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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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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생명, 릴레이 토크...신창재 대표 '소통경영'

신창재 교보생명 대표이사 겸 이사회 의장이 열정 토크쇼를 진행했다. 교보생명은 신 의장이 매년 초 충남 천안연수원에서 영업 현장의 지점장급 이상과 본사의 팀장급 이상 간부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영현황설명회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올해는 1월말에서 2월초 본사에서 근무하는 1200여명의 직원들 모두와 2시간 가량씩 직접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경영현황설명회는 지난해 경영을 평가하고 올해 경영방침을 임직원들과 공유하기 위해 준비했다. 설명회에서 신 의장은 고객의 문제를 찾고 해결하기 위한 과감한 혁신과 이 과정에서 조직원들이 건강한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새로운 도전에 나설 수 있는 기업 문화가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 의장은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도전이 필요하다. 실패는 성공을 하기 위한 전제 조건"이라며 "실패를 통해서 배우고 또 혁신을 지속해야 된다"고 당부했다. 이어 "보험사업자는 고객들이 생명보험을 통해 미래 역경을 극복할 수 있도록 돕는 '상부상조' 플랫폼 역할을 충실히 해야 한다"고 경영철학을 밝혔다. 그러면서 "보험사는 단순히 보험금 지급을 넘어 역경에 부딪힌 고객 문제를 해결하고 정상적인 생활로 빠르게 회복할 수 있는 종합 솔루션 제시를 통해 고객 신뢰를 얻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4-02-05 15:03:05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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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브리핑]삼성화재·신한라이프·DB손보

삼성화재가 자동차보험 보장분석 시스템을 신설했다. ◆ 고객 수요에 맞는 일대일 자동차보험 컨설팅 삼성화재는 지난 31일 손해보험사 대면채널 업계 최초로 자동차보험 컨설팅을 지원해주는 '카(Car)운슬링'을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장기보험 컨설팅 시스템은 여러 보험사에서 선보이고 있지만 고객의 자동차보험을 컨설팅 해주는 시스템은 삼성화재가 유일하다. 카(Car)운슬링 시스템은 다양한 특약들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다. 회사 내부 설문을 통해 고객 성향에 맞는 담보 및 특약을 자동으로 반영하는 기능을 추가해 안내부터 가입까지 손쉽고 편리하게 가입 가능하다. 또한 고객별로 가입 가능한 자동차보험 할인 특약과 최대 할인율을 자동으로 적용해 보험료를 안내한다. 고객의 운전 특성에 맞는 담보와 특약, 가입금액을 추천해준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최근 자동차보험은 보장 범위, 가입금액 한도 확대 및 보험료 할인 특약의 종류가 다양해져 고객의 컨설팅에 대한 수요가 높아졌다"며 "이러한 추세에 맞춰 삼성화재는 새롭게 오픈한 '카(Car)운슬링' 시스템을 활용해 고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신한라이프가 설 맞이 배식 봉사로 나눔을 실천했다. ◆ 소외된 어르신들 위한 임직원 배식 봉사활동 신한라이프는 지난 2일 서울 종로구 경운동에 위치한 서울노인복지센터에서 설 명절을 맞아 소외된 어르신들을 위해 배식 봉사 활동을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이영종 신한라이프 사장을 비롯한 임본부장 전원이 참여해 복지센터를 방문한 어르신 1000여명에게 따뜻한 음식을 제공했다. 올해 신규 배치된 신입사원 13명도 첫번째 봉사활동을 함께 진행했다. 서울노인복지센터에 후원금 1000만원도 전달했다. 후원금은 이번 배식 봉사에서 어르신들의 건강을 위해 도가니탕, 장어구이 등 보양 음식 대접에 쓰였다. 봉사에 참여한 한 신입사원은 "설날을 앞두고 복지센터에 모이신 어르신들을 직접 뵙고 온정을 나눌 수 있어 뜻 깊은 시간이었다"며 "신한라이프가 우리 사회에 상생의 가치와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는데 작은 보탬이 되도록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전했다. DB손해보험이 티벌컨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자동차부품 복원 및 자원 선순환 문화 정착 DB손해보험은 지난 31일 DB금융센터에서 티벌컨과 함께 고가 자동차보험 복원 및 자원 선순환 문화 정착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티벌컨은 플랫폼서비스 기반 자동차 휠, 헤드램프 복원 전문업체다. 2016년 설립 이래 5만여건 이상의 휠, 헤드램프 복원실적을 통해 그 품질을 인증 받았다. 양 기관은 본 협약을 통해 ▲고가 자동차부품의 고품질 복원수리 ▲표준화 복원비용 공동연구 ▲복원기술 정보 및 교육지원 ▲자동차수리 시 자원 선순환 등 자동차보험 수리시장의 구조적 개선을 위해 긴밀한 협업 등을 이어 나갈 예정이다. DB손해보험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기술적으로 복원수리가 가능하나 부품을 교체하는 현행 보험수리 문화의 문제점을 함께 인식하고 올바른 자원 선순환 문화정착과 금융소비자 보호에 최선을 다 할 것" 이라고 말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4-02-05 11:26:55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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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직연금 디폴트옵션' 적립금 12조 돌파…수익률 10% 넘어

퇴직연금 가입자가 별도의 운용 지시를 하지 않으면 사전에 정해둔 방식으로 적립금을 운용할 수 있도록 한 '퇴직연금 사전지정 운용제도'(디폴트옵션) 적립금이 지난해 12조원을 돌파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뉴시스가 전했다. 수익률도 10%를 넘어섰다.고용노동부는 지난해 7월12일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된 디폴트옵션의 2023년도 4분기 말 기준 적립 금액과 수익률 등 주요 현황을 5일 공시했다.'디폴트옵션'은 근로자가 본인의 퇴직연금 적립금을 운용할 금융상품을 결정하지 않으면 은행, 증권, 보험 등 퇴직연금 사업자가 사전에 정한 방법으로 적립금을 자동 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퇴직연금 중 개인이 직접 운용해 원리금을 받는 확정기여형(DC형)과 개인형퇴직연금(IRP형)에 도입하고 있다.고용부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말 기준 신한은행, KB국민은행, IBK기업은행 등 41개 금융기관이 정부로부터 승인 받은 디폴트옵션 상품은 306개로, 이 중 현재 300개 상품이 판매·운용 중이다.디폴트옵션을 지정한 가입자 수는 총 479만명으로, 지난해 3분기보다 88만명 늘었다. DC형 281만명, IRP형 198만명이다. 위험 등급별로는 초저위험 422만명, 저위험 24만명, 중위험 20만명, 고위험 13만명이었다. 이에 따라 적립금은 총 12조5520억원으로 7조4425억원 급증했다. DC형 8조5993억원, IRP형 3조9527억원이다. 적립금 규모 상위 기관은 신한은행(2조5122억원), KB국민은행(2조4064억원), IBK기업은행(1조4640억원) 순이었다.특히 운용 중인 상품들의 지난해 연 수익률을 살펴보면 약 10.1%로, 목표 수익률인 연 6~8%보다 높은 성과를 나타냈다. 초저위험 4.56%, 저위험 7.69%, 중위험 10.91%, 고위험 14.22%이었다.위험 등급별 수익률 1위 상품은 ▲삼성생명 초저위험 원리금보장상품(5.25%) ▲삼성증권 저위험 포트폴리오2(11.19%) ▲KB손해보험 중위험 TDF1(14.65%) ▲KB국민은행 고위험 포트폴리오1(20.01%)이었다. 고용부는 "지난해 불안정한 금융시장 상황 속에서도 디폴트옵션이 퇴직연금 수익률 상승을 견인했다"며 "정부는 안정적인 수익 실현이 가능하도록 더욱 내실 있게 제도를 관리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고용부와 금융감독원은 분기마다 디폴트옵션 상품의 주요 정보를 공시하고 있다. 자세한 공시 내용은 고용부 홈페이지와 금감원 통합연금포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4-02-05 09:04:39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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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계약 유입 필요"…보험업계, CSM 확보 경쟁 격화

보험사들의 보험계약마진(CSM) 비중은 높지만 상각기간이 부채 듀레이션(원금회수기간)보다 짧아 이익을 조기에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계약 유입이 없을 경우 보험계약마진이 10년 안에 소멸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보험사 간 영업경쟁이 격화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CSM은 보험계약 시 미래에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는 이익의 현재 가치를 뜻한다. 5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2023년 1분기 국내 보험사의 보험부채 중 보험계약마진 비중은 생명보험 10%, 손해보험 32%로 집계됐다. 6~7% 수준인 해외 보험사보다 크게 웃도는 수치다. 보험연구원이 지난 1월 발표한 'IFRS17 영양분석과 성과지표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생보사별 보험부채 중 보험계약마진 비중은 메트라이프생명이 36%로 가장 높았다. 다음으로 DB생명 19%, KB라이프생명 19%, 신한라이프 18% 순이다. 생보업계의 순보험부채 대비 보험계약마진 비중은 라이나생명을 제외하고 3~36% 수준이다. 손보사의 경우 메리츠화재가 49%로 가장 높았고 DB손해보험(44%), 롯데손해보험(40%)이 뒤를 이었다. 하나손해보험(15%)을 제외하면 손보업계의 순보험부채 대비 보험계약마진 비중은 20~40% 선이다. 보험연구원은 "보장성보험 비중이 높으면서 소급기간이 긴 보험사일수록 순보험부채에서 보험계약마진 비중이 높고 보험계약마진 금액 자체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원래 IFRS17은 원가로 평가하는 보험 부채를 시가로 평가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 국제보험회계기준이다. 이 경우 고금리 확정금리형 상품을 많이 팔았던 국내 보험사들의 회계상 부채는 눈덩이 처럼 불어난다. 하지만 2016년 11월 영국 런던에서 열린 국제회계기준위원회(IASB)는 애초 부채로 분류하려던 '장래 이익(보험계약으로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는 이익의 현재 가치)'을 자본으로 인정하기로 했다. CSM을 장래 손실과 상계해 자본(잉여금)화 할 수 있도록 허용한 것. 이에 따라 국내 보험회사들은 지급여력(RBC)비율을 지금과 비슷한 수준으로 유지할 수 있어 대규모 자본 확충 부담을 덜게 됐다. 다만, 보험계약마진 연환산 상각률과 보험부채 듀레이션을 고려했을 때 보험사 간의 보험계약마진 확보 경쟁은 다시 격화할 전망이다. 보험계약마진 상각액은 보험손익에 영향을 미친다. 2023년 1분기 생보사와 손보사의 연환산 상각률은 각각 10.2%, 10.8%로 모두 10%를 초과한다. 평균 상각기간이 10년이 되지 않아 신계약 유입이 없다면 보험계약마진은 10년 내 소멸한다는 의미다. 반면,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보험부채 듀레이션은 생보사와 손보사 모두 10년 이상인 것으로 전해진다. 보험부채 듀레이션에 비해 보험계약마진 상각기간이 짧으면 보험계약마진이 더 빨리 상각되므로 이익이 전체 보험기간에 비해 조기에 실현된다. 보험사의 지속적인 이익 유지를 위해선 보험계약마진이 높은 신계약 유입이 필요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또한 보험계약마진 확보를 위한 보험사 간 영업경쟁이 치열해질 가능성이 높다는 의미다. 노건엽 보험연구원 연구위원, 이승주 연구원, 전예지 연구원은 "보험계약마진 비중은 높으나 상각기간은 부채 듀레이션보다 짧다"며 "보험사들은 이익을 조기에 인식하고 있으므로 보험계약마진 확보를 위한 영업경쟁이 점점 격화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4-02-05 06:30:36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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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전날 교통사고 12.6%↑…음주사고도 급증

설 연휴에는 귀성길 정체와 장거리 운전 등으로 평소보다 교통사고가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음주운전 사고도 크게 늘었다. 4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귀성 행렬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설 연휴 전날의 사고건수는 일평균 1만1691건으로 평상시보다 12.6% 증가했다. 인적사고의 경우도 설 연휴 전날의 사고건수와 피해자수가 3849건, 5717명으로 평상시보다 각각 15.7%, 18.2% 늘었다. 설 연휴 기간에는 가족·친척 등 차량 동승자의 증가로 사고건당 피해자수가 2명으로 평상시(1.5명)보다 33.3% 많았다. 음주사고는 설 연휴 전날 및 연휴 기간 중 일평균 각 115건, 101건으로 평상시보다 각각 32.2%, 16.1% 증가하했다. 음주사고로 인한 피해자수 역시 일평균 각 32명, 26명으로 평상시보다 각각 33.3%, 8.3% 늘었다. 설 연휴를 앞두고 장거리 운전 준비부터 교통사고 발생시 처리 요령과 차량 수리시 수리비 절감 방법 등을 미리 알아두면 편리하다. 교대 운전을 대비해서는 운전자 범위 등을 확대해주는 특약을 활용하면 된다. 다만 가입일 24시(자정)부터 보장이 개시되므로 출발 전날 가입해야 보상을 받을 수 있다. 본인 명의 자동차보험이 있는 경우 내가 다른차량을 운전하다 발생한 사고피해도 보장한다. 출발 전 보험사가 제공하는 '차량 무상점검 서비스'를 이용하면 타이어 공기압 측정, 워셔액 보충 등 다양한 안전 점검 항목에 대한 무상점검을 받을 수 있다. 장거리 운전 중 타이어펑크 및 배터리 방전 등 예상치 못한 상황이 발생할 때는 긴급출동서비스를 통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차량사고가 발생하면 원활한 사고처리 및 보상을 위해 교통사고 발생시 처리요령에 따라 대처하면 된다. 음복 등 음주 후 운전 중 교통사고(1명 사망가정)가 발생하면 운전자에게 대인 및 대물 사고부담금이 최대 각각 2억5000만원 및 7000만원 부과된다. 이와 함께 음주운전 차량의 동승자는 사고피해로 지급되는 보험금 중 일부 금액이 감액되는 등 보상처리에 불이익이 있을 수 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4-02-04 12:00:18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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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 업계 첫 '이륜차 긴급출동서비스'

삼성화재는 현재 승용·화물 자동차 등의 차종만 가입이 가능한 긴급출동서비스 특약을 업계 최초로 이륜차에도 확대 신설한다고 4일 밝혔다. 기존에는 이륜차의 경우 긴급출동서비스 특약 가입이 불가능해 이륜차 운전자들이 긴급출동이 필요한 상황에도 개인적으로 조치를 취해야 하는 등 불편함이 있었다. 이번 '이륜차 애니카서비스 특약' 신설을 통해 이륜차 운전자들도 고장이나 기타 사유로 이륜차의 운행이 불가능한 경우 일정 거리 내에서 긴급 견인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연료의 완전소진으로 운행이 불가능할 경우 ▲비상급유, 운행 중 펑크가 발생한 경우 ▲타이어 펑크 수리, 시동용 배터리가 방전된 경우 ▲배터리 충전, 도로이탈 등으로 자력운행이 불가능할 경우 ▲비상구난 등의 긴급출동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해당 특약은 오는 3월 1일 책임개시 자동차보험 계약부터 가입할 수 있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이륜차를 운행하는 고객들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해 드리기 위해 특약을 신설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필요한 부분을 지속 고민하고 이를 반영한 상품을 출시하여 고객 편익을 제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4-02-04 11:26:59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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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브리핑]KDB생명·DB손보·흥국생명

KDB생명이 새로운 종신보험을 선보였다. ◆ 고령층과 유병자 등 보험 소외 계층 보장 강화 KDB생명은 병력 또는 나이 제한으로 보험의 보장을 받지 못하고 있는 보험 소외 계층을 위한 '(무)무심사 우리모두 버팀목 종신보험'을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무)무심사 우리모두 버팀목 종신보험'은 초고령 사회에 진입한 국내 보험 시장에서 보험 혜택을 받지 못하는 고령층과 사회적 약자가 증가함에 따라 보험이 갖는 공익성과 사회적 안전망 강화를 목적으로 개발했다. 청약서에는 건강관련 질문이나 계약자 건강 상태에 대한 '계약 전 알릴 의무사항'이 없다. 입원, 수술, 추가 검진 소견이나 암, 협심증, 심근경색, 뇌졸증 등의 병력으로 보험 가입이 어려웠던 유병력자 및 고령자에게 보험 가입의 기회를 제공한다. KDB생명 관계자는 "'(무)무심사 우리모두 버팀목 종신보험'은 고령화 이슈를 반영해 보험 제도권에서 벗어난 많은 보험 소비자들에게 기존 보험이 보장하지 못하는 영역과 사망 보장의 혜택을 제공해 보험 본연의 역할과 상생의 의미를 실린 상품이다"라고 밝혔다. DB손해보험이 설 연휴 차량 무상점검서비스를 실시한다. ◆ 연휴 전 차량 무상점검 서비스 DB손해보험은 2024년 갑진년 설 명절을 맞아 오는 5일부터 8일까지 사고예방과 고객만족도 제고를 위해 차량 무상점검서비스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DB손해보험에 자동차보험을 가입한 고객 전원을 대상으로 전국 프로미카월드 275개점에서 무상점검서비스를 진행한다.오토케어서비스 특약 가입고객에는 브레이크 오일, 타이어 공기압 등 25가지 점검에 추가로 실내 살균탈취 서비스를 제공한다. 해당 특약 미 가입 고객은 12가지 점검 및 실내 살균탈취 서비스를 제공한다. 실내 살균탈취 서비스는 전국 프로미카월드 205개점에서 진행한다. DB손해보험 관계자는 "이번 설 명절에도 어김없이 연휴 전 차량무상점검 서비스를 통해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안전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등 경쟁사와의 서비스 차별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흥국생명이 보험계약대출 인하 추가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 신규 보험계약대출 시 최대 1.5%p 추가 할인 흥국생명은 금리확정형 보험계약대출 가산금리를 인하하고 예정이율에 따라 가산금리를 추가로 할인하는 이벤트를 올해 말까지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우선 금리확정형 보험계약대출 가산금리를 기존 1.99%p(포인트)에서 1.5%p로 0.49%p 인하한다. 고객의 대출 이자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당국에서 추진 중인 상생금융에 동참하기 위해서다. 예정이율에 따라 가산금리를 추가 할인해 주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예정이율 4% 이상 확정형 상품의 신규 보험계약대출 시 1년간 금리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예정이율 구간별로 ▲4~5% 구간은 0.3%p ▲5~6% 구간은 최대 0.8%p ▲6~7% 구간은 1%p ▲7% 이상 구간은 최대 1.5%p의 금리가 추가로 인하된다. 흥국생명 관계자는 "상생금융 정책에 동참하는 취지를 살려 고객의 이자 부담을 조금이라도 더 완화해 드리고자 이번 이벤트를 기획하게 됐다"며 "고금리 상황이 지속되면서 어려움을 겪는 고객들과의 상생 방안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4-02-01 15:01:27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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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창언 보험개발원 원장 "빅데이터 활용 보험 가치 창출"

"우리나라의 빅데이터를 활용한 제 4차 산업혁명에 동참하는 보험 산업을 만들어 보겠다." 허창언 보험개발원 원장은 1일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보험산업의 위기 극복과 미래성장동력 창출을 강조하면서 이 같이 밝혔다. 보험개발원은 급격한 시장환경 변화에 적극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허 원장은 "보험산업 비즈니스 확장을 위한 빅데이터의 솔루션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보험개발원은 ▲빅데이터와 인슈어테크를 활용한 보험산업 가치창출 지원 ▲AIoT(지능형사물인터넷)에 기반한 보험산업 신성장 사업 발굴 ▲미래형 자동차보험 요율체계 개편 연구 ▲자동차 주행데이터를 활용한 보상업무 디지털화 지원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간병보험 신위험률 개발 지원 등을 주요 사업 추진 계획으로 내놨다. 빅데이터와 인슈어테크를 활용한 가치창출 지원을 위해 데이터 연계분석을 통한 상품개발을 지원한다. 빅데이터, 인공지능 등 신기술의 발달로 보험산업에서도 디지털 혁신을 통한 미래 성장동력 발굴이 필요하다. 보험개발원은 외부기관과의 데이터 결합을 통한 통계분석에 나선다. 보험개발원은 "보험개발원의 보험데이터와 외부기관과의 데이터 결합·분석을 통해 신시장 개척 등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발굴할 것"이라며 "다양한 통계분석 결과 제공을 통해 상품개발 지원, 위험측정 정교화 등 보험사 가치창출을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보험산업의 신성장 사업 발굴을 위해선 AIoT를 활용한다. 국내외 AIoT 기술 동향을 조사하고 해외 보험산업을 벤치마킹해 신규 서비스 국내 활성화 방안을 마련한다. 상품 공급 중심의 전통적 사업모델에서 AIoT 기술을 활용한 위험관리 서비스로의 사업모형 확대방안 제시를 통해 보험사 신규 성장동력 발굴한다는 계획이다. 미래형 자동차보험 요율체계 개편 연구도 진행한다. 환경변화로 인한 운전자·차량 특성별 사고위험 및 주요 요율요소에 대한 통계적 영향을 고려해 현행 자동차보험 요율체계의 적정성 및 개편방안을 검토한다. 데이터 산업발전에 따른 주행데이터 활용 기반 마련에 나선다. 자동차 주행데이터를 활용한 보상업무 디지털화를 지원한다. 국내외 주행 데이터 활용사례 조사 및 법률 검토하고 주행데이터 수집 단말기 신뢰성 평가 및 인증기준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고령화 시대를 대비한 고령 보험시장 활성화 방안은 공공데이터를 활용해 진행한다. 현재 통계가 부족하여 보험사들의 간병보험 신위험률 개발이 어려운 상황이다. 보험개발원은 건보공단 데이터 분석을 통한 간병보험 개발을 지원할 예정이다. 허 원장은 "말로만 인공지능(AI), 디지털 혁신을 외치면서 눈으로 보지 않고 당장의 이익만 쫓아간다면 보험산업의 위기는 더욱 심화될 것"이라며 "정밀 컨설팅 기관인 보험개발원이 보험산업을 적극 지원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2024-02-01 15:00:25 김주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