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경제>경제정책
기사사진
세계 청소년 120명, 표준으로 경쟁·협력… '제20회 국제표준올림피아드' 개막

12개국 40개팀 참가… 14일까지 3일간 표준안 작성·발표 세계 유일의 청소년 국제표준 경진대회가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에서 막을 올렸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12일 서울대 시흥캠퍼스에서 '제20회 국제표준올림피아드'를 개막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14일까지 사흘간 열린다. 국제표준올림피아드는 미래 표준인재 양성을 위해 2006년 국내대회로 시작해 2015년부터 국제무대로 확대됐다. 올해는 한국, 중국, 일본, 독일,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 12개국 중·고등학생 120명(40개팀)이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참가자들은 첨단기술제품과 관련한 표준화 과제를 바탕으로 국제표준문서를 작성하고 영어로 발표한다. 심사는 ISO·IEC 전문가와 국내 심사위원이 맡으며, 우수작은 시상과 함께 국제표준화 논의에도 참고될 예정이다. 부대행사로는 VR·AR 콘텐츠 체험, 표준 보드게임, 표준 퀴즈 대항전, 문화교류 등 청소년 맞춤형 친선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된다. 김대자 국가기술표준원장은 "국제표준올림피아드는 미래를 이끌어갈 세계 청소년들이 경쟁과 화합을 통해 표준을 배우는 교류의 한마당"이라며 "대회를 통해 우리 학생들이 표준에 대한 이해를 한 층 더 높이고 향후 글로벌 표준 리더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5-08-12 11:00:09 한용수 기자
하나금융, 시니어 일자리 창출 취약계층 지원…포용금융 강화

하나금융이 인천광역시와 지역사회 시니어 일자리 창출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하나금융이 지자체와 함께 지역사회를 위한 사회공헌 공동사업을 추진해 민관 협력 포용금융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먼저, 하나금융은 시니어 일자리 연계 '지역사회 동반성장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 하나금융은 지자체가 제공한 공간에 독거 어르신과 장애인, 가족돌봄아동 등 지역 취약계층 식사 돌봄 지원을 위한 도시락 제조 시설을 구축하고, 음식의 조리·포장·배송 등 시설 운영에 필요한 인력을 지역 시니어로 고용해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특히, 하나금융은 이번 인천시를 시작으로 연내에 광주와 부산을 포함한 총 세 곳에 도시락 제조 시설을 개소, 매주 450여 명의 취약계층에게 식사 돌봄을 지원하고 시니어를 위한 일자리를 창출해 지역사회와의 동반성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하나금융그룹은 도로 및 폭염 등 위험한 근로 환경에 노출되어 있는 '자원재생활동가(폐지 수거 어르신)를 위한 지원 사업'도 함께 진행한다. 전국 지자체로부터 폐지 수거 어르신 600명을 선정 받아 도로교통법상 인도로 이동이 가능한 경량 손수레 600대를 제공하고, 지자체에는 어르신들께서 대여 형태로 사용하실 수 있는 전동 손수레 30대를 지원한다. 또한, 여름철 폭염과 차량과의 사고 등에 대비할 수 있는 ▲쿨토시 ▲기능성 셔츠 ▲사고예방 안전조끼 ▲반사 테이프 등을 담은 행복상자 600박스도 함께 지원한다. 이번 인천시에는 경량 손수레 80대, 행 복상자 80박스를 전달해 지역 폐지 수거 어르신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데 도움을 드릴 예정이다. 김진우 하나은행 중앙영업그룹 부행장은 "이번 민관 협력 사업을 통해 시니어의 경제적 자립 지원은 물론, 독거 어르신 등 취약계층의 복지 증진을 기대한다"며 "하나금융그룹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는 다양하고 차별화된 사회공헌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5-08-12 10:19:22 나유리 기자
기사사진
산업부, '바이오 기반 탄소순환 플랫폼' 실증시범사업 착수… 5년간 국비 172억원 투입

산업부, 한국바이오협회 등 14개 기관·기업과 업무협약 산업통상자원부가 바이오플라스틱 등 친환경 산업소재의 전주기 탄소순환을 실증하는 시범사업에 착수한다. 산업부는 12일 서산 베니키아호텔에서 한국바이오협회, 서산시 등 14개 기관·기업과 '바이오공정기반 전주기 탄소순환 플랫폼 기술개발'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생분해성 바이오 산업제품의 수거·선별·분해·가스화·퇴비화 등 전 과정을 통합하는 탄소순환 플랫폼을 구축·실증하는 것을 목표로, 2025년~2029년까지 국비 172억원이 투입된다. 이날 업무협약에 따라 참여기관은 ▲탄소순환 플랫폼 도입 기반 조성 ▲시범사업 운영 및 데이터 공유 ▲화이트바이오 산업 생태계 조성 등을 협력한다. 특히 서산시의 공공기관·시설·축제 현장 등에 분리수거·선별 시스템을 도입하고, 바이오 가스화·플라스틱 퇴비화·통합공정 전과정평가(LCA) 등을 현장 실증할 계획이다. 산업부는 이번 사업을 통해 ▲AI 기반 분리·수거·선별 기술 ▲바이오 분해 촉진 및 가스화 공정 ▲호기성 퇴비화 ▲탄소순환 전과정평가 기술 등을 확보, 폐기물 처리 효율과 신시장 창출 효과를 높인다는 구상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국내 화이트바이오 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바이오플라스틱 등 친환경 제품 제조를 확대해 친환경·저탄소 중심의 신산업 구조로의 전환을 가속화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5-08-12 09:42:08 한용수 기자
기사사진
"죽음과 생존, 모두 담다"…종신보험 '하이브리드' 열풍

고령층 경제활동인구가 사상 처음 1000만명을 넘어선 가운데 생명보험사가 전통적인 사망보장에서 진화해 노후 소득, 의료비, 인플레이션 대응 기능을 결합한 '업그레이드형' 종신보험을 연이어 출시하고 있다. 단순히 사망 대비를 넘어 삶의 리스크 전반에 대응하는 통합 보장 설계를 지향하는 추세다. 12일 통계청에 따르면 고령층(55~79세) 경제활동인구는 1001만명으로 집계돼 관련 통계 작성 이래 최초로 1000만명을 뛰어넘었다. 경제활동참가율은 60.9%, 취업자 수도 978만명에 달했다. 다만 이들이 받는 월평균 연금 수령액은 86만원에 그쳤다. 전체 고령층의 절반 정도만이 연금을 수령하고 금액 역시 여전히 낮은 수준이다. 장래에도 일하고 싶다는 고령층은 69.4%에 달했고 평균 희망 근로 연령은 73.4세였다. 고령층이 노후의 소득 공백을 메우기 위해 경제활동에 의존하고 있는 셈이다. 이런 사회적 배경에 맞춰 생보사들은 노후 리스크에 종합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종신보험을 속속 출시하고 있다. 교보생명은 지난달 '교보밸류업종신보험'을 선보였다. 인플레이션 헤지용으로 설계돼 해약환급금이나 사망보험금을 기반으로 장기요양 또는 적립형 전환, 생활자금 전환, 유지보너스 적립 등 다양한 옵션을 제공한다. 해당 상품은 사망보험금이 가입 후 매년 10%씩 복리로 체증, 20년 후 사망보험금이 약 6배로 늘어나는 구조다. 만약 주계약 가입금액 1억원 가입 시 기본 사망보험금은 20년간 매년 10%씩 정률 체증해 20년 후에는 사망보험금이 약 6억4000만원(유지보너스 포함)으로 늘어난다. 교보생명은 "납입기간 이후에는 사망보험금 생활자금 전환 옵션을 신청하면 가입금액의 90%까지 최대 20년간 생활자금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신한라이프도 지난달 3대 질병(암·뇌혈관·심장질환)의 치료비, 간병비, 사망보장, 연금 전환 등의 기능을 하나로 묶은 '밸런스핏(Fit)' 종신보험을 출시했다. 특히 '3대질병연금전환특약'의 조건을 충족해 계약을 연금으로 전환한 뒤 3대질병이 확정 진단되면 기본 연금액의 3배를 10년간 매년 지급한다. 치료비와 생활자금을 동시에 지원해 노후 경제 부담을 줄이는 구조다. 신한라이프 관계자는 "이번 신상품은 종신보험 기능을 확장해 고객이 균형 있는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고자 한층 더 강화된 보장 구조를 갖췄다"고 전했다. KB라이프는 이달 'KB 더블업 역모기지 종신보험'을 출시하면서 역모기지 기능을 통해 노후 생활자금을 확보할 수 있는 상품을 선보였다. 일반암 진단 시 사망보험금과 역모기지 지급액을 2배로 늘려주는 보장도 결합한 하이브리드형 종신보험이다. 만약 40세 남성이 20년 납입 조건으로 가입금액 1억원 상품에 가입하면 일반암 진단 전에 사망 시 수익자에게 1억원이 지급된다. 65세에 역모기지(10년형)를 신청하면 매년 약 634만원을 10년간 받는다. 암 진단 시에는 지급액이 2배로 늘어난다. KB라이프는 "이번 신상품은 시니어 고객의 주요 고민인 노후 소득 부족과 질병 치료비 부담을 동시에 해결할 수 있도록 설계된 하이브리드형 종신보험"이라고 밝혔다.

2025-08-12 07:58:21 김주형 기자
기사사진
"대학 일자리플러스센터 취업지원 실무자, AI·빅데이터로 무장한다"

한국고용정보원, 전국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실무자 역량강화 교육 한국고용정보원이 대학 일자리플러스센터의 AI(인공지능)와 빅데이터를 활용한 상담·지도 역량 강화에 나선다. 고용정보원은 11일~29일까지 전국 권역별로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실무자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고용노동부와 공동 기획한 이번 교육에는 전국 121개 대학에서 재학생·고교생·졸업생 맞춤형 고용서비스를 담당하는 실무자 450여명이 참가한다. 교육은 8회차에 걸쳐 지역별 특화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진로·취업지원 실무를 위한 AI 도구 활용법', '잡케어 활용전략' 등 빅데이터·AI 기반 맞춤형 진로탐색 방법과 '입사지원서 및 면접지도 전략', '청년친화 주요 직무' 등 실무 적용이 가능한 콘텐츠가 포함됐다. 또한 '고용센터 연계 전략'을 통해 현장 청년정책 활용 방안을 모색하고, 전문가의 슈퍼비전을 통한 상담사례 분석으로 전문 상담역량을 높인다. 서울과 부산에서는 '직업계 고교생 의사소통 및 상담기법' 등 고교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담당자를 위한 별도 교육도 운영된다. 이창수 원장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실무자들은 청년취업의 최일선에서 청년의 이해가 높고 전문성을 갖춘 분들"이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현장에서 바로 활용 가능한 전문성을 확보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지난 2015년부터 운영된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현재 전국 121개 대학에서 진로·취업 상담, 일자리 매칭, 기업정보 제공 등을 수행하고 있다. 재학생 대상 서비스는 64개 대학, 고교생 대상 서비스는 30개 대학, 졸업생 특화 프로그램은 120개 대학에서 제공된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5-08-11 16:51:55 한용수 기자
기사사진
귀환 네팔 근로자, 'K-푸드'로 인생 2막

산업인력공단·KOICA, 카트만두서 'K-푸드 취·창업 교육'…김밥·떡볶이·닭강정 기술 전수 한국에서의 근로를 마치고 고국으로 돌아간 네팔인 노동자들이 'K-푸드'를 통해 인생 역전의 꿈을 키운다. 한국산업인력공단은 4일~11일까지 8일간 네팔 카트만투에서 귀환 노동자의 안정적인 재정착을 위한 'K-푸드' 취·창업 역량강화 특별교육'을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공단과 한국국제협력단(KOICA)이 2022년부터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으로 추진 중인 '네팔-한국 귀환노동자 재정착 지원체계 강화사업'의 일환이다. 교육에는 국내 취업 경험이 있는 네팔인 15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김밥, 떡볶이, 닭강정 등 세계적으로 인기 있는 한식 메뉴를 현지 재료로 구현하는 방법을 배웠다. 창업 연계를 위해 위생관리와 소규모 경영 노하우 교육도 병행됐다. 조리 실습은 한국조리과학고 김희연 교사와 경북조리과학고 하헌수 교사가 맡아 실질적이고 전문적인 기술을 전수했다. 참가자 하스타 라마 씨는 "한국에서 일하는 동안 뼈해장국을 가장 좋아했다"며 "네팔에서 한국식당을 열면 잘 될 거라고 생각했다. 이번 교육으로 한식 조리법을 배워 감사하다. 꼭 창업해 성공하겠다"고 말했다. 공단은 수료생에게 온라인 멘토링과 창업자금 연계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우영 이사장은 "고국으로 복귀한 외국인 근로자에게 K-푸드가 새로운 기회가 되길 응원한다"며 "다양한 ODA 사업으로 대한민국 국격 향상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5-08-11 16:37:43 한용수 기자
기사사진
농축산물 가격 급등세...가공식품·외식물가 전이되나

농축산물 가격 오름세가 심상치 않다. 올해 폭염과 폭우가 한 달 넘게 번갈아 찾아오면서 예년 대비 수급에 비상이 걸렸다. 과채류와 계란 등의 가격이 최근 크게 뛰었고, 이는 소비자물가 전반을 자극할 수 있다는 우려를 낳고 있다. 정부가 지난주 민간업계와 긴급 회의를 개최하는 등 수급 안정화에 나서고 있으나, 농산물의 정상적 출하를 위한 날씨 여건이 따라주질 않고 있다. 또 극한 폭염으로 가금농장 내 닭의 집단 폐사가 잇따르면서 축산물의 시장 공급에도 차질이 생겼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집계에 따르면 지난 8일 기준 10개 들이 복숭아 값은 2만2858원으로 1년 전보다 35%나 뛰었다. 여름배추 한 포기 가격은 6674원으로 21% 올랐다. 또 참외(10개)와 수박 가격이 전년대비 각각17%, 11% 상승한 2509원, 3만1555원을 기록했다. 계란 가격 역시 평년대비 크게 올랐다. 축산물품질평가원 축산유통정보에 따르면 9일 기준 특란 30구의 전국 평균가는 7387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4년 전 고병원성 AI(조류인플루엔자)가 전국 가금농장을 덮쳐, 산란계가 대거 살처분된 이래 가장 높은 수준이다. 당시(2021년 7월) 국내 계란 가격 폭등 여파로 정부가 미국산을 적극 들여오기도 했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지난 5월 하순부터 이달 상순까지 석 달간 폐사한 가축 수는 총 148만3982마리인데, 이 중 닭·오리 등의 가금류가 95%가량을 차지한 것으로 집계됐다. 국내 양계장은 폐쇄형 구조가 일반적이다. 이에 여름철 열 배출이 용이하지 않은 단점을 보인다. 게다가 닭의 몸뚱이는 체온을 스스로 조절할 수 있는 기능이 없는 탓에 폭염 등의 발생 시 폐사 사고가 급격히 늘어난다. 올해는 폭염 기간이 유독 길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 바 있다. 낮시간대의 땡볕 더위가 4분기 초까지 이어질 것이란 전망까지 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8월 생계 유통가격이 1800원에 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는 전년동월(1739원)에 비해 3.5%, 평년(1663원)에 비해 8.2% 뛰는 수준이다. 지난 6일 농림축산식품부의 김종구 식량정책실장은 "폭염, 폭우 등 불리한 기상 여건에도 농축산물의 수급 상황이 급변하지 않도록 힘쓰겠다"며 "산지부터 소비지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위험 요인을 철저히 분석해 관리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문제는 농축산물 가격의 급등이 가공식품, 외식물가 등의 불안으로 번진다는 점이다. 농업 품목이 전체 소비자물가를 자극할 우려가 있는 것이다. 통계청이 이달 초 발표한 '7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가공식품 물가의 전년대비 상승률은 4.1%에 달했다. 시리얼(18.6%), 커피(15.9%), 김치(12.5%), 라면(6.5%), 빵(6.4%) 등 총 60여 개 품목이 올랐다. 또 국내산 소고기 가격과 외식 소고기 가격이 1년 전과 비교해 각각 4.9%, 1.6% 올랐다. 닭·계란 수급 불안에 더해 소고기와 돼지고기 가격이 올해 하반기 중 지속적 오름세를 보일 가능성도 제기된다. 정부가 지급한 소비쿠폰의 영향이다.

2025-08-11 16:21:00 김연세 기자
기사사진
통계청, '2025 인구주택총조사' 조사요원 모집

통계청은 8월11일부터 9월17일까지 '2025 인구주택총조사' 현장조사 업무를 담당할 조사요원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 인원은 총 2만9828명이다. 이 중 조사원 2만5997명은 가구 방문 조사를 담당하고, 조사관리자 등 3831명은 현장조사가 안전하고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업무를 관리하고 지원하는 업무를 맡는다. 모집 대상은 국내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으로, 인구주택총조사에 관심이 있고 통계조사에 대한 책임감이 있다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각 시군구 및 통계청 인구주택총조사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시군구별 모집 인원, 모집 기간 및 접수 방법 등 자세한 내용은 각 시군구 홈페이지 등을 확인해야 한다. 2025 인구주택총조사는 오는 10월22일부터 11월18일까지 진행된다. 표본으로 선정된 가구는 10월22일부터 인터넷 및 전화조사를 통해 조사원 방문이 시작되기 전에 조사에 참여할 수 있다. 11월 1일부터는 조사원이 태블릿PC를 들고 가구 방문 조사를 실시하며, 표본가구에서 인터넷조사 또는 전화조사로 조사에 참여할 경우 조사원이 가구를 방문하지 않는다. 안형준 통계청 차장은 "2025 인구주택총조사의 슬로건은 '당신의 답이 대한민국에 좋은 답이 됩니다'"라며 "국민의 좋은 답을 들어 줄 성실하고 책임감 있는 분들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5-08-11 16:19:58 김연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