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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대규모 투자로 반도체 공급 지원 나설까…이재용 '옥중경영' 걸림돌

반도체 공급난이 장기화되면서 글로벌 업계와 각국 정부까지 나서 사태 해결에 팔을 걷어붙혔다. 삼성전자도 대규모 투자를 통해 정상화 노력에 동참하고 있지만, 이재용 부회장이 옥중경영조차 방해를 받으면서 신속한 결정에 난항을 겪는 모습이다. 14일 외신과 업계 등에 따르면 반도체 공급 부족 현상은 스마트폰 업계로도 번졌다. 반도체 품귀 현상이 지속되면서 중국이 물량 선점에 나서면서다. 삼성전자도 퀄컴으로부터 중저가 스마트폰에 탑재하는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를 제대로 공급받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자동차 업계도 여전히 반도체 공급 부족을 해결하지 못하면서 생산을 조절하고 있다. IHS마킷은 1분기에만 67만2000대 가량 자동차 생산 차질이 불가피하다고 예상하기도 했다. 반도체 공급난 원인은 코로나19로 위축됐던 글로벌 수요가 올 들어 폭발적으로 회복한 탓이라는 게 중론이다. 반도체 업계의 수요 예측이 빗나갔다는 얘기다. 글로벌 주요 생산 기지가 멈춘 영향도 컸다. 전장 반도체 기업인 일본 르네사스가 올 초 지진으로 생산을 중단한 데 이어, 미국 오스틴에 있는 NXP와 인피니언, 삼성전자 팹까지 한파에 따른 정전으로 가동을 멈추면서 생산량이 크게 줄었다. 전장 반도체가 주요 시장이 아닌 탓에 파운드리 업계에서도 굳이 대응하지 않았을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미중무역분쟁도 주요 원인 중 하나로 꼽힌다. 중국 SMIC 등 업체가 무역 제재로 팹을 제대로 가동하지 못하면서 수요를 충족하지 못하게 됐다는 추측이다. 업계 관계자는 "전장 반도체와 같이 난이도가 낮은 반도체는 오랫동안 반도체 업계에서 관심을 두지 않았던 분야"라며 "공급이 일부만 끊겨도 타격이 클 수 밖에 없고, 투자를 하기에도 매력적이지 않은 시장"이라고 말했다. 이같은 현상은 빨라도 올해 말에나 해소된다는 게 중론이다. 멈춘 반도체 팹이 다시 가동하기까지 수개월이 필요하고, 새로 투자를 해도 6개월 이상 지나야 양산을 할 수 있어서다. 실제로는 이보다 더 늦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적지 않다. 이에 따라 글로벌 업계는 사태 해결을 위해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우리 정부를 비롯해 각국 정부가 직접 나서 전장 반도체 생산을 지원하고 나섰고, 일부 자동차 업계는 자체적으로 반도체 생산까지 검토 중이다. 미국과 중국 반도체산업협회는 양국간 무역 분쟁 속에서도 '미중 반도체산업 기술·무역 규제 업무팀'을 구성하며 해결에 나섰다. 삼성전자도 해결사로 주목받고 있다. 각국에 생산 시설 대규모 증설을 준비하면서 반도체 공급에 힘을 더할 것으로 기대되면서다. 실제로 삼성전자는 지난해 시설투자에 역대 최대인 38조5000억원을 쏟아부었으며, 올해에도 대규모 투자를 예고하며 기록을 경신할 것으로 예상된다. 우선 중국 시안반도체 2공장 증설을 가시화하면서 연말에는 낸드 플래시 공급을 대폭 확대할 전망이다. 중국 언론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최근 낸드플래시 2단계 프로젝트를 시작해 빠르면 올해 중반 가동을 시작해 월 최대 13만장 웨이퍼를 생산하게 된다. 오스틴 팹 중단 등으로 낸드 가격이 10% 가까이 상승할 것으로 우려되는 상황, 시안2공장이 시장 균형을 맞춰줄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가 약속한 대규모 인수·합병(M&A)도 주요 관심거리다. 삼성전자가 일찌감치 전장 반도체 업계인 NXP 인수를 타진해왔다고 알려져있던 만큼, 다시 협상에 나설 수 있다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최근 자회사인 하만이 미국 자율주행차 스타트업 사바리를 인수하면서 전장 사업 확대 의지를 드러내기도 했다. 삼성전자가 전장 반도체 사업을 확대하면 시장도 안정될 수 있다는 기대가 적지 않다. 새로운 첨단 파운드리 공장 증설도 조만간 확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가 오스틴시와 세금 감면 관련한 논의를 이어가고 있지만, 미국 현지 뿐 아니라 우리 정부에서도 파격적인 지원책을 제시하며 최종 결정도 임박한 것으로 추정된다. 문제는 이재용 부회장 거취다. 지난달부터 '국정농단' 혐의로 복역중인 상황, '옥중 경영'도 녹록지 않아서다. 재계 관계자는 "이 부회장이 수감 중에도 '뉴 삼성'을 추진하라고 당부했지만, 현실적으로 수십조원대 투자와 인수합병을 결정하고 책임을 질 사람은 없다"며 "정치적으로 이 부회장 경영을 막는 것은 삼성전자뿐 아니라 경제 성장에도 적지 않은 손실"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삼성전자 #반도체 #공급난 #전장 #NXP #대규모 #투자 #인수 #합병 #이재용 #오스틴 #하만 #책임

2021-03-14 12:55:14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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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올해의 명문장수기업 선정한다

13일부터 4월30일까지 희망기업 모집 업력 45년 기업 대상…국민추천도 받아 중소벤처기업부가 올해에도 명문장수기업을 추가로 선정한다. 중기부는 '2021년 명문장수기업 선정'을 위해 13일부터 오는 4월30일까지 희망 기업을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접수 기업을 대상으로 오는 5월부터 7월까지 기업평가와 평판 검증을 거쳐 8월께 '올해의 명문장수기업'을 뽑을 계획이다. 중기부는 45년 이상 건실하게 기업을 운영해 우리 사회와 경제에 크게 기여한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지난 2017년부터 매년 명문장수기업으로 선정하고 있다. 첫 해 6개사를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총 19개사를 명문장수기업으로 선정했다. 신청대상은 건설업·부동산업·금융 및 보험업을 제외한 업력 45년 이상의 중소·중견기업으로 중견기업은 매출액 3000억원 미만의 기업으로 제한한다. 신청방법은 명문장수기업 확인신청서, 사업자등록증 등 제출서류를 작성해 중소기업은 중소기업중앙회에, 중견기업은 한국중견기업연합회에 4월30일까지 우편 또는 방문 제출하면 된다. 명문장수기업으로 뽑히기 위해선 법인세 체납, 법규 위반, 사회적 물의 사실 등이 없어야 하며 업력(60점), 경제적·사회적기여(28점), 기업역량(9점), 기업혁신(3점) 등을 평가해 80점 이상을 획득해야 한다. 명문장수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에는 확인서와 현판이 발급되며 자사 제품 홍보에 명문장수기업 마크를 활용 할 수 있다. 또한 가점 부여, 보증료율 감면 등의 중기부 지원사업 우대를 기존 6개에서 올해부터 64개로 대폭 확대해 보다 실질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런 가운데 국민 누구나 명문장수기업을 추천할 수 있도록 국민 추천제도 운영한다.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모범 장수기업을 알고 있는 경우 중기부 홈페이지에서 해당 기업을 명문장수기업으로 추천할 수 있다. 국민추천은 4월23일까지이며 추천기업명, 기업연락처, 추천사유 등을 작성하면된다. #명문장수기업 #중소벤처기업부 #중소기업중앙회 #중견기업연합회

2021-03-14 12:00:51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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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공, 中企 재직 청년 수출전문가로 육성

청년글로벌마케터사업 통해 200개 기업 지원…1곳당 청년 1명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중소기업에 다니는 청년들을 수출전문가를 육성한다. 중진공은 이달 30일까지 중소기업 청년 수출 전문인력 양성을 지원하기 위한 청년글로벌마케터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청년글로벌마케터사업'은 중소기업에서 채용한 청년 수출전문인력을 대상으로 온·오프라인 무역실무 교육, 전문가 컨설팅, 바이어 매칭 및 화상 상담회 참여, 해외마케팅활동 등을 패키지로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2020년 1월 이후부터 사업 공고일 기준 만 19세에서 34세 미만의 청년을 신규로 채용했거나, 채용계획이 있는 중소기업이다. 청년 인력은 채용 후 기업 내에서 수출·무역 관련 부서에 배치됐거나 관련 업무를 담당하는 정규직 직원이 대상이다. 단, 대표자와 가족관계에 있는 직원은 인정되지 않는다. 모집규모는 200개사로 기업당 청년인력 1명을 지원한다. 참여기업으로 선정되면 청년인력은 현장 무역실무, 마케팅 기법 등을 이러닝 방식 등으로 이수하고 무역전문가와의 1대1 컨설팅도 받을 수 있다. 또한 청년인력이 무역사절단·박람회 참가, 해외 현지 바이어 면담, 제품 주문 수주 등 자사 제품 마케팅 및 판매 촉진활동을 수행하는데 필요한 항공료 및 해외체재비 등의 해외마케팅 비용을 최대 180만원까지 지원한다. 아울러 청년인력의 빠른 업무 적응과 조직문화 공유를 위해 같은 직장 내 선임과 함께 멘토링을 진행하면 6개월 간 월 12만원씩 멘토링 활동비도 지원한다. 이외에도 청년인력의 신규 바이어 발굴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타겟팅된 바이어 발굴··매칭 및 화상 상담회도 진행한다. 중진공 이성희 글로벌성장본부장은 "교육, 컨설팅, 활동비 지원 등 기업 내 청년 수출 전문인력 양성을 다방면으로 지원해 중소기업의 수출 역량 강화를 돕는 한편, 청년들의 일자리 유지와 확대에도 도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중진공 #청년수출전문가 #청년글로벌마케터사업

2021-03-14 12:00:5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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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중앙회, 中企 인식개선 위한 '중소기업 바로알리기 IDEA 공모전'

포스터, 영상, 에세이 등 다양한 아이디어 내달 19일까지 접수 중소기업중앙회가 중소기업 인식 개선을 위해 추가로 나선다. 중기중앙회는 중소기업에 대한 부정적인 편견을 해소하고, 중소기업의 사회적 역할과 위상을 재조명하기 위해 '제12회 중소기업 바로알리기 IDEA 공모전' 작품을 다음달 19일까지 접수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중소기업과 함께한 당신의 이야기, 중소기업의 사회적 역할과 가치 등을 주제로 포스터, 영상, 에세이 및 중소기업 인식개선 아이디어 등을 모은다. 주요 공모대상은 중·고등학생, 특성화고 재학생·졸업생, 중소기업 재직자 등이다. 제출한 작품은 공모전 주제인 중소기업 인식개선에 대한 이해도, 활용도, 창의성, 영향력 등을 기준으로 전문가의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되며 대상(1점)에게는 상금 100만원과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을 수여한다. 대상을 포함해 최우수상(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 우수상(중소벤처기업부장관상), 준우수상(중소기업중앙회장상), 특별상(IBK기업은행장상, 네이버 대표이사상) 등 61명에게 상장 및 상금 총 715만원을 수여할 예정이다. 이번 공모전은 '참 괜찮은 중소기업', 중기중앙회, '행복한 중기씨' 홈페이지에서 참가신청서를 내려받아 신청하면 된다. 한편, 중기중앙회는 지난 2월15일부터 '참 괜찮은 중소기업' 정식 서비스를 개시하며 다양한 중소기업 인식개선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 중소벤처기업부, IBK기업은행과 '중소기업 우수인력 확보와 청년실업 해소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중소기업 취업률이 높은 특성화고를 대상으로 5년간 50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중소기업중앙회 #중소기업인식개선 #아이디어공모전

2021-03-14 12:00:48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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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스침대, 봄 맞아 홈페이지 새단장

고객 편의성 제고, 다양한 컨텐츠 제공 목표 에이스침대가 홈페이지를 새로 단장했다. 에이스침대는 고객들의 편의성과 다양한 컨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공식 홈페이지를 새로 바꿨다고 14일 밝혔다. 새 홈페이지는 직관적이고 편리한 사용자 인터페이스(UI)를 적용해 방문자들이 많이 찾는 메뉴들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리뉴얼된 홈페이지는 모바일과 개인용컴퓨터(PC) 등 다양한 환경에서 최적화된 크기와 디자인으로 모든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도록 반응형 홈페이지로 꾸몄다. 또 회사소개, 제품 매뉴얼, A/S 및 상담 등 원하는 정보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메뉴 구성을 단순화한 자인을 적용했다. 소비자들의 편의성을 높인 메뉴를 신설한 것도 돋보인다. '매트리스 체험존' 메뉴에선 성별, 연령대, 신체 정보를 입력하면 내 몸에 맞는 매트리스를 추천받을 수 있다. 'NOW SNS' 메뉴에서는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블로그 등 에이스침대가 운영하는 소셜 채널과의 연동을 통해 고객과의 소통을 확대했다. 에이스침대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제품 사용 후기를 공유할 수 있는 '고객 후기' 코너를 운영하며 구매후기 이벤트도 실시하고 있다. 새로워진 후기 게시판에서는 구매인증과 연계해 후기 작성 시 고객이 입력할 항목을 간소화해 편리하게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에이스침대 관계자는 "새로운 홈페이지에선 에이스침대의 모든 제품 정보를 비롯해 다양한 이벤트 소식과 고객 체험 서비스를 제공해 다양한 브랜드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소비자들과 만날 수 있는 다양한 창구를 통해 소통을 한층 확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에이스침대 #박보검 #홈페이지리뉴얼

2021-03-14 07:31:48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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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우 회장,연임 확정… 포스코 3년 더 이끈다

최정우 포스코 회장이 현장을 확인하는 모습. /포스코 최정우 포스코 회장이 연임에 성공했다. 하지만 끊이지 않는 산재를 줄여야 중대재해기업처벌법을 피해 완주할 수 있을 전망, 내부 정보 이용과 사업 성과 과장 등 논란도 해결해야할 과제로 꼽힌다. 포스코는 12일 정기 주주총회를 통해 최 회장 연임 안건을 처리했다. 당초 재계에서는 최 회장 연임이 주총에서 적지 않은 반대에 부딪힐 것으로 우려했었다. 최근 포스코가 잇딴 산재로 논란이 됐던데다가, 청문회에는 갑작스런 허리 통증으로 불출석을 통보하면서 비판을 받기도 했다. 내부 정보를 이용해 주식을 매수했다는 혐의로 고발까지 당한 상태, 2018년 인수한 리튬 광산 가치가 35조원으로 급등했다고 과장했다는 지적도 나온 상태다. 그러나 최 회장은 이날 별다른 잡음 없이 연임에 성공했다. 최대주주인 국민연금(11.75%)도 중립 의견으로 사실상 최 회장에 힘을 실었다. 그 밖에 의결권 자문사들도 여러 문제에 대해 경영진에 책임을 묻기 어렵다며, 최 회장이 오히려 긴급조치 시행 등 성과가 있다고 연임에 찬성했다. 최 회장은 당장 산재를 해결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일 전망이다. 이미 최근 현장을 오가며 대책 마련을 약속했으며, 추가 조치도 염두에 두는 것으로 알려졌다. 내년 시행 예정인 중대재해기업처벌법을 피할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내부 정부 이용 관련 송사는 물론이고, 리튬 광산 가치 산정과 경제성 관련한 논란도 해결해야한다. 회사와 관련해서는 전통적인 사업 구조를 혁파하고 미래 사업을 확대하는 과제를 맡았다. 일단 배터리와 수소 등 미래 에너지 관련 사업을 시작하는데는 성공한 만큼, 추후 행보에도 관심이 쏠린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최정우 #포스코 #연임 #국민연금 #중대재해법 #리튬 광산

2021-03-12 11:07:20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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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칠승 중기부 장관 "벤처투자는 현장과 긴밀한 소통 반드시 필요"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지난 4일 서울 서초동 한국벤처캐피탈협회에서 열린 벤처업계와의 간담회에서 참석자들과 대화를 하고 있다. /중기부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사진)이 벤처투자업계와 추가 소통에 나섰다. 중기부는 권 장관이 12일 서울 서초구 한국벤처투자에서 벤처투자 업계의 현장 목소리를 청취하기 위해 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현장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권 장관은 지난 4일 강삼권 벤처기업협회장, 김분희 여성벤처협회장, 지성배 벤처캐피탈협회장, 이준배 액셀러레이터협회장, 고영하 엔젤투자협회장과 취임후 첫 대면해 업계 현안 등을 놓고 대화한 바 있다. 이날 자리 역시 코로나19의 어려움 속에서도 제2 벤처붐의 열기를 이어나가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한국벤처투자 이영민 대표를 비롯해 이용관 블루포인트 파트너스 대표, 이준표 소프트뱅크벤처스 대표, 정신아 카카오벤처스 대표, 최화진 코나벤처파트너스 대표, 하태훈 위벤처스 대표, 황만순 한국투자파트너스 대표 등 벤처투자 업계를 대표하는 기업인들이 참석했다. 권칠승 장관은 인사말을 통해 "작년 벤처투자는 역대 최대인 4조3000억원을 달성했고, 벤처펀드 신규결성도 6조6000억원으로 6조원을 처음 돌파하는 등 코로나19의 어려움 속에서도 눈부신 성과를 이뤄냈다"며 "이는 여기 참석하신 벤처투자 업계의 노력이 바탕이 됐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기업들은 초기투자 과정에서 발굴한 스타트업의 스케일업을 위한 지원 필요성을 강조하며 정부의 적극적인 노력을 요청했다. 창업초기펀드, 인수합병(M&A)펀드, 지역투자펀드 등 더욱 활성화가 필요한 분야에 대한 정부의 적극적이고 지속적인 지원을 요청하고 특히 국내 스타트업 해외 진출의 마중물 역할을 하는 글로벌펀드의 예산 확대를 건의했다. 권 장관은 기업들의 의견에 공감을 표시하며 "벤처투자 분야는 현장과 긴밀한 소통이 반드시 필요한 분야"라며 "제2 벤처붐을 지속하기 위해서 오늘 건의하신 내용을 잘 정리해 정부가 지원하고 개선해야 할 부분은 신속히 반영하겠다"고 화답했다. 권 장관은 이에 앞서 한국벤처투자로부터 올해 주요 업무 추진계획도 보고받았다.

2021-03-12 11:00:48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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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프로포폴 투약 수사도 심의위원회로…재판 겨냥한 무리수 멈출까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뉴시스 제공 증거 없이 의혹만 커지던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프로포폴 불법 투약 수사가 결국 심의를 받게됐다. 12일 재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검찰시민위원회는 11일 부의심의위원회를 통해 검찰수사심의위원회 개최를 결정했다. 수사심의위는 수사가 합당한지를 판단하는 자리로, 증거와 입장 등을 종합해 지속 여부를 판단해 권고한다. 검찰이 강제로 따라야하는 것은 아니지만, 그동안 이 부회장 사건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수사심의위 뜻을 따랐다. 앞서 검찰은 지난해 1월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이 부회장의 프로포폴 상습 투약 제보에 따른 수사를 의뢰받았다. 경기남부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도 이 부회장이 지난해 서울 모 성형외과에서 포로포폴을 불법 투약했다는 혐의로 수사를 진행중이다. 그러나 그동안 별다른 혐의점이 발견되지 않아 무리한 수사가 아니냐는 비판도 커지고 있다. 이 부회장 측도 불법 프로포폴 투약이 없었음을 강조하고 있다. 잘 먹지 못해서 영양제를 맞았을 뿐이라는 입장이다. 그럼에도 이 부회장에 대한 의혹이 꾸준히 제기되는 이유는, 일부 세력이 이 부회장에 불리한 여론을 만들려는 것이라는 비판도 제기된다. 한 재계 관계자는 "뚜렷한 혐의 없이 재판에 맞춰 의혹만 나오는 상황"이라며 "누군가 의도를 갖고 논란을 일으키는 모습이다"고 의심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03-12 09:52:03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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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GS칼텍스에 초급속 충전기 설치 협력…EV6 고객 혜택도

초급속 충전기 예상 모습. /기아 기아가 GS칼텍스와 초급속 충전기 설치를 함께한다. 기아는 11일 GS칼텍스와 전기차 충전 인프라 확대를 위한 전기차 초급속 충전기 설치 투자 및 사용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업은 기아가 GS칼텍스의 주유소 내 전기차 초급속 충전기 설치에 투자하고, 충전기를 이용하는 기아 전기차 고객 대상으로 혜택을 강화하는 내용이다. 이에 따라 기아는 수도권 GS칼텍스 주유소 4곳에 350kw급 초급속 충전기 1기, 200kw급 충전기 7기 등 총 8대의 충전기 설치에 투자하고 GS칼텍스는 운영 및 관리를 맡아 상반기 내 충전 서비스를 개시할 계획이다. 기아는 전기차 초급속 충전 인프라를 구축해 고객들의 충전 편의성을 높이고 GS칼텍스는 전기차 충전 고객을 확보하게 된다. 운전자는 접근성이 좋은 주유소에서 전기차를 충전하고 초급속 충전기 사용으로 충전시간을 단축시킬 수 있다. 기아는 이번달 초급속 350kW 충전기를 사용해 18분에 80%까지 충전할 수 있는 EV6 공개를 앞둔 상황, 고객에 GS칼텍스 주유소에서 충전하면 할인이나 무료 충전 쿠폰 지급 등 프로모션도 제공할 예정이다. 기아 관계자는 "올해는 기아 대변혁(Kia Transformation)의 원년으로 EV6를 시작으로 전용 전기차 라인업을 강화해 글로벌 전기차 일류 브랜드로 거듭나는 중요한 해"라며 "앞으로 다양한 제휴 활동을 통해 고객 편의성을 높이고 전기차 인프라를 더욱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GS칼텍스 관계자는 "전국 네트워크를 보유한 주유소는 전기차를 충전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 중 하나"라며, "앞으로 전기차 충전 서비스 확대를 위해 양사가 지속적으로 협력해 전기차 충전 업계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기아는 2019년 유럽 초급속 충전 업체 아이오니티와 협약을 맺고 전기차 초급속 충전 인프라 구축을 위한 전략 투자를 단행한 바 있다. 이를 국내에 적용해 충전 생태계를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03-11 16:07:08 김재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