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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앤쇼핑, 7월 맞아 다양한 프로모션 펼쳐

'럭키세븐 쇼핑어택'·'TV는 적립을 싣고'등 진행 홈앤쇼핑이 7월을 맞아 다양한 월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30일 홈앤쇼핑에 따르면 월간 프로모션 행사 중 하나인 '럭키세븐 쇼핑어택'은 7월 내 실결제금액 1만원 이상 모바일 앱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응모권을 차등 지급하고 총 47명을 추첨해 경품을 선물한다. 당첨자는 다음달 14일 발표한다. 또 'TV는 적립을 싣고' 행사는 6~7월 두달 연속 TV 라이브 상품을 10만원 이상 앱 구매 시 1만원 적립금을 지급한다. '빅 적립데이'는 10일 당일에 행사 기획전의 전시 상품을 모바일 구매 시 추가 10% 적립금(최대5만원)을 지급하며 24일 당일에 행사 기획전의 전시 상품을 모바일 구매 시 추가 15% 적립금을 지급한다. '&클럽 7% 추가적립'행사는 &클럽 고객을 대상으로 기간 내 TV상품 모바일 구매 시, 주문금액에 대해 등급별로 &클럽 기본 적립율에 더해 7% 추가적립금 (최대5만원)을 지급한다. 기간은 17일부터 22일까지다. '뷰티플 목요할인'행사는 패션, 건식, 이미용 카테고리를 대상으로 일부 TV 상품에 한하여 매주 목요일인 4일, 11일, 18일, 25일에 일자별 카드 청구할인 7%(5만원이상)를 진행한다. 홈앤쇼핑 관계자는 "다가오는 7월에 보다 합리적인 쇼핑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모션을 준비했다"며 "홈앤쇼핑에서 즐겁고 행복한 쇼핑 라이프를 즐기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4-06-30 05:47:39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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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킴벌리 하기스, 8단계 수퍼점보 기저귀 첫 선

22~29㎏ 아이위한 제품…길이·둘레 넉넉, 흡수력도 강해 유한킴벌리 하기스가 8단계 수퍼점보 사이즈(22~29kg) 기저귀를 처음으로 선보였다. 하기스는 이른둥이용 초소형 기저귀에서 8단계 수퍼점보 사이즈에 이르는 세분화된 라인업을 보유하게 됐다. 28일 유한킴벌리에 따르면 하기스가 국내에 첫 선을 보인 1983년 당시에는 소형, 중형, 대형 세가지 사이즈로 출시됐다. 이후, 아이들의 성장발육 개선, 기저귀 떼는 월령 증가, 아이 몸에 맞는 제품 선호, 아기 체형에 대한 빅데이터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제품 단계가 세분화되어 왔고, 2020년에는 7단계 특점보 사이즈(17~24kg)를 출시하기도 했다. 8단계 사이즈는 하기스 네이처메이드와 하기스 맥스드라이 제품에 우선 적용하며, 성장이 빠른 아기들과 고월령 아기들이 사용하기 적합하도록 제품 길이는 10㎜ 더 길고, 허리와 허벅지 둘레가 30㎜ 넓어져 더 넉넉하고 편안하다. 흡수력 또한 약 10% 강력해 양이 많아도 샐 걱정이 없다. 한편 유한킴벌리 하기스는 여름 기저귀 시장을 여는 등 마켓 트렌드를 리드하고 있다. 이른둥이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국내에서 유일하게 이른둥이용 초소형 기저귀를 생산, 공급하고 있다. 그동안 3만명에 달하는 이른둥이가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500만 패드 이상을 신생아집중치료실과 자사몰 맘큐를 통해 기부해 왔다. 또한, 지속가능제품으로 매출의 95% 이상을 달성한다는 전사 ESG 목표 실천을 위해 사탕수수 유래 바이오매스 소재, 산림자원을 보호할 수 있는 FSC 인증펄프, 바이오 원료 함유 고흡수성수지 등을 적용하며, 차세대 제품 시장을 견인해 오고 있다.

2024-06-28 04:51:4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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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웨이, 22년 연속 '신기술혁신상' 수상

표준협회 주관 '대한민국 혁신대상'서 기술력 인정 코웨이가 한국표준협회(KSA) 주관 2024 대한민국 혁신대상에서 22년 연속으로 '신기술혁신상'을 수상했다. 28일 코웨이에 따르면 지난 2002년 첫 수상 이후 올해까지 신기술혁신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거머쥐며 업계를 선도하는 혁신적 기술력과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코웨이는 이번 대한민국 혁신대상에서 비렉스 안마베드·척추베드와 페블체어, 노블 공기청정기2 등 총 3개 제품이 신기술혁신상을 수상했다. 코웨이 비렉스 안마베드는 사용자 맞춤 안마 시스템과 리클라이닝 기능 등 혁신적 기술을 탑재해 차별화된 침상형 안마기기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이 제품은 사용자의 척추 길이 및 굴곡을 자동으로 측정해 신체에 최적화된 맞춤형 안마를 제공하며, 3D 멀티 모션 엔진을 탑재해 기존 의자형 안마기기에만 적용됐던 주무름 및 두드림 기능까지 구현해냈다. 비렉스 페블체어는 감각적인 디자인에 강력한 마사지 기능을 담아내 심미성과 기능성을 모두 충족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비렉스만의 특허 기술인 '핫스톤 테라피 툴'을 탑재해 작아진 크기에도 강력하고 입체적인 안마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코웨이 관계자는 "이번 신기술혁신상 수상으로 코웨이 환경가전 제품에 이어 슬립·힐링 브랜드 비렉스의 혁신성과 기술력까지 인정받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시대를 선도하는 혁신 제품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6-28 04:51:05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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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사용후핵연료 저장수 누출' 월성원전 현장점검

사용후핵연료 저장수가 여과없이 바다로 새 나간 사건과 관련해 산업통상자원부가 월성원전 4호기 현장점검을 진행했다. 산업부는 27일 월성원전에서 여름철 원전 본부별 안전운영 준비태세 등 원전 안전대책을 점검하고, 지난 22일 월성4호기 저장수 누출 사고 원인분석 등 진행상황을 현장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날 월성원전을 방문한 김진 원전전략기획관은 "최근 잦은 원전고장 발생 및 저장수 누출사건 등으로 원전 안전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며 "폭염 등이 예상되는 여름철 안정적인 전력수급에 차질없이 기여할 수 있도록 본부별로 안전운영 준비태세를 강화해 줄 것"을 지시했다. 최근 저장수 누출 사건에 대해서는 "국민들의 원전 안전에 대한 우려가 생기지 않도록 원전 본부별로 이와 유사한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경각심을 갖고 원전 설비들을 꼼곰히 점검해달라"고 당부했다. 회의에 참석한 5개 원전 본부장들은 고장 유발설비 등 중요설비 현장 점검과 운전변수 감시를 강화하고 지진·태풍·폭우 등 자연재해에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는 의견을 모았다. 원전 본부장들은 "전체 원전에 대한 고장 다빈도 설비에 대한 정밀 점검 및 원전 안전운영과 관련된 부품 등 철저한 품질 검증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4-06-27 16:23:30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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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 하도급거래 실태조사시 '연동제' 조사항목 신설

공정거래위원회의 하도급거래 실태조사에서 '하도급대금 연동제' 현황 점검을 위한 조사항목이 신설됐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제조·용역·건설업 분야 총 10만개사를 대상으로 하도급거래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실태조사 대상은 원사업자 1만개 사, 수급사업자 9만개사다. 조사기간은 원사업자의 경우 6월28일~7월31일까지, 수급사업자는 8월26일~10월6일까지 진행되며, 필요시 조사기간은 연장될 수 있다. 조사범위는 2023년 각 업종에서 이행된 하도급거래다. 특히 올해는 하도급대금 연동제 관련 조사항목이 신설됐다. 공정위는 이번 실태조사를 통해 하도급대금 연동제 도입 현황을 점검하고 이를 바탕으로 관련 제도가 시장에 조기 안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실태조사에는 △계약서 교부 및 표준하도급계약서 사용현황 △하도급대금 지급현황 △기술자료 요구 및 유용 현황 △거래관행 개선도 등 주요 업종별 하도급거래 실태 전반을 확인하기 위한 설문도 포함된다. 조사는 해당 사업자에게 우편으로 대상 여부를 알려주면 사업자가 누리집에 정보를 입력하는 온라인 조사 방식으로 진행된다. 공정위는 이번 실태조사 관련 통합상담센터(1522-1391) 등을 통해 즉각 대응할 계획이다. 공정위는 사업자들의 응답 결과와 관련 현황 분석 등을 토대로 올해 연말 하도급거래 실태조사 결과를 공표할 예정이다. 실태조사 결과는 향후 법위반행위 감시와 제도개선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특히, 하도급대금 지급, 납품단가 조정협의, 기술유용 등 주요 법 위반 혐의에 대해서는 직권조사 계획 수립 시 반영할 계획이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4-06-27 16:12:04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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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동 시카고피자 포화지방 많아 '섭취 주의'… 냉동피자 제품별 가격차 최대 2.6배

두툼하고 치즈가 많은 냉동 시카고피자가 일반 냉동피자보다 포화지방이 많아 섭취에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냉동피자 가격은 제품별 최대 2.6배 차이가 났다. 한국소비자원은 냉동피자 14개 제품의 영양성분, 안전성을 시험하고 토핑 등 내용물 구성과 가격 등을 제품별로 비교한 결과를 27일 공개했다. 이번 비교 대상 냉동피자는 고메, 곰곰, 노브랜드, 리스토란테, 애슐리, 오뚜기, 올바르고 반듯한, 청정원, 풀무원 브랜드 일반피자 9개, 고메, 애슐리, 풀무원, 피코크, 하림의 시카고피자 5개였다. 일반피자는 얇고 납작한 밀가루 반죽에 토핑을 얹어 구워낸 피자로, 시카고피자는 이와 달리 원형의 깊은 그룻에 구워 두께가 두껍고 치즈 등 토핑이 많은게 특징이다. 조사대상 냉동피자 한판의 치즈 함량은 일반피자가 64~124g(총 내용량 대비 16~28%), 시카고피자가 114~214g(28~40%) 수준이었고 제품 간 최대 3.3배 차이가 났다. 냉동피자 150g(1회 섭취참고량, 제품에 따라 1.5~2조각) 당 포화지방 함량은 4.8~9.6g(1일 기준치의 32~64%), 나트륨 함량은 543~780mg(27~39%)이었다. 포화지방 함량이 가장 높은 제품은 치즈 함량이 가장 높은 '피코크 잭슨피자 시카고 페퍼로니(이마트)'였고, 반대로 치즈 함량이 가장 적은 '올바르고 반듯한 콤비네이션 팬피자(신세계푸드)'가 가장 낮았다. 나트륨 함량은 '청정원 오리지널 콤비네이션 피자(대상)'가 가장 높았고, '리스토란테 모짜렐라 피자(동서)'가 가장 낮았다. 소비자 설문조사 결과 한 끼 식사로 냉동피자 반판(3조각)을 섭취하는 경우가 가장 많았는데, 냉동피자 반 판은 열량 425~665kcal(1일 기준치의 21~33%), 탄수화물 40~67g(12~21%), 단백질 20~39g(36~71%), 지방 14~32g(26~59%)을 함유해 한 끼 식사 기준 단백질과 지방 함량에 비해 탄수화물은 다소 부족한 편으로 파악됐다. 안전성 시험 결과, 조사대상 14개 중 '애슐리 크런치즈엣지 올더미트 피자'(이마트팜앤푸드) 1개 제품에서 대장균이 기준치를 초과해 검출돼 부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냉동피자 150g 당 가격은 1616원(노브랜드 콤비네이션 피자)~4223원(고메 페퍼로니 토마토 시카고피자)으로 제품 간 최대 2.6배 차이가 났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4-06-27 15:54:48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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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사업체 종사자 증가폭 꺾여 … 38개월만에 최소

지난달 국내 사업체 종사자 증가폭이 3년2개월 만에 최소를 기록했다. 27일 고용노동부가 공개한 사업체노동력조사 결과를 보면, 5월 기준 종사자 1인 이상 사업체 종사자는 총 2013만2000명으로, 1년 전보다 16만2000명(0.8%) 증가했다. 사업체 종사자 수는 2021년 3월 이후 39개월 연속 증가했으나, 증가 폭은 3월 0.9%에서 4월 1.0%로 소폭 늘었다가 한 달 만에 다시 하락 전환했다. 산업별로 보면 보건업 및 사회복지 서비스업(3.8%), 전문·과학 및 기술서비스업(2.1%), 사업시설관리·사업지원 및 임대서비스업(1.5%) 순으로 많이 늘었다. 반면, 숙박 음식점업(-1.8%), 교육서비스업(-1.1%), 협회 및 단체·수리 및 기타 개인서비스업(-0.6%)은 감소세였다. 지역별로 종사자 증가율은 세종(3.6%), 경남(2.3%), 경기(1.6%) 순이었고, 서울(-0.4%)만 감소했다. 4월 상용근로자 1인 이상 사업체의 전체 근로자 1인당 임금 총액은 386만6000원으로, 지난해 같은 달 대비 4.3%(16만원) 증가했다. 상용근로자 임금 내역별로 보면, 정액급여는 351만7000원으로 3.5%, 초과급여는 23만9000원으로 9.4%, 특별급여는 34만3000원으로 10.8% 늘었다. 물가 수준을 반영한 근로자 1인당 실질임금은 1년 전보다 1.4% 증가한 339만1000원으로 한 달 만에 다시 상승 전환했다. 올해 국내기업의 2~3분기(4~9월) 채용계획 인원은 52만5000명으로 1년 전보다 4만6000명(8.1%) 감소해 하반기 취업난이 심화할 것으로 보인다. 산업별 채용계획 인원은 제조업이 11만7000명으로 가장 많고, 이어 도매 및 소매업(6만2000명),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6만명), 숙박 및 음식점업(5만1000명) 순이다. 고용부는 "부족인원 채용계획 감소는 지난 2021년~2022년에 크게 증가했던 기저효과와 지속적으로 인력충원이 이뤄져 미충원이 감소한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2024-06-27 15:24:26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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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동거인 김희영 첫 심경 토로, "모든 것 얘기할 때 올 것"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동거인인 김희영 티앤씨재단(T&C) 이사장이 "언젠가는 궁금한 모든 이야기를 할 수 있는 때가 올 것"이라며 첫 심경을 밝혔다. 27일 여성조선 7월호에 따르면 김 이사장은 여성조선과의 인터뷰에서 "본인을 향한 오해와 비난의 시선에 대해 잘 알고 있지만, 지금은 때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동안 김 이사장은 본인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대외 활동을해 왔지만 언론 인터뷰를 통해 자신의 심경을 밝힌 것은 처음이다. 김 이사장은 인터뷰 도중 "긴장된다", "조심스럽다"는 말을 수차례 반복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면서 본인의 개인사가 전시를 훼손시키는 일은 절대 일어나지 않았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이번 인터뷰는 최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의 이혼 소송 2심 판결이 나오기 전인 지난 4월 진행됐다. 여성조선 측은 "(인터뷰) 당시 최 회장의 이혼 소송 2심 마지막 변론을 앞두고 있었고 김 이사장의 말 한마디가 어떤 파장을 일으킬지 모르는 상황"이라며 인터뷰 게재 시기를 항소심 판결 이후로 정한 이유를 설명했다. 현재 이혼 항소심 결과가 나온 이후로는 김 이사장은 SNS활동을 일절 활동을 멈춘 상태다. 여성조선 측은 "(이혼 항소심 결과 이후에도) 김 이사장은 이전과 다름없이 이사장으로서 본인의 자리를 지키고 있다고 한다"면서 "재단 장학생과의 해외 일정도 차질 없이 진행 예정이고, 미술관 관련 업무도 평소대로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고 한다"고 전했다. 앞서 김 이사장은 지난 4월 노화를 주제로 한 제주 포도뮤지엄 전시 '어쩌면 아름다운 날들'을 통해 공개 행보를 보인 바 있다. 해당 전시는 김 이사장이 기획한 '공감전 3탄'으로 인지저하증(치매)을 바라보는 10명 작가들의 깊이 있는 작품들이 전시됐으며 김 이사장은 취재진에게 전시 작품들을 직접 설명했다. 한편 최 회장과 노 관장의 이혼소송 항소심 재판을 맡은 서울고법 가사2부는 지난달 30일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재산분할 1조3808억원, 위자료 20억원과 지연손해금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이에 최 회장은 지난 17일 기자회견을 열고 "재산분할과 관련해 객관적이고 명백한 오류가 발견됐다"면서 20일 상고장을 제출했다. 아울러 오는 8월22일에는 노 관장이 김 이사장을 상대로 제기한 30억원대 위자료 소송 1심 판결이 예정돼 있다. /이혜민기자 hyem@metroseoul.co.kr

2024-06-27 14:46:11 이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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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일 산업장관 "반도체 등 공급망 협력 최우선 과제… 대중국 견제 공감"

한미일 3국 산업장관이 첫 회담을 갖고 반도체·핵심광물·청정에너지 공급망 협력 강화를 재확인했다. 또 최근의 핵심광물 수출통제에 우려를 공유하며 사실상 추가적인 대 중국 견제조치도 시사했다.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장관과 지나 러몬도 미국 상무장관, 사이토 켄 일본 경제산업상은 26일(현지시간) 워싱턴DC에서 첫 회의를 갖고 이같은 내용이 담긴 공동선언문을 채택해 공개했다. 이번 회의는 작년 8월 한미일 정상이 캠프 데이비드 회의에서 산업장관회의 정례화를 합의한 데 따라 개최됐다. 이들은 공동선언문에서 "우리의 공동 목표는 3자 메커니즘을 활용해 핵심·신흥 기술의 발전을 촉진하고 3국의 경제 안보와 회복력을 강화하는 것"이라며 "반도체와 배터리 등 핵심 분야에서의 공급망 회복력 강화를 위한 협력을 최우선 과제로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회복력 있고 신뢰할 수 있는 공급망에 관한 원칙을 증진하고자 한다"면서 "핵심·신흥기술과 핵심광물 협력 확대, 경제안보 강화를 위한 협력, 번영을 위한 인도태평양경제프레임워크(IPEF) 이행 지원을 위한 파트너 간 장기 경제협력 지원을 추구한다"고 밝혔다. 특히 공동성명에는 '중국'이 명시되진 않았지만, 사실상 중국의 핵심광물 수출 통제에 대한 우려와 견제 입장을 확인했다. 3국 산업장관은 "우리는 전략품목의 특정 공급원에 대한 경제적 의존이 무기화되는 것에 대한 우려를 공유한다"며 "이러한 의존에서 비롯된 구조적인 취약성을 해결하기 위해 더욱 긴밀히 공조해 공정한 경쟁의 장을 조성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어 "최근의 비시장적 조치가 갈륨, 게르마늄, 흑연 등을 포함한 핵심광물 공급망에 비합리적이고 중대한 차질을 야기할 수 있다는 우려를 공유한다"며 "지속가능하고 회복력있는 글로벌 공급망을 확보하는데 필요한 적절한 조치를 취하기로 한다"고 강조했다. 또 "세계 평화와 안보를 위협하고 인권을 침해하려는 자들의 기술 발전을 거부하는데 본질적 이해를 갖는다"며 "3국 관련 당국은 핵심·신흥기술 통제 협력, 러시아 제재에 대한 조율, 동남아시아 국가들에 대한 아웃리치에 협력하는데 합의했다"고 밝혔다. 3국 산업장관은 반도체·핵심광물 공급망 협력 확대, 첨단기술 보호 및 수출 통제 공조 외에도 AI(인공지능) 등 첨단산업 기술관련 공동연구 증진 및 표준 협력, 청정에너지 분야 협력 강화, 인도태평양경제프레임워크(IPEF)에서의 3국 협력 등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했다. 아울러 3국 산업장관은 한미일 산업장관회의를 정례화해 매년 개최하고, 이를 위한 실무급 협력도 합의했다. 이들은 공동선언문을 통해 "우리는 3국의 경제, 민간부문, 근로자 및 지역사회의 이익을 위해 서로의 경제에 대한 투자와 상업적 참여를 지원할 것을 약속한다"며 "이를 위해 우리는 장관급 회의를 매년 개최하고, 회기간에도 협력 분야 진전을 위해 각국 실무급에서 논의를 해 나가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덕근 장관은 "한미일 3국은 첨단기술과 기술혁신을 선도하는 최적의 협력파트너이자, 글로벌 공급망 위기를 함께 극복해 나갈 동반자"라며 "향후 한미일 산업장관회의가 3국간 산업협력을 심화·발전시키고 글로벌 리스크에 공동으로 대응해 나가기 위한 제도적 기반으로 역할할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4-06-27 14:40:26 한용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