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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레이더]재건축·재개발 시장 훈풍..하반기도 이어질까?

초과이익환수제 3년 유예, 재건축 가능 연한 단축 등 혜택 본격화될 듯 삼호가든3차 재건축 아파트 급매물 1년 새 2억원 상승 강남을 비롯한 수도권지역과 부산·경남 등 일부 지방까지 몇 년간 지지부진하던 재건축·재개발 시장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최근 분양시장이 호황을 누리고 있는 가운데 정부의 규제완화 정책이 맞물린 결과로 풀이된다. 22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삼호가든맨션3차 주택재건축정비사업조합은 20일 동작구 흑석동 원불교회관에서 시공사 선정 총회를 열고 현대건설을 재건축 시공사로 선정했다. 이 밖에도 강남구 개포동 개포주공은 지난달 말 임시총회를 열고 재건축 사업 시행 계획을 가결시켰다. 서초구 잠원동 한신 4지구 5개 단지(신반포8·9·10·11·17차 아파트)는 지난 4월 말 안전진단을 통과했다. 강남구 도곡동 '개포우성4차'는 정밀안전진단을 진행 중이며, 송파구 신천동 '장미 1~3차' 아파트의 경우 최근 잠실동 '우성 4차'와 함께 재건축 여부를 판정하는 정밀안전진단을 통과했다. '반포한양'과 '신반포5차', '삼호가든4차' 등도 현재 주민 이주가 마무리 단계에 들어가 조만간 철거와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 재건축 아파트에 대한 인기로 해당 물량의 매매가격도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서울 재건축 아파트의 3.3㎡당 매매가격은 3004만원에 달한다. 이는 지난 2010년 이후 최고액이다. '삼호가든3차' 전용 109㎡의 경우 최근 급매물 호가(呼價)가 11억원에 달했다. 1년 전 실거래가인 9억1500만원보다 1억8500만원이 뛴 것. 하반기 일반분양 예정인 송파구 가락동 '가락시영' 전용면적 40㎡는 지난달 5억5000만원에 거래됐다. 지난 1월 실거래가 5억원보다 5000만원이 올랐다. 지난해 말 6억7000만원에 거래된 개포주공1단지 전용면적 42㎡은 지난달 말 재건축조합 총회를 이후 호가가 7억3000만원까지 뛰었다. 일부 지방에서 분양한 재건축·재개발 단지도 인기를 끌고 있다. 포스코건설이 지난 4월 부산 수영구 광안맨션을 재건축한 '광안 더샵'은 1순위 평균 379.08대 1의 경쟁률로 올해 전국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한화건설이 지난 1월 경남 창원시 성산구 가음7구역을 통해 분양한 '창원 가음꿈에그린'도 1순위에서 185.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전문가들은 재건축 가능 연한 단축과 민간 택지(宅地) 분양가상한제 폐지 등의 영향이 본격화되는 하반기에도 재건축·재개발 인기는 지속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앞서 정부는 지난달 29일부터 건축 가능 연한이 40년에서 30년으로 단축했다. 또 연한과 관계없이 구조적 결함(구조안전성 평가 E등급 판정)의 경우에도 타 항목 평가 없이 재건축이 허용키로 했다. 구조 측면에서 안전성이 확보되더라도 층간 소음, 배관설비 노후화로 주거환경이 열악한 경우 재건축이 가능하다. 재건축 초과이익환수제는 오는 2017년까지 3년간 유예됐다. 이 제도는 재건축 이후 조합원 1인당 평균 3000만원을 넘는 이익이 발생할 경우 이익의 일부를 국가에 돌려주는 제도다. 이번 유예로 전국 347곳(18만4000가구)의 조합원 4만가구가 세금을 피할 수 있게 된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 4월부터는 민간 택지(宅地) 분양가상한제도 폐지됐다. 집값 안정화를 위해 지난 2007년 도입된 분양가상한제가 폐지되면 민간택지에 한해 업체와 조합이 자율적으로 분양가를 조정할 수 있다. 그만큼 업체와 조합은 이익을 낼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되는 셈이다. 조은상 부동산써브 연구위원은 "하반기에도 규제완화와 분양시장 호조가 재건축·재개발 시장에서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특히 강남의 경우 수요가 많은 반면 물량에 제한적이어서 당분간은 지속적으로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다만 그는 "수요자 입장에서는 주변시세와 비교해 면밀한 투자가 필요하다"며 "조합입장에서는 관리처분인가까지 위험요소가 산재한 만큼 사업추진을 지속적으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2015-06-22 15:41:02 김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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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종 아주캐피탈 사장 "고객중심경영이 핵심경쟁력"

[메트로신문 김보배기자] 아주캐피탈이 고객중심경영을 비즈니스의 핵심 경쟁력으로 꼽았다. 19일 이윤종 아주캐피탈 사장은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CCM(소비자중심경영) 인증서 수여식 우수사례 발표회'에서 이같은 내용으로 열강을 펼쳤다. 이 자리에는 공정거래위원회, 한국소비자원를 비롯한 20여개의 CCM 인증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 사장은 "새로운 시도만 쫓기보다는 '잘할 수 있는 우리만의 것'을 추구하고 집중해온 결과 아주캐피탈의 고객중심경영이 자리잡게 됐다"며 "고객중심경영을 비즈니스의 핵심경쟁력으로 삼고 지속성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아주캐피탈은 CCM 3회 연속 인증획득에도 성공했다. 신상품개발 및 마케팅, 판매와 채권회수 등 전 분야에서 고객 인사이트 발굴 및 피드백까지 내부 의사소통의 리더십을 확고하게 발휘한 것이 주효했다. 아울러 금융소비자보호모범규준을 경영에 적극 반영해 금융당국 정책방향에 선제적으로 대응했다는 평가다. 실제로 아주캐피탈은 지난 2010년 CCM 도입 이후 소비자불만 처리 수준이 지속 향상되고 있으며 대외민원이 연평균 8.7%씩 매년 감소하는 추세다. 또한 회사 사칭 범죄 발생건수가 지난 2013년 초 월 128건에서 큰 폭으로 감소해 지난해 하반기 이후 현재까지 월 5건 미만 수준에 머무르고 있다. 한편 CCM 인증은 기업의 모든 경영활동을 소비자 중심으로 구성하고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는지 평가하는 국가공인제도다. 공정거래위원회가 인증하고 한국소비자원이 평가한다. 2015년 상반기 CCM에서는 아주캐피탈을 포함한 총 12개 회사가 재인증 획득에 성공했으며, 2개의 신규기업이 신규인증을 받았다.

2015-06-22 09:42:05 김보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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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인사이트] 몸집 키운 KB금융, 리딩뱅크 탈환?…지각변동 불가피

[메트로신문 김보배기자] KB금융지주는 이달 내 LIG손해보험 인수 절차를 마무리하고 KB손해보험을 출범시킬 예정이다. 이로써 윤종규 KB금융 회장은 KB금융의 '리딩뱅크' 탈환과 함께 리더십을 인정받게 됐다. 다만 구조조정 문제와 김병헌 LIG손보 사장의 서금회(서강대 금융인회) 논란 등은 부담 요인이어서 귀추가 모아지고 있다. KB금융이 지난 18일(현지시각) 미국 금융당국(FRB)으로부터 미국금융 지주회사 자격을 취득했다. KB금융은 미국에서 손해보험업을 운영 중인 LIG손보를 편입하면서 그동안은 없었던 미국금융 지주회사 자격증이 필요한 상태였다. 앞서 KB금융과 LIG손보 매도인 측은 지난해 6월27일 LIG손보 주식매매계약 체결 이후 미국지점 손실 등 계약조건 일부 변경에 따라 올해 3월26일 변경계약서를 체결한 바 있다. 현재 KB금융과 LIG손보 실무자들로 구성된 협의체는 CI/BI 변경, 광고, 출범식 등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마친 상태다. LIG손보 매각을 위한 마지막 단계였던 FRB 승인에 따라 KB금융은 오는 24일 주주총회를 열고 KB손해보험을 출범시킬 예정이다. KB금융 관계자는 "LIG손보 인수를 통해 계열사인 은행, 카드 등과 복합상품 출시 및 교차판매 등 KB금융과 LIG손보간 다양한 분야의 시너지 창출이 일어날 것"이라며 기대를 내비쳤다. ◆KB, 리딩뱅크 탈환 발판마련 FRB 승인 소식이 전해진 지난 19일 유가증권시장에서 LIG손보 주가는 전일 대비 4.16%(1150원) 오른 2만8800원으로 장을 마쳤다. 장중 한때는 2만9150원까지 치솟아 올 들어 최고점을 찍기도 했다. 업계에선 KB금융의 LIG손보 인수를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KB금융의 총자산은 3월말 기준 315조7561억원으로 4대 금융지주 중 가장 적다. 그러나 총자산이 26조1681억원인 LIG손보를 인수하면 341조9243억원으로 1위인 신한금융그룹(347조4082억원)과 덩치가 비슷해진다. 아울러 KB금융이 하반기 대우증권 인수전에서 가장 유력한 후보자로 거론되는 것도 관심사다. KB금융은 현재 KB투자증권을 보유 중이지만 대우증권을 인수해 증권부문의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다. 김수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KB금융이 LIG손보와 더불어 향후 대우증권까지 인수에 성공할 경우 자산 기준 국내 1위 규모의 금융지주사로 거듭나게 된다"며 "여기에 비은행의 자산 비중도 20%를 넘기며 경쟁사를 뛰어 넘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구조조정·서금회 논란 '부담' 다만 인수 마무리 과정에서 구조조정 문제와 김병헌 LIG손보 사장의 재선임 논란 등은 부담이 될 전망이다. 우선 KB금융과 LIG손보 측은 구조조정 얘기가 나올 때마다 그 가능성을 일축해왔다. 하지만 경쟁력 강화를 위해 구조조정이 불가피할 것이란 우려가 뒤따르고 있다. 실제로 최근 KB국민은행이 대규모 희망퇴직을 시행했고 메리츠화재 등 경쟁사들도 이미 구조조정을 통해 재정비를 마친 상태다. 한 금융업계 관계자는 "양측은 줄곧 구조조정은 없다고 해왔지만 사업 개편 과정에서 충분히 진행될 수 있는 문제"라고 말했다. 새롭게 출범하는 KB손보에 김병헌 LIG손보 사장이 재선임 된 것도 관심거리다. 서강대 출신인 김 사장이 KB손보 초대 사장이 되면 지난해 금융권을 떠들썩하게 한 '서금회' 논란이 재연될 수 있기 때문. 이에 대해 LIG손보 관계자는 "김 사장은 평사원으로 입사해 30년간 보험 전문가로써 실력을 인정받았고 CEO가 된 이후 직원 처우와 근무 환경 개선 등에도 신경을 많이 써 평이 좋은 인물"이라며 "외부 시선에도 불구하고 내부적으로는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2015-06-21 14:07:02 김보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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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美 금융지주사 자격 취득…"LIG손보 인수 마무리"

[메트로신문 김보배기자] KB금융지주는 18일(현지시간) 미국 금융당국(FRB)으로부터 미국금융지주회사 자격 취득을 통보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국민은행은 지난 1년여에 걸쳐 추진해 온 LIG손보 인수절차를 마무리하게 됐다. 앞서 KB금융과 LIG손보 매도인 측은 지난해 6월27일 LIG손보 주식매매계약 체결 이후 미국지점 손실 등 계약조건 일부 변경에 따라 올해 3월26일 변경계약서를 체결한 바 있다. 아울러 KB금융은 새로 편입될 LIG손보가 미국에서 손해보험업을 운영함에 따라 매각을 위한 마지막 단계로 미국 FRB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었다. 현재 KB금융과 LIG손보 실무자들로 구성된 협의체는 CI/BI 변경, 광고, 출범식 등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마친 상태다. FRB의 이번 승인으로 KB금융은 LIG손해보험 인수를 마무리하고 오는 24일 KB손해보험을 출범시킬 예정이다. KB금융 관계자는 "LIG손보 인수를 통해 계열사인 은행, 카드 등과 복합상품 출시 및 교차판매 등 KB금융과 LIG손보간 다양한 분야의 시너지 창출이 일어날 것"이라며 기대를 내비쳤다. 이어 "LIG손보 인수 이후 전체자산에서 은행이 차지하는 비중은 75%에서 71%로, 당기순이익 비중은 70%에서 64%로 떨어진다"면서도 "비은행부문의 이익기여도 확대를 통해 안정적인 사업포트폴리오 구성과 함께 사업 다각화 효과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2015-06-20 09:08:33 김보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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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룡 "서민금융 지원 방안 마련…'메르스' 피해 등 자금 지원할 것"

임종룡 금융위원회 위원장은 19일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관련해 "금융위 차원에서 피해 업종에 대한 금융지원 방안을 마련하고 집행실적을 일일점검하고 있다"고 말했다. 임 위원장은 이날 은행연합회에서 '메르스 확산이 경제·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주제로 금요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금요회'는 금융개혁을 완수하고 금융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금융위원장이 매주 금요일마다 전문가를 초청해 주요 현안에 대해 의견을 듣는 자리다. 임 위원장은 "금융권이 더욱 적극적으로 피해업종을 찾아 지원해 나가도록 요청하고 있다"면서 "조만간 서민금융 지원 강화 방안을 확정해 서민경제 위축에 대비한 자금 지원이 원활하게 이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시장전문가들은 이날 "메르스에 따른 내수 부진이 단기적으로 경제회복을 둔화시키는 등 부정적 측면이 불가피하다"며 "특히 음식·숙박·교통 등 서비스부문 중심의 소비 둔화와 외국인 관광객 급감과 여행서비스 수출 감소에 따른 경기 위축 가능성이 있다"고 제기했다. 이와 함께 일시적인 요인이므로 영향이 단기에 그칠 것이라는 의견도 나왔다. 전문가들은 다만 "메르스 사태의 부정적 영향에 직접 노출될 수 있는 소상공인·자영업자의 가계부채에 대해 적극적인 대책 강구가 필요하다"며 "내수 진작을 위한 적극적인 정책 추진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이밖에 중요한 가격변수로서 환율을 감안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한편 이날 금요회에는 권구훈 골드만삭스 전무, 권영선 노무라 전무, 김현욱 SK경영경제연구소 연구위원, 김태호 UBS 서울지점장, 송기석 BoA메릴린치 전무, 신민영 LG경제연구원 경제연구부문장이 참석했다.

2015-06-19 15:21:14 백아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