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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은행, 전자금융 1일 이체한도 천만원으로 축소

NH농협은행은 인터넷·스마트·모바일뱅킹 등 전자금융 이용고객의 보안등급별 이체한도를 1일 최대 2억5000만원에서 1000만원으로 축소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오는 4월 25일부터 적용되는 이번 조치는 피싱 및 파밍사고에 대한 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한 것으로 농협은행은 기존 3단계 보안등급도 2단계로 축소 운영할 계획이다. 이체한도 축소는 시행일 이후 신규고객의 모든거래와 기존고객의 전자금융 제신고(장기미사용해제, 비밀번호초기화, 출금계좌추가, 보안매체 변경 등)시 적용된다. 기존 고객에 대한 한도는 유지되나, 시행일 이후 영업점을 통해 전자금융 제신고시 축소된 한도가 적용되므로 이체한도를 높이고자 할 경우에는 보안성이 높은 OTP를 발급 받아 사용하면 된다. 보안 1등급(OTP 또는 HSM)은 변경이 없지만 기존 보안카드를 가지고 사용하던 2~3등급은 보안 2등급으로 통합해 인터넷·스마트·모바일뱅킹의 이체 한도는 1일 2억5000만원에서 1일 1000만원, 텔레뱅킹은 1일 1억원에서 500만원으로 줄였다. 기존 고객에 대한 한도는 유지되나, 시행일 이후 영업점을 통해 전자금융 제신고시 축소된 한도가 적용된다. 이체한도를 높이고자 할 경우에는 보안성이 높은 OTP를 발급 받아 사용하면 된다.

2014-03-27 10:35:17 백아란 기자
생명보험 특약 수술비 현실화

생명보험사가 보험가입 후 지급하는 수술비가 현실을 반영하지 못하고 기준이 모호하다는 지적에 따라 표준분류표가 도입되고 지급보험금이 대폭 늘어날 전망이다. 26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현재 생보사들이 자체적으로 마련해 적용하고 있는 수술분류표에 대해 지급기준을 표준화해 통일 시키는 방안을 추진중이다. 현재 수술분류표는 수술의 경도에 따라 1~5종으로 구분되며 일반 질병 및 재해 치료목적의 수술, 악성신생물 치료 목적의 수술 등으로 나눠져 있다. 금감원은 최근 수술분류표 통일과 관련된 공문을 생보사에 전달하고 오는 4월부터 보험개발원의 표준수술분류표를 기준으로 수술비특약 보험금을 지급토록 권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일부 생보사들의 경우 새로운 표준 분류표를 적용하게 되면 후두, 흉부장기, 복부장기, 척추, 사지관절 내시경 수술, 체강 또는 내강이 있는 장기 내로 삽입하기 위한 튜브형의 기구인 카테터를 이용한 경피적 수술 등의 등급을 한 단계씩 올려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대부분의 생보사들이 갑상선암 수술을 4종으로 분류하고 있는데 새로운 표준 분류표에 따르면 이를 5종으로 변경해야 한다. 표준수술분류표는 이번에 백혈병 등에 대한 비관혈적 근치수술은 관혈적 악성신생물 근치수술에 준해 5종 수술로 인정한다는 내용도 신설했다. 업계 관계자는 "수술분류표가 표준화되면 수술비특약 보험료 인상이 불가피하다"며 "등급이 한 단계만 올라가도 지급되는 보험금이 2~5배나 늘어난다"고 말했다. 특히 갑상선암 수술은 발병률이 높아 5종으로 보험금을 지급하는 표준수술분류표를 따르기 위해선 보장 축소나 보험료를 인상할 수밖에 없다. 한편, 금감원은 표준수술분류표에 최신 의료기술이 늘어남에 따라 보건복지부 산하 신의료기술평가위원회로부터 안전성과 치료효과를 인정받은 최신 수술기법도 수술비특약에서 보장토록 근거를 마련했다

2014-03-27 07:30:00 박정원 기자
"우리銀 매각 빨리해야..공적자금 회수 극대화"

우리은행 매각과 관련, 정부는 민영화 3대 원칙에 집착하지 말고, 우리은행을 빨리 매각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김동원 고려대 경영학과 초빙교수는 26일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열린 '바람직한 우리은행 민영화 방안' 정책토론회에서 이 같은 의견을 내놨다. 그는 "지난 2007년 2만2000원대였던 우리금융 주가가 지금은 반토막이 됐다"면서 "3대 원칙을 안고 우물쭈물하는 동안 국민 혈세가 날아간 점을 기억하고, 공자위가 공적자금 회수 목표에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상조 한성대 무역학과 교수는 "정부가 1인 대주주를 찾아 경영권 프리미엄은 받는 것은 포기해야 한다는 컨센서스가 형성되지 않았나 싶다"며 "10년전의 100원과 지금의 100원의 가치가 같을 수 없기 때문에 지금 당장 파는 게 공적자금 회수를 극대화하는 길"이라고 제시했다. 그런가 하면 우리금융 민영화를 위한 우리은행 매각 방안으로 '희망수량 경쟁입찰' 방식이 제시됐다. 김우진 한국금융연구원 금융산업연구실장은 "우리금융 민영화 과정에서 가장 큰 실패요인으로 지적됐던 것은 유효경쟁이 부족했다는 점"이라며 "이는 일반경쟁입찰 방식을 고수한 데 따른 결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그 대안으로 '희망수량 경쟁입찰'을 제시했다. '희망수량 경쟁입찰'이란 입찰참가자로부터 희망가격과 수량을 접수받아 최고가 입찰자부터 순차적으로 주식을 쪼개 파는 방식이다. 전문가들은 "희망수량 경쟁입찰로 과점 주주에게 예보 지분을 분산매각하는 것은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주재성 우리금융경영연구소 대표는 "외국 은행을 보면 최대주주가 대부분 5∼10%의 지분을 갖고 있다"며 "금융에 상당한 전문성을 가진 과점 주주가 구성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토론회에는 김우진 한국금융연구원 금융산업연구실장, 정지만 상명대 교수, 김동원 고려대 초빙교수, 김상조 한성대 교수, 주재성 우리금융경영연구소 대표 등이 참석했다.

2014-03-26 18:08:03 김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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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총] 신한금융, 한동우 회장 연임 확정

한동우 신한금융지주 회장의 연임이 확정됐다. 신한금융은 26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제13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한 회장을 3년 임기의 사내이사로 재선임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이날 한 회장은 "신한금융이 새롭게 도약해야하는 시기에 임기를 맞게 돼 부담스럽다"며 "신한이 한단계 더 발전할 수 있도록 모든 힘을 모아서 소명을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금융 본업을 잘 하는 것이 지속가능 경영의 길"이라며 "따뜻한 금융을 조직의 시스템과 문화 속에 내재화하고 고객 니즈와 기술 변화에 대응해 채널 운영 전략도 혁신해 나겠다고 "고 말했다. 한편, 신한금융은 이날 주총에서 재무제표 승인, 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이사보수 한도 승인 등의 안건도 모두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사외이사에는 필립 아기니에 BNP파리바 아시아리테일부문 본부장과 권태은 전 나고야외국어대 교수, 김기영 광운대 총장, 김석원 전 신용정보협회 회장, 남궁훈 전 생명보험협회장, 이상경 법무법인원전 변호사, 히라카와 하루키 평천상사 대표이사가 재선임됐다.이만우 고려대 교수와 정진 전 재일대한민국민단중앙본부 단장은 신규 선임됐다. 올해 연간 이사보수 한도는 지난해 60억원에서 30억 원으로 승인됐다. 이에 따라 회장과 은행장 보수는 40%, 사장은 20%, 부행장 등 임원은 10% 정도 낮아질 전망이다. 장기성과연동형 주식 보상은 종전 5만9000주에서 1만9500주 범위로 줄었고 배당은 전년대비 50원 줄어든 주당 650원으로 최종 확정했다.

2014-03-26 13:29:19 백아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