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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웨이, 국가품질경영대회서 '품질경쟁력 우수기업' 선정

표본 전수 조사서 불량률 대폭 감소 '우수 평가' 코웨이가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이 주최하고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는 '2023 제49회 국가품질경영대회'에서 '품질경쟁력 우수기업'에 선정됐다. 26일 코웨이에 따르면 이번 국가품질경영대회에서 개발품 검증 단계에서 표본 전수 조사를 통해 불량률을 대폭 감소시킨 점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기존에는 개발, 품질, 생산 조직이 개별적으로 샘플링 검사를 진행했었지만 올해부터 3개 조직의 검증 역량을 통합 운영하고 전체 개발품에 대해 철저한 검수를 실시하는 전사 통합 검증 시스템을 도입했다. 이를 통해 부품·성능별 검증 방법 및 기준을 규격화해 효율성을 높이는 동시에 표본 오차를 줄이고 잠재 이슈를 사전 발굴해 개선함으로써 양산 제품 품질을 향상시켰다. 코웨이는 실제 사용환경에서 품질 기준을 최적화할 수 있도록 고객 관점의 품질 경영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사용 기간에 따라 발생 가능한 내구성 및 성능 불량을 예방하기 위해 주기적인 양산 신뢰성 시험을 진행하고 있으며, 제품에 누적된 고객 사용 패턴 데이터를 활용해 시험법에 반영하고 있다. 또 '일일품질그물망' 제도를 통해 A/S, 반환 등 주요 품질 관련 데이터를 일 단위로 분석하고 실시간 모니터링 함으로써 지속적인 품질 강화를 실현하고 있다. 코웨이 강영섭 품질관리본부장은 "체계적인 품질 혁신 시스템을 구축해 신제품 개발 단계에서부터 철저한 검수 및 품질 관리를 진행하며 불량률 '제로'에 도전하고 있다"며 "다양한 사용환경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잠재적 리스크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품질 경쟁력을 높이고 고객 만족도를 극대화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3-11-26 06:30:32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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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앤쇼핑, 中등 해외 직구시장 공략한다

웨이하이 횃불 하이테크 산단관리委와 전자상거래활성화 협약 내년 1월 중 현지에 직구 전용관 신설…배송 평균 4일로 단축 홈앤쇼핑이 중국을 중심으로 한 해외 직구 시장 공략에 나선다. 홈앤쇼핑은 중국 직구 전용매장을 열기위해 중국 웨이하이 횃불 하이테크 산업단지 관리위원회와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활성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2018년 7월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특구로 지정된 중국 웨이하이는 약 800개의 E-커머스 업체, 50만 SKU(재고관리를 위한 최소한의 단위) 이상을 보유하고 있으며 거래액만 약 6조원의 시장 규모를 자랑한다. 또한 무표면세(부가가치세 비과세), 소득세·통관 편의화 등 다양한 강점이 존재하고 한국과도 가장 가까운 물류항을 가진 지역으로, 중국에서 한국으로 들어오는 직구 물류의 약 85%를 점유하고 있다. 홈앤쇼핑은 이번 MOU를 통해 내년 1월 중 중국 직구 전용관을 신설할 계획이다. 전용관이 개설되면 빠른 통관 및 빠른 배송을 지원받아 기존 10일 이상 걸리던 배송을 평균 4일 내외로 상품을 받아볼 수 있게 된다. 취소 및 반품 시에도 편의를 개선해 더욱 편리한 직구 전문관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우수중소기업 상품을 중국 웨이하이산업단지를 통해 일본, 미국, 유럽 등으로 수출하는 것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홈앤쇼핑 관계자는 "중국의 다양한 유명 브랜드부터 가성비 상품까지 다양하게 홈앤쇼핑에서 만나볼 수 있길 기대하고 있다"며 "오는 1월 중 문을 열게될 직구 전용관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3-11-26 06:30:0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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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C&E, 건설연관업종 최초 'KSI 명예의 전당' 올라

'대한민국 지속가능성지수'(KSI) 1위 10년 연속 수상 쌍용C&E가 시멘트업계 최초로 '대한민국 지속가능성지수'(KSI) 1위를 10년 연속 수상하며 건설연관업종 최초로 'KSI 명예의 전당'에 올랐다. 'KSI 명예의 전당'은 각 업종에서의 지속가능성지수 평가 1위를 10회 연속 받은 경우 부여되는 최고 명예의 자리다. 26일 쌍용C&E에 따르면 한국표준협회 ESG경영추진단이 발표한 '2023 대한민국 지속가능성지수'에서 시멘트업종 1위 기업으로 선정됐다. 지난 2009년 도입된 'KSI'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국제표준인 'ISO 26000'의 7대 핵심주제와 각 주제의 40개 하위 이슈를 기준으로 지속가능성을 평가하는 지수다. 올해 조사에는 50개 산업, 214개 기업 및 기관을 대상으로 총 2만8000여 표본의 이해관계자가 참여했다. 쌍용C&E는 KSI 지수 평가에서 ▲지속가능한 방식의 자원 이용 ▲공정한 경쟁 관행 준수 및 촉진 ▲경영활동의 투명성 강화 ▲기후변화 완화를 위한 온실가스 배출 감축 ▲경영 의사결정 주체의 책임성 강화 ▲생물 다양성 및 자연 생태계 훼손 방지 및 자연 서식지 복원 ▲근로에서의 보건 및 안전 보장 ▲대기·물 오염 예방 및 폐기물 배출 관리 등에서 고르게 양호한 평가를 받았다. 이현준 쌍용C&E 사장은 "앞으로도 ESG경영 실천에 자사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 미래 환경변화와 위기상황을 기업발전의 기회로 만들 것"이라며 "시멘트업계 최초 10년 연속 'KSI' 1위 수상이란 타이틀에 만족하지 않고 혼합계 시멘트 등 신제품 개발은 물론 환경개선 투자도 적극 확대하는 등 탄소중립 실현에 앞장서며 궁극적으로는 지속발전가능한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3-11-26 05:29:48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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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스침대, 전북 익산에 41번째 '에이스스퀘어' 門 열어

에이스침대가 전북 익산에 41번째 대형 프리미엄 매장 '에이스스퀘어 익산점'을 열었다. 26일 에이스침대에 따르면 익산점은 지상 5층 높이, 약 700㎡(약 212평) 면적의 초대형 매장이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연중 무휴로 운영한다. 에이스스퀘어 익산점은은 각 층별 다양한 콘셉트과 인테리어로 꾸며졌다. 체험존에서 에이스침대 대표 매트리스와 프레임을 모두 경험할 수 있다. 매장에 상주하는 전문가와의 상담을 통해 개인 체형과 수면 습관에 맞는 침대를 찾을 수 있도록 돕는다. 신규 매장은 혼수를 준비하는 신혼부부들과 이사를 앞둔 소비자들을 위해 에이스침대 신제품과 베스트셀러를 중심으로 구성했다. 루체-Ⅲ, 아르노-Ⅱ를 비롯해 홈퍼니싱 콘셉트의 싱글 침대 바치오, 로맨틱 무드의 세미 클래식 침대 아망드 등을 만나볼 수 있다. 또 최근 이사와 혼수 제품 구매 시 프리미엄 가구에 투자하는 고객 트렌드를 고려해 에이스침대의 최고급 매트리스인 로얄에이스의 전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침대뿐만 아니라 노르웨이 에코르네스사의 명품 리클라이너 '스트레스리스'를 체험할 수 있는 특별존도 마련했다. 에이스침대는 에이스스퀘어 익산점 오픈을 기념해 구매 고객 대상으로 SESA 베개속통 세트, 방수커버 등 사은품을 제공한다.

2023-11-26 03:29:57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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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기업協, 구로구와 청년 창업자 추가 발굴나서

'제13회 톡투유 데모데이' 개최…100여명 참석 벤처기업협회가 서울 구로구와 청년 창업자 추가 발굴에 나섰다. 벤처협회는 지난 23일 서울창업허브 공덕에서 '제13회 톡투유 데모데이'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톡투유 데모데이'는 벤처협회에서 발굴·육성한 구로청년창업지원센터 PSWC(Pre-Startup Winning Camp)의 VC코칭반에서 집중 엑셀러레이팅 교육을 받아 단기간에 성장한 창업자의 우수한 사업아이템을 공개하는 자리이다. 이번 데모데이에선 ▲플랫폼 ▲AI·IT ▲스마트팜과 같은 혁신적인 기술 기반의 아이디어와 ▲정보비대칭 ▲시니어 디지털 활용 ▲양질의 일자리 확대 ▲토큰증권을 통한 예술 생태계 혁신과 같은 사회적 문제 해결 등 다양한 키워드의 발표를 진행했다. 벤처협회의 개인투자조합 1호 투자기업인 다다익스 박진우 대표 (YOUNG CEO 네트워크 위원장)는 개회사에서 "투자유치가 더욱 힘들어진 상황에서 초기 창업기업에게 투자유치를 위한 데모데이는 매우 소중하다"며 "이 자리에서 본인이 가진 에너지와 발전가능성을 아낌없이 보여주시길 바란다"라며 격려했다. 데모데이에 참가한 에버트레져 조영린 대표는 "예비창업 단계부터 협회 프로그램을 통해 지속적인 도움을 받아 빠르게 성장할 수 있었는데 향후에도 벤처생태계의 발전을 위해 이런 기회가 많아지면 좋겠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데모데이에는 벤처캐피탈(VC), 엑셀러레이터(AC), 창업 유관기관 및 일반인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행사장 뒤편에 마련된 발표기업 미니부스에서 참석자간 네트워킹이 활발히 이어지기도 했다. 벤처협회 관계자는 "벤처기업에겐 혹한기라고 하지만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도전적인 기업가정신은 어려운 시기일수록 더욱 발휘되는 것"이라며 "협회에서도 우수한 창업자와 좋은 투자자가 연결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약속했다.

2023-11-24 10:20:4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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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보, 김종호 이사장 로봇산업 활성화·규제 개선나서

金 "현장 문제 반영해 규제개선 앞장서겠다" 김종호 기술보증기금 이사장이 로봇산업 활성화와 규제 개선에 나섰다. 기보는 지난 23일 김종호 이사장이 부산 사상구에 있는 산업용 로봇제조기업 에스티에스로보테크를 방문, 로봇산업의 현안 및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부산시 규제혁신추진단장과 함께 로봇산업 활성화를 위한 규제혁신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24일 밝혔다. 에스티에스로보테크는 맞춤형 로봇 관리솔루션을 통해 산업현장에서 사람을 대신해 단순노동을 반복할 수 있는 협동로봇을 제작하는 로봇 전문기업으로,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2021년 설립 이후 큰 폭의 매출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기보는 에스티에스로보테크의 기술력을 높게 평가해 한 단계 스케일업할 수 있도록 미래전략산업 우대보증, 연구개발(R&D) 패스트트랙 사업화보증 등을 지원했다. 김 이사장은 "우리 중소기업이 미래시장을 선도하기 위해선 탄탄한 제조기반에 지능형로봇과 같은 디지털기술을 접목해 산업융합을 이뤄야한다"며 "앞으로 디지털전환(DX)의 핵심인 로봇산업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현장의 문제점을 반영해 규제개선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기보는 이날 김 이사장의 부울경지역 방문을 끝으로 '2023년도 현장방문 토론회' 공식 일정을 모두 마쳤다. 김 이사장은 상·하반기 총 8개의 지역본부를 방문해 임직원을 격려하고 중소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해왔다. 또 하반기에는 정부의 킬러규제 혁신 기조에 맞춰 중소기업 규제·정책분야 외부 전문가와 함께 규제 애로기업을 방문해 구체적인 해결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기보는 올해 현장 토론회에서 발굴한 수십 건의 규제 애로사항을 중소기업 옴부즈만에 건의해 함께 해결책을 모색하고 있으며 중소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규제혁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기보 관계자는 "향후에도 현장토론을 비롯한 다양한 경로를 통해 중소기업의 규제 애로사항을 적극 발굴하고 해소함으로써 킬러규제 혁파에 앞장서고, 내부 지원 정책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2023-11-24 10:04:05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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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공, 中企 온라인 수출지원 추가로 나서

'2023년 제3회 글로벌 이커머스 포럼' 개최 온·오프라인으로 350곳 참여…강연·컨설팅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온라인 수출 지원에 추가로 나섰다. 중진공은 다가오는 이커머스의 미래를 조망하는 'Futuristic. (Hyper & Beyond)'를 주제로 24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세빛섬에서 '2023년 제3회 글로벌 이커머스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 6월 '변화'와 9월 '도전'이란 주제에 이어 3회를 맞이한 이번 '글로벌 이커머스 포럼'은 분야별 전문가들이 모여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등 기술진화가 바꾸는 글로벌 이커머스 시장의 미래를 전망·분석하고, 이에 대응하는 중소벤처기업의 온라인수출 시장진출 전략과 해법 등을 공유하기위해 추진했다. 이날 포럼은 온라인수출에 관심 있는 중소벤처기업 350여개사가 현장 및 온라인으로 참석한 가운데 생성형 AI, 뉴미디어 트렌드 등을 주제로 한 강연 및 컨설팅 등 총 3개 세션으로 진행됐다. 첫 번째 세션은 'AI가 바꾸는 이커머스 생태계와 대응전략'을 주제로 ▲수출기업을 위한 인공지능 마케팅 활용 방법론(백승환 구글코리아 매니저) ▲AI로 그리는 물류 서비스의 미래(최봉기 삼성SDS 상무) ▲생성형 AI 기반, 온라인 디자인자동화 시스템 활용 전략(최윤내 아이클레이브 대표) ▲크리에이터 시대, 리뷰 콘텐츠 활용법(윤태석 인덴트코퍼레이션 대표) 등 차세대 이커머스 기술과 실전에 대한 강연이 진행됐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이커머스와 뉴미디어 트렌드'를 주제로 ▲새로운 세대가 이끄는 미디어커머스와 중소기업을 위한 초(超)개인화 마케팅 전략(이진희 CJENM 부장) ▲예술과 기술사이(편현주 미술랭가이드 대표)에 대한 강연으로 이어졌다. 마지막 세션에서는 현장 참여기업을 대상으로 글로벌 플랫폼사와 물류사 등 이커머스 분야별 전문가의 '이커머스 비즈니스 1:1 매칭상담'이 마련됐다. 특히, 참여기업은 매칭상담을 통해 입점판매, 물류, 신시장 진출전략 등의 컨설팅을 지원받았다. 강석진 중진공 이사장은"우리 기업들이 미래의 이커머스 판도변화 속에서 온라인수출 성공률을 높일 수 있도록 중기부와 함께 길라잡이 역할을 더욱 충실히 해나가겠다"고 전했다.

2023-11-24 09:57:01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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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사료에 ‘방부제 없다’ 광고한 6개 사업자 적발

반려동물 사료를 판매하며 방부제가 없다고 허위 광고한 펫 사료 사업자들이 공정거래위원회에 적발돼 제재를 받는다. 공정위는 6개 펫사료 사업자가 방부제(보존제)가 함유돼 있음에도 불구하고 자신들이 판매하는 펫사료에 '무방부제' 등으로 거짓·과장해 표시·광고한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제재를 받은 펫사료 사업자는 나투어리베, 네츄럴코어, 더마독, 데이원, 우리와, 펫스테이트다. 공정위가 펫사료 시장에서 거짓·과장 광고를 적발해 제재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공정위 조사 결과, 이들이 판매하는 인섹트도그 하이포알러젠(나투어리베, 데이원), 그레인프리 치킨&살몬(네츄럴코어), 더마독 건강사료 관절(더마독), 웰츠 어덜트 독 및 헤일로 독 스몰브리드 치킨&치킨간(우리와), 아투 독 연어·청어(펫스테이트) 제품은 '무방부제', '보존제 무첨가' 등으로 표시·광고했으나 시험결과 방부제가 함유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정위는 충남대 농업과학연구소 등 공인시험기관에서 실시한 방부제 시험결과를 토대로 이 사건 제품에서 소르빈산, 안식향산, 부틸하이드록시아니솔(BHA) 등이 검출된 경우가 한 번 이상 있는 경우 방부제가 함유됐다고 판단했다. 웰츠 어덜트 독 제품 등 일부 제품의 경우 사업자의 자체 시험 결과에서도 방부제가 검출됐다. 다만, 검출량은 '사료등의 기준 및 규격'에서 정하고 있는 기준치 이하로 나타났다. 공정위는 이들의 표시·광고를 본 일반 소비자들은 방부제 등이 함유돼 있다는 사실을 직접 확인하기 어려워 사업자가 제시한 정보에 의존할 수밖에 없으므로 방부제가 전혀 함유되지 않은 것처럼 오인할 우려가 있다고 설명했다. 공정위 관계자는 "특히 반려동물 사료가 다양화·고급화되면서 그 성분에 대한 정보는 구매 선택의 핵심요소가 된 바, 이 사건 표시·광고는 소비자의 합리적인 구매 선택을 방해해 공정한 거래질서를 저해할 우려가 있다"고 밝혔다. 다만, 공정위는 펫 사료 업체들이 관련 표시 광고를 자진 시정한 점, 보존제 검출량이 미량인 점 등을 고려해 처분 수위를 향후금지명령으로 결정했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3-11-23 15:20:17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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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영국 순방서 1.8조원 경제 성과 창출"

윤석열 대통령의 영국 국빈 방문 시 영국 에너지 기업의 해상풍력 관련 투자 등 총 1조8000억원 규모의 경제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이 영국 국빈방문 중 22일(현지시간) 런던내 호텔에서 영국내 2개 에너지 기업이 총 1조5000억원(11.6억달러) 규모의 한국 투자를 확정하고 투자 신고서를 제출했다. 이번에 한국에 투자 계획을 밝힌 기업은 코리오와 비피다. 코리오는 영국 그린인베스트먼트그룹(GIG)의 해상풍력 개발 전문기업으로 부산, 울산, 전남 등에 총 2.9기가와트(GW) 규모로 8개 해상풍력 발전단지를 개발 중이며, 이번 투자를 통해 해당 프로젝트 추진을 가속화할 예정이다. 비피는 영국의 에너지기업으로 한국 남해안 지역에서 개발중인 해상풍력 발전단지 관련 투자를 신고했으며, 국내 신재생에너지 분야에 투자를 지속 확대할 계획이라고 산업부는 전했다. 이들 기업의 투자는 타워 그조물, 터빈, 전력 케이블 등 핵심 기자재 분야 국내 기업에 대한 수요를 크게 확대할 전망이다. 특히, 발전단지 유지·보수사업에 지역기업 및 인력 참여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이번 순방시 비즈니스 포럼에서 경동나비엔, 효성중공업,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 총 2700억원의 계약을 체결하는 등 투자 신고를 포함해 총 1조8000억원의 성과가 창출됐다고 산업부는 밝혔다. 방문규 산업부장관은 투자신고서를 접수받고 "이번 투자는 탄소중립 선도국가인 영국과의 무탄소에너지 협력이 강화되고 있음을 보여준다"며 "큰 잠재력을 가지고 있는 우리 해상풍력 산업 생태계 발전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3-11-23 14:54:27 한용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