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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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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인정기보험' 소비자 경보 발령…"저축성 상품 아냐"

금융감독원은 17일 "경영인정기보험 상품의 불완전 판매와 불건전 영업행위가 우려된다"며 이와 관련한 소비자 경보를 발령했다. 경영인정기보험은 법인의 임원을 피보험자로 해 사망보험금 등을 지급하는 '보장성 보험'이다. 해약환급금이 보험기간 중 증가하다 일정시점 이후 감소해 만기환급금 등이 없도록 설계됐다. 임원 퇴직 시 수익자를 변경해 퇴직금으로 활용하거나, 사망 시 법인이 보험금을 수령해 유족보상금 등으로 지급할 수 있다. 최근 보험업계에선 높은 환급률과 절세 효과 등을 강조하며 영업을 확대하는 추세다. 하지만 저축 목적인 경우 납입 후 해약환급률이 증가하다가 일정 시점 이후 감소하므로 금전적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우선 소비자는 경영인정기보험을 은행의 예·적금과 같은 저축상품이 아니라 '법인CEO의 사망을 보장'하는 보장성 상품이라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해약환급률이 100%에 도달하기까지 10년 이상 소요되고, 일정시점 이후 감소해 해지시점에 따라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일부 설계사가 미승인 안내자료를 사용해 수익률을 과장하거나, 법인세 차감액을 수익금액에 포함시키기도 한다. 실제로 중소기업 최고경영자(CEO) A씨는 보험설계사가 제공한 안내자료에서 '계약 후 5년 경과 시 수익률이 125%에 달한다'는 내용을 보고 월보험료 64만원인 경영인정기보험에 가입했다. 이후 결산 등에 활용하기 위하여 상품설명서 등을 살펴보다가 15년이 지나도 해약환급률이 101%에 불과하며 가입 당시 안내자료는 설계사가 임의로 제작한 불법 미승인 안내자료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또한 보험가입 대가로 보험설계사가 아닌 법인 CEO의 가족에게 모집수수료 명목의 금전을 지급하는 등의 위법행위도 있다. 이 밖에도 컨설팅 대가로 보험 가입을 요구한 후 해지 시 거액의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사례도 발생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금감원은 경영인정기보험을 저축 목적이나 법인세 절감 등 절세목적, 법인 컨설팅의 대가로 가입을 권유하는 경우 불완전판매가 발생할 수 있으니 각별히 주의하라고 당부했다. 절세 목적인 경우 세법이 요구하는 요건을 충족하지 않거나 해약환급금을 수령하는 등의 경우 다시 세금이 부과되는 등 예상치 못한 과세 부담도 발생할 수 있다. 금감원은 경영인정기보험 모집과정에서 모집자격과 인수심사 강화, 불건전 영업모니터링 강화 등을 통해 모집질서 위반과 불완전판매 방지 방안을 강구할 방침이다. 아울러 모집질서 위반 가능성이 높은 보험회사나 법인보험대리점(GA)에 대해서는 현장검사 등을 통해 적극 대응하고 사안의 경중에 따라 등록취소 등 엄정한 제재를 해나갈 예정이다.

2024-04-17 14:20:19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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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브리핑]삼성화재·흥국화재·DB생명

삼성화재가 경제 활동기 집중 보장 신담보를 출시했다. ◆ 건강보험 주력상품 내 담보 신설 삼성화재는 건강보험 주력상품에 고객의 라이프사이클을 반영한 '활동기집중형 3대진단비'와 '건강지원금' 담보를 신설했다고 17일 밝혔다. 건강보험 상품 '마이헬스파트너'에 탑재한 신담보는 업계 최초로 고객의 생애 주기 및 은퇴시점(65세)을 고려해 개발했다. 경제활동기에는 든든한 보장을 제공하고 활동기 이후 무사고 고객에게는 건강지원금을 지급한다. 활동기집중형 3대진단비 와 건강지원금을 가입한 고객은 65세 이전까지 암, 뇌혈관질환, 허혈성심장질환 가입금액만큼 진단비를 보장받는다. 65세까지 3대진단이 발생하지 않은 고객에게는 건강지원금을 65세부터 연 1회씩 5년간 지급한다. 65세 이후에 발생한 3대진단에 대해 가입금액의 절반을 보장한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가성비와 건강관리에 관심이 많은 고객 목소리에 따라 활동기집중형 3대진단비와 건강지원금 특약을 출시했다 "며 "고객의 수요에 맞는 컨셉의 담보를 지속 공급해 건강보험 시장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흥국화재가 2023 연도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 본상·신인상·리크루팅상 등 59명 수상 흥국화재는 16일 아난티 앳 부산 코브에서 '2023 연도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한 해 동안 영업현장을 누비고 고객과 직접 소통한 전속 보험설계사(FC)들의 성과를 치하했다. 영업실적이 가장 뛰어난 '보험왕'에게 수여하는 본상대상은 이미선 울산지점 영업팀장에게 돌아갔다. 지난 1년간 신규계약마진(CSM) 4억1000만원과 장기신규계약 2800만원 달성하고 신규설계사 영입 등 성과를 냈다. 이 팀장은 2021년에도 본상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날 총 59명의 설계사가 수상자 명단에 올랐다. 신인대상은 고미순 수원TFC지점 설계사가 수상했다. 리크루팅대상은 김미선 강서TFC지점 팀장이 수상했다. 송 대표이사는 "대내외적인 불확실성이 큰 상황에서도 높은 실적을 낼 수 있었던 건 전속설계사 여러분들이 든든하게 현장을 지켜준 덕분"이라며 "현장에서 더 신바람 나게 더 효율적으로 일하실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감사를 표했다. DB생명이 창립 35주년을 기념했다. ◆ 기념식 및 고객 감사 이벤트 DB생명은 지난 12일 본점 DB금융센터에서 창립 35주년 기념식을 진행하고 지난 한 해 회사의 성장과 발전에 기여한 직원들을 포상했다고 17일 밝혔다. 기념식에 참석한 김영만 DB생명 사장은 오늘의 DB생명을 만들어 주신 고객과 임직원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회사의 더 큰 도약을 위해 ▲수익성 중심의 내실 있는 성장 가속화 ▲견실한 조직 성장 ▲변화 대응력 확보를 당부했다. 김영만 DB생명 사장은 "수년간 보장성 보험의 판매를 확대해 수익성 있는 경영구조를 만들어 왔다"며 "이러한 기반하에 신제도가 시행돼 손익 및 재무건전성 측면에서 회사가 한 단계 도약했다"고 말했다. 또한 DB생명은 이달 30일까지 '달려라! 백년친구'라는 주제로 창립 35주년 기념 고객 감사 이벤트를 진행한다. DB생명의 캐릭터인 우리와 두리를 움직여 제한 시간 내에 점수를 획득하는 게임과 인스타그램 인증샷 업로드 두 가지의 이벤트로 진행된다. 추첨을 통해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4-04-17 10:53:53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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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덴티티를 담아"…보험사의 의미있는 '브랜딩'

보험사들이 각 사의 정체성(아이덴티티)을 바탕으로 한 브랜딩에 나서고 있다. 신규 광고와 기업 이미지에 부합하는 유명인을 모델로 내세우면서 브랜드 이미지 제고에 심혈을 기울이는 모양새다. 17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KB라이프생명은 올해 본격적으로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하고 있다. 푸르덴셜생명과 KB생명의 통합 이후 출범 1주년을 맞이하면서 생명보험사로서의 존재감을 확고히 다진다는 계획이다. KB라이프생명은 지난해 1월부터 KB금융지주의 통합 생보사로 출발하면서 '라이프를 나름답게' 브랜드 론칭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이 캠페인은 배우 윤여정의 현재와 과거를 모두 담을 수 있도록 AI 딥러닝과 디에이징 기술을 광고에 적용했다. 인생 전반에 걸친 서비스를 제공하는 생명보험의 가치와 KB라이프생명의 지향점을 나타냈다. 라이프를 나름답게 캠페인은 지난해 12월 한국디지털광고협회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디지털 광고 대상'에서 테크테인먼트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올해 3월엔 한국광고학회가 주관하는 '제31회 올해의 광고상' 테크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KB라이프생명은 "라이프를 나름답게는 지난해 1월 KB금융지주의 통합 생보사로 출발을 알리며 진행한 KB라이프생명 브랜드 론칭 캠페인"이라며 "AI 딥러닝과 디에이징 기술을 광고에 적용해 대중들에게도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고 설명했다. 삼성화재는 '보이는 보험, 삼성화재'를 테마로 한 신규 브랜드 캠페인을 지난 3월 선보였다. 광고 소개 플랫폼 및 유튜브 등 온라인 모니터링 결과 광고 문구와 광고 속 상황에 대해 큰 공감을 얻어 흥행을 뒷받침하고 있다는 평가다. 초기 반응 설문조사 결과 고객들은 신규 광고에 대해 호평을 보냈다. 광고 선호도, 이해도, 차별화, 구매 영향력에서 대다수 고객이 긍정적으로 응답했다. 삼성화재는 "브랜드 이미지 속성 평가에서 고객들은 금융사에 중요한 '신뢰'와 삼성화재가 추구하는 '세련된', '스마트한' 이미지로 인식하는 경향을 보였다"고 밝혔다. 한화손해보험은 지난 30일부터 배우 김지원을 모델로 신규 브랜드 캠페인 '시작에 힘을 더하다' TV 광고를 공개했다. 김지원이 소화한 다양한 여성상 등의 이미지가 여성특화보험사의 선두주자인 한화손해보험의 브랜드 가치와 부합한다는 분석이다. 광고에서는 고객 인생 전반에 웰니스를 제공하는 회사의 브랜드 지향점 강조했다. 단순한 보험서비스를 넘어 고객의 삶에 풍요로움을 더하는 '웰니스 파트너 (Wellness Partner)'로서 기업 이미지를 정립하겠다는 브랜드 지향점을 담았다. 한화손해보험은 "드라마 속 김지원 씨가 다양한 여성상을 소화하면서 다재다능 한 면모와 도전적인 이미지를 만들어 온 점이 회사가 추구하는 가치와 부합해 모델로 선정했다"며 "TV 광고뿐만 아니라 유튜브, SNS채널 등 온라인 광고부터 인쇄광고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브랜드 캠페인을 확산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4-04-17 08:12:10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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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보험사 CCO와 간담회 개최…"보험분쟁 처리 개선 위해 협력"

금융감독원과 보험업계가 보험금 지급절차를 개선하고, 맞춤형 정보제공 확대 등 분쟁감축과 예방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금융감독원 측은 16일 서울 여의도 본원 대회의실에서 보험사 CCO(최고고객책임자)와 만나 보험 분쟁의 신속·공정한 처리 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험사 CCO 간담회'에는 민생금융 관심 제고를 위해 금융소비자보호 부원장보가 참석한 가운데 생명·손해보험협회 및 39개 보험사 금융소비자보호 담당 임원들이 참석했다. 생명·일반손해보험 부문에서는 지난 2022년 8월 유형별 집중처리 방식으로 분쟁조정 프로세스 변경 후 보유분쟁 건의 60% 상당을 감축했다. 금감원은 해당 성과를 토대로 민원관리시스템 개편 및 조정절차 개선을 통해 쟁점 중심의 검토 및 관리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제도적·구조적 요인에 기반한 소비자 권익침해 사례에 대해서는 재검토 및 관행개선을 적극적으로 요구하고, 중요사항은 분쟁 처리의 일관성 및 공정성 제고를 위해 유형별 분쟁조정 가이드라인으로 정립해 담당자가 참고토록 할 예정이다. 특히 금감원은 "보험사에서도 CCO 주도로 분쟁 유발 보상 관행을 선제적으로 개선하는 등 책임의식을 가지고 협력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생명보험협회는 부당한 화해계약 방지를 위해 마련한 '화해계약 가이드라인' 시행 준비 상황과 세부 추진 방향도 발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분쟁 예방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모범사례도 공유됐다. 예를 들어 A손해보험사는 보험사와 소비자가 보험금 지급 사유에 합의하지 못하는 경우 실시하는 의료자문에 대한 소비자 불편과 불신을 최소화하기 위해 의료자문 비중이 높은 도수치료 및 요양병원 장기입원 치료를 대상으로 '주치의 소견 책임심사제'를 시행했다. 피보험자를 직접 진료한 주치의 상세소견을 근거로 보험금 지급이 가능해지면서 소비자 수용도가 제고되고 분쟁 예방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백내장과 갑상선, 신의료기술 등에 대한 질병 정의, 증상, 진단, 발생원인, 치료 방법, 치료 선택 시 유의사항 등 핵심 의료정보를 사전에 제공하는 의료정보 알리미 서비스도 시행할 예정이다. 금감원과 업계는 보험금 지급절차 개선·맞춤형 정보제공 확대 등 분쟁감축과 예방을 위한 노력을 강화하고, 분쟁발생 요인을 최소화할 수 있는 효과적 방안을 공동으로 모색하기 위한 다양한 방식의 소통 기회를 확대하기로 했다.

2024-04-16 15:20:11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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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창재 의장 "페어플레이 정신 함양, 진정한 리더 되길"

"우리 체육 꿈나무들이 경기규칙을 지키면서 최선을 다하는 페어플레이 정신을 함양함으로써 사회의 진정한 리더가 되기를 기대합니다." 신창재 교보생명 대표이사 겸 이사회 의장은 16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교보생명컵 꿈나무체육대회 40년 홈커밍데이'에서 이 같이 말했다. 이번 행사는 꿈나무체육대회 40년을 맞아 대회의 성공적인 운영과 지속적인 성장에 기여한 출신 선수 및 관계자들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체육 꿈나무들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신 의장은 "체육활동에서 추구하는 스포츠정신이란 반칙을 하지 않고 당당하게 최선을 다하는 페어플레이 정신, 개인보다 팀을 우선시하는 공동체 의식, 상대방·동료·코치 등 모든 참여자들에 대한 존중, 힘들어도 인내하고 끈기 있게 도전하는 자세"라고 설명했다. 이어 "교보생명 직원들이 업무를 수행할 때 회사가 강조해왔던 정직·성실한 자세, 모든 이해관계자들에 대한 존중, 실패해도 끈기 있게 도전하는 자세, 준법·윤리경영 정신과 아주 흡사하다"며 "그래서 교보생명은 지난 40년간 큰 보람을 느끼면서 이 행사를 계속 개최하고 지원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체육 꿈나무들이 스포츠정신, 특히 페어플레이 정신을 늘 마음 속에 새기고 실천하며 성장함으로써 올바른 스포츠정신을 우리 사회에 널리 퍼뜨리는 진정한 리더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더욱 많은 학생들이 선수의 꿈을 키울 수 있도록 교보생명도 계속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4-04-16 15:19:35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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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브리핑]롯데손보·NH농협생명·푸본현대생명

롯데손해보험이 설계사의 카드 모집인 겸업 시스템을 마련했다. ◆ 동영상 교육만 마치면 롯데카드 모집인으로 롯데손해보험은 자사 위촉 설계사(LP)라면 누구나 롯데카드 모집인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롯데카드와 업무 제휴를 맺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제휴를 통해 롯데카드 모집인 자격을 간편하게 획득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했다. 카드 모집인 겸업을 원하는 설계사는 롯데손해보험의 신개념 영업 지원 플랫폼 '원더' (wonder™) 앱에 링크된 여신금융협회의 동영상 교육 수강만 마치면 다음날 오후 4시부터 카드판매를 할 수 있다. 카드 모집인을 겸업할 수 있는 설계사가 판매할 수 있는 주요 상품은 자사 자동차 보험을 보유한 고객이 보험료 할인을 받을 수 있는 'LOCA(로카) 100 Life', 다양한 생활업종 할인 혜택을 받는 'LOCA 365', 개인사업자 맞춤 카드인 '로카 머니 비즈니스' 등 3가지다. 롯데손해보험 관계자는 "이번 제휴를 통해 당사 보험 설계사라면 누구나 롯데카드 모집인으로 카드를 판매해 추가 소득을 창출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며 "설계사뿐 아니라 자사 보험 고객에게도 직접적인 혜택을 제공할 수 있는 카드 상품과 연계를 지속적으로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NH농협생명이 농촌일손돕기를 진행했다. ◆ 도농교류 '함께하는 마을' 화훼농가 방문 NH농협생명은 지난 9일 영농철을 맞아 경기 여주농협 관내에 위치한 화훼농가를 방문해 농촌일손돕기에 나섰다고 16일 밝혔다. 농촌일손돕기에는 윤해진 NH농협생명 대표이사, 경영지원부 부서장, 임직원 등 30여명이 참여했다. 임직원은 경기도 여주시 여주도전4리 마을에 있는 화훼농가에서 잡초제거와 주변 환경정리를 했다. 농촌일손돕기는 '함께하는 마을' 도농교류의 일환이다. 윤해진 NH농협생명 대표이사는 여주도전4리 명예이장으로 영농철을 맞아 인력난을 겪고 있는 농촌지역봉사에 직접 참여했다. 윤해진 NH농협생명 대표이사는 "NH농협생명의 뿌리는 농업·농촌에 있는 만큼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푸본현대생명이 ESG 캠페인을 시행한다. ◆ '2024 ESG 나부터 실천 캠페인' 푸본현대생명은 ESG경영 인식제고와 실천 다짐을 위해 전직원들이 함께 참여하는 '2024 ESG 나부터 실천 캠페인'을 시행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2024 ESG 나부터 실천 캠페인은 친환경데이 시행, 일상 속 탄소중립(Net- Zero) 실천, Paperless활성화, 사회적 책임의식 제고의 일환이다. 친환경데이는 매월 셋째주 수요일, 월 1회 탄소배출을 줄이기 위한 전직원들의 실천의지를 확인하는 날이다. 친환경데이에는 불필요하게 낭비하는 종이 사용을 방지하기 위해 Zero A4를 실천한다. 유효기간이 지난 문서는 폐기하고 오래된 이메일을 정리한다. 푸본현대생명 관계자는 "전직원들에게 ESG경영의 인식제고와 실천 다짐을 위해 캠페인을 시행하고 있다"며 "푸본현대생명은 지속적인 ESG경영 실천으로 우리사회 긍정 에너지 확산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4-04-16 14:49:57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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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금 지급·위험 예측·특약 출시까지"…보험업계 'AI 大戰'

보험업계의 AI(인공지능) 대전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보험금 지급부터 위험 예측 및 상품개발을 위한 데이터 산출까지 AI를 활용하면서 경쟁력 확보에 나서는 모양새다. 16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ABL생명은 AI 전문 업체인 애자일소다와 협업해 생명보험업계 최초로 사고보험금 실시간 지급 서비스에 'AI OCR 솔루션'을 탑재했다. 기존에는 고객이 사고보험금을 실시간으로 지급받으려면 모바일·사이버 사고보험금 청구화면에서 질병분류코드, 병명 등을 수기로 입력해야 했다. 이번 AI OCR 솔루션 탑재로 실시간 지급 조건 충족 시 고객이 업로드한 병원진단서 등의 이미지 속 데이터가 자동으로 추출·입력돼 보험금이 고객의 계좌로 실시간 지급된다. AI OCR 솔루션 탑재로 업무 효율성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대면 채널에서 고객으로부터 보험금 청구서류를 수령하고 AI OCR 스캔 시 자동으로 내용이 인식돼 전반적인 보험금 지급 기간도 단축될 예정이다. ABL생명 관계자는 "이번 AI OCR 솔루션 도입으로 고객의 편의성 증진과 더불어 업무 효율성도 증가돼 고객에게 혁신적인 보험금 지급 서비스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고객 편의 강화를 위해 AI를 활용한 혁신적인 시스템을 보험 업무 전반으로 확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KB손해보험과 화재보험협회는 AI 기반의 위험예측 모델 개발을 위해 서로 힘을 합쳤다. 양사는 지난 12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AI 기반 위험예측 모델 개발에 나선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AI 기반 위험예측 모델의 공동 개발 ▲데이터 공유 및 분석 기술의 상호 협력 ▲위험예측 모델의 지속적인 개선을 통한 예측 정확도 향상 ▲AI 기술을 활용한 위험 관리 및 예방 전략 수립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한다. 화재보험협회가 보유한 방대한 위험 분석 데이터를 융합해 고도화된 AI 기반의 위험예측 모델을 구축해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위험관리 및 예방관리 시스템을 갖춘다는 계획이다. 구본욱 KB손해보험 사장은 "KB손해보험과 화재보험협회가 가진 인프라와 노하우를 활용해 위험예측 모델을 개발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신종 위험에 대한 머신러닝 기반 생태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화재보험협회와 적극 협업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화생명은 보험업계 최초로 상품개발을 위한 데이터 산출에 AI를 활용해 디지털 전환 속도를 높였다. 최근 3년간의 보험금 청구서류 약 500만건을 AI로 분석한 통계를 근거로 주요 3대암(위·간·폐) 특약을 지난 15일 출시했다. AI 전문 스타트업 '업스테이지'와 손잡고 업계 최초 진료비 세부내역서를 AI OCR로 분석했다. 딥러닝을 통해 AI가 서류를 스스로 판단하고 학습하게 해 상품개발을 위한 경험 통계 산출까지 AI를 활용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이번 신규특약은 AI솔루션이 적용된 당사만의 자체통계 DB를 통해 고객에게 실제로 발생하는 일을 면밀히 관찰했다"며 "첫 사례로 발병률이 높은 주요 3대암(위·간·폐) 특약을 개발했고 추후 적용 범위를 넓혀 보다 다양한 질병에 대해 실질적인 보장을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4-04-16 14:38:18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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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AI OCR' 활용한 주요 3대암 특약

한화생명은 보험업계 최초로 최근 3년간의 보험금 청구서류 약 500만 건 을 분석하고 통계를 근거로 주요 3대암(위·간·폐) 특약을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특약 개발에는 'AI OCR' 기술을 활용했다. AI가 진료비 세부내역서를 분류하고 문자를 추출해 의료기관 및 치료 행태별 횟수, 비용 등을 자동으로 데이터화 해주는 기술이다. 특히 AI 전문 스타트업 '업스테이지'와 손잡고 업계 최초 진료비 세부내역서를 AI OCR로 분석했다. 진료비 세부내역서는 병원마다 양식과 기재방법이 달라 인식이 까다로워서다. 딥러닝을 통해 AI가 서류를 스스로 판단하고 학습하게 해 상품개발을 위한 경험 통계 산출까지 AI를 활용하게 됐다. 고객들이 자주 청구하는 주요 3대 암(위·간·폐)을 선정해 '한화생명 시그니처암보험 3.0'에 특약으로 탑재했다. AI OCR을 통해 확보한 통계를 분석한 결과 항암약물치료에 고액의 비용이 발생하는 사례가 다수 확인돼 '3대특정암 항암약물방사선 암통원자금' 보장을 추가했다. 환자 개인의 유전자 변이를 빠르게 확인하여 항암치료시 개인에게 잘 맞는 치료제를 선택할 수 있도록 '3대특정암 급여 NGS 유전자패널검사비용' 급부를 신설했다. 위암·간암·폐암 진단시 자주 발생하는 절제술 보장을 위한 '3대특정암 절제수술자금' 급부도 신규 개발했다. 구창희 한화생명 일반보장팀장은 "이번 신규특약은 AI솔루션이 적용된 당사만의 자체통계 DB를 통해 고객에게 실제로 발생하는 일을 면밀히 관찰해 고객에게 필요한 급부를 제공하게 되어 의미가 크다"라며 "첫 사례로 발병률이 높은 주요 3대암(위·간·폐) 특약을 개발했고 추후 적용 범위를 넓혀 보다 다양한 질병에 대해 실질적인 보장을 제공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4-04-15 15:50:20 김주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