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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오엘리먼트, 제2공장 준공 '150억원 투자'

반도체 소부장 기업인 지오엘리먼트가 창립 20주년을 맞아 제2공장 준공식을 열었다. 24일 지오엘리먼트는 최근 반도체 산업의 성장세를 따라 경기 안성에서 창립 20주년 행사를 열고 제2공장을 신축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종빈 전 검찰총장, 박상규 중앙대 총장, 김보라 안성시장 등이 참석해 축사를 했고, 금융투자기관 연구원과 애널리스트 100여명도 자리했다. 제2공장 준공에는 150억원의 공모자금이 투자됐다. 신현국 회장은 "이번 신축 공장이 안성시 지역민 고용 창출에 기여할 것이고 또한 국가적으로 중요한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과 반도체 산업의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신 회장은 반도체 ALD용 화합물 생산의 세계적인 대표 기업인 유피케미칼의 창업자이기도 하다. 반도체용 특수용기와 센서 및 스퍼터링 타깃 금속을 주요 제품으로 생산하는 지오엘리먼트는 최근에는 반도체용 포토 공정 히터와 생활가전 부품을 제조하는 에타(지오 어플라이언스)를 인수해 미래성장산업으로 반도체산업 부품제조에 회사의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아울러 지오앤위즈 등의 관계사를 두고 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4-04-24 17:32:51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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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이노텍, IT 부진에도 수익성 개선…영업익 21%↑

LG이노텍이 올해 1분기 IT 수요 약세에도 불구하고 고부가 제품 중심의 공급 호조와 환율 상승에 힘입어 시장 전망치를 웃도는 실적을 올렸다. LG이노텍은 올해 1분기 매출 4조3336억원, 영업이익 1760억원을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21.1% 증가해 시장 전망치를 웃돌았다. LG이노텍은 지난해 1분기 당시 매출 4조3759억원, 영업이익 1453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앞서 LG이노텍의 영업이익 컨센서스(시장 전망치)는 계절적 비수기와 글로벌 경기 침체에 따른 전방 IT 수요 약세로 1381억원에 그쳤다. 하지만 고성능 프리미엄 제품 중심의 공급과 환율 상승 등으로 예상치보다 수익성이 더 개선됐다. 다만 이는 '아이폰 효과'를 누린 지난해 4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42.7%, 영업이익은 63.6% 감소한 수준이다. LG이노텍 관계자는 "계절적 비수기와 글로벌 경기 침체에 따른 전방 IT 수요 약세에도 불구하고 고성능 프리미엄 제품 중심의 공급과 적극적인 내부 원가 개선 활동, 우호적인 환율 영향 등으로 수익성이 개선됐다"고 말했다. 사업 부문별로는 광학솔루션사업은 전년 동기 대비 1% 감소한 3조5142억원 매출을 보였다. 고성능 카메라모듈 중심 공급으로 전년 동기 수준의 매출을 기록했다. 전분기 대비는 48% 감소한 매출이다. 전장부품사업은 전년 동기 대비 2% 감소, 전분기 대비 3% 증가한 4912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자동차 수요 약세에도 차량 조명 부품 등의 매출 성장세가 지속돼 분기 흑자를 보였다. 기판소재사업은 전년 동기 대비 1% 감소한 매출 3282억원으로 집계됐다. 계절적 비수기 진입으로 반도체 기판 수요는 소폭 감소했지만, 대형 디스플레이용 부품 공급 확대로 안정적인 매출을 유지했다. 박지환 LG이노텍 전무는 "생산운영 효율화를 통해 품질·가격 경쟁력을 강화하고, 고부가 제품 중심으로 수익 기반 성장을 지속할 것"이라며 "미래 모빌리티 핵심부품, 고부가 반도체기판을 앞세워 지속 성장을 위한 사업구조를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4-04-24 17:24:14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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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동남아 테크 세미나'서 AI TV 핵심 기술 공개

삼성전자가 지난 23일부터 24일(현지시간)까지 태국 방콕에서 테크세미나를 개최하고, 인공지능(AI) TV 핵심 기술들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이번 행사에서 2024년형 Neo QLED 8K와 삼성 올레드(OLED) 등 AI TV의 ▲화질 업스케일링 ▲인공지능(AI) 기반의 맞춤 화면 설정 ▲글레어 프리 기술 ▲액자형 스피커 '뮤직 프레임' 등을 소개했다. 2024년형 Neo QLED 8K는 'NQ8 AI 3세대' 프로세서를 탑재해 전년 대비 8배 많은 512개의 뉴럴 네트워크와 2배 빠른 신경망처리장치(NPU)로 저해상도 영상을 8K급으로 업스케일링 한다. 2024년형 삼성 올레드 TV는 올레드 글레어 프리 기술을 적용해 스크린의 빛 반사를 줄여 선명한 화질을 제공한다. 액자형 스피커 뮤직 프레임은 탈부착이 가능한 포토 프레임에 원하는 사진을 끼워 넣어 액자처럼 활용할 수 있다. 삼성 TV에 적용된 '삼성 녹스'는 지난 2월 '국제 공통 평가 기준' 인증을 획득해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측면에서 TV 보안의 기준을 한층 더 강화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지난 2월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유럽 테크세미나를 개최했으며, 앞으로 중남미 등 타 국가에서도 순차적으로 테크세미나를 진행할 계획이다. 김용재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테크세미나를 통해 삼성 AI TV의 핵심 기술들을 전 세계에 소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4-04-24 10:44:42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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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노인·장애인도 쉽게 사용하는 가전 개발

LG전자가 국립재활원과 함께 나이나 장애 유무와 상관 없이 누구나 손쉽게 가전을 사용하도록 접근성을 높인다. LG전자는 국립재활원과 함께 '가전제품 접근성 개선 활동 및 기술 연구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국립재활원에서 열리는 협약식에는 이향은 LG전자 H&A CX담당과 국립재활원 강윤구 원장 등이 참석한다. LG전자와 국립재활원은 앞으로 일상생활에서 장애인, 노인, 어린이가 가전을 사용할 때 겪는 불편함을 줄이고 더욱 편리한 고객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기술을 함께 개발하기로 했다. LG전자는 올 3월 누구나 손쉽게 가전을 사용하도록 돕는 'LG 컴포트 키트(Comfort Kit)'를 출시한 바 있다. LG전자는 국립재활원 자립생활지원기술연구팀과 이번 협약으로 LG 컴포트 키트의 차세대 버전을 함께 개발할 계획이다. 국립재활원에서 진행하는 보조기기 연구사업과 연계한 협업도 진행한다. LG 컴포트 키트는 장애인 자문단을 통해 가전제품 사용 중 겪게 되는 페인 포인트(Pain point, 고객이 불편함을 느끼는 지점)를 사용자 유형 및 제품별로 분석해 기존 제품에 탈·부착해 접근성을 높이는 실용적인 개선 장치다. 컴포트 키트는 ▲근력이 부족하거나 손 움직임이 섬세하지 않은 지체 장애 고객이 세탁기, 건조기, 냉장고 도어를 쉽게 여닫도록 설계된 '이지핸들' ▲휠체어에 앉은 상태에서도 스타일러 무빙 행어에 옷을 걸 수 있는 '이지행어' ▲시각 장애인을 위한 점자 실리콘 '에어컨 리모컨 커버' 등 7종이 출시됐다. 앞서 LG전자는 지난해부터 느린 학습자나 초등학교 저학년 등이 TV, 냉장고 등을 쉽고 안전하게 사용하도록 가전 사용법을 담은 '쉬운 글 도서'도 발행했다. 또 저시력 고객들을 위해 가전에 붙여 사용하는 공용 점자스티커도 배포하고 있다. LG전자가 자체 개발한 공용 점자스티커는 전원, 동작 및 정지, 위/아래 화살표 등으로 구성돼 있다. 국립재활원은 1986년 설립돼 노인, 장애인 등 전문 재활치료를 통해 사회복귀를 돕는 국내 유일의 재활전문 국립중앙기관이다. 노인 및 장애인의 자립 생활을 위한 맞춤형 보조기기를 개발·배포하고 있다. 이향은 LG전자 H&A CX담당은 "국립재활원과 협업을 통해 컴포트 키트를 더욱 업그레이드 시키고 모든 고객이 더 편리하게 가전을 사용하도록 할 것"라고 말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4-04-24 10:39:37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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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업계 최초 280단대 V낸드 양산

삼성전자는 23일 업계 최초로 '1테라비트(Tb) 트리플레벨셀(TLC) 9세대 V낸드' 양산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업계 최소 크기 셀, 최소 몰드 두께를 구현해 1Tb TLC 9세대 V낸드의 비트 밀도를 이전 세대 대비 약 1.5배 증가시켰다. 더미 채널 홀 제거 기술로 셀의 평면적을 줄였다. 셀의 크기를 줄이면서 생기는 간섭 현상을 제어하기 위해 셀 간섭 회피 기술, 셀 수명 연장 기술을 적용했다. 삼성전자의 9세대 V낸드는 더블 스택 구조로 구현할 수 있는 최고 단수 제품이다. '채널 홀 에칭' 기술을 통해 한번에 업계 최대 단수를 뚫는 공정 혁신을 이뤄 생산성도 높였다. 채널 홀 에칭은 몰드층을 순차적으로 적층한 다음 한번에 전자가 이동하는 홀을 만드는 기술이다. 특히 적층 단수가 높아져 한번에 많이 뚫을수록 생산효율도 증가하기 때문에 정교화?고도화가 요구된다. 9세대 V낸드는 차세대 낸드플래시 인터페이스인 '토글 5.1'이 적용돼 8세대 V낸드 대비 33% 향상된 최대 초당 3.2기가비트(Gb)의 데이터 입출력 속도를 구현했다. 삼성전자는 이를 기반으로 PCIe 5.0 인터페이스를 지원하고 고성능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시장을 확대해 낸드플래시 기술 리더십을 공고히 할 계획이다. 9세대 V낸드는 저전력 설계 기술을 탑재해 이전 세대 제품 대비 소비 전력이 약 10% 개선됐다. 삼성전자는 환경 경영을 강화하면서 에너지 비용 절감에 집중하는 고객들에게 최적의 솔루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TLC 9세대 V낸드에 이어 올 하반기 '쿼드레벨셀(QLC) 9세대 V낸드'도 양산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고성능·고용량 낸드 개발에 속도를 내 인공지능(AI) 시대 반도체 주도권을 잡겠다는 포석이다. 시장조사기관 옴디아에 따르면 글로벌 낸드 매출은 2023년 387억달러(약 53조3000억원)에서 2028년 1148억달러로 연 평균 24%의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예측됐다. 최근 낸드 공급 과잉이 점차 해소되며 가격은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트렌드포스가 추산한 지난 1·4분기 낸드 평균 가격은 전 분기 대비 23~28% 상승했고, 2·4분기도 13~18% 오를 것으로 전망됐다.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허성회 플래시개발실장(부사장)은 "낸드플래시 제품의 세대가 진화할수록 고용량·고성능 제품에 대한 고객의 니즈가 높아지고 있어 극한의 기술 혁신을 통해 생산성과 제품 경쟁력을 높였다"며 "9세대 V낸드를 통해 AI 시대에 대응하는 초고속, 초고용량 SSD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4-04-23 17:10:49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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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 세계 최초 주사율·해상도 변환 게이밍 OLED 패널 양산

LG디스플레이가 신개념 게이밍 OLED 패널로 하이엔드 게이밍 디스플레이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LG디스플레이는 세계 최초로 주사율과 해상도를 변환할 수 있는 '31.5인치 게이밍 OLED 패널' 개발을 완료하고, 이달부터 양산을 시작했다고 23일 밝혔다. 해당 패널은 사용자가 콘텐츠에 따라 고주사율 모드(FHD?480Hz)와 고해상도 모드(UHD?240Hz)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주사율은 1초당 모니터를 통해 보여주는 이미지의 수다. 해상도는 화면을 구성하는 픽셀의 수를 의미한다. 주사율이 높을수록 빠르게 전환하는 화면을 부드럽고 선명하게 표시하며, 해상도가 높을수록 영상 및 이미지를 정밀하게 표현한다. 사용자가 고주사율 모드를 선택하면 현존 OLED 모니터 중 가장 높은 480Hz 주사율로 FPS(1인칭 슈팅 게임)나 레이싱 등 속도감 있는 게임을 끊김없이 부드럽게 즐길 수 있으며, 고해상도 모드를 선택하면 4K UHD(3840*2160)화질을 구현해 실제 눈으로 보는 것처럼 풍부한 자연 그대로의 색과 밝기를 선명하고 입체적으로 감상할 수 있다. 기존 패널은 주사율을 변환하더라도 해상도는 고정돼 있어 다양한 목적으로 활용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LG디스플레이는 영상 처리 속도를 조정해 주사율과 해상도 중 사용자가 우선 순위를 선택할 수 있는 독자 개발 신기술 'DFR(다이내믹 주사율&해상도)'을 통해 해결했다. 이 기술은 이번에 양산하는 '31.5인치 게이밍 OLED 패널'에 최초로 적용됐다. 몰입감을 한층 높이기 위한 신기술도 탑재했다. 유기물의 빛 방출을 극대화해 대형 OLED 패널 중 최고 휘도(화면 밝기)를 구현하는 '메타 테크놀로지 2.0'을 적용해 화질 완성도를 높였으며, 별도 스피커 없이 화면에서 직접 소리가 나는 '씬 액추에이터 사운드' 기술로 더욱 생생한 사운드를 구현한다. LG디스플레이는 LG전자를 시작으로 글로벌 게이밍 브랜드에 '31.5인치 게이밍 OLED 패널' 공급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LG디스플레이는 올해부터 27인치에서 31.5, 34, 39, 45인치에 이르는 게이밍 OLED 패널 풀라인업으로 하이엔드 게이밍 디스플레이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LG디스플레이의 게이밍 OLED 패널은 백라이트가 필요한 LCD와 달리 화소 하나하나가 스스로 빛을 내 완벽한 블랙과 입체감 있는 화질을 구현하며, 현존 패널 중 가장 빠른 응답속도(0.03ms), 초고주사율(480Hz) 등 압도적 성능을 갖췄다. 강원석 LG디스플레이 대형 상품기획담당(상무)은 "완벽한 블랙, 빠른 응답속도, 초고주사율 등 OLED만의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고객가치를 제공해 하이엔드 게이밍 디스플레이 시장의 주도권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4-04-23 16:56:13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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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계열사, 전기차 올림픽 총출동…미래 모빌리티 청사진 제시

LG 그룹 계열사들이 세계 최대 전기차 행사에 출동해 미래 모빌리티 청사진을 제시한다. LG그룹은 26일까지 나흘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고 권위 전기차 행사인 '제37회 세계 전기자동차 학술대회 및 전시회(EVS37)'에 참가해 미래 모빌리티 사업의 청사진을 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EVS37은 세계 전기자동차협회(WEVA)와 아시아태평양전기자동차협회(EVAAP)가 주최하고 한국자동차공학회(KSAE)가 주관하는 세계 최대 전기차 학술대회·전시회로 전기차 올림픽으로도 불린다. LG는 계열사별 특화된 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전기차를 비롯한 친환경 미래 모빌리티 영역에서 다양한 전장 제품과 솔루션을 제공하며 전기차 생태계 확장에 나서고 있다. 이에 LG그룹은 이번 EVS37에 LG에너지솔루션, LG전자, LG디스플레이, LG이노텍 등 4개 계열사가 '미래 모빌리티에 대한 비전 스토리'를 주제로 전시관을 공동 운영한다 LG는 ▲전기차 핵심인 '배터리' ▲전기에너지를 운동 에너지로 변환해 바퀴를 움직이게 하는 '파워트레인 시스템' ▲자율주행 주요 부품인 '차량용 카메라' 및 '라이다(LiDAR)' ▲차량 내 정보를 제공하는 '디스플레이'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는 '차량용 콘텐츠 플랫폼' ▲프리미엄 전기차에 탑재된 P-OLED 기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등 계열사들이 보유한 미래 모빌리티 제품과 기술을 한눈에 보고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고객 요구에 따라 맞춤형 제공이 가능한 파우치형 배터리와 원통형 배터리를 비롯해 더 가벼우면서 안전하고 높은 에너지 효율을 구현한 '셀투팩' 기술, 전기차 배터리 성능과 수명을 최적화해주는 'B-라이프케어' 서비스를 선보인다. LG전자는 계기판, 중앙정보디스플레이(CID), 보조석 디스플레이 등 3개 화면이 하나로 통합된 프리미엄 전기차용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핸드폰이나 TV로 즐기던 고화질 영상, 게임, 음악 등 다양한 콘텐츠를 차량에서도 즐길 수 있도록 개발한 차량용 콘텐츠 플랫폼(ACP)을 소개한다. LG디스플레이는 고화질 P-OLED, 탠덤 OLED 기술 기반으로 가격 경쟁력까지 갖춘 ATO(Advanced Thin OLED), 무안경 3D 계기판과 시야각 제어 기술(SPM)이 적용된 저온다결정실리콘(LTPS) LCD 제품을, LG이노텍은 차량용 카메라, 라이다 등 센싱 솔루션, 커넥티드 카 구현을 위한 '5G-V2X 통신 모듈' 등 차량용 통신 솔루션, 고부가 차량 조명 모듈 '넥슬라이드' 등 라이팅 솔루션, 무선 배터리 관리 시스템 등을 선보인다. 박일평 LG사이언스파크 대표는 EVS37 기조 연설자로 나서 '모빌리티의 미래'를 주제로 발표한다. LG 연구진은 학술대회에서 '전기차 배터리 성능저하와 고장진단 분석',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SDV)을 위한 주요 기술' 등을 주제로 연구 성과를 공유하며 LG의 연구개발(R&D) 역량을 알린다. LG 관계자는 "이번 전시 참가는 배터리와 전장 사업을 영위하는 LG 계열사들이 전기자동차 분야에서 LG의 위상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라며 "앞으로도 그룹 내 역량을 결집해서 사업 시너지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4-04-23 14:27:33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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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항균 기능성 소재' 개발…B2B 신사업 속도

LG전자가 '항균 기능성 소재'를 글로벌 기업간거래(B2B) 성장 동력으로 삼아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낸다. LG전자는 자체 개발한 항균 기능성 소재 '퓨로텍'이 이날부터 사흘간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차이나플라스 2024′에서 올해의 혁신 제품으로 뽑혔다고 23일 밝혔다. 차이나플라스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플라스틱 및 고무 산업 전시회로 전 세계 150여개 국가에서 4000여개 업체가 참가했다. 앞서 LG전자는 독자적인 유리 조성 설계기술과 가전제품 실사용 환경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퓨로텍'을 개발했다. 퓨로텍(PuroTecTM)은 Pure(오염되지 않은), Protect(보호하다), Technology(기술)의 합성어로, 제품을 오염되지 않고 깨끗한 상태로 보호한다는 의미를 담은 항균 기능성 소재다. 유리 파우더 형태인 퓨로텍은 플라스틱이나 페인트, 고무 등 소재를 만들 때 소량 첨가하면 미생물에 의한 악취, 오염, 변색 등을 막는 항균 및 항곰팡이 효과를 낸다. 유리 파우더는 유리를 분쇄해 얻는 미세한 입자를 말한다. LG전자는 지난해부터 국내에서 퓨로텍 판매를 시작했다. 올해 베트남, 인도 등 아시아 주요 시장으로 확대 중으로, 지난해 대비 700% 이상 매출 성장을 예상하고 있다. 퓨로텍이 글로벌 B2B를 이끌 주요 사업으로 성장하고 있는 것이다. LG전자가 출원한 유리 파우더 관련 특허는 219건에 달한다. 경남 창원의 스마트파크에는 연간 4500톤 규모의 생산 설비를 갖췄다. LG전자의 퓨로텍은 23일부터 4일간 중국 상해에서 열리는 '차이나플라스 2024'에서 올해의 혁신 제품으로 선정됐다. 류재철 LG전자 H&A사업본부장 사장은 "유리 파우더 연구와 이를 가전제품에 적용해 온 역량을 바탕으로 기능성 소재를 B2B 사업으로 키워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4-04-23 10:55:42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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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美 건설사 클레이턴과 생활가전 공급계약 체결

삼성전자가 미국 유력 건설사인 '클레이턴 홈 빌딩 그룹(Clayton Home Building Group)'과 생활가전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클레이턴사가 신규 공급하는 주택에 냉장고, 식기세척기, 오븐, 전자레인지 등으로 구성된 키친 패키지를 공급하고, 입주자가 세탁기와 건조기도 추가로 선택할 수 있다. 삼성전자가 공급하는 키친 패키지는 와이파이 기반으로 다양한 스마트 기능을 사용할 수 있으며, 미국 환경보호청(EPA)이 고효율 에너지 제품에 부여하는 '에너지 스타' 인증을 획득한 제품으로 구성된다. 입주 고객들은 삼성전자의 통합 연결 플랫폼인 스마트싱스를 통해 기기 간 연결과 제어를 손쉽게 할 수 있고, 전등이나 스위치 같은 제3의 기기까지 연결해 스마트한 홈 경험을 누릴 수 있다. 또한 집 전체의 전력 사용량을 모니터링하고, AI 절약모드를 활용해 소비자가 설정한 월간 전력 사용량에 도달하기 전에 사용량을 절감하는 등 에너지 절약도 손쉽게 할 수 있다. 이러한 제품력을 바탕으로 북미의 주택이나 상업용 건물 등을 건설하는 '빌더' 공급 매출은 2019년 이후 연평균 성장률(CAGR) 30%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 클레이턴 홈 빌딩 그룹 콜트 데이비스 최고운영책임자(COO)는 "클레이턴은 혁신과 지속 가능성, 세계 최고의 경험을 선사하는 기업들과 파트너십을 맺어왔다"면서 "삼성의 뛰어난 제품 성능과 고객 서비스, 에너지 고효율을 높이 평가해 파트너십을 맺게 됐다"고 말했다. 삼성전자 DA사업부 최익수 부사장은 "스마트싱스 기반의 스마트한 연결 경험과 고효율 에너지 성능을 인정받아 삼성 가전 제품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면서 "앞으로도 북미 지역의 주요 건설사들과의 협업을 확대해 기업간거래(B2B) 시장을 적극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4-04-23 10:41:32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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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美 사옥에 곤충 서식 위한 정원 개장

LG전자가 '항균 기능성 소재'를 글로벌 기업간거래(B2B) 성장 동력으로 삼아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낸다고 23일 밝혔다. LG전자는 앞서 독자적인 유리 조성 설계기술과 가전제품 실사용 환경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퓨로텍'을 개발했다. 퓨로텍(PuroTecTM)은 Pure(오염되지 않은), Protect(보호하다), Technology(기술)의 합성어로, 제품을 오염되지 않고 깨끗한 상태로 보호한다는 의미를 담은 항균 기능성 소재다. 유리 파우더 형태인 퓨로텍은 플라스틱이나 페인트, 고무 등 소재를 만들 때 소량 첨가하면 미생물에 의한 악취, 오염, 변색 등을 막는 항균 및 항곰팡이 효과를 낸다. 유리 파우더는 유리를 분쇄해 얻는 미세한 입자를 말한다. LG전자는 지난해부터 국내에서 퓨로텍 판매를 시작했다. 올해 베트남, 인도 등 아시아 주요 시장으로 확대 중으로, 지난해 대비 700% 이상 매출 성장을 예상하고 있다. 퓨로텍이 글로벌 B2B를 이끌 주요 사업으로 성장하고 있는 것이다. LG전자가 출원한 유리 파우더 관련 특허는 219건에 달한다. 경남 창원의 스마트파크에는 연간 4500톤 규모의 생산 설비를 갖췄다. LG전자의 퓨로텍은 23일부터 4일간 중국 상해에서 열리는 '차이나플라스 2024'에서 올해의 혁신 제품으로 선정됐다. 류재철 LG전자 H&A사업본부장 사장은 "유리 파우더 연구와 이를 가전제품에 적용해 온 역량을 바탕으로 기능성 소재를 B2B 사업으로 키워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4-04-23 10:31:23 구남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