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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벽걸이 에어컨 신제품 공개…업계 최초 정면·하단에 토출구 2개 적용

LG전자가 벽걸이 에어컨 최초로 바람이 나오는 토출구가 정면과 하단 2개인 신제품을 공개한다. LG전자는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현지시간 12일부터 15일까지 열리는 유럽 최대 공조전시회 '모스트라 콘베뇨 엑스포 2024'에 참가해 벽걸이 에어컨 '듀얼쿨(DUAL COOL)'을 선보인다고 7일 밝혔다. 신제품은 집 안 어느 곳에 설치해도 잘 어울리는 인테리어 가구 같은 심플한 디자인을 적용했다. 이 제품은 토출구가 하나인 기존 벽걸이 에어컨보다 더 빠르게 실내를 냉난방한다. LG전자가 20.9제곱미터(m2)의 룸에서 자체 테스트한 결과, 33도(℃)의 실내 온도를 5도 낮출 때 기존 제품 대비 20% 이상 시간이 빨랐다. 또 12도의 실내 온도를 5도 올릴 때 시간이 6% 정도 단축됐다. 또 LG전자는 에어컨 바람이 몸에 직접 닿는 것이 불편하다는 소비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소프트 에어'기능을 새롭게 개발 적용했다. 소프트 에어 기능은 2개의 토출구 중 정면에서만 바람이 나와 몸에 직접 닿는 것을 최소화하고 시원함은 유지한다. 또 내장된 레이더 센서로 사용자 위치를 실시간 파악해 최적의 냉난방을 제공한다. 움직임이 없을 때는 절약모드로 동작해 에너지를 절감하며 냉난방 중 창문이 열렸을 경우 등 갑작스런 온도 변화 시 에너지가 낭비되지 않도록 절전모드로 전환되는 기능도 갖췄다. LG전자는 벽걸이 에어컨 '듀얼쿨'을 오는 4월 유럽과 한국 시장에 순차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LG전자 H&A사업본부 에어솔루션사업부장 이재성 부사장은 "업계 최초 두 개의 토출구로 맞춤형 바람을 제공하는 새로운 벽걸이 에어컨을 통해 고객에게 차별화된 냉난방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3-07 17:07:30 양성운 기자
삼성디스플레이, 카이스트서 최주선 사장 특별 강연…"함께 아름다운 미래 현실로"

최주선 삼성디스플레이 사장이 기술 인재들을 만나 미래를 제시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6일 대전 카이스트에서 최 사장이 특별 강연을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특강은 '삼성디스플레이, 상상을 뛰어넘는 여정'이라는 주제로 OLED 시장에서 리더십을 확보하기까지 과정과 미래 전략 등을 소개했다. 특히 최 사장은 학생들이 동참해주길 바란다며 인재 확보 노력도 이어갔다. 강연장 밖에는 다양한 시제품을 전시하고, 256인치 초대형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로드쇼 트럭'으로 상상력도 자극했다. 최 사장은 디스플레이 산업이 성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해결할 과제와 연구 영역이 무궁무진한 미개척지라 무한한 도전이 가능하다며, 디스플레이 엔지니어 경험이 산업 전문가로 성장하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도 말했다. '아임 파인 큐!'로 미래 비전도 요약했다. 노트북봐 태블릿, 전장과 마이크로 디스플레이 등 고성장 시장에서 리더십을 공고히하고 QD-OLED 화질을 경쟁력으로 프리미엄 시장을 적극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최 사장은 "삼성디스플레이의 모토를 '아름답고 벅찬 우리의 미래'라고 지었는데, 그 미래가 실제 현실이 되어가고 있다. 학생들 가슴 속에 있는 아름답고 벅찬 미래 역시 삼성디스플레이와 함께 현실로 가꿔가길 기대한다"며 강연을 마쳤다. 한편, 이날 특강에 앞서 KAIST 본관에서는 삼성디스플레이-KAIST 디스플레이 연구센터 3기 협약식이 진행됐다. 협약식에는 최주선 사장, 이창희 연구소장(부사장)을 비롯해 이광형 KAIST 총장, 이상엽 KAIST 연구부총장 등이 참석했다. 삼성디스플레이-KAIST 디스플레이 연구센터는 차세대 디스플레이 핵심 기술을 확보하고 디스플레이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지난 '14년 출범한 연구 기관으로, 올해로 3기를 맞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삼성디스플레이와 연구센터는 향후 5년간 미래 디스플레이 준비를 위한 산학 공동 연구를 진행하고, 이를 이끌어나갈 차세대 글로벌 인재 양성에 적극 동참할 예정이다. 이광형 KAIST 총장은 "삼성디스플레이와 KAIST는 그동안 유기적 협력 관계를 바탕으로 최첨단 디스플레이 분야에서 한국이 세계를 선도하는 데 크게 기여해 왔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속해서 협력 관계를 발전시키고, 디스플레이 분야 우수 인재 양성과 산학공동연구 확대를 통해 세계 디스플레이 선도국의 지위를 더욱 굳건히 유지해 가는 데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최주선 사장은 "지난 10여년간 대한민국 최고 대학 중 하나인 KAIST와의 협력을 통해 많은 연구성과를 이뤄냈고 이 과정에서 양성된 인재들이 지금도 회사에서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다"며 "이번 산학 협약을 통해 미래를 함께 준비하고 리딩할 수 있는 또 한 번의 계기가 마련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4-03-06 17:30:30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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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인사이츠, 삼성 갤럭시S24 '가장 강력한 AI 스마트폰' 평가…올해 점유율 82% 전망

테크인사이츠가 삼성전자를 AI 스마트폰 승자로 점찍었다. 테크인사이츠는 6일 삼성전자 갤럭시S24 시리즈가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AI 스마트폰'이라는 평가를 담은 시장 분석을 발표했다. 테크인사이츠는 스마트폰 시장이 몇년간 정체됐지만, 생성형 AI를 탑재하면서 큰 변화를 맞이했다고 평가했다. 올해 제조사들도 스마트폰에 생성형 AI 기능 도입을 주요 추진 과제로 삼고 있다고 덧붙였다. 테크인사이츠는 갤럭시S24가 지난 1월 출시 후 생성형 AI 스마트폰 부분 선두로 도약했다고 봤다.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AI 스마트폰으로, 최신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자랑한다고 호평했다. AI 기능이 스마트폰 사용자 경험에 새로운 시대를 열어줄 것이라고도 기대했다. 올해 AI 스마트폰 판매량은 5000만대에 달할 만큼 성장할 것이라면서, 삼성전자가 점유율 82%로 압도적으로 앞설 것으로 추정하기도 했다. 소비자들이 기술을 경험하면서 AI 스마트폰 활용도 더 유용하게 확대될 것으로 기대했다. 애플이 올해 AI 스마트폰을 출시하지 않을 것이라고는 전망도 내놨다. iOS18을 통해 생성형 AI 기능을 도입할 것이라면서도, 최신 AI 기능을 내년에서야 출시할 것으로 예상했다. 애플이 모든 기능을 완벽하게 개발해온 때문이라고 부연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4-03-06 17:29:58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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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바람 부는 D램 시장, 삼성·SK 실력 발휘 준비 끝…낸드 '치킨게임' 위기 변수

D램 시장 안개가 걷혔다. 시장 회복이 본격화해서다. 미래 수요도 빠르게 증가하는 분위기다. 메모리 '투톱'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향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다만 여전히 공급이 많은 낸드플래시가 문제다. ◆ D램 한파 끝, 기술 경쟁 돌입 6일 트랜드포스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전세계 D램 매출은 174억6000만달러로 전분기보다 29.6%나 증가했다. 메모리 업계는 지난해 4분기 D램 사업에서 흑자 회복을 밝힌바 있다. SK하이닉스는 전 사업으로도 흑자를 달성하며 실적 회복을 본격화했다. D램 부문에서는 삼성전자가 가장 빠른 회복을 보였다. 14나노급 DDR5을 중심으로 서버 D램 출하량이 60% 증가하는 등 매출이 79억5000만달러에 달했다. 점유율이 무려 45.5%로 전분기(38.9%) 대비 6.6% 포인트가 급증했다. SK하이닉스는 출하량만 보면 증가율이 미미했지만 평균판매가격(ASP)을 19%까지 늘리며 매출 20.2% 성장을 달성했다. 이미 알려진 대로 HBM 시장에서 성과를 거둔 결과를 풀이된다. 다만 점유율은 오히려 2.5% 포인트 떨어진 31.8%에 머물렀다. 마이크론 역시 전분기보다 매출이 8.9% 늘었지만 점유율은 3.6% 포인트나 적은 19.2%였다. 트렌드포스는 1분기 비수기 영향으로 D램 출하량은 감소할 것이라면서도, 고정 가격이 20% 가까이 상승하며 수익성을 더 높일 것으로 내다봤다. D램 수요가 다시 공급을 앞지르고 있다는 의미다. 실제로 D램 가격은 이미 6개월 가량 상승세를 지속 중, 재고 수준도 구형을 제외하고는 정상 수준이거나 공급 부족도 일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감산을 조기에 종료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메모리 업계는 올 초만 해도 연말까지 감산 기조를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최근 장비 반입 시기를 계획보다 앞당기면서 선단 공정을 중심으로 생산량을 다시 확대하는 전략으로 선회한 것으로 알려졌다. D램 수요 증가에 가장 큰 이유는 단연 AI 서버다. 트렌드포스 뿐 아니라 메모리 업계에서도 지난해 말부터 서버향 D램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한 바 있다. AI가 상용화하면서 대형언어모델(LLM)을 실행하기 위한 AI 반도체와 함께 고성능 D램이 필요했던 것. 모바일 등 전방산업도 꿈틀대고 있다. 삼성전자가 갤럭시S24로 '온디바이스AI' 시장을 개화한 이후 모바일은 물론 인텔 코어 울트라를 탑재한 PC 판매량이 급증했다. 이에 따라 D램 기술 경쟁도 다시 치열해지는 모습이다. SK하이닉스가 AI 가속기 시장 절대적인 점유율을 가진 엔비디아와 HBM 협력을 이어가며 수익성을 극대화한 상황, 삼성전자도 뒤늦게나마 HBM 개발에 속도를 붙이며 주도권을 지키고 있다. 일각에서는 삼성전자가 SK하이닉스에 이어 마이크론에도 주도권을 잃었다는 소문까지 돌았지만, 사실과 다르다는 게 중론이다. 이미 D램 양산기술에서 크게 뒤쳐진 마이크론이 HBM을 더 잘 만들기는 어렵기 때문. SK하이닉스는 고단 HBM 난제를 MR-Muf 기술로 극복했지만, 삼성전자는 즉시 기존 필름 기술을 개선한 TC NCF로 12단 고성능 HBM3E를 개발하며 기술력을 증명하기도 했다. HBM이 D램을 합쳐서 만드는 만큼 전공정에서 만든 D램 양산 수준도 성능을 좌우하는 요소, 삼성전자에 크게 뒤떨어질 수 없다고 업계는 보고 있다. 삼성전자는 그 다음도 준비하고 있다. 차세대 인터페이스인 CXL이 주인공, 이달 중순 미국에서 열리는 엔비디아 GTC에서도 CXL 기술을 소개할 예정이다. DDR 규격에 기반이 된 RD램 핵심 기술을 보유한 램버스에서 CXL을 연구했던 송택상 상무를 영입한 것으로 알려지기도 했다. SK하이닉스 역시 개발을 이어가고 있다는 전언이다. 업계 관계자는 "삼성전자가 HBM 개발을 상대적으로 소홀히 했을 뿐 경쟁사와 비교하면 개발 인력이나 규모 에서 뒤쳐진다고 보기는 어렵다"라며 "SK하이닉스가 전략을 잘 세우고 대응하긴 했지만 기술적으로는 삼성전자가 앞으로도 주도할 수 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 낸드도 회복세, 치킨게임 우려도 낸드플래시 시장도 훈풍이다. 트렌드포스는 지난해 4분기 매출이 114억9000만달러로 전분기 대비 24.9%나 증가했다고 밝혔다. 마찬가지로 삼성전자가 매출 42억달러로 점유율 36.6%, 전분기보다도 5.2% 포인트 확대했다. SK하이닉스와 솔리다임도 24억8000만달러로 점유율 21.6%를 기록, 전분기보다 1.4% 포인트 성장했다. 1분기도 긍정적이다. 비수기 속에서도 추가로 20% 증가할 전망, 서버뿐 아니라 스마트폰과 노트북 등 수요 급증이 이어질 것으로 트렌드포스는 예상했다. 공급망 재고 개선과 가격 상승도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며, 가격 상승폭이 25%에 달할것으로 추정했다. 일단 경쟁 업체들과 차이는 크다. 양사 합산 점유율은 58.2%로 과반을 훌쩍 넘는다. 웨스턴디지털(WD)이 14.5%, 키옥시아가 12.6%로 전분기 대비 각각 2%포인트씩 점유율을 뺏겼다. WD와 키옥시아가 여전히 합병을 논의 중이라는 점은 변수다. 키옥시아가 자금난으로 다시 증산을 준비 중으로 알려진 가운데, 양사가 합병하면 30%에 가까운 점유율로 시장 장악력도 높아진다. 공급 과잉을 무릅쓰고 증산을 단행하기도 수월해진다는 의미다. 치킨게임 우려도 나온다. D램 시장이 2010년을 전후로 출혈 경쟁을 펼치면서 일본 엘피다가 파산하고 하이닉스도 파산 위기에 놓였던 것처럼, 양사가 합병후 증산에 나서면 심각한 실적 악화와 함께 업계 재편도 불가피하다는 분석이다. 보이지 않는 압박도 심해졌다. SK하이닉스가 베인캐피털을 통해 키옥시아 지분을 보유하고 합병을 반대하는 상황, 일본 등 매체에서는 한국 정부가 SK하이닉스를 압박하고 있다는 등 근거없는 보도를 쏟아내고 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4-03-06 17:22:54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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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EV트렌드코리아에 전기차 충전기 풀라인업 첫 전시…공간별 맞춤 활용

LG전자가 다양한 공간에 활용할 수 있는 전기차 충전 솔루션을 소개한다. LG전자는 6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막한 EV트렌드코리아에 참가했다. LG전자는 주택과 충전소 등 다양한 쓰임새에 최적화한 전기차 충전 솔루션을 전시한다. 국내 판매 중인 전체 라인업인 7kW 완속 충전기와 100·200kW 급속충전기 2종 등을 모두 전시하는 것은 처음이다. LG전자는 이를 위해 180㎡ 규모 전시관을 주택과 상업공간, 충전소 등 여러 콘셉트로 꾸며 소개했다. 충전기는 공간별 특성에 맞게 개발됐다. 주택용은 벽부형과 스탠드형 2가지 타입으로 제공하고, 공공 주차장에 사용하는 급속충전기는 동시 충전과 200kW 급속 충전도 따로 선택 가능하다. 24형 디스플레이로 충전 상태 정보와 프로모션 안내 등 맞춤형 콘텐츠도 보여줄 수 있다. 클라우드 기반 관제 솔루션 이센트릭 체험 공간도 마련했다. 전력량 등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LG전자는 충전기 전 제품을 품질 관리 프로세스로 생산해 내구성을 보장한다. 영하 25도와 영상 40도까지 안정적으로 작동하고, 최대 IP65 등급 방수 및 방진과 IK10 내충격 등급도 획득했다. LG전자는 뛰어난 품질 경쟁력을 갖춘 LG 전기차 충전기를 비롯, 사이니지?로봇 등을 결합해 다양한 B2B 고객의 니즈에 최적화된 공간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LG전자 서흥규 EV충전사업담당은 "LG전자가 쌓아온 제조 역량과 다양한 공간에 대한 이해를 기반으로 고객에게 맞춤 전기차 충전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LG전자 조주완 CEO는 2030년 매출 100조의 미래비전을 달성하는 성장 동력으로 '전기화(Electrification)'를 지목, 전기차 충전 사업을 조(兆) 단위 규모로 빠르게 육성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LG전자는 국내외로 전기차 충전 사업을 확장하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해외는 올해 1월 미국 텍사스주에 전기차 충전기 제조 공장을 본격 가동했다. 국내는 고객서비스 자회사인 하이텔레서비스의 전기차 충전 관련 서비스 인력을 2배 이상 늘리고 서비스 시간을 평일 야간과 주말까지 확대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4-03-06 14:28:27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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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프리미엄 공기청정기에 AI 더한 '비스포크 큐브 에어 인피니트 라인' 출시

삼성전자 공기청정기가 인공지능(AI)으로 혁신을 이어간다. 삼성전자는 6일 '비스포크 큐브 에어 인피니트 라인'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프리미엄 라인업인 인피니트에 처음으로 도입됐다. 이 제품은 4웨이 서라운드 청정 기술로 4면 360도 방향에서 오염된 공기를 흡입해 청정한 공기를 고르게 배출한다. 최대 11m까지 공기를 보낼 수 있다. 상단에 '팝업 청정 부스터'가 필요할 때 팝업해 작동, 스마트싱스 앱으로 회전 각도 범위를 설정해 주로 생활하는 공간도 맞춤 케어할 수 있다. 작동하지 않을 때는 숨겨 디자인 요소를 강화했다. 일체형 S필터로 성능과 편의도 함께 이뤘다. 극세필터와 항균 집진필터, 숯 탈취 강화필터로 구성해 0.01마이크로미터 크기 먼지까지 99.999% 제거한다. 냄새도 최대 99% 없앤다. 특히 AI 기술로 맞춤 청정 솔루션도 구현했다. ▲실내외 공기질을 비교·학습해 공기질이 나빠질 것으로 예측되면 미리 실내 공기를 정화하는 '맞춤청정 AI+' ▲실내 공기질이 좋아지면 알아서 바람 세기를 조절하거나 팬 작동을 멈춰 에너지를 100㎡ 모델 기준 최대 45% 절감하는 'AI 절약모드' 등이 적용됐다. '맞춤청정 AI+'는 한국표준협회에서 국제표준을 기반으로 인증하는 'AI+인증'을 받았다. 디자인은 어떤 공간에든 어울릴 수 있도록 했다. ▲4면이 부드럽게 연결되는 '라운드 스퀘어' 외관 ▲팝업 청정 부스터에는 3가지의 컬러와 밝기를 선택 가능한 무드 라이트 ▲'에센셜(Essential) 베이지·블루그레이' 컬러를 적용했다. 최근 독일 국제 디자인 공모전 'iF 디자인 어워드 2024(International Forum Design Award 2024)'의 제품 부문에서 수상하며 우수한 디자인을 인정 받았다. 출고가는 100㎡ 159만9000원, 33㎡ 79만9000원이다. 삼성전자 DA사업부 이무형 부사장은 "비스포크 큐브 에어 인피니트 라인은 프리미엄 공기청정기에 대한 소비자들의 기대를 반영해 기술과 디자인 모두 한층 업그레이드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가 집안에서 보내는 시간과 공간에 '변함 없는 가치'를 제공하는 차별화된 솔루션을 지속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비스포크 큐브 에어 인피니트 라인을 직접 제험하고, 사용 경험을 공유할 앰버서더를 모집한다. 모집 기간은 8일부터 25일까지며, 상세 내용은 삼성닷컴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4-03-06 14:27:55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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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등대공장' LS일렉트릭-LG전자, 스마트팩토리 시장 개척 협력 약속

스마트팩토리 업계 리더, LS일렉트릭과 LG전자가 힘을 합친다. LS일렉트릭과 LG전자 생산기술원은 5일 서울 LS용산타워에서 '스마트팩토리 사업 협력 체계를 구축함에 있어 상호 공동 이익 증진'을 위한 MOU(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양사는 MOU를 통해 ▲국/내외 스마트팩토리 시장 공동 프로모션 협력 ▲스마트팩토리 사업 공동 대응에 따른 기술협력 및 지속적인 정보 교류 ▲국내 및 해외 고객 대상 양사 보유 솔루션 및 역량에 대한 적극적인 제안 등 스마트팩토리 분야에서 폭넓은 협업을 추진하게 된다. 앞서 LS일렉트릭과 LG전자는 스마트팩토리를 구축하고 '세계 등대 공장'에 선정되며 기술력을 입증한 바 있다. 앞으로 기술과 시장, 파트너사를 공유하는 얼라이언스로 활동할 예정이다. 양사는 MOU를 체결하면서 얼라이언스 구축을 기반으로 한 스마트팩토리 사업 시너지 창출 방안과 시장 개척 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마이크로소프트를 비롯한 글로벌 파트너사가 함께하는 얼라이언스로 전문성을 지속 확보하고 경쟁력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세계등대공장에 선정된 LS일렉트릭 청주사업장은 디지털 트윈 기반의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기술의 결합을 통해 ▲다품종 대량 생산이 가능한 산업 사물인터넷(IIoT) 기반의 자동 설비 모델 변경 시스템 ▲자율주행 가능한 사내 물류 로봇 ▲AI 기반 실시간 자동 용접 시스템 ▲머신러닝 기반의 소음 진동 검사 시스템 등 스마트공장 핵심 기술이 대거 적용돼 있다. LG전자 세계등대공장인 창원 및 테네시 공장은 로봇을 활용한 자동화에 인공지능, 빅데이터, 디지털 트윈 기술이 결합된 '버츄얼 팩토리' 기반의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생산?라인?품질?설비 현황을 사전에 예측할 수 있는 '지능형 생산 시스템'을 구축한 바 있다. LS일렉트릭은 발전에서 송전, 그리고 수배전까지 아우르는 전력솔루션, 산업 설비의 핵심인 인버터와 PLC를 포함하는 산업자동화 솔루션, 스마트그리드, 마이크로그리드, ESS, 태양광 등 스마트에너지 솔루션을 기반으로 공장 자동화와 스마트팩토리 전환은 물론 운영 과정에서의 에너지 절감 솔루션까지 제공하는 명실상부 국내 스마트팩토리 대표주자다. 이번 파트너십을 체결한 LG전자 생산기술원과는 2019년부터 저압기기 라인 생산성 혁신 활동, 변압기 외관품질 고도화를 포함해 수배전반 선진화공장 구축 등 긴밀한 협업관계를 이어왔다. 조욱동 LS일렉트릭 상무는 "AI, LLM 등 IT-OT 연계를 통한 산업분야 DX가 가속화되는 시점에 각 분야 글로벌 톱 파트너와의 협업은 필수"라며 "LG전자 생산기술원과의 협력을 통해 국내는 물론, 올해 하노버 메쎄 전시회를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에서도 스마트팩토리를 필두로 한 양사 DX역량을 전파할 것"이라고 말했다. 송시용 LG전자 상무는 "이번 MOU를 통해 LG전자 생산기술원이 자체적으로 보유한 역량 외에 얼라이언스를 기반으로 포괄적인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상호 역량은 보완하고 강점을 극대화하여 일회성 솔루션 지원이 아닌 공장 전체 영역에서 'Total Factory Offering'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설명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4-03-06 14:27:21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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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그룹, 제조업에 디지털 더해 미래 지속 가능성 확보

LS그룹이 전통적인 제조업 분야에 AI(인공지능), 빅데이터, 스마트에너지 기술 등을 접목해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구자은 LS그룹 회장은 올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전자·IT 전시회 'CES 2024' 현장에서 미래 사업 지속성을 높이겠다고 자신했다. 구 회장은 "AI와 로봇으로 무장한 미래가 얼마나 큰 변화를 몰고 올지 관심을 고조시킨다며 "우리 LS는 어떠한 미래가 오더라도 AI, SW 등 다양한 협업과 기술 혁신으로 짧게는 10년, 그 이후의 장기적 관점에서 충분히 대응 가능한 사업 체계를 갖추고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글로벌 선진 기술을 접한 CTO 및 LS Futurist(미래 선도자)들이 혜안을 얻어 양손잡이 경영전략의 핵심인 LS의 원천 기술과 AI로 대변되는 새로운 기술을 개발해 우리 LS만의 미래혁신 기술을 창조해 나가자"고 주문했다. LS그룹 각 계열사들은 구 회장 지원을 바탕으로 IoT, 빅데이터 등 디지털 기술을 활용, 고객들이 자사 제품을 사용하며 겪는 다양한 상황에 대한 데이터를 수집하고 이를 분석해 고객에게 차별화된 가치와 새로운 경험을 줄 수 있는 솔루션을 만들어가고 있다. LS전선은 2024년부터 스마트팩토리 구축을 본격 추진한다. 올해는 디지털 경쟁력 기반 구축의 원년으로서 우선 강원도 동해시 해저케이블 공장에 MOM(제조운영관리) 시스템을 도입했다. MOM은 원료 입고부터 제품 출하까지 모든 공정 데이터를 디지털로 기록·관리하는 시스템으로서 ▲프로젝트 관리 ▲공정 현황 파악 ▲생산 오더 생성 ▲실시간 작업 프로세스 점검 ▲원부자재 품질 이력 확인 ▲재고 이동·실사 등을 수행한다. LS전선은 해저케이블 부분에서 축적한 노하우를 활용해 지중케이블과 통신케이블 등 다른 제품군에도 스마트팩토리 시스템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LS일렉트릭은 지난 2021년부터 전력·자동화 사업에 대한 디지털전환을 가속화하기 위해서는 IT 역량이 필수적이라는 판단에 따라 LS글로벌로부터 물적 분할한 LS ITC를 인수했다. LS ITC는 빅데이터, IoT, 스마트 팩토리 등에 필요한 산업·IT 융합 서비스를 핵심 역량으로 보유한 IT 전문 기업으로 LS ELECTRIC의 전력·자동화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디지털 제품 및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있다. 또한 LS일렉트릭은 청주 1 사업장 G동에 부품 공급부터 조립, 시험, 포장 등 전 라인에 걸쳐 자동화 시스템이 구축된, 이른바 제조업 혁신의 핵심으로 꼽히는 '스마트 공장'을 구축해 운영 중이다. LS일렉트릭의 청주사업장이 스마트 공장으로 바뀐 이후, 이 공장에서 생산하는 저압기기 라인 38개 품목의 1일 생산량은 기존 7500대 수준에서 2만 대로 확대되고 에너지 사용량 역시 60% 이상 절감됐으며 불량률도 글로벌 스마트 공장 수준인 6PPM(백만분율; Parts Per Million)으로 급감하면서 생산효율이 획기적으로 개선됐다. 지난해 9월에는 충북 청주시 LS일렉트릭 청주사업장에서 마이크로소프트(MS)의 글로벌 파트너 회사인 '사이트머신'과 '인공지능(AI) 기반 지능형 제조-에너지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구축'을 위한 MOU(양해각서)를 체결했다. LS일렉트릭은 자사 스마트팩토리·전력 솔루션과 사이트머신의 데이터 분석 솔루션을 통합해 제조-에너지 빅데이터 통합 분석이 가능한 플랫폼을 공동 개발 및 활용한다는 복안이다. 앞서 LS일렉트릭은 지난해 7월부터 LG유플러스와 클라우드를 활용해 유무선 통신으로 생산 현장에 전력을 공급하는 설비를 실시간으로 진단하고, 설비 사고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솔루션 사업을 공동 추진 중이다. LS일렉트릭의 스마트 배전진단 시스템과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을 LG유플러스 유무선망을 통해 클라우드 솔루션으로 구축, 고객이 월정액 통신결합 요금상품을 구독하는 것만으로 간편하게 제조 현장의 에너지를 관리하고 배전 솔루션도 실시간 점검할 수 있는 사업을 함께 도입 중이다. LS MnM은 온산제련소의 스마트팩토리 프로젝트인 'ODS(Onsan Digital Smelter)'를 2017년부터 추진 중이다. ODS는 단일공장 기준 생산능력 세계 2위인 온산제련소의 모든 생산 과정을 통신으로 연결하고 공정을 자동화하여, 생산의 효율성과 안정성을 고도화하는 디지털 전환으로 요약할 수 있다. 또한 안전과 환경의 역량까지 강화해, 글로벌 제련업계와 광산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ODS는 올해 말 완료를 앞두고 있으며, LS MnM은 물론 LS그룹의 미래성장동력으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ODS의 디지털 전환의 역량과 노하우는, 회사가 미래 성장사업으로 새롭게 추진하는 2차전지 소재사업에도 중요한 인프라가 되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LS엠트론은 국내 최초로 상용화된 자율작업 트랙터 'LS스마트렉(SmarTrek)'과 원격관리 서비스 '아이트랙터(iTractor)'를 출시해 대한민국 농업 첨단화를 이끌고 있다. LS 스마트렉은 운전자가 직접 운전하지 않고 트랙터가 스스로 농경지에서 작업하는 첨단 트랙터로, 운전이 미숙한 초보 농민도 정밀한 작업을 수행할 수 있어 경작 시간 단축 및 수확량 확대 효과가 있다. 또한, LS엠트론은 완전 무인 단계의 자율작업 트랙터 개발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아이트랙터는 원격으로 트랙터 상태를 실시간 모니터링해 사용자에게 필요한 유지 보수 내용을 전달하는 서비스로, 빅데이터 자동 분석을 통해 사용자가 작업 이력 관리를 손쉽게 할 수 있도록 돕는다. E1은 여수·인천·대산 기지 내에 작업자가 모바일 기기로도 작업 현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고, 작업 별 안전조치 사항 및 물질안전보건자료(MSDS) 등의 정보도 편리하게 조회함으로써 다양한 안전환경 데이터를 통합 관리하는 '안전환경 포털 시스템'을 구축해 운영 중이다. 이와 함께 E1은 설비 관련 데이터를 디지털화하여 통합 관리하는 '설비정보HUB'를 구축하여 기지 내 빅데이터 기반 업무 환경을 조성하였으며, IoT, AI 등 다양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T) 기술을 적용하여 기지 운영 인프라를 고도화하고 디지털 트윈을 완성하기 위한 초석을 마련하고 있다. LS그룹 관계자는 "LS는 전통적인 제조업 분야에 자동화·빅데이터·AI 기술 등을 활용해 획기적으로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외부와의 전략적 파트너십, Open Innovation 등 스마트 R&D 방식을 통해 디지털에 강한 LS로 탈바꿈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3-06 14:26:46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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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24 울트라, 아이폰 제치고 美 컨슈머리포트 1위…3·4위도 갤럭시S24

미국 소비자들도 세계 최초 AI폰 갤럭시S24 울트라에 감탄을 숨기지 못했다. 6일 미국 전문지 컨슈머 리포트에 따르면 삼성전자 갤럭시 S24 울트라가 최신 스마트폰 평가 1위를 차지했다. 컨슈머리포트는 비영리단체 소비자연맹이 발간하는 월간지로, 따로 광고를 받지 않아 현지 소비자들에 신뢰가 매우 높은 매체로 알려져있다. 갤럭시S24 울트라는 총점 87점으로, 10개 평가 항복 중 카메라와 디스플레이, 성능과 내구성 등 하드웨어는 물론 편의성과 신뢰도 및 만족도까지 주관적인 평가에서도 '최고' 평가를 받았다. 경쟁 모델인 애플 아이폰15 프로맥스(86점)까지 제쳤다. 갤럭시S24 플러스가 85점, 갤럭시S24가 84점으로 바로 뒤를 이으며 시리즈 전체가 높은 인기를 증명했다. 컨슈머리포트는 "더 밝은 디스플레이, 진보한 프로세서와 카메라, 향상된 배터리 사용시간 등 전반적으로 우수하나 그 중 가장 매력적인 기능은 '실시간 통역', '서클 투 서치', 'AI 편집' 등 '갤럭시 AI'"이라며 "'갤럭시 AI'는 실용적이며 상당히 인상적"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갤럭시 S24' 시리즈는 지난 2월 27일 출시 28일만에 국내에서 100만대 판매를 돌파하며, 역대 갤럭시 S 시리즈 중 최단기간 100만대 판매 '신기록'을 세웠다. 전문가들은 갤럭시S24가 3500만대 안팎으로 역대급 판매량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4-03-06 14:26:44 김재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