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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비급여·실손보험 개혁 돌입…손해율 급등 멈출까?

정부가 본격적으로 비급여 진료와 실손보험 개혁에 나선다. 연말까지 구체적인 개혁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어서 급등하고 있는 실손보험 손해율을 떨어뜨릴 지 이목이 쏠린다. 30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정부는 최근 의료개혁특별위원회 산하에 '비급여·실손보험 소위원회'를 구성하고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 소위원회는 전문가, 의료계, 환자·소비자, 보험업계 및 복지부·금융위 등 관계기관이 참여하는 전문위 산하에 구성했다. 급여를 포함한 전체 의료체계에 대한 고려와 보험업과 연계한 심층 검토가 필요한 만큼 충실한 논의를 하겠다는 방침이다. 소위원회에서는 비급여 관리와 실손보험 개선과 관련한 과제를 격주로 논의한다. 논의 결과를 전문위에 상정하고 금융당국이 운영중인 보험개혁회의와도 연계할 계획이다. 정형선 비급여·실손보험 소위원회 위원장은 "필수의료를 살리기 위해서는 필수의료에 대한 보상 확대와 함께 비급여 관리와 실손보험 개혁이 병행되어야 한다"며 "소위 논의를 통해 연말까지 구체적인 개혁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소위원회 구성은 정부가 지난 2월 마련한 '의료개혁 4대 과제'의 일환이다. 정부는 4대 과제를 통해 비급여 관리와 실손보험 개선 방안을 발표한 바 있다. 당시 정부는 "비급여 시장의 의료체계 왜곡 방지 및 보상 불균형을 해소할 것"이라며 "도수치료 등 비중증 과잉 비급여는 병행되는 급여진료의 건강보험 청구 금지(혼합진료금지)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비급여 진료는 전체 국민의료비의 핵심이지만 실손보험 손해율 급등의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 비급여는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고 환자 본인이 진료비 전부를 지불한다. 의료기관은 가격을 임의로 설정하고 진료 횟수, 양 등을 남용할 수 있어 과잉진료 가능성이 높다. 실제로 비급여 항목 지급액이 지난해 대비 급증하면서 올해 1분기 4세대 실손보험 손해율은 130%를 넘어섰다. 4세대 실손보험 손해율은 지난해 1분기 118.4%에서 올해 134%로 15.6%포인트(p) 급등했다. 3세대 손해율이 155.5%로 가장 높았고 1세대 123.5%, 2세대 120.5%를 기록했다. 5개 보험사(삼성화재·현대해상·KB손해보험·DB손해보험·메리츠화재)의 올해 1∼5월 실손보험금 지급액은 총 3조844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2% 증가했다. 비급여 지급액은 2조2058억원으로 11.3%, 급여 지급액은 1조6385억원으로 11% 늘었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백내장 등 문제 비급여 치료가 부각되면서 2023년 비급여 지급액 상승률이 둔화했으나 무릎 줄기세포 주사 등 새로운 비급여 항목이 지속해서 발굴되면서 비급여 증가 폭이 다시 커졌다"고 설명했다. 업계는 이번 비급여·실손보험 소위원회 구성이 실손보험 손해율 관리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부 차원에서 비급여 개선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천명한 만큼 악화하는 실손보험 손해율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분석이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현실적인 개선 결과가 나오려면 실손보험 상품뿐만 아니라 비급여 단위까지 같이 개선해야 한다"며 "금융당국에서 실손보험 관련 제도 개선 사항을 검토하고 있고 의료개혁특위에서도 비급여 개편 이야기가 나와 두 가지 측면에서 같이 진행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소위원회 구성은 그 자체만으로도 의미가 있다"며 "공감대가 형성돼 현실적인 제도 개선으로 갈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가 있다"고 덧붙였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4-07-30 08:00:57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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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생명, '교보생명컵 꿈나무체육대회' 성황

교보생명은 지난 13일 경북 예천에서 육상을 시작으로 다음달 2일까지 한달여 간 일정으로 열리는 '2024년 교보생명컵 꿈나무체육대회'가 성황리에 진행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교보생명컵 꿈나무체육대회는 육상, 테니스, 유도, 체조, 수영, 빙상, 탁구 등 7개 종목에서 전국초등학교 학생 선수 약 4000여명이 참가해 선의의 경쟁을 펼치고 있다. 특히 지난 26일 탁구 개회식에는 꿈나무 선수들의 선전을 응원하기 위한 발걸음이 대거 이어졌다. 충북 제천 세명대학교 체육관에서 진행된 개회식에는 선수단을 비롯해 조대규 교보생명 사장,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김택수 대한탁구협회부회장 등 500여명이 참석해 체육 꿈나무들의 선전을 응원했다. 꿈나무체육대회 40주년을 기념해 보육시설의 체육 꿈나무들을 위한 기부금 전달식도 함께 진행됐다. 조대규 교보생명 사장은 격려사를 통해 "꿈나무체육대회를 거쳐간 여러 선배들이 우리 나라를 빛낸 것처럼 여러분 또한 세계 무대에서 활약하는 스포츠 리더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교보생명은 꿈나무체육대회와 체육꿈나무 장학사업을 통해 선수 여러분이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꿈나무체육대회 출신으로 한국을 빛낸 스타선수들이 직접 후배 꿈나무들을 응원하기 위해 개회식 장을 찾아 의미를 더했다. 김택수 부회장은 당초 파리올림픽 개막식 일정에 맞춰 출국 예정이었으나 미래 한국 스포츠를 이끌어갈 체육 꿈나무들을 만나기 위해 출국 일정을 미뤘다. 체조 요정 여서정 선수의 아버지 여홍철 대한체조협회 전무도 선수들에게 꿈과 용기를 북돋아 주자는 마음에서 경기장을 직접 찾았다. 한국마사회 탁구선수단 간판스타인 서효원 선수는 사인회를 열고 체육 꿈나무들을 위한 응원 문구를 손수 적었다.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금메달리스트인 고양시청 김아랑 선수 역시 지난 25일 의정부 실내빙상장에서 사인회를 열고 후배 체육꿈나무들과 직접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교보생명컵 꿈나무체육대회는 민간이 개최하는 국내 유일의 유소년 전국종합체육대회다. 교보생명은 체육 꿈나무를 조기에 발굴, 육성하고 기초 종목을 활성화하기 위해 1985년부터 대회를 열고 있다. 특히 교보생명은 모든 선수단에게 교통비와 숙식비를 지원하고 있다. 우수선수와 학교에는 장학금도 지급한다. 육상 종목에 출전하는 자녀를 응원하기 위해 경기장을 찾은 한 학부모는 "교보생명컵 꿈나무체육대회는 우리 아이들이 올림픽 메달을 꿈꾸는 여정을 함께 해주고 있는 고마운 대회"라고 말했다. 대한육상연맹 관계자는 "교보생명컵 꿈나무 체육대회는 유소년들이 훌륭한 선수로 자라날 수 있는 디딤돌 역할을 하고 있다"며 "기초 체육의 저변을 넓히고 있다는 점에서 대한민국 스포츠 발전의 숨은 공신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4-07-29 15:35:54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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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라이프, 생명사랑연구소-꿈에품에와 '생명사랑회'

iM라이프는 생명사랑연구소, 사단법인 꿈에품에와 지난 27일 경기 성남시 가천대학교 가천관에서 '새로운 출발 생명사랑회'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iM라이프 및 가천대 안전교육연수원 생명사랑연구소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생명사랑서약 및 생애주기별 생명존중교육에 대한 결과보고 등을 진행했다. 생명사랑연구소는 교수·기업 대표·어린이집 원장·돌봄교사·공무원·시민단체 등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이 모여 생명 존엄성을 알리고 자살을 예방하기 위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꿈에품에는 개인과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확산하기 위해 다양한 국내외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공익법인이다. 양 단체는 청소년과 노인, 장애인을 대상으로 'DGB생명(현 iM라이프)과 함께 찾아가는 생애주기별 생명존중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4월 시작된 올해 교육은 오는 9월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교육은 ▲서울(8개) ▲경기(5개) ▲충북(2개) ▲경남(2개) 등을 포함해 총 20개 기관에서 진행된다. 김혜숙 생명사랑연구소 운영위원장은 "모든 생명 자체가 아름답다는 슈바이처의 생명외경사상을 바탕으로 그간 생명존중을 전파하는 교육활동을 전개했다"고 전했다. 김성한 대표는 "iM라이프의 '사람 중심' 경영철학은 생명보험산업의 근간인 생명존중 의식과 맞닿아 있다"며 "iM라이프는 생명존중 가치와 문화를 사회에 전파시킬 수 있도록 사회공헌활동 범위와 지원 분야를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4-07-29 15:11:39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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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라이프생명, 변액보험 펀드 3개월 수익률 8.18% '1위'

KB라이프생명은 올해 6월 말 기준 변액보험 펀드 최근 3개월 수익률이 8.18%를 기록해 국내 생명보험사 1위를 차지했다고 29일 밝혔다. 변액보험은 계약자가 납부한 보험료 중 위험보험료와 사업비를 제외한 나머지 금액을 투자해 투자 실적에 따라 발생한 손익을 배분하는 보험이다. 실적을 배당하는 상품인 만큼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 있으나 반대로 높은 수익률도 기대 가능하다. KB라이프생명은 최근 수익률 성과가 우수한 주식형 펀드 6종과 채권형 펀드 4종을 선정하고 적극적인 포트폴리오 펀드 운용을 통한 펀드 수익률 성장을 견인했다. 또한 변액보험 펀드 순자산은 2023년 1월 통합 출범 당시 5조 3451억원에서 2024년 6월 기준 5조 9048억원으로 5597억원 증가했다. 주식형 펀드는 국내 주식과 해외 주식형 펀드에서 모두 우수한 성과를 기록했다. 국내 주식형 대표 펀드인 롱텀밸류주식형펀드는 16년간 동일한 펀드매니저가 일관된 투자철학을 기반으로 운용해 2008년 설정 이후 누적 수익률 277.7%를 달성했다. 또한 미국성장주식형 해외펀드는 성장가능성이 높은 미국 산업에 투자해 2022년 7월 설정 이후 누적수익률 60.8%를 기록했다. 지난해 설정된 장기채권형II 펀드는 올해 6월 말 기준 누적수익률 9.9%를 달성했다. 순자산 2223억 원으로 전체 생보사 변액보험 펀드 중 연간 자금 유입규모 1위를 기록했다. 수요 기반이 탄탄한 초장기 국고채와 우량 회사채 투자로 장기 이자수익을 확보하고 채권금리 하락에 따른 자본이익을 추구한다. KB라이프생명 관계자는 "꾸준한 변액펀드 수익률 개선으로 KB라이프생명 변액보험에 가입한 고객의 자산 증식에 기여할 수 있어 고무적"이라며 "변액보험 가입 고객의 펀드 수익률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고 고객의 신뢰를 바탕으로 성장하는 생명보험사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4-07-29 15:11:07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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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브리핑]캐롯손보·악사손보·메트라이프생명

캐롯손해보험이 해외여행 안심 케어 서비스를 선보였다. ◆ '굿트래블' 서비스 출시 캐롯손해보험은 캐롯 보험 가입 여부와 관계없이 해외여행을 안전하게 준비하고 기록 및 관리할 수 있는 '굿트래블' 서비스를 캐롯 모바일앱 내에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해당 서비스는 고객이 해외로 떠나기 위해 준비하는 과정부터 귀국하기까지 안전하고 풍성한 여행이 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기획했다. 고객은 지금까지 다녀왔거나 향후 예정된 여행 일정을 한눈에 간편하게 관리할 수 있다. 여행 일정을 등록하면 실제 여권에 찍히는 출입국 도장과 같은 디자인의 여행스탬프가 국가별로 쌓인다. 캐롯 굿워크 서비스와 연계해 여행 기간의 걸음 정보도 여행 정보에 함께 저장된다. 김동현 캐롯손해보험 서비스기획팀 매니저는 "캐롯이 제공하는 모든 서비스는 고객들이 안전한 일상을 쌓아 더 좋은 미래를 지속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기획하고 있다"며 "국내 최대 디지털 보험사로서 기존의 보험이 제공하는 가치를 넘어서는 캐롯만의 상품과 서비스를 계속해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악사손해보험이 서울시청 여자 골볼팀을 후원한다. ◆ 장애 인식 개선 및 여성 스포츠 발전 악사손해보험은 지난 26일 대한장애인체육회 이천선수촌에서 한스 브랑켄 악사손해보험 대표이사와 서울장애인스포츠단 단장인 이장호 서울특별시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 및 서울특별시청 골볼팀 선수들이 참석한 가운데 후원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후원 활동은 상대적으로 소외된 여성장애인 스포츠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고,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마련했다. 후원금은 훈련용품, 훈련복 구입 등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선수들은 국내 경기에서 AXA 로고가 새겨진 유니폼을 입고 활동하게 된다. 이날 후원금 전달에 이어 이장호 사무처장과 한스 브랑켄 대표이사는 골볼 종목을 직접 체험해보는 시간을 갖고 서울특별시청 골볼팀 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했다. 한스 브랑켄 악사손해보험 대표이사는 "장애에 대한 인식 개선과 함께 여성 스포츠 발전에 기여하고자 이번 후원을 결정했다"며 "AXA그룹이 여성 스포츠 저변 확대를 위한 노력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는 만큼, 악사손보도 이에 발맞춰 더욱 다양한 활동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메트라이프생명이 한국 최초 '인슈어런스 아시아 어워즈를 수상했다. ◆ 올해의 고객 서비스 부문 수상 메트라이프생명은 지난 9일 싱가포르에서 개최된 '인슈어런스 아시아 어워즈 2024'에서 올해의 고객 서비스 부문(Customer Service Initiative of the Year)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글로벌 금융 전문지인 인슈어런스 아시아(Insurance Asia)가 주관하는 '인슈어런스 아시아 어워즈'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 내 보험사 및 관련 기업을 대상으로 열리는 글로벌 시상식이다. 매년 국제 심사위원단의 엄격한 심사과정을 거쳐 혁신적이고 우수한 기업을 선정한다. 고령화 시대에 폭넓은 노후 준비를 제공하는 메트라이프생명의 은퇴솔루션 360Future는 혁신성을 인정받아 한국 최초 수상의 영광을 갖게 됐다. 메트라이프생명은 "360Future는 자산관리, 건강관리, 라이프 케어까지 아우르는 국내 보험업계 최초의 종합 은퇴솔루션으로 특히 노후 케어에 특화된 차별화된 서비스로 높이 평가받았다"며 "360Future 서비스는 고객의 가족도 이용할 수 있어 젊을 때에는 부모님 부양에 도움을 주고, 은퇴 이후에는 시니어가 된 고객이 적극 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밝혔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4-07-29 14:59:49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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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지주 순익 효자 '보험'…"KB는 손보, 신한은 생보"

KB금융과 신한금융이 비은행 계열 가운데 보험에서 실적 강세를 보였다. KB손해보험과 신한라이프가 각각 손해보험과 생명보험 부문에서 금융지주 순이익 증가를 책임지는 효자 역할을 했다. 29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KB손해보험은 올해 상반기 순익 5720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5252억원 대비 8.9% 증가했다. 반기 순이익 역대 최고치다. 상반기 보험영업이익은 688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0.1% 증가했다. 같은 기간 투자영업이익이 2087억원에서 1081억원으로 절반 가까이 줄었으나 보험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개선돼 이를 상쇄했다. 보험계약서비스마진(CSM)은 9조85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1% 증가했다. KB손해보험의 순이익 증가 배경으로는 장기보험과 일반보험의 손해율 개선이 꼽힌다. 보험 포트폴리오에서 장기보험(보장성보험+저축성보험)이 차지하는 비중이 원수보험료 기준으로 60% 이상인데 이 부문 손해율이 개선됐다는 분석이다. KB손해보험 관계자는 "장기보험과 일반보험 손해율이 큰 폭으로 개선됐다"며 '경쟁력 있는 상품 출시로 장기보장성 보험 판매가 늘어나 CSM 증가로 보험영업손익이 증가했다"고 말했다. 특히 KB손해보험은 KB금융그룹 내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앞서 지난해 KB손해보험은 순익 7529억원을 달성해 비은행 계열사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한 바 있다. 올해 역시 상반기 순익으로 KB금융 계열사 가운데 KB국민은행(1조5059억원) 다음으로 많은 실적을 냈다. KB증권(3761억원), KB국민카드(2557억원), KB캐피탈(1372억원) 등을 제치고 비은행 계열사 순익 1위를 달성하면서 KB금융 상반기 전체 순익(2조7815억원)에서 약 20%를 차지했다. 신한금융은 생명보험사인 신한라이프의 성장세가 가파르다. 신한라이프는 지난해에 이어 유일하게 3000억원이 넘는 순이익을 기록하면서 신한금융의 새로운 효자로 떠올랐다. 신한라이프는 올 상반기 순익 3129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0.4% 증가한 수치로 신한금융 가운데 신한카드(3793억원) 다음으로 순익이 많다. 2분기는 전분기 대비 2.9% 증가한 1587억을 시현했다. 신한라이프의 호실적 요인으로는 지난해부터 꾸준하게 추진해 온 상품 및 영업 경쟁력 강화 전략을 통해 영업 기초 체력 향상이 꼽힌다. 시장 수요에 맞는 상품을 적시에 출시하는 등 전사적 비즈니스 혁신 전략을 이어가며 안정적인 이익을 창출했다는 분석이다. 실제로 올해 상반기 연납화보험료(APE)는 보험대리점(GA) 시장의 성공적인 진입과 시장 트렌드를 반영한 상품 전략을 통해 전년 동기 대비 83.8% 성장한 8042억원을 기록했다. CSM은 7조1000억원, 지급여력비율(K-ICS)도 안정적인 자산·부채 관리를 통해 238.0%(잠정치)로 높은 자본 건전성을 유지했다. 신한라이프 관계자는 "올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전년도 유가증권 처분·평가이익 소멸에 따른 금융손익 감소에도 불구하고 신계약 성장에 따른 CSM 상각이익 증가 등 보험이익 증가로 전년동기 대비 0.4% 증가했다"며 "2분기 당기순이익은 보험손익 증가 등 전분기 수준의 안정적인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4-07-29 14:50:07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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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안전장치 보험료 할인"…車보험 손해율 '묘수?'

보험업계가 자동차 첨단안전장치 할인 특약을 속속 선보이고 있다. 안전장치를 장착한 차량에게 보험료 할인을 적용하면서 사고를 예방해 궁극적으로 자동차보험 손해율 관리를 노리는 모양새다. 29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현대해상은 지난 4월 '첨단안전장치 장착 할인 특약' 상품을 개정했다. 첨단안전장치 할인 특약에 '후측방충돌 경고장치'와 '헤드업디스플레이(HUD)'를 추가했다. 기존 첨단안전장치는 신규 개발로 출시됐으나 장치의 다양성을 보험료에 적용하지 못했다. 현대해상은 이번 상품 개정을 통해 할인 대상을 확대해 보험 소비자가 보다 저렴한 보험료로 가입 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상품의 운영방식도 개선했다. 기존 각각의 안전장치마다 특약을 선택해 개별 적용하던 방식에서 첨단안전장치와 관련된 특약을 하나로 통합해 첨단안전장치가 장착된 개수별로 할인을 적용 받을 수 있도록 했다. 현대해상 관계자는 "다양한 첨단안전장치가 출시되고 그 안전성에 대한 효과가 입증됨에 따라 첨단안전장치를 중심으로 보험료를 할인받을 수 있도록 상품을 개선했다"고 밝혔다. DB손해보험도 지난 5월 개인용 자동차보험에 첨단안전장치인 '어라운드 뷰 모니터' 특약을 출시했다. 어라운드 뷰 모니터는 차량 전후좌우에 장착된 카메라로 촬영한 주변의 360도 영상을 운전자에게 제공하는 장치다. 이번 특약은 차량에 어라운드 뷰 모니터 또는 서라운드 뷰 모니터 장치가 장착된 경우 보험료를 4% 할인해 준다. 기존에 차선이탈 경고장치, 전방충돌 경고장치가 차량에 장착돼 보험료 할인을 받았던 고객도 어라운드 뷰 모니터가 차량에 장착하면 추가로 4% 할인을 받는다. DB손해보험 관계자는 "첨단안전장치의 사고 예방 효과가 입증이 되어 이 고객층을 대상으로 상품을 개발했다"고 전했다. 삼성화재도 지난 6월 후측방 충돌방지 장치를 장착한 경우 보험료를 할인해주는 특약을 신설했다. 후측방 충돌방지 장치는 차량에 장착된 레이더 등을 통해 후측방 영역에서 감지된 위험을 경고해주는 장치다. 후측방 충돌방지 장치가 장착된 개인용 자동차보험의 대인, 자기신체사고(자동차상해), 무보험자동차에 의한 상해 등 신체에 발생한 상해를 보장하는 담보에 대해 6% 보험료 할인을 제공한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첨단안전장치가 다양화되고 있는 만큼 사고 예방 효과가 고객분들께 혜택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할인특약을 개선했다"고 밝혔다. 보험업계가 속속 첨단안전장치 할인 특약을 선보이는 이유로는 자동차보험 손해율 관리가 꼽힌다.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상승하는 추세에서 안전장치 특약을 통해 사고를 예방해 보험사들은 손해율을 관리하고 고객에게는 할인을 제공하는 1석2조 효과를 얻겠다는 분석이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첨단안전장치가 있으면 운전 시 사고 예방에 효과가 있다"며 "자동차보험 손해율 관리 측면에서도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4-07-29 09:31:12 김주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