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경제>경제정책
기사사진
[분양 특집] 대림산업, e편한세상태재

서현역 5분 거리…분당 생활권 교통·환경 좋고 분양가도 저렴 고등학교, 행정 이동도 가능해 대림산업은 분당 전셋값 수준에 기존 생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는 'e편한세상 태재'를 분양 중이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18층, 10개동, 전용면적 74~171㎡ 624가구로 이뤄졌다. 주택형별로는 ▲74㎡ 144가구 ▲84㎡ 443가구 ▲104㎡ 36가구 ▲171㎡ 1가구다. e편한세상 오포1~3차와 브랜드타운을 형성하게 된다. '오포 e편한세상 1차' 248가구, '오포 e편한세상 2차' 135가구, 'e편한세상 오포 3차' 336가구를 합해 1343가구 규모의 대단지를 이루게 된다. 판교신도시로 이어지는 57번 국도가 단지 앞에 있어 차로 5분이면 분당 서현동까지 진입할 수 있다. 분당·판교신도시의 기존 생활인프라 이용도 편리하다. 현대백화점 판교점은 단지에서 15분 거리다. 분당 AK플라자, 롯데백화점, 이마트, 롯데마트, 분당 서울대학교 병원, 분당 차병원 등도 가깝다. 학군도 잘 갖춰져 있다. 행정구역상 광주지만 분당권 고등학교를 지원해 통학할 수 있다. 광명초·장안중·대진고·양영디지털고 등이 인접해 있다. 내년에는 신현중이 문을 열 예정이다. 단지 주변은 숲으로 둘러싸여 있다. 인근에는 율동공원과 중앙공원이 있으며, 불곡산 둘레길이 가까이 있어 가벼운 산책을 즐기기 좋다. 전체 가구를 남향 위주의 판상형으로 배치해 채광과 통풍이 좋으며 철재 대신 유리로 난간을 만든 유리난간 일체형 창호를 적용해 탁 트인 조망권을 확보했다. 단지 안에는 피트니스센터, 라운지카페, 경로당, 어린이집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200만 화소 고화질 CCTV를 설치해 보안도 강화했다. 상당수의 주차 공간을 10cm 넓게 디자인해 주차 편의성을 높였다. 분양가는 3.3㎡당 1290만원으로 책정됐다. 주택형별로 ▲74㎡ 3억7500만~4억500만원 ▲84㎡ 4억800만~4억4200만원 ▲104㎡ 5억1100만~5억4000만원 ▲171㎡ 9억8000만원이다. 발코니 확장비는 800만~1100만원이다. 분당신도시 전세가격이 3.3㎡당 1197만원인 점을 감안했을 때 저렴한 수준이다.

2016-03-24 08:06:52 박상길 기자
기사사진
[분양 특집] 대우건설, 일산 에듀포레 푸르지오

일산신도시 전셋값 수준 분양가 생활 인프라 프리미엄은 그대로 제2외곽순환도로 완공 등 호재↑ 대우건설은 '일산에듀포레 푸르지오'를 분양 중이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5층 16개동 1690가구 규모다. 주택형별로 ▲59㎡ 306가구, ▲62㎡ 91가구, ▲74㎡ 367가구, ▲84㎡ 784가구, ▲99㎡ 142가구로 구성되며 84㎡이하가 전체의 92%를 차지하는 중소형 위주 단지다. 특히 일대에서 보기 힘든 전용 62㎡ 이하 평형이 400여가구나 공급된다. 단지 주동을 남향위주(남동·남서향)로 넉넉한 동간거리를 가질 수 있도록 배치하고 100% 지하주차장으로 설계해 지상에 차가 없는 안전한 단지로 계획했다. 중앙 집중형 커뮤니티 시설계획으로 이용 편의성을 높이고 대규모 피트니스, 골프연습장(스크린골프 포함), 독서실, 주민카페, 게스트하우스, 패밀리룸 등의 커뮤니티 편의시설을 마련한다. 주차장은 세대당 1.3대의 넉넉한 주차대수로 구성했으며 일반주차 공간보다 10㎝ 넓게(일부 경형 주차 제외) 설계했다. 주택형은 전용 62㎡B의 경우, 3면 발코니 설계로 서비스 면적이 넓다. 전용 74㎡A·B타입은 4베이 구조로 채광, 환기 성능을 극대화했다. 보조주방, 팬트리, 워크인 드레스룸, 2면 현관 수납 구조로 공간 활용도도 높였다. 전용 84㎡A·B·C, 99타입은 기본 4베이 구조에 대형 드레스룸(알파룸) 제공돼 주택 구매 수요층의 라이프스타일별 다양한 연출이 가능하다. 2면 현관 수납, 대면형 주방 설계로 가사동선도 최적화했다. 단지는 일산신도시와 파주 운정신도시의 기존 생활 인프라를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마트(덕이·운정), 덕이 로데오 거리, 두산 위브 더 제니스 등의 상업시설 이용이 쉽고 초대형 복합단지 킨텍스와도 4㎞ 거리다. 3.3㎡당 평균 분양가는 960만원으로 주력 평면인 84㎡ 기준층의 가격은 3억2700만원 수준이다. 최초 계약금은 전 평형 500만원이며 6개월 후 분양권 전매(즉시 거래)가 가능하다.

2016-03-24 08:06:18 박상길 기자
기사사진
[분양 특집] GS·현대·포스코건설 컨소시엄, 킨텍스 원시티

문화·상업·주거 몰린 미니 신도시 1기 신도시 인프라 그대로 누려 GTX, 'K-컬쳐밸리' 등 호재 활발 GS건설·현대건설·포스코건설 컨소시엄은 오는 4월 경기도 고양 관광문화단지(한류우드)에서 대규모 주거복합단지 '킨텍스 원시티' 분양에 나선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49층, 15개동 전용면적 84~142㎡ 2208가구 규모로 구성된다. 이중 아파트는 전용 84~142㎡ 2038가구, 오피스텔은 전용 84㎡ 170실로 공급된다. 아파트는 ▲84㎡ 1834가구(3면발코니, 테라스형 등) ▲104㎡ 101가구(3면발코니) ▲120㎡ 91가구(테라스형) ▲142㎡(펜트하우스) 12가구,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84㎡A 158실 ▲84㎡D(테라스 복층형) 12실 등으로 꾸며진다. 단지는 내년까지 조성되는 경기도 고양 관광문화단지(한류월드) 개발사업 중심에 자리잡는다. 이 곳에는 공동주택 2400여 가구, 주거용 오피스텔 200여 실을 비롯해 숙박시설, 업무시설, 상업시설, 테마파크, 수변공원, 주변문화시설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이미 업무시설과 숙박시설부지에 빛마루 디지털 방송 콘텐츠 지원센터와 엠블호텔 등 일부 시설들이 들어와 있고 EBS 통합사옥도 들어설 예정이다. 지난해 말 우선 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씨제이이앤엠(CJ E&M)' 컨소시엄이 K-POP 공연장을 비롯해 한류를 소재로 한 놀이문화 복합단지인 'K-컬쳐밸리'를 조성할 계획이며 이르면 이달 토지공급계약이 이뤄진 뒤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경기도는 K-컬쳐밸리 조성이 완료되면 소비확대 등으로 인한 직접투자효과로 10년간 생산유발 13조원, 일자리 9만개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수도권 최대 이슈인 GTX 개통에 따른 직접적인 수혜도 기대된다. GTX 사업 가운데 속도가 가장 빠른 A노선(킨텍스~삼성역 36.5㎞) GTX 킨텍스역(가칭, 2019년 착공 예정)이 단지 바로 앞에 있어 이를 통해 환승 없이 서울 삼성역까지 23분 이동이 가능하다. 기존 지하철 3호선 대화역을 통해 삼성역까지 1시간 24분 걸리던 것을 1시간 가량 단축할 수 있어 서울 강남권 접근성이 향상될 전망이다. 분양가는 3.3㎡당 1500만원 후반으로 책정될 예정이다. 지난해 공급된 킨텍스 꿈에그린보다 1000만원가량 비싸지만 지난해 한류우드 청약이 완판(완전 판매) 행진을 이어왔던 점을 감안했을 때 청약은 무난하게 완료될 것으로 예상된다.

2016-03-24 08:05:53 박상길 기자
기사사진
[분양 특집] 삼성물산, 래미안 블레스티지

명품학군 갖춰진 개포지구 첫 물량 단지 주변 교육·환경·인프라 다 갖춰 3700만원선…고분양가 우려 벗어나 삼성물산은 서울 강남구 재건축 단지 분양의 물꼬를 틀 '래미안 블레스티지'(개포주공 2단지 재건축) 분양에 나선다. '블레스티지'는 축복이라는 의미를 가진 블레스(Bless)와 고품격, 특권을 의미하는 프레스티지(Prestige)의 합성어로 축복받은 특권의 단지라는 뜻이다. 향후 4만1000가구가 들어서는 개포지구 내에서 최고의 주거단지로 조성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단지는 전용면적 49~126㎡, 1957가구로 조성되며 이 중 396가구가 일반에 공급된다. 주택형별로 ▲49㎡ 33가구 ▲59㎡ 69가구 ▲84㎡ 105가구 ▲99㎡ 103가구 ▲113㎡ 39가구 ▲126㎡ 47가구다. 단지가 들어서는 개포지구는 주택 구매 수요층으로부터 주목받는 대표적인 분양 인기 지역이다. 이유는 대표적인 명품 학군이기 때문이다. 서울대가 최근 제공한 '2016학년도 서울대 신입생 지역별, 고교별, 전형별 등록 현황'(일반고교 기준) 중 상위 20위권의 학교를 살펴본 결과 개포지구 일대에서 6개 학교를 배출한 것으로 조사됐다. 2000년대 이후 최근 용적률 완화, 주택경기 회복 등으로 재건축 사업이 재개되는만큼 수요자를 비롯한 부동산 관계자의 관심이 쏠릴 전망이다. 단지를 중심으로 양재천이 흐르고 대모산이 자리잡고 있으며 단지 바로 옆으로는 다양한 수목과 휴게·운동 시설, 야외공연장을 갖춘 개포공원이 있다. 교육환경도 좋다. 주변으로 개원초, 개일초, 개포중, 구룡중, 개포중, 개포고, 경기여고, 단대부고 등이 있으며 대치동 학원가 접근도 용이하다. 교통, 편의시설 인프라도 갖춰졌다. 지하철 분당선 구룡역, 개포동역을 이용할 수 있고 단지와 접해있는 양재대로 역시 이용이 편리하다. 3.3㎡당 평균 분양가는 3760만원, 로열층 등은 최고 4300만원대로 책정될 예정이다. 조합이 삼성물산과 함께 주택형·층수별 세부 분양가를 정한 뒤 강남구청에 분양 승인을 신청하면 최종 분양가가 결정될 전망이다.

2016-03-24 08:05:13 박상길 기자
기사사진
김동원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 차남, 중국 '다보스 포럼' 참석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의 차남 김동원 한화생명 부실장이 중국에서 열린 '보아오 포럼'에 참석, 지난 1월 스위스에서 열린 '다보스 포럼'에 이어 본격적인 글로벌 무대 데뷔를 치뤘다. 한화생명은 23일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차남 김동원 한화생명 전사혁신실 부실장이 22일부터 나흘간 중국 하이난다오에서 열리는 '보아오 포럼'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아시아의 다보스 포럼 '보아오 포럼'에 참석한 김동원 한화생명 부실장은 22일 저녁 보아오 국제회의센터에서 열린 '영 리더스 라운드 테이블(YLR)' 세션에 패널로 참석, 10여 명의 아시아 각국 '영 리더(Young Leader)'들과 '거리(distance)에 대한 재정의'를 주제로 토론을 펼쳤다. 김동원 부실장은 '보아오 포럼' 사무국으로부터 한국의 '영 리더'로 선정되어 참석했다. 김동원 부실장은 이날 토론에서 "모바일, 인공지능 기술이 발전하더라도 인간관계의 핵심가치는 변하지 않을 것"이라며 "인간의 삶에는 가족, 가까운 친구들과 물리적으로 함께하며 얻을 수 있는 소중한 가치들이 있기 때문에 첨단기술의 발전은 사회구성원이 함꼐 행복할 수 있는 방향성에 대한 본질적이고 철학적인 부분에 기초되어야 한다"고 의견을 제시했다. 또한 김동원 부실장은 22일 오후 중국 알리페이로 유명한 앤트파이낸셜 진시엔동 대표, 23일 중국 5대 보험사인 안방보험 오샤오후이 대표 등과 미팅을 가져 핀테크 및 미래 신성장동력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한편 김동원 부실장은 '보아오 포럼' 전날인 21일 오후 중국 베이징에서 한화생명과 중국 부동산 개발 회사 이다그룹간 스타트업 육성 및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전략적 양해각서(MOU) 체결식에 참석했다. 이번 MOU 체결로 한화그룹이 발굴 또는 지원하는 스타트업 또한 완중 파이낸셜이 구축한 창업센터를 활용, 중국시장 진출 및 투자 유치 등에서 협조를 얻을 수 있게 됐다.

2016-03-23 19:31:48 이봉준 기자
기사사진
'보험다모아' 2분기(4·6월) 개편…고객 편의성 높인다

올 4월 보장성보험, 6월 자동차보험 개편…"온라인 보험시대, '제2라운드' 돌입" 출범 100일(지난 8일 기준)을 맞은 온라인 보험 슈퍼마켓 '보험다모아'가 2·4분기 중 두 차례 개편(4·6월)이 추진된다. 그간 '보험다모아'는 온라인채널(CM) 시대를 열었다는 평가와 함께 현 시스템만으론 제약사항이 많아 실질적인 보험 개혁을 이루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어 왔다. 다음달 1차 개편을 통해 '보험다모아'의 재탄생이 예고되는 가운데 6월 2차 개편까지 예고돼 획기적인 금융개혁 상품으로 떠오를 수 있을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 23일 손해보험협회에 따르면 금융위·손보협·생보협 등은 다음달 '보험다모아'의 보장성 보험을 강화하고 6월 자동차보험을 강화하는 등 당초 예정된 2·4분기 개편을 진행한다. 또 모바일 전용 홈페이지를 개설하고 네이버·다음 등 국내 인터넷 포털과의 제휴를 강화하는 등 시스템을 개편한다. '보험다모아' 운영 기간 동안 제기되어 온 비판을 수용, 소비자 접근성 및 편의성을 강화하기 위한 협회와 금융당국의 조치이다. ◆개편 예상 효과는 지난해 11월 30일 처음 출범한 '보험다모아'는 보험 가입 고객에게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 사업비 절감과 함께 보험료 가격인하도 이끌겠다는 취지하에 손보협·생보협이 공동 구축했다. 초기 총 33개 보험사, 217개 상품으로 출범한 '보험다모아'는 자동차 보험의 경우 삼성화재의 CM상품만 존재했을 만큼 상품구성군이 협소했다. 다만 소비자 선택의 자유를 위협한다는 지적이 잇따르면서 협회는 관련 보험 상품군을 점차 확대했다. 이에 따라 현재는 현대해상·KB손보·롯데손보·메리츠화재 등 국내 주요 손보사들의 자동차보험이 '보험다모아'에 노출됐다. 출범 당시 업계는 "'보험다모아'가 성공적으로 안착하면 소비자 접근성 확대와 함께 업계가 온라인 전용 보험 비중을 점차 늘릴 것"이란 전망이 주를 이뤘다. 실제 자동차보험에 대한 CM의 매출은 지난 세 달간 꾸준히 증가했다. 다만 주로 대형 손보사가 그 혜택을 본 것으로 조사됐다. 삼성화재는 지난달 기준 온라인 자동차보험 매출액 1128억원, 점유율 28.6%를 기록했다. 지난해 동기 대비 4% 상승한 수치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이미 지난 2009년부터 온라인 전용 상품을 판매해 온 선점효과과 업계 1위의 인지도 덕에 높은 매출을 기록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현대해상 역시 올 초 온라인 자동차보험을 처음 출시, 다이렉트보험 매출액은 지난 1월 422억원에서 2월 432억원으로 10억원 가량 증가했다. KB손보와 메리츠화재 역시 지난달 기준 매출액은 각각 178억원, 77억원으로 전달 대비 소폭 증가했다. 다만 롯데손보는 오히려 매출액이 지난 1월 253억원에서 2월 224억원으로 줄었다. 손보업계 관계자는 "고객이 온라인을 통해 스스로 가입하다보니 상품 설명을 꼼꼼히 분석하기 보다 평소 평판 및 인지도에 따라 보험 상품을 선택하는 경향이 나타났다"며 "각 사가 CM에 진출함에 따라 보험료 가격이 비슷해진 이유도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진단했다. ◆잇단 문제점 지적…의견 반영 나선다 다만 일각에선 현행 '보험다모아'가 실질적인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한다. 또 '보험다모아'가 제공하는 정보가 실제 구입단계에서 보험사가 제공하는 보험료 가격 정보와 일치하지 않아 가격비교 기능이 유명무실하다는 지적도 잇따른다. 업계 관계자는 "현 '보험다모아'는 상품 분류에 따른 가격비교 기능도 마땅치 않고 '원스톱 서비스'도 실질 가입를 위해선 해당 홈페이지에서 보험상품 판매 업체 홈페이지로 이동해야 하거나 텔레마케터를 통해야 한다는 점 등이 실효성을 떨어뜨리고 있다"고 분석했다. 국내 핀테크 전문가들은 '보험다모아'에 대해 먼저 소비자가 이해하기 쉽게 직관적으로 검색조건을 분류하고, 소비자 니즈에 맞게 검색 조건을 세분화해야 하며, 상품 비교부터 가입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해야 실질적 효과를 불러일으킬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한다. 업계 관계자는 "다음달 홈페이지 개편이 어느 정도의 효과를 가지고 올지는 알 수 없지만, 당국과 협회는 과감한 서비스 개혁을 통해 소비자들의 편의성과 접근성을 보다 높여야 할 것"이라며 "보험업의 CM 구축이 성공적으로 완수되면 이에 따른 각 사의 온라인 시장 점유율 싸움은 더욱 치열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2016-03-23 14:45:14 이봉준 기자
기사사진
GS건설, 태블릿 건설도면 '플랜그리드' 도입

GS건설은 건설현장에서 종이 도면을 대신하는 태블릿 건설도면 '플랜그리드(Plan Grid)'을 도입했다고 23일 밝혔다. 플랜그리드는 미국에서 개발한 도면 공유 프로그램으로 도면 수정과 변경 사항을 실시간 공유해 시공상 혼란과 재시공을 방지한다. GS건설은 2년전부터 플랜그리드 프로그램 현장 도입을 위해 프로그램 개발 회사와 소통하며 현장 도입 작업에 착수했다. 8개 현장을 시험현장으로 선정해6개월간 현장 직원들이 사용하면서 프로그램의 장단점을 분석했고 개선작업을 거쳐 최종 완성됐다. 플랜그리드는 클라우드(웹서버) 기반으로 5000여 장의 도면을 공유할 수 있다. 건설 현장에서 수시로 발생하는 도면 수정과 변경 사항에 대해 공사 관계자들이 최신 버전을 실시간으로 공유할 수 있다. 도면뿐만 아니라 각종 공사 관련 문서도 저장 가능하며 사진 전송 기능이 있어 작업 지시에도 용이하다. GS건설은 건축수행본부 57개 현장에 플랜 그리드 의무 적용 지침을 내리고 현장 세팅과 전파 교육을 하고 있다. 현장소장부터 시공담당 기사까지 현장의 공사 관계자들에게 태블릿 PC와 프로그램 ID를 제공하고 새로운 시스템을 현장에 적용하게 된다. GS건설은 건축수행본부 전 현장을 대상으로 사용법에 관한 매뉴얼 교육을 진행한 뒤 해당 시스템을 적용할 계획이다.

2016-03-23 14:26:07 박상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