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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XA다이렉트, 1일 인터넷전용 자동차보험 선보인다

AXA다이렉트는 오는 4월 1일 인터넷전용 자동차보험을 출시한다고 31일 밝혔다. AXA다이렉트의 인터넷전용 자동차보험은 고객이 직접 웹/모바일을 통해 가입설계부터 결제까지 전 과정을 원스톱으로 쉽게 처리할 수 있다. 인터넷전용 보험인 만큼 가격도 저렴하다. AXA다이렉트의 CM상품(인터넷전용 자동차보험)에 가입할 경우, 인터넷 전용할인 4%를 포함하여 마일리지 할인 등 총 34.6%의 할인혜택이 제공된다. 또 고객 편의를 위해 인터넷전용 자동차보험 출시에 맞춰 보험료 산출 중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PC나 모바일을 통해 끊김없이 가입, 결제를 할 수 있는 디지털 프로세스를 갖춰 고객 편의성이 높아졌다. AXA다이렉트는 같은날 차별화한 서비스로 고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혜택더모아' 서비스도 실시한다. '혜택더모아'를 통해 AXA다이렉트는 고객의 '자동차'와 '라이프스타일'을 바탕으로 각각의 카테고리에 따른 다양한 제휴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김재헌 AXA다이렉트 본부장은 "단순한 할인상품보다 진정한 디지털 시대의 디지털 고객에게 필요한 특약 및 서비스, 혜택으로 차별점을 부각시켜 나갈 것"이라며 "특히, 모바일을 통한 지속적인 고객경험 증대를 통해 고객과의 소통이 가능한 CM상품으로 계속 발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2016-03-31 15:37:39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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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초년생 위한 보험 상품](34)한화손보 '하얀미소플러스치아보험'

치아치료는 예상외의 목돈 발생으로 한 달 가계 운영에 큰 부담이 된다. 특히 치아가 약한 사회초년생들이라면 일찍이 치아보험에 가입, 치아치료시 부담을 낮출 필요가 있다. 한화손해보험은 1일 보철치료와 신경치료까지 보장하는 기존 치아보험에 상해로 인한 치아보철 치료비까지 보장을 확대한 '무배당 하얀미소플러스치아보험'을 출시했다. 한화손보는 임플란트 및 브릿지 치료에 대해 연간 횟수 제한 없이 치아치료 보장을 강화했으며 안과질환, 이비인후과 질환 수술비 등 보장도 확대했다. '하얀미소플러스치아보험'은 영구치에 대해 기존에는 질병으로 인한 보철치료만 보장하던 것을 상해로 인한 보철치료(최대 임플란트 150만원)까지 확대하여 보장 공백을 최소화했다. 치아보존치료(충전치료)에 대해서는 연간한도 없이 치아당 최대 20만원까지 치료비를 지원, 일반적인 신경치료인 치수치료 및 영구치 발치에도 각각 최대 2만원까지 보장한다. 또한 치아뿐만 아니라 안과질환, 이비인후과 질환에 대한 특약을 신설, 고객니즈에 맞춰 보장영역을 확대하며 상품 경쟁력을 높였다. 적립부분 해지환급금과 보통약관의 해지환급금 중 적은 금액의 80% 한도 내에선 중도인출도 가능해 치아관리자금으로 활용할 수 있다. 만 15세부터 최대 60세까지 가입이 가능하며 납입기간은 전기납 또는 5년 단위로 20년까지이다. 보험기간은 65세 만기(1종), 10년 만기(2종)으로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다.

2016-03-31 15:36:48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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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희영의 브랜드 만들기] 출시 첫달 매출 64억 제과업계 신화된 마켓오 과자

새로운 과자를 만들겠다는 나의 결심은 기존 제과 시장에 쏟아진 비난으로 인해 더욱 견고해졌다. 당시 멜라민 과자 파동으로 인해 과자는 절대 먹어서는 안 되는 분위기였고 부모들도 아이들에게 그렇게 교육시키고 있었던 터라 신제품 과자를 시장에 선보인다는 것 자체가 모험이었다. 물론 오리온이 나 같은 무지한 아마추어에게 무엇이든 원하는 대로 만들어 보라고 이야기하는 그런 무계획적인 회사는 절대 아니다. 당시의 공장 가동률을 철저히 계산해보니 비스킷 라인이 비어 있으니 그 곳에서 가능한 제품을 만들라는 주문이 내려왔다. 간혹 신제품 개발을 발명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러나 발명이라는 것은 우리 정도의 보통 사람이 하는 것이 아니라 에디슨 같은 세계 몇 명에 해당하는 이들의 몫이다. 대신 우리 같은 사람들은 상품개발의 답을 시장에서 찾아야 한다. 우선 시중에 나와있는 과자 중에 베스트셀러를 찾아보니, 초코파이를 포함한 초코칩 쿠키류가 대세였고, 감자칩, 새우깡, 에이스 크래커 등이 인기였다. 나는 나에게 주워진 비스킷 라인에서 생산할 수 있는 초코칩 쿠키를 개발하기로 마음먹었다. 그렇다고 기존의 초코칩 쿠키의 제조나 맛을 그대로 답습하는 것은 의미가 없었다. 내가 원하는 것은 초콜릿 맛이 나는 과자가 아니라 진짜 초콜릿을 넣은 과자였다. 음식을 만들 때나 과자를 만들 때나 원재료가 좋아야 한다는 나의 원칙은 일관되게 적용된다. 그렇게 선택한 나의 첫 과자는 브라우니였다. 그것은 초코칩 쿠키를 좋아하는 사람들을 공략할 수 있는 최적의 아이템이었다. 그들이 좋아하는 초코칩을 더 많이 넣었고, 더 부드럽게 맛을 향상시켰다. 초코 대용품이 아닌 진짜 초콜릿을 넣기 위해 가격을 맞추는 단계에서 가나를 비롯하여 벨기에까지 전세계 여러 초콜릿을 모두 테스트 했다. 심지어 독일 쾰른의 과자 전시회까지 찾아가 박람회에 참여한 세계 각국의 모든 과자, 초콜릿을 시식하기도 했는데, 너무 갑자기 단 것을 많이 먹어서인지 머리가 어지럽고 속이 메스꺼워서 같이 출장간 직원들과 함께 구석 공간 벤치에 누워있기도 했다. 지금 생각하면 참으로 즐겁고 또 무모한 도전이었다. 브라우니를 비롯한 나머지 과자들로 이런 단계를 거쳐 만들어 졌다. 포카칩을 상상하며 만든 것이 구운 감자칩인 '순수감자 프로마즈'이었고, 담백한 에이스 크래커를 상상하며 만든 것이 '워터크래커'이다. 새로운 과자를 만들었으니 파는 방법 또한 기존과는 달라야 한다고 생각했다. 신제품 매출의 키는 현장에 있다. 현장에서 판매하는 판촉 주부사원들이 프라이드를 갖고 본인들이 맛있어서 추천하고 파는 제품은 실패하지 않는다. 나는 오리온의 영업팀에게 그 분들을 대상으로 내가 직접 설명회를 하겠다고 했고, 신제품을 들고 전국을 순회시식행사를 열었다. 세상에 무조건 좋은 제품은 존재하지 않는다. 컨셉기획, R&D, 마케팅, 영업이 하나가 돼야 좋은 제품이 탄생하는 것이다. 그리고 현장에서 고객들과 직접 커뮤니케이션하는 판촉 사원들의 역할이 가장 중요하다. 이렇게 해서 개발된 마켓오는 연 매출 목표 100억원의 소박한 목표로 시작됐지만 첫 달 매출만 64억이라는 기록을 남겼다. 당시 오리온 대표, R&D 부사장, 처음부터 끝까지 치열하게 함께 했던 마켓오 T/F팀, 영업팀, 익산의 공장장, 지금도 그 시간들이 눈에 선하고 한 명 한 명에게 모두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싶다.

2016-03-31 09:08:23 유현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