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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앤컴퍼니, 車업계 기술 고도화에 '미소'…배터리 기술력 바탕으로 실적 상승

한국앤컴퍼니그룹의 사업형 지주회사 한국앤컴퍼니가 대내외 리스크 속에서도 압도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실적 상승세를 이어갔다. 한국앤컴퍼니는 올해 1분기 매출 3887억원, 영업이익 1269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공시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1.5%, 1.1% 증가한 수치다. 올해 실적은 한국앤컴퍼니 전체 매출의 약 70%를 차지하고 있는 배터리(납축전지) 사업의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8.8% 증가한 2702억원을 달성한 것이 주효했다. 특히 프리미엄 라인인 AGM(Absorbent Glass Mat) 배터리의 판매량이 지난해보다 10%가량 증가했고, 북미 시장에서의 AGM 배터리 매출도 같은 기간 6%가량 늘었다. 이같은 상승세는 장기적으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배터리 산업은 자동차의 전기장치 개발로 사용되는 전기소모량을 납산 배터리가 완벽하게 소화하지 못하면서 높은 안전성과 뛰어난 성능을 갖춘 AGM 배터리의 판매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기 때문이다. AGM배터리는 유리 섬유 매트를 사용해 전해액을 흡수시켜 압도적인 효율성을 확보했다. 한국앤컴퍼니의 배터리 사업은 타이어, 자동차 열관리 시스템과 함께 한국앤컴퍼니그룹의 핵심 동력으로서 업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과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미국·유럽 등 글로벌 주요 시장에서 AGM 배터리 제품 판매가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등 성과를 거두고 있다. 한국앤컴퍼니는 그룹 고유의 '한국(Hankook)' 브랜드를 활용해 '한국(Hankook) 배터리'로서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 지난달에는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에서 5년 연속으로 차량 배터리 부문 최우수 브랜드로 선정된 바 있다. 올해도 한국앤컴퍼니는 AGM 배터리의 생산 및 판매를 지속 확대하고, 리튬이온배터리(LIB)도 개발할 방침이다. 국내의 전주공장, 대전공장과 함께 국내 납축전지 업계 중 유일하게 보유하고 있는 미국 현지 생산거점을 통해 글로벌 정세에 유연하게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한국앤컴퍼니는 미래 신성장 동력 확보에도 집중한다. 앞서 그룹은 유망 스타트업 지원을 통한 신성장 동력 확보 및 고용창출 등에 따른 국가 경제 기여에 맞춰 기업주도형 벤처캐피털(CVC) '한국앤컴퍼니벤처스 주식회사'를 설립했다. 이는 한국앤컴퍼니의 100% 자회사로 운영하여 인공지능(AI)·로봇·우주항공·양자컴퓨팅 등 하이테크 스타트업을 육성을 돕는다. 한국앤컴퍼니 관계자는 "한국 배터리는 타이어, 자동차 열관리 시스템과 함께 그룹의 미래 성장 동력으로서 AGM 비중을 높여 관련 사업을 더욱 확장해 나가겠다"며 "그룹의 미래 신성장 동력 발굴 등 지주사 본연의 역할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2025-05-12 14:43:01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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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렌탈, 중고차 소매 사업 본격화…T car 브랜드 공개

롯데렌탈이 중고차 브랜드 'T car'를 공개하고 중고차 소매(B2C) 사업을 본격화한다. 롯데렌탈은 중고차 거래에 대한 신뢰성을 높이고 구매 후 관리까지 책임지는 '신뢰&토탈 케어'를 브랜드 철학으로 한 T car 브랜드를 출범한다고 12일 밝혔다. T car는 롯데렌터카가 직접 구매하고 관리한 장기렌터카 차량만 판매한다. 주력 판매 차량은 연식 3~4년 차 현대차·기아 차종이며 단기렌터카 차량은 제외한다. 차량 정비 전문가가 관리하며, 법정 성능검사와 보험 이력 등 관리 내역을 투명하게 공개한다. 롯데렌탈은 고객이 차량을 충분히 경험한 후 구매를 결정할 수 있도록 7일 이내 책임 환불제를 도입했다. 판매 이후에도 1년간 방문점검과 엔진오일 무료 교체 서비스인 '차방정(차량방문정비 서비스)'과 '차방정 플러스 멤버십' 서비스를 무상으로 제공한다. 롯데렌탈은 T car의 차별화된 관리 서비스를 내세운 광고 캠페인도 이날 함께 공개했다. 광고는 '믿고 탈 수 있는 중고차의 퀄리T'를 강조한 'Trust 편'과 1년간 무상 방문 정비 서비스를 부각한 'Total Care 편'으로 구성됐다. 롯데렌탈 관계자는 "중고차 소매 사업 진출 선언 이후 오랜 시간 준비해 온 브랜드 T car를 본격적으로 선보이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롯데렌터카가 축적해 온 차량 관리 노하우와 플랫폼 운영 역량을 바탕으로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중고차 구매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25-05-12 10:57:1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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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승기]스포츠카 답지 않은 편안함…마세라티 고유 감성 담은 EV 그란투리스모 폴고레

이탈리아 슈퍼카 브랜드 마세라티가 전기차를 처음으로 출시했다. 그란투리스모 폴고레(GranTurismo Folgore)와 '그란카브리오 폴고레(GranCabrio Folgore)'다. 첫 인상은 마세라티 특유의 세련됨과 강인함으로 시선을 압도시켰고 뛰어난 주행 성능은 물론 전기차의 매력까지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 마세라티가 전동화 시대를 어떻게 해석하고 있는 지를 명확히 보여준 것이다. 시승 구간은 서울 강남구 청담동 '라 빌라 디 마세라티'에서 시작해 인천 영종도 인스파이어 호텔까지 왕복 약 180km다. 운전석에 올라탔을 때 한번 놀랐고, 시동을 걸었을 때 다시 한 번 놀랐다. 스포츠카 특유의 승차감과 딱딱한 시트가 전혀 느껴지지 않았고, 전기차임에도 엔진 배기음 소리가 들렸다. 이는 마세라티의 핵심 요소인 '엔진음'을 경험할 수 있도록 V8 엔진의 전통적인 사운드를 디지털 음향 기술로 구현해 시동은 물론 가속 시에도 스포츠카 특유의 소리를 들려줘 주행에 더욱 몰입할 수 있었다. 서울 시내 도로에서는 차량 정체가 심해 그란투리스모 폴고레의 속도를 체험할 수는 없었지만, 고급스럽고 안정적인 주행 질감과 부드러운 승차감을 느낄 수 있었다. 또한 신소재 '에코닐'을 개발해 시트, 천장 및 필러에 사용했다. 에코닐은 바다에서 수거된 폐그물 등을 활용해 재생한 나일론이다. 친화경적인 부분도 놓치지 않았다. 서울시내에서 빠져나와 인천대교에 진입하면서 그란투리스모 폴고레의 진가를 확인 할 수 있었다, 그란투리스모 폴고레는 800V 전기 아키텍처 기반의 순수 전기 파워트레인으로 세 개(전륜 1개·후륜 2개)의 전기 모터가 합쳐 총 778마력의 막강한 출력을 발휘한다. 포뮬러 E 레이스카에 장착된 전기 모터를 뿌리로 개발돼 마세라티 고유의 모터스포츠 DNA를 그대로 유지했다. 고속주행에서는 마세라티가 자체 설계한 배터리 레이아웃과 서스펜션 세팅으로 차체의 롤링이 억제되며 뛰어난 밸런스를 유지해 안정감 있게 치고나갔다. 에어 스프링, 전자식 댐핑 컨트롤, 전자식 디퍼렌셜을 장착해 고속 주행 시 차체를 안정적으로 지지해 주행 속도에 따라 차고를 자동으로 낮춰 공기 저항을 줄이고 다운포스를 극대화했다. 실내는 12.3인치 중앙 디스플레이와 8.8인치 컴포트 디스플레이, 12.2인치 디지털 대시보드, 헤드업 디스플레이(HUD), 디지털 시계 등 첨단 기술이 마세라티의 럭셔리한 감성을 자아냈다. 그란투리스모 폴고레는 시속 325㎞, 복합 기준 1회 충전 시 최대 341㎞ 주행이 가능하다. 마세라티 그란투리스모 폴고레와 그란카브리오 폴고레의 국내 판매 가격은 각각 2억6620만원, 2억8380만원이다. 그란투리스모 폴고레는 마세라티가 제시하는 전동화의 방향성과 고유의 브랜드 가치를 알 수 있는 차량이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5-05-11 14:47:36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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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민간 외교관' 자처…다음주 오사카 엑스포 '한국의 날' 참석차 일본行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한 달여만에 다시 일본 출장길에 오른다. 공식적으로 오사카 엑스포 '한국의 날' 행사에 재계를 대표해 참석한다. 특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무차별 고율관세 조치로 자유무역 기반 국제 질서가 흔들리는 상황에서 이 회장은 오랜 협력관계를 이어온 일본 재계측을 상대로 민간 외교관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11일 재계에 따르면 이 회장은 오는 13일 오사카에서 열리는 오사카·간사이 만국박람회(오사카 엑스포) '한국의 날' 행사에 참석할 예정이다. 이 회장의 일본 방문은 외부에 공개된 일정을 기준으로 지난달 2∼9일 출장 이후 한 달여 만이다. 당시 이 회장은 일본 내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기업 수장들을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가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인 데다 이 회장이 일본 재계와 오랜 협력 관계를 유지해 온 만큼 이번에도 미국발 국제통상질서 재편에 대응하는 한-일 경제계간 협력 강화 행보를 펼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 회장은 일본 게이오대 유학파 출신으로 일본어에 능통해 일본 재계와 활발하게 교류하는 등 '민간 외교관' 역할을 해오고 있다. 이 회장은 일본의 소재·부품 수출 규제로 한일 관계가 악화했던 2019년 일본으로 직접 출장을 떠나 규제 품목 물량을 확보했다. 같은 해 9월에는 일본 재계로부터 한국 기업인 중 유일하게 초청을 받아 도쿄에서 열린 '2019 일본 럭비 월드컵' 개회식·개막전을 참관했다. 이는 한일 갈등이 고조된 상황에서도 행사에 참석하면서 양국이 중요한 사업 파트너임을 상징적으로 보여준 사례로 꼽힌다. 이번 오사카 엑스포 주제는 '생명이 빛나는 미래사회 디자인'으로, 기술 전시를 넘어 개인의 삶과 가능성을 극대화하는 지속 가능한 사회 조성을 목표로 한다. 참가국들은 각국의 문화·기술·혁신을 담은 파빌리온을 운영하며, 다양한 전시와 체험형 콘텐츠가 마련됐다. 13일 개관하는 한국관은 자연·전통과 첨단 디지털 기술의 융합을 콘셉트로 설계된 연면적 1994㎡ 규모 독립관으로 조성된다. '한국의 날' 행사를 시작으로 '한국 주간'에는 각종 문화 예술 식품 유산 관련 행사가 엑스포장 안팎에서 진행된다. 조선 국왕이 일본에 보낸 공식 외교 사절이자 양국 교류의 상징인 조선통신사 재현 행사도 열릴 예정이다. 이 기간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주관하는 '한국우수상품전'이 개최되며 삼성전자와 현대차 등이 전시 공간을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2025-05-11 14:33:58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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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범 회장, "주도적 혁신으로 위기 극복하자"…창립 84주년 맞아 5만 임직원 메시지 전해

한국앤컴퍼니그룹은 지난 10일 창립 84주년을 맞아 전 계열사 글로벌 임직원 5만여명에게 메시지를 전하고 장기근속·우수사원 등 2709명을 포상했다고 11일 밝혔다. 조현범 회장은 메시지를 통해 "프로액티브(Proactive) 혁신으로 대내외 위기를 극복하고, 우리가 새로운 질서를 만들자"며 "구성원들의 지혜·역량을 기반으로 산업 생태계 선순환 구축, 고용창출을 이뤄 국가 경제에 기여하자"고 밝혔다. 이어 "1941년 작은 타이어 회사로 출발한 한국앤컴퍼니그룹이 이제 5만여 임직원과 함께하는 글로벌 하이테크놀로지 그룹으로 성장했다"며 "한온시스템 인수를 통해 타이어·배터리·열관리로 이어지는 미래 핵심 포트폴리오를 완성하고, 글로벌 모빌리티 밸류체인을 확보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미국발 통상 위기 속에서도 공장 증설 등 신속·구체적 실행을 통해 적절히 대응하고 있다"며 "모든 성과는 임직원들의 집중과 R&D 혁신, 현장 실행력이 함께 만들어낸 결과"라고 설명했다. 조 회장은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지금이 변화를 주도할 최적의 타이밍"이라면서 "우리가 만든 새로운 질서로 사회와 구성원들에게 그 성과를 돌려주자"고 제안했다. 한국앤컴퍼니그룹은 84번째 창립기념일을 맞아 2709명의 임직원을 포상했다. '엑설런스 어워즈(Excellence Awards)' 부문엔 과감한 도전과 창의적 혁신으로 회사 성과에 기여한 직원 228명이 선정됐다. 회사 발전을 위해 장기간 노력한 직원 2469명은 장기근속상, 건전한 노사관계에 힘쓴 직원 12명은 노사화합상을 수상했다. 그룹 관계자는 "한국앤컴퍼니그룹은 창립 이래 84년간 기술·혁신을 통해 최선의 가치를 공유했고, 이제 글로벌 하이테크 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며 "이번 기념일은 별도 큰 행사없이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그룹 전체가 내실을 다지며 보냈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앤컴퍼니그룹은 1941년 국내 최초의 자동차용 타이어 회사로 설립됐다. 현재는 배터리·열관리솔루션·타이어·IT서비스·정밀부품 등 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혁신을 선도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2025-05-11 14:03:1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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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美서 한국의 자연과 문화 공유…'더 포레스트 위딘' 공개

제네시스 브랜드(이하 제네시스)가 미국 뉴욕 맨해튼의 브랜드 전용 복합문화공간에서 한국의 아름다운 자연과 문화 알리기에 나선다. 제네시스는 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맨해튼의 브랜드 전용 복합문화공간 '제네시스 하우스'에서 할리우드 유명 배우이자 웰니스 브랜드 구프(Goop)의 최고경영자인 기네스 팰트로와 협업한 몰입형 전시 '더 포레스트 위딘'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뉴욕 맨해튼 한복판에서 한국의 정서와 미감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제네시스는 브랜드 정체성에 내재된 한국적 미학과 기네스 팰트로의 웰니스 철학을 결합한 이번 전시를 통해 새로운 방식으로 한국의 자연과 문화를 알린다. 관람객은 소백산에서 착안한 자연 속을 걷는 여정을 기네스 팰트로의 내레이션과 함께 체험할 수 있다. 수호의 상징 호랑이, 바위, 숲, 꽃 등 한국 자연을 모티프로 구성됐으며 시청각 효과는 물론 향기, 질감 등 다양한 감각적 연출을 살렸다. 디자인에는 세계적인 플로리스트 제프 리섬이 참여했으며, 기네스 팰트로가 가장 좋아하는 꽃인 작약을 활용해 한국적 풍경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 제네시스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한국적 자연관과 미적 감성을 세계인에게 전달하려는 브랜드 철학의 연장선"이라며 "기네스 펠트로와의 협업을 통해 도심 속에서도 한국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공간을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전시는 오는 6월 29일(현지시간)까지 진행되며, 관람객은 '제네시스 하우스' 레스토랑에서 '호랑이 무늬 만두피로 만든 쑥 굴림 만두', '인삼·도라지 등 한방 재료를 활용한 칵테일' 등 관련 테마 메뉴도 함께 즐길 수 있다.

2025-05-11 13:04:17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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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1분기 영업익 3546억, 11%↓…원재료비·해상운임 비용 상승 영향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는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이 4조9636억원, 영업이익은 3546억원으로 집계됐다고 9일 밝혔다. 매출은 작년 동기보다 133.3%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11.1% 감소했다. 이번 실적에는 지난 1월 한국타이어가 자회사로 편입한 글로벌 자동차 열에너지 관리 설루션 기업 한온시스템의 실적이 반영됐다. 한온시스템은 연결 기준 매출이 2조6173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8.9% 증가했지만 관세 영향과 감가상각비 증가 등 복합적 요인으로 영업이익은 209억원으로 68.5% 감소했다. 한국타이어의 기존 사업인 타이어 부문에서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10.3% 증가한 2조3464억원, 영업이익은 16.3% 감소한 3336억원으로 집계됐다. 한국타이어는 글로벌 경기 침체 등 불확실성 속에서도 미래 모빌리티 분야의 연구개발(R&D) 투자를 지속 확대했으나, 원재료비와 해상운임 등 주요 비용 상승으로 영업이익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승용차·경트럭 타이어 매출 가운데 18인치 이상 고인치 타이어 비중은 전년 동기 대비 0.3% 포인트 증가한 47.1%를 기록했다. 주요 지역별로는 중국이 64.7%로 가장 높았으며, 한국 58.5%, 북미 57.1%, 유럽 39.1% 순으로 글로벌 전 지역에서 고르게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승용차·경트럭 신차용 타이어(OET) 매출 중 전기차 전용 타이어 비중은 전년 동기 대비 6%포인트 성장한 23%를 기록했다. 한국타이어는 올해 1분기 신차용 타이어 공급을 시작한 폭스바겐 티구안을 비롯해 메르세데스-AMG, BMW 등 글로벌 프리미엄 완성차에 공급을 확대하며 매출 실적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한국타이어는 아울러 글로벌 통합 브랜드 '한국'의 프리미엄 이미지 제고와 초고성능 타이어 기술 개발을 위해 국제자동차연맹(FIA) 주관 월드 랠리 챔피언십(WRC) 등을 비롯한 70여개 글로벌 모터스포츠 후원도 이어오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타이어는 전 세계에 8개의 글로벌 생산기지를 운영하고 있다. 다만 한국과 미국에 위치한 일부 공장은 상대적으로 높은 제조 원가 부담으로 인해, 이를 개선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 중에 있다.

2025-05-09 18:38:56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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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GM, 트레일블레이저 '가격 동결' 승부수…기아·르노와 전략 엇갈려

한국GM이 내수 판매 부진을 만회하기 위해 '가격 동결' 카드를 꺼내 들었다. 지난해 국내 생산량의 90%를 미국으로 수출한 한국GM은 최근 미국 자동차 관세로 불확실성이 확대되자 5% 수준의 점유율을 기록했던 내수 시장에서 돌파구를 찾기 위한 전략으로 보인다. 국내 완성차 업체들이 연식 변경을 통해 가격을 인상하는 것과 상반된 모습이다. 9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GM 쉐보레는 한정판 ACTIV 트림과 신규 외장 색상을 적용한 2026년형 '트레일블레이저'를 출시하고 9일부터 판매에 돌입한다. 이날 쉐보레에 따르면 2026년형 트레일블레이저는 세련된 감각과 개성을 중시하는 고객들을 위해 색상 중심의 변화를 통해 가격변동 없이 상품 경쟁력을 강화했다. 쉐보레는 2024년형에 적용돼 큰 인기를 끌었던 '피스타치오 카키' 색상을 고객 요청에 힘입어 한정판 ACTIV 트림으로 다시 구성했다. 가격은(개소세 3.5% 적용 기준) ▲Premier 2757만원 ▲RS 3052만원으로 기존과 변동 없다. ACTIV 한정판 모델은 두 가지 트림으로 제공되며 가격은 ▲ACTIV Limited Edition 3250만원 ▲ ACTIV Limited Edition AWD 3565만원이다. 출고 시 ACTIV 한정판 구매 고객에 한해 여행용 캐리어도 특별 증정한다. 반면 기아는 국민 소형 SUV로 불리는 셀토스의 연식 연변을 진행하며 가격을 인상했다. 기아는 지난달 30일 2025년형 셀토스의 최저가를 기존 2246만원에서 55만원(2.4%) 인상한 2301만원으로 책정했다. 셀토스 1.6 가솔린 터보의 경우 트렌디 트림은 2266만원(이전 2246만원)이며 인기 트림인 프레스티지는 2609만원(이전 2562만원)으로 인상됐다. 만약 정부가 개별소비세 인하 정책을 종료할 경우 소비자들의 부담은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르노코리아도 지난달 1일 출시한 2026년형 아르카나의 1.6 가솔린 엔트리 트림 '에볼루션'의 가격을 2285만원에서 2335만원으로 50만원(2.2%) 인상했다. 완성차 업계 관계자는 "소형 모델에도 다양한 첨단 기술 적용과 원자재 가격 인상으로 차량 가격이 사승하고 있다"며 "한국GM의 가격 동결은 소형 SUV를 구매하는 소비자들이 가격에 민감한 것을 반영해 그 소비를 유입시키기 위한 결정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25-05-09 18:26:2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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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엠한마음재단, 인천 지역 미래 인재 양성…고교생 대상 AI·SW 중심 STEM 교육 지원

지엠한마음재단코리아(이하 지엠한마음재단)가 인천 지역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과 소프트웨어(SW)를 중심으로 한 STEM(과학, 기술, 공학, 수학)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제너럴모터스(GM) 글로벌 STEM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청소년의 문제 해결 역량을 키우고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인재를 육성하는 것이 목표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인천 지역 15개 고등학교 동아리, 약 70명의 학생이 참여한다. 대학생 멘토와 한국GM이 밀착형 멘토링을 제공할 예정이다. 프로젝트 기간 동안 학생들은 지역사회 문제를 발굴해 해결 방안을 제시하는 '글로벌 문제 해결 모델'에 따라 실습할 예정이다. 오는 12월까지 성과 발표 및 시연이 예정돼 있으며, 우수팀은 한국GM 및 인천테크노파크 견학과 함께 국제기구에서 프로젝트 성과를 발표할 기회도 얻게 된다. 윤명옥 사무총장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학생들이 AI와 소프트웨어 등 디지털 기술을 직접 경험하고 다양한 문제를 스스로 파악해 해결하는 역량을 쌓을 수 있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참여하는 모든 이들이 함께 협력해 지역사회는 물론 글로벌 문제 해결에도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5-08 17:31:06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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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스타코리아, 국내 최대 규모 '스페이스 수원' 오픈…"고객 접점 지속 확대할 것"

스웨덴 프리미엄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가 8일 국내 최대 규모의 브랜드 전시 공간 '스페이스 수원'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는 오프라인 매장 확대를 통해 고객 접점을 넓혀가기 위함이다. 총 1138.66㎡(약 344평) 규모의 부지에 마련된 스페이스 수원은 5대의 폴스타 차량을 전시할 수 있는 쇼룸과 8면의 주차 공간을 갖췄다. 현장에는 폴스타 스페셜리스트가 상주하며 차량 및 구매, 시승 등 맞춤형 안내와 상담을 제공한다. 이번 전시장은 서울, 하남, 부산, 광주, 대전, 제주에 이은 국내 7번째 폴스타 거점이다. 경기도에서는 두 번째 전시장이다. 경기 지역은 전국에서 폴스타 소유자가 가장 많은 지역으로, 올해 1분기 기준 전체 고객의 40%가 경기 거주자라고 폴스타코리아는 설명했다. 스페이스 수원은 개장을 기념해 오는 25일까지 케이터링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달 내 현장 계약 후 출고를 마치면 폴스타2 및 폴스타4 차량에 적용할 수 있는 하만카돈 프리미엄 스피커를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함종성 폴스타코리아 대표는 "지난 2일 스페이스 광주 오픈에 이어, 경기 남부권에 중요한 거점이 될 스페이스 수원을 오픈했다"며 "올해는 전국 곳곳에 고객과 브랜드가 만날 수 있는 공간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5-05-08 16:51:19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