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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디스플레이, AMG 이름 단 고성능 노트북에 업계 최고 해상도 UHD OLED 공급

삼성디스플레이 UHD 해상도 OLED 패널이 게이밍 노트북에 탑재된다. 삼성디스플레이는 MSI '스텔스 16 메르세데스-AMG 모터스포츠'에 UHD OLED를 공급한다고 31일 밝혔다. 스텔스 16은 MSI가 메르세데스 벤츠 AMG와 협업해 만든 고성능 게이밍 모니터다. 업계 최고 해상도 OLED 디스플레이에 고성능으로 주목을 받고있다. 옴디아에 따르면 삼성디스플레이는 2019년 IT용 OLED 시장에 진출해 글로벌 브랜드 11곳과 100종 이상 노트북에 공급한 바 있다. 지난해 기준 IT OLED 시장에서 점유율이 76.7%에 달한다. 지난 4월에는 8.6세대 OLED 라인 구축에 4조1000억원 투자를 발표하며 시장 리더십을 확대했다. 정용욱 삼성디스플레이 중소형 사업부 마케팅팀장(상무)는 "업계 최고 해상도의 OLED를 통해 게임 유저들은 최고의 HDR 콘텐츠를 체험하게 될 것"이라며 "삼성OLED의 높은 색재현력과 트루블랙을 통한 압도적 명암비, 낮은 블루라이트, 저소비 전력 등의 강점을 바탕으로 IT 시장 확대에 더욱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클라크 펑(Clark Peng) 엠에스아이(MSI) 노트북 상품기획부 부총경리는"게이밍 노트북은 강력한 구동 성능을 콘텐츠로 재현할 수 있는 높은 수준의 디스플레이 기술을 요구한다"며 "삼성OLED는 압도적 화질, 얇고 가벼운 저전력 구조로 MSI 게이밍 노트북의 강력한 퍼포먼스를 위한 최적의 디스플레이다"라고 평가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05-31 11:28:47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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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에너지 효율 1등급 가전 90개 모델 대상 '삼성 절전 가전 페스타'…전기요금 부담 덜어준다

삼성전자가 전기요금 인상 부담을 덜어줄 고효율 가전 프로모션에 나선다. 삼성전자는 6월 1일부터 7월 31일까지 전국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삼성 절전 가전 페스타'를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에어컨과 냉장고, 세탁기와 건조기 등 주요 가전을 비롯해 TV를 포함한 10개 품목 90개 모델에 혜택을 더하는 내용으로 준비됐다. 삼성전자 절전가전은 에너지 절감을 극대화해준다.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 모델로 소비전력 절감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 최저 기준보다 에너지 효율을 높인 고효율 에너지 절감 모델로 추가 절약 가능 ▲AI 절약모드로 전력 사용을 더 효율적으로 관리 할 수 있다. 에너지 소비 효율 1등급 모델 또는 'AI 절약모드'를 지원하는 특별 패키지 모델을 2품목 이상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모델별 최대 50만원 상당의 혜택(포인트 또는 캐시백)을 제공한다.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의 QLED TV 55형 제품을 90만원대로 한정 판매한다. 기존 제품을 반납하고 최신 절전 가전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더 큰 혜택(포인트 또는 캐시백)을 제공하는 보상 판매도 실시한다. 비스포크 냉장고 1등급 전 모델을 구매하고 기존 제품을 반납하면 최대 20만원 상당의 혜택(포인트 또는 캐시백)을 제공하며, 삼성 65형 QLED 이상 TV를 구매하고 구형 TV를 반납하면 최대 100만원 상당의 혜택(포인트 또는 캐시백)을 증정한다. 또 삼성전자는 이번 행사 모델 구매 후 삼성닷컴에서 이벤트에 응모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약 1년치 전기요금인 최대 100만원 상당의 삼성전자 멤버십 포인트를 증정한다. 삼성전자 한국총괄 황태환 부사장은 "에너지 절감을 통한 지속가능한 일상에 관심이 높아지며 에너지 소비효율이 높은 절전 가전을 선호하는 고객들도 점점 늘어나는 추세"라며, "디자인과 성능은 물론, 차별화된 에너지 절감 솔루션까지 갖춘 삼성 절전가전을 다양한 혜택과 함께 구매해 보다 스마트한 지속가능한 일상을 경험해 보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05-31 11:00:19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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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방에 넣고 다니는 TV, LG전자 스탠바이미 Go 출시

LG 스탠바이미가 더 자유롭게 움직이게 됐다. LG전자는 LG 스탠바이미 Go를 출시한다고 31일 밝혔다. LG 스탠바이미 Go는 다양한 공간에서 즐기는 라이프스타일 스크린 스탠바이미에 이동 편의성을 강화한 모델이다. 거실과 침실 뿐 아니라 공원과 캠핑장 등 야외에서도 활용할 수 있게 했다. 화면과 스탠드, 스피커까지 일체형으로 레디백 스타일 여행 가방처럼 디자인했다. 케이스 상단에 손잡이를 만들어 이동하기 편리하게 하고, 내부에는 리모컨과 전원케이블 등 액세서리 수납 공간도 마련했다. 내장 배터리를 탑재해 최장 3시간 사용 가능하다. 미국 국방성 내구성 테스트 11개 항목을 통과해 내구성도 증명했다. 별도 조립이나 설치도 필요 없다. 케이스를 여닫으면 화면을 켜고 끌 수 있다. 27형 터치화면으로 최대 90도까지 기울이거나 시계방향으로 90도 회전, 최대 18cm까지 높낮이 조절도 가능하다. 다양한 편의 기능도 갖췄다. 독자 스마트 TV 플랫폼 webOS를 탑재하고 에어플레이와 화면 미러링 등을 지원해 iOS 및 안드로이드 OS 기기와 간편하게 화면을 공유할 수 있다. 또 음성인식을 지원해 집에서 요리, 청소 등을 하거나 캠핑 중 텐트를 설치하는 등 야외 활동 중에도 음성만으로 조작이 가능하다. 제품에 탑재된 20와트(W) 출력의 스피커는 자동으로 화면 모드에 맞춘 최적의 음향을 화면 앞쪽으로 발산한다. 돌비비전(Dolby Vision)과 입체 음향기술 돌비애트모스(Dolby Atmos)를 지원한다. LG전자는 화면을 눕혀 사용하는 테이블 모드에 특화된 게임과 테마 스킨 등 색다른 콘텐츠를 기본 제공한다. 화면을 터치하며 체스, 틀린그림찾기 등 보드게임을 하거나 전용 스킨을 적용해 나만의 디지털 턴테이블로 음악을 감상하는 레트로(retro)한 이색 경험도 제공한다. LG전자는 내달 7일 LG전자 온라인브랜드샵(OBS)의 라이브방송 '엘라쇼'를 시작으로 온오프라인 채널에서 LG 스탠바이미 Go를 순차 판매할 계획이다. 출하가는 117만 원이다. LG전자 한국HE마케팅담당 김선형 상무는 "어디서든 자유롭게 즐기는 신개념 포터블 스크린 'LG 스탠바이미 Go'는 나만의 프라이빗 스크린 'LG 스탠바이미'와 함께 고객에게 보는 것을 넘어 다양한 콘텐츠를 새롭게 즐기는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05-31 10:00:03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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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호나이스, 축산업서 ICT 분야 융복합 기술확산 앞장서

농림축산식품부 진행 '축산업 ICT 융복합 기술 확산사업' 참여 청호나이스가 축산업에서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융복합 기술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청호나이스는 플랜트사업부가 최근 농림축산식품부가 국내 축산농가의 소득 증가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진행하는 '2023 축산업 ICT 융복합 기술 확산사업'에 참여한다고 31일 밝혔다. 청호나이스가 참여하는 사업은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생산비용 절감과 함께 최적의 사양 관리 등을 통한 국내 축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ICT 융복합 장비 지원사업이다. 청호나이스는 이번 사업에 '감압증발 가축분뇨처리설비'를 ICT와 접목함으로써 축산업 종사자들이 오랫동안 어려움을 겪었던 분뇨로 인해 발생하는 각종 폐수와 폐기물 그리고 악취 등을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도와줄 예정이다. 한편, 청호나이스는 올해 초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의 스마트팜 확산사업 참여기업 등록과 함께 스마트팜코리아에 자사의 가축분뇨처리설비인 'CHWT-20'을 제품 등록함으로써 국내 축산업을 미래 신성장산업으로 탈바꿈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CHWT-20'은 기존 축산업에 이용됐던 분뇨처리설비에 비해 설치 면적과 설비 투자 비용이 상대적으로 적고, 축산업의 오랜 고민인 가축분뇨에서 발생하는 각종 악취에 대한 저감효과와 함께 방류 수질기준에 적합하도록 처리할 수 있다. 청호나이스 플랜트 사업부 관계자는 "청호나이스의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우리 축산농가들이 노동력 절감을 넘어 시간과 공간적인 제약에서 탈피할 수 있도록 ICT를 접목한 지속가능한 축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3-05-31 07:19:26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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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세미, 지능형 전력 사업 앞세운 성장 계획 발표

온세미가 어닝 서프라이즈와 함께 성공 비결과 미래 성장 전략을 공개했다. 온세미는 미국 뉴욕에서 '애널리스트 데이'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속 가능한 생태계를 향한 여정의 가속화'를 주제로 지난 2년간 혁신과 2027년까지 성장 전략을 공개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앞서 온세미는 1분기 매출이 19억597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공개했다. 자동차 부문 매출이 전년 대비 38% 성장하며 시장 예상치를 크게 뛰어넘었다. 온세미는 지능형 전력 프리미엄 사업을 2배로 확대하고 있다며, 2022년부터 2027년까지 연간 10~12% 매출 성장을 전망했다. SiC에도 집중해 2027년 이익을 53% 내겠다는 목표도 제시했다. 효율성과 동급 최고 자본 대비 수익률을 위해 공간을 최적화하는 '팹 라이트' 전략도 내세웠다. 또 온세미는 펜실베이니아 주립대학교(Penn State University)와 SiC 결정 성장에 집중하는 캠퍼스 연구 센터 설립과 배런스(Barron's)의 지속 가능한 100대 미국 기업에 6년 연속 선정을 자축했다. 또한, 엘리트 파워 시뮬레이터(Elite Power Simulator) 출시, BMW AG, 폭스바겐 그룹(VW Group), HMC/KIA, 메르세데스-벤츠(Mercedes-Benz)와의 계약 등 최근의 주요 발표도 언급했다. 온세미 CEO인 Hassane El-Khoury는 "현재 불확실한 시장 상황에도 불구하고 온세미는 지속 가능한 생태계를 지원하기 위해 주요 시장인 자동차 및 산업 분야의 메가트렌드에 집중하여 계속해서 기대치를 뛰어넘고 성장을 가속화하고 있다. 많은 고객 평가에서 알 수 있듯, 온세미 엘리트 실리콘 카바이드(EliteSiC) 기술을 통해 넷제로의 여정에서 중요한 요소인 SiC 분야에서의 리더십을 지속적으로 구축하고 있다. 더 높은 효율성, 성능 및 지속 가능성을 달성할 수 있게 해준 직원들의 헌신과 인내심에 감사를 표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05-30 16:32:17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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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퀀텀 점프' 어려워진 반도체 업계, '나노' 넘을 신기술 경쟁 점화

반도체 시장 침체가 끝을 보이면서 기술 경쟁도 재개하는 분위기다. 한계에 부딪힌 공정 미세화를 극복하기 위한 다양한 방법이 시도되고 있다. 30일 VLSI 심포지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오는 11일 일본 교토에서 열리는 행사에서 파운드리 3나노 2세대 공정, SF3 특징을 발표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6월 3나노 1세대 공정(SF3E)을 세계 최초로 양산한 바 있다. 게이트 활용 면을 3면에서 4면으로 늘린 게이트 올 어라운드(GAA) 기술인 MBCFET을 처음으로 적용했다. 이번 SF3는 MBCFET 공정을 개선하는 방식으로 성능을 끌어올렸다. 내년부터 양산할 예정, 이미 대형 고객사 수주를 받았다고 밝힌 바 있다. 업계에서는 삼성전자가 이를 통해 TSMC를 넘어설 것으로 보고 있다. TSMC는 2025년부터 양산할 예정인 2나노 공정부터 GAA를 적용할 예정이다. GAA가 '게임 체인저'로 떠오른 이유는 미세 공정 한계 때문이다. 나노 공정은 반도체 성능을 좌우하는 트랜지스터의 게이트 간격을 표시하는 숫자로, 게이트를 평면이 아닌 3차원으로 쓰는 핀펫 기술이 보편화하면서 실제 성능을 표현하기 어렵게 됐다. 여기에 웨이퍼를 만드는 실리콘 입자 크기가 0.3나노 수준으로, 미세 공정 난이도도 대폭 올라갔다. 반도체 성능을 높이기 위해서 미세 공정보다 GAA 기술이 더 효과적이라는 얘기다. 고유전율 금속 소재를 게이트에 적용한 HKMG 역시 같은 의미에서 중요하게 여겨진다. HKMG는 전자가 잘 흐르는 소재로 게이트를 만드는 기술로, 수나노대 공정에서 전자가 의도치 않게 흐르는 '터널링'현상을 최소화할 수 있다. 인텔을 시작으로 최근에는 국내외 반도체 업계에서 보편화됐다. 실리콘 웨이퍼에 고유전율 금속을 증착하기 위한 원자층박막(ALD) 기술이 핵심, ASM과 램리서치 등 글로벌 기업이 시장을 주도하는 가운데 국내 소부장 업계도 경쟁력을 빠르게 높이는 추세다. 다만 이같은 노력으로도 전공정을 통해 집적도를 높이기는 쉽지 않다는 주장이 이어지고 있다. 2년마다 집적도를 2배 높인다는 '무어의 법칙'을 지키기 어렵게 됐다는 것. 당장 파운드리 업계는 1나노 이하 미세 공정인 '옹스트롬' 시대에 회의적인 분위기다. EUV 장비 운용 난이도가 워낙 높아 차세대 장비인 하이NA EUV를 얼마나 활용할 수 있을지 미지수인데다가, 2~3나노도 이전 공정과 비교해 비용이 크게 치솟는 반면 성능 향상은 그에 미치지 못한다는 비판이 이어지고 있어서다. 메모리 업계도 차차세대 제품 개발을 고심중이다. 당초 10나노급을 6세대까지로 예상했지만 공정 문제로 10나노급 7세대(1d)까지 후퇴한 상황, 그나마도 1d D램 부터는 공정 반복 횟수도 크게 늘어날 수밖에 없어 시장성에 의문도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칩을 쌓아올리는 패키징 기술이 현실화하고 있다. 평면 집적도를 높이지 못한다면 위로 쌓아서 해결하겠다는 것. 국제반도체장비재료협회(SEMI)는 글로벌 반도체 패키징 재료 시장이 연평균 2.7% 성장해 2027년 298억달러(한화 약 40조원) 규모가 될 것으로 예상하기도 했다. TSMC가 일찌감치 기판을 없애는 패키징 기술로 대규모 수주를 이끌어낸 가운데, 삼성전자도 아이큐브를 비롯한 패키징 기술 개발과 함께 올해 어드밴스드 패키지(AVP)를 신설하는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른바 '비욘드 무어'가 대세가 된 것. Arm도 무어의 법칙을 지키겠다던 원조 인텔 역시 최근 패키징 기술도 무어의 법칙에 포함된다며 전향적인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D램도 패키징 기술인 HBM이 대안으로 자리 잡았다. 수나노대부터는 웨이퍼를 합치는 패키징 기술, 하이브리드 본딩으로 수직 구조로 개발 중으로 알려졌다. 한 IT 전문매체에 따르면 삼성전자만이 트랜지스터 구조를 3차원화하는 4F 스퀘어 도입을 염두에 두고 연구를 진행 중으로 미세 공정을 한단계 업그레이드 한다는 계획. 다만 아직 내부 평가 중으로 아직 현실화는 미지수라는 전언이다. 성공하더라도 그 다음은 3D D램을 적용할 수밖에 없다.

2023-05-30 15:27:29 김재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