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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신용위험' 확대에…3분기 기업·가계대출 문턱 높인다

하반기 은행의 대출심사가 한층 더 까다로워질 전망이다. 은행은 기업대출의 경우 취약업종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신용위험이 커질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자금 공급보다 건전성관리에 집중한다는 입장이다. 가계대출은 9월부터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이 도입됨에 따라 문턱이 높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한국은행이 17일 발표한 '금융기관 대출행태서베이 결과'에 따르면 국내은행의 3분기 대출태도지수는 -15로 전분기(-6)와 비교해 9포인트(p) 낮아졌다. 이번 조사는 총 204개의 금융사의 여신업무 총괄담당 책임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신용위험, 금융기관 대출태도, 대출수요에 대한 평가를 가중평균해 100과 -100 사이 지수를 산출한다. 대출태도지수가 음수라면 대출태도를 강화하겠다는 응답이 완화하겠다는 응답보다 많았다는 의미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은행은 기업대출의 경우 석유화학, 철강등 경기민감 업종의 실적부진이 지속됨에 따라 자금공급보다 여신건전성을 관리하겠다고 답했다. 대기업 대출태도지수는 -3으로 전분기(3)와 비교해 6p 낮아졌다. 중소기업은 -11로 같은기간 8p 낮아졌다. 리스크 관리가 필요한 만큼 심사 등을 강화할 수 있다는 것이다. 가계대출은 주택담보대출과 신용대출 모두 강화한다. 은행은 특히 오는 9월부터 스트레스 DSR 2단계가 도입됨에 따라 가계대출 심사가 더 깐깐해질 수 있다고 답했다. 스트레스 DSR은 변동금리 대출을 이용할 경우 금리상승으로 원리금 상환부담이 증가할 가능성을 감안해 대출한도를 낮추는 것을 말한다.주택담보대출에 우선 적용됐던 스트레스 DSR은 오는 9월부터 신용대출 등으로 확대된다. 주택담보대출 심사를 나타내는 가계주택 대출태도지수는 -6으로 전분기와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신용대출 심사를 나타내는 가계일반은 -19로 같은기간 -5p 낮아졌다. 2금융권은 신용카드사를 제외한 대부분의 업권에서 대출을 강화하겠다고 답했다. 저축은행의 대출태도지수는 -11로 전분기(-14)보다 3p 오르고, 생명보험회사는 -8로 전분기(-12)보다 4p 개선됐다. 저축은행과 생명보험회사 모두 대출태도지수가 완화됐지만 여전히 음수를 기록해 대출문턱이 여전히 높을 수 있다는 설명이다. 새마을금고등 상호금융조합의 대출태도지수는 -27로 전분기(-25)보다 2p 낮아져 대출심사가 더 강화될 것으로 전망됐다. 신용카드사는 0으로 전분기 수준을 유지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4-07-17 15:48:46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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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캡슐 우체통으로 회수해 재활용

환경부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 동서식품 등과 올해 하반기부터 우체통을 활용한 일회용 커피 캡슐 회수사업을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분리배출이 시급한 일회용 커피 캡슐을 우체국 물류 기반시설을 활용해 회수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환경부는 일회용 커피 캡슐의 분리 배출·재활용 활성화를 위해 제도 및 정책적으로 지원한다. 우정사업본부는 우체통 등 우체국 물류 기반시설을 통한 커피 캡슐 회수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동서식품은 수거한 커피 캡슐의 원료(알루미늄)를 재활용하기 위해 커피 박(찌꺼기)을 캡슐에서 분리할 수 있는 따개(오프너)와 분리한 커피 캡슐을 담을 전용 봉투를 소비자에게 제공한다. 환경부 관계자는 "커피 캡슐은 알루미늄 재질로 커피찌꺼기와 분리해 배출될 경우 고품질의 재활용이 가능한 고부가가치의 금속 자원"이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분리배출과 회수체계의 새로운 기틀을 마련해 다른 품목에도 적용이 가능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환경부와 우정사업본부는 폐의약품 회수사업 활성화 등을 위한 자원순환 협력체계 구축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이 사업은 폐의약품을 회수할 때 우체통을 활용하는 것으로, 폐의약품 전용봉투를 사용하거나 별도의 봉투에 폐의약품을 담은 뒤 '폐의약품'이라고 기재한 후 우체통에 넣으면 된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4-07-17 15:38:10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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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 과수원 로봇 상용화 추진

농촌진흥청이 과수원에서 제초·운반·방제 등 농작업을 대신하도록 개발한 로봇 3종에 대한 상용화를 추진한다. 농진청은 현장에서 실증을 거친 뒤 농가에 빠르게 보급, 확산한다는 계획을 17일 밝혔다. 안정성과 편이성, 작업효율을 높이는 데 초점을 두고 만든 과수원 농업 로봇은 총 3종이다. 고정밀 위성항법장치(RTK-GNSS)와 레이저 센서(LiDAR), 영상장치 등을 사용해 설정된 경로를 주행하며 제초, 운반, 방제 등 농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 제초로봇의 경우 1.5m 이내에 과수, 작업자 등 장애물이 있으면 10㎝ 내외에서 정지한다. 장애물이 사라지면 다시 제초를 시작한다. 또 하부에 접촉식 정지 장치를 붙여 로봇이 물체와 닿았을 때 바로 정지하는 기능을 갖췄다. 또 물건을 싣고 이동하는 운반로봇의 역할을 겸할 수 있도록 상부에 공간을 확보했다. 또 공압 스프링 등 완충 장치를 적용해 지면에서 받는 충격을 최소화하고 굴곡진 노면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운반로봇은 평소에는 작업자를 따라다니며 수확물이나 농기구 이송 등 농작업을 수행하다가, 작업자가 필요에 따라 현재 위치에서 집하장 등 지정한 위치로 로봇을 보낼 수 있도록 셔틀 기능을 탑재했다. 수확 중인 작업자가 셔틀 기능을 켜면 사전에 지정한 위치로 로봇이 움직여 수확물 이송 등 업무를 수행한 후 다시 작업자가 있는 곳까지 돌아오게 된다. 작업자가 작업을 멈추고 집하장까지 오가는 시간을 줄여준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4-07-17 15:20:35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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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보증기금, 공공기술 기반 ‘유니콘 기업’ 성장 지원

신용보증기금은 지난 16일 대전광역시 소재 투자기관 및 지방공공기관 7곳과 함께 '공공기술 기반 딥사이언스 유니콘기업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협약 참여 기관은 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대전디자인진흥원, 대전과학산업진흥원, 한국과학기술지주, 미래과학기술지주, 카이스트홀딩스 등이다. 이들은 고난도 신기술 분야의 공공기술을 활용해 딥사이언스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은 대전 소재 기업을 공동으로 발굴하고 육성해 나갈 예정이다. 신보는 각 기관의 추천 기업에 대해 공공기술 이전 보증 및 추가 사업화 연계 기술개발(R&BD) 보증과 지역 기반 스타트업 특화보증, 투자유치 프로그램 등 금융·비금융 프로그램을 복합 지원한다. 또한 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 등 7개 기관은 신보에 우수기업을 추천하고 컨설팅, 판로개척, R&D 등 각 기관의 지원사업을 연계 지원해 정책효과를 극대화해 나갈 계획이다. 채병호 신용보증기금 이사는 "이번 협약은 지역 소재 딥사이언스 유니콘 기업 발굴을 위해 신보, 지방공공기관, 기술지주회사의 역량을 결집시켰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혁신기업 육성과 우수 공공기술 활용 지원을 위해 유관기관과의 협력 체계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4-07-17 15:04:35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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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현 "망분리 규제 유연성 부여…단계적 개선 추진"

"금융보안의 패러다임을 자율적이고 능동적인 보안의 형태로 전환해야 한다. '망분리 규제'도 유연성을 부여하는 방향으로 단계적 개선을 추진하겠다."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17일 정보보호의날 기념 금융회사 최고경영자 초청 세미나에 참석해 이 같이 말했다. 이날 김 위원장은 디지털 기술이 발전하는 만큼 금융보안에 대한 위협이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금융의 기술의존도가 증가하는 만큼 금융보안에 대한 위협도 커지고 있다"며 "금융시스템에서 보안사고는 금융안정성 뿐만 아니라 국가시스템 전체를 위협할 수 있게된 만큼 금융 보안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금융보안의 패러다임을 자율적이고 능동적인 보안의 형태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그간의 일률적 보안 규제로는 급변하는 보안위협에 대응하기 어렵다"며 "지난 10년간 해킹 등 외부위협을 차단하는데 큰 역할을 했던 망분리 규제도 유연성을 부여하는 방향으로 단계적 개선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망분리 규제는 외부의 사이버 침입으로부터 내부 전산자원을 보호하기 위해 내부망과 외부망을 분리하는 네트워크 보안 기법이다. 기관·기업 내부망과 일반 인터넷망을 단절해 확실한 보안조치라는 평가가 있었지만, 한번 보안의 벽을 넘으면 보안이 전혀되지 않아 기밀 안전 위협이 더 크다는 평가가 있었다. 중요도에 따라 보안을 달리하는 방안 등으로 유연성을 부여해 보안을 강화해 나가겠다는 설명이다. 또한 금융보안은 디지털 운영복원력(Operational Resilience)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나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디지털 운영복원력은 보안사고 등에 대응해 중요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운영중단상황을 예방, 복구, 학습할 수 있는 기업의 역량을 말한다. 김 위원장은 "보안활동이 100% 완벽할 수 없다는 현실을 직시하고 보안사고 발생시 운영을 신속히 재개할 수 있는 복구 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며 "재해복구센터를 설치하고 업무복구 목표 시간 설정을 의무화하는 방향으로 전자금융감독규정을 개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4-07-17 15:02:45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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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B, 한국 성장률 전망 2.2→2.5% 상향

아시아개발은행(ADB)이 올해 우리나라의 성장률 예측치를 종전 대비 0.3%포인트(p) 상향 조정했다. 반도체 수출 호조에 힘입어 2%대 중반을 기록할 것이란 전망이다. ADB는 17일(현지시간) 발표한 '2024년 7월 아시아경제전망'에서 한국의 2024년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을 2.5%로, 기존 2.2% 대비 0.3%포인트(p) 올렸다. ADB는 반도체 등 수출 증가세에 따라 지난 4월 발표(2.2%) 때보다 0.3%p 상향했다고 밝혔다. ADB의 전망치는 국제통화기금(IMF)과 한국은행의 전망치와 동일한 수준이다. 한편, 기획재정부와 한국개발연구원(KDI),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2.6%를 제시한 바 있다. 내년 우리나라 성장률은 2.3%로 기존 전망을 유지했다. 물가상승률 예측치는 올해 2.5%, 2025년 2.0%를 제시했다. 모두 지난 4월 전망 수준과 같다. 아시아·태평양 지역은 견조한 내수, 전자제품 등 수출 호조로 올해 5.0%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4월 전망치 보다 0.1%p 올려 잡은 것이다. 내년 성장률은 4.9%로 4월 전망 수준을 유지했다. 아시아 지역 주요 하방요인으로는 미국 등 주요국의 정치적 불확실성, 지정학적 긴장 심화, 중국 부동산시장 등 내수침체 지속 등을 지목했다. 아시아·태평양 지역 물가상승률은 통화긴축 영향이 지속되고, 국제 식료품 가격 상승 둔화 등의 영향으로 점차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안정되면서 2024년 2.9%로 전망했다. 이는 4월 전망에 비해 0.3%p 하향 조정한 수치이다. 2025년 물가상승률은 3.0%로 지난 4월 전망 수준을 유지했다. 중국과 인도의 2024 GDP 성장률과 관련해, ADB는 각각 지난 4월의 4.8%, 7.0% 전망치와 같게 제시했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4-07-17 13:55:23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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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2024년 대부업자 대상 전국 순회 설명회' 개최

금융감독원은 한국대부금융협회와 함께 대부업자를 대상으로 전국 순회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서울 여의도 금감원 본원에서 개최하는 수도권 대부업자 대상 설명회를 시작으로 9월 말까지 부산 등 5개 주요 도시에서도 설명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설명회는 올 10월 시행되는 개인채무자보호법이 대부업계에 안착되도록 관심을 유도하는 한편, 불법업자의 불법대출·추심 등 위법·부당 사례를 전파해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서 마련됐다. 교육 내용은 ▲검사시 확인된 주요 법규위반 사례 공유 ▲업무시 유의사항 교육 ▲개인채무자보호법의 주요 내용 안내 ▲대부업 관련 유의사항 전파 ▲신용정보 집중제도 안내 등으로 구성된다. 금감원은 이를 통해 대부업자의 준법의식을 제고하고 채무조정 제도 등 개인채무자보호법상 신설 제도를 정착시켜 대부이용자의 권익을 강화하고 업계에 대한 신뢰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금감원은 "향후 대부업자를 대상으로 한 다양한 교육 채널 등을 마련하는 한편, 법규 이행 여부 등을 지속 점검하고 미흡사항 등은 신속히 개선할 수 있도록 지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금감원은 지난 15에 금융위원회, 대부금융협회와 함께 지자체 대부업 담당자 연수를 실시했으며, 대부업 관리·감독 유의사항 및 개인채무자보호법 주요 내용을 안내했다.

2024-07-17 10:58:34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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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개 단 금값…금리인하 전망에 최고가

국제 금 선물 가격이 사상 최고가를 경신하며 온스 당 2500달러를 목전에 뒀다. 고용·인플레이션 둔화에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오는 9월과 11월에 금리를 연이어 인하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어서다. 여기에 오는 11월 미국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당선 가능성이 커지며 금 가격을 빠르게 끌어 올렸다는 분석이다. 17일 금융권에 따르면 뉴욕선물시장 국제 금 가격은 지난 16일(현지시간) 온스당 2467.80달러에 장을 마쳤다. 이는 전일보다 38.90달러(1.6%) 오른 수준으로, 이날 국제 금 가격은 지난 5월 20일 기록했던 종가 기준 최고가인 2438.50달러와 장중 최고가인 2454.20달러를 모두 경신했다. 국제 금 가격은 연준이 오는 9월부터 기준금리를 인하할 것이라는 전망이 확산하면서 상승하고 있다. 지난 5일(현지시간) 미 노동부는 앞서 발표했던 4~5월 고용률을 하향 조정했다. 이어 11일 발표한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도 시장 예측을 하회하고 3개월 연속 둔화를 기록하면서 시장에서는 오는 9월 금리 인하가 단행될 것이란 관측이 우세해졌다. 이어 제롬 파월 연준 의장도 금리인하 가능성을 시사해 9월 인하 전망에 힘을 더했다. 지난 15일 제롬 파월 의장은 "인플레이션이 지속 가능한 2%로 회복되고 있다는 확신이 생길 때까지 정책 완화는 적절치 않다고 생각했다"라면서 "1분기에는 추가적인 자신감을 얻지 못했으나, 지난주 수치를 포함해 2분기에 발표된 세 가지 수치는 상당 부분 자신감을 더해주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시장에서 전망하는 9월 금리 인하 가능성은 100%에 육박한다. 연준이 11월까지 두 차례 이상 금리 인하를 단행할 것이라는 예측도 67.5%에 달한다. 지난 13일 발생한 총격 사건 이후 트럼프 전 대통령의 당선 가능성이 점차 커지고 있다는 관측도 금 가격 상승을 부추겼다. 트럼프는 주요 공약으로 높은 관세를 통한 보호무역 및 소비세·법인세 감세를 내세우고 있다. 이에 따라 미국의 재정적자가 심화해 달러 가치가 하락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또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지난 임기 동안 동맹국에 대한 군사 분담금 인상 요구, 대중 갈등 심화 등 '아메리카 퍼스트'로 일컬어지는 강경한 외교 원칙을 고수했던 만큼, 지정학적 리스크가 심화할 수 있다는 관측도 안전 자산인 금의 선호를 끌어올렸다. 전문가들은 금 가격의 상승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 글로벌 지수 기반 거래소인 시티인덱스(City Index)의 파와드 라자크자다 애널리스트는 "경제지표 약세 및 인플레이션 압력 하강에 채권수익률은 계속 압박을 받고 있다"면서 "이는 수익률이 낮거나 제로인 자산의 매력을 높여, 금 가격 전망을 긍정적으로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글로벌 귀금속 유통업체 유에스머니리저브(U.S. Money Reserve)의 에드먼드 모이 수석 전략가는 "최근 중국 경제가 어려움을 겪으며 중국 투자자들에게 대안이 별로 없지만, 금은 그 중 하나"라면서 "금 수요 증가와 금 공급 제한은 통상 금 가격 상승을 뜻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다만 연준이 금리 인하에 신중한 태도를 유지하면 금 가격이 단기적으로는 부정적인 영향을 받을 수 있다"라면서도 "그러나 궁극적인 금리 인하, 지정학적 불안정, 중국의 경제적 어려움, 중앙은행의 금 수요 등 금 가격의 상승 요인들은 대부분 건재하다"고 강조했다.

2024-07-17 10:32:56 안승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