소비자들의 욕구가 반영된 셈"이라고 설명했다. 모토로라를 비롯한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들이 중저가폰을 속속 출시하며 한국 시장을 공략하려고 시도 중이지만 한국 시장은 전적으로 '프리미엄폰' 시장의 대세가 됐다는 게 업계의 중론이다. 업계 관계자는 "국가별로 선호하는 스마트폰 모델이 다른데, 한국은 소비자들이 프리미엄폰을 선호하는 국가로 분류돼 있다"며 "삼성전자의 '갤럭시A 시리즈'가 동남아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는 것을 보면 알 수 있다"고 분석했다. 삼성전자도 추후 발표할 S23 시리즈도 '울트라' 중심으로 제품 믹스를 개선할 전망이다. 울트라 모델은 일반형·플러스·울트라 중 가장 고가 제품으로 꼽힌다. 업계에서는 브랜드의 선호도가 스마트폰 선택 시 소비자에게 미치는 영향이 크다고 봤다. 세부 성능을 따지는 소비자들도 있지만 마케팅과 전략도 성능 향상만큼 주요한 요소라고 보는 입장이다. 실제로 프리미엄폰으로 분류되는 갤럭시Z폴드3·플립3 톰브라운 에디션의 인기는 1년이 지난 지금도 이어지는 중이다. 네이버 중고 거래 플랫폼 크림(KREAM)에 따르면 갤럭시Z플립3 톰브라운 에디션은 최근 6개월 동안 465만원부터 544만1000원 사이로 웃돈까지 붙어 거래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MZ세대가 선호하는 다양한 브랜드들과 협업을 통해 브랜딩 강화에 한층 열을 올리고 있다. 통신사들과 함께 ▲메종키츠네 에디션 ▲포켓몬 에디션 ▲산타마리아노벨라 에디션 ▲우영우 에디션 이통사 특별 한정판을 선보이며 인기를 끌었다. 연내에는 플립4와 프랑스 명품 브랜드 '메종 마르지엘라'가 협업한 한정판 에디션이 출시될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기능과 디자인적인 측면에서도 비스포크 에디션·커버 스크린 위젯 등을 활용한 '폰꾸(폰꾸미기)'를 강화하고 '플렉스캠'과 같은 셀피 기능을 추가하는 등 젊은 층이 선호할 만한 요소들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미래 주요 고객이 될 젊은 층이 선호할만한 요소들을 강화해 프리미엄폰 시장 점유율을 더욱 높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2-10-24 16:22:07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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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콘, 다음주니어 사진 페스티벌 후원…사진 유망주에 '원데이 클래스'

니콘이미징코리아가 '제 16회 다음주니어 사진 페스티벌'을 공식 후원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페스티벌은 청소년들의 잠재적 재능을 개발하고 지원하는 사진문화 교육 프로그램이다. 박건희문화재단에서 주최, 주관으로 2007년부터 매년 전국 고등학생 대상 사진 공모를 통해 다음주니어 100명을 선정해 미디어 교육과 사진 캠프 참여, 사진전 개최 등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2020년 부터는 코로나 19 예방 수칙 준수를 위해 소수 정원의 원데이 클래스로 전환해 운영하고 있다. 지난 22일 서교예술실험센터에서 진행된 제 16회 행사에서는 다음주니어상 시상과 함께 김영경 작가와의 토크, 리뷰, 야외촬영 등 원데이 클래스가 진행됐다. 선정된 10명에게는 상패 수여와 부산국제사진제 청소년전 전시 및 작품집 발간의 기회가 주어졌으며, 이와 함께 대상 수상자에게는 'FM2'에서 영감을 받은 헤리티지 디자인의 미러리스 카메라 니콘 Z fc 16-50Kit가 부상으로 주어졌다. 요양 시설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장수사진'을 찍어 대상을 수상한 신혜린 학생은 "어르신들이 촬영을 위해 단장을 하며 소년소녀처럼 들 떠 있는 모습, 그 설렘을 사진에 담아 내고자 했다"며 "많은 이야기와 함께하는 카메라로 좋은 결과를 얻어 더 뜻깊은 상이었으며, 주최해 주신 박건희 문화재단과 후원해 주신 니콘에 감사인사를 전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니콘이미징코리아 정해환 대표이사는 "청소년 작가들의 꿈과 희망이 담긴 행사를 지속적으로 후원할 수 있어 영광"이라며 "꿈나무 작가들이 더욱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부산국제사진제에도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10-24 14:38:20 김재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