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산업>전기/전자
기사사진
삼성과 대구 창조경제혁신센터가 함께한 'C-Lab 벤처창업 공모전' 접수마감…총 3700여건 등록

삼성은 대구 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진행하는 '2014 C-Lab 벤처창업 공모전'의 접수 마감 결과 총 3700여건의 창업 아이디어가 접수됐다고 2일 밝혔다. 창조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스타트업을 육성하기 위해 실시하는 '2014 C-Lab 벤처창업 공모전'은 지난달 10일부터 접수를 시작했다. 최종 선발된 팀은 대구 창조경제혁신센터에 위치한 C-Lab에 입주해 전폭적인 지원을 받게 된다. 소프트웨어 관련 주제가 25%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고 사물인터넷 15%, 웨어러블 7%로 미래 먹거리인 정보 통신 기술(ICT, Information & Communication Technology)이 주를 이루었다. 삼성은 이번 공모전에 대한 열기의 배경을 전문가의 1:1 멘토링, 시제품 제작, 테스트용 C-Lab공간과 설비 제공, 삼성벤처투자를 통한 투자자 연결, 사업화 가능성에 따른 추가 투자 등 1회성 자금 지원을 탈피한 체계적인 프로그램에 있었다고 분석했다. 이번에 접수된 아이디어는 심사를 거친 후 오는 5일에 1차 합격팀이 발표되고 각 분야 전문가들이 사업성을 판별하는 경쟁 프레젠테이션은 15일에 진행될 예정이다. 최종 선발팀은 19일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다. 한편 최종 선발된 팀이 입주할 대구 C-Lab은 대구 창조경제혁신센터가 위치한 대구 무역회관 13층에 12월말 입주를 목표로 준비중이다. 대구 C-Lab은 창업 팀끼리 자유롭게 아이디어를 교류할 수 있도록 회의실, 세미나룸을 포함한 개방형 입주 공간으로 만들어질 예정이며 멘토들이 사용할 수 있는 사무실도 제공된다.

2014-12-02 11:00:37 양성운 기자
기사사진
2015년 스마트폰 승부처는 '카메라'

2015년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은 '중저가폰'과 '카메라 성능'이 핵심 키워드가 될 전망이다. 삼성전자와 애플, MS, 소니 등 글로벌 모바일 제조사들은 단말기 가격은 물론 스마트폰의 카메라 기술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여행이나 일상에서 별도의 카메라를 휴대하지 않고 스마트폰으로 모든결 해결하는 시대가 찾아왔기 때문이다. 여기에 카메라 고사양 전략을 구사하고 있는 중국 로컬폰들에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도 풀이된다. 중국 업체들은 올해 800만 화소 전면 카메라를 탑재한 제품을 시장의 주류로 내세웠다. 이에 최근 김지산 키움증권 애널리스트는 삼성이 중국 시장 공략을 위해 카메라 사양을 대폭 업그레이드 할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의 차세대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6는 후면과 전면에 각각 2000만·800만 화소 카메라를 탑재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전면카메라의 비약적 업그레이드(S5 200만 → S6 800만)가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갤럭시 S시리즈는 후면 카메라 부분에서는 항상 최고 사양을 탑재하며 글로벌 표준을 만들었지만 전면 카메라의 기술 주도에는 다소 소홀하다고 평가했다. 갤럭시 S2부터 탑재한 200만 전면 카메라를 S5까지 적용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특히 지난 6월 국내 출시한 카메라 특화 프리미엄 스마트폰 '갤럭시 K 줌'은 2070만 화소 후면 카메라로 사용자들 사이에서 뛰어난 화소와 그립감으로 호평받았다. '유럽영상음향협회(EISA) 어워드'에서 올해 신설된 스마트폰 카메라 부문을 수상하기도 했다. 애플도 2011년 출시한 아이폰 4S부터 올해의 아이폰6와 아이폰6플러스까지 후면과 전면 각각 8M·1.2M 카메라를 탑재했다. 꾸준히 고화소화를 진행하고 있는 애플 역시 내년에도 카메라 성능 강화에 집중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MS는 4100만화소 '루미아 1020'보다 같거나 더 큰 카메라를 탑재한 새 루미아를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1일 해외 매체 더 버지에 따르면 중국의 경매 사이트에 '윈도우 8.1 기반의 노키아 RM-1052', '램 2GB', '5인치 1080p 디스플레이' 등의 정보가 적힌 루미아 사진이 유출됐다. 이 휴대폰에는 대형 카메라가 탑재된 것이 보인다. 소니도 스마트폰 라인업 확대보다 이미징 센서 분야에 더 큰 중점을 두고 있다. 소니는 스마트폰 카메라 센서에서는 선도적인 공급 업체 중 한곳이다. 한편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글로벌 스마트폰 제조사들은 2015년 가격 경쟁력을 갖춘 제품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설 조짐을 보이고 있다.

2014-12-02 07:00:30 양성운 기자
기사사진
구글코리아 IT기기 분야 2014 인기검색어 결산…아이폰6 1위 차지

'2014 인기검색어 결산-IT기기 분야' 구글코리아가 IT기기 분야 2014 인기검색어 결산을 발표했다. 우리나라 이용자들이 구글을 통해 가장 많이 검색한 IT기기는 '아이폰 6'인 것으로 나타났다. 구글코리아는 1일 2014년 한 해 동안 국내 구글 검색 사용자들이 PC와 모바일을 통해 가장 많이 찾은 검색어 순위를 발표하면서 IT기기 분야 상위 10개 키워드를 뽑았다. 결과에 따르면 10개 중 9개가 스마트폰이었으며 특히 애플의 아이폰과 삼성전자의 갤럭시 시리즈가 가장 많은 관심을 받았다. 올해 구글 최다 검색 IT기기는 '아이폰6'였다. 지난 10월 국내에 출시된 애플의 신제품 아이폰6는 발표 전부터 폭발적인 관심을 받았으며 최근 물량이 부족할 정도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검색어 순위 4위에는 '아이폰5s', 6위에도 '아이폰'이 올라 아이폰이 국내 소비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는 2위 '갤럭시 S5', 3위 '갤럭시 S4' 등 2개 제품이 상위권에 올랐다. 뒤를 이어 LG전자와 구글이 공동 개발한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넥서스 5'가 5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와 함께 LG전자는 올해 호실적을 이끈 스마트폰 'LG G3'(8위)과 전작 'LG G2'(10위)까지 순위권에 들었다. 검색어 상위 10위권 내의 태블릿 PC는 9위에 오른 애플의 '아이패드'가 유일했다. '아이패드 에어2' '아이패드 미니3' 등 신제품 2종이 국내 정식 출시를 앞두고 있어 관심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 이외에 기타 IT기기로는 구글의 TV 온라인 스트리밍 디바이스인 '크롬캐스트'가 7위에 올랐다. 한편 이번 검색 결과는 연초부터 11월 15일까지의 PC와 모바일 검색량을 합산해 도출했다.

2014-12-01 18:31:43 정혜인 기자
기사사진
[사람 이야기] '대화가 통하는 CEO' 박상인 새로텍 대표

"30대 젊은이들과 영화를 보고 감상을 나누고, 대만 사람을 만났을 때는 노자와 장자 이야기를 한다." 외장하드·미디어플레이어 업체 새로텍의 박상인 대표(63)는 '대화가 잘 통하는' 사람이다. 60대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젊은이들은 물론 외국인까지 누구를 만나도 이야깃거리를 찾아내고 즐겁게 대화를 이어나간다. 이런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갖게 된 것은 독서와 영화 감상, 등산 등 다양한 취미를 통해 축적한 경험들 덕분이다. 그가 처음부터 취미 활동을 했던 것은 아니다. 박 대표는 "수십년 동안 휴식의 개념 없이 일했고 쉬는 날에는 잠만 잤다"며 "그때는 다들 그렇게 일하던 시절"이라고 설명했다. 제품 개발과 국내·외 수출까지 진행하면서 다양한 국가들을 방문했지만 항상 업무만 보고 돌아왔다. 그는 "당시에는 '해외 여행'이라는 개념도 없던 시절인 만큼 출장을 가더라도 인근 지역을 둘러볼 생각은 하지도 못했다"며 "지금 돌이켜 생각해보면 그것이 가장 아쉽다"고 말했다. 그러던 중 10여년 전 처음 '여행'을 목적으로 터키를 찾았을 때 문득 '삶의 질'의 중요성에 대해 깨달았다고 한다. 이전에도 출장을 목적으로 터키를 가본 경험은 있지만 여행은 완전히 다른 감흥이 있었다. 박 대표는 "휴양지를 찾기보다는 그 지역 사람들의 삶의 방식을 엿볼 수 있는 여행을 좋아한다"며 "이를 위해 여행을 떠나기 전 그 지역의 역사를 알 수 있는 책과 영화를 본다"고 말했다. 시작은 유럽 여행을 위해 읽었던 성경과 그리스·로마 신화였다. 최근에는 발칸 반도를 다녀왔는데 여행을 떠나기 전에 마케도니아 출신의 세계적인 영화감독인 밀코 만체브스키의 영화를 봤다고 한다. 이런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영화와 책을 많이 보게 됐다. 지하철을 탈 때도 시집을 들고 다니며 틈틈이 챙겨본다. "특히 '사람이 살아가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을 좋아한다. 사람들이 어떻게 살고 있는지를 이해하는 것이 진정한 '인문학'이라고 생각한다." ◆우리 사회의 정신적 성장 중요해 최근 들어 사업과 경영에도 인문학을 접목해야 한다는 주장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 이에 대해 박 대표는 "사업은 사업이고 인문학은 인문학인데 이를 접목하라고 억지로 강요하는 것은 의미가 없다고 생각한다"고 소신을 밝혔다. 아무리 좋은 취지여도 인문학과 별개인 사업 영역이 있다는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새로텍의 직원들을 대하는 박 대표의 태도에서는 인문학적인 모습이 자연스럽게 우러나온다. '일과 휴식은 별개'라고 생각하는 박 대표는 직원들에게도 일과 휴식이 균형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자주는 아니더라도 등산, 영화 등을 함께 하면서 대화를 많이 나누고자 노력한다. 박 대표는 "나는 인문학에 대해 전혀 모르지만 사람을 이해하는 것이 인문학이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 대표가 문화를 즐기는 것이 단순한 '즐거움'만을 위한 것은 아니다. 그는 "우리 사회는 고도의 경제적 성장을 이뤘지만 그만큼의 정신적인 성장도 중요하다"며 "자본주의가 해결해주지 못하는 것들을 문화가 해결해줄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사람을 이해하는 태도를 갖춰야 사회가 더 인간다워질 수 있기 때문이다. 최근 책과 영화, 공연 등을 즐기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지만 대부분 20, 30대의 젊은 여성들이다. 박 대표는 "문화를 향유하는 연령층이 더 확대돼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특히 내 또래들이 문화를 즐기고 이해할 수 있으면 젊은이들과 소통하고 존경 받는 어른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언급했다. 박 대표는 이제 은퇴를 고민하고 있다. 그는 "은퇴 후의 삶에 대해서는 아직 결정하지 못했지만 NGO에 들어가 사회에 보탬이 되는 활동도 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또 지금보다 더 많은 문화적인 활동을 하면서 즐기며 살고 싶다고 한다. 박 대표는 "인생의 목표는 책 3000권을 읽고 영화 3000편을 보는 것이지만 가능할지 모르겠다"며 웃었다. 마지막으로 그는 "젊은이들이 치열하게 살면서도 때로는 자신을 위한 휴식을 가졌으면 좋겠다"며 "그리고 한국의 다른 노인들도 나처럼 즐겁게 살길 바란다"고 전했다.

2014-12-01 17:18:13 정혜인 기자
기사사진
삼성전자, LG전자 등 모니터 업체 '전문가용' 제품으로 재편

최근 전자업체들이 고해상도·고성능의 전문가용 모니터에 주력하고 있다. 일반 모니터는 모바일 기기의 성장과 PC 시장의 하락세에 시장성이 약화되고 있는 반면 그래픽 디자이너, 사진 작가 등 전문가를 비롯해 일반 소비자까지 프리미엄급 모니터를 찾는 고객은 꾸준히 늘어나는 추세이기 때문이다. 전문가용 모니터는 일반 모니터에 비해 고부가가치 제품이기 때문에 적게 팔려도 더 많은 수익을 낼 수 있다. 또 업계에서는 전문가용 모니터를 통해 디스플레이 기술력을 선보이고 TV 등 관련 시장에서도 기술 우위를 점할 수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최근 출시된 제품들은 풀HD보다 4배 많은 화소의 UHD 해상도를 지원해 고화질의 4K 콘텐츠 제작 및 편집이 가능하다. 또 일반 모니터의 65배 수준인 10억 개 이상의 색 표현력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또 전문가급 소비자들의 사용패턴을 고려해 모니터를 간편하게 세로로 바꿀 수 있는 피봇 기능, 제품 높낮이를 조절할 수 있는 스탠드 등을 적용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8월 4K UHD 모니터 'UD970'을 선보이고 미국 UL과 독일 TUV라인란드로부터 업계 최초로 UHD 화질에 대한 성능을 인증 받았다. 이 제품은 색 표준 규격인 어도비 RGB를 99.5% 지원해 10억개 이상의 색상 표현력을 갖춰 그래픽 디자이너 또는 사진작가 등의 고화질 업무를 담당하는 전문가들에게 적합하다. UL과 TUV라인란드는 이 제품에 대해 색/밝기 균일성, 색 표현력, UHD 해상도 등의 기본 측정과 함께 어도비 RGB 색영역, 10억 컬러 등을 평가해 성능을 인증했다. LG전자가 지난 10월 국내에 출시한 '31MU97' 역시 극대화된 화질과 색 재현력을 갖춘 4K UHD 모니터다. 디지털 시네마 표준을 제정하는 DCI의 4K 표준 4096×2160 해상도를 지원하며 어도비 RGB 99.5% 및 디지털 시네마 색 표준인 DCI-P3 97%를 지원해 10억 개 이상의 컬러를 표현한다. 직접 색상값을 보정할 수 있는 하드웨어 캘리브레이션 기능, 한 개의 화면에서 두 가지 색 영역을 비교할 수 있는 듀얼 컬러 스페이스 기능과 병원에서 활용 가능한 의료용 디지털 영상 통신표준인 다이콤 기능을 지원한다. 델도 최근 4K UHD 모니터 'P2715Q'를 출시했다. 3840×2160 해상도에 선명한 화질, 넓은 화면이 특징이다. 델 모니터 역시 RGB 99%의 높은 색 재현율을 보인다. 애플리케이션 배열 기능인 '델 이지 어레인지'로 다중 작업을 쉽고 빠르게 처리할 수 있으며 여러 입력 포트로 스마트폰·태블릿·노트북 등 다양한 기기와 연결할 수 있다.

2014-12-01 16:57:36 정혜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