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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車업계, 지난달 내수·수출 고른 성장세…르노코리아 수출용 선박 확보 난항

국내 완성차 업계는 지난달 내수와 수출에서 고른 성장세를 기록했다. 다만 수출용 선박을 확보하지 못한 르노코리아는 판매량이 급감했다. 1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가 지난 1월 내수 4만 9810대, 해외 26만 5745대 등 글로벌 시장에서 전년 동월 대비 1.8% 증가한 총 31만 5555대를 판매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국내 판매는 3.3% 감소, 해외 판매는 2.8%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기아는 지난달 글로벌 시장에서 도매 판매 기준 내수 4만4608대, 해외 20만73대, 특수 259대 등 총 24만4940대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대비 4.2% 증가한 수치다. 특히 기아는 지난달 국내에서 전년 대비 15.3% 증가한 4만4608대를 판매하는 등 해외보다 국내에서 판매 증가가 두드러졌다. 차종별 실적은 스포티지가 4만 5905대로 글로벌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판매됐으며 셀토스가 2만 7517대, 쏘렌토가 2만 1346대로 뒤를 이었다. KGM은 지난달 내수 3762대, 수출 5410대를 포함 총 9172대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 동월(1만1003대) 보다 16.6% 감소한 수준이다. 다만 수출 물량은 꾸준히 늘면서 직전 12월과 비교하면 46.1% 판매량이 증가했다. 한국지엠은 지난달 총 4만3194대(완성차 기준)를 판매하며 전년 동월 대비 165.8% 증가세를 기록했다. 이는 19개월 연속 전년 동월 대비 판매량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이다. 특히 한국지엠은 쉐로베 트랙스 크로스오버(파생모델 포함)가 1월 한 달 동안 총 2만3703대가 해외 시장에 판매되며 실적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르노코리아는 지난달 내수 1645대, 수출 226대로 총 1871대의 판매 실적을 거두면서 전년 동월(6807대) 대비 72.5% 감소했다. 이번 실적 악화는 차량 수출을 위한 배를 확보하지 못하면서 타격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수출 물량은 전년 동월 대비 97.1% 급감했다.

2024-02-01 16:48:38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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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車 업계, 2월 무이자 등 대규모 프로모션 진행

국내 완성차업계가 설 연휴를 맞아 무이자 할부 등 적극적인 할인 프로모션에 돌입한다. 1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노후차 보유 고객들에게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대상은 최초 등록일 기준으로 차령 10년 이상을 경과한 차량을 보유한 고객이다. 대상 고객이 아이오닉5, 아이오닉6, 코나EV, 넥쏘, GV60, G80 EV, GV70 EV를 구매했을 때 30만원을 할인해준다. 포터EV, 마이티, 파비스에는 50만 원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직계 존비속과 배우자 가운데 현대차 신차 구매이력이 있는 20~30세대가 차량을 구매했을 때 할인혜택을 제공하는 H패밀리 이벤트도 진행된다. 이번에 구매하는 것을 포함해 2대를 사면 20만원, 3대를 구매하면 30만원, 4대를 구매하면 50만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외제차나 제네시스 차종을 보유한 고객이나 외제차 및 제네시스 차종을 렌트나 리스로 이용했던 고객이 제네시스 차량을 직접 구매하면 30만원에서 최대 100만원 할인해주는 '윈-백' 프로모션도 운영한다. 기아는 2024년 1월까지 생산된 K5(HEV 포함), K8(HEV 포함) 구매 고객에게 100만원 할인 혹은 할부 혜택 가운데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할부를 선택한 고객은 선수금 10% 이상을 납부했을 때 할부기간별로 1.5%(36개월), 2.5%(48개월), 3.5%(60개월)의 저금리 혜택을 받을 수 있다. KG모빌리티(이하 KGM)는 이달 무이자 할부, 1% 저리할부 등 차종별 고객 맞춤 구매혜택을 제공하고 할부 조건에 따라 30~50%의 선수율을 20~40%로 낮춰 운영한다. 티볼리(에어 포함)·코란도는 선수금 없는 12개월 무이자 할부부터 선수금에 따라 2~5%의 60~72개월 할부 등 고객 맞춤형 스마트할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토레스(밴 포함)도 선수금 없는 12개월 무이자 할부와 선수금 40%의 24개월 무이자할부를 운영한다. 렉스턴·렉스턴 스포츠&칸을 일시불로 구입하면 50만원의 포인트를 제공한다. 오는 6월 출시 예정으로 사전계약을 받고 있는 코란도 EV(택시)는 일시불로 구입할 경우 타이어 무상교환권(1회)을 제공한다. 한국지엠은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를 구매 고객에게 콤보 할부 프로그램(현금 지원+할부)을 통해 5.9%의 이율로 최대 36개월 할부 또는 6.5%의 이율로 최대 72개월 할부 혜택을 제공하고, 추가로 80만원을 지원한다. 이 외에도 현금 지원 대신 초저리나 슈퍼 초장기 프로그램을 통해 4.9%의 이율로 최대 36개월 또는 5.9%의 이율로 최대 72개월까지 가능한 할부 혜택을 제공한다. 스파크 차량을 보유한 고객이 트레일블레이저를 구매하면 20만원을 추가로 지원한다. 트랙스 크로스오버 구매 고객에게는 6.6%의 이율로 최대 72개월까지 가능한 할부 혜택을 제공한다. GMC 시에라는 5.5%의 이율로 최대 36개월 할부 또는 6.0%의 이율로 최대 72개월 할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르노코리아는 QM6 구매 시 24만대 돌파 기념 특별혜택 100만원, 여기에 전국 전시장별 특별 프로모션 최대 120만원 등 최대 220만원을 지원한다. 또 다음달까지 QM6를 출고한 고객 중 총 240명을 추첨해 애플 아이패드(1명), 파라다이스 시티 숙박권(3명), 신세계 상품권(20명), 스타벅스 기프트 카드(216명) 등을 증정한다. XM3는 전시장별 특별 프로모션에 따라 최대 120만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2024-02-01 16:48:36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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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차기 회장 후보 LG·SK 등 외부 인물 많아…후추위 '호화 출장'부담됐나

권영수 전 LG에너지솔루션 부회장, 김동섭 한국석유공사 사장, 전중선 전 포스코홀딩스 사장 등 포스코그룹 내·외부 인사 6명이 차기회장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과거와 달리 이번에는 내부 인사 1명, 외부 인사 5명으로 구성돼 이례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일각에서는 포스코홀딩스 CEO후보추천위원회(후추위)가 최근 불거진 '호화 출장'에 대한 부담에 따른 것 아니냐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1일 포스코그룹에 따르면 후추위는 지난달 31일 8차 회의를 열고 파이널리스트 6명을 공개했다. 이날 확정된 파이널리스트에는 권영수 전 LG에너지솔루션 부회장, 김동섭 한국석유공사 사장, 김지용 포스코홀딩스 미래연구원장, 우유철 전 현대제철 부회장, 장인화 전 포스코 사장, 전중선 전 포스코홀딩스 사장이 포함됐다. 김학동 포스코 부회장과, 정탁 포스코인터내셔널 부회장 등 차기 회장으로 유력하게 거론됐던 주력 계열사 CEO들이 모두 이탈하면서 최종 후보에는 외부 인사가 오를 가능성도 커졌다. 외부 후보 중 일찌감치 하마평에 올랐던 권영수 전 LG에너지솔루션 부회장이 유력하게 거론되는 가운데, 외부 인사이면서도 과거 포스코에 몸담았던 OB(전직 임원)들이 포스코 회장으로 복귀할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다. 후추위는 심층면접과 임시이사회 의결을 거쳐 오는 8일 최종 후보 1인을 확정한다는 방침이다. 최종 후보 1인은 오는 3월 21일 정기주주총회에서 차기 회장 선임이 결정된다. 다만 차기 포스코그룹 회장 후보에 외부 인사가 높은 비중을 차지한 만큼 포스코의 '순혈주의'가 30년 만에 깨질 것인지에 대한 업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번 파이널리스트에 이름을 올린 순수 포스코맨은 김지용 원장이 유일하다. 김지용 원장은 해외 법인 경험이 풍부하다. 과거 인도네시아대표법인설립추진반장을 지낸 바 있으며, PT.KP 법인장과 인도네시아 일관제철소 법인장을 맡았다. 광양제철소장, 안전환경본부장 등을 역임하다, 현재 미래기술연구원장과 그룹 CTO(최고기술책임자)를 겸하고 있다. 또 김 원장은 앞서 거론된 내부 후보자 중에서 최정우 회장과 연결 고리도 가장 약한 축에 속한다. 외부 후보군 중 완벽한 외부 영입으로 분류되는 인물은 권영수 전 부회장과 김동섭 사장, 우유철 전 부회장 등 3명이다. 이들은 각각 LG맨, SK맨, 현대맨 등 4대그룹 출신이다. 권 전 부회장은 포스코그룹이 배터리 소재 등 신사업 분야로 무게중심을 옮기는 상황에서 배터리 제조사 CEO 출신이며 배터리협회장까지 역임했다는 점에서 이점이 있다. 포스코그룹의 주력 사업인 철강 분야와는 인연이 없지만 업종 전환에 대한 유연성이 뛰어나기 때문이다. LG그룹에서 '재무통·최연소 사장'으로 불려온만큼 지주회사 체제가 된 포스코그룹을 이끄는데 문제가 없다는 평가다. 특히 권 전 부회장은 LG디스플레이 CEO, LG화학 전지사업본부장, LG유플러스 CEO, LG에너지솔루션 CEO 등 다양한 업종을 경험한 바 있다. 김동섭 사장은 SK에너지와 SK이노베이션 기술원 원장으로 오랜 기간 재직하다 2021년부터 한국석유공사 사장에 올랐다. 주로 정유·에너지 업계에서 커리어를 쌓은 인물이라 이번 파이널리스트 포함이 의외라는 평가가 많다. 우유철 전 부회장은 현대중공업, 현대우주항공, 현대모비스, 현대로템, 현대제철 등을 두루 거친 '현대맨'이다. 현대차그룹 핵심 계열사인 현대제철에서 커리어를 쌓아 오다 일관제철소 가동과 함께 포스코와 견줄 만한 철강회사로 도약하던 2010년부터 2018년까지 현대제철을 이끈 인물이다. 포스코그룹의 주력 사업인 철강 사업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는 점은 장점으로 작용하고 있다. 나머지 외부 후보 2명은 전직 포스코 임원이다. 외부 인사라고는 분류되지만 오랜기간 포스코에 재직하면서 회사의 핵심 인물로 활동했다는 점에서 조직 내 반발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장인화 전 사장은 포스코에서 기술투자본부장과 철강생산본부장, 대표이사 사장 등 핵심 요직을 맡았었다. 철강·투자 전문가로 알려진 그는 지난 2018년 최정우 회장과 함께 회장 최종 후보에 올라 경쟁을 펼쳤던 인물이다. 전중선 전 사장은 경영전략실장 등을 거치며 포스코그룹 내 대표적인 '전략통'이다. 지주회사제 개편 이후 지난해까지 포스코홀딩스에서 경영전략팀장과 대표이사를 맡아왔다는 점에서 그룹 경영전략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경영 연속성을 보장하기에 적격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다만 포스코의 경영 환경을 고려하면 회사에 대한 전문성이 부족한 외부 인물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만약 외부 인사를 기용할 경우 회사의 주축이 되는 사업이 악화될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 그룹 전체 매출의 60%가량이 철강에서 나오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후추위가 순혈주의를 고수한다는 기존 평가를 깨고 외부 인물을 대거 파이널리스트로 선택한 것은 이례적인 결과로 보인다"며 "후추위를 구성하는 사외이사들이 모두 수사 대상에 오르면서 전체적으로 분위기가 바뀐것 같디"고 말했다. 포스코홀딩스 후추위는 이들 후보자를 대상으로 2월 7일~8일 양일에 걸쳐 심층 면접을 실시할 예정이다. 8일 오후 후추위와 임시이사회의 결의를 통해 최종 후보를 확정해 공개하고, 회장 후보 선임안을 3월 21일 개최되는 주주총회에 상정한다.

2024-02-01 16:04:1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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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컬레이·XT6 등 캐딜락 인기 차종 구매 부담 낮춰…'무이자 할부' 프로모션 진행

캐딜락이 에스컬레이드를 포함 주요 인기 차종의 '무이자 할부'를 적용한 2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캐딜락은 고객 수요가 가장 높은 플래그십 SUV 에스컬레이드(ESV 포함)를 비롯해, 대형 3열 럭셔리 SUV XT6, 엔트리급 럭셔리 SUV XT4, 하이 퍼포먼스 머신 CT5-V 블랙윙, 럭셔리 미드사이즈 세단 CT5 등 주요 차종에 대한 2월 프로모션 혜택을 확정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에스컬레이드 구매시 현금할인, 36개월 무이자 할부(선수금40%), 60개월 1.9% 저금리 리스(보증금 40%) 중 한 가지 구매 옵션을 선택할 수 있으며, 특정 재고에 한해 추가 현금 할인 혹은 보증 연장(2년/4만km) 혜택을 제공받는다. 또 캐딜락은 XT6 구매 고객 모두에게 보증연장(1년/2만km) 혜택을 기본으로 제공하며 현금할인, 36개월 무이자 할부(선수금 10%), 36개월 무이자 리스(보증금 40%) 등 구매 옵션을 제공한다. XT4 구매 고객은 현금할인, 60개월 무이자 할부(선수금 30%) 및 보증연장(1년/2만km), 36개월 무이자 리스(보증금 30%) 및 보증연장(1년/2만km) 등 구매 옵션 중 한 가지를 선택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캐딜락은 CT5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현금할인, 48개월 무이자 할부(선수금 30%), 36개월 무이자 리스(보증금 40%), CT5-V 블랙윙 고객에는 현금할인, 60개월 1.4% 저금리 할부(선수금 30%), 36개월 0.9% 저금리 리스(보증금 30%) 등 구매 옵션을 제공한다.

2024-02-01 15:03:04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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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서일대와 기술 인재 육성 맞손…아주자동차대 이어 두번째

BMW그룹코리아가 전문 기술인력 육성에 힘을 보탠다. BMW는 1월 31일 서일대학교와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2월 1일 밝혔다. BMW는 이번 협력을 통해 'BMW 테크니컬 어프렌티스' 수업을 개설하고 맞춤형 교육과 채용 연계 과정을 지원할 예정이다. BMW 어프렌티스 프로그램은 자동차 전문 기술인력 육성을 위한 BMW 그룹 코리아의 대표적인 산학 협력 프로그램이다. 지난 2004년부터 전국 자동차 학과 졸업예정자 가운데 참가생을 선발해 인턴십 기회를 제공하고 수료 후 BMW 공식 딜러사에 취업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서일대학교 스마트자동차공학과 2학년 진학생은 1학기 동안 자동차 정비 분야 직무 역량 강화를 위한 BMW 어프렌티스 예비 수업을 받게 된다. 다양한 이론 및 실무 교육이 진행되며, 그 과정에서 BMW 그룹 코리아는 BMW 특화 교과 설계 및 컨설팅을 통해 현장 직무 중심의 교육과정 운영을 지원한다. 2학기에는 선발 절차를 거쳐 BMW 어프렌티스 프로그램으로 연계된 인턴십을 통해 공식 딜러사에서 근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참가 학생들은 일반 정비, 판금, 도장, 서비스 어드바이저, 보증 등 희망 직무뿐 아니라, 전국 80개 서비스센터 중 희망 근무지를 선택할 수 있다. BMW는 지난해 아주자동차대학교에 이어 서일대학교와도 두번째로 산학 협력을 진행하게 됐다. 정상천 본부장은 "BMW 그룹 코리아는 혁신과 기술 리더십을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미래 자동차 산업 인재 양성을 위해 더욱 힘쓸 것이다"며, "서일대학교와의 협력을 통해 청년들의 전문 기술 경력 확장에도 적극적으로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4-02-01 10:07:27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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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추월한 기아, 주가 어디까지 오를까

기아의 주가가 사상 최고가를 경신하면서 업계 '큰형' 현대차 마저 추월하는 기염을 토했다. 증권업계는 기아가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발표한 가운데 자사주 매입 및 소각 계획 등 주주환원정책 효과가 적중했다는 해석을 내놓고 있다. 특히 이달 중 금융당국이 기업 밸류업 정책을 발표할 예정에 있어 주가의 추가 상승이 가능할 것이라는 관측에 무게감이 실리고 있다. 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기아는 4900원(5.00%) 오른 10만29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는 지난 2021년 2월5일(10만1500원) 이후 3년만에 사상 최고가를 경신한 수치다. 기아의 시가총액이 41조3703억원으로 불어나면서 현대차(41조1640억원)를 제치고 코스피 시가총액 6위에 올라섰다. 기아와 현대차의 시총 차이는 약 2000억원에 달한다고 뉴시스가 보도했다. 금융투자업계는 기아의 주가가 거침없이 질주하는 배경으로 최근 발표한 주주환원정책을 꼽는다. 지난해말 기아는 배당금을 기존보다 2100원 올린 5600원(배당률 약 6%)으로 결정했다. 또 5000억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 계획을 발표해 올 상반기 자사주 50%를 소각하고, 3분기에는 목표 달성시 50%를 추가 소각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SK증권 윤혁진 연구원은 기아에 대해 "시장 예상을 상회하는 주주친화정책을 보여줬다"라며 "예상보다 높은 전기차(EV)와 하이브리드차(HEV) 판매를 달성할 경우 밸류에이션 리레이팅(재평가)도 가능해 자동차 섹터 탑픽으로 제시한다"고 말했다. 정부가 이달 중에 발표할 예정인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도 주가의 추가 상승 촉매제가 될 수 있다. 관련 정책에는 ▲주가순자산비율(PBR), 자기자본이익률(ROE) 등 상장사의 투자 지표 비교 공시 ▲기업가치 개선 계획 공표 권고 ▲기업 가치가 우수한 기업에 대한 지수 개발 및 ETF 도입 등이 거론되고 있다. 3분기말 기준 기아는 PBR이 0.90배로 현대차(0.54배)와 비교해 낮은 수준이지만, ROE는 21.70%로 현대차(12.99%)를 크게 웃돌고 있다. ROE는 기업의 이익창출능력을 의미한다. 임은영 삼성증권 연구원은 "앞서 도요타, 혼다 등 완성차 업체들이 일본 정부의 '저평가 기업' 부양 정책에 힘입어 신고가를 기록한 사례를 감안하면, 기아 주가의 추가 상승 여력은 충분하다"며 "지난해말 16조7000억원 규모의 현금과 자금 축적 속도를 고려하면 추가 자사주 매입 여력도 존재한다"고 분석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증권사들이 추정한 기아의 목표주가 평균치는 12만3182원이다. 현 주가 대비 20% 상승 여력이 있는 셈이다. 한편 기아는 지난해 매출액이 전년 대비 15.3% 증가한 99조8084억원, 영업이익은 60.5% 급증한 11조6079억원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2024-02-01 09:16:57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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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조, 전동화 라인업 확대·챗GPT 도입 계획 공개…E-라이언데이 2024 개최

푸조가 전동화 전략을 강화하며 미래 리더십을 향한 의지를 다졌다. 챗GPT까지 도입한다. 푸조는 30일 온라인에서 'E-라이언 데이 2024'를 개최하고 'E-라이언 프로젝트' 성과를 공유했다. E 라이언 데이는 푸조가 연간 전동화 전략을 소개하는 자리로, 지난해 'E-라이언 프로젝트'를 처음 공개한 바 있다. ▲스텔란티스 STLA 플랫폼 기반 제품 및 서비스 생태계(Ecosystem) ▲차량 운행 전 과정을 케어하는 고객 경험(Experience) ▲2024년 말까지 100% 전동화(Electric) 라인업 출시 계획 ▲최소한의 전력으로 최상의 퍼포먼스를 보여주는 효율(Efficiency) ▲환경(Environment)을 위해 2038년까지 탄소중립을 실현함으로써 지속가능한 모빌리티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목표의 '5 E'를 포함한다. 푸조는 올해에도 탄소 중립 모빌리티를 위한 다양한 계획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2025년까지 유럽 전기차 시장 선도 브랜드로 도약한다는 전략, 다양한 전기차 라인업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올해 'E-408'과 'E-5008 SUV'를 라인업에 추가한다. 승용차 9종과 경상용차 3종 등 전기차 라인업을 12종으로 확대하며 유럽 대중 브랜드 중 가장 많은 모델을 확보했다. 이미 경상용차 판매로는 1위, 유럽 B세그먼트 시장도 선도했다. 푸조는 주행거리 연장 의지도 이어갔다. 최대 700km를 달리는 뉴 푸조 E3008 SUV에 이어 뉴 푸도 E-208도 WLTP 기준 566km를 제공한다. 챗GPT 기술도 채택한다. 아이콕핏에 내장하고 'OK 푸조 음성 어시스턴트'와 연결해 운전자 요청에 대응한다. 5개 시장을 시작으로 하반기부터 본격화한다. 구매 편의도 강화한다. '푸조 얼루어 케어' 프로그램으로 8년 또는 16만km 품질 보증, 주행 거리에 따라 할부금을 책정하는 '푸조 커스터마이즈드 리스' 프로그램을 적용할 예정이다. 린다 잭슨(Linda Jackson) 푸조 CEO는 "E-라이언 프로젝트는 모든 기술적 노하우와 창의력을 동원해 지속가능한 모빌리티에 대한 고객의 접근성을 높이려는 푸조의 의지를 담은 프로젝트"라고 설명하며 "푸조는 이를 매우 의미 있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유럽 전기차 시장 선도 기업으로서 길을 개척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4-01-31 14:37:27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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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코리아, 설 연휴 앞두고 전국 서비스센터서 무상점검 서비스 진행

르노코리아자동차(이하 르노코리아)가 2024년 설 명절을 맞아 오는 2월 6일부터 8일까지 전국 서비스 네트워크에서 무상점검 서비스를 진행한다. 이번 '설 명절 맞이 무상점검 서비스'는 전국 7개 직영 서비스센터와 387개 협력 서비스점을 통해 진행된다. 무상점검 기간 동안 르노코리아 서비스 네트워크를 방문한 고객은 배터리, 벨트류, 브레이크 계통 등에 대한 점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특히 직영 서비스센터에서는 무상점검 기간 동안 일반 점검과 함께 내·외부 라이트, 브레이크 패드 및 디스크, 엔진 마운트 상태, 등속 조인트 부트 등 36개 항목에 대한 2만원 상당의 르노코리아 프리미엄 점검 서비스를 무상으로 제공한다. 점검 종료 후에는 워셔액 무상 보충도 진행된다. 르노코리아 직영 서비스센터를 총괄하는 황대갑 디렉터는 "설 명절 연휴 극심한 교통 혼잡이 예상되는 가운데 안전 운행을 위해 르노코리아 직영 서비스센터에서 최고의 테크니션들에게 36가지 항목을 꼼꼼하게 점검 받으시고 안전하고 즐거운 명절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르노코리아의 설 명절 맞이 무상점검 서비스에 대한 상세한 내용은 르노코리아 공식 홈페이지 또는 엔젤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01-31 09:30:52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