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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 뉴델리 '빛의 축제' 행사장에 K-푸드 팝업스토어 운영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인도 뉴델리에서 K-푸드를 소개하고 체험하는 복합 팝업스토어 'K-푸드 유니버스'를 운영 중이라고 28일 밝혔다. 인도 최대축제 '디왈리'(빛의 축제) 시즌에 맞춘 이 팝업스토어는 다음 달 17일까지 운영을 지속한다. 올해 첫발을 떼는 K-푸드 유니버스에서는 K-푸드 판매를 비롯해 수출상품 현장 마켓 테스트, B2B 상담 프로그램 등이 두루 진행된다. 행사 현장은 젊은 층이 선호하는 한국의 핫플레이스를 콘셉트로 ▲남대문 마켓 ▲한강 피크닉존 ▲홍대존 ▲성수 스트리트 ▲나주 스테이션 등으로 구성해 다양한 볼거리와 먹을거리,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나주 스테이션에서는 소비자 체험행사 외에도 현장 방문 바이어들이 직접 참여하는 쿠킹클래스, 온라인 상담 프로그램 등도 진행한다. 또 한강 피크닉존 보글보글 코너에서는 K-드라마 속에서 자주 접할 수 있는 '한강 라면'을 만들어 먹을 수 있다. 라면과 어울리는 김치도 집중 홍보하고 있다. 이 밖에 과자, 음료 등 다양한 40여 수출상품에 대한 마켓 테스트 체험 및 판로개척을 지원한다. 권오엽 aT 수출식품이사는 "인도는 인구 14억 명의 저력을 기반으로 성장 잠재력이 높은 국가로, K-푸드의 지속 성장이 기대되는 시장"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수출지원 사업을 펼쳐 인도를 비롯한 신시장 수출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4-10-28 16:51:54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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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국감] 野 "세수부족 메꾸기 방안 허위 보고"...與 "문다혜씨 갭투자 조사하라"

정부가 세수 결손 대책과 관련해 국회에 허위 보고를 했다는 주장이 28일 국정감사장에서 제기됐다. 세(稅)수입 부족분을 메우기 위한 방책으로, 외국환평형기금 투입은 하지 않겠다고 공언해 놓은 뒤 투입을 결정했다는 것이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외평기금 등 기금 여유분으로 결손 세수를 돌려막기 한다는 우려를 피하기 어렵게 됐다. 이날 국회 기획재정위원회가 기획재정부 및 산하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국감에서 더불어민주당의 임광현 의원, 김영환 의원 등은 이 같은 번복 및 허위 보고 의혹을 최상목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에게 따져 물었다. 임 의원은 "지난 9월 재추계 보고 당시 (최 부총리는) 외평기금 추가 활용은 검토하지 않겠다고 말했다"며 "외평기금을 활용하겠다고 하는 것을 두 달도 되지 않아 말을 바꾼 것"이라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기금 관리에 대한 자체 변경 계획에 작년처럼 외평기금이 있냐고 기재부 장관에게 물어봤을 때 외평기금은 계획이 없다고 답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오늘 세수 결손 대응 방안에는 외평기금을 자체 변경하겠다고 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국회에 허위 보고, 거짓 보고한 것이다. 기재부 장관에게 이 문제에 대해 심각하게 주의를 줘야 한다"고 비판했다. 오기형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외평기금 유동자산 총 규모가 본래 올해 계획이 80조 원이었는데, 수정계획을 보면 9월 말 기준 69조4000억 원으로 변경됐다"며 "세수 결손을 대비하려고 한 것 아닌가. 그럼 9월에 거짓말을 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 같은 야당 의원들의 비판에 대해 최 부총리는 "그건 아니다"라며 선을 그었다. 지난 9월26일 국회 기재위 현안보고에서 최상목 부총리는 외평기금 활용 계획에 대해 "검토하고 있지 않다"라고 부인한 바 있다. 하지만 외평기금 유동자산 규모가 수정됐고, 이는 사실상 외평기금을 활용하기로 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날 기재부가 보고한 '2024년 세수 재추계에 따른 재정 대응 방안'에 따르면 올해 부족할 것으로 예상되는 세수는 29조6000억 원이다. 부족에 대응하기 위해 투입되는 기금 및 특별회계는 14조~16조 원 규모다. 이 중 외평기금이 4조~6조 원으로 비중이 가장 크다. 외평기금은 정부가 통화 안정을 유지하는 목적으로 보유 및 운용하는 기금으로, 원화 가치 하락 시 달러를 팔고 원화를 사는 식으로 외환시장 안정을 유지한다. 외평기금이 2년째 세수 부족분 대응에 사용되는 것이다. 이날 동시에 열린 기재위의 국세청 국감에서는 여당 의원들이 문재인 전 대통령의 딸 문다혜 씨 의혹을 문제삼았다. 구자근 국민의힘 의원에 따르면 문다혜 씨는 태국에 머물던 2019년 5월 당시 갭투자(전세를 낀 주택 매입)로 서울 양평동 주택을 매입했다. 1억4000만 원의 시세 차익을 거뒀다는 의혹이다. 구 의원은 "양평동 매입에 대한 충분한 소명이 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에 강민수 국세청장은 "자금 출처나 또 원천을 다 따져서 어떤 식으로든 들여다볼 수밖에 없다"라고 답했다.

2024-10-28 16:37:41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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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병든 선진국

지난해 우리나라 여자는 월급을 남자보다 평균 29.3% 적게 받았다. 예년과 마찬가지로, OECD 회원국 38곳 중 격차가 가장 컸을 것으로 추정된다. 외환위기 직전인 1996년부터 1위 자리를 한결같이 지켜 내는 중이다. 한국의 30% 차이를 보일 때 때 미국은 남녀 임금격차가 작년에 16.4%까지 줄었다. 뉴질랜드는 4.2% 차(差), 그리스는 5.9%(2019년) 차까지 좁혀졌다. 벨기에는 1.1%(2022년) 차로 격차가 사실상 완전히 해소됐다. 올해 정규직과 비정규직 임금 격차는 역대 최대를 갈아치웠다. 비정규직 근로자 평균 월급이 역사상 처음 200만 원대에 진입했다고 한다. 200만 원은 정규직이 17년 전인 2007년에 평균으로 받은 액수다. 당시 비정규직은 127만 원을 받고 있었다. 정규직-비정규직 간극은 2007년 기준 73만 원 차에서 2024년에 174만 원 차까지 벌어졌다. 통계청의 집계를 보면, 올해 정규직 근로자의 상여금 수혜율은 89.0%에 달했다. 이에 반해 비정규직은 40.1%에 그쳤다. 근로자 5명 중 3명은 상여금과 연이 닿지 않는다. 유급휴가 수혜율도 각각 86.9%, 38.7%로 차이가 컸다. 건강보험 가입률은 각각 95.0%, 52.2%였다. "반도체를 살리기 위해 (언제까지) 몇 조를 투자하겠다", "민간소비 활성화를 위해 (어떤 걸) 실시한다" 등의 정책 발표는 흔히 접한다. 경제를 위해 물론 중요하다. 그러나 일자리와 노동에 따른 적정한 보수가 보장되지 않는 사람들에게는 공허한 외침일 뿐이다. 성별, 정규·비정규 문제는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사회적 문제로 대두된 지 오래다. 어느 장관이 올해 초까지만 해도 이 같은 노동시장 이중구조를 개선하는 데 정책적 역점을 두겠다고 했다. 하지만 그(이정식 전 고용노동부 장관) 역시 올해 여름 공직을 떠났다. 올해 20대 임금근로자 10명 중 4명은 비정규직으로 집계됐다. 역대 최대 비중이다. 특히, 20대 비정규직 근로자 가운데 시간제로 일하는 청년 수가 81만7000명으로, 10년 전보다 40만명 넘게 늘어났다. 시간제 근로자란 같은 사업장에서 같은 일을 하는 근로자보다 1시간 이상 짧게 일하는 근로자를 뜻한다. 돈의 가치 하락과 물가상승분을 감안하면 말 그대로 하루를 근근이 버티는 사람들이 많다. 젊은층을 비롯해 사회적 약자 상당수가 노동시장에서 좌절을 맛보는 나라. 규모는 선진국 반열에 올랐지만 속은 병든 사회로 가고 있다.

2024-10-28 16:32:33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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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국가 간 거래시 시간·비용 줄이는 '만달라 프로젝트' 완료

한국은행이 호주·말레이시아·싱가포르 중앙은행과 국가 간 자금이 오고가는 경우 주요 제약 요인으로 꼽히는 규제준수 확인절차를 자동화하는 시스템을 개발했다. 여러 은행을 거치며 늘어난 시간과 비용이 줄어들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한국은행은 국제결제은행(BIS) 혁신허브 싱가포르센터 및 호주·말레이시아·싱가포르 중앙은행과 시행한 만달라 프로젝트(Project Mandala)를 성공적으로 완료하고, 최종보고서를 발표했다고 28일 밝혔다. 만달라 프로젝트는 금융기관의 규제 준수 확인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예컨대 A고객이 다른국가에 살고 있는 B고객에게 송금을 요청할 경우 지급은행은 환거래은행과 수취은행을 거쳐 B고객에게 자금을 입금한다. 이 경우 국가마다 다른 자본이동관리(CFM)정책, 자금세탁방지(AML), 테러자금조달방지(CFT) 규제 등의 준수 부담을 낮추기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는 설명이다. 만달라 프로젝트를 통해 개발된 만달라시스템은 지급은행이 거래정보(거래국가, 지급인, 수취인, 금액, 지급방법 등)를 입력하면 거래와 관련된 정책·규제사항을 자동으로 찾아내 체크리스트를 생성한다. 지급은행은 체크리스트에 따라 해당거래의 규제준수 여부를 확인한 뒤 규제증명서를 생성해 수취은행에 전달한다. 수취은행은 지급은행이 이미 해당국가의 규제까지 확인했기 때문에 별도로 규제를 확인할 필요가 없다. 특히 시스템에는 영지식증명 등 개인정보보호기술을 적용해 규제준수 확인을 안전하게 할 수 있도록 했다. 영지식증명은 지급인이 보유한 어떠한 정보(연락처, 주소 등)도 노출하지 않고 지급인이 일정금액을 송금했다는 사실을 수취인에게 증명할 수 있는 기술이다. 또한 기관용 중앙은행 디지털화폐(wCBDC) 등 디지털 자산으로 스마트계약시 규제준수 증명서와 통합해 이전되는 기능과 지급은행과 수취은행이 거래하고 있는 환거래 은행에 발송하는 지급지시 스위프트(SWIFT) 전문에 규제준수 증명서를 포함하는 기능도 가능하다. 신성환 금융결제국 디지털화폐분석팀장은 "만달라 시스템이 디지털자산 시스템과 환거래은행에 발송하는 전통적인 SWIFT 전문 송수신시스템에 성공적으로 통합될 수 있는 것을 확인했다"며 "향후 후속 연계프로젝트를 진행할 경우 상용화 가능성 등을 검토해볼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4-10-28 16:30:27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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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금융, 3분기 순이익 1026억…전분기比 167% 급증

DGB금융그룹은 실적발표를 통해 3분기 누적 지배주주지분 당기순이익 2526억원을 달성했다고 28일 밝혔다. 3분기 개별 순이익은 1026억원으로 지난해 같은기간 대비 10.7% 감소했지만, 전 분기 대비로는 167.9% 급증했다. 이는 은행 실적이 역대 분기 최대치를 경신한 영향이다. 주력 계열사인 iM뱅크의 3분기 누적 순이익은 3425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6% 감소했으나, 3분기 개별 실적은 충당금 전입액이 감소세로 전환된 영향으로 전년보다 35.8% 개선된 1324억원을 기록했다. 비은행 계열사 순이익은 전반적으로 감소세를 나타내고 있다. iM증권의 부동산 PF 익스포져가 자기자본의 50% 이내로 관리되고 있고, 최근 3년간 약 5000억원의 대손충당금을 인식한 것을 감안해 내년부터는 증권사 실적이 본격적으로 회복될 것으로 전망된다. DGB금융지주는 이날 밸류업 발표를 통해 수익성 회복 전략과 자본관리, 주주환원정책 방향성을 밝혔다. 창사 이래 최초로 2027년까지 약 1500억원 수준의 자사주 소각을 진행할 예정이며, 이는 현재 주가 기준으로 발행주식 수의 10%에 해당할 것으로 전망된다. DGB금융지주 관계자는 "이번에 발표한 밸류업 핵심지표(ROE, CET-1비율)를 중심으로 재무계획을 철저히 수립해 밸류업을 성실히 이행할 것"이라며 "앞으로 주주가치 향상을 위한 주주친화정책과 책임경영을 적극 실천하겠다"라고 말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4-10-28 16:23:49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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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제10회 찾아가는 금융규제 샌드박스' 간담회 개최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한국핀테크지원센터가 제10회 찾아가는 금융규제 샌드박스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찾아가는 금융규제 샌드박스 간담회는 핀테크 기업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중소핀테크 기업들이 질문이나 건의사항을 제시하면 금융위, 금감원, 핀테크지원센터가 현장에서 답변을 제공하거나 해결책을 모색하기위한 대담을 이어간다. 이번 간담회는 한화생명 드림플라스가 제공하는 보육공간에 입주하거나 보육 프로그램에 참여한 이력이 있는 ▲가지랩 ▲디자인앤프랙티스 ▲딥서치 ▲센스톤이 참석했다. 참여기업은 보험사의 헬스케어 프로그램을 위한 개인 맞춤형 웰니스(Wellness) 상품·콘텐츠 추천 서비스, 온라인 기반의 인수합병(M&A) 중개서비스, 각종 금융서비스에 적용가능한 토큰기술, 비대면으로 리스렌트의 견적확인·심사승인·약정을 할 수 있는 플랫폼 등 다양한 혁신금융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기업들은 준비중인 서비스를 시장에 출시하기 위해 준수해야 하는 규제와 특례가능성, 추가적인 지원에 대해 문의했다. 금융위, 금감원, 핀테크지원센터는 간담회 때 나온질의가 현장에서 충분히 설명되지 않은 경우, 내부적인 검토를 거쳐 답변을 제공할 예정이다. 다음간담회는 11월중 블록체인 기술 기업을 중심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4-10-28 14:00:14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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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금융기관 합동 '2024 금융기관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실시

"디지털 기술로 인한 금융접근성 증대 등에 따라 사소한 불안요소가 국민들의 심리적 요인을 자극하여 디지털 뱅크런과 같은 금융시스템 위기를 가져올 수 있다. 재난 예방도 중요하지만 재난이 발생했을시 완벽히 대응할 수 있도록 대비해달라." 김병환 금융위원장은 28일 금융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실시한 '2024 금융기관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번 훈련은 올해 개정된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재난안전법) 시행령 에 따라 금융위원회가 재난관리 대응을 총괄한다. 이날 훈련에는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중소기업은행 등 9개 금융 유관기관 및 민간 전문가가 참여했다. 금융위는 금융전산 분야 재난만을 대비한 종전의 훈련과 달리 금융기관에서 실제로 발생한 화재상황을 가정하고, 화재 상황에 대한 인지, 상황전파 및 초기진화, 대피 및 인명구조 활동, 소방서 출동 및 화재진압 등의 현장훈련을 실시했다. 화재로 인한 금융기관의 주요 기능 마비, 그와 관련된 유언비어의 급격한 확산 등으로 발생한 디지털 뱅크런 상황을 가정한 토론훈련도 진행했다. 복합적으로 연계되는 위급 상황에 대비하여 단계별 사고수습본부를 구성하고 합동 대응하는 과정으로 진행했다. 김 위원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금융기관 위기대응 체계를 점검하고, 금융기관 재난 위기관리 표준매뉴얼에 개선사항 등을 반영해 실효성을 제고해 나가겠다"며 "정기적 훈련등을 통해 금융기관에서 발생가능한 모든재난 유형에 대한 역량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4-10-28 14:00:11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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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급 한우, 마트·온라인서 열흘간 1년 전 대비 최대 30% 싸게 판다

농림축산식품부 등이 1등급 한우를 전년대비 20~30% 싼값에 소비자들에게 공급한다고 28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농협경제지주, 전국한우협회, 한우자조금과 협력해 대대적 한우 할인행사인 '소(牛)프라이즈 2024 대한민국 한우세일'을 마련했다. 오는 11월1일 '한우 먹는 날'을 맞이해 열리는 이 행사는 전국 대형마트, 농축협 하나로마트, 주요 온라인몰 등에서 10월30일부터 11월8일까지 열흘간 진행된다. 11.1 이른바 '한우데이'는 소 우(牛)자에 1(一)이 세 개 들어가는 점과 한우의 맛이 최고라는 의미의 1이 겹겨 생겨났다. 할인대상 품목은 대표적 구이류 부위인 등심을 비롯해 양지, 불고기, 국거리류 등이다. 판매한다. 특히, 농협계열 온라인몰(농협라이블리, 농협몰 등)과 온라인 한우장터에서는 '1++' 등급의 등심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가격은 1등급 기준으로 등심의 경우 7460원/100g, 양지는 3550원/100g, 그 밖에 불고기및 국거리는 2670원/100g 이하로 판매한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2023년 10월 하순) 소비자가격과 비교해 최소 20~30% 저렴한 수준이다. 행사 기간의 일부에 해당하는 이달 31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는 거의 대부분의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할인행사가 열린다. 매장별 세부일정은 한우자조금과 전국한우협회, 농협경제지주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 기념행사와 현장할인 판매도 실시된다. 김정욱 농식품부 축산정책관은 "2008년 첫 시작된 이후 올해 17회째를 맞은 한우 먹는 날은 생산자단체가 국민 여러분들게 한우를 가장 저렴하게 판매하겠다는 취지로 제정한 날"이라며 "소비자들께서는 한우농가를 돕는 차원에서 합리적 가격의 한우를 많이 즐기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2024-10-28 13:56:37 김연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