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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정몽구 재단, '오너스 기자단' 2기 모집…일반인 시선으로 재단 사업 전달

현대차 정몽구 재단은 3월 4일부터 25일까지 대학생 기자단 'CMK ONers(이하 오너스 기자단)' 2기를 모집한다. 오너스 기자단은 사람과 신뢰를 중시하며, 미래인재 발굴과 육성에 힘써온 설립자의 사회공헌 철학을 바탕으로 운영되는 현대차 정몽구 재단의 다양한 사업을 일반인의 시선으로 전달하고자 지난해 출범했다. 현대차 정몽구 재단은 대학생 기자단이 언론인과 홍보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경험과 교육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난해 1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오너스 기자단 1기는 한 명의 낙오자 없이 성공적으로 활동을 마무리했다. 2기 기자단은 1기 기자단의 의견을 반영하여 한층 업그레이드 된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모집대상은 서울 중심의 오프라인 활동 참여가 가능한 대학교 재·휴학생이다. 글쓰기와 콘텐츠 제작에 관심이 많고, 개인 SNS 활동에 적극적이며, 지속가능한 세상을 위한 노력과 사회공헌에 대한 관심이 많은 학생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선발된 오너스 기자단 2기는 4월 발대식과 워크숍을 시작으로 5월부터 12월까지 약 8개월간 재단의 공식 홍보 채널들을 통해 재단의 활동과 가치, 슬로건인 'Together with Next Generation'을 전파할 예정이다.

2024-03-04 10:59:34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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렉서스, KICSI AS부문 1위 기념 특별 서비스 캠페인 실시

렉서스코리아가 수입차 AS 1위 수상을 기념해 특별 캠페인을 제공한다. 렉서스는 4일부터 29일까지 한경수입차서비스지수(KICSI) AS 부문 1위 기념으로 전국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특별 서비스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렉서스는 이 기간 ▲에어컨 필터 ▲에어 클리너 엘리먼트 ▲에어케어 ▲브레이크 패드·디스크 ▲와이퍼 러버·블레이드 등에 대한 부품 및 공임 1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렉서스 차량용 액세서리 품목에 대해서는 15%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또한 공식 서비스센터에 차량을 입고해 30만원 이상 유상 수리를 진행한 고객에게는 플래티넘 유리 세정 코팅제와 타올 기프트 세트를 증정한다. 강대환 렉서스코리아 상무는 "렉서스가 AS 부문 1위를 달성해 매우 기쁘고 고객들께서 렉서스에 보여주신 꾸준한 애정과 믿음에 보답하고자 이번 서비스 캠페인을 실시한다"며, "앞으로도 교육 및 서비스를 지속해서 강화해 변치 않는 최상의 고객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렉서스코리아는 중고차 보유 고객을 위한 무상점검 서비스를 상시 운영하고 있다. 렉서스 중고차를 구매한 고객이 공식 서비스센터를 처음 이용하는 경우 ▲하이브리드 시스템 점검을 포함한 무상 정기 점검 ▲무료 차량 살균 소독 ▲프론트 와이퍼 러버 제공(렉서스 PMS 패키지 구매 시) ▲타이어 안심보장 기간 6개월에서 1년으로 연장(타이어 구매 시)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4-03-04 10:57:26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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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딜락, 애스컬레이드·CT5-V 블랙윙 등 주요 차종 현금할인·무이자 할부

아메리칸 럭셔리 브랜드 캐딜락이 주요 인기 차종을 대상으로 봄 맞이 3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캐딜락은 나들이객이 증가하는 봄이 시작되는 3월을 맞아 초대형 럭셔리 유틸리티 차량으로 독보적인 가치를 선사하는 플래그십 SUV 에스컬레이드(ESV 포함)를 비롯해 ▲대형 3열 럭셔리 SUV XT6 ▲엔트리급 럭셔리 SUV XT4 ▲하이 퍼포먼스 머신 CT5-V 블랙윙 등 주요 차종에 대한 현금할인과 무이자 할부 등을 제공한다고 3일 밝혔다. 우선 에스컬레이드 구매 고객은 ▲현금할인 ▲36개월 무이자 할부(선수금 40%) ▲60개월 1.9% 저금리 리스(보증금 40%) 중 한 가지 구매 옵션을 선택할 수 있으며, 특정 재고에 한해 추가 현금할인 혹은 보증연장(2년/4만km)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 XT6 구매시 보증연장(1년/2만km) 혜택을 기본으로 제공하며 ▲현금할인 ▲36개월 무이자 할부(선수금 10%) ▲36개월 무이자 리스(보증금 40%) 등 추가 구매 옵션 중 고객 선택에 따라 한 가지 혜택을 지원한다. XT4 구매 고객은 ▲현금할인 ▲60개월 무이자 할부(선수금 30%) 및 보증연장(1년/2만km) ▲36개월 무이자 리스(보증금 30%) 및 보증연장(1년/2만km) 등 구매 옵션 중 한 가지를 선택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캐딜락은 하이 퍼포먼스 머신 CT5-V 블랙윙을 구매시 ▲현금할인 ▲60개월 1.4% 저금리 할부(선수금 30%) ▲36개월 0.9% 저금리 리스(보증금 30%) 등 구매 옵션을 제공한다. 이번 프로모션에 따른 현금할인 혜택 및 금리, 월 납입료 등은 상품 조건 및 모델, 트림에 따라 상이할 수 있으며 더 자세한 내용은 캐딜락 공식 홈페이지와 전시장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캐딜락은 GM 통합 브랜드 스페이스 '더 하우스 오브 지엠'에서 진행 중인 특별 전시 이벤트 '타임리스 레거시'의 클래식 모델을 기존 '캐딜락 드빌'에서 '캐딜락 브로엄'으로 변경하며 시즌2에 돌입했다.

2024-03-03 15:04:24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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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승기] 벤츠 CLE, 럭셔리와 스포티 쿠페형 세단 종합 선물세트…취향대로 선택하자

메르세데스-벤츠가 2도어 쿠페형 세단에 2가지 과제, 럭셔리와 스포티를 모두 구현했다. CLS와 E클래스 쿠페, C클래스 쿠페까지 모두 합친 CLE로 새로운 시장 창출을 기대하고 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벤츠는 최근 CLE를 출시하고 미디어 시승 행사를 열었다. 서울 청담동에서 경기도 외곽을 거쳐 오는 왕복 100km 가량 거리를 달렸다. 킬리아 텔렌 벤츠 코리아 부사장은 시승 행사에 앞서 넓은 공간과 스포티한 주행 경험을 모두 충족할 것이라며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CLE는 외관으로 보면 E클래스 쿠페와 거의 유사하다. 4.8m 가량 길이에 1.86m 전폭은 거의 같다. 실제 내부 공간과 직결되는 축거 숫자도 마찬가지다. 디자인도 눈에 띄일만큼 크게 변하지는 않았다. 덕분에 E클래스 쿠페 장점도 그대로다. 운전석에 앉으면 E클래스보다도 넓은 공간감을 느낄 수 있다. 보조석까지 손이 닿기도 쉽지 않을 듯 하다. 앰비언트 라이트가 더해지면서 CLS 수준 고급감도 느껴진다. 가장 크게 달라진 건 심장이다. 국내에 출시되는 모델은 2L와 3L 가솔린 마일드 하이브리드 엔진으로, 각각 직렬 4기통과 6기통으로 구성된다. E클래스 쿠페와 C클래스 쿠페 주력 모델을 모은 셈. 당연하게도 크게 업그레이드 했다. 3L 엔진인 450 트림을 기준으로 M256M, E클래스 쿠페보다 최고 출력이 20마력 높은데 연비도 2km/L 가까이 개선했다. 심지어는 저공해 차량 2종 인증을 받아 주차료 감면 등 혜택까지 더했다. 2L 가솔린 엔진 역시 종전 C클래스 쿠페보다 토크를 더 끌어올렸다. 주행 감성도 E클래스와 C클래스 쿠페를 합친 듯 했다. 묵직한 E클래스 쿠페 느낌이 남아있지만, 조향이나 가속력은 조금 더 가볍고 경쾌했다. 특히나 고속에서 안정성이 매력있었다. 엔지니어링 패키지에 있는 '다이내믹 바디 컨트롤 서스펜션'과 '리어 액슬 스티어링'으로 필요에 따라 차체 세팅을 바꿔준다. 묵직한 차체를 바닥에 잘 붙여주는 느낌이었다. 럭셔리 세단급 답게 편의 기능도 가득해서 정체 구간에서도 불안하지 않았다.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패키지를 기본으로 탑재, 설정만 해주면 알아서 잘 움직여준다. 안드로이드 오토와 순정 내비게이션도 자연스럽게 어울려 필요에 따라 쓸 수 있었다. 추후 순정 내비게이션도 티맵 기술을 적용할 계획이란다. 3세대 MBUX는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더 진화시켰다. 음성 인식 기능은 조금 더 정확해졌고, '루틴' 기능을 새로 지원해 개인화도 강화했다. 다양한 스트리밍 서비스와 게임까지 구동 가능, 운전자 행동을 인식하는 '인테리어 어시스트'도 익숙해지면 유용하겠다 싶었다. 여러 모델을 합한 탓에 CLE만의 특징이두드러지지 않는다는 점은 아쉬움이다. '스포츠카' 처럼 폭발적인 성능도 아니고, 아무리 넓어도 2열에는 가방이나 실을 수 있다. 그래서 앞으로가 기대되기도 한다. 벤츠는 상반기 오픈카인 CLE 카브리올레도 출시 예정이다. 국내에서는 유독 인기가 없지만, CLE라면 새로운 기회를 노려볼만하겠다 싶다. AMG까지 더해지면 세단형 쿠페 풀 라인업을 재정비할 수도 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4-03-03 10:21:52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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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이자·할인 등 풍성' 국내 완성車, 소비자 부담 최소화…할인 행사 '풍성'

국내 완성차 업계가 저금리·무이자 할부 등 다양한 혜택을 진행한다. 국내 경기 침체에 따른 소비 심리 위축 등으로 내수 소비가 감소세를 맞으면서 완성차 업체들이 판매량 증진을 위해 소비자 부담 줄이기에 나선 것이다. 3일 업계에 따르면 르노코리아자동차(이하 르노코리아)는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QM6에 대해 최대 240만원, 중형 세단 SM6 TCe 300 무이자 할부 등 고객혜택을 강화한 판매조건을 내놨다. QM6는 지난 달부터 진행 중인 'QM6 누적 판매 24만 대 돌파 기념' 혜택을 한 층 더 업그레이드했다. 고객 선호에 따라 최저 3% 저리 할부(36개월)부터 최대 240만원 구매 혜택까지 판매 조건을 다양하게 조합해 구성할 수 있도록 했다. 정숙성, 주행 안정성, 경제성 등 검증받은 기본기를 갖추고 중형 SUV 중 유일하게 LPG 연료 선택도 가능한 QM6는 24만대 돌파 기념으로 출고 고객을 대상으로 애플 아이패드와 파라다이스 시티 숙박권 등 특별 이벤트도 함께 진행 중이다. 쿠페형 SUV XM3는 영업 전시장 별 특별 프로모션에 따라 최대 140만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SM6는 프랑스의 대표 고성능차 브랜드 알핀의 A110 모델과 동일한 1.8 터보 가솔린 엔진을 탑재한 SM6 TCe 300 구매시 3년 무이자 할부 또는 400만 원 현금 혜택과 20만 원 특별 프로모션 혜택을 추가로 제공한다. SM6 TCe 260 모델의 경우 최대 220만 원 구매 혜택이 적용된다. 한국지엠 쉐보레는 더 뉴 트레일블레이저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12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선수율 30%)을 제공하며, 고객이 콤보 할부 프로그램(현금 지원과 할부 혜택이 결합된 방식)을 선택할 시 5.9%의 이율로 최대 36개월 할부, 또는 6.5%의 이율로 최대 72개월 할부 혜택을 제공한다. 또 초저리 프로그램을 통해 4.9%의 이율로 최대 36개월, 슈퍼 초장기 프로그램을 통해 5.9%의 이율로 최대 72개월까지 가능한 할부 혜택을 선택해 제공받을 수 있다. 이 외에도 쉐보레는 경차(타사 제품 포함) 또는 아베오(젠트라), 크루즈(라세티 프리미어), 캡티바(윈스톰), 말리부, 올란도를 보유한 고객이 트레일블레이저를 구매할 시 20만 원을 추가로 지원한다. 쉐보레는 트랙스 크로스오버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6.5%의 이율로 최대 72개월까지 가능한 할부 혜택을 제공한다. 또 쉐보레는 트래버스 구매 고객이 콤보 할부 프로그램(5.9% 이율로 최대 36개월, 또는 6.5% 이율로 최대 72개월)을 선택할 시 차량 금액의 최대 15%를 지원한다. 아울러 트래버스 구매 고객은 4.9%의 이율로 최대 36개월 할부, 또는 5.9%의 이율로 최대 72개월까지 가능한 할부 프로그램을 선택할 수 있으며(중복 혜택 불가), 일시불로 구매할 시 최대 300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쉐보레는 타호 구매 고객이 콤보 할부 혜택(5.9% 이율로 최대 36개월, 또는 6.5% 이율로 최대 72개월)을 선택할 시 차량 금액의 최대 10%를 지원하며, 이와는 별개로 타호 구매 고객은 4.9%의 이율로 최대 36개월 할부, 또는 5.9%의 이율로 최대 72개월까지 가능한 할부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다.

2024-03-03 10:21:17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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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아이오닉 6, 美 EPA 인증 연료소비효율 가장 좋은 차 선정

현대자동차의 전기차 아이오닉 6가 미국 시장에서 판매 중인 2024년형 신차 가운데 연료소비효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3일 미국 환경보호청(EPA)이 공동 운영하는 연료 절약 정보 사이트 '퓨얼이코노미'에 따르면 아이오닉6 롱레인지 후륜모델(18인치 휠)이 복합연비 140MPGe를 기록하며 '최고 연료소비효율 차'에 올랐다. 이로써 아이오닉6는 2023년형 모델로 인증받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EPA로부터 최고 수준의 효율을 갖춘 전기차로 인정받았다. MPGe는 미국 EPA가 현재 사용 중인 전기차 연료소비효율 측정 단위로, 전기차 뒤에는 소문자 'e'가 붙는다. 이 모델의 연비는 2024년형 신차 평균 연비(28MPGe)와 비교해 5배 높은 수준을 보였다. 퓨얼이코노미는 이 모델을 5년간 보유할 경우 평균 대비 약 6000달러(약 800만원) 상당의 유류비를 아낄 수 있을 것으로 추산했다. 이번 조사에서는 롱레인지 후륜모델(18인치 휠)을 비롯해 아이오닉6 모델 중 4개 차종이 상위 10위권에 포진했다. 일반형 후륜모델은 135MPGe로 3위를, 롱레인지 4륜모델 18인치 휠 모델은 121MPGe로 5위를 각각 차지했다. 롱레인지 후륜모델 20인치 휠 모델(117MPGe)은 7위에 올랐다. 기아 EV6 롱레인지·스탠더드 후륜모델(117MPGe)도 공동 7위에 랭크됐다. 이와 함께 현대차 코나 일렉트릭 롱레인지(116MPGe)는 8위, 현대차 아이오닉5 롱레인지 후륜모델(114MPGe)은 10위에 자리했다. 미국 정부 기관에서 집계한 연료 효율 상위권 10위 안에 한국산 전기차 모델이 8개나 포함된 것이다. 미국 전기차 테슬라는 2024년형 모델 연비를 아직 EPA에 신고하지 않았다. 2023년형 기준으로는 모델3(132MPGe), 모델Y(123MPGe) 모두 아이오닉6와 비슷한 수준이거나 다소 낮은 편으로 평가받는다. 앞서 아이오닉6 롱레인지 후륜모델은 지난달 미국 자동차 전문 웹사이트 '에드먼즈'가 공개한 전기차 주행거리 평가 결과에서도 1위를 했다. 이 모델은 1시간 충전 시 최대 주행거리가 1396㎞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2024-03-03 10:21:11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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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리드 돌풍' 현대차, 미국 시장서 친환경차 독자기술로 미국 시장 점유율 확대

현대자동차가 하이브리드 자동차를 앞세워 미국 친환경차 시장에서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현대차는 2011년 세계 최초로 '병렬형 하이브리드 세스템'이 탑재된 하이브리드 모델을 출시하는 등 오랜기간 축척해온 독자 기술력으로 경쟁력을 확보해나가고 있다. 특히 첫 하이브리드 시스템 양산 이후에도 꾸준히 성능개선과 효율 증대를 도모하며 2020년에는 180마력을 갖춘 1.6 터보 엔진을 기반으로 한 하이브리드 모델을 출시하기도 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지난달 미국 자동차 시장에서 전년 대비 6% 증가한 6만 341대를 판매하며 역대 최고 기록을 갈아치웠다. 특히 친환경차는 7% 성장세를 기록하며 실적을 견인했다. 투싼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가 280%, 투싼 하이브리드(HEV)가 29%, 코나 일렉트릭(EV)이 15% 각각 증가했다. 투싼은 8%, 팰리세이드는 16% 판매량이 늘었다. 현대차의 2월 소매판매는 5만5341대로, 전년 대비 5% 증가하며 이 역시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이처럼 세계 최대 자동차 시장 격전기인 미국에서 성장할 수 있는 배경에는 친환경차의 기술 경쟁력 덕분이다. 지난해 전 세계 유수의 자동차 전문지들은 토요타보다 현대차·기아의 하이브리드카를 더 높게 평가했다. 지난해 10월 독일 아우토빌트는 토요타 코롤라 크로스 하이브리드보다 현대차 코나 하이브리드에 더 높은 점수를 부여했다. 기아 스포티지 하이브리드는 토요타 라브4와의 비교평가에서 우위를 점하기도 했다. 현대차는 2011년 세계 최초로 '병렬형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탑재된 쏘나타·K5 하이브리드를 공개한 이후 꾸준한 성능개선을 통해 다양한 차급으로 확대 적용하는 등 크고 작은 배기량의 엔진과 결합했다. 효율을 극대화하기 위해 DCT 변속기를 장착하기도 했다. 특히 2020년에는 180마력을 자랑하는 1.6 터보 엔진을 기반으로 한 하이브리드 모델을 출시했다. 여기에 하이브리드 시스템의 핵심 부품인 배터리도 직접 개발했다. 지난 8월 출시한 싼타페 하이브리드에는 현대차그룹이 직접 개발한 하이브리드 전용 배터리가 처음으로 탑재됐다. 랜디 파커 현대차 미국법인 최고경영자(CEO)는 "전기차와 PHEV 판매 실적이 지난해보다 큰 폭으로 증가하는 등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며 "이 모델들이 인정 받은 것에 자부심을 느끼며 앞으로도 다양한 제품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기아차는 지난달 미국에서 5만9059대를 판매했다. SUV 차량이 전년 대비 6% 증가했고, 2월 전체 판매량의 76%를 차지했다. 특히 카니발(48%), 스포티지(18%), 포르테(8%) 등 3개 모델이 2월 기준 역대 최고 판매 기록을 세웠다.

2024-03-03 10:20:38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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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근 거부!' 현대차·기아 노조, 특별성과급 갈등 확산…글로벌 위상 우려 목소리도

2023년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한 현대자동차·기아가 특별성과급 논란으로 노사간 갈등을 겪고 있다. 현대차·기아가 지난 2년 동안 직원들에게 지급했던 특별성과급을 올해는 연초에 주지 않는 대신 임금 교섭을 통해 성과급에 포함시키기로 결정하면서 노사간 갈등의 골이 깊어진 것이다. 특히 노조는 특별성과급 관련해 사측을 압박하기 위해 '특근 거부' 카드를 꺼내 생산량은 물론 브랜드 이미지에 타격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1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기아 노조는 이날부터 10일까지 주말·휴일 특근을 모두 거부한다는 입장을 내놨다. 노조의 특근 거부가 단기간으로 마무리 될 경우 피해는 크지 않지만 장기화 될 경우 피해규모는 눈덩이처럼 불어날 전망이다. 현대차·기아가 글로벌 시장에 판매량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수출 물량 절반 가량을 국내에서 생산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글로벌 시장에서 급부상하고 있는 친환경차의 생산 비중도 높다는 점에서 결국 고객 만족도와 기업 평판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현대차·기아가 지난해 국내 공장에서 생산한 차량은 총 355만2691대에 달한다. 양사의 지난해 글로벌 판매실적이 730만2451대라는 점을 감안하면 전체 판매분의 절반 가량은 한국공장에서 생산했다고 볼 수 있다. 현대차·기아는 하이브리드자동차의 약 70%, 전기차는 약 90%를 국내공장에서 생산하고 있고, 물량의 대부분은 해외로 수출한다. 이에 따라 현대차·기아는 올해도 수출 확대를 위해 친환경차 중심으로 생산량을 확대하는 전략을 세웠지만 노조의 특근 거부가 장기화되면 이같은 계획에도 적신호가 예상되고 있다. 앞서 현대차·기아는 최근 2년간 노사 교섭과 별개로 특별성과급을 지급해 왔다. 2022년 400만원, 2023년 400만원+주식(현대차 10주·기아 24주) 등이다. 올해는 지난해 창사 이래 최고의 실적을 달성하면서 특별성과급에 대한 직원들의 기대감이 더욱 커졌다. 현대차·기아는 지난해 합산 매출 262조4720억원, 합산 영업이익 26조7348억원을 기록했다. 반면 사측은 특별성과급 대신 총 성과 보상 차원에서 임단협에 포함되는 성과급을 조기에 지급하겠다는 입장을 노조에 전달했다. 그룹 계열사 간 갈등, 비판적인 국민 정서 등 특별성과급으로 인해 예상치 못한 논란이 발생한다는 이유에서다. 이같은 회사 방침에 노조가 특근 거부 등의 강경 행보에 나서면서 그룹 부품 계열사들도 특별성과급을 지급해달라는 요구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다만 업계에서는 현대차·기아 노조의 강경 행보에 우려의 목소리를 내놓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특별성과급은 회사에서 임직원들의 성과와 사기진작을 위해 이벤트성으로 지급해왔지만 그 취지와 달리 불필요한 노사 갈등으로 확산되는 것 같다"며 "노조의 특근 거부로 생산량과 생산일정, 품질 저하 등으로 경쟁력이 악화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이어 "대한민국 산업의 수출을 견인하고 있는 자동차 산업의 글로벌 위상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지 않을까 걱정된다"고 덧붙였다.

2024-03-01 07:43:16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