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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손보 "고객 완전보장 위해 끊임없이 혁신할 것"

한화손해보험은 지난 15일 여의도 63빌딩 그랜드볼룸에서 임원 및 부서장 등 약 1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각 실·부문장들이 2015년 경영성과를 리뷰하고, 올해 사업계획과 중점 추진과제를 발표했다. 올해 새로 시작하는 중장기 사업계획 2단계인 '시즌(Season) Ⅱ'에 맞춰 3개년 전략 달성을 위한 세부 실천과제의 방향도 제시했다. 또한 향후 3개년 로드맵에 따른 회사 비전을 "고객의 완전보장을 위해 끊임없이 혁신하는 초우량 손해보험사"로 천명하고, 공격적인 시장별 성장기회 확대, 업계 최상위 수준의 조직별 생산성 확보, 선도사 수준의 효율 및 가치 실현 등을 3개년 연도별 경영전략으로 내세웠다. 회사의 비전 달성을 위한 채널 경쟁력 강화, 고객가치 및 생산성 증대, 선도사 수준의 안정적 수익창출력 확보 등을 2016년 전략 방향으로 삼고, 이에 따른 27개 추진과제도 선정했다. 박윤식 한화손해보험 대표이사는 "한화손해보험은 차별화된 혁신의 힘으로 '전 가족 완전보장'이라는 독특한 영업문화로 자리잡아야 한다"며 "이것이 우리 고객들의 가치를 높이고, 더불어 회사의 경쟁력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또 "한화손해보험이 전가족 완전보장을 구현하는 회사가 될 때까지 정상을 향한 끝없는 도전의 길에 앞장서자"고 당부했다.

2016-01-17 15:02:41 이봉준 기자
보험연구원 "중국 경기둔화, 국내 보험업계 미치는 영향 낮아"

'신창타이(新常態·뉴노멀)'로 대표되는 중국의 경기둔화가 국내 보험업계에 미치는 영향은 그리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됐다. 17일 보험연구원이 발표한 '차이나리스크가 국내 보험회사에 미치는 영향' 보고서에 따르면 조영현 연구위원과 이혜은 연구원은 최근 글로벌 금융시장의 중국 리스크 확산에 따른 불안이 국내 보험업계에 미치는 직접적인 영향은 미미한 것으로 진단했다. 조 위원과 이 연구원은 "최근 글로벌 금융시장에 불고있는 중국 리스크의 확산은 한국 경제의 환율 약세, 주가 하락, 채권 신용 스프레드 확대 등을 발생시킬 가능성이 높다"며 "그러나 국내 보험사들은 중국 투자 비중이 아주 적은 수준에 그쳐 직접적으로 미치는 영향은 미미할 것"이라고 전했다. 실제 국내 보험사 중 중국에 투자를 많이 한 회사도 총자산의 0.3~0.6% 수준만 투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신 조 위원과 이 연구원은 "그렇지만 차이나 리스크로 인해 국내 보험업계가 간접적인 영향을 받을 수도 있으므로 이에 대해서는 대비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이어 "보험업계는 기업 대출 및 채권의 신용위험 관리를 강화하고 금리 인상 가능성을 토대로 한 투자전략을 지양하고 위안화 가치하락에 따른 국내 한계기업의 구조조정 여부 등을 주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2016-01-17 15:02:26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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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초년생 위한 보험 상품]⑤삼성화재 '아름다운생활Ⅱ'

고령화 시대를 대비하는 최선의 금융 상품은 바로 연금보험이다. 정년 연장으로 최대 60세까지 일을 해도 생을 마감하기까지 남은 여생은 30년 남짓. 노후를 편안히 보내기 위해선 소득이 발생할 때 적은 금액이라도 연금보험에 가입해 놓는 것이 좋다. 특히 연금은 납입기간도 길고 거치 기간도 길기 때문에 사회 생활을 시작해 소득이 발생하는 시기부터 시작해야 복리 효과를 충분히 누릴 수 있다. 삼성화재의 연금저축손해보험 '아름다운생활'은 지난 2015년 3월 31일 보험개발원 원수보험료 기준 손해보험 연금저축보험 가입 고객의 51.8%가 선택한 대한민국 1위 보험이다. 과반수의 지지를 얻는 상품인 만큼 믿고 가입할 수 있는 보험이 바로 삼성화재의 '아름다운생활'이다. ◆세액공제 혜택…최고의 절세상품 '아름다운생활'은 최고의 절세상품이다. 전 금융기관을 통틀어 연 최고 400만원 한도로 세액공제가 가능하다. 근로소득자는 물론 전문직, 자영업, 도소매업에 종사하는 고객도 소득금액에 따라 13.2%(근로소득 5500만원 초과자, 종합소득 4천만원 초과자) 또는 16.5%(근로소득 5500만원 이하자, 종합소득 4천만원 이하자)의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 다양한 지급 방법 중 내게 꼭 맞는 방식으로 매월 꼬박꼬박 월급처럼 연금을 받을 수 있으며 시중금리와 관계없이 최저보증이율(5년 이하 2.5%, 5년 초과~10년 이하 2.0%, 10년 초과 1.25%) 적용으로 만기 유지시 원금 보장이 가능하다. 다만 연금 수령시 수령 시기에 따라 수령액의 3.3%(80세 이후)~5.5%(70세 이전)을 연금소득세로 부담하게 된다. 이 경우 실제 소득공제를 받은 금액을 초과하여 불입한 금액은 과세 대상이 아니다. 또 국민이 개인연금으로 노후를 준비하도록 소득공제 혜택을 주는 만큼 중간에 해지하면 해지환급금의 16.5%를 기타소득세로 내야 하므로 중간에 해지하지 않도록 납입능력을 꼼꼼하게 따져 보험료를 결정할 필요가 있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연금은 최소 5년 이상 장기간 투자해 노후를 준비하는 중요한 상품인 만큼 보험회사 재무안정성과 대외 신뢰도를 꼭 살펴볼 필요가 있다"며 "삼성화재는 S&P 신용등급평가 8년 연속 A+(Stable) 등급을 획득했고, A.M.Best사 신용평가 최고등급 A++(Superior)를 받아 세계적 수준의 보험회사로 인정받고 있다는 점도 삼성화재의 상품을 믿고 선택할 수 있는 기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2016-01-17 14:42:20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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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메트로]선릉역 '차이나플레인 더씨피(The CP)'

선릉역 '차이나플레인 더씨피(The CP)' *주소: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325 어반벤치빌딩 지하1층(선릉역 5번 출구에서 직진, KFC건물 지하) *전화:02-6196-7900 *영업시간"월~금 오전10시~오후10시(휴식시간:오후3시~5시) 토·일 오전10시~오후9시 휴무일: 설날, 추석 연휴기간 1960년 25원, 1970년 200원, 1980년 500원, 1990년 1000원, 2000년 3000원, 2010년 4000원. 그리고 2015년 평균가격은 4600원. 50여년 만에 180배가 넘는 상승률을 보인 음식의 정체는?. 다름 아닌 국민 외식 메뉴인 '자장면'이다. 가족 외식에서 빠지지 않는 메뉴인 자장면은 짬뽕과 함께 중국집의 대표메뉴로 꼽힌다. 지하철2호선 선릉역 5번 출구 인근에 위치한 '키친더씨피'는 자장면, 짬뽕과 같은 중식을 비롯해 다양한 아시안 음식을 우리입맛에 맞게 재해석, 주변 직장인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퓨전 아시안 푸드 전문점이다. 이곳의 점심시간 베스트 메뉴 중 하나는 싱가폴식볶음밥(8000원). 매운맛을 내는 엑스오(XO) 소스와 콩을 베이스로 한 소스에 밥을 잘 볶고, 여기에 각종 해산물과 아삭한 숙주를 넣어 매콤하면서도 고소한 맛이 특징이다. 기름을 많이 사용하지 않아 일반적인 중식 볶음밥과는 다소 차이가 있다는 평가다. 두 번째 인기 점심 메뉴는 들깨짬뽕(8000원). 말 그대로 들깨가루가 듬뿍 들어간 짬뽕인데 짬뽕 면이 매콤하면서도 구수한 감자탕에 들어간 것을 상상하면 된다. 들깨짬뽕은 남성을 타깃으로 개발한 메뉴지만 여성들도 많이 찾는 편이다. 세번째 메뉴는 연두부마파두부밥(1만원). 다른 곳과 달리 각두부가 아닌 순두부를 사용하고 하루 전 뜨거운 물에 미리 익혀 더욱더 부드러운 맛을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오피스 상권에 위치해 점심시간 식사 메뉴 외 요리메뉴 판매율도 높다. 부드러운 소고기 등심과 해물을 아삭한 숙주와 함께 특제소스로 볶아낸 '몽골리안 비프(2만원)'는 키친더씨피의 대표요리 중 하나로 베스트셀러로 꼽힌다. 또 다른 베스트셀러 '황비홍 스페어립(3만5000원)'은 48시간 동안 핏물을 빼고 저온 조리한 돼지고기 등갈비를 바삭하게 튀겨낸 후 맵지 않은 고추 튀각과 땅콩을 곁들여 볶아낸 요리이다. 살이 부드러워 젓가락질만으로도 충분히 먹을 수 있는 양념등갈비를 견과류와 양파, 홍고추 튀김과 함께 먹으면 일품이다. 직장인 강은영씨(32)는 "지하에 위치하고 있지만 매장이 크고 자리 간격도 넓어서 이야기를 마음껏 할 수 있는 점이 좋다. 주방이 오픈 형식이라 조리하는 모습을 볼 수 있는 것도 재미 중 하나이다. 다른 중식전문점에 비해 소스가 자극적이지 않고 재료들의 식감이 좋아서 만족스럽다"고 자주 찾는 이유를 밝혔다. 함께 방문한 정보람씨(29)는 "중식을 좋아해서 자주 들르는 편인데 1만4000원에 샐러드, 2가지 요리, 식사까지 맛볼 수 있는 런치세트를 가성비(가격대비 만족도)면에서 강추(강력추천)한다"고 엄지를 추켜세웠다. 바쁜 업무로 사무실을 비울 수 없다면 배달주문도 가능하다. 키친더씨피의 모든 메뉴를 배달앱인 푸드플라이, 띵동을 통해 매장과 같은 가격으로 사무실에서도 즐길 수 있다. 차이나플레인과 키친더씨피를 공동 운영하고 있는 정홍민 부사장은 "키친더씨피는 선릉역 상권의 특수성을 고려, 여의도와 성수 등 기존에 운영 중인 차이나플레인 매장과 달리 메뉴와 인테리어에 차별화를 시도해 좀 더 캐주얼한 느낌으로 진행했다. 초기에는 젊은 층 고객이 많았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40~60대 손님까지 고객층이 안정적으로 확대됐다. 손님들이 지루하지 않도록 분기별로 메뉴를 재정비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데 그런 점을 놓치지 않고 좋은 반응을 보여주셔서 감사하다"고 했다.

2016-01-17 14:41:37 박승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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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대출·만기연장' 등 중소기업 금융애로 상담 증가

#.A사는 거래은행에 전자방식 외상매출채권 담보대출을 요청했으나 신규 창업기업으로 매출이 전무하고 신용상태가 취약해 금융지원이 어렵다는 답변을 듣고 '중소기업 금융애로 상담센터'에 도움을 요청했다. 상담센터는 주거래은행에 대한 A사의 신용상태 외에 구매기업의 신용도 및 매출채권의 회수 안정성 등의 고려가능 여부를 문의하고, 주거래은행은 구매기업의 상환능력 등이 양호한 점을 감안해 신규 여신지원을 결정했다. 이처럼 중소기업의 금융애로를 해결하기 위해 마련된 '중소기업 금융애로 상담센터' 이용이 지난해 대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금융감독원은 지난해 '중소기업 금융애로 상담센터'를 통해 총 8337건의 애로사항을 접수하고 상담하고 1조3000억원의 자금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상담내용은 주로 신규대출, 만기연장, 금리인하 등 자금지원에 관한 것으로, 현재까지 총 1만4370건의 상담을 통해 3조3000억원의 지원이 이뤄졌다. 상담 건수는 2008년 1169건, 2009년 2658건, 2010년 417건, 2011년 265건, 2012년 306건, 2013년 535건, 2014년 683건 등으로 지난해 가장 많은 상담이 발생했다. 이는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피해에 따라 지난해 6월15일부터 9월15일 사이 93.5%(7793건)의 상담이 집중적으로 발생한 탓으로 풀이된다. 금감원은 지난 2008년 9월부터 금감원과 중소기업진흥공단, 17개 국내은행과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 등 총 21곳에서 중소기업 금융애로 상담센터를 설치해 운영해오고 있다. 주로 중소기업 금융애로 상담, 정책자금 지원제도 안내, 기업개선 지원제도 안내 등 서비스가 제공된다. 중소기업 금융애로 상담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금감원 중소기업 금융애로 상담센터(1332)나 금감원 홈페이지의 'e-중소기업 금융애로 상담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금감원 관계자는 "금융애로를 겪는 중소기업을 위해 중소기업인과의 간담회, 중소기업금융지원제도 안내책자 발간 등을 통해 중소기업 금융애로 해소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6-01-17 12:00:00 김보배 기자
설 연휴 전후, 고금리 수취 등 불법대출 '주의보'

금융당국, 대부업권 '고금리 수취 행위' 단속 총력 대부업법 법정 최고금리를 정한 근거 규정이 올해 들어 효력을 잃으면서 서민들의 고금리 피해 발생에 금융당국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현재까지는 금리규제 공백을 악용한 사례가 없으나 설 연휴를 전후로 고금리 영업행위가 발생할 수 있어 금융소비자의 주의가 요구된다. 금융위원회는 지난 15일 행정자치부, 금융감독원 등 관계기관과 '상황대응팀 점검회의'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금감원과 지자체가 올해 1월1일부터 14일 중 대부업체와 저축은행, 상호금융 등 금융회사를 점검한 결과 금리규제 일몰 전 연 34.9%의 최고금리 한도를 지키도록 한 행정지도를 위반한 대부업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금감원은 지난해 6월말 기준 전체 대부이용자의 68%(179만명), 대부잔액의 60%(7조4000억원)를 차지하는 상위 13개 대형 대부업체와 120개 대부업체에 대한 상시 모니터링을 시행 중이다. 이와 함께 지자체의 협력을 바탕으로 6443개 대부업체와 2426개 금융회사에 대한 일일 현장점검을 실시한 결과 행정지도 위반사례는 단 한건도 적발되지 않았다. 금융당국은 점검결과에도 불구하고 자금수요가 집중되는 설 연휴를 전후해 고금리 영업행위에 따른 서민층의 피해 발생이 우려되는 점을 감안, 금융권과 대부업권에 대한 일일 점검에 대한 강도를 높게 유지할 예정이다. 특히 인력이 부족한 지자체에 금감원 검사인력 24명을 지원하는 등 협업하는 한편 검찰은 전국 58개 검찰청에 설치된 '서민생활침해사범 합동수사부'를 중심으로 미등록대부업자의 불법사금융 행위에 대한 단속을 지속할 방침이다. 금융위 상황대응팀도 정기적으로 점검현황을 종합해 위반 사례 발생 시 시정권고, 현장검사 등 엄중한 조치를 마련키로 했다. 금융위 관계자는 "행정지도는 법적 구속력이 없어 실효성에 한계가 있다"며 "정부는 조속한 시일 내에 대부업법이 개정될 수 있도록 국회와 긴밀히 협의하는 등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부업자와 여신금융사의 최고금리 한도를 정한 대부업법상 근거 규정은 지난해 말까지만 적용되는 한시 규정으로, 법 개정안의 국회 처리가 지연되면서 올해부터 효력을 상실했다. 앞서 금융당국은 서민층의 고금리 피해 방지를 위해 금리 상한 규정이 소멸되더라도 법 개정 전까지 대부업체 등이 연 34.9%를 초과하는 고금리 대출을 자제하도록 행정지도한 바 있다.

2016-01-17 12:00:00 김보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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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Q&A] 복잡한 금융상품, 한눈에 비교해볼 수 있나요?

Q. 예·적금, 연금저축과 같은 상품에 가입하려는데 금융회사마다 취급하는 상품이 달라 비교·선택하기가 어렵습니다. 한 번에 비교해서 볼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요? A. 금융감독원은 금융소비자가 더욱 쉽고 편리하게 금융상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전 권역의 금융상품을 한눈에 비교 검색할 수 있는 '금융상품 통합 비교공시(약칭: 금융상품 한눈에' 홈페이지(http://finlife.fss.or.kr)를 지난 14일 오픈했습니다. 이 사이트를 통해 여러 권역에서 공통으로 취급하거나 성격이 유사한 금융상품을 통합해 금융소비자에게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게 됐습니다. 해당 사이트에서는 예·적금, 대출, 연금저축 등 비교 가능성이 높은 금융상품을 통합해 비교공시하게 되며, 펀드, 실손보험, 자동차보험 등은 '펀드공시', '보험다모아' 등 각 협회에서 운영하는 사이트를 연결해 제공합니다. 여기서는 각 금융회사가 협회에 제출하고 있는 정보를 취합해 매월 20일 공시(연금저축은 분기별 공시)하고, 이자율 변동 등 선택하는 데 있어 중요한 정보가 변경되는 경우는 수시로 업데이트해 공시하게 됩니다. 또한 소비자가 주택담보대출 등 원하는 상품에 대한 조건을 입력하면 그에 알맞은 상품의 핵심정보도 제공될 예정입니다. 앞으로 국민들은 각 협회나 금융회사를 일일이 방문할 필요 없이 한 번에 금융상품을 조회할 수 있어 시간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고, 자신이 원하는 목적에 적합한 금융상품을 합리적으로 선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2016-01-17 09:11:36 김보배 기자
삼성화재, 이르면 이달 중 車보험 특별할증제 폐지

삼성화재의 특별할증 제도가 이르면 이달 중 폐지된다. 특별할증은 교통법규 위반이나 교통 사고건수 등 사고 위험도가 높다고 판단되는 계약자에게 보험료를 높게 책정하는 제도다. 15일 삼성화재에 따르면 삼성화재는 지난해 1월 도입한 특별할증을 폐지할 것을 고려하고 있다. 삼성화재는 특별할증을 폐지할 경우를 대비해 현재 세부사항을 살피고 있다. 그간 소비자들은 금융감독원 민원을 통해 해당 제도가 지나치게 보험사에 유리하다며 항의 서한을 제출하는 등 논란을 불러왔다. 특별할증을 계산하는 방식 중 사고 건수가 적용되는 일부 보험사들의 경우 다른 사고할증 유형인 사고건수요율(NCR)과 중복 적용된다는 지적이다. 자동차 보험 사고할증은 표준할인할증(점수제), 사고건수요율(NCR) 할증, 특별 할증 등 3가지 유형으로 분류된다. 이 중 특별 할증은 두 가지 방식으로 적용되는데, 교통법규 위반 또는 교통법규 위반고 함께 사고건수가 많은 계약자에 적용한다. 현재 삼성화재는 교통법규 위반만으로 특별할증을 적용한다. 손해보험업계는 치솟는 자동차 보험 손해율을 감당하기 어려워 지난 2013년 사고할증제를 도입했다. 특별할증제가 도입되기 전에는 물적할증 기준 이상의 사고(200만원)에 대해서만 보험료가 인상되어 왔다. 업계 1위 삼성화재가 특별할증제를 폐지할 경우 타 손보사 역시 해당 제도 폐지를 검토할 가능성이 높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업계를 대표하는 삼성화재가 제도를 폐지할 경우 다른 손보사들도 따라가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업계 2위인 동부화재는 이미 특별할증을 폐지했다.

2016-01-15 16:45:58 이봉준 기자
유일호 부총리-이주열 총재 오찬…'선제적 리스크 관리' 합의

유일호 신임 경제부총리와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15일 오후 12시 서울 중구 명동에 위치한 은행회관 뱅커스클럽에서 상견례를 겸한 오찬회동을 갖고 경제 현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대화의 첫 화두는 이날 오전 있었던 유 부총리의 평택항 방문이었다. 유 부총리는 "수출이 어려우니까 평택항부터 가야 한다고 해서 기아자동차를 선적하는 배까지 갔다왔는데 수출이 잘되고 있더라"며 "그러나 작년 수출이 7.2% 감소해서 걱정"이라고 말했다. 이 총재는 최근 스위스 바젤에서 열린 정례 국제결제은행(BIS) 총재회의에 참석한 것을 언급하고 "BIS에서 한국 경제가 괜찮다는 평을 많이 한다"고 전했다. 유 부총리와 이 총재는 이날 회동에서 G2 리스크, 신흥국 불안, 북한 핵실험 등 최근 경제 상황에 대해 글로벌 경제구조 변화, 인구구조 변화, 내수기반 약화 등 구조적 문제를 극복해야 하는 중요한 시점이라는 데 인식을 함께 했다. 한은 총재와 모임을 정례화하면 좋겠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유 부총리는 "그랬으면 좋겠다"고 답했다. 앞으로 정부와 한은은 우리 경제운용의 양축으로서 서로 호흡을 맞춰 리스크를 선제적으로 관리하고, 우리 경제의 재도약을 이끌 수 있도록 경제정책과 통화정책의 조화를 이루어 나가기로 했다. 또 간부 및 직원들도 교류의 물꼬를 트고 인사교류를 확대하는 등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이날 오찬은 3분 정도 언론에 공개됐다. 이후 배석자 없이 비공개로 1시간 넘게 회동이 진행됐다.

2016-01-15 15:11:01 이봉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