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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여왕' 김연아, 포레스텔라 고우림과 결혼

피겨퀸 김연아(31)와 포레스텔라 고우림(27)이 10월 결혼한다. 포레스텔라 고우림은 소속사를 통해 공식 입장을 전하고 김연아와 결혼한다고 공식 인정했다. 소속사 아티스트는 고우림에게 기쁜 소식이 있다고 밝히며 오는 10월 '피겨여왕' 김연아와 결혼한다고 밝혔다. 결혼식은 친지와 지인들과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히면서 구체적인 결혼 날짜와 예식 장소는 알리지 않았다. 김연아와 고우림의 만남은 지난 2018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두사람은 올댓스케이트 아이스쇼 축하무대를 계기로 처음 만났으며 3년 간의 교제 끝에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되었다. 다음은 포레스텔라 고우림 관련 공식입장. 안녕하세요. 비트인터렉티브입니다. 당사 소속 아티스트 고우림에게 기쁜 소식이 있어 말씀 드립니다. 고우림은 오는 10월 '피겨여왕' 김연아와 결혼식을 올립니다. 결혼식은 가까운 친지와 지인들을 모시고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라 구체적인 결혼 날짜와 예식 장소를 알리지 않는 점, 많은 팬분들과 언론 관계자 여러분의 너른 양해를 부탁드립니다. 고우림과 예비신부는 지난 2018년 올댓스케이트 아이스쇼 축하무대를 계기로 처음 만났으며, 3년 간의 교제 끝에 결혼이라는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되었습니다. 고우림은 서울대학교 성악과를 졸업한 재사이자 JTBC '팬텀싱어 2'에서 최종 우승한 크로스오버 남성 4중창 보컬 그룹 포레스텔라의 멤버입니다. 묵직하면서도 부드러운 매력적인 음색과 탄탄한 가창력, 낭만적인 감성으로 다수의 앨범과 공연 및 방송 무대를 통해 대중과 만나오고 있습니다. 결혼 후에도 고우림은 포레스텔라 멤버이자 성악가, 크로스오버 가수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안정적인 가정 안에서 더욱 성숙한 모습을 보여줄 고우림의 활동에 많은 응원을 보내주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2022-07-25 11:31:01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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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펙스, 데뷔 첫 국내 팬미팅 성료…태국 팬미팅으로 열기 잇는다

그룹 EPEX(이펙스)가 데뷔 첫 국내 팬미팅을 마쳤다. 이펙스(위시, 금동현, 뮤, 아민, 백승, 에이든, 예왕, 제프)는 지난 23일 연세대학교 신촌캠퍼스백주년콘서트홀에서 '2022 EPEX 1st FANMEETING MY ZENITH in SEOUL(2022 EPEX 퍼스트 팬미팅 마이 제니스 in 서울)'을 열고 팬들을 만났다.이번 팬미팅은 지난해 6월 데뷔한 이펙스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개최한 팬미팅으로 특별한 시간들로 꾸며졌다. 먼저 이펙스는 미니 3집 '불안의 서 챕터 1. 21세기 소년들'의 타이틀곡 '학원歌(학원가)'로 팬미팅의 문을 화려하게 열고 팬들과 첫인사를 나눴다. 이펙스는 "데뷔 후 첫 국내 팬미팅을 통해 제니스(공식 팬덤명)를 만나게 돼 감격스럽다. 코로나19 시기에 데뷔해 팬분들을 직접 만날 기회가 적어 아쉬웠는데 그만큼 오늘 더 잊지 못할 추억 안겨드리겠다"며 각오를 전했다. 이날 이펙스는 다양한 무대와 이벤트를 선보이며 팬들과 호흡했다. 특히 두 개의 파트 별로 제복과 교복 등의 의상을 소화하며 팬들의 눈을 즐겁게 했다. 'Lone Wolf(론 울프)', 'Go Big(고 빅)', 'STRIKE(스트라이크)', 'Do 4 Me(두 포 미)' 등의 이펙스의 곡들 외에도 NCT U의 'Misfit(미스핏)', 제이슨 므라즈(Jason Mraz)의 'I'm Yours(아임 유어스)', 샤이니의 '누난 너무 예뻐 (Replay)' 등 다채로운 커버 무대를 선사했다.앙코르 무대에서는 마린룩을 착장하고 I'll go first(아이 윌 고 퍼스트)'를 불렀다. 빠른 시일 안의 재회를 약속한 이펙스는 각 회차 별로 'Love Virus(러브 바이러스)'와 '지구별 여행자 (Traveller)'를 각각 마지막 무대로 선사하며 국내 첫 팬미팅을 마무리했다. 이펙스는 소속사를 통해 "데뷔하고 처음 가진 국내 팬미팅인 만큼 감회가 새로웠고 제니스의 아낌없는 사랑이 느껴져 더욱 소중하고 감사한 시간이었다. 팬분들과 더 가까이에서 만나고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많이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앞으로 더욱 발전하는 이펙스가 될 테니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펙스는 오는 8월 21일 태국 MCC HALL THE MALL BANGKAPI(MCC 홀, 더 몰 방카피)에서 열리는 'EPEX 퍼스트 팬미팅 <마이 제니스> in 방콕'을 통해 글로벌 소통을 이어간다.

2022-07-25 11:16:49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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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헤즈, 새 싱글 'Churup!' 발매 '서머퀸' 노린다

가수 헤즈(Hezz, 홍의진)가 컴백한다. 헤즈는 26일 정오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통통 튀는 비주얼과 청량함을 가득 담은 새 싱글 '츄릅!(Churup!)'을 발매하며 3개월 만에 컴백한다. 헤즈는 2014년 그룹 소나무로 데뷔한 뒤 서바이벌 프로그램 '아이돌 리부팅 프로젝트 더 유닛'에서 여자 1위를 하며 프로젝트 그룹 유니티의 센터로 활동했다. 지난 3월에는 첫 번째 솔로 디지털 싱글 '여덟 번째 봄'을 발매하며 솔로 데뷔 신고식을 치렀다. 약 8년간 홍의진으로서 차근히 도약하며 입지를 다진 그는 헤즈라는 새로운 활동명으로 변화를 시도한다. 발라드와 댄스 등 다양한 장르를 소화해온 그녀는 이번 컴백에서는 그동안 쌓아온 탄탄한 내공을 발휘할 예정이다. 지난 봄 '여덟 번째 봄'과 '사랑하게 될 줄 알았어(2022)'를 발매하며 계절에 맞는 감성을 선보였다. 이어 7월 말에 컴백하는 그녀는 무더위를 날릴 '서머퀸'에 도전장을 내민다. 강렬한 스타일링과 청량한 멜로디를 담은 곡을 일부 공개하며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는 헤즈는 '서머퀸'으로 활약하며 올여름을 뜨겁게 물들일 예정이다. 새 싱글 '츄릅!'은 입술이 닿는 순간 온몸이 붕 뜨듯 파라다이스, 꿈의 세계에 들어간 듯한 자신만의 판타지에 빠진 소녀의 모습을 담은 곡이다. NCT DREAM, 더보이즈, 스트레이 키즈, 트와이스, 있지, 레드벨벳 등 다양한 아이돌 그룹과 작업을 한 Emily Yeonseo Kim과 JINBYJIN이 프로듀서로 참여했으며, 싸이, 현아, 지코, 에이티즈 등 국내 유명 아티스트와 함께 작업한 안무팀 비비트리핀(BBTRIPPIN)이 안무에 참여해 심혈을 기울였다.

2022-07-25 11:07:16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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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라이비, 10개월 만에 새 싱글 'LEVIOSA'로 컴백

'글로벌 루키' 트라이비(TRI.BE)가 티저 이미지와 영상을 순차적으로 공개하며 컴백 소식을 알렸다. 트라이비는 세 번째 싱글 'LEVIOSA'로 컴백을 확정지었으며 다음달 9일 음원 발매와 함께 활동을 시작한다. 공개된 이미지에는 새 앨범명 'LEVIOSA' 로고와 함께 비비드한 퍼플 컬러의 캐비닛과 아기자기한 오브제들이 눈길을 끌었다. 별자리가 그려진 듯한 테이블에는 각양각색의 캔들과 흩어진 꽃잎, 마법 카드가 청량하면서도 신비로운 분위기다. 티저 영상도 화려한 샹들리에를 비롯해 현란한 네온사인, 트라이비의 로고와 키스 마크로 가득 채워진 교실 등 유니크한 감성이 묻어났다. 영상에는 타이틀곡 'KISS'의 사운드 살짝 공개되면서 영상만으로도 중독성 강한 비트가 강렬한 임팩트를 선사했다. 트라이비는 지난해 10월 발표한 첫 번째 미니앨범 'VENI VIDI VICI' 이후 약 10개월 만에 새 싱글 'LEVIOSA'로 컴백한다. 매 앨범마다 틀을 깨는 음악적 도전과 탁월한 보컬 실력, 독보적인 퍼포먼스로 압도적인 글로벌 인기를 독차지한다는 포부다.아울러 트라이비는 멤버 진하가 건강상의 문제로 휴식기를 갖고 6인 체제로 활동할 계획이다. 세 번째 싱글 'LEVIOSA'는 오는 8월 9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2022-07-22 13:12:59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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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능 대세 배우 김민재, 드라마·가요·광고까지 多분야 올킬!

배우 김민재가 만능 대세 배우의 존재감을 빛내고 있다. 다음달 1일 첫 방송되는 tvN 새 월화드라마 '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에 출연을 앞둔 김민재는 드라마뿐만 아니라 다채로운 분야에서 두각을 드러내며 상승세를 잇고 있다. 지난 2020년 SBS 드라마 '브람스를 좋아하세요?'에서 섬세하고 부드러운 매력의 피아니스트를 연기하며 여심을 흔든 김민재는 지난해 KBS 2TV 드라마 '달리와 감자탕'을 통해 지금껏 보여준 적 없는 코믹 연기를 완벽하게 소화해냈다. 다채로운 작품 활동을 통해 현재 차기작 드라마와 영화는 물론 광고계의 러브콜을 받고있다. 데뷔와 동시에 교복, 패스트푸드, 남성 화장품 등 다양한 브랜드의 모델로 발탁되었다. 김민재는 특유의 다정다감한 이미지로 브랜드와 소비자 간의 소통을 이끌며 업계 관계자들 사이 흥행 보증 수표로 주목받고 있다는 후문이다. 훈훈한 외모뿐만 아니라 매력적인 저음의 목소리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김민재는 지난해 가수 펀치(Punch)의 미니 2집 '만개(FULL BLOOM)'의 더블 타이틀곡 '질투나'에 참여해 숨겨진 랩 실력과 작사 능력까지 선보이며 다재다능한 탤런트를 증명했다. 한편 김민재가 출연하는 tvN 새 월화드라마 '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은 침 못 놓는 천재 의원 유세풍(김민재 분)이 반전 과부 서은우(김향기 분)와 괴짜 스승 계지한(김상경 분)을 만나 심의로 거듭난다는 내용이다. 다음달1일 밤 10시 30분 첫 방송.

2022-07-22 12:58:27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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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예영, 드라마 '현재는 아름다워' OST '다 거짓말일 뿐인걸' 음원사이트서 발매

가수 신예영이 애절한 감성 발라드로 안방극장을 물들인다. 오는 24일 정오 신예영이 참여한 KBS2 주말드라마 '현재는 아름다워' OST Part.13 '다 거짓말일 뿐인걸'이 발매된다. '다 거짓말일 뿐인걸'은 가슴 아픈 사랑의 복잡한 감정을 담은 발라드로, 섬세한 피아노 연주와 따스하게 감싸주는 악기들이 조화롭게 어우러지며 슬픔을 극대화한 곡이다. 말하듯이 읊조리는 도입부를 지나 감정이 폭발하는 클라이맥스까지 깊은 감성이 느껴지는 이번 OST는 '끝까지 날 속이던 너의 입술을 보며 나 믿지 않게 기도했지만 사랑에 가려서/보이지 않아도 너의 슬픈 눈을 나는 믿었지만 이제는 알겠어 다 거짓말일 뿐일걸'처럼 공감대를 자극하는 노랫말이 인상적이다. 이번 OST에는 섬세하고 호소력 짙은 보이스와 입체적인 감정선으로 '이별 장인'의 수식어를 얻은 신예영이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신예영은 특유의 감성으로 '다 거짓말일 뿐인걸' 역시 그만의 스타일로 녹여내며 시청자들에게 공감과 위로를 전할 계획이다. 또한 이번 곡은 드라마 '오! 삼광빌라!', '추리의 여왕', '막돼먹은 영애씨', '하나뿐인 내편', '군주', '퍼퓸', '화려한 유혹' 등 수많은 OST를 작사, 작곡한 배드보스, 카이져가 의기투합했다. '현재는 아름다워'는 연애도 결혼도 기피하는 시대, 나이 꽉 찬 이가(家)네 삼 형제가 집안 어른들이 내건 아파트를 차지하기 위해 짝을 찾아가는 과정을 그린 혼인성사 프로젝트 드라마다. 한편 신예영의 '현재는 아름다워' OST Part.13 '다 거짓말일 뿐인걸'은 오는 24일 정오 각종 음원사이트에서 발매된다.

2022-07-22 12:50:24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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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퍼 매시드, 패션 디자이너 만지와 색다른 만남! 신곡 '6finger'로 뭉쳤다

래퍼 매시드(Mashed)와 패션 디자이너 만지(MAN.G)가 손잡았다. 매시드는 오늘(21일) 정오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신곡 '6finger'를 발매한다. 신곡 '6finger'는 패션 디자이너 김지만(만지)의 이야기를 풀어 낸 곡으로, 만지의 작품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됐다. 트라우마를 이겨내고 용기를 가지고 삶을 살아가는 내용의 노랫말과 애잔하면서도 당당한 감성이 느껴지는 멜로디가 어우러지며 완성도를 높였다. 특히 앨범 커버 아트에는 만지의 작품이 담겨 의미를 더했다. 음악과 작품이 하나 된 색다른 컬래버가 대중들의 짙은 공감대를 자극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번 컬래버는 글루블루 레코즈와 매시드가 함께 기획, 참여한 음악과 전시의 컬래버 공연 '2022 웨이브온(WAVEON)'의 일환으로, 올라운드그룹 소속 래퍼 매시드와 글루블루 레코즈 소속 프로듀서 Gash slime이 만지의 작품을 음악으로 재해석했다. 만지의 해당 작품은 '2022 웨이브온(WAVEON)'에서도 직접 만나볼 수 있다. 매시드는 지난 2017년 1월 첫 싱글 'DOPE' 데뷔 이후 '136', '태도', '빗소리', 'Let me (Feat. 윤솔, 로즈(Rose))' 등 자신만의 스타일이 담긴 트렌디한 곡으로 탄탄하게 팬층을 쌓아갔다. 그리고 이달, 공연과 미술 전시, 아티스트와 함께하는 아트 토크를 한 공간에서 즐길 수 있는 복합 예술 페스티벌 '2022 웨이브온(WAVEON)' 개최를 예고해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한편 홍대 네버마인드에서 열리는 '2022 웨이브온(WAVEON)'은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사전 전시가 진행되며, 29일부터 30일까지 다양한 아티스트의 공연이 펼쳐칠 예정이다.

2022-07-22 12:47:52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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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부좋밥' 윤형빈ㆍ박휘순ㆍ김지호, "개그맨들이 미녀(?)랑 결혼하는 이유는?"

콘텐츠제작사 윤소그룹이 신인의 열정에 선배들의 입담이 더해진 신규 콘텐츠 '유부좋밥'을 선보였다. 윤소그룹은 유튜브 채널 '윤형빈소극장 YOONSO'를 통해 코미디 크리에이터 양성 캠프 결과물 중 하나인 신규 콘텐츠 '유부좋밥'을 매주 공개 중이다. '유부좋밥'은 유부남 개그맨들의 소소하면서도 귀여운 반란을 수다로 풀어낸 토크 콘텐츠로, 결혼 10년 차 윤형빈과 결혼 5년 차 김지호, 17세 연하와 결혼한 지 만 2년이 되지 않은 '신혼' 박휘순이 출연한다. 윤형빈, 김지호, 박휘순은 17세 연하 아내를 만날 수 있는 방법, 개그맨들이 미녀랑 결혼하는 이유 등을 비롯해 연인·부부 관계에서 생기는 다양한 이야기들을 거침없고 유쾌한 입담으로 풀어낸다. 특히 '유부좋밥'은 지난 5월부터 윤형빈소극장에서 시작한 코미디크리에이터 양성캠프의 결과물이라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윤형빈, 김지호, 박휘순 등 베테랑 개그맨들과 일부 신인들이 직접 출연하고, 전체적인 기획과 촬영, 편집은 코미디 크리에이터 캠프를 통해 모집한 신인들이 진행한다. 윤소그룹의 수장 윤형빈은 "뉴미디어는 뉴미디어만의 느낌과 감각이 필요하다. 현재는 서로 합을 맞춰가는 단계"라면서 "열심히, 재미있게 참여하는 멘티들의 모습이 기특하다. 이들의 열정 덕분에 윤소그룹이 기운차게 나아가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유부좋밥'을 비롯해 계속해서 재미있는 콘텐츠들을 코미디 크리에이터 양성 캠프의 멘티들과 만들 것이다"라며 "크고 작은 프로젝트들이 계속해서 진행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윤소그룹은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한국콘텐츠진흥원의 2022 콘텐츠 창의인재동반사업의 일환으로 코미디크리에이터 양성 캠프를 진행 중이다. 다양한 장르의 코미디는 물론이고 커머스, 광고 마케팅까지 소화할 수 있는 코미디 전문가를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22-07-22 12:44:50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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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은 책과 함께] 광개토태왕 담덕 1·2 外

◆광개토태왕 담덕 1·2 엄광용 지음/새움 책은 고려 문신 김부식이 '삼국사기'에서 미진하게 다룬 광개토태왕 업적의 디테일한 부분을 복원해 역사적 연대기에 충실하면서 실감 나는 스토리텔링 기법으로 인물을 되살려 놓는다. '광개토태왕 담덕'의 집필 기간은 장장 11년에 달한다. 작가는 중국 등지에서 '고구려본기'의 빈 공간을 메울 퍼즐을 맞추기 위해 사료를 찾아내 보완했을 뿐만 아니라 역사적 사실이나 인물들에 의미와 역할을 부여해 당대의 역사를 생생히 재현해 낸다. 광개토태왕의 '노마드 정신'을 이어받아 세계 각국으로 경제 영토를 확장하며 문화강국으로서 위세를 떨치고 있는 현재의 대한민국이 새 미래를 열어갈 동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돕는 역사소설. 360쪽·390쪽. 각 1만6000원. ◆지방경영시대 기노시타 히토시 지음/변경화, 이권윤정, 박헌춘 옮김/미세움 '일자리 없고, 애 키우기 힘들고, 교통편 불편하고, 아프면 대책 없고….' 살기 힘들어 인구가 줄어든 건지, 사람이 없어 살기 팍팍해진 건지, 소멸 위기에 처한 지방 살리기를 목표로 한 정책과 지원금이 쏟아지지만, 지방 활성화는 요원해 보인다. 지역 비즈니스 사업가인 저자는 지방이 도시 의존적인 구조에서 벗어나 자립할 수 있는 28가지 구제 대책을 제시한다. 책은 지원금을 당연시하는 인식, 성공 사례를 무비판적으로 도입하려는 자세, 공공성을 앞세워 무시했던 이익 창출 구조 등을 개선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284쪽. 1만7000원. ◆별일 아닌데 뿌듯합니다 이은재 지음/클랩북스 누구나 할 수 있지만 아무나 할 수 없는 일들이 있다. 안 하면 편한데, 하면 불편하고 귀찮은 일들이 대개 그렇다. 책은 저자가 '제비(제로웨이스터이자 비건)'라는 정체성을 지키며 살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그려낸 유쾌한 생활 에세이다. 저자는 일회용 플라스틱 쓰레기로 가득 찬 바다를 보며, 무너져 내리는 빙하를 보며, 제 삶을 살지 못한 채 좁은 케이지에 갇혀 사육당하는 불쌍한 동물들의 일생을 보며 죄책감을 느끼는 사람들에게 '제비'의 삶을 살아보자고 제안한다. 마음만 먹으면 누구나 실천할 수 있는 지구 사랑법을 알려주는 책. 272쪽. 1만5800원.

2022-07-21 13:33:05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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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은 책과 함께] 위건 부두로 가는 길

조지 오웰 지음/이한중 옮김/한겨레출판 문보영 시인은 '시가 뭐라고 생각하느냐'는 후배의 물음에 "사람을 미워하는 가장 다정한 방식"이라고 답했다고 한다. 필자는 조지 오웰이 쓴 '위건 부두로 가는 길'을 읽다가 사람을 '올바르게' 미워하는 법을 배웠다. '위건 부두로 가는 길'은 조지 오웰이 1930년대 중반 대공황기에 대량 실업으로 고통받는 잉글랜드 북부 노동자들의 실상을 취재해 쓴 르포다. 오웰은 두 달간 랭커셔와 요크셔 지방 일대 탄광 지대에 머물며 그들의 삶을 생생히 기록해 낸다. 책의 전반부에는 그가 탄광촌 노동자의 밑바닥 생활을 체험하기 위해 브루커 부부의 하숙집에서 지낸 이야기가 나온다. 오웰에 따르면, 집주인인 브루커 부부는 모든 하숙인에 대해 이런저런 불만을 품고 있었다. 이들의 집에 묵고 있는 스코틀랜드인은 일주일에 1파운드를 냈지만 온종일 밖에 나가지 않아 눈엣가시가 됐고, 라일리 씨는 아침에 아래층에 내려오면서 부부의 잠을 깨워 미움을 샀다. 하숙집의 식탁 밑에는 요강단지가 가득 차 있고, 음식은 더럽게 형편없고 냄새났다. 오웰은 "끊임없이 비열한 불평불만만 늘어놓는 브루커 부부 같은 사람들의 가장 끔찍한 점은 같은 얘기를 하고 또 한다는 것"이라며 "그들은 매일 시시하고 장황하고 무익한 이야기를 끝없이 연습하는 유령 같다"고 말한다. 흥미롭게도 오웰은 자기에게 위해를 가하는 인간들을 미워하기 보다는 그런 사람들을 만들어낸 사회 시스템을 비판한다. 그는 "브루커 부부 같은 사람들은 역겨우니 잊어버리면 그만이라고 해봤자 부질없는 짓이다. 이런 사람들은 얼마든지 있다. 그들 역시 근대 세계 특유의 부산물"이라며 "그들을 만들어낸 문명을 받아들이면서 그들을 무시할 수는 없는 노릇이다. 그들 역시 산업화가 우리에게 가져다준 것 가운데 일부"라고 밝힌다. 콜럼버스가 대서양을 횡단하고, 최초의 증기 엔진이 돌아가고, 워털루에서 영국군이 프랑스군의 총포를 견뎌내고, 19세기의 애꾸눈 악당들이 하나님을 찬양하며 제 호주머니를 채우는 것, 이 모든 일의 결과로 미로 같은 슬럼가가, 나이 들고 병든 사람이 바퀴벌레처럼 빙글빙글 기어 다니는 컴컴한 부엌이, 불만에서 시작해 푸념을 늘어놓는 브루커 부부 같은 사람들이 생겨났다고 책은 이야기한다. 328쪽. 1만2000원.

2022-07-21 13:13:02 김현정 기자