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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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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영 이중근 회장 편저 '6·25전쟁 1129일' 새롭게 조명

6·25전쟁 70주년을 맞아 2013년에 발간한 부영그룹 이중근 회장의 '6·25전쟁 1129일'이 새롭게 조명되고 있다. '6·25전쟁 1129일'은 1950년 6월 25일 전쟁 발발부터 1953년 7월 27일 정전협정까지 1129일 간의 날씨, 전황, 국내외 정세, 관련국 입장 등을 매일 일지 형식으로 일목요연하게 정리한 총 1051쪽 분량의 편년체 역사서다. 70년 전 당시 상황별 지도, 통계 도표와 함께 국내 미공개 사진 200여 장을 수록하고 있어 사료로서 가치도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회장은 이 책을 출간하기 위해 2010년부터 3년 동안 국내외 방대한 자료 수집과 함께 전문가들 의견 수렴도 병행했다. 최대한 객관성을 확보하기 위해 자신의 주장을 가미하지 않고 날짜별·사건별 팩트 위주로 구성했다. 이 회장은 출간에만 그치지 않고 400여 쪽으로 줄인 요약본과 영문번역판까지 따로 만들어 무상보급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지금까지 1000만 권 넘게 국내외에 보급됐다. 출간 이후 대학을 비롯한 각급 학교와 연구기관, 국방부 등 행정기관, 한국자유총연맹과 대한노인회 등 사회단체는 물론 2015년 10월부터는 유엔세계관광기구(UNWTO) 산하 스텝재단을 통해 6·25전쟁 참전국과 참전용사 등 세계 각국에 보급해오고 있다. 이 회장은 서문에서 "전후세대가 6·25전쟁에 대해 왜곡된 인식을 갖지 않도록 객관적 역사적 사실에 근접해 책을 쓰게 됐다"며 "이 책이 과거를 정확히 인식하고 평화통일을 위한 한반도 신뢰 프로세스 구축에 보탬이 되길 소망한다"고 밝혔다.

2020-06-24 16:43:15 이미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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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마마' 이영현,다이어트 20㎏ 감량…멋진 가족사진 찍고 싶다!

'빅마마'출신의 가수 이영현이 목표 체중의 반을 감량하면서 다이어트에 대한 의지를 나타냈다. 이영현은 감량한 후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은 밝은 미소와 예전의 모습으로 돌아간 모습을 볼수 있었다. 특히 눈의 띠는건 하체의 확연한 모습에 많은 팬들은 그녀의 다이어트를 응원하고 있다. 이와 관련 이영현 측은 결혼 후 5년 만에 첫째 아이를 임신지만 체중이 많아 뜻하지 않게 비만으로 인한 임신성 당뇨 진단을 받았고 이 시기 육체적 정신적 충격이 너무 컷다고 밝혔다. 이에 그는 둘째 아이를 갖게 될 때 지금과 같은 체중으로는 또 다시 그런 힘든 경험을 반복하게 될 것 같아 감량을 결심했다고 한다. 다행히도 현재 그는 20kg을 감량하고 자신을 괴롭히던 생리불순과 생리 전 증후군 등이 좋아졌고 체력도 많이 좋아졌다고 전했다. 이영현은 "이제 목표한 체중까지 반을 감량했다. 앞으로 나머지 반을 더 감량해 팬들 앞에 더 멋진 모습을 보여줄 계획"이라고 전하며 "살이 찐 모습으로 사진을 찍는 게 마음에 들지 않아 아직까지 아이와 남편과 함께 찍은 가족 사진이 없는데 이번에 다이어트에 성공하고 나면 꼭 멋진 가족 사진을 찍고 싶다"며 다이어트 성공에 대한 의지를 전했다.

2020-06-23 10:24:24 김미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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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나온 책] 혐오와 한국교회 外

◆혐오와 한국교회 권지성 외 지음/삼인 한국 사회는 겉보기엔 평화로운 것 같지만 모든 부면과 층위에서 서로에 대한 증오와 혐오, 조롱과 멸시가 들끓는다. 교회가 대변하는 기독교는 '사랑의 종교'를 표방해왔다. 그러나 혐오는 역설적이게도 한국 개신교를 성장시킨 동력으로 작용했다. 누군가를 악과 이단으로 낙인찍고 공격함으로써 자신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스스로를 정당화하는 '증오의 신학'이 해방 이후부터 한국 개신교 신앙의 바탕에 있었다고 저자는 말한다. 개신교 교회가 혐오하는 대상은 공산주의·사회주의, 북한, 국내의 좌파에서부터 성소수자, 여성, 장애인, 이슬람교도, 난민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책은 한국 개신교 교회가 어떻게 이들에 대한 혐오의 생산기지이자 첨병 역할을 하게 됐는지 낱낱이 까발린다. 312쪽. 1만6000원.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 마사 스타우트 지음/이원천 옮김/사계절 평범한 사람들은 모두 '감정적인 애착에서 오는 의무감'인 양심을 가지고 있다. 남에게 피해를 주면 미안하고, 남은 케이크 한 조각을 혼자 덥석 먹어 치우면 왠지 뒤통수가 따갑다. 그런데 그 양심이 없다면? 문제는 걷잡을 수 없이 커진다. 소시오패스는 정신병이 아니라 병원에 격리시킬 수도 없고 모두가 범죄자인 것은 아니기 때문에 법의 심판을 받게 할 수도 없다. 이 사회에 나와 함께 존재하며 이웃이거나 가족일 수도 있다. 우리 주변의 25명 중 1명은 소시오패스라는 무시무시한 통계도 있다. 하버드의과대학 정신과 교수인 저자가 양심이 없는 그들로부터 양심 있는 우리를 지키기 위한 방법을 알려준다. 356쪽. 1만6800원. ◆코로노믹스 다니엘 슈텔터 지음/도지영 옮김/오태현 감수/더숲 독일의 거시경제학자인 저자는 코로나 위기 이전의 경제와 금융 시스템 상황을 되짚어보고, 감염병 사태가 세계 경제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분석한다. 책은 반세계화, 새로운 인플레이션의 도래, 정부와 중앙은행의 정책 방향, 폭발적 부채 증가 문제, 급변하는 노동시장 전망, 기업의 생존 전략 등 코로나19 위기 이후 개인과 기업, 국가가 직면할 변화와 실현 가능한 솔루션을 제시한다. 268쪽. 1만5000원. /김현정기자 hjk1@metroseoul.co.kr

2020-06-21 15:31:49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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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나온 책] 슬픈 경계선

아포 지음/김새봄 옮김/추수밭 우리는 자신의 영역을 지키기 위해 다른 사람들에게 '금을 밟지 말라'고 경고한다. 경계를 무시하면 '선을 넘었다'며 화를 낸다. 국가부터 종족, 이념, 성, 지역, 계급에 이르기까지 현대인들에게는 무수한 정체성이 있으며, 그 정체성만큼 무수한 경계가 그어져 있다. 경계에서 빚어진 갈등들은 신문이나 SNS 등 우리 주변에서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 다툼에 대처하는 방식은 간단하다. 상대방과 나 사이에 간격을 두고 선을 그은 후 넘지 말라고 으름장을 놓으면 된다. 코로나 이후 횡행하는 '거리 두기'라는 말은 한편으론 새삼스럽다. 구분 짓기와 경계는 이미 오래전부터 일상 속 현실로 자리 잡았기 때문이다. 그런데 그 경계, 틈과 틈 사이에 아슬아슬하게 끼인 존재들이 있다. 책은 문화인류학자이자 저널리스트인 아포가 국경, 세대, 인종과 같은 다양한 경계를 가로지르며 기록한 르포르타주다. 저자는 아시아의 국경과 분쟁 지역처럼 경계선이 깊게 그어진 곳에 찾아가 사람과 사람 사이의 틈을 들여다본다. 아포는 강제로 그어진 한국의 휴전선, 세대 간 소통이 어려워지는 조선족 가정, 미국과 일본 사이에 놓이게 된 오키나와, 전쟁을 잊고 싶어하는 베트남, 톈안먼을 기억하는 홍콩 등을 넘나들며 "당신과 나 사이, 77억개의 선'이 어떻게 생겨났는지" 돌아보게 한다. 368쪽. 1만7000원. /김현정기자 hjk1@metroseoul.co.kr

2020-06-21 14:55:10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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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움 갤러리, 오는 6월 23일 민율 작가 개인전 개최

민율 작가가 6월 23일부터 7월 5일까지 서울 중구 퇴계로에 위치한 비움 갤러리에서 개인전을 갖는다. 이번 전시는 2020년 두번째 개인전으로 그동안 보여주지 않았던 신작 14점을 포함해 총 21점의 작품이 전시 될 예정이다. 전시의 주제는 바쁜 현대인들에게 파랗게 펼쳐진 하늘, 쭉 뻗어 흔들리는 나무, 그리고 작은 나무 의자를 통해서 일상 속에서 제대로 쉬지 못하는 외롭고 지친 이들에게 자기 자신과 마주할 수 있는 시간을 줌으로써 일상이 주는 쉼과 휴식을 전달하려는 데 있다. 민율 작가의 '나무의자'는 풍요로움 속에서도 번아웃되어 지치기만 할 뿐 제대로 쉴 수도 이해받지도 못하는 사람들이 잠시 스스로에 대해 생각해보고 마음을 쉴 수 있는 공간을 찾는 데서 비롯됐다. 그곳은 시간과 비용이 많이 드는 그런 곳이 아닌 어디든 잠시 눈만 들면 보이는 곳이어야 한다. 그래서 민 작가는 나무 혹은 도심 공원의 작은 숲, 멀리 보이는 산의 나무 위에 작은 의자를 하나 올려 놓는다. 그리고 나지막한 목소리로 나무의자에 잠시 앉아 그 순간의 하늘을 바라보며 아주 잠깐의 시간일지라도 흔들리는 바람을 느껴볼 것을 권한다. 그렇게 찰나의 시간동안 지치고 흔들리는 자신과 마주하는 시간을 마련해 줌으로서 바쁜 일상 가운데서 홀로 쓸쓸해하는 현대인들에게 외로움을 극복할 수 있는 힘과 작은 위로를 선사할 것이라는 것. 보기만 해도 마음이 편안해지는 작품을 그리는 민율 작가는 22회의 개인전과 100회 이상의 단체전을 가지는 등 현대미술계에서 주목하는 루키 작가 중 한 명이다. 그의 작품들은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과 서울동부지방법원, 충무아트홀 등 다양한 기관과 회사에서 소장했으며 국내외 미술 콜렉터들에게 많은 사랑과 지지를 받고 있다. 김상균 비움 갤러리 대표는 "민율 작가의 이번 신작들은 코로나로 답답한 생활이 계속되고 있는 요즘 전시를 보시고 조금은 그 답답함을 해소했으면 하는 마음에서 푸른숲과 푸른 하늘 위주의 작품들로 준비했다"고 전시기획의도를 밝혔다. 한편 민율 작가는 이화여자대학교 조형 예술대학 회화 판화 전공했으며 미술사학을 연계 전공했다. 민율 작가의 전시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2020-06-16 14:40:11 이미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