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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사, 위축된 여행 특수 …"장기 연휴에 하늘길 열렸는데" 왜?

카드업계가 해외여행 관련 행사를 축소하는 분위기다. 고환율 기조에도 명절을 앞두고 하늘길이 열린 점을 고려하면 대비되는 행보다. 내수경제 활성화를 우선하겠단 방침이다. 24일 인천국제공항과 한국공항공사가 염태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이날부터 내달 2일까지 공항 6곳(인천·김포·김해·제주·청주·대구공항)을 통해 해외로 떠나는 여행객은 134만명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122만명) 대비 9.8% 증가했다. 이번 연휴가 최소 6일간 이어지는 만큼 해외여행 수요가 증가했다는 분석이다. 해외여행객이 급증했지만, 카드업계는 소극적인 모양새다. 이달 신한카드는 면세점 할인 혜택을 제외하면 명절 대목을 겨냥한 행사는 전무한 상황이다. 현대카드의 경우 대한항공카드 회원에게만 추가 적립 혜택을 제공한다. 우리카드는 오는 31일까지 위비트래블 체크카드로 1만원 이상 결제하면 경품을 제공한다. 아울러 중국·일본·베트남 여행객에게는 유니온페이(UnionPay) 카드로 결제 시 결제금액의 11%를 즉시 할인한다. KB국민카드와 롯데카드는 항공권·호텔 할인 혜택을 마련했다. KB국민카드는 인터파크투어에서 항공권을 최대 20% 할인한다. 같은 기간 롯데카드는 힐튼 호텔 상업자표시신용카드(PLCC) 사용자에 한해 무료숙박권을 제공한다. 카드업계가 해외여행 혜택을 내놓고 있지만 지난해와 비교하면 혜택이 축소됐다는 평가다. 카드업계는 올해 명절은 소상공인과 상생 및 소비촉진을 위해 내수활성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아울러 국정 혼란과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등 겹악재가 겹치면서 해외여행을 독려하는 것이 부적절하단 시각도 등장한다. 한 카드업계 관계자는 "최근 대외적으로 어려운 여건이 지속하고 있다. 해외여행을 독려하고 홍보하기에는 시기적으로 부적합하다는 판단이 있다"며 "내수촉진을 위해 명절 장바구니 부담을 덜어내는 혜택을 강화했다"고 귀띔했다. 갑작스러운 임시공휴일 지정 또한 해외여행 혜택 축소에 영향을 줬다. 당초 카드사는 프로모션 등의 할인행사를 기획하기 앞서 예산을 산정한다. 당초 주말을 제외하면 명절연휴가 3일에 불과했던 만큼 해외여행 관련 예산을 확대하기 부담스러웠다는 설명이다. 실제로 국내소비 혜택은 역대급이란 평가다. 오는 29일까지 이마트에서 삼성카드로 결제하면 신세계 상품권을 최대 50만원까지 선물한다. 농협하나로마트에선 최대 250만원 상당의 농촌사랑 상품권을 지급한다. 경품 혜택의 한도를 상향 조정했다. 오는 28일까지 홈플러스와 하나로마트에서 비씨카드를 사용해 결제하면 과일·정육, 가전제품 등을 최대 50% 할인한다. 이어 하나카드는 국내 여행객을 위해 전국 7대 스키장·리프트 임대 비용을 50% 할인한다. 카드업계는 한동안 내수 활성화 관련 행사를 지속하겠단 방침이다. 또 다른 카드업계 관계자는 "최근 내수침체가 이슈로 부상하면서 국내 소비 장려를 위한 카드사의 역할이 요구되고 있다"며 "카드사 또한 해당 취지에 동의하고 있는 만큼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5-01-24 06:00:19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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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News]현대카드·신한카드·NH농협카드

현대카드가 네이버플러스 맴버십 혜택을 강화한 신상품을 공개했다. ◆ 최대 12% 네이버포인트로 현대카드는 '네이버 현대카드 에디션2'를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상품은 네이버쇼핑 이용 혜택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네이버쇼핑에서 매월 2만 포인트까지 7% 적립 혜택을 제공한다.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에서 제공하는 5%의 적립 혜택을 더하면 최대 12%까지 적립할 수 있다. 국내외 모든 가맹점에서 월 최대 100만원까지 결제 금액의 1.4%를 네이버페이 포인트로 적립한다. 100만원 이상 결제 금액부터는 결제 금액의 0.7%를 한도 제한 없이 제공한다. 신상품 공개 기념행사를 마련했다. 현대카드 결제 이력이 없는 네이버 현대카드 에디션2 회원이 네이버페이플러스 적립 대상 가맹점에서 6만원 이상 결제하면 6만 포인트를 적립한다. 상품과 행사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네이버와 현대카드 앱 및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한카드가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을 적용한 상담지원 시스템을 구축했다. ◆ 새로운 고객 경험 혁신 선봬 신한카드는 '아이쏠라(AI-SOLa)'를 구축하고 고객 응대 전 과정에 적용한다고 23일 밝혔다. AI가 소비자의 문의 내용을 실시간으로 분석한다. 상담사에게는 최적의 솔루션을 제시한다. 고객과 상담사의 대화 내용을 텍스트로 실시간 전환하는 'STT 기술'을 기반으로 일상 언어를 이해한다. 추가 질문을 예측하고 맞춤형 답변을 생성한다. 표준 응대 대본을 제공해 신입 상담원도 안정적이고, 일관된 상담이 가능하다. 별도의 매뉴얼을 제공하는 만큼 상담원의 능동적인 대응도 가능하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고객 편의성 증대를 위해 상담 업무 전반에 생성형 AI를 적용해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상담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NH농협카드가 명절을 앞두고 베트남 여행객을 위한 선물을 준비했다. ◆ 상품권, 샌딩버스 무료 NH농협카드는 베트남 나트랑으로 떠나는 고객들을 위한 프로모션을 제공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비자(Visa)카드 보유 고객에게 트립쿠폰 베트남 멤버십 7일권을 무료로 제공한다. ▲나트랑 맛집 인기메뉴 ▲롯데마트 상품권 20만동 ▲공항 샌딩버스 ▲네일&마사지 ▲빈원더스 10% 할인 등이 포함된다. 나트랑 현지에서 실물카드 결제 시 혜택을 적용한다. 멤버십 무료 결제를 위한 트립쿠폰 앱 다운 및 회원가입이 필요하다. 프로모션 적용 방법, 유의 사항 등 자세한 내용은 NH페이 및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NH농협카드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협업으로 고객에게 많은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5-01-23 14:00:31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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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사 CEO 교체…1년차 수장 키워드 '혁신'과 '성장'

주요 카드사 최고경영자(CEO)가 바뀐 가운데 1년차 수장들의 영업 기조는 '혁신'과 '성장'이다. 20년 이상 회사를 이끈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도 을사년 영업 키워드를 '성장과 생존'으로 꼽았다. 23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달 박창훈 신한카드 사장이 2년 임기를 시작했다. 박창훈 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변화와 혁신'을 강조했다. 카드사 본연의 업무인 결제 분야에서 대대적인 변화를 도모하겠단 방침이다. 지난해 3분기 신한카드의 누적순이익은 5527억원으로 업계에서 가장 많다. 박 사장은 '업계 1위' 지위에 안주할 수 없단 입장이다. 그는 "시장을 흔들 무언가를 만들어 내야 한다면, 많은 시도를 해 보는 것이 유일한 열쇠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임직원에게 과감한 도전을 주문한 것으로 풀이된다. 아울러 박 사장은 취임사 끝에 '생존'을 언급했다. 혁신 없이 생존도 불가능하다는 생각이다. 김이태 삼성카드 대표이사 내정자는 오는 3월부터 정식 지휘봉을 잡는다. 김 내정자는 기획재정부 출신으로 업계에서는 '국제 금융전문가'로 통한다. 본격적인 임기를 앞두고 '1등 카드사'를 차지하기 위해 혁신 속도를 높일 것이란 관측이다. 위험 관리 능력을 가진 부사장단과 소통이 활발할 전망이다. 지난 11월 삼성카드는 "김 내정자가 가진 금융분야 경험과 풍부한 네트워크를 통해 기존의 결제, 금융사업을 넘어 디지털, 데이터 혁신에 기반한 새로운 사업영역으로의 확장을 리딩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KB국민카드도 수장을 교체했다. 지난 2일 김재관 KB국민카드 사장이 취임했다. 김재관 사장은 취임사에서 "위기를 기회로 만들고, 고객에게 최고의 가치를 선사하기 위해 빠르고 역동적인 모습으로 변화할 것"이라며 "2025년은 KB국민카드가 더 단단하게 성장하는 '모멘텀'이 될 것을 확신한다"라고 했다. 김 사장은 해외사업과 미래 먹거리 발굴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슬림화'를 위해 조직도 개편했다. 기존 금융영업그룹과 글로벌사업그룹을 금융·글로벌사업그룹으로 재편했다. 특히 SOHO·SME영업부 확대가 눈에 띈다. B2B 사업을 강화하겠단 방침이다. KB국민카드는 이창권 전 사장 지휘 아래 자사 통합 플랫폼인 'KB페이'에 적잖은 공을 들였다. 지난 2023년 6월, 론칭 2년 8개월 만에 가입고객 1000만명을 달성했다. 디지털 기반을 견고하게 다진 만큼 수익을 극대화할 시기다. 성영수 하나카드 대표는 신년사를 통해 '트래블로그 가입자 1000만 조기 달성' 포부를 밝혔다. 카드업계 수장 가운데 영업에 특출난 것으로 알려진 만큼 전공 분야에 자신감을 내비쳤다. 앞으로의 영업 방향은 '신사업과 성장'이다. 트래블로그를 연계해 여행자 보험, 예적금 등 파생상품 개발에 나선다. 아울러 건전성 균형을 맞춘 금융상품 영업도 시사했다. 성영수 대표는 "카드대출을 포함한 금융부문은 '건전성'과 '성장'의 최적 균형점을 찾고 700만이 넘어선 트래블로그도 1000만 손님 목표를 조기에 달성하겠다"고 했다. 우리카드는 카드업계 '베테랑'으로 통하는 진성원 사장이 키를 잡았다. 그는 ▲영업 경쟁력 강화 ▲수익·비용구조 개선 ▲기업문화 개선 등 3가지 경영 키워드를 제시했다. 진 사장은 단기간 성장이 아닌 지속 가능성을 강조하고 있다. 핵심영업부서 중심의 '압축성장'을 강조했다. 우리카드는 지난 2023년 4월 '독자 출범'을 발표하고, 장기적인 비용 효율 발판을 마련했다. 지난해 10월에는 독자 카드 400만좌 발급에 성공했다. 수익구조 개선과 영업이란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아야 하는 만큼 베테랑의 역할이 요구된다. 진 사장은 "외부환경이 어려울수록 내부결속은 더욱 단단해진다"며 "대내·외 환경에 관한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적극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1-23 08:36:57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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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News]신한카드·우리카드·KB국민카드

신한카드가 사학연금 회원 맞춤형 상품을 출시한다. ◆ 포인트플랜 상품 기반 신한카드는 사학연금 회원전용 복지카드 출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송하중 사학연금 이사장과 박창훈 신한카드 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서울 중구에 위치한 신한카드 본사에서 진행했다. 내달 사학연금 회원과 가족을 대상으로 복지카드를 출시한다. '포인트 플랜(Point Plan)' 상품을 기반으로 부가서비스를 담을 예정이다. 결제하는 금액이 많을수록 포인트 적립률이 높아진다. 신한은행 및 신한라이프와 협업을 통해 사학연금 회원에게 특화 금융 서비스를 제공한다. 시니어 고객을 겨냥한 마케팅 등 맞춤형 보험 상품 개발도 준비 중이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사학연금 회원들이 복지카드를 발급받고 이용 시 불편함이 없도록 고객 편의성 증대에 힘쓸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우리카드가 웹케시와 협업을 통해 고객 기반 확대에 나섰다. ◆ 중소기업 시장 경쟁력 제고 우리카드 웹케시가 운영하는 경리나라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은행 의존도가 높았던 기업카드 모집채널을 다변화하고 고객층을 넓히는 데 집중할 방침이다. 우리카드가 등록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경리·회계 솔루션 보급한다. 이번 협업을 중소기업 고객의 요구사항을 수집한다. 점진적으로 연결성을 강화해 양사 모두 시장에서의 입지를 다지겠단 포부다. 경리나라는 솔루션 시장 점유율을 높이는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 진성원 우리카드 사장은 "이번 협약은 단순히 서비스 제공을 넘어 양사가 함께 중소기업 고객의 성장과 운영 효율성을 지원할 중요한 기회다"라고 말했다. KB국민카드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상생 프로모션을 준비했다. ◆ 서울사랑상품권 구매 시 캐시백 KB국민카드는 설 연휴 내수진작과 소상공인 매출 증진을 위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착한가격업소와 카드형 온누리상품권 가맹점에서 KB페이를 이용해 1만원 이상 결제하면 건당 2000원을 돌려준다. 착한가격업소는 행사기간 중 일 1회 최대 5회까지 캐시백을 제공한다. 카드형 온누리상품권 가맹점은 행사기간 중 1회에 캐시백을 적용한다. 온누리상품권은 온누리상품권 앱에서 구매하고 KB국민카드를 사용카드로 등록해 전국 17만여개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5-01-22 10:51:47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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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News]롯데카드·하나카드

롯데카드가 설 명절에 발맞춰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 즉시 할인 및 상품권 지급 롯데카드는 설날을 맞아 선물 세트 할인 등 결제 혜택을 제공한다고 21일 밝혔다. 오는 30일까지 디지로카앱 띵샵에서 설 기획전 선물 세트 결제 시 최대 10%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최대 6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도 이용할 수 있다. 이어 오는 31일까지 설 생활필수품을 7% 즉시 할인한다. 이달 29일까지 롯데마트에서 선물 세트를 결제하면 최대 30% 즉시 할인하거나 롯데상품권을 증정한다. '롯데마트&MAXX' 카드로 딸기를 구매하면 결제 금액의 20%를 아낄 수 있다. 롯데슈퍼에서는 선물 세트를 30%까지 즉시 할인한다. 결제금액 구간별 롯데상품권 증정 혜택도 중복 제공한다. 이어 홈플러스에서는 선물 세트 결제금액 구간에 따라 즉시 할인하거나 상품권을 지급한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민족 대명절 설을 맞아 가족과 이웃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려는 고객에게 선물 세트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하나카드가 중국 무비자 정책에 맞춰 현지 여행 요령을 공개했다. ◆ 하나페이, 결제 수수료 면제 하나카드는 트래블로그 유니온페이 카드를 활용한 중국 여행 '꿀팁'을 공유한다고 21일 밝혔다. 우선 중국의 경우 실물 카드 사용 환경이 열악하다는 설명이다. 하나페이 앱에 트래블로그를 연결해 QR결제 기능을 사용하라는 조언이다. 알리페이와 위챗페이에 비자(VISA), 마스터(MASTER)카드를 등록하면 200위안 이상 결제할 경우 결제수수료 3%를 부과한다. 단 하나페이의 경우 별도의 결제수수료가 없다는 설명이다. 오는 6월 30일까지 사전응모 후 QR결제로 사용한 금액의 20%를 하나머니로 환급한다. 이어 올해 말까지 상해에 위치한 '대한민국임시정부청사유적지' 입장료 40위안 이상 결제 시, 10위안을 할인한다. 방승수 하나카드 디지털글로벌그룹장은 "트래블로그 유니온페이 카드와 하나페이 QR결제는 알뜰하면서도 스마트한 여행을 즐기는 요즘 트렌드에 딱 맞는 '꿀조합'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5-01-21 10:11:31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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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News]KB국민카드·NH농협카드·우리카드

KB국민카드가 명절을 앞두고 할인 행사를 마련했다. ◆ KB페이 앱 내 할인 쿠폰 지급 KB국민카드는 KB페이를 이용하는 회원을 대상으로 설 명절 선물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오는 24일까지 KB페이 쇼핑에서 '2025 설 명절 선물 기획전'을 진행한다. 할인 항목은 ▲신선·가공 ▲건강 ▲주방가전 ▲효도가전 ▲전통주 총 5가지 상품군으로 구성했다. 최대 7% 할인쿠폰을 1인당 3장씩 제공한다. 내달 10일까지 KB페이 쇼핑 내 KB온누리쇼핑에서 전통시장 상품을 판매한다. 행사 기간 15% 할인 충전에 추가로 사용할 수 있는 전통시장 5% 할인 쿠폰도 지급한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알찬 설 선물 준비와 함께 즐거운 설 연휴 보내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NH농협카드가 개인의 소비 행태를 분석한다. ◆ 소비 습관 분석 후 보고서 제작 NH농협카드는 '연간 리포트'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0일 밝혔다. 연간 리포트는 ▲결제현황 ▲받은 혜택 ▲주 이용 가맹점 ▲최다 결제 요일·시간대 등을 한 번에 제공한다. 온·오프라인 결제 비중 등을 포함해 연간 소비 행태를 보여준다. 또래와 소비습관을 비교할 수 있는 '또래 고객 비교' 기능도 준비했다. 서비스는 NH페이앱 내 ▲전체 메뉴 ▲카드이용 ▲연간 리포트 순으로 이용할 수 있다. NH농협카드 관계자는 "고객의 연간 소비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신규 서비스를 오픈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유의미한 콘텐츠를 지속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우리카드가 퓰리처상 사진전을 단독으로 할인한다. ◆ 인터파크티켓서 30% 할인 우리카드는 '퓰리처상 사진전-슈팅 더 퓰리처'입장권 할인 행사를 마련했다고 20일 밝혔다. 할인 행사는 오는 29일까지 진행한다. 인터파크티켓에서 우리카드로 예매 시 30% 할인하며 성인 1만4000원, 청소년·어린이는 1만500원에 입장권을 구매할 수 있다. 사진전은 서울 예술의전당 한가람디자인미술관에서 오는 3월말까지 운영한다. 주제는 '세계 근현대사'다. 각종 전쟁을 비롯해 전 세계를 강타했던 코로나19 팬데믹 등을 다룬 최근 수상작들을 포함한다. 이벤트 및 전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우리카드 홈페이지 또는 우리원페이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5-01-20 11:15:53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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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사, QR코드 통합 반년…가맹점 늘었지만 편의성은 '글쎄'

간편결제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여신금융협회 주도로 카드사 간 QR코드를 통합한 지 반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QR결제 활성화 과제가 많다는 지적이다. 앞서 출시한 오픈페이 또한 존재감을 드러내지 못하고 있다. 17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달 전업 카드사 9곳(신한·삼성·KB국민·현대·롯데·우리·하나·비씨·NH농협카드)이 QR코드 규격 통합을 완료했다. QR코드 통합은 지난해 6월 여신금융협회가 주도했다. 글로벌 표준인 'EMVCo'로 통일하고 가맹점 또한 카드업계가 공동으로 모집한다. 소비자 편의성을 높이자는 취지로 카드사 6곳이 미리 진입한 이후 우리·하나·NH농협카드도 합류를 마쳤다. 약 반년간 주요 카드사 9곳이 모두 참여했다. 지난해 10월 기준 QR결제가 가능한 가맹점은 21만여곳이다. 출범 3개월만에 50%가량 확대됐다. 카드사가 협의체를 구성하고 가맹점 확보에 적잖은 공을 들인 영향이다. 사실상 대형 프렌차이즈 가맹점의 대부분에서 이용 가능한 상황이다. QR코드 결제 활성화를 위해 할인 및 경품혜택 또한 전면에 내세우고 있다. 이달 신한카드는 쏠페이 QR코드로 이마트24에서 결제하면 모든 상품을 7% 즉시할인한다. 이어 KB국민카드는 KB페이로 70만원 이상 이용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바디프랜드 안마의자, LG 로봇청소기 등을 선물한다. 소비자를 플랫폼으로 유도하기 위해서다. QR결제 활성화에 나서고 있지만 실효성을 두곤 '물음표'가 붙는다. QR코드 전용 혜택과 범용성을 갖췄지만 결국 편의성을 높여야 한다는 지적이다. 이르면 내달 애플페이에 신한카드가 입점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카드사 QR결제가 삼성페이와 애플페이 수준의 편의성을 탑재해야 경쟁이 가능할 것이란 분석이다. 한 카드업계 관계자는 "기존에도 간편결제 수단이 잘 구축된 만큼 QR코드 결제 여부를 모르는 소비자도 있을 것"이라며 "삼성·애플페이를 두고 애써 QR코드 결제를 할 요인은 떨어지는 상황이다"라고 했다. 일각에서는 오픈페이와 시너지를 내야한다는 의견도 나온다. 오픈페이란 지난 2022년 12월 카드사의 간편결제 시장 진출을 위해 출시한 '앱 카드 상호연동 서비스'다. 한 카드사의 앱에 타사 카드를 등록해 편의성을 높이겠다는 구상이었다. 출시 2년이 지났지만, 간편결제 시장에서 오픈페이의 존재감은 미미하다는 평가다. 카드사 간 연합이지만 여전히 오픈페이에 진입하지 않은 카드사가 있을뿐더러 오픈페이 활용 방안을 구축하지 못하는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 여신금융협회가 간편결제 활성화를 위해 야심차게 출범했지만 사실상 실패한 프로젝트란 평가다. 업계에서는 홍보활동 외 마땅한 활성화 방안이 없다는 입장이다. 올해 간편결제 시장 움직임에 따라 각 사별 마케팅 방안을 수립하겠단 방침이다. 플랫폼의 중요성이 높아지는 만큼 관망세를 장기간 지속하지는 않을 전망이다. 또 다른 카드업계 관계자는 "가맹점을 통합으로 사용하는 만큼 단기간에 활성화할 수 있을 것"이라며 "카드사가 간편결제 시장에서 입지를 확보할 모멘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1-17 06:00:04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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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News]삼성카드·KB국민카드·신한카드

삼성카드가 설 명절을 앞두고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 할인에 상품권 증정 이벤트 선봬 삼성카드는 온라인 쇼핑몰에서 삼성카드로 결제하는 고객에게 할인과 무이자할부 혜택을 제공한다고 16일 밝혔다. 네이버 플러스 멤버십 회원이 '설 선물대첩' 상품을 결제하면 7% 할인 혜택을 최대 3만원까지 제공한다. 100만원 이상 결제 시 12개월 무이자 할부를 적용한다. 지마켓·옥션의 '설 빅세일' 상품을 삼성카드로 결제시 최대 7% 할인을 7만원 한도로 받을 수 있다. 50만원 이상 결제시에는 최대 12개월까지 무이자할부를 선택할 수 있다. '삼성카드 쇼핑'에서는 설 선물 기획전을 오는 22일까지 진행한다. 건강식품, 한우세트 등 명절 선물세트를 할인가에 구매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이마트, 트레이더스 등 오프라인서 이용 가능한 혜택도 마련했다. 설맞이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삼성카드 홈페이지와 앱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내수경기 활성화를 위해 고객들의 소비 부담을 덜어줄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유용한 혜택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KB국민카드가 친환경 차량 이용자를 위한 신상품을 공개했다. ◆ 오픈마켓·車 보험 할인 혜택 탑재 KB국민카드는 충전요금 할인과 일상 혜택을 담은 'KB국민 에버온 EV카드'를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상품은 전월실적에 따라 달성하면 전기·수소차 충전소 이용요금을 최대 2만원까지 할인한다. 이어 ▲주차장·세차장(20%) ▲OTT(20%) ▲KB페이로 오픈마켓 결제(10%) 등에서 각각 월 5000원 한도로 할인을 제공한다. 자동차보험 결제 시 연 1회에 한해 보험료 1만원 아낄 수 있다. 이어 신상품 출시를 기념해 1년 동안 '에버온 전기충전 추가 20%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내달 15일까지 추첨을 통해 '에버온 EV카드로 최대 500만P 적립!' 행사도 진행한다. 최대 500만 에버온 포인트를 제공한다. 연회비는 2만원이며, 모바일 단독카드로 발급 시에는 1만4000원이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환경과 미래세대를 생각하는 친환경 차량 이용자를 위한 전기차, 수소차 충전요금 할인, 주차장 할인, 자동차보험 할인 등 차량 이용자에게 꼭 필요한 혜택과 함께 일상 할인까지 담은 상품이다"라고 말했다. 신한카드가 올해 환경적 책임을 실천하는 소비 성향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 일상 속 새로운 출발과 활력 신한카드는 결제 데이터와 소셜 데이터 분석을 통해 2025년 소비 트렌드 키워드로 'R.E.V.I.V.E'를 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R'은 페스티벌 코어를 의미한다. 물질소비보다 경험소비에서 더 큰 만족감을 느낀다는 의미다. 소규모 축제를 찾아다니고 일상 속 행사를 즐기는 여가 문화를 의미한다. 지역축제 및 박람회, 국제 도서전, 야구장 등이다. 'E'는 셀프 디깅이다. 자신을 이해하고 표현하기 위한 소비다. ▲외모 ▲건강 ▲심리 ▲운세 등 자신을 잘 알기 위한 분석이 유행하면서다. 지난해 9월말 기준 철학관 및 운세 관련 가맹점의 이용금액은 연간 13% 증가했다. 'V'는 인공지능(AI) 네이티브다. AI와 함께하는 창작이 일상화하고 기존 미디어 플랫폼도 생성형 AI 도입을 서두르고 있단 설명이다. 이어 'I'는 콘텐츠 커머스로 콘텐츠의 영향력이 소비로 침투할 것이란 전망을 내놓았다. 또 다른 'V'는 다정력을 상징한다. 정서적 안정감을 추구하고 애정을 쏟을 수 있는 대상을 찾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마지막으로 'E'는 기후 이코노미로 기후 변화가 일상에 영향을 끼치면서 소비 결정에 핵심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신한카드 빅데이터연구소는 "소비 트렌드를 살펴보면 소비는 단순한 구매 행위가 아닌 정체성의 표현과 삶의 가치 추구, 사회적ㆍ환경적 책임을 실천하는 과정으로 진화하는 것을 알 수 있다"라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5-01-16 11:08:03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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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News]비씨카드·현대카드

비씨카드가 명절을 앞두고 장바구니 물가 부담 덜기에 나섰다. ◆ 백화점, 마트, 온라인서 할인혜택 비씨카드는 선물세트 최대 50% 할인 및 상품권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오는 28일까지 현대백화점에서20만원 이상 결제하면 상품권을 최대 2만원까지 지급한다. 오는 17~19일에는 현대백화점에서 자체 진행하는 정관장 행사에서 100만원 이상 구입할 경우 10만원 상품권을 증정한다. 마트 할인행사도 준비했다. 오는 30일까지 홈플러스와 하나로마트에서는 선물세트 포함 ▲과일 ▲정육 ▲가전용품 등을 최대 50% 할인한다. 하나로마트는 최소 30만원부터 농촌사랑상품권을 증정한다. 컬리에서도 오는 23일까지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뷰티 및 건강식품, 전통주 등 설 선물세트를 구입 가능하면 최대 1만5000원을 할인해준다. 상시 할인행사에서는 가구와 가전제품 구매 비용을 최대 20% 아낄수 있다. 정철 비씨카드 상무는 "푸른 뱀의 해 시작인 설을 맞아 비씨카드 고객들이 경제적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는 명절을 준비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혜택을 마련했다"라고 말했다. 현대카드가 신년 맞이 문화 행사를 선보인다. ◆ 음악, 건축 등 전시회 현대카드는 뮤직 라이브러리에서 '롤링 스톤 컬렉션'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초기 힙합인 '올드 스쿨'을 조명한다. 힙합의 탄생과 발전을 레전드 힙합 아티스트의 명반으로 확인할 수 있다. 이어 오는 3월 30일까지 디자인 라이브러리에서 '기록적인 건축물' 전시를 선보인다. 프리츠커상을 수상한 건축가의 작품을 희귀 도서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오는 16일 '현대카드 큐레이트 96 문수진' 공연의 티켓 예매를 진행한다. 내달 8일 열리는 이번 공연은 문수진의 첫 단독 공연이다. 독특한 음색과 감성을 선사할 예정이다. 현대카드 '레드11'에서는 칵테일 신메뉴 7종을 선보인다. 마티니와 꼬냑, 테라쎄 23 등 시그니처 칵테일을 마련했다. 페어링 푸드를 맛보며 풍부한 미식 경험을 제공한다. 자세한 내용은 현대카드 다이브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5-01-15 11:33:13 김정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