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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자산 시가총액 올들어 27% 상승…이용자도 133만명↑

가상자산 비트코인의 가격이 올해 6월 말 기준 6만2678달러로 지난달 말과 비교해 48%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인해 국내 가상자산 시가총액은 같은기간 27% 상승하고, 가상자산 거래 이용자도 21% 증가했다. 금융위원회 산하 금융정보분석원(FIU)는 31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24년 상반기 가상자산사업자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가상자산사업자로 신고한 21개 사업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글로벌 가상자산 시가총액은 3125조원으로 지난해말(2143조원)과 비교해 46% 증가했다. 국내시장의 가상자산 시가총액은 55조3000억원으로 같은 기간 27% 늘었다. FIU관계자는 "지난 1월 미국이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출시하고, 4월 비트코인 반감기가 도래했다"며 "공급감소 기대감에 비트코인을 중심으로 가상자산 가격이 상승했다"고 말했다. 실제로 비트코인 가격은 지난해 12월말 4만2265달러에서 올해 6월 6만2678달러로 48% 올랐다. 국내 가상자산 시장에서 시가총액이 높은 가상자산 10개 중 6개는 글로벌 상위 10대 가상자산에도 포함됐다. 글로벌 상위 10대 가상자산에도 포함된 6개 가상자산은 ▲비트코인(BTC) 20조5500억원 ▲이더리움(ETH) 6조1600억원 ▲리플(XRP) 5조8800억원 ▲도지코인(DOGE) 1조5300억원 ▲솔라나(SOL) 1조2500억원 ▲카르다노(ADA) 6000억원이다. 국내에서 가상자산 시장에서 거래하는 이용자는 지난해말 645만명에서 올해 6월 778만명으로 133만명(21%) 늘었다. 가장 많이 이용하는 연령층은 30대 남성으로 전체 이용자의 20.3%를 차지했다. 가상자산이용자 대다수(100명 중 67명)는 가상자산으로 50만원 미만을 보유했고, 1000만원 이상 자산보유자는 100명중 10명에 불과했다. 1억원 이상 보유자 비중은 100명중 1명이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4-10-31 15:00:11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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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생산·소비 동반 감소...백화점 빼고 마트·편의점 등 전부 마이너스

지난 9월 국내 산업생산과 소비가 함께 줄어들었다. 8월에 증가했으나 한 달 만에 반전됐다. 특히 제조업 생산에서는 반도체업종 감소 폭(-2.6%)이 커 전반적인 산업생산 후퇴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됐다. 통계청이 31일 발표한 '2024년 9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9월 전(全)산업 생산 지수는 113.6(2020년=100)으로 전월대비 0.3% 하락했다. 생산은 지난 8월 1.3% 늘며 4개월 만에 증가세로 전환했지만 9월 다시 마이너스로 돌아섰다. 서비스업과 광공업, 건설업에서 생산이 줄어든 것이 배경으로 작용했다. 광공업 생산의 경우 -0.2%였는데 이 중 반도체는 -2.6%를 기록했다. 서비스업 생산은 -0.7%, 건설업은 -0.1%로 집계됐다. 서비스업은 금융·보험 등이 감소를 이끌었다. 전산업 생산은 4월(+1.4%)에 증가한 이후 5월(-0.8%), 6월(-0.1%), 7월(-0.6%)에는 3개월 연속 쪼그라들었다. 이후 지난 8월(+1.3%) 증가했지만 한 달만에 다시 감소로 돌아선 것이다. 소비동향을 보여주는 소매판매는 전달인 8월과 비교해 0.4% 감소했다. 승용차·가전제품 등 내구재(+6.3%)에서 판매가 늘었으나 음식료품·화장품 등 비내구재(-2.5%), 의복·신발·가방 등 준내구재(-3.2%)에서 판매가 줄었다. 백화점 소비는 증가한 데 반해, 슈퍼마켓·잡화점·대형마트·면세점·편의점 등지의 소비는 감소했다. 이 같은 소매판매는 올해 4월(-0.6%)과 5월(-0.2%) 2개월째 감소한 뒤 6월(+0.9%) 증가로 전환했지만 7월(-2.0%)에 다시 감소했다. 이후 8월(+1.7%) 다시 늘었다가 또다시 뒷걸음질쳤다. 통계청 관계자는 "조업일수 영향을 제외하면 제조업은 '플러스'로 나와 크게 달라지는 부분은 없어 보인다"며 "반도체 제조업 등이 '마이너스'를 보였지만 고사양 메모리 반도체 등의 글로벌 수요가 여전히 많고 수출도 잘 되고 있어, (호조세) 흐름이 꺾이는 건 아니라고 본다"라고 설명했다. 반면, 기업이 미래에 대비해 기계·설비를 사는 설비투자는 전월대비 8.4% 늘어났다. 설비투자는 지난 3월(-5.6%) 감소한 후 4월에는(+1.6%) 증가했다가 5월(-3.6%)에 다시 감소했다. 6월(+3.5%) 오르며 증가 전환한 후 7월에는 항공기 수입 등 운송장비 투자가 크게 늘면서 +10.2% 증가를 기록했다. 8월(-5.1%)에는 다시 줄면서 3개월 만에 감소 전환했지만 한 달 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4-10-31 14:46:38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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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인회계사회, 내달 6일 '제14회 지속가능성인증포럼' 개최

한국공인회계사회가 오는 11월 6일 '제14회 지속가능성인증포럼'을 개최한다. 31일 헌국공인회계사에 따르면 이번 포럼은 '국내 환경 관련 공시 제도의 국제 정합성 분석 및 개선 필요 사항'을 주제로 열린다. 정광화 강원대학교 경영·회계학부 교수, 정준혁 서울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주제 발표를 맡았다. KSSB 공개초안과 환경정보공개제도 간 정합성을 분석하고 국내 환경 관련 공시제도의 국제정합성 고려를 위한 개선 방안을 모색한다. 종합토론에서는 전규안 숭실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는다. ▲김남희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실장 ▲김도담 한국표준협회 팀장 ▲박정은 대신경제연구소 본부장 ▲이승필 유한킴벌리 팀장 ▲이옥수 안진회계법인 파트너 ▲이웅희 한국회계기준원 상임위원·KSSB부위원장 ▲이효섭 자본시장연구원 실장이 패널로 참여한다. 최운열 공인회계사회 회장은 "이번 포럼이 국내 기업들의 효율적이고 일관된 지속가능성 공시 이행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국제적 기준에 부합하는 투명하고 신뢰성 있는 공시 체계를 갖추는 데 있어 유익한 논의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포럼은 한국공인회계사회 홈페이지 팝업과 공지사항을 통해 사전 신청할 수 있다. 포럼 종료 후 한국공인회계사회 회계연수원 및 유튜브 채널에 녹화 영상을 업로드할 예정이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4-10-31 12:12:16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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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대출조이기'에 주담대 금리 24개월만에 가장 큰 폭 상승

지난달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3.7%를 기록했다. 한달 전과 비교하면 0.23%포인트(p) 상승한 것으로 2022년 9월 이후 최대폭이다. 은행들이 가계대출 증가세를 막기위해 금리를 올린 영향으로 풀이된다. 한국은행이 31일 발표한 '2024년 9월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에 따르면 올해 9월 신규취급액 기준 가계대출금리는 4.23%로 한달 전보다 0.15%p 상승했다. 특히 주택담보대출은 9월기준 3.74%로 0.23%p 올랐다. 지난 2022년 9월 0.44%p 상승 이후 24개월 만에 가장 큰 증가폭이다. 주택담보대출금리를 포함한 가계대출 금리가 상승한 이유는 은행이 가계대출 상승세를 막기 위해 가산금리를 인상했기 때문이다. 김민수 경제통계국 금융통계팀장은 "은행권이 가계대출을 관리하기 위해 가산금리를 인상했다"며 "주택담보대출을 포함해 전세자금대출과 일반신용대출 금리가 모두 올랐다"고 설명했다. 전세자금대출은 9월말 기준 4.05%로 한달 새 0.23%p, 일반신용대출은 5.87%로 0.22%p 상승했다. 지난달 기업대출 금리는 0.10%p 상승한 4.77%로 나타났다. 대기업 대출금리는 4.81%, 중소기업 대출금리는 4.74%로 각각 0.03%p, 0.15%p 씩 올랐다. 기업과 가계 대출금리가 모두 오르면서 지난달 예금은행의 신규취급 대출평균 금리도 한달 전과 비교해 0.14%p 상승한 4.62%를 기록했다. 저축성 수신금리의 경우 연 3.40%로 전월 대비 0.05%올랐다. 김 팀장은 "은행의 경우 연말이 다가오면서 정기예금 만기분을 재예치할 필요가 있어 금리가 상승했다"며 "은행의 입장에선 유동성커버리지비율(LCR)을 맞춰야 하기때문에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대출금리와 저축성수신금리의 차(差)는 2.24%p로 전월 대비 0.03%p 감소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4-10-31 12:00:34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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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전국 제과점 82곳서 가루쌀빵 20% 할인 지원

농림축산식품부가 가루쌀 제품 수요 촉진을 위한 '가루쌀빵 할인행사'를 11월1일부터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지난 5월 실시한 빵지순례에 이어, 이번 행사는 20% 싼값에 가루쌀빵을 판매한다. 유명 지역 제과점 82개 매장이 참여한다. 또 대한민국 제과·제빵 명장이 운영하는 17개 매장(김덕규 과자점, 엘리제제과점, 베비에르 에프앤비, 랑콩뜨레과자점)도 할인행사에 함께한다. 아울러 제품개발 일정 등을 고려하여 추가로 참여 제과점 수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농식품부는 지난 5월 가루쌀빵 신메뉴 품평회를 개최해 우수제품을 선정하고, 가루쌀 제과·제빵 빵지순례(6~10월)를 진행해 소비자들의 많은 관심을 모은 바 있다. 쌀 공급과잉을 해소하고 해외 의존도가 높은 밀을 대체하기 위해 그간 가루쌀 산업을 육성해 왔다. 초기 시장 활성화를 위해 전국 유명 제과점의 가루쌀 신메뉴 개발 및 판촉을 적극 지원하는 중이다. 최명철 농식품부 식량정책관은 "가루쌀빵은 국산 가루쌀을 사용해 건강하고 소화가 잘되며, 특유의 쫄깃한 식감과 고소한 향을 지니고 있다"며 "이번 기회에 동네 빵집을 들러 할인된 가격에 맛 좋은 가루쌀빵을 맛보시기를 추천드린다"고 말했다.

2024-10-31 11:53:42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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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도약계좌 개설 150만명 돌파…유지율 88%

청년도약계좌 가입자수가 150만 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위원회는 지난 30일 누적기준 청년 152만명이 청년도약계좌를 개설했다고 31일 밝혔다. 가입요건을 충족하는 청년(약 600만명 추정) 4명중 1명이 청년도약계좌에 가입했다는 분석이다. 청년도약계좌 가입후 15개월이 경과한 지난 9월 말 기준 청년도약계좌 가입유지율은 88%(계좌개설자 146만명중 128만명)다. 같은기간 시중은행의 가입유지율은 평균 45%, 올해 초 만기가 도래한 청년희망적금 가입유지율은 77%인 점등을 고려하면 높은 수준이다. 청년도약계좌는 소득이 연 6000만원 이하이면서 가구소득이 중위소득의 180%이하인 청년(만 19~34세)이 대상이다. 최대 70만원씩 5년간 납입하면 만기시 5000만원의 목돈을 마련할 수 있다 금융위는 청년층의 경우 결혼, 출산, 교육, 주거마련 등 긴급한 자금수요가 발생할 가능성이 큰 만큼 목돈 필요시 도약계좌를 해지하지 않고 가입을 유지할 수 있도록 적금담보부대출을 운영하고 있다. 2년이상 가입을 유지한 청년이면 누적 납입액의 40% 이내에서 인출할 수 있는 부분인출서비스도 4분기 도입할 예정이다. 또 2년이상 가입하고 800만원 이상 납입한 가입자는 개인신용평가점수를 최소 5~10점 이상 추가 부여(NICE, KCB)하고, 기여금을 월 최대 2만4000원에서 향후 월 최대 3만3000원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청년도약계좌는 매월 협약은행에서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다. 가입신청기간은 11월1일부터 15일까지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4-10-31 09:49:45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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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硏, 금리하락에도 은행·자본시장 실적은 개선

하나금융연구소가 내년 금융산업과 관련해 투자수익이 확대되고 조달비용이 감소해 실적을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은행의 경우 순이자마진(NIM) 하락에도 불구하고 올해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고, 증권·자산운용업의 경우 채권으로 자금이 유입돼 수익성이 개선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하나금융연구소는 30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25년 금융산업 전망' 보고서를 발간했다. 보고서는 은행권의 경우 NIM이 소폭하락해도 수익성은 올해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봤다. 지난해까지 증가했던 대기업 대출은 회사채시장이 활성화되면서 직접금융시장으로 이동하지만 중소기업의 신용위험이 완화돼 대출이 증가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또 고점이라는 인식에 증가했던 정기예금은 금리인하가 본격화되면서 증가세가 둔화하는 반면 투자 대기자금 등 단기자금 수요가 늘면서 저원가성 예금으로 자금유입이 증가할 수 있다. 이수영 연구위원은 "은행은 NIM 하락 추세가 지속되고, 대출 성장 둔화에 따라 이자이익이 감소할 수 있다"면서도 "수수료 등 비이자이익 개선, 신용위험 완화에 따른 대손비용 감소등으로 은행의 수익성은 올해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증권·자산운용업은 금리하락에 따라 기관을 중심으로 채권형 펀드자금이 유입돼 투자수익이 확대될 전망이다. 다만 캐피탈·저축은행·부동산신탁업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정리 지연에 따라 부진이 계속될 수 있다. 보고서는 또 내년 밸류업 정책의 영향이 기존 금융지주회사에서 은행, 증권사로 확대될 수 있다고 했다. 주주환원방식이 기존의 자사주 매입과 배당뿐 아니라 수익을 적극적으로 확대할 것이란 분석이다. 김상진 연구위원은 "정책당국의 밸류업 드라이브로 금융회사는 적극적으로 수익성 제고방안을 요구받을 수 있다"며 "밴처캐피탈(VC)·사모펀드(PE) 투자, 인수합병(M&A) 등의 노력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4-10-30 15:46:24 나유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