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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규 산업장관 "노란봉투법, 기업 수출·투자 의지 위축시킬 수 있어"

방문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최근 국회를 통과한 노조법(노란봉투법)에 대해 우리 경제에 끼칠 막대한 영향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다. 방 장관은 12일 '2023 중견기업 주간'(11.9~17)을 맞아 경기도 용인시에 위치한 중견기업들을 방문해 제3차 수출현장방문단 간담회를 개최한 자리에서 "(노조법은)기존 노사관계의 기본틀을 송두리째 바꾸어 극심한 혼란과 갈등을 초래하고 수출·투자를 확대하려는 기업의 의지를 위축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방 장관은 "최근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13개월만에 우리 수출이 플러스로 반등하고, 무역수지 흑자를 동시에 달성한 것은 정상외교 성과와 더불어 산업의 허리를 튼튼히 지탱하는 중견기업들이 수출 회복에 앞장서 주신 덕분"이라고 격려하기도 했다. 간담회에서는 △신수출동력으로 추진 중인 의료로봇 관련 실증사업 확대 및 해외진출 지원 △정부 및 공공기관의 신제품 의무구매대상 확대 방안 △영세 협력사에 대한 무역통상 실무교육 지원 등을 논의했다. 방 장관은 이날 간담회에 앞서 전날 개막한 코리아세일페스타(코세페) 첫 주말을 맞아 할인행사가 진행중인 롯데백화점 잠실점을 방문해 패션 매장을 둘러보며 업계에 물가안정노력을 당부하고 라이브 방송에도 출연했다. 라이브 방송에서 송해나와 마삐언니가 '코세페로 완성하는 가을/겨울 패션'을 주제로 코세페 행사 의류를 활용한 스타일링을 추천하자, 방 장관은 추천의류를 직접 입어보며 국민들에게 소비를 장려했다. 롯데백화점은 코세페를 맞아 이날까지 패션 페어, 온·오프 화장품 페어를 진행하고, 17일부터는 주요 패션브랜드 할인행사(10~50%)와 제휴카드 사은행사(7%)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방 장관은 "물가상승으로 인해 국민들이 마음 놓고 쇼핑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국민들의 부담을 덜어드리기 위해 정부와 업계가 힘을 합쳐 코세페를 준비했다"며 "패션업계뿐만 아니라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활력을 불어넣는 소비 진작 행사가 되도록 업계와 함께 노력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3-11-12 14:05:23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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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농림수산기술협력위 5년만에 재개… 공동연구 과제 등 논의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8일~9일까지 부산에서 제52차 한·일 농림수산기술협력위원회를 개최, 스마트 농림수산업 확산, 기후변화 대응 등 농림수산 분야 양국 당면현안에 대한 과학 기술적 협력방안을 논의했다고 12일 밝혔다. 양국 농림수산기술협력위원회는 1968년 제2차 한·일 정기각료회의에서 농림수산분야 기술협력 촉진을 위한 정기 협력 채널 마련에 협의한 후 매년 양국에서 교대로 개최돼 왔으나, 2018년 일본 나고야에서 열린 제51차 회의를 마지막으로 교류가 중단된 상태였다. 그러다 올해 3월 한·일 정상회담에 따른 경제협력 후속조치로 중단된 지 5년 만에 재개됐다. 회의에서는 탄소중립, 밀 자급률 향상, 동물질병 대응 등 농림수산분야 공동연구 제안과제에 대한 양국 간 논의가 이뤄졌다. 또 지능형농장(스마트팜) 데이터 수집·활용 사례, 기후변화 국제회의 공동 대응, 농촌진흥청과 일본 국립농업식품연구기구(NARO) 간 업무협약 추진 등 상호 제시한 관심 사항에 대한 심도 있는 정보교환도 진행됐다. 일본대표단은 지난 10일 경남 밀양에 위치한 지능형농장 혁신 단지(스마트팜 혁신밸리)를 방문해 빅데이터 센터, 청년창업 보육센터 운영 현황 등을 시찰하기도 했다. 한국 측 수석대표인 윤원습 농식품혁신정책관은 "이번 회의는 지난 50여 년간 유지되어온 한·일 간 농림수산과학기술분야 소통창구의 복원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위원회를 통해 양국 간 당면 과제에 대한 공동연구 추진, 기술정보 교환 등을 강화해 한·일 간 농림수산분야 과학기술 협력관계를 증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3-11-12 12:20:24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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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기업 수출 가로막는 무역기술장벽 선제 대응"

정부가 과불화화합물(PFAS) 사용 제한 등 해외 무역기술규제에 대해 이의를 제기했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023년 제3차 세계무역기구 무역기술장벽(WTO TBT) 위원회' 정례회의에 참석해 우리 기업에 걸림돌이 되는 해외기술규제에 대해 상대국에 애로를 제기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위원회에서는 우리 주요 수출 품목인 자동차, 반도체 등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되는 과불화화합물 사용 제한 규제를 포함해 6개국을 대상으로 배터리, 휴대폰, 화장품, 의료기기 등 산업 관련 11건의 규제에 대해 특정무역현안(Specific Trade Concerns)으로 이의를 제기했다. 또 과불화화합물 규제 대응과 관련해 미국, 일본과 양자회의를 통해서도 우리 업계 우려를 전달하고, 협력 강화를 제안하는 한편, 유아용 섬유제품 안전기준 등과 관련해 유럽연합(EU) 측과 양자협의를 실시하고 무역기술장벽과 관련 애로 해소를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과불화화합물은 탄소와 불소가 결합한 유기화학물질로, 물과 기름, 화학물질, 열 등에 강해 아웃도어 제품, 조리도구 코팅 재료, 자동차 배터리, 전자 부품 등 원료나 코팅제로 사용된다. 하지만 잘 분해되지 않아 인체 유해성이 제기되며 전자제품 등에 사용 금지가 추진되고 있다. 정부는 업계에 당장 대체제가 없는 상황에서 규제 도입을 신중히 해야한다는 입장이다. 정부는 이번 협상 결과를 수출기업 및 관계 부처와 공유할 예정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해결되지 않은 애로에 대해서는 산업계와 함께 대응 전략을 마련해 위원회를 통해 지속적으로 이의를 제기하고, 해외 규제당국과의 대화, 협력을 통한 해결방안 모색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산업부는 해외기술규제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출기업들은 '해외기술규제대응정보시스템(KnowTBT)'을 통해 정부의 도움을 요청해달라고 당부했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3-11-12 12:05:18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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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제자유구역특구 5년' 투자유치 4조원 성과… "정책효과 탁월"

규제자유구역특구 사업을 통해 지난 5년간 4조원 이상의 투자 유치가 일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수도권 기업의 지역 이전을 유도하는 효과도 컸다.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하 KIAT)은 지난 10일 서울 성수동 에스팩토리(S팩토리)에서 이같은 내용의 규제자유특구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규제자유특구는 규제 제약 없이 자유롭게 신기술에 기반한 신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지역을 특구로 지정하는 제도다. 신기술을 보유했지만 규제에 막혀 사업화 시도를 하지 못한 기업이 규제자유특구에서 규제특례를 통해 신기술을 검증하거나 신제품을 출시할 수 있다. 지난 2019년부터 현재까지 14개 비수도권 지역에 총 34개의 특구를 지정해 지원하고 있다. 이날 KIAT가 발표한 '규제자유특구 5년, 그간의 현황 및 성과'에 따르면, 규제자유특구 지원을 통해 거둔 사업화 매출액은 1069억원, 투자 유치는 4조114억원, 신규 고용은 3794명이다. 또 특구로 이전한 기업 138건 중 본사를 이전한 3건을 포함해 절반 이상인 72건은 수도권에 있던 기업으로, 특구가 지역의 혁신성장과 균현발전에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특구 참여기업을 동일한 산업 내에 있는 기업과 비교한 순효과 분석결과, 매출·고용·영업이익 등에서 실질적 기여분이 확인되는 등 정책효과가 탁월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번 행사는 지난 8~10일 열린 'K-글로벌 클러스터 2023'의 일환으로 규제자유특구 성과 공유와 미래 방향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다. 이날 성과 발표 후 진행된 패널토론에서 경북대 이수출 교수는 규제자유특구 성과를 제고하려면 지자체 수요 기반의 상향식 특구 지정 외에 정부 정책 기반의 하향식 지정도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민병주 KIAT 원장은 "새롭게 추진되는 글로벌 혁신 특구를 포함해 규제자유특구 고도화 노력을 통해 우리 중소기업들이 규제에 매이지 않고 새로운 시장에 진출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3-11-12 11:00:21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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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회장측 "혼인관계 일찌감치 파탄" …, 노소영 관장 언론플레이에 '유감'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노소영 관장과 혼인관계가 이미 일찌감치 파탄이었다고 반박했다. 최 회장은 12일 이같은 입장을 밝히며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의 주장에 반박했다. 노 관장은 최근 재판 직후 언론을 통해 30년 결혼을 끝내 참담하다는 심정을 밝혀왔다. 한 언론사에는 남의 가정을 깼다면 벌을 받아야 한다며 최 회장 동거인을 저격하기도 했다. 최 회장은 입장문을 통해 노 관장과 십수년동안 형식적으로만 부부였다고 강조했다. 새로운 사람을 만나기 훨씬 이전부터 이미 완전히 파탄이 나 있었고 서로 불신만 남아있는 상태에서 남남으로 지내왔다는 것. 1심에서도 쌍방이 모두 이혼을 원한다는 청구를 해 이혼하라는 판결이 이뤄졌다고 강조했다. 이후 항소심에서 5년간 재산분할과 위자료 액수만을 다투고 있다는 설명이다. 그럼에도 노 관장이 재산분할 재판에서 유리한 결론을 얻기 위해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며 당황스럽다고 밝혔다. 다만 개인적인 일로 논란을 일으키는게 부적절하고 항소심 재판부 당부로 자세히 말씀드리지 못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항소심 재판부가 최근 '여론몰이식 언론플레이 자제하라'고 당부했음에도 일방적인 주장을 밝혔다며 노 관장에 깊은 유감을 표했다.

2023-11-12 10:31:10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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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공, '올해의 중진공인'에 김영재 팀장등 3人

경진대회 열고 70건 사례 중 평가통해 후보 9명 선정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선정한 '올해의 중진공인'에 대출관리실 김영재 팀장, 해외진출사업처 김예지 과장, 충북지역본부 황상호 부장이 이름을 올렸다. 12일 중진공에 따르면 최근 경남 진주 본사에서 기관과 추진사업 관련 우수 혁신사례 발굴을 위해 '제5회 올해의 중진공인 선발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경진대회는 ▲혁신성장 선도 ▲기관ESG 강화 ▲지역발전 등 3개 분야에서 발굴한 총 70건의 사례를 대상으로 내·외부 평가를 거쳐 선정된 최종 후보 9명의 현장발표를 진행했다. 특히, 올해는 최종 후보에 대한 전 직원 온라인 실시간 투표, 경진대회 당일 KOSME 심사단 평가(30인의 내·외부 평가단), 일반시민과 중소기업인 등으로 구성된 국민참여단의 모바일 평가결과를 합산해 각 분야별 고득점자 3인을 올해의 중진공인으로 뽑았다. 혁신성장 선도 분야에는 법률 개정을 통해 중소기업의 부담을 완화한 '중진공 숙원사업, '소송촉진법' 개정을 통한 정책금융기관 위상 강화(김영재 팀장), 기관ESG 강화 분야에는 정책지원에서 소외된 '간접수출'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 기반을 마련한 '간접수출 중소기업을 조연에서 주연으로, Export Supporting to Global leader'(김예지 과장)가 각각 차지했다. 지역발전 분야는 지역현안 해결과 지역산업 육성을 위해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한 '지역협력 거버넌스로 중진공이 함께 여는 지방시대 개막'(황상호 부장)사례가 수상했다. 강석진 중진공 이사장은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중소벤처기업의 혁신성장을 위한 직원들의 도전과 열정이 담긴 결과물을 확인하고 직원들과 함께 공유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우수 혁신사례를 발굴해 중소벤처기업을 보다 효과적으로 지원하고 기업이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2023-11-12 02:29:23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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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씨에스알, 7번째 ESG 포럼 'THE CSR 2023' 성료…ESG 전략 통합 해법 제시

국내외 ESG 현장 전문가들이 모여 지속가능한 경영을 위한 노력과 미래를 고민했다. 더씨에스알은 8일 서울 글래드 여의도 호텔 블룸홀에서 지속가능경영 비즈니스 포럼 'THE CSR 2023'을 개최했다. 이 행사는 더씨에스알이 7회째 이어오며 국내를 대표하는 지속가능경영 지식 플랫폼으로 자리잡았다. ESG 활동이 필수로 자리잡는 가운데, 국내외 기업과 공공기관은 물론 비영리단체 임원과 실무진 200여명이 참석해 ESG 사례를 공유하고 논의했다. 특히 더씨에스알은 올해 전문 컨설팅 기업으로 창립한지 10주년을 맞아 의미를 더했다. 빌딩 옥탑방에서 처음 시작해 ESG 경영을 선도하며 주요 대기업을 비롯해 다양한 업체에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할만큼 성장했다. 정세우 대표도 축사를 통해 올바른 지속가능경영 방향을 제시하는 사명을 강조했다. 특히 정 대표는 "ESG 성과를 창출하는 것은 단기간에 이룰 수 있는 일이 아니며, ESG를 내재화하기 위해서는 중대 이슈에 대한 성과 목표를 설정하고 이행 과정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특히, 해외 법인까지도 ESG 성과관리의 범위가 확대되는 글로벌 시장 규제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META ESG와 같은 디지털 기술의 도입이 필요하다"고 미래 전략을 제시하기도 했다. 이어서 포럼은 ESG공시와 ESG 전략, 자원관리와 ESG 내재화 등 4개 분야에 걸쳐 진행됐다. 기조강연에는 제레미문 코펜하겐 비즈니스스쿨 교수가 나서 ESG 중요성과 어려움 등을 소개했다. 첫번째 세션인 '2024년 ESG 공시 트렌드와 전략 제언'에서는 이혁진 더씨에스알 본부장이 연단에 서서 ESG 전략을 별개가 아닌 통합된 비즈니스 전략으로 인식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평가와 공시 요구 항목을 실제 운용하고 있는지도 중요하다고 봤다. 박세연 한화투자증권 수석연구위원과 이영진 S&P 글로벌 이사는 내년 책임 투자 기조와 기업 공시에 대한 실무적인 내용 및 올해 ESG 평가 결과 분석을 발표했다. 오후에는 8개 분과 세션으로 구별해 '가치사슬과 지속가능한 비즈니스 모델'과 '가치사슬과 자연 자원의 지속가능한 활용', 'ESG 조직 내재화와 거버넌스의 역할' 등으로 진행했다. ESG 성공 사례와 전략 등을 공유했다. 발표자는 LRQA 제이피 스티븐슨, HD한국조선해양 김준호 수석, 베올리아 코리아 김종부 부사장을 비롯해 ASC 이수용 대표와 FSC 권성옥 대표, META 유담실 ESG 팀장과 법무법인 태평양 이연우 전문위원, 두산 성희진 팀장 등 각계 현장 전문가들이 맡아 생생한 목소리를 전했다. 한편 이번 포럼은 로이드인증원, 엔츠, ASC, 닥터노아, 지구하라, 커피큐브 등이 후원했고, UNGC 한국협회, 대한상공회의소, FSC, 인간개발연구원, 경희대학교 테크노경영대학원, 한국능률협회가 파트너사로 참여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11-10 11:53:01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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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씨, '세계일류상품 생산기업'에 선정

수산화알루미늄 '슈퍼파인', '보헤마이트' 핵심 제품 국내 유일의 수산화알루미늄 생산 기업 케이씨가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2023년 세계일류상품 및 세계일류상품 생산기업'으로 선정됐다. 10일 케이씨에 따르면 회사의 고부가가치 상품은 초미분(Ultra Fine) 수산화알루미늄 제품인 '슈퍼파인(Super-Fine)'과 '보헤마이트(Boehmite)'다. 산업부가 주관하고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인증하는 세계일류상품은 전년 기준 세계 시장 규모가 연간 5000만 달러 이상이거나 수출 규모가 연간 500만 달러 이상인 상품 중 세계 시장 점유율이 5위 이내이면서 5% 이상 제품을 대상으로 지정한다. 케이씨의 슈퍼파인 제품은 전기·전자 분야에서 친환경 난연제로 케이블이나 유리 강화용 필러로 디스플레이에 주로 쓰인다. 아울러 2차 전지 분야에서는 양극재(NCA, NCMA)의 원료로 높은 출력과 안정성을 향상하는 중요한 첨가제 역할도 한다. 전고체 배터리(충전해서 반영구적으로 사용하는 차세대 2차전지)의 양극재 소재로도 연구 중이어서 향후엔 2차전지 소재 분야까지 발전 가능성이 있다. 케이씨는 지난 2012년에 세운 보헤마이트 공장을 2020년 증설해 매년 3000만 달러 가량의 수출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케이씨의 슈퍼파인, 보헤마이트는 올해 9월 기준으로 세계 시장에서 생산 능력 4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2017년부터 보헤마이트 분리막 매출은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박주용 대표는 "수산화알루미늄 분야에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유일한 기업으로 혁신적인 제품 개발과 업계를 선도하는 생산 능력으로 이차전지 산업의 중심에 서서 국내외 시장에서 더욱 강력한 경쟁력을 구축하겠다"면서 "동시에 국가 안보 자원을 생산하는 기업으로서의 사명감을 갖고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3-11-10 11:27:23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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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GC솔루션, 아동학대 예방위해 '글라스락 베이비 기부 챌린지'

글라스락 공식몰서 19일까지 진행 SGC솔루션이 세계 아동학대 예방의 날을 맞아 글라스락 공식몰에서 오는 19일까지 '글라스락 베이비 기부 챌린지' 기획전을 진행한다. 10일 SGC솔루션에 따르면 글라스락 베이비 기부 챌린지 기획전은 소비자가 '글라스락 베이비 기부 전용 패키지' 구매 시 결제 금액 5%와 글라스락의 추가 기부 5%를 더해 총 10% 금액을 아이들에게 기부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기부 전용 패키지로는 글라스락 베이비 이유식 용기, 냄비 등 이유식에 필요한 다양한 제품이 구성된 '이유식 준비 패키지', '이유식 올인원 패키지', '라쁘띠 조리&보관 세트'가 마련됐다. 이밖에도 추가 프로모션으로 글라스락 베이비 이유식 용기 세트, 이유식 큐브 및 스푼, 빨대컵 등 다양한 제품을 행사가에 만나볼 수 있다. 행사 종료 후에는 모인 총 기부금 액수만큼 글라스락, 글라스락 베이비 제품을 아동 관련 단체에 기부할 예정이다. SGC솔루션 생활용품사업본부 임광빈 본부장은 "소비를 통해 아이들을 위한 따뜻한 기부에 동참할 수 있는 이번 기부 챌린지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앞으로도 글라스락 베이비는 우리 사회의 미래를 이끌어 나갈 아이들의 행복과 건강을 위한 가치 있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2023-11-10 05:39:51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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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킴벌리, KB증권과 자원순환경제 촉진 '맞손'

사용 후 버려지는 핸드타월 재활용 협력위해 업무협약 유한킴벌리가 KB증권과 자원순환경제를 촉진하기위해 손을 잡았다. 10일 유한킴벌리에 따르면 양측은 사용 후 버려지는 핸드타월이 자원으로 선순환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골자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사는 핸드타월 재활용 사업인 바이사이클(BI:CYCLE) 캠페인을 총 2단계에 걸쳐 진행할 예정이다. 1단계로 KB증권 대치사옥과 용인 연수원을 중심으로 폐핸드타월을 수거, 재활용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향후 본사 등 기타 건물까지 확대하는 것을 검토할 계획이다. KB증권은 사내 홍보를 통해 사용한 핸드타월의 분리배출을 생활화할 예정이며 유한킴벌리는 협력회사와 함께 회수한 핸드타월을 원료로 재활용해 완제품을 생산하는 일련의 과정을 진행한다. 손의 물기만 닦는 용도로 사용한 핸드타월은 우수한 자원으로서 10장 중 9장 이상이 원료로 재사용될 수 있으며, 소각량을 줄이고 수입 재생펄프도 일부 대체할 수 있어 탄소배출량을 저감할 수 있다. 유한킴벌리와 KB증권은 핸드타월 재활용 프로젝트를 통해 연간 약 2800kg의 소각쓰레기 감축효과와 함께 소나무 260여 그루(30년생 중부지방 소나무 기준)가 1년간 흡수할 수 있는 탄소량에 해당하는 약 2400(kgCO2eq/연)의 온실가스 감축 효과를 가져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한킴벌리 담당자는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저탄소 경영을 실천해 온 KB증권과의 협업은 구성원들의 지속가능한 ESG 경영 내재화를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KB증권과의 이번 핸드타월 재활용 프로젝트가 탄소저감을 실천하는 좋은 사례로 증권업계에도 확산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3-11-10 04:40:12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