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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관 KB국민카드 사장 "사회적 책임 다하겠다”"

김재관 KB국민카드 신임 사장이 위기를 기회로 바꾸기 위한 4가지 비전을 제시했다. KB국민카드는 2일 서울 종로구 KB국민카드 본사에서 김재관 사장의 취임식을 진행했다. 김 사장은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위기를 기회로 만들고, 고객에게 최고의 가치를 선사하기 위해 빠르고 역동적인 모습으로 변화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열린 마음으로 소통 ▲실행이 최고의 가치 ▲함께 일하는 KB국민카드 ▲긴 호흡으로 미래 준비 등 4가지 목표도 설정했다. 김 사장 취임에 맞춰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고객 중심 조직의 실행력 강화 ▲조직효율화 및 슬림화 기반 성장영역 강화 ▲미래 성장 비즈니스 핵심사업화 등 3가지에 방점을 찍었다. 김 사장은 "도덕과 원칙을 의사결정의 최우선 기준으로 삼고 소상공인 및 금융소외계층 등을 대상으로 상생금융의 실천과 지역 상권의 활성화 등 서민 금융의 중추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편의성 제고를 위해 고객전략그룹을 고객영업총괄그룹으로 개편했다. 이 밖에도 기업고객그룹과 SOHO·SME본부를 개인영업그룹, 기업영업그룹, SOHO·SME영업본부로 격상했다. 고객 관리·영업 조직을 강화했단 설명이다. 김 사장은 마지막으로 "변화를 위해 모두가 지혜를 모으고 도전하면 2025년에는 KB국민카드가 더 단단하게 성장하는 모멘텀이 될 것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5-01-02 16:34:12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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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창훈 신한카드 대표, "변화는 미래를 위한 생존 비용"

박창훈 신한카드 신임 대표이사는 취임사를 통해 변화와 혁신을 예고했다. 박창훈 대표는 조직의 성장을 위해 도전과 임직원 역량 강화가 요구된다고 진단했다. 박창훈 신한카드 대표는 2일 취임사에서 "경쟁의 흐름에 제대로 올라타고 있는지 자문한다"며 "'변화'와 '혁신'이란 2가지 핵심 키워드를 말하고 싶다"고 했다. 변화 영역에서는 그동안의 성공 공식을 버릴 것을 강조했다. 박 대표는 "앞선 성공 방정식이 앞으로도 유효할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라며 "날카로워지고 있는 경쟁사들의 전략들이 우리가 처한 냉정한 현실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변화는 향후를 위한 생존 비용이다"라며 "우리에게 맞는 새로운 전략을 고민해야 한다. 시장 지위의 확대에 따른 지속 가능한 수익성 창출이 본질적 지향점이다"라고 말했다. 박 대표는 혁신을 위해 질과 양 모두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양적 혁신이 없는 회사가 질적 혁명을 이룬 사례는 세계 기업 그 어디에도 없다"라며 "비용을 줄이면서도 시장지위를 높이고, 리스크를 낮추면서도 수익자산은 확대하는 것은 보통의 노력으로 이룰 수 없는 주요 조건이 상충하는 난제다"라고 했다. 마지막으로 박 대표는 임직원의 역량 강화를 주문했다. "시장을 흔들 무언가를 만들어 내야 한다면, 많은 시도를 해 보는 것이 유일한 열쇠라고 생각한다"며 "우리가 스스로 해낸다면 성장할 수 있고, 생존할 수 있지만, 실패하면 도태될 수밖에 없다는 냉혹한 현실을 인식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5-01-02 10:17:11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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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정완규 여신금융협회장, "혁신 금융서비스 제공 위해 소통하겠다"

정완규 여신금융협회장은 "올해에도 긴장의 끈을 놓지 않으면서 과감한 변화와 혁신을 위하여 도전해야 할 과제가 적지 않다"고 진단했다. '건전성 강화'와 '금융혁신' 두 가지 토끼를 모두 잡겠단 방침이다. 정완규 회장은 31일 신년사를 통해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 장기화 및 중동 정세 불안 등으로 높은 불확실성 속에 있다"라며 "어려운 상황 속에서 여신금융업계는 혁신 DNA로 국민 실생활과 실물경제의 활력을 되살리기 위한 촉매제 역할을 충실하게 수행했다"라고 강조했다. 정 회장은 2025년 수행 과제 4가지를 제시했다. 첫번째 수행 과제는 경쟁력 강화다. 본업 기반 사업 영역이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단 방침이다. 정 회장은 "여신금융회사도 소비자의 편익을 증진하는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라며 "카드 결제 범위 확대와 부수업무에 관한 유연한 접근으로 디지털 금융 서비스가 적시에 제공될 수 있도록 소통을 이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정 회장은 건전성 관리 영역도 언급했다. "부동산 PF 투자에서도 우리 업권과 각 사업장의 특성을 고려한 합리적인 리스크관리 체계를 마련해 부동산 시장 정상화 시 원활한 공급이 가능하도록 협의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민간투자 활성화도 추진 과제 중 하나다. 정 회장은 "신기술조합에 관한 민간 출자 확대로 혁신 기업에 대한 투자에 있어서 다른 모험자본과 균형 잡힌 제도 개선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정 회장은 내부통제와 소비자 신뢰회복을 주문하면서 "여신금융업권에 적합한 책무구조도를 검토하고 회원사의 경영 부담을 최소화할 것"이라며 "금융소비자의 신뢰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했다. 정 회장은 마지막으로 "그동안 많은 역경을 극복하며 단련한 여신금융업계는 우리 경제의 재도약을 이끄는 변화와 혁신의 첨병이 될 것임을 확신한다. 협회도 그 길에서 여러분과 함께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4-12-31 14:18:16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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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수료율↓, 체크카드 외면 가속…연간 승인액 4000억 '뚝'

다음해 가맹점 수수료율 인하가 확정되면서 체크카드 시장 위축이 가속할 전망이다. 신용카드와 비교하면 수익성이 떨어지는 만큼 상품개발에 본격적인 투자가 어렵단 분석이다. 혜택 강화 보단 판매 대상 발굴이 요구된다. 30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지난 11월 카드사 9곳(신한·삼성·KB국민·현대·롯데·우리·하나·비씨·NH농협카드)의 개인 체크카드 누적승인액은 139조8397억원이다. 전년 동기(139조4253억원) 대비 4144억원 감소했다. 이 중 승인잔액이 가장 많이 줄어든 곳은 우리카드다. 연간 6238억원 줄었다. 이어 ▲비씨카드 ▲삼성카드 ▲비씨카드 순이다. 같은 기간 업계에서 체크카드 승인 잔액이 가장 많이 오른 곳은 하나카드다. 지난 11월 하나카드의 체크카드 승인잔액은 11조7635억원이다. 연간 6875억원 증가했다. 이어 NH농협카드와 현대카드가 각각 5605억, 2939억원씩 상승했다. 특히 현대카드의 연간 체크카드 승인액은 41.6% 증가했다. 업계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체크카드는 은행 계좌와 직접 연결해 사용한다. 사용 잔액을 즉시 차감하며 별도의 연회비가 없는 만큼 신용카드 대비 할인·적립 혜택이 떨어진다. 그러나 연말정산 시 신용카드 대비 소득공제율이 높은 만큼 수요가 꾸준했다는 설명이다. 체크카드의 소득공제율은 30%로 신용카드(15%)의 두 배 수준이다. 소득공제에 이점이 있지만 불황 여파에 인기가 식은 모양새다. 한 번에 물건을 구매하기 부담스러운 소비자가 늘어나면서 할부 기능을 이용할 수 있는 신용카드로 눈을 돌리면서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 상반기 카드사 8곳이 할부수수료로 벌어들인 수익은 1조7036억원으로 집계됐다. 연간 1조5326억원 1710억원 증가했다. 덩달아 연회비 수익도 오름세다. 지난 6월말 기준 신용카드사의 연회비 수익은 7084억원이다. 연간 650억원 증가했다. 카드사가 신용카드 회원 모집에 적극적으로 나선 데다 프리미엄카드 출시 등 연회비 수준이 오른 영향이다. 업계에서는 올해 신용카드 연회비 수익이 1조5000억원을 돌파할 것이란 관측도 등장한다. 올해 할부수수료와 연회비 수익이 오른 만큼 카드사의 영업 기조가 뚜렷해졌다. 카드론 잔액이 최대치를 기록하면서 건전성을 위협하는 가운데 프리미엄카드 영업 및 데이터 사업을 확대하겠단 방침이다. 가맹점수수료율 인하도 체크카드 시장 위축에 영향을 준다. 현재 연매출 3억원 이하 가맹점에 부과하는 체크카드 수수료율은 0.5%다. 내년 1월 31일부터는 여기서 0.25%포인트(p) 낮춘 0.25%를 적용한다. 이어 ▲연매출 3~5억원 0.85%(0.15%p↓) ▲연매출 5~10억원 1.00%(0.1%p↓) ▲연매출 10~30억원 1.25%(0.05%p↓) 순이다. 단 카드사는 체크카드가 미래 신용카드 고객 확보의 초석이라는 입장이다. 청소년 시절부터 사용한 만큼 경제활동을 시작했을 때 신용카드 고객으로 전환할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단 설명이다. 앞서 카드업계는 대학생, 사회초년생을 대상으로 30만원의 소액 신용을 제공하는 BNPL(선구매 후지급) 서비스를 운영한 바 있다. 어린이, 청소년 카드 또한 미래고객 확보 수단 중 하나다. 어린이 카드는 부모의 계좌와 연동해 사용하는 체크카드다. 부모가 실시간으로 사용 내역과 사용처를 점검하고 용돈을 지급한다. 체크카드가 브랜딩 역할을 하고 있는 셈이다. 한 카드업계 관계자는 "애당초 체크카드는 가맹점 수수료 수익에서 높은 비중을 차지하지는 않았다"라며 "모든 구간의 수수료율을 하향 조정한 만큼 장기적인 흐름에서 체크카드 영업 방식이 바뀌는 것은 불가피할 것"이라고 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4-12-30 13:49:28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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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금융결산] 카드사, 카드론↑·수수료율 인하 '이중고'

올해 신용카드사는 고금리 여파 극복을 위해 몸부림 쳤다. 카드론 잔액은 사상 최대치를 기록하면서 건전성에 '경고등'이 켜졌다. 채권 매각을 통해 연체율을 낮추고 있지만 이마저도 장기적인 흐름에선 대안으로 자리 잡긴 어렵단 지적이다. 카드론 금액이 상승하면서 카드사가 대부업체로 전락할 위기다. 금융위원회는 내년 2월부터 가맹점수수료율을 낮추기로 했다. 일각에서는 본업에 제동이 걸린 만큼 대출 규모를 늘릴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카드업계는 돌파구를 모색하기 위해 프리미엄카드 등에 주목하고 있다. 앞으로 '알짜카드', '혜자카드' 등 합리적인 상품은 자취를 감출 전망이다. ◆ 카드론 사상 최대 급전 창구 '마지노선' 올해 은행권과 저축은행이 대출 문턱을 높이면서 대출을 받기 위해 신용카드사를 찾는 차주가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26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지난 11월 기준 주요 카드사 9곳(신한·삼성·KB국민·현대·롯데·우리·하나·비씨·NH농협카드)의 카드론 누적잔액은 42조5453억원이다. 전년 동기(38조8791억원) 대비 9.42% 증가했다. 이 중 대환대출 잔액은 1조7247억원으로 같은 기간 8.06% 상승했다. 지난 11월 카드론 잔액이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다. 한달 사이 카드론을 찾는 수요는 3000억원 늘었다. 지난해와 비교하면 3조6665억원 오른 수치다. 통상 카드론은 '불황형 대출'로 분류된다. 금융당국의 가계대출 긴축 기조에 2금융권으로 대출이 집중되는 '풍선효과'가 발생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카드업계도 카드론 잔액을 낮출 뾰족한 방안이 없는 실정이다. 애당초 '서민들의 급전창구' 역할을 자처했던 만큼 대출 문턱을 높이는 데 한계가 있다는 의견이다. 아울러 같은 2금융권인 저축은행과 대부업체가 대출을 걸어잠근 만큼 서민들이 급전을 빌릴 '마지노선' 역할을 하고 있다. 중저신용자는 물론 고신용자의 유입도 함께 늘어났다. 문제는 대출취급액이 증가하면서 건전성 관리에도 골머리를 앓고 있다는 점이다. 올 3분기 주요 카드사 7곳의 연체율(1개월 이상)은 평균 1.65%다. 지난해와 같은 수준이다. 카드업계 전반적으로 하락세를 기록했지만 우리카드와 현대카드의 연체율이 각각 0.35%포인트(p), 0.18%p 씩 상승했다. 카드업계는 카드론 잔액을 낮추기 위해선 저축은행과 대부업체가 영업을 정상화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금융권에서는 저축은행 영업 재개 시기가 빨라야 2025년 하반기가 될 것이란 전망이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10월 전국 저축은행 79곳의 여신잔액은 96조9180억원이다. 지난 9월, 취급액이 20개월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지만 한달새 또다시 하락했다. 한 카드업계 관계자는 "저축은행에서 거부당한 차주는 물론 은행권에서도 밀려난 고신용차주가 급전 마련을 위해 카드론을 이용하는 경우도 있다"라며 "카드사가 경기 불황에 급전을 내주는 유일한 금융회사로 봐도 무방하다"라고 말했다. ◆ '영업통' 전면 배치, 신성장 동력은? 카드업계는 점진적으로 이자 이익 의존도를 낮추겠다는 방침이다. 연체율 상승에 따른 대손충당금이 순이익을 줄일뿐더러 금융당국의 압박 또한 잠재하고 있다는 평가다. 실제로 지난 9월 금융감독원은 일부 신용카드사에 리스크 관리계획을 요구하는 등 대출영업 관리를 당부했다. 카드업계가 신사업을 발굴할 수밖에 없는 이유다. 내년 카드사의 영업 경쟁은 올해보다 치열할 전망이다. 내년을 업황 개선의 과도기로 내다보는 가운데 영업에 능통한 인물을 차기 수장으로 낙점하면서다. 지난 2022~2023년 카드업계는 영업안정성에 방점을 찍었다. 재무, 관리 등에 유능한 인물이 카드사를 이끈 이유다. 특히 가맹점수수료율 인하가 확정되면서 영업의 중요성이 대두된다. 프리미엄카드 시장에서 생존하기 위한 카드사의 경쟁은 올해도 치열한 양상을 나타냈다. 올 상반기 신용카드사 8곳의 연회비 수익은 7084억3700만원 규모였다. 전년 동기(6434억1100만원) 대비 10.1% 증가했다. 같은 기간 카드사의 개인 신용카드 회원은 3.62% 늘어난 7726만4000명이다. 업계에서는2024년 연회비 수익이 사상 최초로 1조5000억원을 돌파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트래블카드 경쟁도 빼놓을 수 없다. 지난 2022년 7월 하나카드는 '트래블로그'를 출시했다. 업계 최초로 환전, 자동현금인출기(ATM) 수수료 면제 기능을 내세웠다. 올해는 신한카드가 '쏠 트래블'을 출시했으며 KB국민카드와 우리카드는 트래블러스와 위비트래블을 공개했다. 본격적으로 트래블카드 경쟁이 시작된 것이다. 트래블카드는 환전수수료를 모두 면제하는 만큼 자칫 역마진 우려도 있다. 수익성은 '0'에 수렴한다. 그럼에도 카드사가 트래블카드 경쟁에 뛰어드는 이유는 연계상품과 데이터사업에 있다. 여행 카드를 필두로 신사업에 진출하겠단 셈법이다. ◆ 가맹점수수료율 인하, 생존공식 된 '신규고객' 가맹점 수수료율이 낮아지면서 데이터 사업이 가속할 전망이다. 특히 데이터는 카드사의 미래 주 먹거리가 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주로 소비데이터를 취급하며 상권 분석이 필요한 예비 창업자는 물론 축제를 앞둔 지역자치단체 등 여러 개인과 기관이 찾고 있다. 이달 기준 금융데이터거래소에 등록된 상품은 8290건이다. 기업 52곳이 금융데이터를 판매하고 있다. 그중 카드사 9곳이 판매하고 있는 상품은 7360건이다. 전체 상품의 88.8%다. 사실상 카드사가 금융데이터 시장을 지배하고 있는 셈이다. 주제별 데이터는 물론 의뢰까지 받는다. 가격은 수십만원에서 수천만원에 이른다. 카드업계 한 관계자는 "결국 카드사는 회원으로 유지하는 기업이다. 가맹점수수료율이 떨어진다면 새로운 방식을 도입해 수익을 창출해야한다"라며 "지금은 회원 확보만 생각하면서 알짜카드를 내긴 어렵지만 점차 업황이 개선되면 과거 상품 부활도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2-26 10:21:12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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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News]신한카드·롯데카드

신한카드가 카드 이용금액의 2%를 기부하는 신상품을 공개했다. ◆ 전국 음식점서 최대 3% 추가 적립 신한카드는 '포인트 플랜 플러스 그린 에디션'를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상품은 내년 2월말까지 1000매 한정으로 발급한다. 3월 말까지 이용한 금액의 2%를 최대 5만원까지 기부할 수 있다. 기부처를 선택한 후 400만원을 사용하면 신한카드 5만원을 기부하는 방식이다. 기부처는 ▲아이들과미래재단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한국동물보호교육재단 ▲재단법인 한국세계자연기금 WWF 등 4곳이다. 1인당 1곳만 선택 가능하다. 최초 선택 이후에는 기부처를 수정할 수 없다. 이달 말까지 음식점 업종에서 이용한 금액의 3%를 추가로 적립한다. 이어 신한 쏠페이로 국내에서 결제하면 마이신한포인트를 추가 적립한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고물가 시기를 맞아 한번에 결제하는 금액이 클수록 더 많은 포인트 적립하는 상품을 출시했다"라고 말했다. 롯데카드가 베트남 현지 가맹점주 대상 대출 시장에 진출한다. ◆ 현지 소상공인에 창업자금 지원 롯데카드는 베트남 결제 전문 기업인 '알리엑스'및 '이페이(VNPT EPAY)'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공성식 롯데파이낸스 법인장을 비롯한 박병건 알리엑스 대표이사, 김제희 이페이 대표이사 및 임직원이 참석했다. 3사는 내년 상반기까지 가맹점 매출 정보를 기반으로 소상공인 및 프랜차이즈 대출 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현지 자영업자의 안정적인 운영 자금 및 창업 자금을 지원하는 것이 목표다. 알리엑스는 지난 2013년 설립 이후 현지 은행과의 협약을 통해 단일 단말기로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이어 이페이는 지난 2008년 설립 이후 온·오프라인에서 가맹점 네트워크를 운영하고 있다. 공 법인장은 "그동안 금융 서비스에 소외됐던 소상공인과 프랜차이즈 창업 및 확대를 계획하고 있는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자금을 원활히 지원할 수 있도록 3사가 지속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4-12-26 10:21:05 김정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