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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목할 책] 눈여겨 볼 인문학 신간들…'담론' '마음고전' 등

인문학은 세상을 바라보는 창이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시간이 흘러도 변하지 않는 가치를 지닌 고전이 있다. 고전을 통해 세상을 이야기하는 눈여겨 볼 인문학 신간들을 추렸다. ◆ 신영복의 마지막 강의 '담론'(신영복 지음·돌베개)은 성공회대 석좌교수인 신영복의 마지막 강의를 담은 책이다. 1989년부터 성공회대학에서 강의를 해온 신영복은 2006년 정년퇴임 후에도 석좌교수로 재직하며 강의를 계속해왔다. 이 책은 저자의 성공회대학 강의를 녹취한 원고를 바탕으로 하고 있다. 2004년 출간된 '강의'에 이은 10년 만의 저작이기도 하다. '담론'에서 신영복은 동양고전을 텍스트로 삼았다. 동양고전이 갖고 있는 풍부한 사상들이 세계 인식의 핵심이 되기 때문이다. 모든 텍스트는 새롭게 읽혀야 한다는 생각으로 '시경' '주역' '논어' '맹자' '한비자' 등의 고전을 현재의 맥락으로 오늘날의 과제와 연결해서 읽는다. 이를 통해 세계를 올바르게 인식할 수 있는 유연한 틀을 제시한다. 신영복의 대표 저서인 '감옥으로부터의 사색'을 출간하기까지의 과정도 이번 저서에 함께 담겨 있다. 징역살이의 고달픔과 괴로움뿐 아니라 편지를 쓸 당시의 심경도 서술했다. ◆ 삶의 지혜와 마음의 위안 '마음고전'(김환영 지음·은행나무)은 중앙일보 심의실장 겸 논설위원인 김환영이 그동안 읽어온 책들 가운데 삶의 지혜와 마음의 위안을 주는 명저들을 소개하는 독서 안내서다. 인도 우화집 '판차탄트라'부터 앤드루 카네기의 '부의 복음', 알랭 드 보통의 '프루스트가 우리의 삶을 바꾸는 방법들'까지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현대인의 지친 마음을 위로하고 현실의 문제들에 명쾌한 해답을 제시하는 책 41권을 선별했다. '탈무드' '잠언집' '향연' 등 우리에게 이미 잘 알려진 고전들도 있지만 저자만의 독특한 시각으로 재해석해 꼽은 자기계발서나 소설도 선별해 눈길을 끈다. 탐서가의 눈으로 발견한 고전 속 명문장들도 함께 만날 수 있다. 상처와 아픔을 겪고 있는 이들에게는 치유를, 어떤 것을 읽어야 할지 어려움을 겪는 이들에게는 마음과 고전을 이어주는 징검다리 역할을 할 책이다. ◆ 철학으로 떠나는 여행 '시작하는 철학여행자를 위한 안내서'(심강현 지음·궁리)는 본격적으로 철학을 공부하고 싶은 이들을 위한 책이다. 철학을 정확하게 이해하기 위한 기본 토대가 되는 철학 용어부터 서양철학사의 굵직한 마디를 이룬 주요 철학자들의 사상, 철학사 전체를 파악하는 조감도까지 철학을 공부하기 위해 필요한 정보들을 풍성하게 갖췄다. 저자는 전문 철학자가 아닌 의과대학 전공자다. 그러나 "몸의 구조와 기능을 공부하던 의과대학 시절 심리학을 비롯한 정신과학을 처음 접한 뒤 느낀 신선한 충격"으로 철학과 인문학을 가까이 해왔다. 이를 바탕으로 누구라도 접근하기 쉬운 철학 입문서를 완성해냈다.

2015-04-23 11:20:39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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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터뷰] 오연서 "깍쟁이 이미지 억울…전 야망 없어요"

배우 오연서(28)가 깍쟁이 이미지에 대해 억울해 했다. 그는 "나는 야망이 없는 사람이다. 되지 않는 일에는 욕심을 아예 부리지 않는다"고 말했다. "외모에서 풍기는 이미지 때문에 오해를 받아요. 보기와 다르다는 걸 알리려고 했는데 쉽지 않더라고요. 지인들은 안타까워하죠. 빠른 시간에 평가받아야하는 게 연예인이잖아요. 하지만 저는 차근차근 제 진짜 모습을 보여주려 해요. 콤플렉스는 보조개예요. 없애려고 성형외과를 간 적도 있죠. 누군가에겐 매력이겠지만 저는 그렇게 느껴지지 않아요. (웃음)" 오연서는 지난해 MBC 드라마 '왔다! 장보리'로 존재감을 확실히 보여줬다. 최근 종영된 MBC 드라마 '빛나거나 미치거나'에선 발해 마지막 공주 신율로 호평 받았다. "장보리는 연기적으로 정말 생각을 많이 한 인물이에요. 근데 신율은 신나게 연기했어요. 특히 남성 팬이 늘었어요. (웃음) 신율은 남자들이 좋아할 수밖에 없는 캐릭터죠. 제 아버지 나이 대 팬도 생겨서 신기해요. 팬카페에 자주 들어 가는데 40대 분들이 '팬미팅 가도 되냐'고 물어보죠. 인스타그램(SNS)도 저 때문에 막내 딸에게 물어봐서 배운 분들도 있대요." 슬럼프를 빨리 극복하는 법을 알게 됐다. 그는 "감정적으로 변하니까 술을 마시지 않는다"며 "좋은 사람들을 만나 얘기를 한다. 무엇보다 바쁜 게 최고다. 슬럼프를 생각할 겨를이 없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가야 할 길이 많지만 그동안 열심히 달렸다고 생각해요. 연예계는 재능이 있다고 다 되는 분야가 아니잖아요. 적절한 운도 필요하죠. '맙소사! 그래도 여기까지 왔어'라며 벅차고 고마울 때가 많죠. 스스로 부족하다는 생각에 우울할 때도 있어요. 그때마다 가족들이 큰 도움이 돼죠. 현재 엄마, 남동생과 함께 살아요. 저를 위해 서울로 왔어요. 아빠는 여전히 지방에 있어요. 의도치 않게 기러기 신세가 되셨어요. 저는 연기할 때도 가족들의 행복이 중요하다는 생각을 해요. 중간에 포기하고 싶었던 적도 많았죠. 그런데 주변에서 힘을 줄 때마다 연기 욕심이 커져요." 털털한 성격이다 보니 남자 친구들이 많다. '썸'이란 단어가 "가벼워서 싫다"는 오연서는 "진득하게 사랑하고 싶다"고 연애관을 고백했다. "어렸을 때는 외모적인 부분을 봤는데 이제는 마음이 따뜻한 사람을 만나고 싶어요. 기회가 된다면 안정적인 사랑을 할래요. '빛나거나 미치거나'를 연기할 때도 몰입이 됐어요. 현대 극이면 다른 남자를 만나면 되잖아요. (웃음) 근데 사극이다 보니 한 사람만 사랑하다 죽는 설정, 썸이 없으니까 운명처럼 받아들여져서 집중할 수 있었어요." 미니시리즈부터 사극, 장편극까지 다양한 경험을 한 그는 차기 작으로 트렌디한 로맨틱 코미디를 희망했다. "아직까지는 제가 잘 소화할 수 있는 캐릭터를 하고 싶어요. 밝고 재미있는 성격을 표현할 수 있는 거요. 저 스스로도 캐릭터가 사랑스러워야 관심이 가더라고요. 10년 후에는 '배우'라는 호칭이 부끄럽지 않게 성장했으면 해요. 후배들이 롤모델로 뽑는 선배, 제작진에겐 믿음을 주는 배우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2015-04-23 11:13:17 전효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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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한 은퇴, MBC '이제서야' 계약 깨나

'막장 논란' 임성한 작가와 MBC의 관계가 깨졌다. 장근수 MBC 드라마 본부장은 22일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통심의위) 산하 방송심의소위원회 제15차 임시회의에서 MBC 일일극 '압구정 백야'에 대한 의견을 진술했다. 장 본부장은 "드라마 작가들은 현재 작품이 끝날 때 차기작 계약을 하는데 (임성한 작가와는) 현재 계약을 하지 않았다. 앞으로 계약을 하지 않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압구정 백야'의 윤리성, 폭력 묘사, 품위 유지 조항 위반에 대한 논의도 진행됐다. 참여한 위원 5명 중 4명은 '압구정 백야' 2월 9일 방영분 등 5회 분량이 지나치게 비윤리적인 관계와 극단적인 상황을 표현했다며 '프로그램 중지' 의견을 내놨다. 앞서 임성한 작가는 '신기생뎐'(2011) '오로라 공주'(2013) 등 작품에서 극 흐름과 맞지 않는 설정으로 비난과 패러디의 대상이 된 바 있다. 일각에선 "MBC가 임성한 작가의 화제성만 이용하고 이제와서 버리는 것 아니냐"는 목소리를 내기도 한다. '압구정백야'에 대한 최종 징계 수위는 방통심의위 전체회의에서 결정된다. 한편 임성한 작가는 23일 한 매체를 통해 드라마계 은퇴 소식을 전했다. 방통심의위가 작가의 마지막 작품 '압구정 백야'에 어떤 조치를 취할지 주목된다.

2015-04-23 11:02:09 전효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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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냄새를 보는 소녀' 박유천, 이게 바로 썸남의 정석

'냄새를 보는 소녀' 박유천, 이게 바로 썸남의 정석 '냄새를 보는 소녀' 박유천이 썸남의 정석을 선보이며 여심을 사로잡았다.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는 "22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냄새를 보는 소녀'(연출 백수찬, 극본 이희명) 7회에서 박유천이 썸남의 정석을 선보였다. 사건 현장검증을 위해 신세경과 의도치 않게 데이트를 하며, 알콩달콩한 시간을 보내는 모습으로 여성 시청자들을 설레게 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 최무각(박유천 분)은 절도 사건 누명을 쓴 오초림(신세경 분)의 친구를 위해 현장검증에 나선 모습이 그려졌다. 다른 용의자의 알리바이의 허점을 찾기 위해 무각은 초림과 차이나타운에서 자장면을 먹고 놀이기구를 타는 등 평범한 연인들의 데이트와 다름없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무각은 현장검증일 뿐이라고 주장하다 얼떨결에 초림과 첫 입맞춤까지 하게 된 후 은근히 당황한 기색을 비춰 시청자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 이에 '무림 커플'의 본격적인 로맨스가 폭풍 전개될 것을 예고하며 기대감을 더한 것. 한편, SBS '냄새를 보는 소녀'는 어떤 감각도 느낄 수 없는 무감각남과 냄새가 눈으로 보이는 초감각녀의 이야기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로 매주 수, 목 밤 10시에 방영된다.

2015-04-23 10:57:06 김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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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사람' 황혜영 남편 김경록 "백수 아냐, 정치 할 때보다 수입 더 많아"

'엄마사람' 황혜영 남편 김경록 "백수 아냐, 정치 할 때보다 수입 더 많아" '엄마사람' 황혜영 남편 김경록이 백수가 아니라고 해명했다. 지난 22일 방송된 tvN '엄마사람'에서는 황혜영, 김경록 부부의 쌍둥이 육아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김경록은 "(방송에서) 백수처럼 보이더라. 나는 백수가 아니다"라며 자신이 방송에서 백수처럼 비친 것에 대해 진지한 모습으로 걱정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제작진이 "수입이 있냐"고 묻자 김경록은 "정치 일을 할 때 보다 훨씬 많이 벌고 있다"고 대답했다. 이날 김경록은 육아에 지쳐 백숙을 '폭풍 흡입'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일찍 쌍둥이를 재운 황혜영 김경록 부부는 백숙을 먹기 시작했다. 김경록은 한동안 말 한마디 없이 백숙만 먹었고 이를 본 황혜영은 웃음을 참으며 "배 많이 고팠냐"고 물었다. 김경록이 "나 배고팠지"라고 대답하자 황혜영은 "진짜 이렇게 살 사람이 아닌데"라고 말하며 김경록을 안타까운 시선으로 바라봤다. 한편 tvN '엄마사람'은 기존 육아 버라이어티와 달리 엄마의 일상을 통해 공감과 위로의 메시지를 던지는 '격한공감 엄마예능' 프로그램이다. 최근 2세를 출산하며 엄마로 새로운 인생을 시작한 현영, 이지현, 황혜영과 이들의 자녀가 함께 출연했다.

2015-04-23 10:17:44 김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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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냄새를 보는 소녀' 박유천, 남궁민에 피습…쫄깃했던 엔딩 장면

'냄새를 보는 소녀' 박유천, 남궁민에 피습…쫄깃했던 엔딩 장면 '냄새를 보는 소녀'의 상승세가 본격화 됐다. 드디어 악마의 얼굴이 베일을 벗기 시작하며 더 할 수 없는 긴장감을 유발 시켰다. 지난 22일 방송된 SBS 수목 드라마스페셜 '냄새를 보는 소녀'(극본 이희명, 연출 백수찬, 오충환) 7회분이 진짜 얼굴을 드러낸 연쇄살인범 권재희(남궁민 분)와 그에게 피습 당한 무각(박유천 분)의 이야기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이와 함께 '냄보소'는 자체최고 시청률인 8.1%(전국 기준, AGB 닐슨 코리아)를 기록해 상승세를 이어갔다. 7회의 엔딩은 쫄깃했다. 차가운 사체로 돌아온 천백경(송종호 분)의 이삿짐들을 살피기 위해 보관소를 찾은 형사 무각과 연쇄살인범 재희가 맞닥뜨렸다. 정체불명의 남자가 백경의 보관소를 먼저 찾았고 그가 백경을 죽인 살인범임을 직감한 무각은 어둠속으로 사라진 재희를 추격했다. 주의를 세심하게 살피던 찰나 재희의 날카로운 칼은 무각의 배를 향했고 무각은 배에서 솟아나온 피를 흘리며 주저앉을 수밖에 없었다. 무각의 시선에서 멀어져가는 재희의 뒷모습에는 악마의 그림자가 드리워져 있었고, 무각이 그토록 찾았던 '바코드 살인사건'의 실체를 처음으로 목도했던 순간이었다. 그리고 차가운 비를 맞으며 멀어져가는 '괴물'을 바라보던 무각의 눈은 이내 감기고야 말았다. 스타 셰프의 젠틀하고 온화한 모습은 온대간대 사라지고, 악마의 얼굴로 돌변했던 재희의 모습은 섬뜩했다. 치밀한 알리바이를 계획하며 천백경을 죽이면서도 표정 하나 변하지 않는 광기는 소름 돋는 장면들을 만들어갔고, 브라운관에 시선을 고정시킬 수밖에 없었다. 반면 '무림커플' 최무각과 오초림의 로맨스는 활력을 더했다. 초림은 절친 애리(박진주 분)의 누명을 벗겨주기 위해 무각과 사건해결에 나섰다. 티격태격 현장검증을 이어가던 중 입까지 맞추게 된 '무림커플'의 이야기는 달달한 로맨스까지 더하며 '냄보소'를 '재미있는 미스터리 물'로 탈바꿈시켰다. 스타 셰프의 가면을 쓴 채 연쇄살인범으로 악행을 이어가고 있는 권재희, 그리고 동생 최은설(김소현 분)을 죽음으로 내몰았던 '바코드 연쇄 살인사건'의 중심으로 깊숙하게 들어가고 있는 최무각의 이야기와 '무림커플'의 달콤 로맨스가 이어지고 있는 '냄보소'의 상승세가 오늘(23일) 방송분에서도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2015-04-23 10:04:14 김숙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