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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 준비 부족한 '베이비부머'…'주택연금' 주목

노후에 관한 관심이 늘면서 현재 본인 명의 주택을 담보로 매달 돈을 지급받는 주택연금이 주목받고 있다. 기존 거주지에서 계속 생활하면서도 부족한 노후 자금을 충당할 수 있고 가격 상승 시 상승분을 보장받을 수 있어 자산이 부동산에 집중된 노후 가구에 특히 유리한 상품이란 분석이다. 19일 한국주택금융공사(HF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주택연금 가입자는 약 12만1000명이다. 지난 2020년 가입자인 8만1000명에서 3년 만에 50% 가까이 늘었다. 지난해 10월부터 주택연금 가입 기준이 9억원에서 12억원으로 상향되면서 가입자는 더 빠르게 늘고 있다. 주택연금은 본인 명의의 집을 담보로 제공하고 매달 일정 금액을 연금으로 받는 정부의 정책금융상품이다. 본인 혹은 배우자가 만 55세 이상이며 주택 가격이 공시가 12억원 이하라면 가입할 수 있다. 주택연금은 배우자 간 상속이 가능하며 부부가 모두 사망한다면 잔여분은 자녀에게 일시에 상속된다. 은행권 상품과 달리 만기가 없어 사망 시까지 지급금을 계속해서 받을 수 있고 가입 도중 지급액이 주택 가격을 초과하더라도 계속해서 지급된다는 것 또한 장점이다. 주택연금이 주목받는 것은 전체 인구의 14%에 달하는 1차 베이비부머(1955~1963년생) 세대가 은퇴를 맞이하고 있지만 이들 세대의 노후 준비는 비교적 미흡하기 때문이다. 통계청이 지난해 12월 발표한 '2023년 가계금융복지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3월 말 기준 가구주가 은퇴하지 않은 가구 중 83%는 노후 대비를 충분히 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가구주가 이미 은퇴한 가구 중 생활비가 부족한 가구도 58.4%에 달했다. 지난 2022년 말 기준 노인 가구의 월평균 소득은 237만원을 기록했다. 이는 노인 외 가구의 평균 소득인 533만원의 44%에 불과한 수준이다. 지출 부문에서도 노인 외 가구는 월평균 290만원을 지출했지만 노인 가구는 월평균 140만원을 지출해 소비 여력이 절반 수준에 불과했다. 이는 20%대에 불과한 국민연금의 실질 소득 대체율, 미성숙한 퇴직연금 제도 등 충분한 노후 소득을 마련하기 위한 제도가 충분히 갖춰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부동산에 집중된 자산 구조도 노후 가구의 어려움을 심화시켰다. 60세 이상 가구주의 평균 자산은 약 5억5000만원으로, 39세 이하 가구주의 자산인 3억4000만원의 1.6배 수준이다. 하지만 부동산 비중이 전체 자산의 78%에 달해 청년 가구(53%)보다 자금 유동성이 떨어졌다. 60세 이상 가구의 자가 주택 거주 비율은 70%였다. 이에 따라 본인 명의 주택에 계속 거주하면서 생활비를 충당할 수 있고, 잔여분에 대해서는 상속도 가능한 주택연금이 인기를 얻고 있는 것. 다만 주택연금은 중도 해지 시 기지급된 금액을 일시 반환해야 하고, 주택 가격의 1.5%에 해당하는 보증금도 돌려받을 수 없는 만큼 해지에 유의해야 한다. 주택금융공사 관계자는 "매달 지급되는 주택연금액은 가입 당시의 지급액으로 정해지지만 만기 시 반환되는 금액은 만기 당시의 주택 가격을 기준으로 책정해 지급한다"며 "주택 가격이 상승하면 만기 지급액이 늘어나는 만큼 가입자가 손해를 보는 일은 없다"고 강조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4-07-19 07:00:03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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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란법', 8년만에 손보나...정부, 현장의견 청취

국민권익위원회가 농림축산식품부 등 유관부처와 함께 '김영란법(청탁금지법)'상 식사비나 선물가격 제한을 손보는 작업에 착수했다. 현행 선물가액 등의 상한이 현실적 상황과 동떨어졌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권익위원회는 18일 농림축산식품부·해양수산부·중소벤처기업부 등 관계부처와 함께 농협하나로마트 서울 양재점과 서울 노량진수산시장을 찾아 '청탁금지법 현장 간담회'를 열었다. 청탁금지법 상 음식물 및 농축수산물 선물 가액 범위와 관련한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농축수산물 판매 현황 등 민생 현장을 살펴보기 위한 것이다. 농축수산업계와 외식업계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의 고충을 직접 듣는 자리여서 사실상 선물가액의 한도 상향을 염두에 둔 수순으로 보인다. 청탁금지법이 정한 금품제공 상한선은 식사비 3만 원, 화환·조화 10만 원, 선물 5만 원(농축수산물 선물가액은 15만 원) 등이다. 청탁금지법상 한도 변경은 법 개정 사안이 아니어서 국회 동의가 없어도 권익위 전원위원회 회의와 국무회의를 거쳐 시행령을 고치면 가능하다. 시행 8년 차를 맞는 청탁금지법은 우리 사회의 핵심적인 반부패 규범으로서 공직사회를 비롯한 우리 사회 전반의 그릇된 부정청탁과 금품수수와 같은 불공정 관행을 개선함으로써 보다 투명한 청렴선진국으로 발돋움하는데 크게 기여해 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러나 법 시행 과정에서 사회·경제 현실 상황을 따라가지 못하는 과도한 규제로 인해 민생 활력을 저하시킨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지속됐다. 특히 2003년 '공무원 행동강령' 제정 당시 결정된 음식물 가액기준 3만 원을 현재까지 고수함에 따라 20여년간의 물가상승 등을 반영하지 못했다는 지적도 있다. 농축수산업계, 외식업계를 비롯한 소상공인·자영업자들은 물가상승, 고물가, 소비위축 등 경영 애로를 호소하며 청탁금지법 상 음식물 및 농축수산물 선물 등의 가액기준을 현실화해 줄 것을 꾸준히 요구해 왔다. 최근에는 정치권에서도 민생현장과 청탁금지법 규제 간의 간극이 큰 현실을 고려하고 내수 소비활성화를 위해 음식물 제공 가액기준을 3만 원에서 5만 원으로, 농축수산물·가공품 선물 가액기준을 15만 원에서 20만 원 내지 30만 원으로 상향시킬 것을 제안하기도 했다. 권익위와 관계부처는 논의된 사항들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합리적인 청탁금지법 운영 방안을 모색해 나갈 예정이다. 유철환 권익위원장은 "최근 고물가, 경기침체, 소비위축 등으로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는 농축수산업계, 외식업계를 비롯한 소상공인·자영업자분들에 대한 지원이 절실히 필요하다는 점에 대해 충분히 공감한다"며 청탁금지법이 과도한 규제로 작용할 수 있는 부분에 대해서는 사회적 합의를 거쳐 보완해 나갈 필요도 있다"고 말했다.

2024-07-18 16:30:57 차상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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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식진흥원, 파리올림픽 기간에 한식 현지 체험행사

농림축산식품부와 한식진흥원이 전 세계인의 스포츠 축제인 2024 파리 올림픽에 대한체육회가 주관하는 코리아하우스 개관식에서 한식 체험·홍보 행사를 개최한다. 18일 한식진흥원에 따르면 오는 25일 열리는 행사에서는 농식품부가 한식의 품질향상 등을 위해 지정한 파리지역 우수 한식당 5개소와 CJ제일제당이 젊은 한식셰프 육성사업인 퀴진케이 영셰프 6인이 함께 참여한다. 제철음식과 발효음식을 주제로 직접 개발한 한식 신메뉴 18종을 선보인다. 특히 파리 우수 한식당 순그릴마레, 이도, 종로삼계탕, 맛있다, 삼부자 등 5개소의 대표 음식을 재해석한 박대 타코, 초계탕, 순대 꼬치, 프렌치 잡채, 새우젓 아이올리 편육 등 5가지 메뉴가 제공될 예정이다. 또 올림픽 기간에 대한민국 스포츠 외교를 세계에 알리는 플랫폼인 코리아하우스 누리집을 통해 해외 우수 한식당 지정제와 한식 요리방법(레시피)을 안내한다. 아울러 한식 소개 책자와 홍보물(리플릿) 배포 등 다양한 방법을 활용하여 한식 확산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양주필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관은 "파리 올림픽은 전 세계인에게 우수한 한식 문화를 전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면서, "앞으로도 스포츠, 컨벤션 등 국제행사를 통해 한식의 다채로운 매력과 가치를 확산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2024-07-18 15:40:49 차상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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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협회, 홍콩 롼콰이펑에 팝업스토어 오픈...간편식 메뉴로 인기몰이

전국한우협회가 홍콩 젊음의 거리 롼콰이펑에서 열린 '썸머 비트 페스트(Summer Beat Fest) 2024'에 팝업스토어를 오픈하고 한우홍보에 나섰다. 협회는 한우 수입 바이어사인 브라이트존과 홍콩 한우 우수판매점 갈비타운과 협업해 한우 채끝 큐브 스테이크, 한우 탕수육, 한우 버거, 한우 불고기 샌드위치, 한우 잡채 등의 한우 간편식 메뉴를 선보여 큰 인기를 끌었다. 팝업스토어와 연계한 한우 홍보부스에서는 한우 구매자를 대상으로 경품을 제공하고 퀴즈 이벤트를 통해 한우 이력시스템과 한우농가의 정성이 깃들어 맛과 안정성이 우수한 한우 브랜드 이미지를 강조했다. 홍콩 수출사업은 한우농가 거출금인 한우자조금을 활용해 전국한우협회와 농림축산식품부가 '한우에 문화를 입히다' 라는 컨셉으로 추진하고 있다. 상반기중에 홍콩을 비롯해 말레이시아, 캄보디아, 몽골 등 4개국에 지난해 동기 대비 4.3%증가한 22.6톤의 수출 실적을 기록했다. 한편, 홍콩수출 확대를 위해 한우협회는 지난 12일 주홍콩한국총영사관과 공동으로 한국 축산물의 수출 현황과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하고 홍콩 우수판매점 5곳에 대한 현판 전달식도 동시에 진행했다. 대상업소는 ▲갈비타운 ▲신세계마트 노스포인트점 ▲시티슈퍼 타임스퀘어점 ▲하버시티점 ▲뉴타운프라자점 등이다.

2024-07-18 15:11:45 차상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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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자산법 시행 D-1…거래소 준비 이상무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가상자산법) 시행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국내 5대 가상자산 거래소(업비트·빗썸·코인원·코빗·고팍스)들이 막바지 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법 시행 이후에도 미흡한 부분이 발견될 시 즉각 대응 나선다는 입장이다. 18일 가상자산업계에 따르면 '가상자산 이용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이 오는 19일 시행된다. 해당 법률은 가상자산에 대한 정의와 가상자산 투자자에 대한 보호 등의 내용이 담겼다. 최소한의 규제 체계만 마련한 1단계 법안인 만큼 ▲가상자산에서 제외되는 대상 추가 ▲이용자 예치금 관리기관과 운용방법 규정 ▲콜드월렛(인터넷과 분리해 가상자산을 보관하는 방법)의 보관 비율 확정 ▲보험·공제 가입 또는 준비금 적립 기준 확정 ▲미공개중요정보이용금지에서 미공개의 기준 규정 ▲가상자산 관련 입·출금 차단이 허용되는 사유 규정 ▲과징금 부과절차 및 부당이득 산정방식 규정 등이 포함된다. 그간 가상자산은 법적인 장치가 없어 투자자들이 피해를 입어도 보상받을 방법이 법적 다툼 밖에 없었지만, 이번 법 시행으로 투자자보호를 위한 울타리가 생긴 것이다. 국내 5대 가상자산거래소들도 법 시행에 맞춰 투자자보호를 위한 서비스를 구축했다. 먼저 금융감독원이 이달 초 발표한 가상자산 이상거래 상시감시 가이드라인을 토대로 거래소들은 이상거래 감시위원회 조직을 설립했다. 가이드라인에 따라 거래소는 호가 정보, 매매 주문매체 정보 등을 확인할 수 있는 매매자료 축적 시스템과 이상 거래 적출 시스템을 구축했다. 업비트는 이상거래심의위원회 산하 전담 부서 17명이 상시감시, 심리분석 등을 전담하고 있고, 빗썸은 시장 감시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시장감시위원회'를 출범했다. 코인원과 고팍스도 내부 인력으로 조직을 설립해 운영 중에 있고, 코빗 역시 내부 인력을 통해 가상자산법 시행일에 맞춰 조직을 출범할 예정이다. 투자자를 보호를 위한 기술 고도화도 진행되고 있다. 업비트는 인공지능(AI) 기반 이상금융거래탐지시스템(FDS)을 개발해, 모든 입출금 시도를 실시간으로 검사하고 이상 거래를 탐지하고 있다. 업비트 FDS는 누적 1200억원 이상의 가상자산 관련 범죄를 차단하면서 투자자 피해를 예방하고 있다. 투자자의 신고가 없더라도 24시간 거래 모니터링을 통해 의심 계정에 선제적 조치를 해 은행과 수사기관에 공유하고 있다. 코인원은 다양한 데이터 분석 도구를 갖춘 불공정거래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이용자보호센터도 운영해 자금 세탁방지 고도화 프로젝트를 통해 금융권 시스템을 기반으로 도입된 기존 자금세탁방지(AML)시스템을 가상자산사업자 맞춤형으로 업그레이드했다. 코빗 역시 자사 이상거래탐지시스템(FDS) 강화에 나서고 있다. 코빗은 FDS를 통해 지난 2021년부터 2023년까지 총 2만3000여 건의 이상 거래를 사전에 탐지하며 약 2800억원에 달하는 금액의 피해를 예방 한 바 있다. 가상거래소 관계자는 "가상자산법 시행을 하루 앞두고 투자자보호 시스템 최종점검을 진행 중"이라며 "법 시행 이후 미흡한 부분과 금융당국의 지적사항이 있을 경우 바로 대응해 투자자보호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4-07-18 15:07:33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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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계대출 압박'에 곤혹스런 은행들

금융당국이 가계대출 증가에 고삐를 죄자 은행들이 대출 증가 속도를 조절하기 위해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인상하고 있다. 다만 이를 두고 시장에서는 은행채 금리가 하락했음에도 금리를 올려 은행의 이익만 불릴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18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 등 4대은행의 혼합금리형 주담대 금리는 2.85~4.86%으로 집계됐다. 지난달 21일 혼합금리형 주담대 금리는 연 2.94~5.70%였다. 약 한달 새 하단기준 0.09%포인트(p), 상단기준 0.84%p 내렸다. 혼합금리형은 은행채 5년물의 금리가 적용되는 상품으로 사실상 고정형으로 불린다. 금융당국의 가계대출 증가 압박에도 금리가 내렸다는 설명이다. 은행권 관계자는 "가계대출이 불어나는 속도가 너무 빨라 이를 조절하는 차원에서 금리를 올렸는데, 시장금리(은행채 금리)가 내리면서 효과가 상쇄됐다"며 "시간을 두고 주담대, 전세자금대출을 대상으로 금리를 추가 인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국민은행은 이날부터 혼합(고정)·변동형 주택담보대출, 전세자금대출 금리를 0.2%p 인상한다. 신한은행은 22일 은행채 3년물·5년물과 연동된 대출상품의 금리를 0.05%p 올린다. 우리은행은 고정형 주담대 0.15%p, 전세자금대출 0.15%p 인상한다. 하나은행은 아직 인상 계획이 없지만 시장 상황에 따라 금리 조정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다만 이를 두고 시장에서는 가계대출 관리를 위해 주담대 금리를 인상하는 것이 은행 이익만 불릴 수 있다고 지적한다. 실제로 4대은행의 주요 정기예금 최고금리는 연 3.35~3.45%로 집계됐다. 은행권 정기예금 금리에 영향을 주는 은행채 1년물 금리는 17일 기준 연 3.316%으로 이달초(연 3.476%)보다 0.16%p 낮아졌다. 반면 대출금리는 금융당국의 압박에 금리를 추가 인상하는 등 오르는 추세다. 혼합금리형 주담대 준거금리가 되는 은행채 5년물(AAA) 금리는 이날 기준 연 3.323%로 이달 초(3.49%)와 비교해 0.17%p 낮았다. 은행채 금리가 하락해 예금금리가 내려가는 가운데 대출금리를 올리면 예대금리차가 커지면서 은행의 이자수익이 늘어난다. 시장에서는 3분기 이후 은행의 예대마진이 확대될 것으로 보고 있다. 정광명 DB금융투자 연구원은 "은행의 금리인상으로 대출 성장은 둔화될 것"이라면서도 "가산금리 조정에 따른 대출 금리 상승이 순이자마진에는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은행들은 난처한 상황이다. 가계대출을 줄이자니 금리인상이 불가피하고, 금리인상을 통해 수익이 늘면 이자장사했다는 비판을 면치 못하기 때문이다. 은행권 관계자는 "대출금리가 올라가면 은행의 수익이 늘어난다"면서도 "지금은 가계대출 증가 속도를 조절하는 것이 더 시급하기 때문에 우선 금리인상을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4-07-18 15:05:48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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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비트, 국내 가상자산 업계 최초 '투명성 보고서'

두나무는 신뢰할 수 있는 가상자산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업비트의 노력을 담은 '업비트 투명성 보고서'를 공개했다고 18일 밝혔다. 투명성 보고서는 정부·수사기관이 요청한 이용자 정보와 이에 대한 기업의 대응 등을 담은 문서다. 산업 내 투명성 강화와 이용자 권리보호를 위해 기업이 자율적으로 발간하고 있다. 두나무는 오는 19일 시행되는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에 맞춰 첫 투명성 보고서를 선보였다. 이번 보고서에는 두나무의 선제적인 내부 규정과 이상 거래 모니터링 현황, 기관의 데이터 요청 대응 현황 등이 담겼다. 보고서는 크게 두나무의 ▲미공개 중요정보 이용행위(내부거래) 금지를 위한 노력 ▲시세조종 행위 금지를 위한 노력 ▲부정 거래 행위 금지를 위한 노력 ▲고객 위험평가제도(KYC) 운영 현황 ▲업비트 거래지원 관련 정책 ▲업비트 개인정보보호 현황 등으로 구성됐다. 두나무는 미공개 중요정보 이용행위를 방지하기 위해 법령보다 강화된 내부 자율규제를 시행 중이라고 소개했다. 특정금융정보법(특금법) 시행령 제10조에 따라 가상자산 사업자 임직원은 자사 서비스를 통해 가상자산을 매매·교환할 수 없다. 회사는 법령에서 요구하는 수준을 넘어 임직원의 직계 혈족까지 업비트 내 가상자산 매매·교환 행위를 제한 중이라고 자평했다. 이는 거래 질서 공정성 유지와 투자자의 신뢰 제고를 위한 선제적인 조치다. 보고서에는 업비트 내 시세조종 행위를 금지하기 위한 '시장감시 시스템(UMO)'도 담겼다. UMO는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 시행으로 강화되는 가상자산거래소의 시장감시 의무를 수행하고자 구축됐다. 불공정거래 모니터링을 위한 주문과 호가 정보 매칭 등 구현이 어려운 필수 요소를 포함한 것이 특징이다. 두나무는 UMO 시스템 구축 노하우를 다른 가상자산 거래소와 공유했다. 두나무는 투명성 보고서를 매년 공개할 계획이다. 보고서는 업비트 홈페이지 내 '공지사항'에 게시된다. 누구나 무료로 열람할 수 있다. 이석우 두나무 대표는 "업비트는 가상자산시장의 안정과 이용자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운영 중"이라며 "가상자산과 블록체인의 핵심은 '투명성'으로, 업비트는 투명한 운영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4-07-18 12:39:11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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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인당 가계 순자산 2억4427만원…국민순자산 2.1% 증가

지난해 우리나라의 부를 의미하는 국민순자산은 2.1% 증가했지만 1년전(3.1%)과 비교해 증가폭은 둔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순자산의 절반이상을 차지하는 토지자산가격이 지속적으로 하락한 영향이다. 1인당 가계 순자산은 2억 4427만원으로 1년 전과 비교해 1.6% 증가했다. 자산 중 부동산 가격은 떨어졌지만 주가 반등으로 금융자산이 늘었다. 18일 한국은행과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국민대차대조표(잠정)'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국민순자산은 2경 3039조원으로 1년 전과 비교해 472조원(2.1%) 증가했다. 2022년 증가폭(688조원·3.1%)과 비교하면 증가세는 둔화한 수준이다. 국민대차대조표는 국민경제 전체를 대상으로 매년 말작성하는 일종의 재무상태표다. 가계와 기업, 정부 등 경제주체가 이제껏 쌓은 자산을 현재 가격으로 평가해 이른바 국부의 규모를 계산한다. 국민순자산의 증가폭이 둔화한 이유는 비금융자산 중 토지자산의 감소세가 지속된 영향이 컸다. 토지자산은 2022년 1경2132조원에서 2023년 1경2093조원으로 38조원 감소했다. 토지자산은 비금융자산의 55%, 전체 국민순자산의 52%를 차지한다. 토지자산이 자산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만큼 가격 하락이 자산 증가세를 둔화시켰다는 설명이다. 가계 및 비영리 단체의 순자산은 1경 2632조원으로 1.7% 증가했다. 주택자산(-147조원·-2.3%)을 중심으로 비금융자산이 0.4% 줄었지만, 주가반등으로 금융자산이 4.7% 늘었다. 순자산 구성내역을 살펴보면 주택이 50.3%로 가장 많았고, 주택이외 부동산이 25.2%, 현금 및 예금이 19.1%, 보험 및 연금이 11.5%를 차지했다. 주택과 주택이외 부동산을 포함한 부동산 비중은 75.5%다. 우리나라 가계자산을 포함한 국부가 부동산 경기에 좌우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한편 가구당 가계 순자산은 5억7855만원으로 1년전(5억7561만원)과 비교해 0.5% 증가한 것으로 추정됐다. 국민대차대조표 통계에서는 가계부분만을 따로 추계하지 않기 때문에 가구당 순자산 추정액은 가계 및 비영리단체 전체 순자산(1경2632조원)을 추계 가구수로 나눈 값을 말한다. 1인당 가계 순자산은 2억4427억원으로 1년전(2억4039만원)과 비교해 1.6% 증가했다.

2024-07-18 12:13:38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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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사회공헌재단, 'ESG 사회공헌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

DGB금융그룹 DGB사회공헌재단은 지난 17일 iM뱅크 제2본점에서 '2024 ESG 사회공헌 아이디어 공모전 발표 및 시상식'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ESG 사회공헌 아이디어 공모전'은 ESG 경영 실천을 위한 참신한 사회공헌 아이디어 발굴을 위해 한국부동산원과 공동으로 추진됐다. 대구광역시사회복지협의회와 네이버해피빈이 주관한 이번 공모전은 급변하는 시대에 발맞춰 디지털 사회공헌, 지역복지, 일자리 복지, 환경보호 및 에너지 절감 등 다양한 영역을 주제로 전국 사회복지시설 및 관련 기관·단체와 전국 대학생 부문으로 나눠 진행됐다. 올해 공모전에는 작년 대비 77팀 증가한 228팀이 참가했으며, 네이버 해피빈을 통해 1만4000여 개의 네티즌 응원 댓글과 아이디어 투표가 진행됐다. 심사를 통해 선정된 대학생 7개 팀과 사회복지시설 및 관련기관·단체 10개 팀은 별도의 컨설팅을 통한 내용 보완과정을 거쳐 이날 발표회에서 아이디어를 소개했다. 이어진 시상식에서는 사회복지시설 부문 대상에 '사회복지법인 따뜻한 동행'팀이, 대학생 부문에는 '경북대학교 똑딱'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황병우 DGB사회공헌재단 이사장은 "전국 네티즌의 응원을 받아 올해는 더욱 참신한 아이디어가 많이 나와서 기쁘다"라며 "제안된 아이디어가 잘 실행될 수 있도록 ESG 경영 실천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4-07-18 10:09:34 안승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