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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예보, 부실정리계획 모의훈련 실시

금융위원회와 예금보험공사가 '부실정리계획' 모의훈련을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부실정리계획은 시스템적 중요 금융회사(SIFI)에서 부실이 발생해 자체적으로 건전성을 회복하기 어려운 경우 정리당국이 해당 금융기관을 체계적으로 정리하는 것을 말한다. 예금보험공사가 부실정리 계획을 수립해 금융위에 제출하면, 금융위는 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자체정상화계획·부실정리계획을 승인한다. 훈련에는 금융감독원과 한국거래소, 신한·KB·하나·우리·농협금융지주와 신한·KB국민·하나·우리·농협은행등 금융체계상 중요한 금융기관이 참여했다. 참여기관은 지난해에 발생한 크레디트스위스와 미국의 실리콘밸리은행 사례와 유사한 대규모 뱅크런 및 가상의 부실상황을 가정하고, 금융시장 혼란을 방지하기 위한 부실 확산 방지 대책, 긴급 유동성 지원 방안 등 부실 시 각 기관의 대응책을 발표·토의했다. 또, 가교은행(Bridge Bank) 설립 등 신속하고 효율적인 정리방식을 논의하고, 정리에 대비한 SIFI의 위기대응 조직구성 방안을 점검했다. 김동환 금융위 구조개선정책관은 "합동 모의훈련을 통해 위기 시 각 기관의 역할과 SIFI의 위기대응능력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부실정리계획의 이행가능성을 점검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금융위와 예보는 이번 모의훈련을 통해 확인한 개선·보완사항들을 내년 부실정리계획 수립 시 반영한다. 관계기관 간 협력체계 구축 강화 노력도 지속할 계획이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4-11-27 15:46:58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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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인구 순유출 서울·부산·광주順... 순유입은 세종·충남·인천

올해 하반기에 주택매매가 늘면서 지난달 인구이동이 3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다. 세종은 기존 인구 대비 타 지역에서 유입된 비중이 가장 컸고, 빠져나간 비중 1위는 서울이었다. 통계청이 27일 발표한 '10월 국내 인구이동 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이동자수는 51만1000명으로 전년동월에 비해 2.8% 늘어났다. 이는 2021년 10월 이후 최대 규모이다. 8~10월 입주 예정 아파트는 8만7000건으로 1년 전 같은 기간 대비 12.5% 감소했다. 하지만 최근 7~9월 주택매매건수가 20.8% 증가한 18만 건에 달한 영향으로 전체 이동자 수가 늘어난 것이다. 총 이동자 중 시도 내 이동자는 68.5%, 시도 간 이동자는 31.5%를 기록했다. 전년동월과 비교해 시도 내 이동자는 3.5% 증가, 시도 간 이동자는 1.4% 증가했다. 시도별 순이동률은 세종이 +1.2%(순유입)로 가장 높았다. 그 뒤를 충남(+0.8%), 인천(+0.6%) 등이 이었다. 반면, 순유출 비율은 서울(-0.8%)이 가장 컸고 부산(-0.5%), 광주(-0.4%) 등지에서도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이동 거주민 수별로는, 경기가 +5831명으로 1위였다. 이어 인천(1555명), 충남(1394명) 등 8곳이 순유입을 기록했다. 서울(-6280명), 부산(-1388명), 경북(-674명) 등 9개 시도에서는 순유출 됐다. 경기와 인천은 인구가 유입되고 서울은 유출되는 흐름이 7개월 연속으로 지속됐다. 서울 집값 상승에 따른 수도권 내 인구 분산은 이미 십수 년째 진행 중이다. 한편, 인구 유출이 이어지던 대구, 경남, 전북 지역 이동률은 소폭 오름세로 전환했다. 통계청 관계자는 "대구·경남·전북에서 순유입으로 이번 한 달 증가로 돌아섰다"며 "전북은 익산에서 아파트 입주 증가가 영향을 미쳤다. 대구·경남은 전출자 수가 전입자 수보다 더 크게 감소해서 아주 소폭이지만 순유입으로 전환된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이날 통계청이 함께 발표한 '2024년 9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올해 3분기 합계출산율은 0.76명으로 집계됐다.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0.05명 늘었다. 같은 분기를 기준으로 보면, 2014년 0.03명 늘어난 이후 10년 만에 전년대비 마이너스에서 플러스로 돌아섰다. 통계청은 올해 합계출산율이 전년보다 증가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이렇게 되면 합계출산율이 9년 만에 증가로 전환하게 된다. 합계출산율은 2016년부터 감소 전환해 지난해까지 8년째 역대 최소를 갈아치운 바 있다. 2018년에는 0.98명으로 1.0 선이 무너졌고 2022년에는 0.78명까지 쪼그라든 바 있다. 임영일 통계청 인구동향과장은 "올해는 혼인의 영향을 받아 출생아 수가 증가할 거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3분기 출생아 수는 6만1288명으로 전년 대비 8.0%(4523명) 증가하면서 2007년 15.6% 늘어난 이후 최대 증가율을 기록했다. 올해 출생아 수는 2분기 연속 전년 대비 증가세를 기록 중이다. 3분기 혼인 건수도 같은 분기 기준 역대 최대로 늘었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4-11-27 15:01:50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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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공사, 사우디 공무원 초청해 UN국제연수프로그램 실시

한국농어촌공사가 전남 나주 본사에서 사우디아라비아 산업수자원·농업부 소속 공무원 9명을 대상으로 연수를 진행 중이라고 27일 밝혔다. 이달 24일 시작된 연수는 30일까지 '협동조합발전'을 주제로 진행된다. 이번 연수는 협동조합이 농업 분야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점에 주목했다. 사우디아라비아 농업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선진 협동조합 모델을 벤치마킹할 기회를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협동조합은 농업인들이 개별적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금융, 유통, 판매 등의 문제를 공동으로 해결할 수 있는 조직이다. 공사는 한국의 농업협동조합과 산림조합의 운영사례와 역할을 중심으로 강의와 현장 견학을 구성했다. 공사는 특히 유엔식량농업기구(FAO) 연수사업을 직접 수탁해 이번 연수를 처음 시행했다. 이를 통해 국내기관뿐 아니라 국제기구와의 협력하며, 한국 농공기술의 우수성과 함께 우리나라 국제교육 시스템의 탁월함을 입증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공사는 기대했디. 농어촌공사는 이번 연수를 시작으로 다음 달에는 유엔식량농업기구와 '쌀 가치사슬 연수'를 전개할 계획이다. 또 내년 상반기에는 아시아개발은행(ADB)과 협력해 '농업개발 연수'를 추진한다. 신홍섭 공사 인재개발원장은 "국제기구와의 협력사업을 통해 한국 농공기술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고, 이를 바탕으로 해외사업을 확장하여 국내 농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4-11-27 13:57:07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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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농수산 협력위, 고령친화식품·수직농장 등 기술교류 확대 합의

한일 양국이 농림수산 분야 중 스마트농업·고령친화식품 등의 신성장 산업 교류를 활성화한다는 데 합의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25~26일 일본 센다이시에서 개최된 제53차 한일 농림수산기술협력위원회에서 양국이 농림수산 과학기술 분야애 대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27일 밝혔다. 우리 측은 농촌진흥청,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이 참석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양국 간 농림수산 분야 정책 및 연구 동향을 공유했다. 특히 스마트농업 기술협력을 비롯해 빅데이터 구축 및 활용 방안, 고령친화식품 다양화 방안, 수직농장 기반 기능성식품 연구, 축산물 유래 기능성 소재 개발 등 신규 공동연구 제안 과제에 대해 논의했다. 또 토양건전성 정의와 평가 방법에 대한 정보를 교환하고, 기술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양측은 스마트농업 기술·제도 정보 교류를 위해, 워킹그룹을 구성하는 방안도 긍정적으로 검토하기로 합의했다. 한일 농림수산기술협력위원회는 지난 1968년 제2차 한일 정기각료회의에서 농림수산분야 기술협력 촉진을 위한 정기 협력 채널 마련에 합의한 후 매년 양국에서 교대로 개최돼 왔다. 지난해 부산에서 개최된 바 있디. 한국 측 수석대표인 이상만 농식품부 농식품혁신정책관은 "50년 이상 유지돼 온 한일 농림수산기술협력위원회는 한일 간 농림수산 과학기술 분야 소통 창구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 위원회를 통해 양국 간 당면과제는 물론 미래 신성장 분야에 대한 공동연구 추진, 기술정보 교환 등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2024-11-27 13:41:53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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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체감경기 또 다시 위축…트럼프발 경제 불확실성 영향

기업들의 체감경기가 또 다시 얼어붙었다. 수출 주력 품목인 반도체의 업황이 악화된 데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미국 대선에서 승리하면서 경기 불확실성이 커진 영향이다. 제조업 기업들의 경영애로 배경에 '환율'을 응답한 비중은 2년만에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이 27일 발표한 '기업경기조사 결과'에 따르면 11월 전산업 기업심리지수(CBSI)는 전월대비 0.6포인트(p) 하락한 91.5를 기록했다. CBSI는 기업의 체감경기를 지수화 한 것으로 100을 밑돌면 현재 경기 상황을 부정적으로 보는 기업이, 100을 넘으면 긍정적으로 보는 기업이 많다는 의미다. 산업별로 보면 제조업 CBSI는 90.6으로 한달 전과 비교해 2p 하락했다. 제품재고(-1.1p)와 자금사정(-0.8p) 등이 주요 하락 요인으로 작용했다. 지난해 10월(90.5) 이후 1년 1개월 만에 최저치다. 다음달 전망치는 90을 밑돈 88.9로 예상됐다. 특히 제조업의 경영애로사항에 '환율'을 응답한 비율은 10월 3.7%에서 11월 6.7%로 증가했다. 환율이 경영애로사항 상위 6개안에 들어간 것은 2022년 11월 이후 2년만에 처음이다. 환율 응답 비중 역시 2022년 11월(8.3%) 이후 가장 크다. 경영애로사항으로는 내수부진(26.0%)의 비중이 가장 높았다. 이어 ▲불확실한 경제상황18.2% ▲수출부진 9.1% ▲인력난·인건비상승 9.0% ▲원자재 가격상승 7.6% 순으로 나타났다. 비제조업은 전월대비 0.4p 상승한 92.1을 기록하면서 3개월째 상승세를 지속했다. 채산성(+0.1p)과 매출(+0.3p) 이 주요 상승요인으로 작용했다. 다음달 전망치는 전달 전망한 89.2보다 1.1p 상승한 90.3으로 집계됐다. 비제조업의 경영애로사항으로는 ▲내수부진(20.3%) ▲불확실한 경제상황(18.8%) 인력난·인건비상승(14.5%) ▲자금부족(9.2%) 순이었다. 가계와 기업의 생산, 소비, 투자, 고용 등 총체적 경제활동에 대한 경제심리지수(ESI)는 전월에 비해 0.2p 오른 92.7을 기록했다. ESI는 기업경기실사지수(BSI)와 소비자심리지수(CSI)를 반영한다. 계절 요인을 제거한 순환변동치는 93.8로 전월에 비해 0.1p 상승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4-11-27 11:26:02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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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 인도네시아 슈퍼뱅크와 협업…'K-금융세계화' 본격 가동

카카오뱅크가 첫 지분 투자처인 인도네시아 슈퍼뱅크와의 협력을 강화해 'K-금융 세계화'에 본격 나선다. 카카오뱅크는 인도네시아 디지털은행 '슈퍼뱅크'와 금융 컨설팅(자문) 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앞서 카카오뱅크는 지난해 9월 그랩과 동남아시아 사업 협력에 대한 파트너십의 일환으로 슈퍼뱅크에 10%의 지분을 투자를 단행한 바 있다. 슈퍼뱅크는 동남아 최대 슈퍼앱인 그랩과 제휴를 통해 차별화된 상품 및 서비스를 선보여 공식 런칭 5개월 만에 250만 명의 고객을 확보했다. 인도네시아 내 다른 디지털 은행들이 고객 수 100만 명 달성에 6개월에서 1년 가량 걸린 것과 비교하면 빠른 성장세다. 우선 슈퍼뱅크는 그랩 앱을 통해 슈퍼뱅크 계좌를 개설할 수 있게 했다. 또 그랩 푸드, 그랩 바이크 등 그랩의 서비스 이용시 슈퍼뱅크 계좌를 연결해 결제하도록 했다. 이번계약에 따라 카카오뱅크는 슈퍼뱅크의 신규 금융 상품 출시를 위한 자문을 제공한다. 슈퍼뱅크의 신규 서비스에 대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양사가 협업해 서비스 콘셉트 확정, 디자인 및 개발 등 상품 출시에 필요한 업무를 수행해나간다. 슈퍼뱅크는 카카오뱅크의 아이디어가 담긴 신규 금융 서비스를 인도네시아 시장에 내년 상반기 중 선보일 예정이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슈퍼뱅크와의 금융 컨설팅 자문 계약으로 상품과 서비스 개발에 보다 깊이 있고 전략적인 협업을 진행할 수 있게 됐다"며 "글로벌 시장에서 카카오뱅크 브랜드 영향력을 키우고 대한민국 금융의 기술력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4-11-27 10:24:38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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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 '하나 ESG 더블임팩트 매칭펀드 데모데이' 성료

하나금융그룹은 '하나 ESG 더블임팩트 매칭펀드' 데모데이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데모데이는 하나 ESG 더블임팩트 매칭펀드 사업 결과를 공유하고, 기업의 후속 투자 유치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ESG 스타트업, 벤처캐피탈, 하나금융그룹 관계자들이 참여하고, 후속 투자유치를 위해 기업들의 IR과 벤처캐피탈과의 라운드 테이블이 진행됐다. 하나 ESG 더블임팩트 매칭펀드는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 갈 ESG 스타트업에 추가 매칭자금을 지원하고자 하나금융그룹의 기부금을 재원으로 조성됐다. 올해는 역대 최대인 169개 기업이 신청했으며, 16개 기업이 최종 선정되어 총 26억원의 지원이 확정됐다. 이들 기업은 서류심사, 현장실사, 예비 및 본 투자심의위원회 등의 엄격한 심사 과정을 거쳤으며 ▲조직역량 ▲사업타당성 ▲사회적가치 등의 심사 기준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올해는 취약계층인 장애인 지원 사업을 영위하는 기업들이 다수 선정됐다. ▲AI를 활용한 장애인 헬스케어 솔루션을 제공하는 '캥스터즈' ▲시각장애인의 AI기반 시각보조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를 개발하는 '투아트' ▲예술에 재능 있는 발달장애인 디자이너를 발굴?양육하는 '키뮤스튜디오' 등이다. 하나금융 관계자는 "그동안 하나 ESG 더블임팩트 매칭펀드를 통해 투자하였던 기업들의 가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투자수익과 원금은 다시 펀드에 귀속되어 새로운 사회혁신기업에 투자해 선순환을 통한 지속적인 임팩트 창출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4-11-27 10:23:36 나유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