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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News]신한카드·현대카드·KB국민카드

신한카드가 중국 여행을 떠나는 고객을 위해 결제 편의성을 높였다. ◆ 위챗페이와 맞손 신한카드는 '위챗페이 연동 QR결제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유니온페이 신한카드 고객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향후 중국에서 보편화한 QR결제 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하겠다는 방침이다. 연동 기념행사도 함께 마련했다. 오는 4월 30일까지 ▲중국 ▲홍콩 ▲마카오 ▲대만 등 4곳에서 이용금액의 10%를 캐시백한다. 여기에 쏠페이 QR로 결제하면 2% 추가 캐시백을 제공한다. 캐시백은 원화환산금액 기준 20만원까지 지급한다. 이벤트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신한 쏠페이 내 해외여행 플랫폼 '쏠트래블+'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QR결제 서비스 외에도 해외 NFC결제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신한 쏠페이에서 다양한 해외 간편결제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현대카드가 톰 삭스(Tom Sachs)의 최신 대표작을 소개한다. ◆ 최신 작품 200여점 공개 현대카드는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전시1관에서 '현대카드 컬처프로젝트 29 톰 삭스 전'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전시회는 오는 4월 25일부터 9월 7일까지 운영한다. 이번 현대카드 컬처프로젝트는 지난 2018년 선보인 '위켄드(The Weeknd)' 공연 이후 7년 만에 진행한다. 톰 삭스는 미국 뉴욕을 기반으로 활동 중인 예술가다. 합판, 박스, 테이프 등 일상에서 사용하는 산업 재료를 활용한다. '브리콜라주(Bricolage)' 기법으로 잘 알려져 있다. 선예매 티켓을 한정 수량으로 판매한다. 오는 21일 오후 6시부터 인터파크에서 현대카드로 결제하면 40% 할인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그 외 카드 결제 시 20%만 할인한다. NFT 티켓을 구매하면 별도의 발권과 현장 대기 없이 입장할 수 있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는 톰 삭스의 또 다른 세계를 직접 눈으로 마주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KB국민카드가 KB페이 가입고객 1400만명 달성을 기념해 4억원 규모의 경품을 마련했다. ◆ 대한항공 기프트 카드, 러닝지원금 등 준비 KB국민카드는 지난 2020년 10월 론칭한 KB페이의 가입고객이 1400만명을 돌파했다고 19일 밝혔다. KB페이 가입 고객은 지난 2023년말 1124만명에서 지난해 말 1371만명까지 증가했다. 출범 4년 4개월 만에 1400만명을 달성했다. 월간 활성이용자수(MAU)도 증가하는 흐름이다. ▲2023년 1월(616만명) ▲2024년 1월(753만명) ▲2025년 1월(826만명) 순이다. 가입자 1400만명 돌파 기념 경품행사를 진행한다. 추첨을 통해 대한항공 기프트카드와 스탠바이미2, 러닝 지원금 등을 제공한다. 행사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KB페이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콘텐츠와 플랫폼 데이터를 활용한 개인화 서비스 확대를 통해 더 혁신적인 고객 경험을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5-02-19 10:16:49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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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News]하나카드·KB국민카드

하나카드가 새마을금고와 협력을 통해 2번째 신용카드를 출시했다. ◆ 개인사업자 특화 청구할인 서비스 하나카드는 새마을금고 상업자표시신용카드(PLCC)인 'MG+ 블루 하나카드'를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상품은 일상 영역은 물론 사업운영, 자동 납부 요금 할인 등을 적용한다. 개인사업자를 위한 블루 특화 서비스 및 비즈니스 우대서비스를 제공한다. 일반음식점과 커피전문점, 주유, 친환경 충전 등 영역에서 각 가맹점 별 10% 할인 혜택을 마련했다. 이어 매달 자동납부하는 통신과 렌탈, 아파트관리비 자동납부 시 10% 할인 혜택을 추가로 누릴 수 있다. 개인사업자 특화 서비스도 준비했다. 4대 보험과 공과금, 식자재 가맹점 등에서 10% 할인과 부가세 환급 및 상권분석 서비스를 제공한다. 하나카드 관계자는 "MG새마을금고를 이용하시는 고객 관점에서 필요한 혜택을 양사가 분석 및 고민하여 개인사업자 특화 서비스를 탑재한 2번째 MG새마을금고 PLCC를 출시했다"라고 말했다. KB국민카드가 관광객 감소에 어려움을 겪는 제주도를 응원한다. ◆ 2만원 이용하면 3000원 캐시백 KB국민카드는 서귀포 매일올레시장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캐시백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12월 KB국민카드와 제주특별자치도의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의 일환이다. 전통시장 이용객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했다. 내달 3일까지 KB페이 앱 이벤트 응모 후 서귀포 매일올레시장에서 2만원 이상 결제 시 3000원을 최대 2회, 6000원까지 돌려준다. 행사 응모 및 자세한 사항은 KB페이 앱에서 확인 가능하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제주도를 방문하는 관광객과 지역민의 전통시장 이용을 촉진하고 이를 통해 침체한 지역 상권을 되살리는 마중물이 되기를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5-02-18 11:22:59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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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News]NH농협카드·하나카드

NH농협카드가 2월을 맞아 놀이공원 할인 및 경품행사를 마련했다. ◆ 신세계백화점 상품권 100만원 NH농협카드는 봄을 기다리는 2월을 맞아 '다채로운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오는 28일까지 '매일 하루한번, 꽝없는 농카룰렛 이벤트'를 운영한다. 추첨을 통해 ▲신세계백화점 100만원 상품권 ▲신세계백화점 50만원 상품권 ▲배스킨라빈스 듀얼 와츄원 No.9 ▲BHC치킨 ▲NH멤버스 포인트 3000원 등 다양한 경품을 증정한다. 같은 기간 '행운의 사다리타기'도 마련했다. 맥도날드 베이컨 에그 맥머핀 세트 및 파리바게트 상품권 등 경품을 지급한다. 아울러 내달 3일까지 서울랜드 파크 이용권을 최대 50% 할인한다. 혜택은 동반 1인까지 적용한다. NH농협카드 관계자는 "NH농협카드 고객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라며, "앞으로도 풍성한 혜택과 이벤트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하나카드가 가루다인도네시아와 동행을 시작했다. ◆ 항공권 할인 및 랩핑광고 하나카드는 가루다인도네시아와 전략적 마케팅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협약식은 지난 12일 가루다인도네시아 본사에서 진행했다. 와밀단 싸니 가루다인도네시아 대표이사와 알 수사르디 부사장, 성영수 하나카드 대표이사, 문성혁 하나은행 부행장 등 주요 임원이 참석했다. 앞으로 '트래블버킷'을 통해 인천·발리 항공권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할 방침이다. 하나카드 가입자에게만 항공권 혜택을 제공하는 것이다. '트래블버킷'은 하나카드가 운영하는 여행상품 판매 플랫폼이다. 가루다인도네시아 항공기 기체 외부에 래핑광고도 진행한다. '트래블로그'와 '트래블고' 카드를 광고할 예정이다. 가루다인도네시아 항공과 함께 전 세계를 비행하는 한국 최초의 카드사가 된 셈이다. 방승수 하나카드 디지털글로벌그룹장은 "2025년에는 가루다인도네시아 항공과 함께 신들의 섬 발리를 꼭 경험해 보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5-02-17 10:23:05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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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News]신한카드·삼성카드·KB국민카드

신한카드가 신차를 구입하는 고객을 위해 캐시백을 제공한다. ◆ 일시불·할부 혜택 신한카드는 이달 신차 구매 시 결제금액의 최대 1.3%를 돌려준다고 16일 밝혔다. 캐시백을 받기 위해서는 자동차 구매 전 사전 신청을 진행하고 신용카드로 500만원 이상을 일시불로 결제하면 된다. 체크카드로 결제하는 고객에게는 500만원 이상 결제시 0.5% 캐시백을 해준다. 할부 이용자를 위한 서비스도 마련했다. 신용카드로 2000만원 이상 결제 고객 중 할부로 이용하길 원하는 고객은 캐시백 혜택 대신 3개월 무이자 할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신한카드 마이카' 카드로 결제하면 0.2% 추가 캐시백도 지급한다. 차량 구매 월 이후 3개월 동안 100만원 이상 이용하는 조건이다. 이벤트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신한카드 홈페이지와 신한쏠페이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삼성카드가 트레이더스 홀세일 클럽 마곡점의 오픈 기념행사를 마련했다. ◆ 커피머신, 돈육세트 등 경품 삼성카드는 트레이더스 마곡점에서 행사상품 할인과 사은품을 증정한다고 16일 밝혔다. 내달 2일까지 가전, 식료품 등 다양한 행사상품을 할인가에 구매할 수 있다. 행사상품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마곡점 매장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오는 28일까지 삼성개인신용카드로 10만원 이상 결제하면 장바구니 2개를 선착순으로 선물한다. 이어 제휴카드로 10만원 이상 결제한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네스프레소 커피머신, 돈육세트 등을 증정한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앞으로도 트레이더스 홀세일 클럽과의 협업을 강화하여 고객들에게 다채로운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KB국민카드가 졸업과 입학 시즌을 맞아 무이자 할부 혜택을 준비했다. ◆ 최대 10개월 부분 무이자 KB국민카드는 '이번엔 KB페이가 졸업 선물을 드립니다' 행사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오는 28일까지 행사 응모 후 KB페이로 50만원 이상 이용하면 추첨을 통해 경품을 지급한다. 경품은 ▲아이패드 에어 13 ▲에어팟 맥스 ▲CU 모바일상품권 등으로 마련했다. '새로운 시작을 축하합니다. 새학기 선물드려요!' 등 입학 관련 행사도 준비했다. 추첨을 통해 '그램 프로' 및 '새학기 지원금'의 주인을 총 200명 선발한다. 슈퍼마켓과 대형마트, 면세점 등에서 2~3개월 무이자 혜택을 제공한다. 이어 ▲전자상거래 ▲백화점 ▲안경점 ▲학원 ▲병원 등에서 최대 10개월 부분무이자 혜택을 적용한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KB국민카드가 마련한 행사와 함께 행복한 새학기를 시작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5-02-16 10:54:06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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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News]신한카드·삼성카드

신한카드가 교육비를 내는 고객을 위해 캐시백 등 혜택을 제공한다. ◆ 애플워치 등 풍성한 경품 신한카드는 새 학기 시즌을 맞아 '신한카드 에듀플랜+' 고객 대상 행사를 마련했다고 11일 밝혔다. 내달 31일까지 행사에 응모하고, 에듀 플랜+로 10만 원 이상 이용한 고객에게 경품을 준다. 추첨을 통해 ▲애플워치 SE ▲메가박스 영화 관람권 2매 ▲2025 마이신한포인트 등을 지급한다. 이어 청소년 자녀의 용돈 카드로 적합한 가족 신용카드 '신한카드 마이 틴S'를 발급받은 선착순 1001명에게는 2025마이신한포인트를 추가로 제공한다. '스쿨뱅킹 자동 납부' 이용 고객을 위한 행사도 진행한다. 오는 6월 30일까지 스쿨뱅킹 카드납부를 신규 신청하고, 신청월로부터 2개월 내 첫 납부하는 고객에게 학생 1명당 5000원을 돌려준다. 한편 신한카드 에듀 플랜+는 교육비 혜택에 집중한 신한카드의 대표 교육카드다. 전월 실적에 따라 학원과 학습지, 유치원 등 결제 금액의 최대 10%를 환급한다. 삼성카드가 테슬라 예비 차주를 위한 프로모션을 준비했다. ◆ 중도상환수수료 면제 혜택 삼성카드는 테슬라 차량을 구매하는 고객을 위한 금리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다이렉트 오토 카드할부로 테슬라 '모델3'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무이자 또는 금리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최대 연 2.5%의 우대금리 혜택을 제공한다. '모델 Y·S·X'를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최대 연 4.1%의 금리를 적용한다. 다이렉트 오토 카드할부는 최장 60개월까지 가능하다. 카드 할부대금 중도상환수수료를 면제하는 등 결제 혜택도 받을 수 있다. 금리 할인 행사는 카드 승인 및 차량 인도 완료일 기준 오는 내달 31일까지 운영한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고객들이 합리적으로 테슬라 '모델 3' 차량을 구매할 수 있도록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유용한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02-11 10:06:54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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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News]롯데카드·신한카드

롯데카드가 여행 크리에이터 '빠니보틀'과 협업을 통해 출시한 상품의 신규 디자인을 공개했다. ◆ '동남아보틀' 등 콘셉트 선봬 롯데카드는 '트립 투(Trip to) 로카 빠니보틀 에디션' 카드 4종을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상품은 지난 2023년 처음으로 출시했다. 전월 실적 30만원을 달성하면 해외 가맹점 2%, 국내 가맹점 1% 할인을 한도 없이 적용한다. 이번에 출시한 디자인은 ▲동남아보틀 ▲미국보틀 ▲중동보틀 등 새로운 콘셉트로 구성했다. 오는 6월 30일까지 해외 결제 건에 할인율을 추가 적용한다. 아멕스 브랜드 카드 이용 시 한도 없는 4%, 마스터 브랜드 카드 이용 시 한도 없는 3% 할인을 마련했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해외에서 더 큰 할인 혜택, 합리적인 연회비, 인기 여행 크리에이터 빠니보틀과 협업으로 제작한 카드 플레이트 디자인 등이 카드의 차별 요소다"라고 말했다. 신한카드가 우량고객 확보를 위해 프리미엄 카드를 출시했다. ◆ 마일리지 등 기프트 옵션 탑재 신한카드는 '더 베스트 엑스(The BEST-X)'를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상품은 6년 만에 출시한 프리미엄카드다. '마이신한포인트형'과 '스카이패스형' 중 2가지로 구성했다. 마이신한포인트형은 국내외 이용금액의 1%를 적립한다. 전월 300만원 이상 이용 시 0.5%를 추가로 쌓을 수 있다. 연회비는 국내 전용 29만7000원이다. 해외 겸용(마스터) 30만원이다. 스카이패스형은 국내외 이용금액 1500원당 1마일리지를 적립할 수 있다. 전월 300만원 이상 이용 시 3000원당 추가 1마일리지를 월 최대 5000마일리지까지 적립해준다. 연회비는 국내 전용 31만7000원, 해외겸용(마스터) 32만원이다. 연간 이용금액에 따라 최대 17만원의 캐시백도 지급한다. 연간 누적 3000만원 이용 시 7만원, 누적 6000만원 이용 시 10만원 캐시백을 제공한다. 이 밖에도 ▲백화점상품권 ▲호텔외식이용권 ▲항공 및 여행 이용권 등 리워드도 마련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이번 상품은 카드를 받는 순간부터 프리미엄 카드의 디자인임을 인식할 수 있도록 전용 패키지를 투명하게 제작했다"라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5-02-10 10:24:50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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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카드, "건전성 최상위"…혁신경영 가속

삼성카드는 올해 새로운 대표를 맞이했다. 카드업계가 인사쇄신을 단행하는 가운데 김이태 삼성카드 사장이 '바통'을 이어받았다. 김대환 전 대표는 지난 2020년 1월부터 5년여간 삼성카드를 이끌었다. 건전성 관리에 각별한 신경을 쓴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김이태 사장의 역할은 플랫폼 성장에 방점을 찍는 '혁신 경영'이 될 전망이다. 김 사장은 기획재정부 국제금융과장 출신이다. 지난 2016년 삼성전자에 투자 관리(IR) 임원으로 입사했다. 이후 글로벌커뮤니케이션 그룹장 및 전략그룹장, 대외협력팀장 등을 역임했다. 삼성벤처투자에선 지난 2024년부터 1년여간 지휘봉을 잡았다. 임기 기간 9조원대 해외 벤처펀드에 180억원을 출자하는 등 공격적인 영업 행보를 보였다. ◆ '모니모' 중심으로 시너지 높여야 김 사장은 신년사를 통해 차기 경영 기조를 강조했다. '김이태호'의 슬로건은 '딥체인지(Deep Change)'다. 디지털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겠단 포부다. 카드업계는 올해 디지털 분야의 진일보를 예고했다. 삼성카드 또한 정면대결을 펼칠 방침이다. 카드업계는 지난 2019년부터 본격적인 디지털전환(DT)을 시도했다. 그러나 고금리 여파에 영업 기조를 '생존'에 둔 만큼 디지털 관련 사업에는 소극적으로 나선 바 있다. 삼성카드의 경영전략은 경쟁사 대비 뚜렷하다. 삼성금융네트웍스가 운영하고 있는 '모니모' 앱에서 카드사로서 임무를 강화할 전망이다. 모니모는 삼성카드와 삼성생명, 삼성화재, 삼성증권 등 삼성금융사의 통합앱이다. 지난 2022년 4월 모습을 공개한 이래 신용 관리 및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탑재하는 등 고도화에 나서고 있다. 삼성카드는 모니모에서 시너지를 높이기 위해 결제 분야를 강화할 예정이다. 지난해 삼성카드는 특허청에 '모니모페이'의 상표권을 출원했다. '슈퍼앱' 구축을 위해 결제 기능 고도화에 착수한 것이다. 모니모 사용자의 편의성을 높여 신규회원 유치 등 영업 분야에서도 상호작용을 할 전망이다. 지난해 삼성카드는 '모니모A 카드'를 공개했다. 국내외 모든 가맹점에서 결제 금액의 0.5%를 적립하며 모니모앱에 7일 이상 접속하면 적립률을 0.5%포인트(p) 추가로 제공한다. 이밖에도 특정 보험 상품에 가입하면 결제금액의 9%를 추가로 쌓을 수 있다. 김 사장은 "딥체인지를 통해 대내외 어려운 환경을 극복하고 새로운 미래를 준비해 지속 성장하는 회사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 건전성 최상위, '1등 카드사' 목표 올해 삼성카드가 숙원 과제인 '1등카드사 도약'을 이뤄낼 지 주목된다. 그동안 삼성카드는 건전성 확보에 적잖은 공을 들였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3분기 기준 삼성카드의 1개월 이상 연체율은 0.94%다. 여기에 대환대출 잔액을 포함하면 1.03%로 소폭 상승한다. 주요 카드사 8곳(신한·삼성·KB국민·현대·롯데·우리·하나·비씨카드) 중 가장 낮은 수준이다. 2024년 삼성카드가 적립해야 할 대손충당금 또한 감소할 전망이다. 지난 2023년 말과 비교하면 연채채권을 털어내는 데 성공했기 때문이다. 대손충당금은 연체 기간별 적립 비중을 차등 적용한다. 모든 구간의 연체율이 감소한 것은 긍정적인 신호로 해석된다. 특히 3~6개월 연체액을 가장 많이 줄였다. 작년 9월말 기준 삼성카드의 3~6개월 연체액은 863억5300만원이다. 연간 19.7% 감소했다. 이어 ▲1~3개월 연체액(17.2%↓) ▲6개월이상 연체액(14.7%↓) ▲1개월미만 연체액(8.7%↓) 순이다. 건전성을 확보한 만큼 대출, 신용판매 등 수익 사업에서도 자유롭다. 올해는 자동차 할부 수익 확대가 요구된다. 지난해 관련 수익이 감소했기 때문이다. 지난해 9월말 삼성카드의 자동차 할부 수익은 93억8500만원이다. 연간 11.2% 감소했다. 자동차 할부의 경우 수익성은 물론 신판 잔액 확대까지 노릴 수 있는 만큼 시장 점유율을 높여야 한다. 최근 삼성카드는 자동차 금융 상품 영업에 공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이달 삼성카드로 현대자동차 디 올 뉴 그랜저(현금구매비율 30%·대출 기간 36개월)를 구매하면 연 3.9~7.1% 금리를 적용한다. 업계 최저 수준이다. 아울러 일시불로 자동차를 구매할 때 찾는 '오토캐시백' 비율도 네이버페이를 이용할 경우 2.4%로 업계에서 환급률이 가장 높다. 건전성을 바탕으로 공격적인 영업을 단행하는 모양새다. ◆ 카드사 '영업공식' 업무협약 늘릴까? 김 사장 체제 아래 타 업권과의 공격적인 업무협약도 점쳐진다. 김 사장이 삼성벤처투자에서 공격적인 영업활동을 펼쳤기 때문이다. 통상 카드사의 경우 타업권과 업무협약을 통해 시장 점유율을 확대한다. 충성 고객 확보뿐 아니라 사업 프로젝트 진행 시 발생하는 부담도 함께 충당할 수 있기 때문이다. 지난해 삼성카드는 내실경영에 방점을 찍으면서 연간 업무협약은 3차례에 그쳤다. 그중 데이터 관련 협약이 2차례다. '세빌스코리아' 및 '아모레퍼시픽'과 맞손을 잡았다. 신사업의 초석을 다졌지만, 신규 회원을 확보할 유인책으로 보긴 어렵다는 평가다.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삼성카드의 신규 회원은 11만명이다. 같은해 7월 11만7000명을 확보한 뒤 등락을 반복했다. 신규 회원 확보 속도만 놓고 보면 업계 상위권이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오는 3월 김이태 사장이 주주총회를 거쳐 정식 선임되면 구체적인 경영 윤곽이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5-02-09 11:50:20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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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사 5곳 순이익 2조 돌파…'살얼음장' 행보 유효했다.

지난해 신용카드사 5곳의 합산 실적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한카드의 4분기 실적이 뒷걸음질 치면서 삼성카드가 '1등 카드사' 자리를 차지했다. 건전성 확보에 방점을 찍은 '살얼음장' 행보가 유효했던 것으로 풀이된다. 9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카드사 5곳(신한·삼성·KB국민·우리·하나카드)의 합산 순이익은 2조81억원이다. 전년 동기(1조8641억원) 대비 7.7% 증가했다. 신한카드를 제외한 카드사 4곳의 실적이 모두 개선되면서 순이익이 확대됐다. 지난해 삼성카드의 순이익은 6646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6094억원) 대비 9.1% 증가했다. 반면 신한카드의 순이익은 연간 7.8% 감소한 5721억원을 기록했다. 삼성카드가 신한카드 대비 연간 1000억원가량 더 벌어들이면서 '1등 카드사' 자리를 차지했다. 그간 삼성카드는 신한카드와의 순이익 격차를 줄여온 바 있다. 삼성카드가 1등 카드사 지위를 차지한 배경에는 보수적인 영업행보가 자리 잡고 있다. 연체 위험이 높은 금융자산을 최소한만 취급하면서다. 지난해 3분기 기준 할부금융 손익은 신한카드의 8.3% 수준에 불과하다. 연체율 상승 리스크 해소에 총력을 다한 것이다. 지난해 12월 말 기준 삼성카드의 연체율은 1.00%다. 연간 0.18%포인트(p) 줄이는 데 성공했다. 같은 기간 신한카드의 연체율은 0.06%p 증가한 1.51%다. 연체율 격차를 보이는 만큼 신한카드의 대손충당금 부담은 확대됐다. 신한금융그룹에 따르면 지난해 신한카드가 사용한 대손비용은 9171억원이다. 연간 3.8% 증가했다. 반면 삼성카드는 연간 4.1%감소한 6904억원의 대손충당금을 쌓았다. 양 사의 대손비용 격차는 2267억원이다. 연간 실적에 적지 않은 영향을 끼쳤다는 분석이다. 이어 KB국민카드는 2024년 4027억원의 당기순익은 거뒀다. 지난 2023년 연간 실적이 7.3% 감소하면서 3511억원의 순이익을 거뒀지만 또 다시 4000억원선으로 올려놓는 데 성공했다. KB국민카드는 영업비용 효율화와 신판잔액 확대를 꾀하는 데 성공했다는 설명이다.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KB국민카드의 개인신용카드 승인잔액은 84조5389억원이다. 연간 7.25% 증가했다. 전업 카드사 8곳의 평균(5.26%) 대비 1.99%p 높은 수준이다. 우리카드와 하나카드는 모두 반등에 성공했다. 지난해 하나카드의 당기순이익은 2217억원이다. 전년 동기(1710억원) 대비 29.6% 증가했다. 하나카드의 경우 지난 2023년 카드업계 순이익이 일괄적으로 줄어든 시기에도 상대적으로 낮은 감소세를 기록한 바 있다. 지난해 트래블로그를 필두로 해외 신판잔액 확대에 성공했다. 이어 국내 개인 신용카드 취급액 또한 6.17% 오른 37조3226억원이다. 국내외 영업 모두 성공했다. 우리카드의 순이익은 연간 32.4% 증가한 1470억원이다. 지난 2023년 연간 순이익이 절반 가까이 줄어들면서 고배를 마셨던 점을 고려하면 선방했다는 평가다. 증가세만 놓고 보면 실적을 발표한 카드사 5곳 중 가장 가파른 수치다. 자체 결제망 구축 등 비용 효율화에 성공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한편 올해 카드업계는 본격적인 영업확대를 시사했다. 올해 실적을 발표한 카드사 5곳 모두 새로운 대표를 선임하는 등 인사쇄신을 단행했다. 신임 대표 간 '진검승부'가 펼쳐진 것이다. 한 카드업계 관계자는 "고금리 기조에서 조달비용 효율화 방안을 구축한 데다 허리띠를 졸라 전반적인 순이익이 확대된 것으로 보인다"라며 "올해 금융시장 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실적을 개선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5-02-09 10:43:25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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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News]KB국민카드·신한카드·비씨카드

KB국민카드가 2월을 맞아 기존 고객과 신규고객을 위한 경품 행사를 마련했다. ◆ 최대 100만 포인트리 지급 KB국민카드는 KB페이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KB페이에서 2월에 달콤한 선물을 드립니다' 행사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우선 KB페이 신규 고객 대상으로 총 4회에 거쳐 행사를 진행한다. 추첨을 통해 스타벅스 부드러운 디저트 세트와 신세계백화점 상품권 등을 지급한다. 기존 고객을 위한 혜택도 준비했다. 이벤트 응모 후 1개 기관 이상 자산을 연결하고, 자산조회기간을 1년으로 설정하면 된다. 통해 최대 100만 포인트리를 제공한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로 KB페이를 처음 이용하시는 고객과 마이데이터 자산 연결 고객이 KB페이 혜택과 함께 풍성한 경품도 받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신한카드가 갤럭시 S25 구매고객을 위해 캐시백 등 혜택을 준비했다. ◆ 통신사와 협업 단행 신한카드는 갤럭시 S25 시리즈를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행사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KT에서 내달 31일까지 'KT 가족만족 할부 신한카드(Master)'로 갤럭시 S25 시리즈를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최대 10만원을 돌려준다. 대상은 최근 6개월 동안 신한카드 이용 이력이 없는 고객이다. 같은 기간 LG유플러스에서도 최대 10만을 환급해준다. 'LG U+ 스마트플랜 플러스 신한카드'로 단말기 할부를 50만원 이상 결제하고 '폰교체패스 위드 뉴 갤럭시 Ai클럽'에 가입하면 된다. 홈플러스와 11번가를 통해서 구매하는 고객을 위한 행사도 마련했다. 먼저 홈플러스에서 개인 신용카드로 100만원 이상 결제 시 최대 10개월 무이자할부를 제공한다. 11번가에서 11페이를 이용하면 최대 16개월 무이자할부를 이용할 수 있다. 비씨카드가 졸업철을 맞아 마이태그를 통해 할인 행사를 단행한다. ◆ 쇼핑, 패션, 문화공연, OTT 업종 할인 비씨카드는 '페이북' 내에서 직접 태그 후 비씨 개인 신용·체크 카드로 결제 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고 9일 밝혔다. 해당 할인 혜택은 비씨카드 회원사 발급 카드도 동일하게 이용할 수 있다. 우선 쿠팡에서 최대 1만원까지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전자제품을 구매하면 5000원을 추가로 아낄 수 있다. 패션 영역에서 맞춤형 할인 혜택도 준비했다. '크림(KREAM)' 온라인몰에서 비씨카드로 20만원 이상 결제 시 3000원을 할인한다. 무신사와 29CM 온라인몰에서는 10만원 이상 물품 구매 시 3000원 할인 혜택을 적용한다. 서울 광진구 워커힐 호텔앤리조트 내에서 진행 중인 '빛의 시어터'관람권을 최대 30% 할인한다. 동반 1인까지 포함해 최대 2매 구입할 수 있다. 이 밖에도 ▲타임딜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편의점 ▲배달 등 영역에서도 할인을 적용한다. 마이태그와 관련한 세부내용은 '페이북'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5-02-09 08:27:58 김정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