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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유럽 스타일 EV9 공개…"짜릿한 순간 선사"

기아 플래그십 전동화 SUV EV9이 유럽 시장 상륙 준비를 마쳤다. 기아는 15일(현지시간) 독일에서 '기아 브랜드 써밋'을 열고 유럽향 EV9을 처음 공개했다고 30일 밝혔다. 유럽 20여개국 미디어를 대상으로 한 이번 행사에서 기아는 유럽향 EV9을 소개하고 현지 시장을 공략할 중장기 전동화 전략을 발표했다. 기아는 한국 브랜드 처음으로 '유럽 올해의 자동차(COTY)'에 오른 EV6에 이어 같은 E-GMP 플랫폼으로 개발한 EV9을 출시하며 현지 전기차 시장 라인업을 확대하게 됐다. 유럽향 EV9은 넓은 공간과 웅장한 디자인은 물론, 고속도로 자율주행(HDP)과 기아 커넥트 스토어, 무선(OTA)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등 최첨단 기술을 대거 적용했다. 오션 매트 블루를 주력 색상으로, 일부 전면 디자인을 차별화하며 현지 소비자를 공략한다. 10가지 친환경 필수 소재를 적용하며 지속 가능성에 대한 의지도 담았다. 기아는 하반기 EV9을 출시하며 유럽 전기차 판매량 9만3000대를 달성한다는 포부다. 2030년까지 연간 51만5000대로 확대하며 전기차 판매 비중을 17%에서 74%로 끌어올린다는 청사진도 제시했다. 정원정 기아 유럽권역본부장(전무)은 현지 행사에서 "기아는 시장의 판도를 바꾸고 있는 전기차(EV)와 고객 경험을 향상시키는 동시에 지속가능한 모빌리티 솔루션의 바탕이 되고 있는 혁신적인 커넥티드 서비스를 선보이며 유럽 현지에 짜릿한 순간을 선사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기아는 아이오니티와 디지털 차징 솔루션스 등 현지 충전 인프라 업체와 협력을 통해 유럽 28개국에 50만기 이상 충전 거점을 제공하며 전기차 편의성도 제고하고 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05-30 15:54:20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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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 반려견 축제 '바른 도그 페스티벌' 개최

토요타가 반려인들과 축제를 연다. 토요타코리아는 다음달 3일과 4일 하남 미사경정공언에서 '토요타 바른 도그 페스티벌 2023'을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 페스티벌은 올바른 반려견 문화 정착과 반려인 및 비반려인 등 모두가 함께 행복할 수 있는 새로운 가치를 전달하고자 기획됐다.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바른 도그 어질리티(agility) 대회, ▲바른 도그 런(run)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된다. 6월 4일에 진행되는 '바른 도그 런'은 미사경정공원 산책로를 반려견과 함께 달리는 프로그램이다. '바른 도그 런'의 개회를 시작으로 사전 참가 접수를 신청한 400팀이 산책 매너를 지키며 약 5km 코스를 완주하게 된다. 반려견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했다. 캐리커처 및 타로를 비롯하여 반려견과 함께할 수 있는 포토 스튜디오와 아로마 마사지 클래스 등을 체험할 수 있다. 또한 플레이 그라운드에서는 반려견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애견 놀이터와 올바른 반려견 문화를 배울 수 있는 교육 클래스, 참가자들과 추억을 쌓을 수 있는 '기다려 및 이리와' 이벤트 등이 진행된다. '바른 도그 메인 무대'에서는 바른 도그 상식 퀴즈, 레게풍 재즈 공연, 설채현 수의사와 함께하는 토크 콘서트, 도가(도그요가) 등의 프로그램을 시간별로 운영한다. 행사장 한편에 마련된 '토요타 라운지'에서는 휴식 공간과 함께 시에나 하이브리드(HEV), RAV4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GR 86, GR 수프라 등을 전시하며 반려견과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을 제안한다. 토요타코리아 강대환 상무는 "국내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구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만큼 올바른 반려견 문화의 가치를 먼저 생각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며, "이틀 동안 진행되는 토요타 바른 도그 페스티벌에서 많은 사람들이 반려견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것은 물론, 앞으로 반려견과 함께 생활하는 데 있어서 누구나 행복할 수 있도록 '토요타 바른 도그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05-30 14:28:40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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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유에이피, 현대차·기아 글로벌 전략 전기차 스티어링휠 공급

대유에이피가 글로벌 인기 전기차 스티어링휠을 공급한다. 대유에이피는 현대차와 기아 해외 공장에 6개 전기차를 대상으로 스티어링 휠을 수주했다고 30일 밝혔다. 2024년부터 본격적으로 양산, 연간 약 36만대에 도입될 예정이다. '2023 월드카어워즈'에서 '세계 올해의 차'를 수상한 아이오닉6와 아이오닉5, EV6와 함께 소형 CUV 전기차와 승용전기차 등 글로벌 주력 전기차종을 대상으로 한다. 코나 후속 차량 개발명 SX2도 양산 중이다. 대유에이피는 앞으로 해외 완성차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영업활동도 확대할 계획이다. 신시장인 중국과 베트남, 멕시코 등에 진출해 대규모 수출 실적 성장을 달성하는데 더해 베트남에 가죽 감싸기 생산 기지를 구축하고 멕시코 공장을 증설하는 등 투자도 지속 중이다. 스마트공장과 자동화 등으로 생산성을 높이고 품질 균일성도 확보했다. 2021년 대한민국 10대 등대기업에선정되고 현대차와 기아 품질시스템 등급 5스타를 달성하는 등 성과도 냈다. 올해에는 레벨4 수준 등대공장 구축을 목표로 한다. 지식재산권도 다수 확보했다. 특허 18건과 디자인 1건 등으로, 지난해에는 폴더블 스티어링휠 특허권을 획득하며 미래 먹거리도 선점했다. 그 밖에도 운전자 안전과 편의를 위한 신소재와 신공법을 개발 중이다. 대유에이피 관계자는 "대유에이피는 품질과 제품 경쟁력에 대한 노력은 물론 2021년 자동차산업발전유공 대통령 표창, 2022년 노사문화대상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등 자동차 산업 발전에도 앞장서고 있다"라며 "대유에이피는 지역사회 소외계층도 직접 찾아가고, 사내 임직원 헌혈봉사활동 등 ESG 경영 활동에도 앞장서며 대한민국 대표 중견기업 으로서 책임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05-30 11:33:07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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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임직원 좋겠네' 기아, 임직원 기아타이거즈 경기 직관 이벤트…시구·시타 등 다양한 이벤트

기아가 임직원 가족 초청 야구 경기 직관 이벤트를 마련했다. 29일 기아에 따르면 기아는 임직원과 가족이 기아타이거즈 경기를 함께 관람할 수 있는 '웰커밍 데이' 행사를 운영중이다. 지난 4월부터 시작한 웰커밍 데이는 '사람을 생각합니다(Care for People)'로 대표되는 기아의 가치를 실천하고 임직원들의 사기 진작과 가족간 소통의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기아는 오는 7월까지 총 5000여명의 임직원과 가족을 기아타이거즈 경기에 초청할 계획이다. 지난 20일에도 임직원과 가족 총 1000여명을 광주 기아 챔피언스 필드로 초청했으며 ▲시구, 시타 ▲당일 경기 승부 예측 ▲호랑이 모양 풍선 증정 ▲기아타이거즈 마스코트와의 사진 촬영 ▲전광판 이벤트 등 다양한 콘텐츠로 참석자들의 높은 호응을 이끌어냈다. 이날 장인과 함께 시구, 시타 이벤트에 참여한 기아 임채복 매니저는 "기아 타이거즈 40년 팬인 장인어른에게 큰 선물을 드릴 수 있어서 뜻 깊다"며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준 회사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기아 관계자는 "기아가 후원하는 스포츠 구단을 통해 임직원의 애사심을 고취하고 가족간 소통의 장을 열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기아만의 브랜드 경험을 전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3-05-29 09:58:4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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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전기차 기준 제시한 e-트론…라인업 강화로 시장 선도

독일 프리미엄 완성차 브랜드 아우디가 다양한 e-트론 라인업을 앞세워 친환경차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아우디는 지난해 세계적인 공급 제약과 일시적인 생산 중단에도 불구하고 11만8169대의 전기차를 판매했다. 특히 전체 판매량 가운데 순수 전기차의 비중은 2021년보다 44% 증가하며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다. 아우디의 순수 전기차 라인인 e-트론은 미래적이고 감성적인 디자인과 다이내믹한 주행 성능, 최신 기술과 편의 성능을 적용해 아우디의 DNA와 첨단 기술을 이상적으로 결합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국내에서는 다양한 라인업을 구축하며 시장 공략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아우디는 2020년 7월 국내 시장에 첫 선을 보인 '아우디 e-트론 55 콰트로'를 시작으로 '아우디 e-트론 스포트백 55 콰트로', '아우디 e-트론 GT 콰트로', '아우디 RS e-트론 GT', '아우디 e-트론 S'와 '아우디 e-트론 S 스포트백'을 순차적으로 출시했다. 그리고 2022년 '아우디 Q4 e-트론 40' 과 '아우디 Q4 스포트백 e-트론 40'을 런칭하며 컴팩트SUV에서 고성능 모델까지 아우르는 전기차 라인업을 완성했다. 이를 바탕으로 아우디는 2022년 국내에서 총 2743대의 전기차를 판매해 국내 프리미엄 수입 전기차 시장을 선도했다. 강력한 출력과 고효율 에너지 회수 기능을 갖춘 '아우디 e-트론 55 콰트로'는 두 개의 강력한 전기 모터를 차량의 전·후방 액슬에 각각 탑재해 합산 최고 출력 360마력 (265kW,부스트 모드 사용 시 408마력/ 300kW) 과 57.2kg.m (부스트 모드 사용 시 67.7kg.m)의 최대 토크를 발휘한다. 최고 속도는 200km/h (안전제한속도),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6.6초 (부스트 모드 사용시 5.7초) 가 소요되며, 배기가스를 전혀 배출하지 않는다. '아우디 e-트론 55 콰트로'가 프리미엄 전기차 시장의 기준을 제시했다면 '아우디 Q4 e-트론'은 대중성을 확대한 모델이다. 아우디의 프리미엄 컴팩트 세그먼트 아우디 Q4 e-트론은 지속가능한 프리미엄 모빌리티의 비전을 제시한 아우디의 여정에 가속도를 더하고 있다. 2022년 9월 국내 출시된 아우디 Q4 e-트론은 그해 10월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957대 판매되며 가장 많이 판매된 전기차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달까지 2000여대 이상 판매되며 국내 소비자들의 꾸준한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글로벌 시장에서도 출시 이후 지난해 5만2784대를 출고하며 아우디 전기차 중 가장 많은 판매량을 기록했다. 아우디 Q4 e-트론은 WLTP 기준 최대 520km의 긴 주행 거리로 높은 일상적 실용성을 자랑하며, 낮은 무게 중심과 균형 잡힌 무게 분산으로 스포티한 주행과 정확한 핸들링, 탁월한 안전성을 자랑한다. 향후 아우디 전기차의 대중화를 이끌 것으로 가장 기대되는 모델 중 하나다. 국내에 새롭게 출시될 '아우디 Q8 e-트론' 또한 전기차 부문의 선구자 역할을 해온 아우디 e-트론의 성공 스토리를 계속 이어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아우디는 명확한 결단과 야심찬 목표를 가지고 지속 가능한 비즈니스 모델로의 전환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기업 전략인 '진보 2030'의 핵심 가운데 하나로, 독일 프리미엄 브랜드인 아우디는 전기차 시장에서 혁명을 준비 중이다. 2026년부터 아우디는 글로벌 시장에 순수 전기 구동 모델만 출시할 예정이며 이미 20개 이상의 전기 구동 모델의 판매 계획을 가지고 있다. 또 2033년까지 내연기관 엔진의 생산을 순차적으로 중단하고, 늦어도 2050년까지는 완벽한 탄소중립을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마커스 듀스만 아우디 AG CEO는 "우리의 진보(Vorsprung) 2030 전략은 여러 위기 상황에서도 올바른 해답을 제시한다"며 "아우디는 지속가능성과 제품 디지털화 및 전동화를 체계적으로 고도화하는 데 온전히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아우디는 앞으로 지속 가능성, 전기화 및 디지털화에 더욱 집중할 것이며 내연기관 기술의 단계적 폐지, e-모빌리티를 향한 포괄적인 로드맵, 폭스바겐 그룹이 소유한 소프트웨어 부서인 CARIAD와 협력하여 새로운 디지털 비즈니스 모델과 서비스를 구축하는 등 2030년을 향한 변혁 과정의 다음 단계를 시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3-05-29 09:58:36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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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코리아, 연휴 신차 구매시 추가 혜택 제공…차량에 따라 최대 160만원

르노코리아자동차(이하 르노코리아)가 부처님오신날을 낀 연휴 기간 동안 신차 구매시 추가 혜택을 제공한다. 르노코리아는 이번 연휴 기간 동안 QM6, SM6, XM3 등 주요 차량 구매시 전국 영업 전시장 특별 대상 차량 할인 20만원, 소상공인 고객 20만원 할인, XM3 E-TECH 하이브리드 구매 후 SNS 인증 고객 20만원 외식상품권 등 기존 5월 혜택까지 더해 모델에 따라 최대 160만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5월 한시적으로 가족 범위를 확대 반영 중인 재구매 혜택을 최대로 받으면 총 혜택 범위는 240만원까지 확대된다. 르노코리아는 가정의 달을 맞아 본래 고객 본인과 배우자에게만 적용되던 재구매 혜택의 가족 범위를 부모, 배우자의 부모, 자녀, 자녀의 배우자까지 확대해 반영 중이다. 재구매 혜택은 재구매 이력 횟수에 따라 20만원부터 100만원까지 할인 규모가 결정된다. 또 7월 16일까지 진행되는 'XM3 E-TECH 하이브리드 챌린지(연비왕)' 이벤트도 전국 영업 전시장에서 참여 가능하다. XM3 E-TECH 하이브리드 시승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XM3 E-TECH 하이브리드(1명)를 제공할 예정이며, 매주 별도 추첨을 통해 XM3 E-TECH 하이브리드 차량 1박 2일 시승권(10명)과 주유 쿠폰 3만원권(10명)도 증정한다. XM3 E-TECH 하이브리드는 납기 지연 없이 한달 이내 고객 인도가 가능하며, 가장 전기차에 가까운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탑재한 점이 특징이다. 할부 구매 고객의 경우 QM6 60개월 4.7% 특별 할부 상품을 선택할 수 있다. SM6와 XM3 구매 시 36개월 3.3% 저금리 할부 상품도 계속 이용 가능하다. 그 밖에 모델에 따라 할부원금 제한 없이 60개월 및 72개월 장기 할부 상품도 이용할 수 있다. 르노코리아의 5월 마지막 연휴 기간의 특별 혜택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가까운 영업 전시장이나 고객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3-05-28 08:10:2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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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중국 전기차 시장 정조준…기가스틸 공장 신설

포스코가 초고강도 자동차용 강판인 기가스틸을 가공하는 공장을 중국에 준공했다. 포스코는 25일 2003년 설립한 중국 장쑤성 쑤저우 쿤산시 가공센터인 포스코-시에스피시(이하 시에스피시) 안에 전기차 수요 확대 대응을 위한 기가스틸 전문 복합 가공 공장을 추가로 준공했다고 밝혔다. 연산 13만5000톤 규모의 기가스틸 전문 슬리터(코일을 길이 방향으로 절단하는 설비) 1기와 1600톤급 프레스 1기를 갖춘 공장이다. 공장이 위치한 시에스피시는 누적 판매량이 897만톤에 달하는 포스코 최대 규모의 자동차용 강판 전문 가공센터다. 인근 지역에 완성차 업체들이 밀집돼있는 동부 해안(화동)지역에 있다. 포스코는 전세계 26개 거점 해외 가공 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포스코는 "시에스피시는 그동안 기가스틸을 가공 시 일반 슬리터와 블랭킹(철강 판재를 금형이 설치된 프레스로 찍어 다양한 형태로 가공하는 설비)을 사용하면서 품질 안정성 확보와 수요 증가에 충분히 대응하지 못하는 어려움이 있었다"며 "이번 설비 도입으로 전기차 시장 공략을 가속화하고 매출 확대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시에스피시는 중국 동부 해안지역의 대형 자동차 부품사와 공동으로 신규 수주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전체 판매량 중 6% 수준인 기가스틸을 2027년까지 2배 이상 확대할 계획이다. 포스코는 "1차로 소재를 절단한 뒤 프레스 공정을 통해 자동차 부품의 반제품까지 생산·공급하면, 자동차 부품사는 프레스 설비 투자 등 비용을 줄일 수 있다. 시에스피시는 중간 운송비 등을 없애 부가가치를 제고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기가스틸은 1㎣당 100㎏ 이상의 하중을 견딜 수 있는 초고강도강이다. 자동차용 강판 소재로 기가스틸을 적용하면 알루미늄 등 대체 소재 대비 경제성, 경량화와 함께 안전성 측면에서도 장점이 있다. 특히 기가스틸은 에너지 효율을 높이기 위해 경량화가 요구되는 전기차에 필수 소재로 인식되고 있다. 송용삼 포스코차이나 대표법인장은 "시에스피시를 중심으로 12개 중국통합가공센터는 최고 품질의 제품과 서비스 제공을 통해 친환경차 중심으로 빠르게 변화하는 중국 자동차 시장에서 친환경 미래소재 대표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며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 포스코는 자동차 생산량 세계 1위인 중국 시장의 리오프닝과 전기차 중심으로 전환하는 자동차 산업에 대응해 고강도 소재 복합 가공이 가능한 가공센터를 확대하고 친환경 전기차 시장을 선점한다는 전략이다.

2023-05-25 16:34:2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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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기아, 임단협 앞두고 엇갈린 분위기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가장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는 한 지붕 두 가족인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다음 달 임금 및 단체협약(임단협)을 앞두고 엇갈린 행보를 보이고 있다. 현대차 노조는 '파업 투쟁'에 나서기 보다 '실익'에 집중하겠다는 움직임을 보이는 반면 기아 노조는 상견례 전부터 전국금속노조 총파업에 동참할 것을 예고하며 압박 수위를 높이는 모습이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노조는 지난 24일 울산 북구 현대차 문화회관에서 임시 대의원대회를 열고 조합원을 대상으로 진행한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 교섭 관련 설문조사 자료를 발표했다. 이 조사는 노조가 지난달부터 최근까지 조합원 5564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조사 결과, 안건 우선순위를 정해달라는 질문(3가지 이하 복수 응답 가능)에 조합원 2994명(54%)이 '상여금 800% 요구'를 선택했다. 이어 성과금 지급 기준 수립(2551명), 각종 수당 현실화(2268명), 정년 연장(2259명) 등이 뒤를 이었다. 올해 임금 인상 요구액은 '시장 현황과 회사 실적을 반영한 금액'을 선택한 비율이 57.2%를 기록했다. '금속노조 지침을 준수한 18만4900원'을 선택한 비율은 29.1%로 나타났다. 올해 투쟁 방향은 '각 지역과 사업부 실정에 맞게 투쟁'이 27.6%을 기록했다. 이어 '8시간 혹은 하루 전면파업'은 24.5%, '4시간 이내 부분파업을 여러 날 전개'는 10.9%, '전 조합원 울산 집결 대형 투쟁'은 11.9%로 집계됐다. 반면 '임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으니 파업을 지양해야 한다'는 의견도 24%를 기록했다. 노조는 이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올해 임단협 요구안을 이날 대의원대회에서 결정한다. 기본급 18만4900원(호봉승급분 제외) 인상, 전년도 순이익 30%를 성과급 지급, 전기차 신공장 관련 인력 운영 방안 마련 등이 요구안에 담길 것이란 목소리가 힘을 얻는다. 현대차 노사는 다음달 10일 상견례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임단협에 돌입할 예정이다. 기아 노조는 오는 31일 금속노조 총파업 지침에 따라 기아차지부도 주·야 4시간 총파업에 돌입한다. 사측과 교섭 게시를 위한 상견례도 시작하기 전부터 금속노조의 파업 지침을 따르겠다고 선언한 것이다. 기아가 전기차 시장공략을 위해 내놓은 핵심 모델인 EV9 공식 출시가 한 달도 남지 않은 상황에서 총 파업에 돌입할 경우 생산 지연이 우려된다. 또 기아가 최근 판매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적체물량 해소를 위해 국내외 공장을 풀가동하는 상황인 만큼 총파업에 따른 생산 손실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기아 노조는 지난해와 올해 역대급 실적을 기록한 만큼 최대임금과 최대 성과금을 요구할 전망이다. 특히 기아 노조도 정년연장에 대한 목소리를 높일 것으로 보인다. 노조는 매년 정년연장을 요구했지만 합의에 이르지 못했었다. 하지만 지난해부터 올해 1분기까지 역대급 실적을 기록한 만큼 이를 반드시 관철시키겠다는 입장이다. 기아 노조는 "최대 실적에 걸맞은 최대 임금과 최대 성과금 쟁취를 최우선으로 하고 올해 임금 및 별도 요구안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노조답게 승리하는 투쟁을 전개할 것"이라고 했다.

2023-05-25 15:32:23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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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유플러스, 기아 봉고3 LPG에 1000억 규모 환형 용기 공급

대유플러스가 기아 봉고3 LPG를 함께 만든다. 대유플러스는 기아에 LPDi(LGG 직분사)용 도넛형 용기를 공급하게 됐다고 25일 밝혔다. 대유플러스는 오는 12월 초도물량 4000대를 시작으로 5년간 연 평균 5만대를 납품할 예정이다. 계약 규모는 975억원 수준이다. 대유플러스가 공급한 용기는 기아 봉고3 1톤과 1.2톤 모델에 장착된다. 실린더형이 아닌 환형으로 가스 충전 용량을 12%나 늘리면서 공간 활용도 높일 수 있다. 대유플러스는 현대차와 기아에 LPG택시차량에 맞춤형 LPG 용기를 개발해 납품한 경험을 인정받았다. 2016년부터 2018년에도 쉐보레 스파크에 국내 최초로 환형 용기를 공급한 바 있다. 지난해 12월 40억원 규모 설비 투자를 진행하며 자체 생산 역량을 확대하기도 했다. 대유플러스는 내년 '대기관리권역의 대기환경개선특별법' 시행에 따라 공급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법은 대기오염이 심각한 지역에 신규 경유차 등록이 금지되는 내용. LPG 화물차 공급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까닭이다. 대유플러스 관계자는 "내년부터 택배 차량 용도의 디젤 자동차 사용이 제한됨에 따라 LPDi 트럭에 대한 수요와 관심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측된다"며 대유플러스는 "그동안 축적된 기술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고품질의 LPDi 차량용 환형 용기 개발에 집중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05-25 11:13:01 김재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