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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제정책
삼성화재, 전담 대리점 설립 추진…"시장 변화 대응"

삼성화재가 손해보험 중 자사 상품만을 다루는 보험판매 전담 대리점 설립을 추진한다. 삼성화재는 오는 18일 예정된 이사회에서 자회사인 '삼성화재 금융서비스' 설립 안건을 통과시킬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 이사회 통과 후 오는 4월 중 금융당국 신고를 거쳐 이르면 5월 삼성화재 금융서비스를 공식 출범한다. 삼성화재는 '삼성화재 금융서비스'를 통해 수도권과 지방 대도시를 중심으로 10개 내외 지사를 세우고, 지사당 40여 명의 설계사를 배치해 보험 판매에 나설 계획이다. 일반적인 법인 보험대리점(GA)이 모든 보험사의 상품을 취급하는 것과 달리 삼성화재 금융서비스는 손해보험 중 삼성화재 상품만 다룬다. 생명보험 상품은 모든 보험사의 상품을 취급한다. 삼성화재에 소속된 전속설계사 가운데 일부가 해당 지사로 이동할 가능성이 높으며 자본금은 약 400억원으로 알려졌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경쟁이 격화되는 보험업계 시장환경을 고려해 판매채널을 다각화함으로써 보험 시장 변화에 대응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삼성생명은 지난해 삼성생명 금융서비스를 출범시켜 운영중이다. 생보사 중에는 한화생명·라이나생명·미래에셋생명이, 손보사 중에는 동부화재가 판매 대리점을 두고 있다. 특히 미래에셋생명은 현재 온라인 전용 판매사를 설립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2016-02-16 10:31:17 이봉준 기자
지난해 12월 시중통화량 2241조8000억원…전년 대비 7.5% 증가

지난해 12월 시중통화량은 다소 감소했지만 여전히 높은 증가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5년 12월 중 통화 및 유동성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시중통화량(M2·광의통화)은 2241조8000억원으로 전년 같은달 대비 7.5%(평잔·원계열 기준) 증가했다. 전월 7.7% 보다는 증가율이 다소 축소됐다. M2는 즉시 유동화할 수 있는 현금과 금융자산 등으로 시중에 돈이 얼마나 많이 풀렸는지를 가늠하는 통화 지표다. 지난해 M2는 기준금리 인하 등의 영향으로 7~9%대의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금융 상품별로는 2년 미만 정기예적금이 전달 대비 5조5000억원 늘었고, 수시입출식 저축성 예금은 1조8000억원 증가했다. 반면 머니마켓펀드(MMF)는 5조1000억원 감소했다. 또 시장형상품은 3조원, 2년 미만 금전신탁은 2조1000억원 감소했다. 경제주체별로는 가계와 기업이 각각 6조6000억원, 6조원 증가한 반면 기타금융기관은 9조1000억원 감소했다. 지난달 M2 증가율은 전월 대비 8% 상승한 것으로 추정된다. 한은 관계자는 "시중통화량이 증가한 것은 은행 대출을 중심으로 민간신용이 늘어난 데다 정부 부문을 통한 통화공급도 확대됐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2016-02-16 08:11:35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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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카드, 다섯 번째 스테이지 '아르츠 콘서트 인 런던' 진행

삼성카드는 다음달 20일과 26일 두 차례에 걸쳐 삼성카드 스테이지 다섯 번째 무대 '아르츠 콘서트 인 런던'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아르츠 콘서트 인 런던'은 피아니스트 윤한, 팝페라 가수 카이 등 국내 차세대 연주자들의 라이브 연주와 영국 현지 해설가의 작품 소개가 어우러진 명품 콜라보레이션 공연이다. 공연은 다음달 20일 오후 5시 대구 수성아트피아 용지홀과 같은달 26일 오후 2시 서울 예술의 전당 IBK챔버홀에서 진행된다. 티켓 예매는 인터파크를 통해 진행되며 1인당 최대 4매까지 구입 가능하다. 가격은 좌석에 따라 대구 공연 R석 3만원, S석 2만원, A석 1만원이고 서울 공연 R석 4만원, S석 3만원이다. 삼성카드 회원은 오는 16일 오후 2시부터 예매 가능하다. 공연 수익금 전액은 삼성카드 사회공헌활동인 '골든벨 스테이지'를 통해 문화소외 계층 청소년들을 위한 장학금으로 활용된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지난 2014년 시작된 삼성카드의 문화공헌 활동 '스테이지'는 국내 젊은 예술가들에게 재능을 펼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관객들에게 수준 높은 문화 공연을 특별가에 관람할 수 있도록 해 공연 관람의 부담을 덜어 주고 있다"며 "공연수익금 전액을 문화예술 유망주와 공연 인프라 등 문화예술 분야에 지원함으로써 공연 예술 활성화 및 문화발전에도 기여하게 된다"고 전했다.

2016-02-16 08:11:29 이봉준 기자
'기후보험' 출시되나…보험 전문가 "생보업계, 기후변화에 주목하라"

전 세계적 이상 기후에 따른 리스크 증가로 향후 해당 분야가 보험시장의 새로운 시장으로 떠오를 것이란 주장이 제기됐다. 15일 김진억 보험연구원 수석담당역이 발표한 '파리 기후변화협약이 보험산업에 주는 의미'에 따르면 보고서는 생명보험업계가 그간 기후변화에 무관심했으나 이제 전 세계적 이상 기후에 따른 국민 사망률과 질병발생률 증가 등에 주목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생명보험업계의 '블루오션'이 기후변화에 취약한 개발도상국을 중심으로 열릴 것이란 전망이다. 이같은 분석은 지난해 12월 열린 파리 기후변화협약식 이후 제기됐다. G7은 지난해 12월 파리에서 기후변화협약식을 갖고, 기후보험에 관한 협의체를 공식화한 바 있다. 협의체는 2020년까지 기후 리스크에 취약한 개도국 국민 최대 7억명에게 4억달러 규모의 기후변화 리스크에 대한 직·간접적 보험 보장을 제공하는 것에 합의했다. 김진억 수석담당역은 "G7이 개도국과 선진국에서 수십억 달러 규모로 민간 부문과의 공조를 통해 기후변화에 따른 리스크를 분산시킬 것으로 예상된다"며 "향후 민영보험회사에게 있어 보험사업의 새로운 시장이 열리는 기회로 작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기후변화는 변동성이 큰 분야다. 그동안 기후변화로 인한 사망자가 경제적으로 부유하지 못한 OECD국가 이외 지역에서 발생하거나 고령층에서 발생해 보험업계는 해당 시장을 주의깊게 살피지 않았다. 또 날씨 관련 사망률이 매우 낮고 사망원인을 기후변화에 직접적으로 연관시키기 어려웠던 점도 영향을 미쳤다. 하지만 지난해 전 세계적으로 역사상 가장 높은 평균 기온을 기록하고 갑작스런 태풍·홍수 등 리스크를 초래하는 기후 변화가 빈번히 발생하면서 보험업계가 해당 시장을 보는 시각이 달라졌다. 기후변화로 인한 재물손실이 발생하고 사망률과 질병발생률도 증가하는 등 건강과 조기사망 리스크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는 "기후 변화로 매년 직접적인 인명피해가 증가하고 온도 상승과 강우 패턴 등이 변하면서 매개체 전염병, 수인성 전염병과 같은 글로벌 감염성 질환도 확산되고 있다"며 "이에 많은 개발도상국들이 날씨파생상품과 대재해채권과 같은 금융상품을 활용해 기후 리스크를 글로벌 이슈로 관리할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고 밝혔다. 이어 "기후 변화에 취약한 지역을 중심으로 특정 기후 변화의 영향이 보험심사에 있어 점차 중요한 이슈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수석연구원은 "보험회사들은 기후 리스크 노출 관련 정보를 수집하고 보험상품 개발시 보험계약자에게 기후 리스크 관리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등 보다 효과적인 상품설계를 해야 한다"며 "국내 보험 산업도 기후 관련 보험시장의 국제 동향을 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2016-02-16 08:11:23 이봉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