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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I메탈, '통풍시트용 블로우 모터' 생산량 확대…연 생산량 200만대 규모로 증설

KBI그룹의 전선소재 및 자동차용 전장 부품 제조 전문회사 KBI메탈이 글로벌 자동차 시장 공략을 위해 '통풍시트용 블로우 모터' 생산량 확대에 나선다. KBI메탈은 해외 수요증대에 대응하기 위한 자동화 신규라인 증설로 '통풍시트용 블로우 모터' 생산능력을 두배 이상으로 늘려 본격 가동한다고 22일 밝혔다. KBI메탈이 생산하고 있는 통풍시트 모듈의 핵심 부품인 '통풍시트용 블로우 모터'는 여름철 땀이 차는 운전자와 동승자의 허벅지, 엉덩이 등을 시원하게 하여 차량 에어컨만으로 느낄 수 없는 쾌적한 드라이빙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시트에서 바람이 나오도록 송풍을 담당하는 공조장치로 풍량과 소음에서 고품질의 제품으로 인정받아 국내외 자동차시트 제조관련 업체에 공급 중이다. KBI메탈은 현대차 미국공장에서 생산하는 산타페를 포함해 해외 공급을 본격적으로 추진 예정이어서 수요증대에 대응하기위해 자동화 신규라인에 약 20억원을 투자하여 기존 84만대의 생산능력을 200만대로 약 2.4배 향상시켰다. 또 공격적인 해외 영업 활동 결과로 '통풍시트용 블로우 모터'의 본격적인 수출 계약을 검토하기위해 이번 3월 말에 글로벌 시트업체 구매담당자가 직접 대구시 달성군에 위치한 KBI메탈 전장사업부 생산라인을 방문해 생산과정과 설비의 적합성을 살펴보고 제품공급과 관련하여 전반적인 상황을 점검할 예정이다. 한편 대구시 달성군에 위치한 KBI메탈 전장사업부는 1987년 설립이래 ▲모터 코어 ▲트랜스포머 코어 ▲슬리팅 코일 ▲팬 ▲하우징 ▲중대형 상용차 및 장비용 알터네이터와 스타터 등을 생산 판매하고 있다. 박한상 KBI그룹 부회장은 "통풍시트 옵션이 대중화됨에 따라 국내 완성차뿐만 아니라 해외 완성차업계의 수요도 증가할 것"이라며 "더욱더 공격적인 해외 영업과 품질향상을 위한 R&D투자로 고객사의 니즈에 부합하는 고품질의 제품을 공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3-03-22 10:48:12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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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업사이클링 패션 프로젝트 '현대 리스타일 전시' 최초 개최…차동차와 패션의 만남

현대자동차가 자동차 폐자재의 업사이클링을 통해 차별화된 패션 아이템을 선보인다. 현대차는 차량 폐자재를 패션 아이템으로 구성하는 '리스타일'(Re:Style) 프로젝트의 결과물을 소개하는 '현대 리스타일 전시'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리스타일 프로젝트는 지속 가능성이 중요 화두로 떠오르는 가운데 자동차와 패션의 협업으로 친환경 업사이클링 트렌드를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전시는 이날 오후 6시 오프닝 행사를 시작으로 4월9일까지 서울 성수동 AP 어게인에서 열린다. 전시는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현대차는 세계적 패션 디자이너이자 아디다스 객원 디자이너로 유명한 제레미 스콧과 협업한 결과물인 2023 리스타일 컬렉션과 지난 3년간 컬렉션을 모은 아카이브 전시를 선보인다. 2023 컬렉션은 자동차에 쓰이는 다양한 재료에 엉뚱하고 재치 있는 디자인을 입혀 고급 여성복을 만드는 오트 쿠튀르 드레스 컬렉션으로 구성됐다. 버려지는 원단 등 자동차 폐자재와 전동화 차량에 쓰이는 소재를 활용해 지속가능성의 의미를 보여주는 취지다. 올해 활용된 소재는 아이오닉6에 적용된 친환경 소재인 바이오 플라스틱 스킨(사탕수수에서 추출한 바이오 소재가 함유된 원단)과 전동화 차량에 사용된 안전띠·후미등·와이퍼 등이다. 아카이브 공간에는 리스타일 홍보대사이자 글로벌 모델 로렌 바서가 직접 해당 컬렉션을 착용하고 연출한 영상이 상영된다. 지성원 현대차 브랜드마케팅본부장은 "디 올 뉴 코나 일렉트릭 출시에 맞춰 전동화 혁신 비전과 문화 콘텐츠를 접목하는 등 다방면으로 마케팅을 추진하고 있다"며 "브랜드의 지속 가능성과 혁신성을 고객에게 전달하고 소통할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2023-03-22 10:46:0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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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BMW 드라이빙센터 시승차 9년 연속 타이어 독점공급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가 독일 프리미엄 완성차 브랜드 BMW 그룹 코리아에서 운영하는 드라이빙 복합 문화 공간 'BMW 드라이빙 센터' 시승 차량에 자사 고성능 타이어를 독점 공급한다. 이번 계약으로 한국타이어는 9년 연속 BMW 시승타에 타이어를 공급하게 됐다. 한국타이어는 2014년 BMW 드라이빙 센터가 개장한 이래 9년 연속 센터 내 트랙, 주행 프로그램에 사용되는 모든 시승 차량에 타이어를 공급하며 글로벌 탑티어 타이어 기술력과 프리미엄 브랜드 가치를 입증했다. BMW 드라이빙 센터에 공급하는 타이어는 '벤투스 프리미엄 스포츠' 상품군의 '벤투스 S1 에보3', '벤투스 S1 에보3 SUV', 서킷 주행에 최적화된 '벤투스 레이싱' 상품군의 '벤투스 RS3', 세계 최초 풀라인업 전기차 전용 타이어 브랜드 '아이온'의 '아이온 에보 AS SUV', 겨울용 타이어 '윈터 아이셉트 프리미엄' 상품군의 '윈터 아이셉트 에보3 SUV' 등이다. 한국타이어는 지난 2011년 프리미엄 소형차 브랜드 MINI를 시작으로 '1,2,3,4,5 시리즈'와 SUV 모델 'X1, X3, X5', 플래그십 모델 '뉴 7시리즈' 등 BMW 인기 차종에 신차용 타이어(OET; Original Equipment Tire)를 공급해오고 있다. 이와 함께 2021년 BMW 고성능 브랜드 M의 SUV 모델 'X3 M', 'X4 M'에도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하며 고성능 타이어 부문에서도 혁신 기술력을 입증했다. 특히 2022년에는 BMW 최초 순수 전기 그란 쿠페 'i4'까지 포트폴리오를 확장, BMW 전동화 프로젝트의 동반자로 자리매김했다. 또 올해 1월과 지난해 7월 BMW 그룹 코리아와 두 차례에 걸쳐 브랜드 컬래버레이션 프로젝트도 진행해 양사의 글로벌 프리미엄 브랜드 이미지를 전 세계 고객들에게 알렸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그동안 신차용 타이어 공급을 통해 쌓아온 고성능 타이어 기술력을 바탕으로 'BMW 드라이빙 센터'를 방문한 고객들에게 극한의 주행 환경에서 한국타이어의 성능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3-03-22 10:45:37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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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중국 전기차 시장 공략 드라이브…EV5·EV6·EV9 등 라인업 확대

기아가 중국 전기차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21일 기아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 20일 중국 상해 E-스포츠 문화센터에서 열린 '기아 EV 데이'에서 준중형 전동화 스토츠유틸리티차(SUV) '콘셉트 EV5'를 처음으로 공개하며 중국 전동화 시장 본격 진출을 선언했다. 기아는 2022년 역대 글로벌 최대 판매 등 성과를 소개하며 올해 중국 시장에 전용 전기차를 본격 출시해 세계 최대 전기차 시장으로 성장하고 있는 중국에서 리더로의 강한 재도약 의지를 보였다. 송호성 사장은 "올해는 중국에서 EV6와 EV5를, 내년에는 기아 플래그십 SUV EV인 EV9을 출시할 예정"이라며 "가장 빠르고 혁신적으로 변화하고 있는 중국 자동차 시장에서의 기아의 성공은 기아 글로벌 전략의 핵심 요소"라고 말했다. 이어 "기아는 최첨단의 기술과 다양한 감성적 요소를 결합한 혁신적인 전기차 모델과 새로운 브랜드 전략을 바탕으로, 높은 기대치를 가진 중국 고객의 눈과 마음을 사로잡고 EV Tier-1 브랜드로 성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행사에는 송호성 사장과 함께 기아 중국법인 총경리 김경현 부사장, 기아 글로벌디자인센터장 카림 하비브 부사장 등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다. 한편 기아는 이날 행사에서 준중형 전동화 SUV인 '콘셉트 EV5'도 처음으로 공개해 현장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콘셉트 EV5는 과감한 미래지향적인 스타일과 경계를 허무는 실내 공간을 통해 혁신적인 모빌리티 라이프의 비전을 제시하는 모델이다. 기아는 올해 중국 시장에서 전용 전기차를 출시해 중국 고객들에게 차원이 다른 이동의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2023-03-21 15:07:23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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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전용버스 후원

현대자동차가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최상의 컨디션으로 경기에 나설 수 있도록 대한축구협회(KFA)에 전용버스를 후원한다. 현대차는 20일 파주 NFC(축구 대표팀 트레이닝센터)에서 국내사업본부장 유원하 부사장, 위르겐 클린스만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 대한축구협회 이영표 부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차량 전달식을 열고 프리미엄 고속버스인 '유니버스' 1대를 대한축구협회에 제공했다. '유니버스'는 29인승 버스로 ▲운전자 주의 경고(DSW) ▲전방 충돌 방지 보조(FCA)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SCC) ▲스티어링 햅틱 기능 등 안전 기술이 대거 적용됐다. 특히 현대차는 이번 전달식을 클린스만 신임 감독 부임 이후 축구 국가대표팀 첫 소집일에 진행해 한국 축구의 새로운 시작을 응원한다는 의미를 더했다. 현대차는 한국 축구의 든든한 동반자로 1999년부터 25년째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는 전용버스 외에도 '스타리아 카고' 차량을 후원해 대표팀의 훈련 및 경기를 지원하는 대한축구협회 직원들이 각종 물품과 장비를 싣고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지난해에는 대한축구협회의 친환경 모빌리티로의 전환을 지원하기 위해 업무용 차량으로 아이오닉 5를 제공한 바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새 출발을 하는 축구 국가대표팀이 유니버스와 함께 멋진 활약으로 국민들에게 많은 감동을 전해주시길 응원한다"며 "현대차는 앞으로도 한국축구 발전을 위한 지원과 노력을 계속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3-03-21 11:06:4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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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세계 최초 '콘셉트 EV5' 출시…중국 시장 점유율 반등 이끄나

기아가 전동화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콘셉트 EV5'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기아는 20일 중국 상해 E-스포츠 문화센터에서 열린 '기아 EV 데이(KIA EV Day)'에서 준중형 전동화 SUV인 '콘셉트 EV5'를 처음으로 공개했다. 콘셉트 EV5는 과감한 미래지향적인 스타일과 경계를 허무는 실내 공간을 통해 혁신적인 모빌리티 라이프의 비전을 제시하는 모델이다. 기아는 올해 중국 시장에서 콘셉트 EV5에 기반한 양산차를 출시해 중국 고객들에게 차원이 다른 이동의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콘셉트 EV5는 기아의 디자인 철학 '오퍼짓 유나이티드(상반된 개념의 창의적 융합)'의 다섯 가지 방향성 중 하나인 '볼드 포 네이처(자연과 조화되는 대담함)'를 적용해 강인하고 대담한 외관을 갖췄으며 자연과 사람의 공존을 테마로 한 현대적이면서도 독창적인 분위기의 실내 공간을 구현했다. 콘셉트 EV5 전면부는 별자리에서 영감을 받은 스타맵 시그니처 램프 디자인과 깔끔하고 견고함을 강조한 새로운 디지털 타이거 페이스를 적용했으며, 이와 대비를 이루는 강인한 느낌의 후드와 테크니컬한 범퍼를 결합해 한층 더 당당한 이미지를 연출했다. 측면부는 역동적인 박스형 실루엣에 탄탄한 이미지의 펜더와 테크니컬한 디자인의 휠 아치가 조화를 이루며 독창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여기에 감각적인 측면 디지털 램프, 다이아몬드 컷팅 21인치 휠, 에어로 스포일러 등은 기아 전동화 SUV의 디자인 정체성을 보여준다. 후면부는 D필러를 과감히 후방으로 이동시켜 박스형 실루엣을 연출했으며 스타맵 리어램프와 넓은 이미지의 테일게이트 디자인을 적용해 전면부와 조화를 이룬다. 콘셉트 EV5 내부는 치유, 배려, 재충전을 테마로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공간을 구현했으며 높은 공간 활용성을 갖췄다. 크래시패드는 자연과 사람의 대비를 상징하는 상반된 소재를 사용해 디자인 콘셉트인 볼드 포 네이처를 강조했으며, 3개의 스크린이 탑재된 파노라믹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탑승자들이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게 했다. 콘셉트 EV5는 1열 시트와 콘솔을 벤치 시트처럼 연결할 수 있어 다양한 공간 활용이 가능하며, 1열과 2열 탑승자 모두 이용할 수 있는 도킹(Docking) 콘셉트의 슬라이딩 콘솔을 적용해 편의성을 높였다. 또 회전 가능한 스위블링 시트를 비롯 테이블과 데크를 활용할 수 있는 트렁크 공간은 차량 안과 밖의 경계를 허물어 새로운 차량 경험을 제공한다. 콘셉트 EV5를 통해 기아의 브랜드 비전인 지속가능한 모빌리티 솔루션도 엿볼 수 있다. 시트와 도어 암레스트(팔걸이) 부분에는 해조류에서 추출한 원료가 들어간 바이오 폴리우레탄을, 직물 시트에는 재활용 플라스틱을 활용한 소재를 사용하는 등 총 10가지 친환경 소재를 적용했다. 이와 함께 내장재 전반에 동물 가죽을 사용하지 않는 레더 프리 디자인을 반영했다. 기아 글로벌디자인센터장 카림하비브 부사장은 "콘셉트 EV5는 사용자 중심의 혁신적인 인테리어와 감성이 더해진 새로운 개념의 SUV 전기차"라며 "자연 경관과 인공 건축물이 대비와 조화를 이루는 모습에서 영감을 받았고 환경을 생각하는 지속 가능한 모빌리티의 비전을 제시하는 동시에 고객들의 모든 여정에 영감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기아는 중국 미디어를 대상으로 올해 처음 개최한 EV 데이에서 콘셉트 EV5를 비롯 EV6 GT를 선보이고 EV9 영상을 상영하며 미래 전동화 계획과 지속 가능한 경영을 위한 전략에 대해 발표했다. 한편 기아는 전동화 모델 출시로 중국 시장에서 반등을 노리고 있지만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기아 중국 법인은 수척억 원대 손실을 기록했다. 기아 중국 법인인 장쑤위에다기아의 지난해 매출은 1조8835억원으로 2021년의 2조2528억원보다 16% 이상 줄었다. 또 장쑤위에다기아의 지난해 말 기준 현금과 현금성 자산은 461억원에 불과했다. 지난해 낸 이자(711억원)에도 미치지 못한다. 반면 갚아야 할 금융부채는 8143억원에 이른다. 지난해 말 기준 장쑤위에다기아의 부채 규모는 2조4768억원으로 자산(2조809억원)을 훌쩍 넘어선다. 영업손실도 5518억원, 순손실은 7059억원에 달했다.

2023-03-20 22:00:1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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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車시장 마케팅 양극화…고급화 vs 가성비

국내 완성차 업체들이 시장 점유율 확보를 위해 치열한 경쟁에 나선다. 국내 시장 점유율 90%를 차지하고 있는 현대차·기아는 차체를 키우고 첨단 기술을 바탕으로 시장 경쟁력을 확대하고 있다. 반면 한국지엠과 르노코리아자동차는 기술과 가격 경쟁력을 전면에 내세우고 있다. 글로벌 경기 침체와 금리인상으로 소비심리가 위축된 상황에서 가성비 모델이 반등에 성공할지 주목된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완성차 5개사의 지난달 내수 판매량은 총 12만 5151대를 기록했다. 이 중 현대차와 기아는 11만5031대를 판매하며 내수 점유율 91.9%를 기록했다. 나머지 3사의 점유율은 8.1%에 불과했다. 그러나 올해부터는 내수 시장 분위기에도 변화가 예상된다. 국내 시장에서 높은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는 현대차·기아는 최근 차량 크기를 키우며 실내 공간성을 확보함과 동시에 첨단 기능을 선보이며 판매량을 끌어올리고 있다. 최근 출시한 현대차 코나의 전장은 1세대보다 145㎜ 늘어난 4350㎜, 축간거리는 60㎜ 길어진 2660㎜로 동급 최고 수준의 실내 공간을 구현했다는 게 현대차 설명이다. 기아 셀토스도 전장은 40㎜ 짧지만 축간 거리는 30㎜늘어나며 실내 공간을 넓혔다. 기아가 지난해 출시한 소형 SUV '디 올 뉴 니로'도 차체를 더 키웠다. 니로의 전장은 4420㎜로 기존 모델보다 65㎜ 늘었다. 축간 거리와 전폭은 각각 20㎜ 늘어난 2720㎜, 1825㎜다. 전기차인 디 올 뉴 니로 EV는 축간 거리(2720㎜)와 전폭(1825㎜)이 1세대 모델과 같지만 전장은 4420㎜로 종전대비 45㎜ 더 길어졌다. 이 외에도 지난해 출시된 현대차 신형 그랜저의 경우 이전 보다 전장은 45㎜ 길어진 5035㎜로 5m를 넘겼다. 중형 SUV와 다른 세단도 비슷한 분위기다. 이처럼 현대차·기아의 신형 모델들이 차체 화대와 함께 가격까지 인상되면서 소비자들의 부담도 커졌다. 반면 한국지엠과 르노코리아 등은 첨단 기술 도입은 물론 가격 인상율을 최소화 하면서 소비자들의 부담을 낮추고 있다. 우선 한국지엠은 이달 출시하는 첫 번째 크로스오버 모델인 '트랙스 크로스오버'로 승부수를 띄운다. 빠르게 상승하고 있는 소형 SUV 시장을 공략하겠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국내 완성차 시장에서 인기 소형 SUV는 현대차 코나와 기아 셀토스 등이 있다. 하지만 코나의 경우 1.6 가솔린 터보 모델의 기본트림은 2537만원이다. 셀토스의 경우 1.6 가솔린 터보 모델의 기본트림이 2160만원이다. 다양한 옵션을 추가하면 3000만원에 육박한다. 반면 한국지엠의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한국보다 먼저 출시가 예정된 미국시장에서 공개된 가격과 비교하면 내수시장서 2000만원 초반대를 형성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구글을 통해 트랙스 크로스오버의 가격을 검색하면 기본가격 2052만원으로 표시됐다.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잘못된 경로로 들어왔다고 표기되지만 쉐보레가 신차 론칭을 준비하면서 제작한 홈페이지라는 점에서 소비자들 사이에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만약 트랙스 크로스오버가 2052만원으로 출시될 경우 국내 판매중인 소형 SUV 중에서 가장 저렴한 가격을 형성하게 된다. 특히 메리 바라 제너럴모터스(GM) 회장이 한국 시장 출시를 앞둔 트랙스 크로스오버에 대해 "합리적 가격과 안전사양, 탁월한 연비를 갖춘 모델"이라며 흥행 성공을 자신했다. 바라 회장은 최근 임직원들과 글로벌 소비자들에게 보낸 메시지에서 "직접 경험한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운전의 즐거움을 느끼게 해주는 차량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미국 시장에서 이미 엄청난 수요와 함께 고객들의 뜨거운 반응 이어지고 있고, 이는 한국에서도 마찬가지일 것이라고 확신한다"며 "트랙스는 한국과 미국에 있는 우리 GM 팀들의 긴밀한 협력의 결과물이며, 이것은 시작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르노코리아는 신차출시보다 기존 모델의 경쟁력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르노코리아의 효자 모델인 QM6는 소비자들 사이에서 갓성비(최고의 가격 대비 성능) 모델로 주목받으며 꾸준한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르노코기아는 최근 QM6의 부분변경 모델인 '더 뉴 QM6'를 국내 시장에 출시했다. 더 뉴 QM6는 외관 디자인 변화와 내장 편의 기능을 개선했다. 특히 기존 가솔린 QM6 GDe와 LPG QM6 LPe에 뒷좌석을 적재공간으로 만든 QM6 퀘스트를 추가해 소비자들의 선택폭을 넓혔다. 더 뉴 QM6는 새 디자인의 라디에이터 그릴을 적용하고, 범퍼와 전후면 스키드에도 새로운 디자인을 반영했다. 헤드램프는 수직(버티컬) 디자인의 LED 주간주행등을 적용했다. 18인치, 19인치 휠에도 디자인 변화를 줬다. 실내는 친환경 올리브 그린 나파 가죽시트를 추가했다. 장식(데코)도 새 디자인이 가미됐다. 또 이지 라이프(Easy Life) 인포테인먼트 시스템도 탑재했다. 하지만 가격은 소형 SUV 가격과 비슷하다. 더 뉴 QM6 가격은 2.0 GDe LE 2860만~3715만원, 2.0 LPe 2910만~3765만원이다. QM6 퀘스트는 2680만~3220만원이다. 완성차 업계 관계자는 "최근 완성차 업체들이 첨단 기능을 적용한 모델을 내놓으면서 자연스럽게 가격 인상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며 "금리 인상 등의 요인으로 소비자들이 자동차 가격 인상에 따른 부담이 커지고 있어 내수 시장의 소비 트렌드에 변화가 예상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현대차·기아의 차량 출고 대기 시간이 줄어든 것도 이같은 영향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3-03-20 16:01:4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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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럭셔리 로드스터 7세대 'AMG-SL' 공개…300SL 닮은 '하이퍼 아날로그'

메르세데스-벤츠 로드스터가 돌아온다. 벤츠코리아는 4월 7세대 '더 뉴 메르세데스- AMG SL' 출시를 앞두고 라인업과 가격을 공개했다. 2023 서울모터쇼에서 처음 선보일 예정이다.출고가는 각각 2억3360만원, 2억5860만원이다. SL은 벤츠가 1952년 처음 선보인 후 70년간 이어오고 있는 럭셔리 로드스터다. 레이싱카 300SL을 시작으로 7세대에 걸쳐 업그레이드됐다. 이번 모델은 '더 뉴 메르세데스-AMG SL 63 4MATIC+'과 '더 뉴 메르세데스-AMG SL 63 4MATIC+ 퍼포먼스' 2종으로 출시된다. 처음으로 AMG가 독자 개발하며 의미를 더했다. 외관은 벤츠가 추구하는 '감각적 순수미'에 AMG 스포티함을 결합했다. 긴 휠 베이스와 보닛에 짧은 오버행, 경사진 전면 유리로 특별한 비율을 완성. AMG 전용 라디에이터 그릴이 프론트엔드를 강조한다.14개 수직 슬랫이 평평한 보닛 형태와 2개 파워 벌지와 함께 원조 모델인 300SL을 연상케한다. 인테리어는 '하이퍼아날로그'를 구현했다. 제트키 터빈 노즐에서 영감받은 송풍구 디자인을 이어가면서 12.3인치 계기반과 11.9인치 센트럴 디스플레이 등을 조합했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토마스 클라인(Thomas Klein) 대표이사 사장은 "더 뉴 메르세데스-AMG SL은 지난 70년간 전세계적인 럭셔리 로드스터의 아이콘으로 인정받아온 'SL'이 럭셔리 고성능 브랜드 AMG의 역동성과 스포티함이 만나 현대적으로 재탄생한 모델"이라며 "이번 7세대 SL이 다시 한번 고객들에게 시대를 초월한 매력을 선사하며 럭셔리 스포츠카의 기준을 재정립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03-20 12:41:32 김재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