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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반위, 광주광역시와 혁신주도 동반성장 모범 만든다

광주시와 혁신성장 투어 진행…7번째 투어 행사 혁신주도 동반성장 문화확산을 위한 업무협약도 *자료 : 동반성장위원회 동반성장위원회가 광주광역시와 혁신주도형 동반성장이 모범사례를 만들어가기 위해 손을 잡았다. 동반위는 8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광주광역시, 전라남도가 공동 주최하는 '국제 신재생에너지 전문전시회'(SWEET 2021)와 함께 '혁신성장 투어'를 동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혁신성장 투어'는 2019년 경상남도를 시작으로 지난해 충청북도, 울산광역시, 충청남도에 이어 동반위와 광역지자체가 함께하는 혁신성장 투어 7번째 행사다. 혁신성장 투어는 동반위 중점사업인 '혁신주도형 동반성장 운동' 일환으로, 혁신주도형 동반성장 문화의 전국적 확산을 위해 광역지자체 및 대기업·공공기관 등과 연계해 열고 있는 행사다. 이런 가운데 권기홍 동반위원장과 이용섭 광주시장은 이날 행사 현장에서 '혁신주도형 동반성장 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 내용에는 ▲신재생에너지 산업 육성기반 확충 및 보급 확대 ▲코로나로 인한 양극화 극복을 위한 동반성장 문화 확산 ▲중소·벤처기업의 판로개척 및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한 R&D 과제 발굴 ▲ 광주시 소재 기업의 상생협력 활성화 및 동반성장 문화 확산 ▲공정경제 구축을 위한 기술 탈취 및 불공정 행위 개선 노력 ▲공동근로복지기금 발굴 및 설립·운영 지원 노력 등이 두루 포함돼 있다. 이와 별도로 열린 혁신기술 구매상담회에는 삼성, 현대차, SK, LG, 롯데, 포스코, 신세계, KT, CJ, 두산 등 대기업·공공기관 86개사와 중소기업 175개사가 참여했다. 참여 기업들은 사전 매칭을 통해 대기업 기술·구매담당자와 1대1 현장상담을 진행했다. 동반위와 광주시는 행사에 참가한 기업들이 실질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행사가 끝난 후에도 1대1 추가상담과 온라인 구매상담회 등을 통해 판로확대를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권기홍 위원장은 "2045년 탄소중립 에너지자립도시를 실현을 목표로 신재생에너지 보급 활성화를 선도하고 있는 광주시에서 '혁신성장 투어'를 개최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광주시의 대·중소기업간 협력이 활성화돼 기술 경쟁력 강화 및 지속가능형 선순환 성장 생태계 구축·확산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1-07-08 11:11:04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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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오픈소스 역량 확인…오픈체인 프로젝트 인증

오픈체인 로고 /삼성전자 삼성전자가 오픈소스 활용 능력을 인정받았다. 삼성전자는 '오픈체인 프로젝트'의 표준 준수 기업으로 국제 인증(ISO/IEC 5230:2020)을 획득했다고 8일 밝혔다. 오픈체인 프로젝트는 리눅스 재단이 주도해 만든 역량 평가다. 오픈소스를 활용해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업체 역량을 평가해 효과적이고 일관성있는 오픈소스 컴플라이언스 체계를 갖춘 기업에 부여한다. 평가 항목은 ▲사내 정책과 시스템의 적정성 ▲담당 조직과 인력의 전문성 ▲사내 구성원의 교육 수행 여부 등에 대해 기준 충족 여부다.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는 공개된 소스코드를 이용해 누구나 자유롭게 만들 수 있지만, 오픈소스 라이선스 의무사항을 준수하지 않으면 저작권 침해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오픈소스 컴플라이언스는 이런 문제를 방지하기 위한 기업 내 제반 프로세스를 의미하며, 2020년에 ISO/IEC는 '오픈체인 프로젝트'의 인증을 오픈소스 컴플라이언스 관련해 처음으로 국제표준으로 채택했다. 삼성전자는 인증 획득을 통해 오픈 소스 활용 역량을 인정받아 소프트웨어 공신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앞서 삼성전자는 2012년부터 오픈소스 전문조직과 체계를 갖추고 안전하고 효율적인 오픈소스 활용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글로벌 통합 오픈소스 정책을 수립하고, 소프트웨어 기획-구현-검증에 이르는 개발 전 단계에서 오픈소스 라이선스를 식별하고 의무사항을 준수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했으며, 개발자의 이해를 높이기 위해 온·오프라인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2014년부터는 매년 '삼성 오픈소스 콘퍼런스(SOSCON, Samsung Open Source Conference)'를 개최하고 있다. 이 행사는 소프트웨어 개발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오픈소스 기반의 5G, AI, 로봇, 빅데이터 등 최신 기술에 대한 정보와 인사이트를 공유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오픈소스 콘퍼런스다. 삼성전자는 올해 콘퍼런스에서 오픈소스 기술 공유 뿐만 아니라 국내 소프트웨어 공급망 전체의 신뢰도를 높일 수 있는 컴플라이언스 노하우도 전파할 계획이다. 삼성리서치 최승범 부사장은 "전 산업 분야에서 사용되는 소프트웨어 중 오픈소스의 비중이 70%에 이를 만큼 오픈소스의 중요성은 나날이 중요해 지고 있다"며, "그동안 쌓아 온 노하우를 적극적으로 공유해 국내 중소기업 및 개발자들과 함께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07-08 11:00:30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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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스쿡, 외식 매장에 정수조리기 도입으로 월 1000만원 절감 효과 확인

물초롱밥상에서 하우스쿡 정수조리기를 사용하는 모습 /하우스쿡 하우스쿡 정수조리기가 사업장 유지비를 대폭 줄여줬다. 하우스쿡은 지난해 서울 롯데월드 한식매장 풀초롱 밥상 주방에 정수조리기를 설치한 후 1년여간 운영 유지비 절감 효과를 분석했다. 그 결과 풀초롱 밥상은 지난 1년보다 월 평균 1000만원 가량 비용을 절감했다. 특히 가스비가 월 평균 60~70만원에서 정수조리기 도입 후 30만원으로 절반 이상 감소했다. 근무자 만족도 높았다. 주방 열기가 크게 감소하며 근무 여건이 좋아졌다는 것. 가스를 쓰면 연소로 인해 이산화탄소도 늘어나는만큼 주방 내 공기질도 좋아졌다는 평가다. 초기 투자 비용도 낮다. 50평 매장을 기준으로 화구 설치와 주방 인테리어 등에서 40% 가량 비용을 줄인 것으로 추정된다. 풀초롱 밥상 안노찬 대표도 "풀초롱 밥상 안노찬 대표는 '비싼 주방 장비를 대체해 초기 많은 비용을 투입해야 하는 신규 매장에게는 더욱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하우스쿡은 정수조리기가 매장 주방 공간을 줄여주는 것뿐 아니라, 운영 유지비까지 줄여줄 수 있음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PC방과 만화방 등에서도 간편하고 저렴하게 쓸 수 있다는 전언이다. 이미 구내식당과 기숙사 등 매장을 중심으로 확산 중이며, 5월부터는 캠핑카에도 도입된 바 있다. 하우스쿡 브랜드를 운영하는 범일산업㈜ 신영석 대표는 "초기 투자 비용이 높은 신규 외식매장과 운영비 절감을 고민 중인 곳에 지원 할 수 있는 영업정책을 수립해 지원 할 것"이라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07-08 10:49:57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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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Z세대와 함께 만드는 '디자인 크루' 운영

디자인 크루 참가 학생들 /LG전자 LG전자가 Z세대 대학생들과 소통하며 미래 고객 선점에 나섰다. LG전자는 지난 4월부터 디자인크루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1990년대 중반에서 2000년대 초반에 태어난 대학생, Z세대와 소통하기 위해 기획됐다. 미래 고객과 진정성 있게 소통하고 이해하는 과정에서 새로운 디자인 인사이트를 발굴하기 위함이다. 소비자가 제품을 처음 마주할 때 첫 인상을 결정하는 요소인 디자인에 미래고객의 니즈와 정서를 반영하기 위해 Z세대를 제대로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판단해 시작하게 됐다. 프로그램에는 대학생 16명이 참여한다. 서류와 필기, 면접 등 3단계를 통해 창의력과 논리력이 뛰어난 학생들을 39대 1 경쟁률을 거쳐 선발했으며, 다양한 전공으로 여러 관점에서 새로운 해결방안을 도출할 수 있도록 했다. 참가 학생들은 혁신 디자인을 접하면서 실무 지식을 엊고 체험 기회도 갖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자신의 관점과 문제의식을 기반으로 공유할만한 가치가 있는 주제를 선정해 사내외 전문가의 코칭을 받으며 콘텐츠를 완성할 수 있다. 디자인경영센터 임직원도 참가자의 콘텐츠를 경청하며 미래고객에 대한 이해도를 높인다. 이는 종전에 공모전이나 산합협동과 같이 결과물만 제출하는 것이 아닌, 6개월간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다양한 경험을 쌓는다는데 차이가 있다. 디자인크루에 참가한 대학생 강민경씨는 "이전에는 접해본 적이 없는 디자인이란 새로운 영역을 탐구하고 고민하면서 성장하고 세상을 넓게 보게 됐다"며 "디자인크루를 통해 디자인으로 세상을 바꾸는 일이 가능하다고 믿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현태씨는 "디자인크루는 학교나 다른 디자인 활동과 달리 마케팅, 경영, 기술 등 다양한 전문 지식을 가진 멘토로부터 배울 수 있고 디자인 전공이 아닌 크루들과 함께 세상을 바꿀 디자인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였다"고 말했다. LG전자 디자인경영센터장 이철배 전무는 "젊은 세대의 미래 삶을 예측하고 최적의 고객경험을 준비하는 것이 우리의 역할"이라며 "디자인크루 활동은 미래의 주역인 Z세대와 소통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07-08 10:00:18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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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샘, 스마트홈 확장 위해 '고퀄'에 30억 전략적 투자

홈 Iot 전문 벤처기업…25만명 사용하는 헤이홈 운영 홈 네트워크 플랫폼·스마트기기 개발등도 진행키로 한샘이 전략투자한 고퀄 기업 이미지. 한샘이 스마트홈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전략적 투자에 나섰다. 한샘은 홈 IoT(사물인터넷) 전문 벤처기업인 '고퀄(GOQUAL)'에 30억원을 투자했다고 8일 밝혔다. 한샘은 이번 투자를 기점으로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유망한 벤처기업에 투자를 이어나간다는 계획이다. 고퀄은 ▲스마트 전동커튼 ▲스마트 조명 ▲스마트 홈카메라 등 '스마트홈'을 구현할 수 있는 다양한 제품을 개발하고 이를 연동할 수 있는 자체 클라우드(Cloud) 플랫폼을 운영·개발하고 있다. 최근에는 스마트오피스, 스마트상점과 같은 스마트공간 컨설팅 사업을 진행하는 등 IoT 분야에서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대표적으로 홈 IoT 브랜드인 '헤이홈(Hej home)'을 운영하고 있다. 2019년 론칭한 헤이홈은 생활에서 쉽게 IoT를 접할 수 있는 다양한 스마트 기기들을 선보이고 있다. 헤이홈은 런칭 2년만에 25만여명의 사용자를 보유하고 있다. 한샘 투자관리부 황인철 이사는 "스마트기기 개발 역량과 자체 클라우드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는 '고퀄'의 기술과 성장성을 높게 평가해 이번 투자를 결정했다"면서 "고퀄 투자를 시작으로 스마트홈 구축을 위해 한샘의 강점인 가구, 리모델링 역량과 조화를 이룰 수 있는 다양한 IT 기업들과의 협업 및 투자를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샘은 또 스마트홈을 구현하기 위한 홈 네트워크 플랫폼 개발과 스마트기기 개발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더 나아가 여러 가전업체에서 운영하고 있는 스마트기기와 IT업체들의 홈 네트워크 플랫폼 개발 역량을 자사 리모델링 사업인 '한샘리하우스'에 접목시켜 고객에게 스마트홈 기반의 리모델링을 제안할 수 있는 '스마트홈 원스톱 패키지(Smart Home One-Stop Package)'를 완성해 나갈 계획이다.

2021-07-08 09:29:12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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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보·이노비즈協, 'ESG 경영 활성화' 맞손

이노비즈 인증기업 대상 ESG 교육·컨설팅등 지원 지난 7일 부산 문현동 기술보증기금 본사에서 열린 '이노비즈기업의 ESG 경영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에서 (왼쪽부터)임병훈 이노비즈협회장, 정윤모 기보 이사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기보 기술보증기금과 이노비즈협회가 손잡고 이노비즈기업들의 ESG 경영 지원에 나선다. 8일 기보와 이노비즈협회에 따르면 양측은 전날 부산광역시 문현동 기보 본사에서 '이노비즈기업 ESG 경영 도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기보와 협회가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해 이노비즈기업에 대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도입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기보와 협회는 이노비즈 인증기업의 ▲ESG 경영 도입을 위한 교육 및 컨설팅 지원 ▲ESG 경영 기업에 대한 기술금융 지원 ▲ESG 경영 우수기업에 대한 혁신성장 지원 ▲ESG 경영 확산을 위한 공동 연구수행 등을 통해 기술중소기업의 ESG 경영 활성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정윤모 기보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기술중소기업의 ESG 경영 안착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기보는 ESG 경영 기업에 대한 지원체계를 강화해 사회적가치 구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기보는 2018년 소셜벤처기업 전담 평가기관인 소셜벤처가치평가센터를 설치해 소셜벤처 육성에 앞장서고 있다. 올해 6월부터는 온실가스 감축효과를 추정하고 화폐가치로 환산하는 탄소가치평가모델을 개발하여 기술평가에 적용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온실가스 감축기업을 지원하는 녹색보증, 사회 안전망 강화를 위한 안전인프라보증 및 행복일터 유지보증, 소셜벤처기업 육성을 위한 소셜벤처 임팩트보증 등 ESG 경영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보증제도를 마련하여 적극적인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임병훈 이노비즈협회장은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이노비즈기업이 현재 국내 총 GDP의 약 18%를 차지하는 등 국내 경제의 허리층을 담당하고 있다"면서 "이번 협약을 통해 이노비즈기업이 ESG 기반으로 지속 성장하는 발판이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2021-07-08 08:57:09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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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표, 초고성능 콘크리트(UHPC) 벤치 전시회서 만난다

아모레퍼시픽과 협업 제작…8월29일까지 문화역서울284서 전시 지난해 8개 제작해 종로구에 전달…올해도 10개 시민들 품으로 삼표그룹과 아모레퍼시픽이 협업해 만든 UHPC 벤치. 삼표가 초고성능 콘크리트(UHPC)로 만든 의자를 전시회로 만나볼 수 있게 됐다. 8일 삼표그룹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과 협업으로 제작해 시민들의 휴식 공간으로 호응을 얻고 있는 'UHPC 벤치'가 오는 8월29일까지 서울 중구 문화역서울 284에서 열리고 있는 '익숙한 미래 : 공공디자인이 추구하는 가치' 기획 전시에서 선보인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전시는 우리 생활을 변화시키는 공공디자인의 가치 공유와 협력 우수사례 발굴·확산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에 따라 일상 속에서 함께하고 있는 '거리'의 공공디자인 협력 우수사례로 삼표그룹과 아모레퍼시픽이 공동 주관한 UHPC 벤치 2개가 전시된다. 삼표그룹은 지난해 12월 아모레퍼시픽과의 협업을 통해 8개의 UHPC 벤치를 제작한 후 서울 종로구청에 전달했다. 종로구 관내에 설치된 벤치는 시민들의 휴식 공간으로 자리를 잡으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에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최근 삼표그룹에 서한을 보내 "기부 벤치가 많은 시민들이 칭찬하는 종로구의 새로운 명소가 되었다"며 감사의 뜻을 전하기도 했다. UHPC 벤치가 좋은 반응을 얻는 것은 민관이 함께 노력해 만들어 낸 친환경 결과물이기 때문이다. 종로구청은 지난해 기업과 시민의 자발적 참여를 통한 기부형 벤치 프로젝트를 기획했다. 이에 따라 삼표그룹은 그룹 내 기술연구소를 통해 개발한 특수 콘크리트를, 아모레퍼시픽은 화장품 플라스틱 공병을 활용하기로 하면서 UHPC 벤치 제작 및 기부가 성사됐다. 일반 콘크리트보다 강도가 최대 10배 높고 유연성이 큰 UHPC는 대표적인 친환경 건설기술로 꼽힌다. 철근과 콘크리트 사용량을 줄일 수 있어 탄소배출 감소 효과가 크기 때문이다. 삼표그룹과 아모레퍼시픽이 벤치 기부 프로젝트를 지속하기로 함에 따라 올해는 약 10개의 벤치가 시민들의 품에 안길 예정이다.

2021-07-08 08:48:06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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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구광모 '선택과 집중' 본격화한다

LG전자가 2분기 연속 영업익 1조원대 달성에 성공했다. 구광모 대표의 '선택과 집중' 전략이 제대로 작동하고 있다는 평가다. 증권가에서는 LG전자가 가전 부문인 H&A 사업부문에서 7000억원 중후반대로 실적을 견인했다고 보고 있다. 1분기보다는 다소 주춤한 결과지만, 2분기가 비성수기로 분류되는점, 영업 비용 증가 등을 감안하면 준수한 성적이라는 분석이다. TV 사업인 HE사업부문도 영업익 3000억원으로 수익성 개선을 본격화한 것으로 추정된다. OLED 패널 공급이 안정되고 프리미엄 TV 시장이 호황기에 돌입하면서 OLED TV 판매량도 2배 가량 늘어나면서다. 특히 모바일 사업 부문 적자가 해소되면서 영업이익 1조원을 지켜낼 수 있었다는 분석이다. 모바일 사업을 철수키로 한 가운데, 2분기부터 모바일 사업을 중단영업손실로 실적에 반영하지 않으면서 분기별로 영업손실 2000억원 규모를 면할 수 있게된 것. 구광모 대표의 전략이 본격적으로 빛을 발하고 있는 셈이다. 구 대표는 경영을 맡은 이후 선택과 집중을 강조하면서 잘하는 사업을 더욱 확대해왔다. OLED TV 성공 사례가 대표적, 가전 부문에서는 스팀에 이어 디자인을 강조한 오브제 컬렉션을 새로 론칭하면서 시장 경쟁력을 대폭 키우는데 성공했다. 미래 전략은 단연 전장 사업이다. LG전자 VS 사업부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부문에서 압도적인 점유율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올들어 마그나 인터내셔널과 합작법인 설립까지 단행하면서 전장 부문 압도적인 경쟁력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된다. 단, 2분기에는 영업손실 700억원 수준이 예상된다. 반도체 부족 현상 등으로 글로벌 자동차 업계가 공장을 멈추는 일이 이어졌기 때문. 때문에 올해 zKW 등 VS사업부 흑자 원년이 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반도체 공급 부족이 점차 완화되는 상황, LG전자는 이미 수십조원 규모 수주 잔고를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07-07 16:18:17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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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SK회장 "감사함 갖는 인재 되길 바란다"

최태원 SK 회장 겸 한국고등교육재단 이사장(앞줄 가운데)이 7일 진행된 장학증서 수여식에서 장학생들과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SK 최태원 SK 회장이 해외유학을 떠나는 장학생을 격려했다. 한국고등교육재단은 7일 광진구 그랜드워커힐호텔에서 재단 지원으로 해외유학을 떠나는 장학생들에게 장학증서 수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재단 이사장인 최태원 회장을 비롯해 29명의 장학생과 최병일 재단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 최 회장은 이날 장학생들에게 "여러분이 노력해서 얻은 이 기회를 잘 살려 목표를 성취하길 바란다"는 격려를 전했다. 이어 "학업을 마친 후에도 본인이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하고 이전 세대와 사회에 감사함을 갖는 인재가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국고등교육재단은 지난 1974년 최종현 선대회장이 설립했다. 이후 1998년 최태원 회장이 2대 이사장으로 취임했다. 재단 출범 후 현재까지 3700여명의 장학생을 지원했고 하버드대·시카고대·스탠퍼드대 등에서 800여명의 박사를 배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태원 회장은 "자신이 받은 것을 사회에 돌려줘야 나중에 그것을 받은 사람이 같은 일을 반복해서 좀 더 나은 길로 가게 된다는 점을 잊지 말고 성취를 위해 전진해 달라"고 말했다. /한창대수습기자 cd1@metroseoul.co.kr

2021-07-07 15:27:24 한창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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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뛰는 삼성 반도체, 하반기엔 날 수 있을까

삼성전자 D램 모듈. /삼성전자 삼성전자가 실적 개선에 성공하면서 반도체 산업 '슈퍼 사이클' 기대감도 대폭 상승했다. 하반기에도 '대박'을 이어가며 2018년 수준으로 실적을 끌어올릴 가능성이 높아진 상황이다. 반면 스마트폰 불황과 원가 경쟁력 악화 등을 이유로 부정적인 전망도 적지 않다. 반도체 슈퍼 사이클은 지난달 미국 마이크론이 공개한 3~5월 실적으로 기정 사실화됐다.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배 가량 늘어난 한화 약 2조원 수준, 시장 전망치도 뛰어넘었다. SK하이닉스도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30% 이상 뛰어오른 2조원 후반대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가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하면서 전망치를 상향할 가능성도 있다. 당초 전문가들이 반도체 업계 슈퍼사이클을 예상했던 것은 지난해 말부터다. 업계가 코로나19로 시장 위축을 내다봤지만, 비대면 산업 성장에 따라 예상 밖으로 수요가 대폭 늘어나면서 공급 부족이 일어나면서다. SK하이닉스가 개발한 176단 4D 낸드 기반 512Gb TLC /SK하이닉스 실제로 반도체 가격은 올 초부터 급격하게 오르기 시작했다. 디램익스체인지에 따르면 D램 가격은 지난해말 2달러 후반대에서 4월 3달러 후반대로 급상승했다. 그럼에도 1분기 반도체 업계가 그렇다할 실적을 내지 못한 이유는 장기 계약 때문이다. 지난해 반도체 가격이 지속적으로 하락하면서 서버 업체들은 장기 계약 비중을 늘렸고, 반도체 업체들은 가격 상승을 실적에 반영하기 어려웠다. 반도체 업계는 이같은 장기 계약을 올 2분기부터 마무리하고 새로운 계약을 체결하기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2분기 들어서야 슈퍼 사이클 효과를 볼 수 있게 된 것. 삼성전자가 하반기에는 더 큰 폭으로 실적을 개선할 수 있다고 보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장기 공급 계약 만료가 하반기에 몰려있어서다. D램 가격도 더 올라갈 전망이다. 트렌드포스는 3분기에도 D램 고정거래가격이 2분기보다 5~10% 더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낸드플래시 가격도 3분기부터는 본격적으로 상승세에 올라탈 수 있다고 예측이다. ASML EUV 장비. /ASML 차세대 메모리 출시 계획도 호재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올 하반기부터 4세대 10나노(1a) D램과 176단 낸드 양산에 돌입하기로 했다. 반도체 미세 공정은 성능 뿐 아니라 생산성을 크게 높일 수 있어 업계 수익성을 제고하는 데도 긍정적일 것으로 기대된다. 단, 이번 반도체 슈퍼사이클이 예상만큼 크지 않을 것으로 보는 시각도 적지 않다. 2018년과 같은 초호황과는 달리, 적정 수준에서 유지될 것이라는 주장이다. 당장 스마트폰 시장이 주춤하다. 업계에서는 삼성전자가 2분기 스마트폰 판매량이 전분기 대비 20% 이상 급감하며 영업이익도 크게 줄어들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 등 시장조사업체들도 2분기 스마트폰 시장 불황을 기정 사실화했다. 글로벌 반도체 시장에서 스마트폰 비중은 20%를 훌쩍 넘는다. 서버 업체가 메모리 반도체 재고를 충분히 축적했다는 추정도 있다. 꾸준히 상승하던 D램 가격이 5월 이후 2달 연속 정체됐다는 게 근거로 꼽힌다. 일각에서는 반도체 생산 단가가 크게 올라가면서 수익성도 떨어졌다고 보기도 한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대당 수천억원에 달하는 극자외선(EUV) 공정 도입을 본격화하는 등으로 투자 비용도 크게 늘었다는 이유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1-07-07 14:02:45 김재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