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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금융, '부산국제단편영화제 시네마 콘서트'

BNK금융그룹은 문현동 부산은행 본점에서 '플레이 온 부산(Play on Busan)' 4월 문화행사의 일환으로 부산국제단편영화제 시네마콘서트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Play on Busan'은 BNK금융그룹이 지역 주민들에게 다양한 문화 경험을 제공하고자 기획한 무료 예술 프로그램이다. 클래식, 국악, 코미디, 강연, 영화 등 여러 장르의 콘텐츠를 매달 선보인다. 오는 23일 부산은행 본점 2층 오션홀에서 열리는 이번 시네마콘서트에서는 제42회 부산국제단편영화제 국제경쟁 부문 선정작인 '소리 없는 풍경', '양', '조그만 타인' 세 편의 단편영화가 상영된다. 또한 손을 대지 않고 연주하는 전자악기 테레민 공연, 콜롬비아 전통 댄스, 부산 동구 구립소년소녀합창단 공연 등 다채로운 볼거리가 함께 제공된다. 관람 신청은 오는 16일 오후 5시부터 22일까지 진행되며, 부산은행 모바일뱅킹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좌석은 지정석과 비지정석 중 선택할 수 있다. 단, 효율적인 행사 운영을 위해 행사 시작 10분 전 이후 입장 시에는 좌석 구분 없이 안내될 예정이다. 빈대인 BNK금융그룹 회장은 "이번 부산국제단편영화제 시네마콘서트를 통해 바쁜 일상 속에서 잠시나마 쉼을 얻고, 문화의 즐거움을 누리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지원사업을 통해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즐길 수 있는 열린 문화공간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5-04-15 13:47:50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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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기업 관세 대응' 전국 순회 설명회 개최

정부가 경제부처 합동으로 수출기업의 관세 대응 등을 위한 전국 순회 설명회를 개최한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 기획재정부 원스톱 수출·수주지원단은 한국무역협회와 공동으로 15일 서울 트레이드타워에서 수출기업 인증 관련 애로해소 지원을 위한 해외인증 설명회와 1대 1 상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수도권 설명회에서는 글로벌 수요가 지속적으로 확대되는 품목 중심으로, 기업의 애로 문의가 많은 의료기기, 식품, 화장품의 최신 인증 동향, 심사 절차, 서류 작성 등 실무중심 정보와 대응 전략을 상세히 안내했다. 또 현장에서 해외인증 전문가가 사전 신청한 기업과 1대 1 맞춤 상담을 지원했다. 설명회는 수도권을 시작으로 충청권(5월8일), 대구·경북권(6월4일), 부산·울산·경남권(6월25일), 전라권(7월16일) 등 전국 주요 권역에서 순차적으로 개최되며, IT·전기전자, 섬유, 기계·조선, 화학물질 등 지역별 주력 수출 품목과 기업의 수요를 반영해 권역별 맞춤형 인증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미국 신정부의 상호관세 강화 등으로 인해 수출 시장 다변화 필요성이 커지고 있는 만큼, 미국을 비롯해 EU(유럽연합), 중국, 동남아, 중동 등 다양한 권역의 인증 동향을 종합적으로 안내할 예정이다. 국표원 해외인증지원단 전응길 부단장은 "미국 신정부 출범, 고금리·환율 변동 지속, 첨단산업 경쟁 과열의 3각 파고가 겹쳐 수출기업의 어려움이 가중될 것으로 우려된다"며 "국표원은 산업 현장 중심의 지원을 더욱 강화해 신속한 해외인증 획득을 지원함으로써 수출이 지속 확대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5-04-15 11:39:12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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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 공급과잉 해소에 '수출 주목'...수요급증 뉴질랜드서 검역 생략

이달부터 국산 쌀의 뉴질랜드 수출이 한결 수월해진다. 뉴질랜드 현지에서의 한국산 쌀 인기는 2020년대 들어 부쩍 높아졌고, 이는 국내 공급과잉 완화 측면에서도 고무적이다. 우리 쌀은 현재 40여 개국에 수출되고 있다. 농림축산검역본부는 국산 소포장 쌀(최대 25kg)을 검역 요건 없이 뉴질랜드로 수출할 수 있게 됐다고 15일 밝혔다. 그간 선적 시 식물검역증명서를 첨부하고 현지에 도착하면 수입검역 또는 훈증소독을 해야 했다. 소포장 쌀의 경우 도정을 거치고 포장이 바로 이뤄져 병해충 유입 위험도가 낮다고 검역본부는 설명했다. 정부는 지난 2023년부터 뉴질랜드 측과 해당 요건 완화를 협의해 왔고, 뉴질랜드 정부가 이달 9일 완화된 국산 소포장 쌀 수입 요건을 최종 발효했다. 이번 요건 완화로 뉴질랜드 도착 시 수입검역이 생략된다. 식물검역증명서 발급이 불필요해 행정절차가 간소화되는 등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검역본부는 기대했다. 국산 쌀의 수출 대상지 수는 총 48개국이다. 이 중 뉴질랜드 현지에서 국산 쌀은 밥맛이 좋은 고품질 쌀로 인기를 얻으면서 2020년대 들어 수요가 크게 증가했다. 수출 실적이 2022년 4톤(t)에서 2023년 18t으로 늘어난 데 이어 작년에는 137t으로 전년대비 600% 넘게 증가했다. 김정희 농림축산검역본부장은 "앞으로도 우리 농산물의 원활한 수출을 위해 수출 농가와 업계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겠다"며 "수출국 검역 요건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4-15 11:00:04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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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관세'에 뭉치는 아시아… 韓, 중·일·필리핀 이어 베트남과 장관급 회담

안덕근 산업장관, 베트남 산업무역부 장관과 '산업공동위'·'FTA공동위' 개최 한-베 교역액 1500억달러 달성 MOU… '트럼프 관세 대응' 수출기업 비용절감·통관절차 간소화 협의 정부가 베트남과 장관급 회담을 갖고, 양국 경제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지난달 30일 한중일FTA 협상 재개를 추진키로 한 데 이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부과에 대응해 아시아 주요 교역국들과 협력을 강화하는 모습이다.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14일 베트남 산업무역부를 방문, 응우옌 홍 지엔 산업무역부 장관과 '제14차 한-베 산업공동위', '제8차 한-베 FTA공동위원회'를 잇따라 개최하고 양국 경제협력 확대 방안을 협의했다. 이번 장관급 회담에선 2030년까지 양국 교역액 1500억달러 달성을 위한 구체적인 이행방안, 베트남 원전 협력, LNG 발전 협력 및 청정에너지 협력 등과 함께, 유통분야 국장급 정책회의 재개와 섬유·의류 산업 투자 협력 등에 합의했다. 특히, 트럼프 관세에 대응해 수출기업의 비용절감과 통관절차 간소화를 위한 한-베FTA 개정, 농축산물 수출입 품목 확대, 양국 수입규제 현황 등 주요 현안을 점검하고, 양국 기업들의 한-베트남 FTA 활용 제고를 위한 협력방안도 논의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이번 베트남 방문에서) 정부간 2건, 기관간 1건의 MOU를 체결함으로써 무역, 원전 및 전력망 ·에너지 신산업 분야에서의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미국의 관세 대응 협의와 관련해선 "(트럼프 상호관세 대응 차원은)아니라고 할 수 없다"면서 "우리의 주요 교역국인 베트남에 46% 고율의 트럼프 관세가 부과된데 따른 협력 방안도 논의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트럼프 관세에 대응해 베트남과의 관세율을 직접 조정하지는 않겠지만, 수출기업의 비용절감과 통관절차 간소화 등 양국 무역 등 경제협력을 확대하는 방안을 협의했다"고 덧붙였다. 안 장관은 아울러 베트남 현지에 진출한 삼성전자, LG전자 등 우리 기업들을 만나 미국 정부의 상호관세 등 대미 통상현안 관련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지원방안도 논의했다. 안 장관은 "우리 기업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미국 정부는 물론 베트남 정부와도 고위급 회담 및 정부 간 협의체를 통해 지속 소통하겠다"고 밝혔다. 산업부는 앞서 지난달 30일 중국, 일본과 경제통상장관회의를 갖고 포괄적이고 높은 수준의 한중일FTA 협정 재개에 협력하기로 한 데 이어, 지난 7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필리핀 정부 대표단과 고위급 회담을 갖고 필리핀과 교역 투자와 공급망 협력을 가속화하는 방안을 논의한 바 있다. 이 같은 아시아 주요국들의 협력은 트럼프의 관세 정책 대응과 무관치 않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한중일FTA 협력과 관련해 미국 민주당 소속 브라이언 샤츠 상원의원은 최근 트럼프 대통령의 고강도 관세 정책을 비판하면서 "수년 만에 중국, 일본, 한국이 도널드 트럼프에 대한 대응으로 3국 자유무역에 대한 협력 가능성을 논의했다"며 "가장 충격적인 이미지 중 하나"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샤츠 의원은 특히 "한중일 3국이 미국에 대항해 뭉치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평가했다. 이와 관련해 정부 관계자는 "한중일FTA 협상이 실제 타결될지와 관계없이 각국별 다양한 의미가 있다"면서 "글로벌 통상 환경이 변화하는 시기에 우리가 취할 수 있는 여러 옵션 중 하나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5-04-14 18:00:01 한용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