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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제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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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종위기종 밀수↑...당국, 허가·신고절차 인천공항서 집중 홍보

환경부와 국립생물자원관이 3일 국제적 멸종위기종 및 가공품의 수입 허가·신고 절차에 대해 집중 홍보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4일부터 관세청과 공동으로 인천공항 등에서 홍보에 나선다. 국제적 멸종위기종은 멸종위기에 처한 야생 동·식물의 국제 거래를 규제하는 협약(CITES)에 등재된 생물종을 말한다. 현재 약 4만종이 이에 해당한다. 한국은 1993년 CITES 협약에 가입했다. 최근 국제적 멸종위기종의 수출입 허가 건수가 늘어나면서 관련 수사 의뢰도 증가하고 있다. 수출입 허가 건수는 2022년 7280건에서 지난해 1만1535건으로 3년간 1.6배가 됐다. 야생 동색물 밀수 적발 건수도 2021년 7건에서 지난해 31건으로 크게 증가했다. 이에 환경부는 재작년 12월부터 국제 멸종위기종 수출입 민원 창구를 국립생물자원관의 야생동물 종합관리 시스템으로 통합해 운영 중이다. 환경부와 국립생물자원관은 업계 종사자와 민원인이 관련 절차를 쉽게 숙지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4일부터 두 달간 인천공항 제1·2터미널에서 안내 방송과 홍보 영상을 송출하고 안내서를 비치할 계획이다. 안내서에는 지역별 담당기관, 벌칙 및 과태료 등 관련 제도가 상세하게 소개돼 있다. 김태오 환경부 자연보전국장은 "이번 집중 홍보를 통해 관련 제도가 안착하고, 우리나라가 국제적 멸종위기종의 보호와 관련해 국제사회에서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5-04-03 15:28:45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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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가계-기업대출의 절반은 부동산 대출…"주담대 위험가중치 높여야"

지난 10여 년 동안 금융기관의 부동산 부문에 대한 대출규모가 전체(가계+기업) 대출규모의 절반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용훈 한국은행 금융시장국 국장은 3일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열린 '한국은행-금융연구원 부동산 신용 집중 개선을 위한 정책 컨퍼런스'에서 이같이 말했다. 한은에 따르면 우리나라 부동산 신용 규모는 지난해 말 기준 1932조5000억 원으로 전체 민간(가계+기업)신용의 49.7%를 차지한다. 부동산 신용은 2014년 이후 연간 100조 원가량 증가하면서 2013년과 비교해 2.3배 확대됐다. 부동산 신용은 금융기관이 부동산 부문에 공급한 신용액으로, 가계 부동산 대출(주택 관련 대출+비주택 부동산 담보대출)과 부동산·건설업 기업 대출(프로젝트파이낸싱 대출 포함)의 합계로 산정한다. 유형별로 보면 가계 부문은 주택담보대출(정책모기지 포함)과 전세대출 등을 중심으로 확대됐다. 기업부문은 부동산업 대출을 중심으로 늘었다. 업권별로는 은행은 가계 부문을 중심으로 부동산 신용이 늘었고, 비은행은 2018년 이후 기업 부문을 중심으로 확대됐다. 이날 최 국장은 금융기관에서 부동산 관련 대출이 많은 이유는 부동산 담보 중심의 대출이 안정적으로 이자 이익을 얻을 수 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앞서 우리나라는 IMF 외환위기 등으로 기업대출 부실이 확대돼, 기업대출 부실을 억제하는 방향으로 규제해왔다. 가계대출은 담보가 있는만큼 부실위험이 적어 은행들이 주택담보대출과 전세대출 등으로 가계대출을 확대했다는 것이다. 최 국장은 국제결제은행(BIS) 자기자본비율 산정 시 적용하는 주택담보대출의 위험가중치 하한(현행 15%)을 20~25% 수준으로 높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부동산담보대출의 위험가중치는 일반 기업 대출 가중치의 약 5분의 3 수준"이라며 "자본 관리 측면에서 은행들은 제한된 대출 여력을 부동산담보대출에 우선 배분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은행 중소기업 대출 내 신용대출 비중은 2007년 말 47.8%에서 2024년 19.3%로 떨어졌다. 중소기업 대출 대신 부동산 관련 가계대출을 확대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최 국장은 "단기적으로 부동산 대출의 증가세를 적정수준 이내로 관리해야 한다"며 "이와 함께 금융기관의 부동산 대출 취급 유인이 억제될 수 있도록 자본 규제를 보완하고, 생산적 기업 대출 취급에 대한 인센티브를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2025-04-03 15:23:05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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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 2025 하반기 국제식품박람회 참가기업 모집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2025년 하반기 국제식품박람회 지원사업' 참가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신청 접수는 이달 14일까지 받는다. 올해 하반기 개최 예정인 식품 관련 박람회는 오는 ▲8월 필리핀 마닐라 워펙스(WOFEX) ▲9월 호주 시드니 파인푸드(FFA) ▲11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시알(SIAL) 등 총 9개다. 정부와 aT는 다양한 K-푸드를 한자리에서 소개할 수 있도록 '통합한국관'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참가기업의 신규 바이어 발굴과 수출 확대를 지원한다. 선정된 기업에는 ▲통합한국관 부스 배정과 기본 장치 ▲전시 샘플 운송·통관비 ▲사전 연결이 성사된 현지 바이어와의 오프라인 상담회 등을 지원해 박람회 참가 성과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신청 대상은 국내 농림축산식품 생산·수출기업이다. 신청 방법 및 세부 일정 등 자세한 내용은 aT의 국제식품박람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aT의 홍문표 사장은 지난달 11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2025 도쿄 국제식품박람회'를 찾아 한국 농식품 수출확대를 위한 현장 점검에 나선 바 있다. 홍 사장은 일본에 진출한 한국 주요 수출기업 현지법인 대표들을 만나 간담회를 갖고, K-푸드 수출 확대를 위한 현장의 목소리도 청취했다. 또 K-푸드 유통 동향과 업계 애로를 파악하고 향후 수출확대 방안 등을 논의했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5-04-03 14:58:35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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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금융대사, 도쿄서 '달라진 韓외환·자본시장' 홍보

기획재정부는 최종구 국제금융협력대사가 최근 일본 도쿄를 찾아 이른바 '국가 설명회'를 열었다고 11일 밝혔다. 최 대사는 현지 투자자를 대상으로 우리 정부의 외환·자본시장 제도 개선 노력 등을 소개했다. 이 같은 행보는 오는 11월 우리나라의 세계국채지수(WGBI) 실제 편입을 앞두고, 일본 투자자들에게 한국 국채시장의 안정성 및 투자 매력도를 알리는 일종의 홍보 활동이다. 세계국채지수는 26개 주요국 국채가 편입돼 있는 선진채권지수이다. 세계 최대 규모로, 추종자금이 2조5000억 달러(3663조 원)에 달한다. 최 대사는 세계 최대규모 연기금인 일본 공적연금(GPIF) 총운용책임자(CIO)와 면담을 갖고 ▲국채 비과세 절차 간소화 ▲국채통합계좌 도입 ▲외환거래시간 연장 등 국채 투자 관련 제도개편 사항 등을 설명했다. GPIF 측은 "한국 정부의 외환·자본시장 제도 개선 속도와 범위가 인상적"이라고 평가했다. 또 "이런 제도 개선이 중장기적으로 지속적으로 추진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일본 투자자들의 제도개선 요구를 반영하기 위한 긴밀한 소통을 이어가기로 했다. 최 대사는 또 미쓰비시 UFJ 자산운용 대표 및 레조나 자산운용 CIO 등 주요 투자자들과도 만나 한국의 정치·경제 상황과 국채 투자 관련 제도 개선 사항을 논의했다. 일본 투자자들은 이번 제도 개선으로 한국 국채 투자 환경이 크게 개선됐다고 평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시장 개방성이 지속 확대될 경우, 중장기적으로도 한국 투자 비중을 늘려 나가겠다는 의중도 내비쳤다. 최 대사는 "이번 방문을 통해 한국의 자본·외환시장 인프라 개선 노력이 일본 투자자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음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는 11월 WGBI 실제 편입 전까지 글로벌 투자자들과 긴밀히 소통하면서 제도 개선 사항을 적극 홍보하고, 현장에서 원활히 작동하도록 점검·보완해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2025-04-03 14:29:46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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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푸드+ 성장세, 유럽 30%대·북미 20%대...1분기 수출 전년대비 7.9%↑

올해 1분기 농식품에 더해 전후방 산업까지 아우르는 'K푸드+' 수출액이 1년 전 같은 기간에 비해 8% 가까이 늘어났다. 특히, 가공식품의 인기가 증가세를 이끌었다. 1억 달러 넘는 수출실적을 낸 품목 중 라면 등의 증가 폭이 두드러졌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1분기 K푸드+ 수출액이 지난해보다 7.9% 증가한 31억800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K푸드+는 농식품뿐만 아니라 스마트팜, 농기자재, 동물용의약품 등 전후방 산업을 포함한다. 농식품의 경우, 전년보다 9.6% 증가한 24억8000만 달러를 기록하면서 1분기 기준 역대 최고를 재차 경신했다. 특히 권역 중에서는 서아시아 산유국 6개국 모임인 걸프협력회의(GCC)에서 37% 늘면서 전년대비 증가율이 가장 컸다. 이어 유럽연합(EU)+영국은 34%, 북미는 21%, 몽골을 포함한 독립국가연합(CIS)은 15% 증가했다. 라면 수출액은 27.3% 증가한 3억4400만 달러로 집계됐다. 매운맛이 전 세계에서 유행하면서 중국, 미국에 더해 아세안, EU 등 전세계에서 수출이 늘었다. 소스류도 전년보다 9.1% 증가한 1억100만 달러의 수출액을 달성했는데, 고추장·된장 등 전통 장류와 더불어 '까르보불닭', '불닭마요' 등의 매운맛 소스와 한국식 치킨 양념 소스 등이 수출을 견인했다. 1000만 달러 이상 수출한 신선식품 중에서는 포도와 닭고기의 증가세가 컸다. 닭고기는 전년보다 14.1% 증가한 2670만 달러를 기록했다. 특히 산란노계를 선호하는 베트남이 최대 수출국인데, 타국산과의 경쟁에서도 13.0% 늘어나는 성장세를 보였다. 미국에서는 삼계탕이 가정간편식(HMR) 제품으로 현지 유통매장에 입점돼 수출이 늘었다. 수출 2년차인 유럽에서도 전년도 수출 실적을 넘어섰다. 동물용의약품, 농약, 종자, 비료가 수출 상위 품목을 차지한 농산업의 1분기 실적도 전년 대비 2.3% 증가한 7억 달러다. 동물용의약품은 2월 말까지 증가율이 무려 60.8%에 달했다. 두 달간 6640만 달러의 수출을 기록했다. 농약은 올해 33.7% 성장한 2억1220만 달러를 수출했다. 중국·브라질·베트남 시장에서 성장세를 지속할 전망이다. 종자는 중국 등에서 수요가 늘면서 전년보다 49.1% 증가한 1260만 달러, 비료는 동남아에서 고품질 마케팅 강화에 힘입어 16.9% 증가한 1만1640만 달러를 수출했다. 강형석 농식품부 농업혁신정책실장은 "대외 불안정 요인에도 1분기 K푸드+ 수출 실적이 호조세를 보인 이유는 민관이 '수출 원팀'이 돼 각고의 노력을 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2025-04-03 14:10:32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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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식물보호 국가기술자격 응시·취득자 연평균 5~6% 증가세… 50대 이상 근로자 재취업 목적

산림·식물보호 국가기술자격에 도전하는 50대 이상 응시자와 자격 취득자가 지속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50대 이상 재직 근로자가 퇴직 후 재취업을 위해 많이 취득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한국산업인력공단은 3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산림 및 식물보호 분야 6개 종목' 국가기술자격 응시·취득 현황을 분석해 발표했다. 분석 대상 자격은 산림분야는 산림기술사, 산림기사, 산림산업기사, 산림기능사 등 4개, 식물보호 분야는 식물보호기사, 식물보호산업기사 2개다. 분석 결과 산림 및 식물보호 분야 자격 응시인원 2019년 1만6817명에서 2024년 2만681명으로 최근 5년간 연평균 5.4% 증가했고, 같은 기간 자격 취득자도 5599명에서 8084명으로 연평균 6.2% 늘었다. 이는 최근 산림보호 관련 법령의 개정, 산림청과 지자체를 중심으로 한 산림사업 증가, 도시조경 및 반려 식물에 대한 사회적 관심 확대가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특히, 2018년 산림보호법 개정으로 나무병원 및 나무의사 제도가 도입돼 나무의사가 아니면 수목 진료행위를 할 수 없도록 규정함에 따라, 응시자격을 갖추고자 하는 종사자나 예비종사자 관심이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2023년 설문조사 통계 결과에 따르면, 자격 취득자의 55.9%는 50대 이상으로 나타났다. 식물보호기사를 제외한 모든 등급 자격에서 50대 이상이 가장 많았고, 응시 당시 경제활동 상태 또한 재직자(임금근로자)가 많았다. 응시목적은 취업 43% 및 자기개발이 25.8%로 높게 나타났다. 이를 종합해 보면, 산림 및 식물보호 분야 자격은 50대 이상 재직 중인 근로자가 퇴직 후 재취업을 목적으로 많이 취득하는 것으로 보인다. 50대 이상 취득자의 취업률도 높았다. 2023년 취득자의 2024년 기준(7월, 고용보험 기준) 취업률을 보면, 50대 취득자의 취업률은 48%, 60대 이상은 69.6%로 40대 이하 자격자보다 취업률이 더 높았다. 이우영 이사장은 "식목일을 맞아 친환경, 지속 가능한 성장에 기여하는 산림 및 식물보호 분야 국가기술자격 동향을 발표했다"며 "앞으로도 공단은 다양한 산업 분야에 도움이 되는 국가기술자격제도를 운영해 자격증 르네상스 시대를 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산림산업기사와 식물보호산업기사의 경우 일정 기간 교육훈련 후 산업인력공단 주관 외부평가에 합격하면 응시 자격이 없어도 자격을 취득할 수 있는 '과정평가형 국가기술자격제도'도 운영 중이다. 해당 교육과정은 시큐넷(CQ-net), 직업훈련포털(HRD-net)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5-04-03 13:56:22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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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룡 우리금융 회장, '우리WON MTS' 홍보

우리금융그룹은 임종룡 회장이 새롭게 출시된 우리투자증권 모바일 트레이딩시스템(MTS) '우리WON MTS'의 홍보대사로 나섰다고 3일 밝혔다. 우리투자증권은 지난 3월 19일 투자매매업 본인가에 따라 IB사업 진출이 가능해졌다. 우리투자증권은 본격적인 리테일 사업을 위해 '우리WON MTS'를 출시하며 'IB와 디지털이 강한 종합증권사'로 도약하기 위한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했다. 우리투자증권이 출시한 '우리WON MTS'는 디지털 금융환경에 최적화된 고객 친화적인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이다. 직관적인 UI와 함께 빠른 거래와 전문가 수준 정보 접근성, AI기반 맞춤형 컨텐츠 등이 특징이다. 우리투자증권은 올해 안에 '우리WON MTS'를 해외주식, 채권 등 다양한 자산과 서비스까지 연계하는 종합 디지털 금융플랫폼으로 발전시킨다는 목표를 세웠다. 지난달 31일 '우리WON MTS'의 직접 시연에 나선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은 앱을 설치하고 고객 관점에서 주요 기능들을 이용해본 뒤 우리투자증권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임 회장은 "고객들이 손쉽게 필요한 기능을 찾아 이용할 수 있고 편리하게 거래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좋은 상품과 서비스를 폭넓게 탑재해 우리WON MTS의 장점을 고객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우리금융그룹 임직원들에게 "우리WON MTS가 고객 중심의 디지털 종합금융 플랫폼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임직원들이 먼저 이용해보고 애정 어린 조언을 아끼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5-04-03 13:22:51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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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그룹, '창립 24주년 기념식'

우리금융그룹은 창립 24주년을 맞아 "우리 모두 우리"라는 행사 슬로건 아래 나눔과 상생의 의미를 담은 특별한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올해 창립기념식은 행사비용을 최소화하고 사회공헌활동에 집중했다.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는 '장애인 연계고용제도' 확산을 위한 행사를 마련하고, 그룹의 사회공헌 사업 수혜자들을 초청하는 뜻깊은 자리도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는 경기도 김포시의 장애인 직업재활시설인 '밀알꿈씨'가 초대됐다. '밀알꿈씨'는 우리은행의 고객용 사은품(쌀 선물세트, 치약·칫솔 세트 등)을 납품하며 장애인 12명을 정규직으로 채용한 기업으로, 우리금융의 장애인 연계고용 1호 기업이다. 또한 우리금융은 창립기념식을 간소화해 절감한 비용을 통해 보육원 아동들에게 돌잔치를 열어주고 청약통장 100만원을 선물하는 '위비랑 돌잔치'를 진행하고, 수혜 아동들도 행사에 초청했다. 이날 공연에서는 시·청각 장애 아동의 수술비를 지원하는 '우리루키 프로젝트' 수혜 학생들로 구성된 '우리금융×사랑의 달팽이 클라리넷 앙상블'이 축하 공연을 선보였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기념식을 최소한으로 진행하는 대신 절감한 비용으로 우리의 온기를 나눌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며 "우리금융은 앞으로도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관심과 사랑을 전하며, 모두가 함께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가는데 앞장서는 금융그룹이 되겠다"고 말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5-04-03 11:28:27 안승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